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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어르신 한분이 눈에 들어 온다.
아니 정확하게 머리위에서 새한마리가
막 놀고 있는게 눈에 확 들어오는게 아닌가.ㅎㅎ




 



연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불안한지 부리로 머리를 쪼며
두리번 두리번 쳐다보면서 말이다.
앵무새 같기도 하고....




얼렁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집어
내서 그분을 따라 지하철을 따라 올랐다.
참 신기하게도 떨어질 듯 떨어질 듯
별나게 움직여 아저씨가 불안해서인지
손을 머리 옆으로 펼치며
혹 떨어지면 잡을 기세이다. ㅋㅋ




신기하게도 이놈은 날아가지를 않는 다.




보통의 새 같으면 얼렁 날아가고 할긴데말이다....



노약자석에 앉은 그분은 주위
어르신분들이 모두 신기해서 보는것은 당연지사.
그때 사진을 몇장 찍고 있으니
머리 위에 놀던 새는 무릎으로 내려와
쇼핑백을 장난감 삼아
놀고 쪼고하는 보습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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