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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천성산 내원사, 여승들이 수행하는 비구니 사찰인 천성산 내원사
내원사하면 최근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ktx 고속전철 천성산 통과를 반대하며
단식투쟁을 한 지율스님이 있다. 천성산의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 한다고
목숨을 건 단식 투쟁으로 천성산과 내원사는 언론의 중심에 서기도 하였고 현재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새를 탄 사찰이다.
내원사는 어떤 절인가. 13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원효가 불광산 척판암에서 참선중 당나라 구화산 태화사의 뒷산이 산사태로 무너질 것을 미리 예견하시고 척판암의 부엌 문짝을 떼어 "원효척판구중"이란 글씨를 써 하늘로 던져 태화사로 날려 보내니 태화사 대웅전에서 참선중인스님들이 하늘에 빙빙 돌며 떠 있는 물체를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여 모두 밖으로 나오니 그때 기다렸다는 듯이 뒷산이 무너져 내려 천명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천명의 대중은 원효의 신통력과 도력에 모두 그의 제자가 되기를 위해 원효를 찾아오고 원효는 그들을 기거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니 원적산 산신이 나타나 원적산으로 안내를 하였고 지금의 산신각 자리에서 산신은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한다. 원효은 원적산에다 내원사를 위시한 89암자를 짓고 당나라 천명대중을 머물게 하였다 한다. 내원사는 그 후 여러번의 중창을 거쳐 왔는데 한국전쟁인 6.25때 모두 소실 되는 불운을 맞아 1955년 정수옥스님에 의해 비구니 사찰로 거듭나게 되었다.
원효가 천명의 대중을 데리고 기거할 곳을 찾아 다니니 원적산 산신이 마중을 나와 산신각이 있는 지점에서 홀연이 사라지니 원효는 그자리에다 산신각을 지었다 한다. 그 산신각 앞에 700년 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수옥노사 부도답으로 1955년 6.25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내원사를 일으키는 데 깃털을 마련하신분으로 내원사 입구 좌측에서 만날 수 있다.
내원사 계곡 숲속에 자리 잡은 절로서 비구니 사찰 답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내원사로 올라 갈 수 있다.
돌담으로 아담하게 치장을 한 모습으로 내원사 현판 족은 현재 수행 공간으로 일반인의 출입일 금하고 있다.
금강 역사문으로 스님들의 수행 공간임을 알리는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다.
일반 신도와 관광객은 이곳으로 들어설 수 있다.
샘터와 아기자기한 익살스런 동자들의 모습이 해학적이다.
가마솥으로 추정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가마솥의 크기로 보아 옛날에는 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였던 곳으로 짐작을 할 수 있다.
도 유형 문화재 58호 내원사 금고
불구는 사찰의 행사때 사용하는 도구를 말하며 소리를 내는 것으로 징 모양을 하고 있다.
반자라고도 하는 데 한쪽 면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내원사의 반자는 한쪽면만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것으로 가운데 부분에 2중선을 돌렸다. 안쪽 원에는 8개의 잎을 가진 꽃을 새겼고, 바껕 원에는 구름과 꽃무늬를 4곳에 새겨 두었다. 옆면 위로는 둥근 구멍을 가진 돌출된 귀를 달았고 아래에는 선종8년(1091)에 금인사에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위의 제품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내원사 성보 박물관에 소장을 하고 있다 한다.
선나원으로 보통 사찰의 큰 법당이다.
선나원(큰법당)
선나원 앞의 애기 동자들 모습
큰법당안의 부처님
일을 하지 않으면 먹지를 마라는 가르침에 따라 두 비구니 승려가 수행(?)을 하고 있다.
큰 법당 앞에는 스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문구가 있다.
큰 법당
죽림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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