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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산행)용이 꼬리를 쳐 130m 높이로 V자로 갈라진 깨진 바위가 장관인 영남알프스 억산 산행.

필자는 영남알프스 서쪽 전망대인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를 경계 짓는 억산(億山·954m)을 찾았습니다.

억산은 한자가 ‘억 억(億)’ 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돈을 떠 올리게 해서, 필자는 이 산을 오르면 금전 운이 따를 것 같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억산은 돈과 전혀 관계가 없다 합니다.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인 ‘억만건곤(億萬乾坤)’에서 유래하는데, 억산 산행을 해보면 주위에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그를 호위하는 수많은 전위봉이 둘러싸고 있어, 산 밖에 안 보인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래서 억산 한 산만 오르기 보다는 구만산(784.2m) 북암산(806m) 수리봉(765m) 운문산(1195.1m) 등과 능선을 잇는 종주 산행을 많이 합니다. 필자도 이들 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행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또 오르내리막이 심한 능선이 기다려, 초보자는 산행이 쉽지 않아 억산을 두고 ‘억소리‘ 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몸은 파김치가 되어도 산행 중 만나는 전망대의 조망이, 억소리 날 만큼 아름다운 비경이 피로를 잊게 해주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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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 산행은 초보 산꾼에게는 만만치 않아 이번에는 정상을 가장 빠르게 찍고, 억산 조망을 즐기는 기본 코스를 소개합니다. 억만산(億萬山)또는 덕산(德山)으로도 불립니다. 깨진바위 유래는 경북 청도군 대비사에 용이 못 된 이무기가 몸을 숨기며 동자승으로 살았습니다. 어느날 이무기가 동자승으로 변했다는 게 스님께 발각되었습니다. 하루만 참으면 용이 되어 승천하기를 고대하던 이무기가 화가 나 달아나면서 꼬리로 억산 봉우리를 내리쳐 두 동강이를 내었다 합니다.

바위는 두 동강 난 채 약 130m 높이로 하나의 거대한 산으로 보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V자로 갈라진 바위가 확연하게 드러나 억산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어 억산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합니다. 석골사는 신라 진흥왕 때 비허선사가 창건했다합니다. 현재 통도사 말사입니다. 고려 때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번창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밀양 부사 박진이 석골사에서 의병을 규합하고, 손기양과 이경승 등이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후에도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 6.25 동란에 절은 소실되었습니다. 극락전을 위시한 경내 건물은 모두 근래에 지어졌으며,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작은 석탑과 부도 대좌석, 1737년에 건립한 함화당 의청의 부도와 비, 회적당의 부도가 남아 있습니다. 절 앞 계곡에 석골폭포가 있습니다.

 

밀양 억산 주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산 2

 

국제신문
렘블러 캡쳐

 

2021.10.06-(울산여행)가지산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하다. 영남알프스 울산 가지산 산행.

 

(울산여행)가지산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하다. 영남알프스 울산 가지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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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산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석골사 주차장~석골사~억산·운문산 갈림길~‘억산-4’ 현위치번호 표지목~전망 암봉~북암산·억산 갈림길~억산 정상~철계단~팔풍재~대비골~석골사·운문산 갈림길~처마바위삼거리(석골사·운문산) 갈림길)~ 억산·운문산 갈림길~석골사~석골사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7㎞이며, 4시간 30분 안팎 걸립니다.

석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오른쪽에 석골 폭포가 있어 잠시 보고 갑니다. 한 여름에는 세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던 물줄기가, 겨울 가뭄에 초라할 정도로 말라 버려 볼품이 없었습니다.

폭포를 나와 석골사로 올라갔습니다.

극락전 왼쪽으로 멀리 햇볕에 반짝이는 바위가 수리봉 아래 수리바위입니다.

 

절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등산로와 연결됩니다.

운문산 등산 안내도를 지나 석골사에서 1, 2분이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섰습니다. 억산(3.3) 들머리인데 왼쪽 산비탈을 오릅니다. 직진하는 너른 길은 상운암을 거쳐 가는 운문산 방향으로,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영남알프스 정상 등정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아, 배낭을 맨 등산객은 모두 운문산을 향해 종종 걸음으로 내달렸습니다. 그 덕분이라 해야 하는지 억산을 오르면서 딱 한사람만 만났을 뿐, 필자가 오롯이 전세를 낸 산행을 했습니다.

산비탈에 물길이 생기면서 길이 푹 패여 드러난 너덜에다, 지난해 떨어진 참나무 낙엽이 뒤덮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15분이면 집채만 한 바위에 누군가 빨간색 스프레이로 등산로를 알리는 둥근 원을 표시해 뒀습니다.

이내 억산(1.8) 이정표와 만납니다

오른쪽으로 물 마른 계곡을 건너 왼쪽에 밀양 억산-5’ 현위치 번호 표지목을 보고 오릅니다.

2022.01.03-(경남밀양여행)산상 마을 바드리가 있는 밀양 백마산 산행

 

(경남밀양여행)산상 마을 바드리가 있는 밀양 백마산 산행

(경남여행/밀양여행)산상 마을 바드리가 있는 밀양 백마산 산행 경남 밀양시에는 세 곳의 오지마을이 있다. 첫째가 오치이며 둘째가 소월리 셋째가 감물리입니다. 모두 산 위의 너른 분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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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 길로 약 30분이면 능선에 닿습니다. ‘억산-4’ 표지목이 있으며, 참나무에 달린 작은 팻말이 억산은 왼쪽을 가리킵니다.

 

 

완만하던 능선길은 다시 가팔라집니다, 잇단 전망대를 거쳐 듬성듬성 박혀 있는 바위를 넘습니다.

 

거대한 바위 사이로 길이 이어지는데, 음달이라 바닥에 얼음이 얼어 붙어 로프를 잡고 오릅니다.

25분이면 독야청청한 소나무 한그루가 굽어보는 전망대에 섭니다. ··남쪽으로 조망이 열리는 암봉입니다.

억산에서 깨진 바위와 함께 가장 전망이 좋습니다.

 

 

2022.11.23-(경남밀양산행)영남알프스 전망대 북암산~문바위 산행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다.

 

(경남밀양산행)영남알프스 전망대 북암산~문바위 산행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다.

(경남밀양산행)영남알프스 전망대 북암산~문바위 산행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다. 설악산(1708m)에서 남하하던 단풍을 쫓아 필자도 강원 영월 마대산(1050.2m)을 시작으로 경북 김천 단지봉(1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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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높이니 서쪽 사자봉에서 찬바람이 몰아칩니다.

 

전망대에서 10분 남짓이면 삼거리에 닿습니다. 억산은 오른쪽으로 600떨어졌습니다. 왼쪽은 북암산과 문바위 방향입니다.

 

 

 

 

평탄한 능선은 폐 헬기장을 거쳐 억산 정상과 깨진 바위 범봉 운문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펼쳐지는 전망대를 지나, 10분이면 억산 정상에 섭니다.

왼쪽은 구만산에서 오는 길입니다.

 

2021.07.20-(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5봉 재약산 옥류동천 폭포 산행, 영남알프스 재약산.

 

(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5봉 재약산 옥류동천 폭포 산행, 영남알프스 재약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5봉 재약산 옥류동천 폭포 산행, 영남알프스 재약산. 9개의 1000m 고봉이 모인 영남알프스는 산세가 험해 만만하게 볼 산행지가 한곳도 없어 산행 들머리에서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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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은 동쪽으로 열립니다. 왼쪽 단석산에서 시계방향으로 지룡산 옹강산 문복산 쌍두봉 상운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등 청도와 밀양의 산이 겹겹이 포개집니다

운문산 중턱에는 얼음기둥인 선녀폭포와 상운암도 확인 됩니다. 이래서 산꾼은 억산을 영남알프스의 서쪽 전망대라 하나봅니다.

하산은 운문산(4.3팔풍재(0.7) 방향이며, 두 동강 난 깨진 바위 절벽 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돌길에다 가파르게 떨어져 깨진 바위를 돌아 철계단을 통과합니다.

정상에서 약 15분이면 사거리 안부인 팔풍재에 도착해 한숨 돌립니다.

청도군에서 세운 영남알프스 생태탐방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석골사는 이정표에 아무 표시가 안되어 있는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왼쪽은 대비사에서 올라오며, 직진은 딱밭재를 거쳐 운문산으로 향합니다.

 

 

2021.08.27-(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9봉 완등 8번째 악산 운문산을 오르다.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

 

(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9봉 완등 8번째 악산 운문산을 오르다.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9봉 완등 8번째 악산 운문산을 오르다.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경계하는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雲門山·1195m)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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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자로 크게 꺾으면 대비골 상류 입니다. 6번을 계곡 좌우를 건너갔다 건너오는데, 5번째 계곡을 건넌 뒤 길게 늘어선 병풍 바위 아래를 통과합니다. 

 

 

팔풍재에서 약 50분이면 운문산으로 오르는 옛 임도와 만납니다. 여기서 석골사(1.1)는 직진형 오른쪽입니다.

계곡을 다시 건너 10분이면 운문산 산길이 지나가는 처마바위 삼거리에 떨어집니다.

 

석골사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앞서 거쳤던 억산 들머리를 지나 10분이면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밀양 억산 대중교통입니다.

 

밀양은 부산과 가까워 버스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2 ‘석골사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간 뒤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영남알프스 7 봉 완등 인증을 하려는 운문산 등산객이 많아 차 댈 데가 부족합니다. 되도록 일찍 가야 주차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직행버스와 열차가 있습니다. 직행버스는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오전 7시 9시 11시 등)에서 출발해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열차는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밀양역에서 내립니다. 첫차 오전 4시39분을 시작으로 수시로 있습니다. 밀양역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밀양터미널로 갑니다. 밀양터미널에서 얼음골(석남사)행 직행버스는 오전 7시5분 8시20분 10시40분 등에 있으며, 농어촌버스는 오전 6시20분 9시35분에 떠납니다. 직행버스와 농어촌버스 모두 원서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정류장에서 석골사를 가려면 임란창의비 앞을 지나 2번 국도 아래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석골 마을을 거쳐 걸어서 25분쯤 걸립니다.

산행 뒤 얼음골정류장에서 밀양터미널로 나가는 농어촌버스는 오후 5시에 한 차례 있으며, 직행버스는 오후 2시50분 4시30분 6시30분 7시30분(남명리)께 출발해 원서정류장에 잠시 뒤 도착합니다. 승객이 없다면 통과하니 기다렸다 탑니다. 밀양터미널에서 부산 직통버스는 오후 3시 5시10분 7시이며, 밀양역에서 출발하는 부산역 열차는 밤 11시26분까지 수시로 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동부터미널(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언양으로 간 뒤 밀양으로 가도 됩니다. 동부터미널에서 언양행 직행버스는 오전 6시20분 6시50분 7시10분 7시40분 8시20분 등에 출발합니다. 언양 임시터미널을 나와 옛 언양터미널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석남사 가는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석남사에서는 오전 8시30분 9시40분 등에 출발하는 밀양행 직행버스를 타고 원서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뒤 송백정류장에서 석남사로 가는 버스는 오후 3시15분 5시10분 6시40분(막차)께 출발해 곧 원서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언양터미널에서 부산행은 밤 9시30분까지 수시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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