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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 정상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한 동네의 거창 우두산 산행 개요.


 무엇인가 거창할 것 같은 곳은 경남의 거창군이 아닐까. 거창하게 솟은 산들로 둘러 쌓여 있는 거창군은 1000m의 고봉이 가장 많이 운집한 지자체이다. 그곳에서 가장 중심적인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 국립공원 덕유산, 거창의 북쪽을 받쳐주며 그 능선을 따라 거창의 산들이 골골를 이루며 솟아 있다. 일부는 금원산과 기백산을 만들고 또 다른 능선은 백두대간에서 가야산을 일으키기 위해 능선이 흘러간다. 수도산과 양각산, 보해산이 그 능선에 기대어 있고 그리고 우두산을 일으켜 세우니 거창의 산은 거창한 모습으로 산의 뼈대인 바위를 만들고 울창한 수림과 청청의 낙수를 만들며 산꾼을 유혹한다. 그 거창의 많은 산들 중에서 둘째가라하면 서러워할 산이 있다. 거창군 가조면의 우두산으로 예전에는 별유산으로 알려진 산이다.

제 이름 찾기의 일환으로 현재는 우두산으로 불리는데 이웃에는 의상대사가 올라 수도하였다는 의상봉이 솟아 있어 이 두 암봉이 멀리서 보면 독특하게 솟아 소의 뿔을 연상시키는것인지 거창군에는 유난히 소와 연관된 지명이 많다. 거창군은 아니지만 합천의 가야산국립공원도 우비정등 소와 연관된 지명이 있고 가조면에는 숫제 소의 모습을 한 산인지 소뿔의 양각산, 소머리인 우두령, 소의 코인 시코봉, 그리고 소의 불알인 우랑동등 소의 지명이 가장 많은 곳이 거창군으로 여겨진다.

당대의 고승이 수도한 산으로 전해지는 우두산은 독특한 산세로 의상봉으로 불리는 큰바리봉과 800m 암봉은 작은 바리봉으로 부르고 있다. 바리란 스님의 밥그릇으로 두 암봉이 엎어 놓은 바리처럼 보여 그리 부르는 것 같다. 인근의 가야산과 함께 불교적인 색체가 강한 산이기도 하다.

 

 



 

고견사 주차장 출발지, 보이는 건물은 별유산장.

 



 



 

 

견암폭포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한 동네의 거창 우두산 산행 경로.


우두산 산행은 90% 이상이 가조의 수월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마친다. 일부는 거창휴게소에서 비계산을 올라 연결 산행을 하거나 또는 장군봉에서 우두산 산행을 즐기는 산꾼도 있지만 이번 산행은 수월리의 고견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한 후 돌아오는 원점코스로 계획하였다. 우두산 산행 경로를 보면 거창군 가조면 고견사 주차장~별유산장~견암폭포~쌀굴 이정표 삼거리~고견사~샘터~부처불상~장군봉, 의상봉 이정표 갈림길~의상봉 아래 안부(이정표)~의상봉~우두산 정상~코끼리바위~쌀굴, 마장재 갈림길~암릉~마장재, 주차장 갈림길~고견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는 원점 산행 코스로 gps 산행거리는 6.5㎞ 정도다.  짧은 코스지만 암릉 코스라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휴식과 빼어난 조망으로 산행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

 

 

 

 

 

 

 

고견사

 

 

1100년된 고견사 은행나무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한 동네의 거창 우두산 산행 고견사 주차장에서 시작 .


우두산 산행은 가조면 수월리 고견사 주차장을 출발한다. 주차장 왼쪽 산비탈을 오르는 산길은 장군봉 방향이며 정면의 고견사 표지석 옆 계단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별유산장을 지나면 곧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마장재 방향으로 내려올 하산 방향이다. 직진형 왼쪽의 넓은 산길을 오른다. 잠시 후 목 재 덱 계단이 나오면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견암폭포로 덱 계단 직전에서 오른쪽 샛길로 내려간다. 갈림길에 아무런 표시도 없다. 견암폭포는 20m 높이의 수직에 가까운 화강 암벽에서 굉음을 내면서 흘러 내린다. 지난밤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은 평소보다 많은 것 같다. 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덱 계단을 오른다. 폭포 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상류에 올라서면 비로서 멀리 비계산의 모습이 훼치는 장닭의 모습으로 날개 짓을 하고 있다.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 우두산 산행 견암폭포 고견사 의상봉의 암봉이 볼거리.


계곡을 건너면 길이 갈라지지만 뒤에다시 만난다.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길을 건너 10여분이면 계곡 합수점에 쌀굴 방향 이정표가 있다.오른쪽은 쌀굴 방향이며 고견사는 왼쪽이다. 돌계단을 잠시 오르면 은행나무가 웅장한 고견사가 나타난다. 일주문 격인 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수령 110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가 서 있다. 왼쪽 계단을 따르면 대웅전이다. 내부에 17세기에 만든 보물 1700호 동종을 보고 샘터에서 마른 입을 축인다.

우두산은 대웅전 왼쪽으로 오른다. 고견사 뒤 암벽에는 마애불이 새겨져 있고 산죽밭을 지나 10여 분 오르면 수십 m 높이의 의상봉이 뻗어내린 암벽아래 작은 샘터를 만들어 놓았다. 금색을 입힌 불상을 지나 너덜길을 오르면 의상봉 아래 삼거리다. 왼쪽 길은 장군봉에서 오는길. 오른쪽은 의상봉으로 암벽에 막혀 올라갈 수 없다. 의상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능선을 넘어가서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곧 만나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은 장군봉 방향, 오른쪽이다. 우회하여 다시 능선으로 올라 의상봉 아래 안부에 닿는다. 이정표와 안내도가 서 있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덱 계단이다.

 

 

 

 

 

 

 

 

의상봉 정상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 우두산 의상데사가 수도한 성산 의상봉.


의상봉 정상 직전까지 계단이다. 급사면의 계단을 올라서면 의상봉(1032m) 정상이다. 동서남북 1,000m의 고봉이 우후죽순처럼 솟아 키 재기를하고 있다. 올라온 방향으로는 가조의 들판이 호박속처럼 깊이 파여져 가조분지를 이루고 있다. 우두산 상봉이 지척에 있고 왼쪽으로 석화성 가야산이 불꽃처럼 피어오른다. 가야할 능선 끝이 비계산이고 그 뒤로 철탑이 보이는 봉우리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오도산이다. 멀리 황매산과 지리연봉이 가물거리고 수도산과 좌일곡령,향적봉에서 남덕유의 능선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멀리서 본 의상봉의 모습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 우두산 암릉 산행 최고.


안부사거리로 돌아와 우두산 능선을 따라간다. 바위도 넘고 하며 정상까지는 오르막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돌아본 의상봉의 봉우리가 시커먼 모습을 한게 싸움소의 뿔을 연상시킨다. 우두산 상봉에 오르면 정상석이 있고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연결되지만 현재는 비법정 등산로라 산행을 할 수 없다. 지척에 가야산과 울퉁불퉁한 공룡능선이 남산제일봉과 함께 눈 앞에 아른거린다. 하산은 오른쪽 마장재 방향이다. 능선을 따라가면 별 무리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다.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각각의 모습을 하며 산행자를 즐겁게 한다. 오른쪽으로 머리를 들어보니 바위위에 코를 길게 내려뜨린 코끼리 바위를 볼 수 있다. 10분이면 쌀굴과 마장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마장재 방향으로 꺾는다. 왼쪽 합천군 방향은 급사면을 이루며 전망대가 열린다. 마장재 방향으로 내려서면 전방에 남성의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모습을 한 바위 능선이 나타난다. 우두산의 최대 절경으로 비계산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모습이다.

 

 

 

 

 

우두산 정상

 

 

 

 

코끼리 바위로 명명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한 동네의 거창 가조 우두산 바위 전시장.


바위에 걸린 로프를 잡기도 하고 안전을 위해 덱 계단이 놓여 있어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다. 이정표 삼거리를 만나면 직진은 마장재 방향, 오른쪽 고견사 주차장으로 하산을 한다. 급한내리막을 지나면 완만해지면서 계곡을 건넌다 20여분이면 마장재와 고견사 주차장 갈림길에 내려서고 다시 10분이면 수월천의 견암폭포 아래 계곡을 건너 별유산장 직전 갈림길에 선다. 아래가 출발지 고견사 주차장이다.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한 동네의 거창 우두산 산행 교통편.


서부 버스터미널에서 가조를 거쳐 거창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10분 두 번 뿐이며 2시간20분 소요. 현풍과 고령을 거쳐 바로 거창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7시5분(첫차), 8시20분, 9시25분 등 하루 12차례 있다. 거창에서 가조면까지 가는 농어촌버스는 오전 6시50분, 8시, 11시30분, 오후 2시 등에 있고 가조면에서 거창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3시에 있다. 지산 방향 버스도 가조면을 거쳐 간다. 서흥여객 농어촌버스 시간 문의 (051)944-3720. 산행 기점인 고견사 주차장까지는 버스가 들어가지 않아 가조면에서부터 걸어가야 한다. 택시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거창에서 부산행 버스는 오후 3시10분, 4시10분(가조 경유), 5시, 5시50분, 6시40분(막차)에 있다. 부산행 막차를 놓친다면 밤 10시까지 있는 대구행 버스를 타고 가서 갈아타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칠원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로 옮겨 탄다. 이어 고령분기점에서 88올림픽고속도로로 바꿔 탄다. 가조IC에서 내려 가조면으로 가서 고견사 방향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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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에서 촬영

 


 ☞(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9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미리 보기


벌써 부산불꽃축제가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올해도 10월25일~26일 양일간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린다. 매년 부산불꽃축제 행사때 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불꽃축제 명당자리다. 어디서 보아야 화려한 부산불꽃축제를 보는 야가 관건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그 감동은 자뭇다르기 때문이다.

 

 

 

 


 

 ☞(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9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미리 보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7420m의 광안대교를 전면으로 바라보며 그 위로 터지는 불꽃의 향연은 웅장하며 현장감 또한 단연 최고이다. 전국의 방송사와 언론사들이 모두 광안리해수욕장인근에 몰려들어 명실상부한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1번지 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9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미리 보기, 장산일원


또 한곳은 장산 일원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열광을 하게 만드는 곳이다. 장산정상과 장산둘레길인 너덜길과 옥녀봉 일원 그리고 간비오산이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센텀시티의 건물속을 빠져나가는 ‘s'자의 광안대교와 그 위로 터지는 불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으로 명당자리로 손색이 없다. 단 걷는 수고로움은 감수를 해야한다.

 



 

 



 ☞(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9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미리 보기, 금련산 일원과 금련산 수련원


그리고 금련산을 오르는 도로를 따라 불꽃축제를 바라볼수 있는데 금련산 수련원 안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미리 포진을 하여 장사진을 이룬다. 이곳 또한 부산불꽃축제를 찍기위한 사진 작가들의 명당 장소로 금련산 오르는 도로는 통제가 되어 걷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한다.

 







 ☞(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9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미리 보기, 이기대와 누리마루등등...


남구의 이기대와 동백섬의 누리마루에서도 명당으로는 손색이 없다. 광안대교의 뒤쪽에서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필자가 센텀시티에서 한번 관람한적이 있다. 단점은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불꽃이 터지면서 생기는 연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던 적이 있다.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야만 사진을 찍을 때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 그 외 여러 명당자리가 있어 나만의 명당자리를 미리 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누리마루





장산일원




이기대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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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 전주에 가면 둘러 보세요.


전주여행의 첫코스는 풍남문과 전동성당이 있는 전주한옥마을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종일 걸어 다녀도 지겨움을 모르게 된다. 경기전도 보고 줄지어 들어선 한옥마을을 본뒤 머리를 들어보면 건너편에 작은 동산이 눈에 들어온다. 오목대가 있는 곳으로 황산전투에 승리한 이성계의 이야기가 전설이 되어 내려오는 곳이다.

 

 

 

 



 

이곳에 육교가 걸려 있다. 육교를 따라 건너면 이목대가 있는 자만마을로 산비탈에 독특하게 자리를 잡은 마을이다. 최근 이곳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찾아든다. 자만 벽화마을로 필자가 방문을 했을때도 전주한옥마을을 찾던 청춘남녀들이 너도나도 카메라를 메고 이곳을 찾고 있다.

 

 

 

 

화려한 채색으로 담장의 여백을 매워나가는 벽화의 모습이 너무 예쁜마을인 자만마을. 다닥다닥 붙어 있는 마을의 모습이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의 모습처럼 서민의 눈에서는 정감이 간다. 자전거를 타는 여인의 모습등 시원시원한 벽화가 마을을 훤하게 만들어 준다. 전주한옥마을 여행시 찾아 가면 좋을 것 같다.

 

 

 

 

자동차는 그림이 아니구요.누가 얌체 주차를 해 놓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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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진메(진뫼)마을 여행.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섬진강을 팔려는 시인이 있다.  대동강물을 팔았다는 김삿갓은 들어 보았지만 섬진강을 팔려는 사람이 임실 땅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몇이나 될까. 그는 김삿갓 처럼 강물을 팔려는 것이 아니라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팔려는 것인지 그의 시에는 섬진강의아름다운 글귀가 철철 넘친다. 남들은 그를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라 부른다. 

 



 

 

 그는 이곳 섬진강 상류인 진메(진뫼)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릴적엔 집앞으로 흐르는 냇가에서 딩굴고 첨벙이며 그의 유년기를 보낸 섬진강 시인 김용택, 그가 섬진강을 가장 잘 알고 또한 섬진강의 아픔까지도 모두 아름다움으로 성화시켜 주기에 섬진강 글을 쓰는 시인이 된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겨진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김용택 시인은 "지리산이 저무는 강물에 얼굴을 씻고"로 섬진강에서 얼굴을 씻는다고 비유를 하였다. 그의 섬진강은 그만큼 넓은 품을 가졌다. 지리산이 얼굴을 씻을 정도로 큰 강 섬진강. 섬진강 시인 김용택도 섬진강을 닮는 것이 곧 지리산을 닮는 것이라 여겼는것은 아닌지.

 

 

 

 

시인 김용택은 "시란 자연의 말에 귀를 기우려 자연이 전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 적는 것"뿐이라 하였다. 시인을 찾아 진메마을을 찾아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은 임실가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김용택시인과 함께 섬진강을 따라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국제신문 DB-김용택시인

 

 

진메마을의 느티나무에서 임실군민에게 열강 중이였는데 필자는 그의 생가로 찾아갔다.  동네 입구의 기왓집이 김용택시인의 집이다. 집안 벽에 걸린 문패가 그의 집임을 알리고 있다. 흰문패에 김용택 글씨가 선명하다. 가을의 색깔이 처마끝에 걸려 있는 관란헌의 서재에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이곳을 방문하여 닫혀진 문을 보고 섭섭해하는 분을 위해 모친이 언제나 그의 서재 문을 열어둔다는 이야기. 서재에는 김용택시인의 채취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손때 묻은 책속에 섬진강이 꿈틀 꿈틀 꼬랑지를 내밀고 있는 모습에 그의 섬진강이 이곳에서 나온 것을 알수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고향마을은 현재 임실군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마을이다. 시인을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 버스에 태마여행으로 시인을 찾아 몰려 온다. 시인이 뛰어놀던 마을입구 느티나무와 여름철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즐겼던 섬진강, 그 강에 걸려 있는 징검다리에도 시인의 발자취 쫒아 거닐다가는 인기 관광 코스가 되었다. 임실 여행시 꼭 진메마을 찾아 볼것을 추천한다. 그와 덩달아 천담마을과 구담마을도 빠트리지 말고  챙겨보자. 섬진강을 여행시에는 누구나 흥얼흥얼 섬진강 시인이 될수있다..



 

 

 

 

 

 

 

 

 

 

 

 

 

 




 

 

 

 

 

 

 

 

 

 

 

 

 

 

국제신문 DB-김용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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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검룡소, 구문소 - 정선군 민둥산, 소금강 지질명소 가을단풍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태백시 , 정선군 지질명소 팸투어가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10월 26일(토요일)~27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됩니다.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지질명소 팸투어에서는 구문소, 통리협곡, 검룡소, 민둥산 & 발구덕 카르스트, 소금강, 화암약수, 하동쥐라기역암, 동강 등 태백시 정선군 지질명소 특이지질자원, 가을단풍 취재가 진행됩니다.

하동쥐라기역암

대동층군 반송층의 역암인 하동쥐라기역암은 잔자갈에서 왕자갈까지 크기가 다양하고 원마도가 양호한 회색 내지 흑색의 사암과 규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갈로 덮힌 하천에서 퇴적되었다고 보이는 수십 m 역들이 층리를 이루고 있는 하동쥐라기역암은 역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에 위치하며 정선군청에서 국도 42호선으로 가는 정선1교를 건너기 전 우회전 하여 이 길을 따라 약 2km 이동하면 길 우측 편에 화주일춘이라는 표지석이 있고 이 지점에서 약 20m 더 이동한 지점의 우측 편 노두(지반의 암석이나 지층의 일부가 지표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와 조양강 변에 역암이 발달한다.

동강

동강은 신기 하성층의 모래, 자갈, 점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강의 주변은 캄브리아-오르도비스기의 석회암으로 구성된 조선누층군의 지층들이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그 상위에 석탄기-트라이아스기의 평안누층군, 쥐라기의 반송층군이 분포한다.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태를 갖는 동강에는 다양한 하천지형을 비롯하여 층리, 습곡, 석회동굴 등이 분포하고 있어 지질·지형학적인 교육장소로 매우 적합한 곳이다. 또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동·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도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전체 동강 유로 중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에서부터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까지 흐르는 구간과 그 주변에 대한 지질·지형학적 조사를 통해 13개소의 설명표지판 설치지점을 선정하였다.

소금강

소금강 지역에는 신기 하성층의 원마도가 좋은 자갈들이 퇴적되어 있으며 주변의 기암절벽들은 조선누층군 장산층의 규암 또는 묘봉층의 암회색 내지 암록색 셰일 또는 점판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암석이 기계적 풍화작용을 받아 부서지면서 산기슭에 쌓인 암석파편들로 이루어진 테일러스도 존재한다.

소금강은 정선군 화암면 몰운1리에서 화암1리까지 흐르는 약 4km의 동대천 구간이다. 또한 강을 따라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암석과 신비한 전설을 갖고 있는 화암약수,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동굴, 몰운대, 광대곡 등이 있다. 소금강을 포함한 이들 지역은 화암 8경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화암면에서 국도 59호선을 따라 약 2km 이동하면 지방도 424호선과 분기하는 덕우삼거리이다. 이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 하여 지방도 421호선을 따라 약 1.5km 이동하면 소금강 표지석이 나온다.

화암약수

화암약수 지역은 조선누층군 장산층의 규암, 묘봉층의 암회색 내지 암록색 셰일 또는 점판암, 대기층의 괴상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암약수에서 나오는 물은 주변의 석회암을 통과하면서 지하로부터 올라온 이산화탄소(CO2)가 물에 포함되어 탄산 성분을 많이 포함하게 되었기 때문에 톡소는 물맛이 난다.

예로부터 탄산이온, 칼슘, 불소 등 건강필수요소가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해진다.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에 위치하며 화암면에서 424번 지방도상 삼척방면으로 약 580m 이동한 후 도로변 좌측의 약수교를 건너 약 1.5km 더 이동하면 화암약수터가 나온다.

화암약수의 설명표지판 설치지점은 화암약수터가 위치한 바로 인접한 지점으로 약수의 생성원리와 화암약수의 물맛에 대한 설명표지판 3개소의 지점을 선정하였다.

민둥산 카르스트

민둥산 카르스트 지대는 조선누층군의 대기층의 청회색, 암회색, 유백색의 괴상석회암층 위에 수십 개의 돌리네와 우발라가 분포하며 주변에 발구덕 카르스트 지대와 천연동굴 등이 발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대이다. 또한 해마다 가을이며 14만평의 억새꽃군락지(전국 5대 억새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하며 남면에서 38번 국도상 태백방면으로 4km 진행한 후 민둥산교차로에서 화암면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지방도 424호선을 따라 약 100m 이동한 지점에는 증산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증산초교 맞은편에 민둥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발달한다. 또한 이 지점에서 약 4km 더 이동하면 좌측에 발구덕 마을로 진입하는 임도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약 2.5km 이동하면 발구덕 마을이고 민둥산 정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발구덕 카르스트

발구덕 카르스트 지대는 조선누층군의 대기층의 청회색, 암회색, 유백색의 괴상석회암층 위에 수 십기의 돌리네와 우발라, 대형의 싱크홀이 분포하며 주변에 민둥산 카르스트 지대와 천연동굴 등이 발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대이다.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하며 남면에서 38번 국도상 태백방면으로 4km 진행한 후 민둥산교차로에서 화암면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지방도 424호선을 따라 약 4.1km 이동하면 좌측에 발구덕 마을로 진입하는 임도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약 2.5km 이동하면 발구덕 카르스트 지대이다.

검룡소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하로 흐르다가 창죽동 금대봉골에 솟아나온 물을 검룡소라 부르는데 87년 국립지리원에서 도상실측 결과 514㎞의 한강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20여m 작은 샘인 검룡소에서 하루 2-3천톤가량 용출하는데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로 인해 샘아래 암반이 깊이 1~1.5m, 넓이 1~2m의 높낮이가 다르게 파여서 마치 용이 용트림을 하고 지나간것 처럼 보인다.

검룡소의 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9℃정도를 유지하는 검룡소의 샘물은 겨울에는 따듯한 수중기가 피어올라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비해 보인다

구문소

태백고생대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는 아래로 흘러내리는 황지천이 바위 암반을 흘러내리다가 마치 거대한 석벽을 뚫고 흘러가기 위해 물들이 만난듯한 소를 만나는데 이곳이 바로 구문소이로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었다.

고생대의 보고로 약 1억 5천만년에서 3억년전 사이에 생성되었다고 추정되는 구문소는 석회암이 용해되어 생성된 높이 20~30m, 넓이 30m의 소로 마당소, 자개문, 용소, 삼형제폭포, 여울목, 통소, 닭벼슬바위, 용천등으로 불리는 구문팔경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유관단체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거들의 개별 여행블로그 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FIT-tour)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검색 할때 노출되어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자료가 되어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l. 행사명: 태백시 - 정선군 지질명소 자원 팸투어

 

2. 장 소: 강원도 태백시 - 정선군 관내

3. 일시: 10월 26일(토요일) ~ 27일(일요일)

 

4. 진행 : 태백시청 - 정선군

 

@ 블로거 참가 인원 : 25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10월 22일(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10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4.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5.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6.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정회원 이상 활동우수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카페게시판에 리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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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전라북도 전주에서 가장 전주적인 대표음식은 무엇일까.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이다. 이 두 음식 앞에는 전주를 대표한다는 의미인 전주자가 붙어 전주 비빔밥, 전주콩나물국밥이라 부른다.  외지인들이 전주를 찾아 왔을때 가장 먹고 싶어하는 음식도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으로 모두 전주식을 먹고 싶어 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외지인에게 아침에 권하는 전주 음식 콩나물국밥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찾는 외지인에게도 아침에는 전주식콩나물 국밥을 권하고 점심에 전주비빔밥을 권할 정도로 전주콩나물국밥은 전주에서도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서민음식이다. 이 콩나물 국밥은 이른 아침에 해장으로 최고의음식이다. 주독을 풀어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뿌리에 들어 있어 고통 받는 속을 풀어 숙취해소를 말끔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전주인에게도 인기를 얻는 전주콩나물국밥.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재미있는 전주이야기"의 권유리 저 "비빔밥보다는 콩나물 국밥이다"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재미있는 전주이야기(인물과사상사, 권유리 공저)" 에 보면 전주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이 책으로 엮어 놓았다. 전주 여행시 가장 어울리는 책으로 권유리저자는 전주콩나물국밥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한고장의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그 고장 사람들이 가장 자주 먹고, 그 고장의 문화가 배어있는 음식을 접해야 한다. 전주시민들은 과연 전주비빔밥을 한해에  몇 차례나 먹을까? ~중략 ~전주를 찾는 분들에게  걷치레 없는 진짜배기 전주음식을 통해  전주의 향기를 전하고 싶을 뿐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독특한 수란과 끓이지 않은 국밥.


저자는 전주인이 그 만큼 즐겨 찾는 걷치레가 없는 진정한 전주 음식은 콩나물국밥이란 이야기다. 콩나물국밥은 두종류가 있다. 그 하나는 팔팔 끓는 뚝배기에 계란을 풀어 넣어 나오는 콩나물 국밥이 있고  또 한가지는 수란이라하는 중탕된 달걀과 뚝배기에 나오면서 팔팔 끓이지 않아 미지근 할 정도로 나오는 콩나물 국밥인데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전국에서 콩나물 국밥이 없는 고장은 없다. 필자가 살고 있는 부산의 광안리 해안가에도 그들만의 콩나물 국밥집이 나래비로 줄을 서 있다. 모두다 원조를 표방하며하는데 하나같이 전자인 팔팔 끓는 뚝배기의 콩나물 국밥에 입 천장이 딜정도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황태와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


후자인 수란과 미지근한 콩나물 국밥은 전주식으로 전주의 콩나물 국밥집들이 대부분 이 전주식을 따르고 있다. 전주 콩나물 국밥집은 이번 전주역 인근에서 하루 유하면서 찾아간 국밥집이다. '남문할매콩나물국밥(063-244-6489)'으로 콩나물국밥과 황태국밥 그리고 모주만 판매하는 콩나물국밥전문점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수란 먹는 방법.

친절하게도 국물이야기, 계란이야기, 콩나물이야기와 콩나물의 영양가에 대해 맛있게 먹는 방법등을 상세히 소개를 해 놓았다. 먼저 국밥과 함께 따라나오는 수란을 보자. 계란이야기에는 국밥에 계란을 넣지 말고 따로 먹어라며  계란에 국밥 국물 3~4 스푼과 김 3~4장을 함께 넣어 저어 먹는 방법이다. 필자는 평소 달걀 반숙도 싫어 하는 입장이라 영 내키지 않아 그냥 대충 먹었다. ㅎㅎ 



중탕을 달걀로 수란이라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전주 콩나물 국밥의 육수는 멸치 국물이 아닌 황태+무+멸치+다시마로  끓여 나오는 시원한 국물에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전혀 콩나물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이 다섯가지가 서로 맛을 내며 국물이 식어도  그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남문할매전주콩나물국밥, 필자는 전주콩나물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라 전주 모주도 먹어 보지 못하고 왔다. 혹 또 방문할 기회가 되면 인목대비  어머니가 제주 귀양지에서 빚었던 술이라는 '대비모주'와 함께 다시 한번 먹어 보아야겠다.  

 



계산대에 계산을 할려고 보니 삶은 계란을 1~2개 꼭 먹어라며 해놓았는데 아쉽게도 먹지 못하고 왔습니다. 아마 남문할매콩나물국밥집의 주방쪽 계산대에 상세한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꼭 드시고오세요.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영업정보◆

상호:남문할매콩나물국밥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7-66(전주역 인근 한양주유소앞)

전화:063-244-6489

메뉴:콩나물국밥(6,000원), 황태국밥(6,000원),, 모주(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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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백제에서 가장 오래된 불갑사 인도스님  마라난타 존자가 창건 설.


불갑사는 삼국시대때에 백제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사찰로 보고 있다. 불교를 처음 전래한 인도스님 마라난타 존자가 남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 침류왕 1년(384년)에 영광땅 법성포로 들어와 이곳 모악산(불갑산)아래에 최초의 사찰을 세우니 그게 불갑사다. 각진국사가 도갑사, 봉갑사, 불갑사등 3갑사를 창건하여 그중 불갑사가 으뜸 사찰이 된다고하여 불갑사로 되었다. 또는 백제무왕(600~640년)때 행은 스님이 세웠다는 설이 있는데 어느것하나 확실하지 않다. 자연적으로 뒤에 모악산으로 불리던 산도 불갑사에 의해 불갑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되었다는 여러가지 설중에는 남방불교를 주장하는 인도의 공주 허왕옥과 그의 오빠 장유 화상에 의해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되었다고 주장한다. 그 전설과도 무관하지 않은듯 불갑사도 인도 불교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전설이 빈말로 들리지 않는다.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백제에서 가장 오래된 불갑사 정유재란으로 전소 법릉스님에 의해 중창.


불갑사 고적기에 보면은 최초 창건시기를 백제 초기로 나와 있다. 그만큼 유장한 세월을 이어온 불갑사에는 현재 남아 있는 문화재는 빈약함에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를 보면 정유재란때 사찰은 모두 전소되고 사찰내 암자인 전일암만 겨우 남아 명맥을 유지하다 선조31년인 1598년 법릉선사에 의해 불갑사의 4차 중창의 불사를 일으키게 된다.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불갑사 조선 말기 불교계의 시련으로 쇄락.


불갑사의 전각과 수많은 암자가 속속 제모습을 갖추고 불갑사의 중흥시기가 이때가 아닌가 싶다. 조선시대 말기에 들어와 1845년~1868년간인 20여년은 동안은  한국불교의 시련기가 되었다. 주석으로 불경소리가 끊이지 않던 불갑사도 승려들이 수행을 못하게 되고 더 이상 목탁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빈 절로 남게된 불갑사는 급격히 사세가 기울면서 모든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불갑사는 쇄락의 길을 걷게 된다.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백제에서 가장 오래된 불갑사 문살이 아름다운 대웅전 보물제 830호 지정.


그중 불갑사의 대웅전은 보물제 830호로 정유재란때 전소되었는데 현재의 대웅전은 18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순종융회3년인 1909년에 보수를 하였다. 정면3칸 측면3칸의 여덟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인 다포계 건물로 매우 화려한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문살 또한 삼분합 소슬 빗살문으로 연꽃, 국화꽃, 보리수나무 무늬를 섬세하게 조각하여 대웅전의 모습을 더욱 더 아름답게 하고 있다.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불갑사 대웅전은 정면이 측면. 특이하게 부처님을 안치.


대웅전의 특이한점은 모든 사찰에는 대웅전을 사찰에 중심에 두고 있다. 그러면서 삼존불을 전면으로 보도록 안치를 한다. 모든 불자들은 대웅전을 들어갈때는 측면의 작은 문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그러나 불갑사는 대웅전을 사찰의 중심에 두었지만 기존 사찰과 다른 점은 대웅전안에 모신 부처님은 대웅전의 정면이 아닌 오른쪽 방향 즉 측면으로 보도록 안치를 하였다는 점이다. 이곳은 대웅전의 전면이 정면이 아닌 측면이 되고 측면이 정면으로 되도록 한게 특이하다.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불갑사 만세루는 2층이지만 문루형태가 아닌 특이한 모양세.


만세루는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건축물로 대웅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층형의 문루건물이다.  정면5칸, 측면4칸으로 옆에서 보면 사람인(人)자를 한 맞배 지붕 누각으로 되어 있다. 여타 사찰에서는 보통 누각 아래로 출입을 하여 대웅전으로 이루어지도록 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불갑사 만세루는 특이하게 이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문루가 아닌 여름철에 스님들의 공부하는 공간으로 사용 되었다. 조성연대는 조선시대 후기로 추정되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백제에서 가장 오래된 불갑사 사천왕상은 연기사에서 옮겨와 안치.


불갑사를 들어서면 만나는 천왕문에는 사천왕상이 모서져 있다. 이곳의 사천왕상은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신라진흥왕때  연기조사가 나무로 조각을 하였다하며 국내 목조 사천왕상중에는 가장 큰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고종 7년인  1870년에 설두스님이 불갑사를 중창하면서 전북 무장 소요산의 연기사에서 목선 4척에 나누어 싣고  옮겨 와 안치를 하였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159호


 

 

 


☞(전남여행/영광여행)불갑산 불갑사. 불갑사의 뜻은 '으뜸 사찰' 불갑산은 '으뜸 산' 9월에는 꽃무릇이 '으뜸'인 불갑사. 


9월의 불갑산 불갑사는 으뜸의 산과 으뜸의 절을 실감하게 된다. 먼저 사찰을 감싸는 꽃무릇에 의해 불갑산 과 불갑사는 마치 붉은 빛을 토한 불길에 휩사인 모습을 하고 있다. 그와 덩달아 전국의 관광객이 이곳 불갑산 꽃무릇을 보기위해 몰려오는지 불갑사와 불갑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9월의 불갑사에서 꽃무릇인 상사화의 매력에 빠져보았고 백제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불갑사도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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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유 콘서트/추가열) 가을 남자 추가열 부산 국제신문 유 콘서트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추가열 그가 2013년 가을에 기타하나 달랑메고 부산에 나타났다. 가을을 노래하고 가을을 촉촉히 적시는 이슬같은 목소리의 주인공 추가열. 그의 대표곡인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하얀나비', '희망','섬마을 선생님', '행복해요'와  어린시절 그의 인생을 바꾸게 하였다는  The Sound of Silene, 선선한 가을을 음유하기 위해 부산에서 콘서트를 열었네요. 15년의 무명생활이 그에게 내공이 되어 더욱 강한 추가열로 만들어 '감성있는 포크음악의 1인자'가 되었다는 추가열 한낮의 유 콘서트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가을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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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임실맛집)엄마가 끓여주는 찐한 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음식중에 하나가 소머리 국밥이다. 시골 장날 한켠에서 말아먹던 그런 분위기가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임실군 오수면 옛 오수역이 있던 자리에 가면 현재 민속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그중 "민들레 향기"에서 끓여 나오는 소머리국밥은 그야 말로 진국이라 할 정도로 국물이 찰지며 구수하여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던 그런 맛이다.







☞(전북맛집/임실맛집)남원에서 공급받은 한우 소머리를 48시간 끓여, 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민들레 향기에서 국밥으로 끓여나오는 소머리는 남원의 서진축산에서 한우를 공급받아 사용 한다. 먼저 깨끗한 물에 5시간 동안 소머리를 담가둔다. 피를 빼기위한 과정이 끝나면 정성을 다하여 소머리를 손질한다. 그 작업이 2시간이 소요되며  손질한 소머리를 식당  옆 가마솥에서 만 이틀을 꼬박 삶아야 소머리국밥으로 판매할 진국이 완성 된다하니 그만큼 정성으로 끓여진 음식이다. 


 




☞(전북맛집/임실맛집)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화학조미료는 제로 손님의 건강을 먼저 생각. 


민들레향기의 식당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매장 한켠에도 민들레 향기에서 취급하는 전제품은 국내산이며 손님의 건강을 위하여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만큼 자신의 음식에 자부심을 느끼는음식점이다. 


 




☞(전북맛집/임실맛집)천연조미료인 육수로 음식맛을 낸다는 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음식의 맛을 내는 방법을 물어보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인근에서 나는 새우와 멸치 양파등을 넣어 끓인 육수로서 모든 음식의 간을 맞춘다고하며 먹어도 전혀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다는 주변의 평가였다. 








☞(전북맛집/임실맛집)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남원의 옹기그릇을 고집하는 민들레 향기.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민들레향기에서 사용하는 모든 그릇인데 이곳은 옹기그릇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일반 그릇은 유약으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것 같아 옹기를 고집하여 남원의 옹기를 사용한다. 옹기 구입을 위해 밀반 그릇집이 아닌 남원에 있는 옹기 가마에 직접찾아가서 옹기를 구입해 온다고 하니 사장님의 열의를 알 수 있다. 옹기그릇은 숨을 쉰다고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옹기는 발효식품등을 담는 그릇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우리에게 좋은 그릇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맛집/임실맛집)채소도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 사용한다는 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그만큼의 정성도 모자라는지 이집에서 제공되는 모든 채소류는 인근에서 언니가 직접 농사를 지어 공급을 한다. 열무, 호박, 무우, 가지 , 깻잎등 이 식당에서 제공되는 모든 푸성귀는 유기농이라는 설명이다. 모든 음식을 정성들여 만든만큼 손님을 가족처럼 여기며 본인이 먹는 음식을 만들듯이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는 민들레 향기, 옥호처럼 이곳 음식점에는 찐한 민들레 향기가 음식점 안에 가득한 곳이다. 






















































◆민들레 향기 영업정보◆

상호:민들레향기

주소: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구 오수역 옆)

전화:063-644-0019

메뉴:소머리국밥, 소머리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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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불갑사 꽃무릇으로 유명한 불갑산 산행 개요.


"영광하면 굴비 굴비하면 영광"이라하였다. 그만큼 영광에서는 굴비를 떼어내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지금도 굴비의 대명사는 영광굴비에 이견을 다는이가 없다. 그러나 그런 영광굴비에 조금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한때 영광의 모든 영광을 독차지하던 영광굴비에 도전장을 내민것은 불갑사 꽃무릇이다. 9월달의 영광은 뭐니뭐니 해도 불갑사 꽃무릇에게 영광의 왕관이 돌아가는게 아닌지. 백제불교의 도래지인 불갑사에서는 상사화로 불리는 꽃무릇으로 더욱 유명하다. 지금은 꽃무릇도 지고 없지만 붉은 빛을 토하는 단풍나무가 그자리를 꿰어차고 영광 불갑산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굴비가 아니라도 좋고, 꽃무릇이 아니라도 좋은 불갑산은 그산의 숨은 전설만으로도 깊은 매력을 가진 영광의 영광스러운 산 불갑산이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불갑사 꽃무릇으로 유명한 불갑산 산행 경로.



불갑산 산행 경로를 보자. 불갑사 주차장~느티나무 보호수~불갑사 일주문~불갑사 입구 덫고개 갈림길~덫고개~호랑이동굴~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노루목~해불암 갈림길~연실봉~불상바위~구수재~불영대 갈림길(느티나무)~해불암 갈림길~도솔봉 갈림길~불갑지~불갑사를 거쳐 출발지인 주차장으로 되돌아온다. 원점회귀 산행으로 gps 산행거리는 9.5㎞ 정도며 산행시간은 3시간이면 충분하다, 휴식 및 연실봉 정상 직전의 암릉과 불갑사에서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4시간 정도 걸린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불갑사 주차장에서 덫고개로 불갑산 영실봉 산행.


산행은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65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가 자뭇 웅장하다. 이곳을 지나면 불갑사 일주문을 통과한다. 일주문의 기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 상태의 원목 그대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국내산 느티나무를 사용하였다하며 그 규모가 대단하다. 도로를 따라 불갑사 경내로 들어간다. 산행시에는 꽃무릇이 막바지였는데 그래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우는 마력의 꽃인 것 같다. 10분가량 도로를 가면 갈림길이다. 왼쪽 길인 해탈교를 건너 불갑사 방향이다. 이곳은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가을철인 9월에 찾는다면 사방천지 꽃무릇이 별천지를 이룬다. 곧 불갑사가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서 이정표가 있다. 왼쪽으로 '덫고개(연실봉)'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본격적인 불갑산 산행이 시작된다. 불갑사를 오른편에 두고 가면 작은 계곡을 건너고 산길은 오른다. 꽃무릇 때문인지 많은 인파로 인해 산길은 반질반질하다. 쭉쭉 뻗은 참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완만한 오르막을 6, 7분 오르면 덫고개를 앞두고 급경사로 바뀐다. 이곳을 지나면 덫고개다. 노적봉아래 호랑이굴이 있다. 이곳에 살고 있던 호랑이를 잡기 위해 덫을 설치하여 잡아 덫고개로 불린다. 덫고개는 사거리로 정자가 있고 왼쪽은 불갑사 주차장 방향이다. 능선을 넘어서는 정면 내리막 길은 묘량 방향이다. 덕고개로도 불리며 연실봉 방향은 오른쪽으로 이정표는 노적봉을 가르킨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1908년 불갑사의 마지막 호랑이가 잡힌곳  불갑산 산행.


지금부터 구수재까지는 능선을 따르면 된다. 그만큼 산길은 단순하며 별 어려움이 없이 오를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로도 꽤 알려져 있다. 10여 분 이면 호랑이상이 있는 작은 동굴앞이다. 불갑사의 마지막 호랑이가 살았던 곳으로 1908년 한 농부가 놓은 덫에 호랑이가 잡혀 박제로 만들어 목포 유달초등학교에 보관돼 있다고 한다. 현재 호랑이굴 앞에는 포획 100주년을 맞아 설치한 호랑이 상이 등산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굴 오른쪽을 오르면 노적봉이다. 이정표에 노적봉의 작은 이름표를 붙혀 놓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멀리 서해바다가 보이고 발아래 불갑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투구봉, 법성봉,장군봉,연실봉으로 이어지는 불갑산 산행.


지금부터는 법성봉, 투구봉등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한다. 산길이 완만하여 서서히 고도를 올린다. 오른쪽 작은 바위 봉 아래 법성봉 이정표다. 오른쪽 정상을 올라가 보자. 아래로 불갑사와 멀리 낮은 산들이 허리를 더욱 낮추고 영광읍과 서해가 멀리까지 조망된다. 다시 내려와 정면에 보이는 투구봉으로 간다. 뾰쪽하니 힘들게 오를 것 같지만 완만한 능선을 가다 투구봉은 로프 난간이 설치된 산허리를 둘러간다. 투구봉 정상은 오르지 않고 능선에 설치된 이정표에 투구봉이 표시되어 있다. 다시 10여 분 완만한 길을 가다 장군봉 오르는 길은 급경사의 덱계단을 올라야한다. 좌우측으로 꽃무릇을 이식해 놓아 9월초에는 장관을 연출할 것 같다. 계단을 오르면 장군봉 정상이다. 정상은 작은 공터로 되어 있다. 주위로 큰나무가 많아 조망은 열어주지 않는다. 불갑산 연실봉을 향하는 길은 직진한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광주의 무등산도 우뚝한 불갑산 산행.



잠시 후 철탑 2기가 나오면 곧 임도가 올라온 노루목 사거리다. 왼쪽 콘크리트 도로는 밀재 방향인 묘량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하산로는 해불암으로 내려가 불갑사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연실봉을 가기 위해서는 직진한다. 곧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은 '위험한 길' 오른쪽은 '안전한 길' 이정표가 있다. 짧은 암릉을 넘어가는 왼쪽 방향이 불갑사 산행의 백미구간이다. 오른쪽은 산 사면으로 돌아가는 우회길이다. 왼쪽 계단을 오른다. 동쪽 방면은 깎아지른 벼랑이 형성되어 그 암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함평 들과 광주시가지 오른쪽으로 무등산이 우뚝 큰덩치로 솟아 있고 왼쪽으로는 담양의 산인 불태산과 병풍산이 펼쳐진다. 위험한 암릉 구간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해두었다. 암릉 끝부분에는 창문 같은 바위 구멍이 있다. 꼭 액자 속에 걸린 무등산을 보는 것 같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연실봉 정상직전의 암릉이 불갑산 산행의 백미.


곧 ‘안전한 길’에서 오는 길과 만나며 큰 바위를 에돌면 해불암과 연실봉 방향의 삼거리다. 오른쪽 내리막은 해불암 방향이고 정상은 왼쪽 산길이다. 돌로 된 계단을 지난 뒤 108계단으로 명명된 덱 계단이 이어진다. 정상 못미처 구수재 방향이 오른쪽으로 갈라진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이 없다. 정상 직전 구수재 방향 갈림길로 다시 내려간다. 구수재 방향인 왼쪽으로 꺾어가면 작은 이정표와 만난다. 우뚝 솟은 바위가 불상바위며 오른쪽으로 덱 계단을 내려간다. 널찍한 흙길이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불갑산 산행 구수재에서 동백골로 하산.


15분이면 정자가 있는 구수재에 닿는다. 직진하면 함평 용천사로 넘어가고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불갑사 방향인 오른쪽 '동백골'을 따라 간다. 가늘게 흐르는 계곡의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한 길을 걷는다. 10분이면 바위위에 느티나무가 올라타 있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으로 불영대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불갑사는 직진한다. 다시 불영대 오르는 길과 만나고 왼쪽으로 내려간다. 임도 길을 내려가면 해불암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고 잠시 뒤 불갑사제 저수지를 돌아 내려가면 불갑사 경내다. 특이하게 돌아 앉은 대웅전의 부처님을 구경하고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가면 불갑산 산행은 마무리가 된다.

 

 

 

 

 

 

 



☞(전남여행/영광여행)영광불갑산. 불갑사 꽃무릇으로 유명한 불갑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이어 타고 가다가 동림IC에서 내려 호남대를 지나 영광 방면 22번 도로를 따라간다. 밀재를 지난 뒤 불갑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네비에 불갑사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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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6일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에 참가한 여배우 강한나의 앞 모습은 그저 평범하고 수수한 모습이다. 그러나 돌아서는 뒷모습은 반전이 숨어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장을 멎게 하고도 남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그녀는 등에서 부터 엉덩이의 골 부분까지 내려오는 뒤태를 과감히 선보인 드레스로 주목을 한몸에 받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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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만여 관람객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던 임실 필봉 농악보존회의 창작극인 "웰컴 투 중벵이골"이 2013년 5월 4일 부터 두번재 이야기가 선을 보였다. "웰컴 투 중벵이골2-필봉아리랑"이며 지난해 "웰컴 투 중벵이골"의 내용을 보면  임실 필봉 농악의 3대 양순용씨의 삶을  모티브로 상쇠의 삶과 애환, 그리고 임실주민들의 삶의 표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올해 필봉아리랑은 무대효과와 세트를 더욱 강화하여 필봉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필봉굿을 만들고 지켜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흥겹게 담아 냈다. 공연은 지난 9월28일까지로 모두 끝이 났지만 필자는 필봉문화촌에서 앵콜공연의 성격을 가진 특별공연을 우연찮게 만나 보았다.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신명나게 구경하고 어께춤도 들썩여 흥겨운 굿거리 장단이 되었다. 중벵이골은 필봉마을의 옛이름으로 한사람의 집념으로 우리의 필봉 농악이 이어지고 온다는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출연자  모두 이곳 임실군 주민들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필봉아리랑 공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


 


 


임실 필봉농악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유산 제11-5호인 호남좌도임실필봉농악은 전북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굿이다. 필봉마을은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사람들의  삶과  노동의 문화속에서 꽃피워온 소리를 푸진굿 푸진 삶으로 풍성하게 담아 내고 있다.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상설공연장.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맞은편에 솟은 필봉, 그아래 골짜기가 중벵이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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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섬진강에서 잡아 온다는 다슬기 성심회관.


전라북도 임실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예로부터 물이 맑기로 소문이 난곳이다.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강물이 500리를 흘러 흘러 가며  하동과 광양의 경계를 따라 유장하게 흘러간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가  되는 섬진강의 유래를 보자. 임진왜란때 하동까지 들어온 왜구가 광양땅을 점령하기 위해서 섬진강을 건너는데 난데없이 수백만의 뚜꺼비가  나타나 모두 울어데니 왜구가 놀래 도망을 쳤다하여 그때부터 두꺼비섬(蟾)자를 붙혀 섬진강이 되었다 한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섬진강은 먹거리 많아 그중 다슬기도 하나, 성심회관.


이곳 섬진강을 따라 많은 먹거리가 포도알 달리듯이 주렁주렁  강가에서 성업중인데 하동의 섬진강에서는 재첩, 은어, 참게가 식도락가에게는 꼭 먹고 와야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섬진강에서 또하나 빠지지 않는게 있다, 다슬기다. 1급수의 맑은 물에서 자란다는 다슬기는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다슬기, 고디, 올갱이, 다사리등 지역마다 지방마다 이름을 달리하며 서민의 영양 보충으로 인기가 있는 다슬기였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지방마다 다슬기 요리 달라, 전라도식 맑은 국물의 다슬기 성심회관.


지방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다슬기가 요리법 또한 다르다.  경상도식 충청도식 전라도식하며 각 지방에서 끓여내는 다슬기탕은 경상도식은 들깨가루를 갈아 넣어 국물이 걸죽하고 충청도식 다슬기탕은 씨레기기가 들어가며 칼칼하고 얼큰한 맑은 국물의 다슬기탕이 나온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맑은 국물이 제첩국 같은 다슬기탕 국물이 진국인 성심회관.


전라도식이라는 임실의 성심회관 다슬기탕은 하동의 제첩국처럼 부추와 함께 끓어나온다. 다슬기를 삶아 보면 국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맑은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좋은  진안의 성심회관 다슬기탕은 임실여행시 꼭 추천을 한다. 재첩보다 또 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맑은 물 섬진강에서 잡아 온다는 청정의 다슬기만 사용하는 성심회관.


섬진강가를 따라가면 만나는 천담마을 구담마을등 산촌마을이 강을 따라 옹기종기 박혀 있다. 그 강가에는 아낙네들이 허리를 숙이며 무엇인가 열심히 잡고 있다. 청정수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로 성심회관에서 사용하는 다슬기는 모두 이곳 섬진강 다슬기를 거의 사용한다는 이야기.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유년시절의 추억의 간식 다슬기, 성심회관.


다슬기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동의보감을 보면 다슬기는 1급수에 살아서 그런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며 몸의 열도 내리고 갈증도 해소하며 해독 작용을 가진 식품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 앞에 번데기와 함께 많이 먹었던 요즘말로 하면 저렴한 건강 식품인데 지금은 귀한 음식이 되어 버렸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동의보감에서 만나는 다슬기 효능은 건강 식품, 성심회관.


컴퓨터등 티비를 자주 보면 눈이 충열되고 하는데 그때도 이 다슬기가 효염이 있다고 한다. 통증도 다스리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상승시켜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다슬기가 유용하다. 가정에서 전해내려오는 의학 상식에도 오장육부중 간염등 간에 관계된 병을 다스리는데 많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몸에 기운을 북 돋아주는데 그만큼 좋은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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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임실군 강진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다슬기탕 전문점 성심회관.


임실군 강진버스터미널 정면에 위치를 하며 다슬기탕에 가정식 백반처럼 맛있게 차려나오는 밑반찬이 모두 먹을 만 하다. 단체손님에게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부침개가 덤으로 따라나온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부침개가 제공되지 않는다.









































































물맑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구담마을의 전경, 이런 맑은 물에서 다슬기를 잡아 온다네요.




◆성심회관 영업정보◆

상호:성심회관

주소: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강서리 517-1(강진버스터미널 앞)

연락처:163-643-1328

메뉴:다슬기탕(7,000원) 전문, 추어탕, 백반,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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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정지용의 향수가 생각나는 천담리 구담마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의 앞  구절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고향 같은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꿈엔들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무작정 길을 걷다가도  만나는 시골의 모습에 고향의 향수를 느끼곤 한다. 이제 나도 50줄에 들다보니 어릴적 고향의 모습이 무척 그리운가보다. 누구나 고향일것 같은  구담마을을 이번에 찾아보고 왔다.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은 향수의 싯구처럼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섬진강 물길이 회룡마을을 감아 휘돌아가는 정겨운 고향 같은 구담마을. 그 모습이 꿈속에서 본 고향마을과 너무 나 많이 닮아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천담리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구담마을은 마을앞을 흐르는 섬진강에 자라가 많이 나와 구담이 되었다는 설과  마을 앞에 급히 꺾여 나가는 개울에 아홉개의 소가 있어  구담으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열댓집 남짓한 구담마을은 봄이면 매화향기에 취한다. 광양 다압의 매실보다는 규모도 적지만 이곳에도 많은 집에서 매실 농사를 짓는다. 그 덕분에 전라북도 구담의 매실은 입바른 사람들에 의해 지명도가 높아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가을이 어울리는 천담리 구담마을.


한적했던 산촌의 풍경은 지워지고 자꾸만 도회지의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구담마을, 편리를 쫓아가는 마을의 변화는 어쩔수 없지만 안타까움이 없지만은 않다. 매실향기을 쫒아 이른봄부터 이곳 구담마을은 활기를 찾는다. 격정의 여름을 지나면서 누런 들판에 내려쬐는 때약볕에 허수아비는 고개를 숙이고  10월의 구담마을은 가을빛에 완전히 젖어 있다. 집집마다 담장에 가지를  드리운 감나무는 주렁주렁 감이 금방 떨어질듯 달려있고  할일 없는 강아지는 꼬랑지를 흔들며 방문객을 반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천담리 구담마을.


구담마을 회관 앞을 내려서면 느티나무가 들어서있는 당산이 울울창창하다. 이곳은 1998년에 개봉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광모 감독)"이 촬영된 곳이다. 이곳 당산나무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물돌이의 풍경은 한장의 그림 엽서를 보는것 같다.  발아래 보이는 개울에 잠겨있는 징검다리는 TV 문학관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한부분을 촬영을 하였던 곳이라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회룡마을이며 섬진강이 순창과 임실을 이곳에서는 경계 짓고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섬진강가의 천담리 구담마을.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발원해 500리(약225km)를 유장하게 흘러간다. 하얀모래로 유명해서인지 옛날에는 다사강이라 불렀고 고려에 와서는 두차강으로 불렸던 섬진강. 그 강가에 형성한 구담마을, 흘러가는 섬진강의 역사처럼 구수한 입담을 한바가지 쏟아 낼 것 같은 아름다운 고향길 구담마을 길을 따라 섬진강 둘레길이 강을  따라 시작된다. 

 

 

 

 

 

 

 

 

 

 

 

 

 

구담마을 전경.

 

 

 

 

 

 

TV문학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촬영하였던 징검다리.

 

 

 

 

 

 

구담마을 당산.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절'이 촬영되었다.

 

 

아른다운 시절의 영화속 당산나무 숲(다음 영화 발췌)





 

 

 

 

담소를 나누시던 할머니. 카메라를 보시더니 포즈를 잡아 주신다.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포스트 (다음영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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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김윤혜씨가 그의 출연작인 '소녀'를 한쪽 등의 어께부분에 헤나 문신으로 새기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깜찍하고 당찬이미지의 모습을 하고 레드카펫을 밟은 김윤혜씨 그는 평소에 악세사리를 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 홍보목적도 겸하고 심플하게 보여서 하게 되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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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전주비빔밥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여럿있다. 불고기 김치 비빔밥등이며  한류열풍을 타고 확산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 비빔밥에는 전주비빔밥과 진주비빔밥이 있지만 전주 비빔밥의 유명세가 더 있다하겠다. 그러나 진주와 전주의 비빔밥은 태어난 태생이 서로 크게 다르다. 먼저 진주비빔밥의 태생은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났다. 진주비빔밥 유래를 보자. 임진왜란때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될 유기에 처하자  민관군이 결사항전으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며 최후의 성찬으로 한마리 남아 있던 소를 잡아 큰 솥에 밥과 함께 비비며 나누어 먹었다는데서 유래한다. 진주비빔밥은 그런의미에서 전투식량이며 우리에게는 눈물젖은 비빔밥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음식 한류열풍의 주역 전주비빔밥 유래,


전북전주의 전주비빔밥은 명실공이 비빔밥의 대명사로 전국의 비빔밥을 평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먼저 그 유래를 보자. 전주비빔밥의 유래는 다양한 설이 전한다. 먼저 궁궐에서 전해졌다는데 조선시대 임금이 점심을 가볍게 먹을때나 종친이 입궐했을때 먹었던 식사를 말하며 한창 바쁜 농번기때 번거롭게 여러반찬을 준비하기 힘들고하여 그릇에 그냥 여러 음식을 섞어 먹었다는 것에 유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전주비빔밥의 역사는 문헌상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면 길지가 않다. 고작 200년전쯤에 나온'시의전서'에 처음 비빔밥을 '부븸밥'으로 소개하며 또 다르게는 비빔밥을  '골동반'이라 한다. 즉 '섞어서 비빈 밥'을 말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이 유명한 이유는?.



전주비빔밥의 유래를 알아 보았다면 왜 전주비빔밥이 유명하게 되었는지 보자. 전주시의 동쪽은 완주군과 임실군등이 전주를 빙 두르고 있다. 이곳은 평야보다 산이 더 많은 곳으로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산나물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고사리 표고버섯, 취나물, 더덕등과 애호박, 미나리, 고구마줄기, 숙주나물, 토란대등 맑은 공기와 청정의 물로 자연이 키워낸 무공해 나물로 만들어진 비빔밥의 재료들이 풍부하게 있는 덕분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전주비빔밥 그 영양가가 궁금해요.


전주비빔밥의 5할은 산나물로 이루어진다. 그와 함께 중요한게 참기름이다. 비빔밥에 참기름이 빠지면 '앙코 없는 찐빵'과 같다. 음식에 맛을 내는 참기름도 그만큼 중요한데 산나물과 참기름에는 세사미놀 성분이 많이 함유해 있어 암과 노화방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장 맛이 장맛'이라 할정도로 장류에서 으뜸으로 치며 중요하다. 그런 고추장이 비빔밥의 맛을 좌우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고추장에는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해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 맛집 한국관은 태조로에 위치,



전주비빔밥의 유래와 산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알았다면 이제 맛집을 찾아가자. 필자가 찾아간 곳은 전주한옥마을의 '한국관'이다. 전동성당이 있는 태조로에서 경기전을 거쳐 전주중앙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를 하고 있다. 2층으로 이루어진 한국관은 그야말로 한옥으로 지어져 전주한옥마을을 대표할 정도의 큰규모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한국관 전주비빔밥은 2대째 가업,


1971년 전주시 고사동에서 처음 문을 열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관의 전주비빔밥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전주비빔밥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다. 밥은 소뼈를 삶은 육수로 밥을 지은다음 콩나물을 넣어 비빈다. 그리고 3년을 숙성시킨 조선접장으로 나물을 무쳐 올리고 고명으로 밤, 은행, 대추,  잣등을 올린다. 그 다음에 황포묵과 소고기 육회를 곁들여 마지막으로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맛을 내고 있다는 설명(한국관한옥마을 광고지 참고)

 

 

 

 

 

전주소리축제 기간에 찾아간 전주한옥마을은 그야말로 행복한 소음(?)이 진동을 했다. 한국관을 혼자 찿아가는 내마음이 조금은 불편하였다. 요즘 식당에 혼자가는 사람은 민폐라하여 선입견에 마음이 오그라들었는게 사실. 문앞에 직원에게 '혼자인데 들어가도 됩니까 '하니 '어서 오세요'하며 안으로 들어가라하여 부담없이 안에서 자리를 잡아 앉았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한국관 한분의 손님에게도 정성을 다해,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니 곧 밑 반찬과 유기 접시가 하나 차려진다. ㅎㅎ 반찬이 깔리는 것을 보고 놀랬는데 비빔밥에는 사실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다. 비빔밥에 그것고 혼자라 다양한 반찬이 차려져 미안한 감이 없진 않았다. 파전도 큼지막하니 아마 2인분으로 구워진 것 같았고 정갈한 밑반찬에 묵같은데 접시에 차려진 모습으로보아 요리라 해야할 정도로 품위있게 담겨  나왔다. 8가지의 반찬과 콩나물 국물 뒤에 직원분이 주메뉴인 비빔밥을 들고 나오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은 왜 놋그릇만 고집,


놋그릇을 유기그릇이라하는데 음식은 역시 정성인것 같다. 유기그릇을 들어보니 묵직하다. 그리고 유기그릇은 관리하기가 힘듬을 필자도 잘알고 있기에 음식에 담은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수 있다. 유기그릇은 음식에 생기는 식중독균을 억제하고 살균작용을 하며 옛날 임금의 밥상에서 독을 찾아내는데 사용되었을 정도로 우리에게 유익한 그릇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의 놋그릇이 좋은 이유,


유기그릇 색상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살균도 다 되어 있고 몸에 해로운 독소도 완벽히 제거된 것 같다. 비빔밥은 숟가락으로 비비는 게 아니라는 사실 잘 아시죠. 젓가락으로 비벼야 골고루 잘 비벼준다는 사실. 잘비벼진 비빔밥에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숙취해소에 좋은 시원한 콩나물국이 전주비빔밥과는 환상의 궁합이다. 전주비빔밥을 전주한옥마을의 한국관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본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개인적인 맛의 평가입니다.

 

 

 

 

 

 

 

 

 

 

 

 

 

 

 

 

 

 

 

 

 

 

 

 

 





 

 

 

 

 

 


 

 

전주한옥마을 한국관 음식점 정보

상호:한옥관 한옥마을점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72-2 (전주한옥마을 내)

전화:063-2320074/0075

메뉴:놋그릇 육회 비빔밥(13,000원), 놋그릇 비빔밥(13,000원),

돌그릇 비빔밥(11,000원), 인삼 비빔밥(13,000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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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8일 24호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엽을 북상한다며 온 메스컴에서 태풍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방송되었다 오후 10시경에 태풍은 반경 190km의 소형급이지만 중급의 강도를 유지하며 53km/h 빠른 속도로 부산 앞바다를 빠져 나가는중이라는 뉴스에 불안한감을 감추지 못하였데 예년의 태풍에 비해 집안에서 느끼는 강도가 조금은 다른 것 같다. 필자의 집은 남항과 붙어 있어 집 앞이 바로 바다이다. 그래서 항상 태풍이 올라오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으로 태풍의 강도를 짐작하곤하는데 다나스의 태풍이 예전의 큰 태풍 보다는 강력함이 작은 것 같다.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 집 앞에 포장마차가 궁금하여 아파트를 내려다 보있다. 지금 이시간이면 항상 불야성을 이룬 포장마차 행렬이 줄 지어 장관을 연출한다. 어떤지 궁금하여 밖을 내다보니 불빛은 보이지 않고 하얀 파도만 방파제를 때리고 있다. 까만세상이 흰색의 포말에 더욱 선명하게 보이며 방파제 담벼락에 붙어 늘어선 포장마차의 행렬은 피난을 간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여러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을 했지만 단 두번 가건물을 옮기는 일을 겪었다. 이곳은 남항방파제를 끼고 있어 항상 태풍에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파도가 치면 방파제를 훌쩍 넘어오는 바닷물때문에 이들은 이삿짐을 챙겨 다른곳으로 일시 피난을 가야한다. 그러나 올해는 아직 큰태풍이 오지않아 처음으로 기중기에 집이 대롱대롱 메달리는 서러움을 맛봐야했다. 언제까지 태풍에 쫒겨 다녀야하는 서러움을 맛봐야하는지...또 올해는 몇번을 더 이삿짐을 꾸려야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올해 처음 올라온 태풍 '다나스'는 그리 큰 피해를 주지 않아 상인들 모두 한도하는 한숨을 내쉰다. 





10월9일 다나스가 대한해엽을 빠져나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며 소멸되었다고 합니다. 그와 동시에 옮겨갔던 포장마차의 행렬이 기중기에 들려 이리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봣습니다. 24호 다나스는 필린핀에서 이름을 명명하였는데 그 뜻은 '경험'이라합니다. 태풍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게 우리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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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정읍과 임실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다목적 댐 옥정호,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붕어등,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와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사이를 가로막아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호수다. 1965년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는데 댐의 폭이 344.2m, 높이 64m, 15개의 수문에다 466백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메머드급이다. 옥정호를 끼고 도는 임실군의 운암면에는운암정이 있다. 예로 부터 정자 앞 강은 깊은 소와 물의 흐림이 매우 빨랐다.그리고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낮과밤의 일고차가 심하여 항상 물안개가 피어 올랐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터를 이룬 전주최씨 운암 최응숙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파천을 하게되는데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을 가는 행렬속에 성균관 유생 52명이 선조를 따라 갔다한다. 그 중 이곳 운암면의 최응숙도 유생중의 한분으로 선조를 수행하며 동행을 하였고 임진왜란이 끝나자 바로 낙향을 결심한다.  그는 후학을 가르키며 섬진강가에  아담한 정자를 짓고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며 그의 호를 따 양요정이라 하였다.

 

 

국사봉을 오르는 전망대길 덱 계단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봄 가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옥정호를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는 국사봉 전망대는 이곳.


지금이야 수몰이 되어  옛 양요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현재의 장소로 옮겨와 복원이 되었다. 항상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어 그때문인지 최응숙의 호도 운암이다. 지금도 이곳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동으로 흘러가는 섬섬옥수의 섬진강은 다목적 댐 건설로 인하여 넓은 호수로 바뀌어 봄과 가을철에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들이 이곳 옥정호의 물안개와 작은섬 붕어등을 담기위해 장사진을 이루며 덩달아 국사봉 전망대는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의 유래를 보면,

임실의 강진면에는 옥정리가 있다.  마을에 옥구슬 같이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었다하며 조선중기때인 어느날 탁발승이 시주를 받으러 마을을 지나다가  마을을 보더니 물이 들어설 곳이라며 '머지 않아 이곳에 호수'가 생기게 될것을 예언하며 사라졌다. 그 예언 때문인지 실제로 이곳에 옥정호가 만들어졌다. 건설당시에는  운암호, 섬진강으로 불렸는데 그 전설로 인해 옥정호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외앗날로 지금은 금붕어를 닮아 붕어등으로 더 유명하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는 전주최씨의 종산으로 12명의 진사 배출이 국사봉의 유래, 


옥정호 최고의 전망대는 임실 운암면의 국사봉이다. 보통 국사봉의 한자어를 보면 나라국(國)자와 스승사(師) 또는 선비사(士)자를 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이곳 잿말의 전주최씨 집안에서 고려시대에 12명의 진사를 배출하여 국사봉(國士峯)으로 부르며 전주최씨의 종산이다. 국사봉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옥정호는 선계의 모습이다. 하늘의 선녀가 요즘에도 있다면 내려와 목욕을 하고 이곳의 경치에 홀딱 빠져 천상으로 올라가기를 거부하였을 것 같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 절경은 넘실넘실 산등을 넘어가는 운해와 옥정호 일출,


필자는 지난 10월5일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각에 국사봉을 올랐다. 아쉽게도 아침에 만날 수 있는 옥정호의 운해를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집에와 사진으로 보는 옥정호의 운해는 하늘에서 선녀가 하얀 드레스를  나풀그리며 내려오는 모습이 운해로 화한것이 아닌지,  산등성이를 스물스물 넘어가는 운해의 모습이 선녀의 옷자락이 날개짓을 하는것 같아 입에서 찐한 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한점의 섬 붕어등 유래,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 붕어등, 

국사봉 오르는 길은 옥정호 둘레길의 '옥정호 마실길' 을 오르는길이다. 처음부터 덱으로 만든 계단이 시작된다. 이곳만 지나면 곧 첫번재 전망대와 만난다. 이곳에서 보는 옥정호와 그 속에 잠겨 있는 붕어등의 모습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좀더 높은 곳에서 금붕어를 닮은 붕어등을 보기 위해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의 모습은 올라온 수고를 충분히 보상을 해준다. 옥정호 중간에 뜨 있는 붕어등은 옛지명이 '외앗날'이다. 문화해설사 강명자님은 "산의 능선 끝을 날등이라 하는데 바깥날등 이란 뜻으로  '외앗날이 되었다'는 해설을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붕어등은 금붕어를 닮아 명명, 

현재는 옥정호의 붕어등이 많이 알려졌지만 197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서진 룸살롱 사건'의 범인이 이곳 붕어등에 낚시를 하면서 도피 생활을 하다 검거가 되는 사건이 터졌다. 그 당시 붕어등하면 모르던 사람이 '서진 룸살롱 사건 범인이 잡혔던 곳'하면 '아 그곳' 하고 알 정도로 유명세를 탓다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등의 모습은 염팡 금붕어의 모습이다. 옥정호를 헤움치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큰 금붕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망대를 향해 올라온 사람은 이곳에서 거의 내려가지만 국사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산길을 약간 올라야 한다. 그리 부담이 가는 길은 아니다. 누구나 싶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정상으로 가는 산길에 전망을 여러곳 열어 준다. 옥정호 방면의 전망은 볼수 없지만 반대로 겹쳐지는 산의 모습을 보면서 임실이 산지가 70%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드라이브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혀,


북으로는 모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동쪽으로는 주변의 산들과 완전 다른 엄청 큰 산이 멀리서도 보여 아마 저정도의 산 높이면 덕유산으로 여겨진다. 이곳 옥정호에요즘 인기있는 드라이브길이 조성되어 있다. 옥정호의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어울려 한폭의 한국화를 보여주는 이 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으로 뽑을 정도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곳으로 살아가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옥정호 드라이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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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유래


임실치즈는 한사람의 노력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벨기에 신부 디디에 세스테벤스(한국명 지정환신부)에 의하여 1964년 천주교 교구 소속 신부로 임실땅을 밟게 된다. 그는 두번째 한국 방문으로 1959년에 한국 땅을 밟은 후 1961년 부안성당에 부임을 하였다. 6.25한국 전쟁과 보릿고개 속에서 농촌의 피폐해 있는 모습에 팔을 걷어 붙이고 농민들과 함께 바닷물을 막아 땅으로 만드는 간척사업을 시작하였다. 30만평이란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사를 마친 후 건강악화로 고향인 벨기에로 돌아가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한 후 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되면서 그의 치즈 인생은 시작된다.  부임을 한 임실은 그야말로 참담한 모습이었다. 지신부는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자신이 키우던 산양을 동네 청년들에게 분양을 하며 그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 1966년 12월에 산양협동조합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판로에 애로가 많은 산양우유로 지신부는 본국 벨기에로 치즈 기술을 배우러 떠나게 되고 1967년 한국 최초의 치즈공장을 세우게된다.

 

 

치즈캐슬

 

 

모든 일은 순조롭게 되지 않았다. 처음 배워 와 만든 치즈는 여러번 실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실패의 원인을 서로 나누며 수정을 거쳐 까망베르, 체다, 모자렐라등의 치즈 생산에 성공하여 임실치즈가  탄생되었다. 임실치즈가 그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지정환신부의 노력으로 인해 어느정도 기반을 잡자 치즈의 공장 운영권을 농민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임실치즈를 떠났다. 한 신부의 노력으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치즈를 생산하는 임실치즈를 두고  외지인들은 임실주민이 기적을 일구었다한다. 그러나 임실치즈는 기적이 아니라 지정환 신부와 임실주민이 노력과 열정으로 만든 산물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군에서는 임실치즈를 임실N치즈 브랜드 사용.


현재의 임실은 어떤가. 임실하면 치즈, 치즈하면 임실을 떠 올리게 된다. 그만큼 임실은 임실치즈가 임실의 대표브랜드이다. 임실군에서는 치즈 체험을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체험도하고 맛도 보고 치즈의 세계로 대한민국을  모두 끌어 들이고 있다.



임실군의 임실치즈 브랜드는 임실N 치즈, (임실치즈테마파크홈페이지 캡쳐).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체험경비.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피자체험관, 홍보관, 유가공공장, 농 특산물 판매장등의 시설을 만들었고 치즈 캐슬에서는 임실치즈의 현재와 지나온 발차취인 과거,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임실치즈를 모두 만날수 있게 꾸며 놓았다.  그리고 치즈로 만든 맛있는 음식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자가 먹은 치즈돈가스는 8,000원, 임실치즈 체험 코스를 보면 프리미엄체험(1인 35,000원), 임실N치즈체험(20,000원), 피자체험(1인 26,000원), 스패셜 요리 체험(성인 40명 기준 1인 36,000원)으로 20,000원에서 36,000원까지 다양한 치즈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과정.


임실치즈가 좋은 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임실의 면적중 70%가 청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합니다. 그러니 항상 청청한 살아 있는 우유를 공급 받겠지요. 그게 임실치즈의 생명입니다. 신선한 우유가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는 항생제검사와 관능검사, 비중검사를 받게 됩니다. 언제나 안전한 우유인지 확인합니다. 




치즈 체험중인 어린이의 모습

 

 

일반인의 치즈 체험 현장입니다.

 

 


72도의 온도에서 15초를 살균하여 나쁜 병균은 모두 죽여야겠죠. 살균처리가 된 원유는 냉각장치를 거쳐 치즈밴드로 들어가고 유산균을 첨가한 우유를 발효시키네요. 여기에 린넷이라고 송아지 위에서 추출한 응고효소를 첨가하면 우유는 마술을 보여 줍니다.



응고효소인 린넷을 첨가 한 후 2번 정도 저어준 후 뚜껑을 닫아 두네요.

 

 

 

 

 

 

뚜껑을 닫은 후 한참 있다가 보니 순두부의 과정 처럼 굳어진 상태를 보여 줍니다. 보이나요. 45도 각도로 기우리니 순두부 처럼 고체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커드라합니다. 


 

 

 

 

 

 

 

 

 

 

 

 

 

커드 덩어리를 잘게 잘라 줍니다. 잘려진 커드속에 유청분리한 치즈에  종류별로 다른 처리과정을 한다합니다. 



 

 

 

 

 

 지금의 과정은 모짜렐라치즈를 반드는 과정입니다. 38도의 미지근한 물을 부어 손으로 조물럭조물럭 주물러주면 지네끼리 뭉쳐집니다. 다시 고무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고무 재질이 얇아지는 것 처럼 여러사람이 잡고 늘려 줍니다. 



 

 

 

 

 

 

백년초

 

 

백년초가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단호박이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이런 과정을 반복한 후 엿가락처럼 길게 늘여 줍니다. 엿가락 처럼 늘어진 치즈는 결로 찢어지게 됩니다. 그럼 맛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임실치즈 제조과정(임실치즈테마파크홈페이지 캡쳐)◆







 

 

 

 

 

 

 

 

 

 

피자돈가스 8,000원

 

 

 

 

 

 

 

 

 

 

 

 

 

 

 

 

 

 

임실치즈에서 생산된 밸리애 요구르트

 


 조제분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에 유산균만을 배양하여 만든 무설탕의 맛있는 요구르트입니다. 종류로는 딸기, 파워,복분자, 유자 요구르트가 있습니다. 임실 여행 내내 너무 맛있어 입에 달고 살았다는 이야기 ㅎㅎ


 

 

 

 

 

 

 

 

 

 

 

 

 

 

 

 

 

 

 

 

 

 

 

 

 

 

 

 

 

 

 

 


 








◆임실치즈 체험 문의는 063-643-23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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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 서화각 옛날 팥빙수에 더위도 싹~~~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날씨입니다. 

그래도  한낮은 아직도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였던 지난 주말에도 

계절은 가을에 들었다는데 

더위에 지쳐 입었던 옷을 벗게 만듭니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 서화각 독특한 이름 서예카페 서화각에서 서예체험도 한다네요.


아직도 인기있는 게 한여름에 먹는 팥빙수입니다. ㅎㅎ

전주한옥마을에는 인기있는 팥빙수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독특한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서예카페 서화각(063-282-7576)






서예카페 서화각 옥호가 특이하죠. 

서화각은 서예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도 개최를 한다는군요.

주인장의 그런 서예사랑으로 실내에는 여러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눈으로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 서화각, 직접 삶았다는 팥으로 만든 팥빙수 맛에 깜놀.


인기있는 팥빙수는 오디팥빙수와 옛날 팥빙수고요. 

저는 옛날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천원.

옛날 팥빙수지만 요즘 현대의 팥빙수와 적절히 가미가 되어 있습니다.






직접 삶았다는 팥을 올리고 그위에 미숫가루, 

ㅎㅎ 고소한 땅콩도 올라와 있습니다. 

한쪽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힘들게 걸었던 기억도 잊어버렸습니다.


  



메뉴판이 깜찍하죠  모든 메뉴는 포장도 된다하며 ㅎㅎ

저처럼 혼자 보다는 2인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2인 팥빙수는 11,000원 하는군요. 





전주한옥마을에는 볼거리가 너무 많아 다 보는데 많은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그대는 서화각의 옛날 팥빙수로 더위에 후~~~~ 날려 보내고 힘도 북돋아보세요.

서화각은 "태조로"에 있는 경기전을 보고 한국관을 지나면 만나는 도로 모퉁이에  

있습니다. 요즘 소리축제로 귀가 떨어져 나갈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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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관광단지에 가면 입을 쩍 벌리게하는 느티나무가 있다. 수령이 무려 650년이라하니 장대한 모습에 놀래지 않을 수 없다. 느티나무는 시골동네의 정자나무다. 누구에게나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인 느티나무, 불갑사 여행시에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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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영광여행)특이한 모양의 기둥에 깜짝, 불갑사 일주문. 일주문의 기둥이 두개.


천년고찰을 찾아 들어가는 길목에는 반드시 출입문격인 일주문을 지나게 된다. 절 경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으로 사찰의 규모를 나타내기도 한다. 보통  사찰에 따라 따르지만 일주문을 흔히 조계문이라고도 부른다. 범어사의 일주문은 조계문으로 부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위풍 또한 당당하다. 두개의 기둥이 일반적이지만 범어사 일주문은 네개의 기둥이 한일자 모양을 하고 있어 웅장하며 장엄함을 함께 보여준다. 

  









(전남여행/영광여행)울퉁불퉁 특이한 모양의 기둥에 깜짝, 불갑사 일주문. 일주문의 기둥이 두개.


불갑사를 찾아가는 입구에도 큰 규모의 일주문이 반긴다. 다른 사찰의 일주문 보다 엄청 높고 웅장하며 공포에서 풍겨나오는 무게는 여타 사찰에서 느껴보지 못한것 같다.  불갑사의 일주문은 두개의 기둥으로 세워져 있는데 그 기둥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찰의 기둥은 깨끗하게 다듬은 원기둥을 사용한다. 그러나 불갑사의 일주문은 나무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기둥을 삼았다. 그러다 보니 울퉁불퉁한 가지가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으로 일주문을 받치고 있어  한번더 불갑사를 생각하게되는 것 같다.  대개 일주문등 큰기둥에는 수입목을 사용하지만 불갑사 일주문은 우리 느티나무를 자연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불갑사 여행시에 일주문의 기둥이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보세요 








(전남여행/영광여행)특이한 모양의 기둥에 깜짝, 불갑사 일주문. 일주문의 의미 알아보기.


일주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조계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만법이 모두 갖추어져 일체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져 있어 삼해탈문이라고도 한다. 즉 세속의 번뇌와 흐트러진 마음이 조계문을 통과함에 따라 마음을 다잡으며 진리의 세계로 들어 왔다는 것. 즉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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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깍두기가 너무 맛있는 남포동 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부산를 대표하는 설렁탕 곰탕집을 추천할때는 빠지지 않는 집이다. 서울깍두기로 남포동 옛 구두골목 입구에 있다.  유구한 세월 만큼 지금은 3대째 가업을 이어 내려오고 있다. 설렁탕, 곰탕 전문 음식점으로 일본까지 입소문이 나 일본 관광객들도 부산을 찾아 오면 꼭 찾는다는 서울깍두기(051-245-3950). 상호처럼 이집은 깍두기가 일품이다. 












(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국내산 한우만 사용한다는 남포동 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무우 말랭이 처럼 꼬들꼬들한게 씹는 맛이 달고 아삭하다. 설렁탕과 곰탕에 함께 먹어야 그 맛을 느낀다는 깍두기, 설렁탕과 곰탕에 깍두기가 없다면 앙코없는 진빵과 무엇이 다를까. 순수 국내산 한우 사골을 무쇠가마솥에 옛 방식을 고집하며 24시간을 푹 고아 그 국물에다 국밥을 말아나온다는 서울깍두기.  






6.25 전쟁통에 피난을 내려와 곰탕집을 시작하였다는 서울깍두기,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쟁통이라 그 당시는 식은 밥을 토렴을 하여  나왔다 하는데 지금의 서울깍두기는 어떤지 모르겠다. 꼭 식은밥을 말아 먹는 것 처럼 설렁탕이나 곰탕이 뜨겁지 않다는 것이다. 조금은 따뜻한 맛으로 먹는데 말이다.  






서울깍두기사골 국물이 시원한 느낌이다. 다른 곳의 설렁탕 곰탕보다 고기의 양이 엄청 많다. 한우고기를 그저 흉내만 낼 정도로 넣은게 아니라 고기의 맛이 부드럽고 질도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것을 알수 있다. 부산 여행시, 부산국제영화제등에서 꼭 빠지지 않는 부산 맛집, 서울 깍두기에서 가을철 입맛을 살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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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파리봉 암봉. 왼쪽 끝으로 덱계단이 보인다.

 

 

요즘 등산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각지자체마다 등산길 정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멀쩡한 산길을 더 넓히기도하고 또는 주위의 나무를 짤라 막무가네식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 환경파괴를 더 부채질을 한다. 대도시 인근의 산들은 더욱 심각하다. 무차별적인 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다 못해 죽기 일보 직전이다. 관청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다지만 정작 주민들은 이런 길을 외면하고 그 옆으로 또 다른 길을 만들고 있어 자연파괴만 부채질하고 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 파리봉에는 지금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의 광고 문구처럼 자연개발이라해야 할지 자연파괴라해야 할지 아리송하다.  금정산 등산로중에서 그래도 유일하게 남아 있던 암봉으로 전망덱만 세워져 있었는데 현재 이곳에 금성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덱계단을 만들고 있다. 엄청난 바위에 볼트 구멍을 내고 계단을 받치기 위한 철골을 세워 수없이 많은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이 큰 암봉에다 계단을 만들면 얼마나 많은 볼트를 박아야되는지, 그리고 바위가 받는 상처는 생각을 해 보았는지 조성중인 계단을 보고 필자는 충격을 받았다. 덱 공사 이전에도 이곳으로 오르내려 다녔다. 그당시는 안전을 위한 로프만 설치되어 있어  일부 사람만 빼고는 그 정도의 설치로도 충분하게 산행이 이루어 졌다.

 

 

 

 

 설악산 울산바위에 가면 암벽등반 코스가 있다. 70~80년대 암벽등반이 이루어 질때 개척된 코스로 이름이 "볼트길"이다. 필자도 대학때 이곳에 가서 등반을 하며 볼트 따먹기를 하였다. 반질반질한 직벽의 바위에다 등반을 위해 볼트를 설치하여 볼트길로 불렸는데 목숨의 안전을 보장하는 구조물인 이런 볼트도 자연에 상처를 준다고 지금은 거의 설치하지 않는다, 볼트 하나 설치시에는 여러번 위치를 확인하고 꼭 필요한 곳에만 부득히 설치를 하고있다.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볼트와 인공물을 세운다는 것은 자연에게 아니 파리봉의 바위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닐까. 바위에 볼트를 박았던 구멍은 두번다시 사용을 할 수없다. 한번의 공사로 영구히 간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지만 세월이 흘러 복구공사를 하면서 또 다른 곳에 쉽게 구멍을 뚫고하면 이바위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을지 우려스럽다.

 

 

 

 

 

전국 산은 몸살을 앓고 있다. 무작정 만든 임도로 산사태를 유발하고 등산로에 안일하게 세운 덱공사로 인해 땅이 파 헤쳐져 더 많은 토사유출및 환경파괴를 부르는 경우도 보았다. 계단이 안전을 위한 명분으로 만들었지만 보행에 맞지 않아 도리어 등산객을 위험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현재 파리봉의 덱계단 공정은 거의  마무리단계로 접어 들어 어쩔 수 없는 상태지만 차 후에 이런 인공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는 왜 설치를 해야하는지 꼼꼼히 따져 10번 아니 100번 다시 생각을 할것을 부탁한다. 사람은 몸에 티끌같은 먼지만 끼여도 몸에 이상을 느낀다. 말을 못하는 바위지만 사람과 똑 같다 생각하는 것은 나의 지나친 생각일까.


주:파리는 보석의 한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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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동문.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동래산성으로도 불렸던 금정산성 총길이는 18km,

 

금정산에는 필자가 어릴때 동래산성으로 불렸던 긴 산성이 남아 있다. 지금은 일부분이 복원이 되어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서문의 좌우로는 아직도 허물어져 있고 개인사유지로 인해 황폐화가 되어 있다. 금정산성의 전체 길이는 18km로 흡사 고구마를 닮아 있는 모양세로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뽁쪽에는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파리봉이 솟아 있어 서로 대치를 이룬다. 금정산성에도 동서남북으로 4대문을 두고 있다. 북문은 금정상 정상 아래의 편편한 평지에 자리를 잡았고 동문은 금정산의 입구답게 항상 많은 인파로 쌓여 금정산성을 대표하는 성문이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동래읍성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동문,

 

금정산의 산성중에 가장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곳이 남문으로 만덕동과 연결된다. 서문은 금정산성중에 유일하게 계곡을 끼고 솟아 있는 성문으로 가장 웅장하고 규모가 크다. 그리고 멋스럽게 만들어졌다.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등 숱한 외침으로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1703년(숙종23년)에 축성되었다. 그러나 금정산성은 신라시대때 부터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1701년(숙종27년)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로 착공이 되었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1807년 오인환이 동문 준공,

 

1807년(순조7년)에 동래부사 오한원이 동문을 준공하였고 그 이듬에 서문, 남문, 북문에 문루를 세웠다. 세월이 흘러가며 일제강점기때 일인에 의해 완전히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72년 부터 동, 서, 남문 복원 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에 일부 마무리가 되었다. 1989년에 북문을 복원 준공하여 4대문중 가장 마지막에 복원이 된 상태로 지금은 산성에 대한 복원공사가 진행중이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동래산성으로도 불렸던 금정산성 총길이는 18km

 

동문은 금정산의 주능선인 해발 415m 고갯마루에 세워져 있다. 이곳을 넘어서면 금성동 산성마을로 바로 넘어 갈 수 있는 주 통행길에 위치를 한다. 금정산성 4대문중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곳에 올라 바라보는 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금정산성 부설비”에 보면은 “1807년 늦가을에 공사를 시작하여 한달만에 완공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만큼 민,군,관이 힘을 보태어 완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홍예문식의 동문.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스승과 재자의 전설이 있는 동문과 서문 완공이야기.

 

금정산성의 동문은 무지개 형태를 갖춘 홍예문식으로 폭은 3m, 홍예문의 높이는 3.4m로 바위를 깎아 끼워 맞추어 돌려놓은 예술성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금정산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문과 동문에 얽혀 있는 전설도 산성과 함께 전한다. 동래부사 오한원이 성문축조를 위해 요즘 말하면 장인의 석공을 수소문 하였다. 마침 그때 스승과 제자가 동문과 서문을 세우기 위해 나타났는데 스승은 동문을 만들고 제자는 서문을 짓기로 하였다. 제자의 석공 솜씨가 스승보다 더 뛰어나 먼저 서문을 완공을 하였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동문과 서문을 완공한 승과 제자 밀양의 영남루를 공사하다.

 

서문의 규모는 웅장하고 예술성에 모두들 놀라며 제자의 솜씨를 칭송하였다. 스승은 옹졸한 성격에 그의 제자를 질투하며 시기하여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샀는데 그 뒤 동문과 서문을 완공한 스승과 제자는 화해를 하고 둘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 3대 누각의 하나인 밀양의 영남루를 완공하였다는 훈훈한 전설이 전한다. 현재에 서문과 동문은 그 당시 모습을 복원하였다. 남아 있는 주춧돌과 성문으로 복원되었지만 동문보다는 서문이 더 웅장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동문은 시기심 많은 스승이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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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개요.

 

부산의 산을 꼽아보면 먼저 금정산을 생각한다. 그 다음이 진구의 백양산과 해운대의 장산으로 높이는 백양산이 조금 높지만 인기도는 장산과 호불호를 다툰다. 부산의 산중 3위 고봉은 자랑하는 장산은 해운대의 주산으로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여타 산 보다 한층 더 높아 보인다. 그런 장산이 최근까지는 부산시민에게는 환대를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해운대 장산과 좌동 일원이 군사시설에 묶여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큰 요인이되었다. 지금은 좌동에 신도시가 조성되며 군사시설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하여 새로운 산행대상지로 급부상하였는데 부산의 장산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이 없어 이번 기회에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산은 6천2백만년~7천4백만년 전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되었다. 정상일원의 능선에는 평평한 분지를 두었고 반여동과 센텀시티 방향은 급사면의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상상해보라 화산활동에 공룡이 이곳을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다녔다는 것을 말이다. 석기시대에는 장산에 장산국의 부족국가가 있었다하며 삼국시대에 와서는 이곳 장산국은 용맹하여 신라에서는 눈의 가시 같은 존재였다. 신라 탈해왕 23년에 거도장군에게 명령하여 장산국을 치게하였다. 부산인터넷 신문인 BUVI NEWS에서는 장산국에 대해 동국여지승람을 빌어 설명하였다.“옛장산국은 일명 내산국으로 대군을 일으켜 가야국을 쳤다. 그리고 신라가 이를 쳐서 거칠산국으로 두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장산의 이름에 관해서도 알아보자. 장산에는 돌복숭아가 여타 산보다 많아 장산으로 불렸다하는데 거칠산국의 뜻도 거친 복숭아를 의미한다는 뜻이다. 민간신앙에서 전해내려오는 “고씨레”도 장산국의 시조인 고씨성을 가진 족장의 설화에서 시작하였다하니 그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경로.

해운대의 장산은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대천공원에서 많은 산행이 이어진다. 그러나 장산 너덜길은 반송동의 윗반송인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시작된다. 산행경로를 보면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경동아파트~영산대학교 뒷 능선 갈림길~경찰훈련장 도로(등산로) 입구~반송3동 체육공원~장천사~위봉 갈림길~체육공원~동국아파트 갈림길~잇딴 너덜~성불사 갈림길~중봉 갈림길~무인산불감시카메라~억새밭-정상 갈림길~억새밭~목장터~장산 도로~헬기장~돌탑 오거리~덱 전망대~산성산 갈림길~삼한5차아파트를 거쳐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GPS 산행거리는 16㎞ 정도며 산행시간은 5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장산 너덜길은 시원한 조망권과 휴식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반송동 윗반송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 하차.

 

처음에는 장산순환허리길로 불렸는데 완전 개통후 이름을 다시 공모하여 장산 너덜 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장산 너덜길의 출발을 위해 반송동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시내버스는 이곳에서 되돌아 나간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이 남흥아파트며 왼쪽 2차로 도로를 걸어 간다.도로가 만나는 “T"자 삼거리로 정면 오른쪽이 삼한5차아파트 입구다. 그 왼쪽으로 스테인리스 봉이 설치된 난간의 좁은 길로 올라간다. 곧 숲으로 본격적인 너덜길의 시작인다. 산불초소와 안내도 그리고 장산너덜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삼환5차아파트 뒤 철망담장을 따라 가면 된다. 두 번의 갈림길이 나오지만 무시하고 오른쪽의 넓은 길만 따라간다. 곧 영산대학교에서 올라오는 사거리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 반송3동 동네체육공원(2㎞) 방향이다. 다시 만나는 사거리에 '장산 이야기 일곱째 고개' 안내판과 너덜길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방향인 체육공원 이정표를 보고 간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장산순환허리길을 장산 너덜길로 바꾸다.

 

 

둘레길이라 그리 경사가 급한 곳은 없다. 처음부터 완만한 길을 걷는다. 잠시 뒤 뚜껑이 있는 고무통이 샘터다. 이곳을 지나면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왼쪽 길이다. 곧 송전탑 삼거리에서 오른쪽 편안하게 돌아가는 길이다. 10분 정도면 작은 봉우리를 돌아가면 급경사를 내려가게 된다. 곧 삼거리다. 왼쪽 길도 뚜렷하지만 이 길은 아랫 반송 방향 가는 길. 왼쪽 방향 직진길로 가 계곡을 건너면 경찰훈련장 입구의 도로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꺾어 자율방범초소 옆에 작은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등산로” 방향인 왼쪽 너른 길로 올라간다. 다시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길은 넓게 이어진다. 첫 번째 갈림길의 오른쪽에 돌탑이 있다. 이정표가 없어 직진하기 쉬어 주의를 해야한다. 돌탑이 있는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낮은 돌담장이 길게 쳐진 반여3동 체육공원 테니스코트가 보이고 이정표(정상 4.8㎞)가 나온다.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틀어 코트 돌담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너덜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직진은 영산대역 방향, 왼쪽 출렁다리를 건넌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주봉은 위봉의 오기 주의요망,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직진하면 장천사로 오르는 넓은 임도와 만난다. 오른편에 약수터가 있다. 너덜길은 왼쪽 장천사 방향으로 오르면 관음상이 서 있는 주차장이다. 오른쪽 끝 화장실 옆으로 나간다. 만나는 송전탑 사거리에서는 재송동 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직진하는 내리막 길이다. 곧 삼거리와 만나고 왼쪽 반여동 방향 오르막을 간다. 잠시 뒤 너덜길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이정표에 “주봉 갈림길” 방향이다. 한참동안 “주봉 갈림길”이 나오지만 이 이정표는 “위봉”의 오기로 주의를 요한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최고의  장산전망대 장산너덜길.

 

30여 분 완만한 둘레길을 걸으면 '다섯째 고개' 안내판이 있는 위봉 갈림길인 능선 오거리다. 오른쪽이 위봉 방향이다. 너덜길은 직진 방향으로 능선을 넘어가는 10시 방향이다. '중봉 위 갈림길' 방향 내리막길이다. 곧 T자 삼거리와 만나면 왼쪽 방향, 약수터가 나어지만 식용불가로 먹을 수 없다. 사거리길에서 체육시설 방향으로 직진한다. 10여 분 뒤에 전망대다. 반여동과 금정구의 아파트가 금정산의 산허리가지 잠식하여 있고 아파트 위로 금정산 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지금부터 만나는 이정표의 '중봉 위 갈림길' 방향을 따라간다. 동국아파트 위 사거리를 지나면서 부터는 장산 너덜길의 이름답게 큰 바위가 엉켜있는 넓은 너덜이 나온다. 금강케이블카와 동래 방향에서 바라보면 장산의 긴 너덜이 이곳이다. 배산, 황령산과 금정산, 백양산 멀리는 엄광산등이 보인다. 장산이 왜 조망의 산인지 이곳을 걸어보면서 실감을 할 수 있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전망대 장산너덜길,

 

다시 너덜을 지나 20분이면 '셋째 고개' 안내판과 사거리다. 직진해서 폭포사 방향으로 간다. 물이 졸졸 흐르는 샘이 있고 이정표에 성불사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 해운대의 우동인 센텀시티와 광안대교등 지금의 전망은 모두 잊어라 할 것은 같은 기막힌 조망을 선사한다.너덜을 지나 산 허리를 돌면 이정표가 있는 중봉 위 사거리다. 직진해서 내려가는 길은 대천공원 방향이다. 오른쪽은 옥녀봉과 중봉 방향, 너덜길과 억새밭은 왼쪽으로 꺾어 급경사를 오른다. 잠시지만 큰 나무가 없어 주변 전망이 탁 트인다. 무인산불카메라가 설치된 곳에 올라서니 가물가물 실루엣처럼 대마도가 아른 거린다. 장산 정상 쪽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이정표와 만난다. 정상과 억새밭으로 갈라지는 갈림길로 억새밭 방향인 오른쪽 길이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장산의 억새밭에서 가을 만끽.

 

 

편안하게 이어지는 오솔길로 너덜 한곳을 지나면 이곳이 군사시설물이 있었던 지역임을 알리는 지뢰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억새밭이다. 솜털이 뽀송보송한 은빛 억새가 바람에 춤을 춘다. 장산에서는 가장 넓은 억새밭으로 역광을 받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산불감시초소 옆길을 따라 직진해서 내려가면 덱 계단이 나오고 이후 세군대의 갈림길과 만난다. 첫번째 삼거리에서는 왼쪽 장산마을 방향이며 다시 너덜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340도 꺾어 10m 가면 이정표가 없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 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옛목장터로 이곳에 철쭉등을 조성해 놓았다. 흑염소가 무리를 지어 다니고 억새밭 사이로 가면 장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꺾어 포장도로를 따라 50m 뒤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흙길로 올라간다. 능선의 넓은 길에 너덜길 이정표가 있고 왼쪽의 임도 길을 따라가면 헬기장이다. 다시 산길이 시작되며 10분 정도 완만한 길을 가면 급경사 하산길이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원점회귀를 위해 경동아파트로 하산,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곧 반송의 개좌산과 운봉산 동부산대학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돌탑 오거리다. 왼쪽은 경찰 훈련장을 거쳐 반여3동 체육공원으로 내려가고 경동아파트는 체육시설을 가로질러 직진해서 반송2, 3동·기장 방향으로 간다. 곧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성산 방향으로 살짝 오르면 덱 전망대가 나온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모습에 넋을 빼 놓고 구경하다가 얼렁 자리를 뜬다. 곧 산성산 삼거리에서 반송 2, 3동 방향으로 진진한다. 바로 이정표 없는 Y자 갈림길에서는 왼쪽 방향으로 틀어 가면 사거리가 나온다.경동 아파트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왼쪽 방향으로 꺾어 내려간다.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영산대 방향이며 100m 뒤 만나는 경동아파트 갈린길 이정표 사거리에서는 직진해서 영산대 방향으로 하산이다. 송전탑을 지나 묘지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경동아파트 방향이며 곧 출발지인 삼환아파트 뒤 삼거리다. 5분이면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장산 너덜길을 마칠 수 있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교통편.

 

 

장산 너덜길의 기점이자 종점인 반송동 경동아파트는 도시철도 4호선인 영산대역 2번 출구로 나와 189번과 189-1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남흥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장산너덜길을 걸을 수 있다.

 

 

※2013년 10월 1일 해운대 구청의 산림계 직원분이 전화를 하였네요. 반여동 마을 주민에게 질의를 하니 현재 국립지리원 발행의 지도에 나와 있는 위봉이 오기로 잘못되었다하며 주민들의 증언과 국립지리원에서 주(胄:투구주)봉이 맞다는 회신이 와 현재 장산 너덜길의  주봉 이정표로 모두 교체를 하고 있다합니다. 빠듯한 예산으로 전부 교체를 못하고 일부만 교체를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산행 포스팅의 위봉은 주봉으로 바로 잡지만 현재 이정표가 그대로 남아 있어 포스팅은 그대로 두겠습니다.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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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순천맛집/승주맛집)선암사 맛집 진일기사식당, 단언컨대 메뉴는 가정식 백반 김치찌개 한가지. 진일기사식당



영광에 출장차 갔다가 돌아오면서 승주에 맛있는 기사식당이 있다며 찾아간 곳입니다. ㅎㅎ 전라도 음식의  3합이 최고인데 그 3합을 빼고 다 나온다는 안내원의 멘트가 더욱 구미를 당기게 하였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승주 톨게이트를 나와 선암사 방향으로 찾아 들어가는 삼거리를 꺾어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곧 오른쪽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전남맛집/순천맛집/승주맛집)선암사 맛집 진일기사식당, 15가지 반찬과 후라이판 김치찌개 한가지 메뉴. 진일기사식당


진일기사식당(061-754-5320)으로 관광지의 넓은 주차장 만큼 관광버스부터 승용차까지 마음대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단체객들이 먼저 한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고 우리도 미리 예약을 한 상태라 식탁에 밑 반찬은 차려진 상태였습니다. 자리에 착석을 하니 후라이판 김치찌개와 밥 국이 올여졌는데 후라이판에 김치찌개 조금은 특색있는 모양새입니다.





 



전국적으로 관광버스 기사분에게 아마 입소문을 타게 되었는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어디를 봐도 메뉴판은 없습니다. 이집은 손님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김치찌개 백반이 차려지는 곳입니다. 오직 김치찌개 백반 한가지만 하는 곳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그와 함께 차려진 밑 반찬 가지수를 보니 15종류 였습니다.  


 




주 메뉴인 김치찌개와 국을 빼고 15가지 입니다. 그런데 주메뉴인 김치찌개는 사실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에 너무 비계가 많아서 언뜻 먹을 수 없었는데 김치를 몇조각 먹는게 전부 였습니다.  이곳 김치찌개용 묵은지는 재활용 김치가 아닌것 같습니다.묵은지의 꼭다리가 그대로 붙어 있어 가위로 그것을 잘라서 먹기 때문인데 저희 일행중 같이 식사한분이 이집은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파김치



그런데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대충보니 재활용으로 되어 나온다고하니 무엇을 믿어야 할지 개인적인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김치찌개보다는 개인적으로 전라도 음식인 밑반찬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것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파무침, 고들빼기 김치, 제피 열무김치, 갓김치로 밥을 한그릇다 비웠습니다. 집에서도 파김치는 아주 좋아해서 한가지만 있어도 밥한그릇은 뚝딱입니다.





생선 반토막은 염장을 팍 질러서 그런지 너무 짠것 같고 다른 밑 반찬은 안먹어봐서 어떤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반찬이 내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우리 일행들은 식사를 다 잘하시며 괜찮은 반응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김치찌개를 따로따로 끓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한통에 끓여 따로 후라이판에 옮겨 담고 나와 보였는데 찌개가 너무 식어 있더군요. 단체객이라   한번에 많은 양이 필요하여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치찌개가 팔팔 끓어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남맛집/순천맛집/승주맛집)선암사 맛집 진일기사식당, 중장년층에 인기있는 김치찌개 메뉴. 진일기사식당


맛집이라면 호불호가 가려지는 편입니다. 올라온 블로그를 보면 괜찮다는 분도 있지만 예전보다 못하다 또는 실망했다는 그런 평도 있던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돈가스등 요즘 입맛에 길들어져 있다면 먹을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어린이는 먹을 만한게 계란찜 분인것 같습니다. 40대 중반이후나 50대 부터는 괜찮은 맛집이라 할 것 같은 진일기사식당입니다. 김치찌개 1인분 7천원요.


이곳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개인적인 맛입니다.



  







비계가 너무 큰게 보여 당황스러웠습니다.













고들빼기김치




제피 열무김치




갓김치




계란찜




고들빼기를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도 물론 찰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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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병은 "어떤 이성을 그리워하다 생긴 병"으로 남녀간의 사랑에서 종종 생기는 병이다. 상사병에는 약도 없다는데 그럼  전라도불갑사와 선운사에는 상사화란 꽃이 있다. 상사화란 꽃이 아름답지만 슬픈 이름의 꽃이다. 꽃과 잎이 서로 죽을 때 까지 만나지 못하는 꽃 서로를 상사하다가 죽고 만다는 꽃이다. 일반 꽃들은 잎이 올라오면 꽃이 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지만 상사화는 꽃이 핀 후 그 꽃이 다 사그라지고 난 뒤 잎을 피워 꽃과 잎이 서로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다는 아름답지만 이름만큼 잔인한 꽃 상사화. 그러나 그 꽃은 실로 누구를 유혹할 것 처럼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상사화를 꽃무릇이라 하는데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르다는군요. 상사화에도 슬픈 전설이 있네요. 이름처럼 아름다운 스님의 못 이룬 사랑이 꽃으로 화했다는데 전설속으로 들어가 보자. 안내판을 보면 "옛날 부부에게 늦게 얻은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위해 100일 동안 정성으로 탑돌이를 올리게 되었다.  이 절의 스님이 탑돌이를 하는 여인의 수려한 외모에 그만 연모의 정을 느껴 자신의 신분이 스님이라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하며 마음이 타들어갔다. 그 여인이 불공을 마치고 떠나자 스님은 마음의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숨을 거두었다. 이듬해 봄에 스님의 무덤 위에 한송이 꽃이 올랐는데 잎이 진 후 꽃이 피어나니 세속의 여인에게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죽은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꽃의 이름을 상사화라하였다. 그래서 마음의 병인 상사병에는 약도 없다하는가 봅니다.






우리의 전설은 스님의 애처러운 전설이라면 대륙이라는 중국은 잔인한 전설이 전해져 온다는군요. 안내판을 보니 춘추전국시대 송나라때 이야기입니다. 폭군 강왕은 신하의 아내 하씨를 후궁으로 삼고자 그의 남편 한빙을 멀리 국경지대로 쫓아 버린 후 하씨를 후궁으로 들였네요. 나쁜놈. 후궁이 된 하씨는 강와 모르게 남편인 한빙에게 몰래 편지를 보냈다가 발각이 되어 그 편지가 강왕의 손에 들어가자 한빙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하씨도 남편을 따라 성벽아래로 몸을 던져 남편의 뒤를 따라 갑니다. 





그의 유언은 남편과 합장을 하여 묻어 달라고 강왕에게 부탁을 하지만 강왕은 알미워 무덤을 일부로 떨어지게 만들었다하네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 두 무덤에 나무가 자라 뿌리와 가지가 서로 맞닿아 연리지를 만드니 사람들은 이를 상사수라하였다.  상사수 나무 밑에 아름다운 꽃이 핀 것을 보고 상사화라 불렀는데 오늘날의 상사병의 유래가 되었다합니다. 나쁜 임금인 강왕도 이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죽은 뒤에도 막아 보고자하였지만 이들의 사랑은 연리지가 되어 사랑이 이루어 집니다. 연리지를 두고 천년에 이루어 질까 말까한  사랑이라합니다. 그 만큼 가지와 가지가 서로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워 남녀간의 사랑에 비유를 하는 것 같습니다.   






9월 불갑사와 선운사는 상사화가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 슬픈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꽃도  애뜻한 사랑을 가슴에 묻고 내년을 기약하는지 끝물이더군요. ㅎㅎ 오늘이 올해로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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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유년기때  가정주택들은 거의 단층이었다. 간혹 부유층들이 2층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었지만 서민들의 주거 형태는 주로 단층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생활 수준도 높아지고  편리함을 쫒다보니 단독주택보다는 공동 생활인 아파트가 단독을 추월하게 되었다. 아파트를 생활해 보면 너무 편하고 좋아 너도나도 살기를 원한다. 그대신 단독주택은 아파트 생활처럼 많은 규약이 따르지 않는다.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는  서로가 지켜야하는 공동 규범이 아파트마다 정해져 있다. 일례로  얼마전까지 뉴스에 장식한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도 그 중 하나이다. 윗층에 살고 있는 분들은 아랫층에 생활하는 분들을 조금은 생각하며 살아야한다.  본인 집안에서 마음데로 한다는 생각은 이웃간의 불협화음을 초래하여 급기야 살인사건으로 번져 이웃사촌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 고층에서  베란다 청소를 한다면서 물을 흘리며 아랫층에 피해를 주는 것, 고층에서 쓰레기 분리장으로 가기 귀찮아 위에서 아래로 비닐 봉지를 투척하는 일, 작은 돌맹이를 장난삼아 아래로 던지는 일이 아파트마다 자주 발생되어 우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주의 방송을 가끔식하는 것을 들었다. 급기야  9월25일 퇴근을 하면서 집안으로 올라가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안내방송을 하였다.

 

 


박살이 난 뒷 유리와 깨어진 커피잔


 

우리 아파트는 현재 20년이 다 된 아파트로 그 당시로 치면 초고층 아파트였다. 지하로 분류된 2층이 지상으로 올라와 있어 합하면 30층을 이룬다. 입주당시 부산에서 아파트로 30층은 보기가 드문 경우였다. 현재는 일반아파트가 모두 이정도의 높이를 이루고 있다. 방송을 들어보니 우리 동 6~7라인에서 누가 커피잔을 창밖으로 던져 차 뒷 유리가 박살났다며 그런 행위를 한분이나 목격자는 관리사무소로 신고를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방송을 듣고 끔직한 생각이 들었다. 보통은 주 출입구와 함께 주차장을 아파트 입구에 만들어 놓는데 우리 아파트도 지상에 주차장이 있고 출입구가 함께 있어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천만대행으로 커피잔이 차에 맞았다하나 만일 지나다니는 사람이 맞았다면 어찌되었겠는가. 생각만해도 끔직하다. 티비의 모프로에서 실험을 하여 방영된 물풍선을 본적이 있다.  풍선에 물을 넣고 낙하를 시켜  실험을 한  동영상으로 차 뒷 유리가 박살이 났다. 눈 앞에 풍선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떨어지면서 가속도가 붙어 몇배의 힘으로 부딪혀 가공할만한 무기가 되는 것을 그때 보았다. 물풍선도 맞으면 사람의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데 커피잔은 말하여 무엇하랴. 왜 창밖으로 던졌는가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한다고하니 조만간 밝혀지겠지만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는 사소한 사고가 상대방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찮은 실수라 생각하며 치부하기에는 너무 큰 커피잔 투척사건, 누구나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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