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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 해변에서 낚시하는 강태공(사진들은 내용과 관계 없슴)

지난 9일에 부산시 영도구 중리 해변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김아무개(40)는 낚시를 하러온 사람을 바다에 밀어 살인미수혐으로 불구속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김아무개는 인근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분이고 바다에 빠진이는 이아무개(52)로 낚시를 하러 왔다가 주위의 포장마차를 보고 들어가서 백숙과 술을 시켜먹고 시비가 붙었다 한다.
 
중리해변의 방파제와 봉래산

이아무개왈 ‘주위에 다른 포장마차는 안보이는데 왜 당신만 나와서 장사하나, 장사하면 되는냐, 음식맛이 왜 이러냐, 등 불평을 쏟아 내고 방파제로 돌아가 낚시를 하는데 포장마차 주인인 김아무개가 홧김에 분이 덜 풀렸는지 방파제에 낚시를 하고 있던 이아무개 목을 잡고 밀어 바다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다. 이아무개는 갑자기 날벼락을 맞고 주위 낚시꾼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바다에서 나올 수 있었다하는데....

중리해변의 포장마차들...

음식점에서 흔히 있는 일로 손님은 음식을 먹고 나올 동안 목숨이라도 부지를 할려고 하면 음식 맛이 아무리 없어도 맛이 있다고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야만 할 것 같다. 손님은 왕이란 구호가 이곳에서는 한 낫 개짖는 소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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