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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의 지하철 풍속도입니다.
지하철에서 열심히 책을 보고있군요.
연세 지긋한분이 올라타도 열심히 책을 보고 있습니다.
맨 왼쪽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는 지하철 역을 몇구간 통과해도 책장을 넘기는 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문자 확인하고 하는 것으로 봐 책을 보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고 머리를 한번도 올리는 것을 못봤습니다. 우측 곤색자켓 학생 또한 마찬가지로
열심히 책을 보는지 아님 보는체 하는지...그리고 몇정거장이 지나갔습니다. 그제사 중간의 40대 후반 아주머니분이  머리를 들더니 노인분을 확인하고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는데 노인분 다왔다고 괜찮다고 하면서 앉아라합니다. 아주머니께서 가시는데까지 앉아가시라고 하니 노인분 자리에 앉더니 서는 정류장에서 바로 내렸습니다. 물론 아주머니는 그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예...
그다음 좌우 두학생은 좌측의 학생은 책을 바로 가방에 넣고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물론 머리는 푹 쑥이고예. 그 옆  여학생 역시 책을 덮고 눈을 감고 바로 명상을 하더군요.
주위의 학생들 핸드폰에다 이어폰 꼽고 핸드폰을 뭘 그리 쳐다보는지...
학생님들 주위에 나이지긋한 어르신분이 타시면 자리좀 양보합시다. 조명도 어두운데 책을 눈 빠지게 쳐다보면 눈 다 나빠집니다요.
오늘 상황을 보니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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