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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도는 잘못 그려진 지형도입니다.


내일이면  주말입니다. 가까은 산이나 멀리 흰눈을 보러 간다고 야단법석 이겠지요. 사실 갑자기 늘어난 등산객으로 인해 산마다 많은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 후 모든 언론매체마다 앞 다투어 산행길을 소개한다며 주말을 더욱 들뜨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석간 발행을 하는 부산의 모 언론사도 주말에 보고 다닐 수 있도록 산행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하하 산행을 하시는 분은 익히 알고 있기도 하고예....



그 잘못된 지형도가 기사화된 신문 면입니다.


그래서 어제인 15일자 석간으로 나온 신문을 펼쳐 보고 황당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주로 어디 다니고 산을 오르고 하는 것을 좋아해서 레져면은 빠짐없이 보는 편인데 이날 발행된 목요일자 신문 30면에 실린 “산엔산”333호 기사 울산 문수산편을 보고 기사와 다른 엉터리 지형도 때문에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이러면 안된다 싶어 포스팅해봅니다.

지면에 잘못 그려진 지도를 크게 잡아 보았습니다.


사실 산행에서는 기사 내용 보다 더 중요한게 정확하게 그려진 지형도 한 장인데 지금의 문수산 지형도는 엉터리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가 능선을 따라 가게 되어 있는데 이곳의 등산로는 산사면을 가로 질러 나있고 영축산과 문수산 정상도 그 위쪽 여러 능선이 갈라지는 데 위치를 하는데 지 능선에 정상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더 가관인 것은 남암산은 공중에 붕 떠 있는 것이 가관이 아님니다. 이러한 지도를 어찌 보고 등산객들에게 안내하는지 궁금합니다요.

잘못된 지형도가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ㅋㅋ정확한 곳이 하나도 없는 지형도를 믿고 뺑뺑이를 돌고 ㅋㅋ. 이걸 믿고 산행하는 독자들은 능선이 아닌 산사면에서 등산로를 찾는다고 난리를 칠 것이고 ㅋㅋ 말입니다. 지형도는 초보산꾼에게는 목숨과도 같습니다. 지형도를 그릴때는 더욱더 신중을 기해서 그려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수산과 남암산은 부,울,경에서도 많이 찾는 산으로 산행지도는 정확하게 다시 그려지길요...잘못된 지형도로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인터넷상으로 모두 끍어 가 이 지도가 일파만파로 퍼져 산행지도로 이용될까 우려스럽기도합니다.



두 언론사의 문수산~남암산의 지형도로 똑 같은 등산로를 산행 한것을 취재하여 그려진 지도입니다.

두 지도를 비교하면 산의 위치와 붉은실선과 흑백의 점선과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좌측의 칼라지도는 잘못 그려진 엉터리 지도입니다. 우측은 2005년 2월17일  기사화된 모 언론사의 지도를 옮겨 왔습니다. 같은 문수산~남암산에 같은 등로를 걸었는데 지도의 그려진 모양은 서로 같아 보이나 완전히 다른 지도입니다. ㅋㅋ


다음블로그 푸른들 퍼옴(http://blog.daum.net/prndle)
위의 지형도는  문수산 올라가는 산행로를 잘 나타내는 지도라 푸른들에서 옮겨 왔습니다. 비교를 함 해 보세요. 

다음카페 문수산사랑방에서 퍼옴.(cafe.daum.net.munsusan)
이지형도는 문수산과 남암산을 같이 보여 주는 지도라  문수산사랑방에서 옮겨 왔습니다.
영축산 문수산 남암산 마당재등의 위치가 틀리며 그어진 등산로와도 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당재에서 율리인 청량초교문수분교로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두 사진은 잘못된 지형도가 벌써 인터넷으로 많이 퍼가서 인터넷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지형도를 담아왔습니다.
지형도가 잘 못그려진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지형도만 달랑 믿고 갖다가는 큰 낭패를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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