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남여행/장흥여행)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구경한번 해보세요, 있을 것 다 있다는 전통시장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어릴 적 시골 장터가 생각납니다. 장날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뱀장수 아저씨의 레퍼토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ㅎ ㅎ “자아~~~~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냐~ 달이면 달마다 오는 것도 아냐~~”하면서 시작된 아저씨의 외침은 갑자기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하면서 너스레로 만담을 품니다.


 

 

아이들이 들으면 큰일난다며 어른들만의 이야기로 주제는 바꾸어지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뱀장수 아저씨를 쳐다보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쉬움 반 서글픔 반 뒤를 보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와 장터를 돌다가 또 한쪽에서 아이스 케키 통을 멘 학동을 만나고 눈은 왕방울 만 해집니다.


 

 

어린 내 앞에서 더욱 크게 ”아이스케키, 케키“ 하며 나를 유혹하면 그만 참지 못하고 엄마의 허리춤을 잡아당기며 사 달라고 생 때를 부립니다. 그러면 엄마는 마지못해 괴춤에서 쌈지 돈을 꺼내어 한 개만 사서 내손에 쥐어 주고는 어서가자며 늦다고 손을 잡아끌고 갑니다.


 

 

한손에는 팥이 드문드문 들어가 있는 얼음과자를 아껴 먹는다고 혀로 핥다가 무더위에 녹아 막대기에서 유채이탈을 하는 순간 그만 하늘이 노래지며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 됩니다. 얼렁 주워도 흙과 작은 돌맹이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혀로 핥아 내며 그래도 맛있다고 끝까지 다 먹고 손가락을 빨며 아쉬워했던 어린 시절 장터 이야기 지금은 장성한 필자가 간직한 장날의 먼 옛날 추억담입니다.


 

 

누구나 옛 시골 장터에서 하나의 추억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월이 바뀌어 가까이는 집주위에서 만나는 현대식시장이 있고 아니면 이번에 장흥에서 만났던 옛 시장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그것도 아니면 괴물같은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여행에서 시골장터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니다.


 

보통 5일장 7일장하며 지역마다 장이 열리는 날짜가 달라 더더욱 여행 중 시골 장을 찾는 것은 힘이 듭니다. 이번 장흥여행은 주말인 토요일에 찾았는데 때마침 장흥토요시장이라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어릴적 옛 장터의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좋은 것이 토요일마다 요일이 정해져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나 인근의 주민들의 이용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옛 장터의 난장에 있던 국밥집도 이제는 깨끗한 음식점이 되었고 명절 날 뻥 튀기 아저씨 앞에는 당시기를 들고 길게 줄을 선 초동이 귀를 막으며 기다렸는데 어린이는 다 어디가고 이제는 추억의 간식꺼리를 찾으시는 나이드신 어르신만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시골에서 따온 야채며 산에서 채집해온 버섯이며 나물이며 없는 것도 없고 있을 것은 다 있다는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점심을 먹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시장을 들썩거리게 한 밴드의 음악에 이끌려 찾아 왔는데 중년의 그룹분들이 유명가수 뺨치게 노래를 열창하였습니다. 역시 흥겨운 시장의 모습입니다. 정남진장흥 토요시장은 지난 7월5일이 9주년이 되었다합니다. ㅎㅎ 같이 전통시장을 한번 둘러보입시다. 무엇이 있는지요......

 

 

장흥에서 유명한게 있습니다. 푸줏간입니다. 장흥한우는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있어 이곳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한집건너 식육점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한우를 취급하다는 뜻으로 식육점겸 식당앞에는 누렁소 한마리거 떡 하니 배를 깔고 있습니다. 1박2일에도 나왔지만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장흥삼합이라 하며 전통시장인 장흥토요시장에서 장흥삼합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 앞에는 할머니 한분이 손님과 흥정을 하고 있고 바구니에 영지버섯도 보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잡는 냉슬러시입니다. 옛날 장터에서는 아이스케키라면 지금은 이 냉슬러시가 아닐까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뽀통령 뽀로로도 한켠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집에서 조금씩 가져온 곡식들이 보입니다. 이것을 팔아 자식들 다 공부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낸 장한 우리 어머님들도 이곳 장흥토요시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장흥 앞바다는 득량만이라 그런지 싱싱한 생선이 지천입니다. 좌판에 널린 생선이 가오리인가요, 오징어 납세미등 손수 햇볕에 건조 시켯을 것 같은 맛있는 먹거리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냉슬러시가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요. 오렌지, 식혜 등 색상이 보기가 좋습니다. 추억의 국화빵도 잊을 수 없죠. ㅎㅎ 뜨겁다고 후후 불면서 먹었던 풀빵.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는 풋풋한 사람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진한 역경의 세월을 이겨온 우리 아버님 어머님의 냄새가 배어 있는 곳입니다. 여행중 만나는 추억의  전통 장터인 장흥 토요시장을 함 만나보세요. 너무 많은 곳을 찾을 수 있고 만나고 할 것 있습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언덕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아, 팁하나 매월 넷째주 토요일은 문화벼룩시장도 열린다합니다. 시간은 오후 1시~3시 사이에요......







 












 

 







728x90

728x90


 


☞(전남여행/장흥여행)정남진 장흥 물축제.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시원한 여름를 만나세요.

장흥군에서는 매년 여름이 오면 탐진강 수변공원에서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에도 “제7회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8월1일(금)~8월7일(일)까지 7일간 장흥읍내 탐진강 수변공원과 억불봉의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물은 사람을 가장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도 물을 보면 그저 물장난을 치면서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투정부리는 어린아이를 달래는데도 물이 최곱니다. 사람과는 때려하여도 땔 수 없는 물을 이용하여 매년 전국최대의 물축제를 여는 장흥군.

 

 

무더운 여름날에 열리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을 비롯하여 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사라지게 할 것을 확신합니다.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는 물을 이용하여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하는 문화공연까지 준비를 합니다.


 

 

매일 매일 신선하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를 하여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여름을 즐거운 여름으로 만들 것을 자신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서면 합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정남진 장흥 물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에 대해 알아보아요.

탐진강의 길이는 약 56km입니다.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의 궁성산에서 발원을 한 탐진강은 장흥군의 유치면 보림사 앞을 거치면서 강물은 남쪽으로 흐름을 바꿉니다. 다시 장흥읍을 관통하여 금강과 함께 몸을 섞어 남해 도암만으로 흘러들어가 바다와 소통을 하는 탐진강은 먼저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 탐라국의 사자가 신라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타고 온 배가 강 하구의 구십포에 정박을 하였는데서 유래를 하며 탐라국의 탐자와 강진의 진자를 취하여 탐진강이 되었다 합니다. 제주도의 다른 이름이 탐라국입니다.

 



◆장흥 물축제 행사가 궁금해요. 2014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상세 정보

기 간 : 2014년 8월 1일(금) ~ 8월 7일(목), 7일간

장 소 :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문 의 :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 전화: 061-860-0828~30

홈페이지 : www.jhwater.kr

주요행사 : 지상 최대의 물싸움, 천연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특별 프로그램(한일 물 컨텐츠 교류관, 전국 생수자랑 콘테스트, 우드랜드 숲속 콘서트) 준비되어 있고 육상 물놀이로는 도전 드림팀, 대형 물놀이장), 수상 물놀이(카타마란, 워터볼, 카누, 우든보트,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희망의 줄배, 뗏목 등), 체험 프로그램(물과학체험관, 장흥 차(茶)관, 장흥문학관 등), 우드랜드 프로그램(목공예 체험교실, 힐링캠프, 산림욕) 등다양한 행사가 준비됩니다.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펼쳐지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사진으로 보기.... ◆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수변공원 스케치 사진으로 보기

















 


 







728x90

728x90

 

☞(전남여행/장흥여행)장흥군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곧 열려 1박2일 장흥여행을 미리 댕겨 왔습니다.


1박2일 장흥 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장흥여행에서 뭘 볼까 싶어 장흥군 관광안내도를 펼쳐 놓고 이것저것 꼽아 보았습니다. 첫째가 요즘 장흥에서 뜨는 축제가 있습니다. 장흥뿐만 아닌 전국적인 지명도의 축제로 자리 잡았고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 입니다.

 

 

장흥여행에서 반드시 보고, 즐기고, 느끼고 하면 무더운 여름은 장흥에서는 강건너 남의집 이야기가 아닐까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올해 여름은 정남진 장흥물축제가 책임지며 정남진장흥물축제는 8월1일(금)~8월7일(일)까지 7일 일정으로 열림니다. 겸사겸사하여 찾아간 장흥에서 물축제만 보고 올 수 있나요. 장흥여행에서 빠졌던 곳을 꼼꼼하게 축제가 열리기 전에 미리 챙겨 보고 소개를 할까 합니다.

 

 

부산에서 전라남도 장흥을 가기위해서는 무척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모르면 사실 엄두가 나지 않은 새벽 6시30분 첫차를 타기 위해 부산 사상에 있는 서부 터미널로 갔습니다. 금오고속 버스를 타고 장흥으로 출발합니다. 약 4시간 10분 장시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장흥의 관광을 생각하니 시간은 금방 흘렀습니다. 어느듯 장흥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장흥은 필자는 등산과 여행을 좋아해서 여러 번 찾았던 곳입니다. 천년고찰 보림사가 있는 가지산과 봄이면 환상적인 산행지로 바뀌는 제암산, 사자산, 그리고 일림산, 장흥의 명산이자 도립공원 천관산등 많은 곳을 둘러보았고 여행도 하였습니다. 세삼 산행과 함께한 관광지 여행 말고 순수여행만을 위해 장흥은 이번에 처음 찾았습니다.

 

 

자, 1박2일 장흥여행을 떠나 볼까요. 그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배를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장흥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중 첫번째라는 된장 물회를 먹기 위해 장흥군청 앞 골목안에 있는 싱싱회마을(061-863-8555)로 갔습니다. 물회는 고추장 양념으로만 먹는 줄 알았는데 된장 물회도 있다는 것을 이곳 장흥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여행지에서는 그곳의 음식을 먹어라 ㅎ ㅎ .여행자에게는 철칙입니다. 많이 먹었던 포항 물회 와는 또 다른 맛 된장 물회를 먹고 난 뒤 걸어서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수변공원을 찾아 갔습니다. 현재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만 홍보물이 설치되고 하는 것이 곧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탐진강 수변공원을 걸어보고 물레방아와 연꽃단지 등을 보면서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둘러보고 탐진강의 징검다리를 건너 토요일 마다 열린다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 갔습니다. 전통 시장으로 벌써 인근에서는 입소문이 나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다고 하였고 필자도 많은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유명가수 뺨치는 분들이 출연하여 공연을 하고 그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지켜보는 것이 옛날 시골 장터에서 열렸던 풍물패의 흥겨움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뻥튀기 아저씨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찐빵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판매를 하는 장흥토요시장에는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여행중 이런곳을  만나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 입니다.

 

 



시장을 나와 장흥에서 유명한 청태전을 만나보기 위해 기산 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사자두봉 아래에 그림같이 앉아 있는 마을로 전통미가 좔좔 흐릅니다. “8문장 전통 마을”이라 예로부터 많은 문인이 배출되었다는 기산마을에는 천년의 차향이 풍기는 "장흥다예원(061-863-8758)"이 있습니다. 전통의 차인 청태전은 장흥의 명차로 삼국시대부터 장흥을 위시한 남해안 지방에 내려오던 유일한 우리 차라 합니다.

 

 

진한 차향과 담백한 맛은 천년의 향기라 하여도 좋을 것 같으며 6개월의 긴 기간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는 것이 요즘 인스턴트 차에 젖어 있는 사람으로 도저히 나의 입으로는 그 맛을 음미하기가 힘들 것 같은 신묘한 맛입니다. 오래 동안 마시고 해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은 청태전, 마시다 보니 내 몸에서 차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온 방에 차향이 가득해집니다.

 

 

기산마을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시골의 정겨운 흙 담장에 담쟁이 넝쿨이 뻗어나가고 오래된 마을우물도 보았습니다. 오래전에는 동네 아낙네가 모여 서방님과 자식자랑에 시간가는 줄 모르며 조잘조잘 입방아를 찍었을 것 같은 우물은 지나간 세월이 아쉬운지 그때를 그리워하며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한가롭고 여유로운 마을길을 한바퀴 돌아서 운치있는 돌담길을 걸어 내려오니 맞은편 억불봉의 며느리바위가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마을의 당산나무에 세워진 정자에는 어르신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 보시면서 정자를 넣어서 사진을 찍어면 멋지다는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고맙습니다하며 인사를 하고 진도군에서 보았던 천년학 촬영지가 이곳 장흥에도 있다고 하여 찾아 갔습니다. 


 

 이청춘 작가의 고향마을에 세워진 세트장입니다. 천년학에서 주막 신이 촬영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빚바랜 추억의 한장면이 된 듯한 모습입니다. 마을 뒤 산이 학이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모습이라 선학봉으로 생각을 하였다는 이청춘님. 작가의 "선학동 나그네" 배경이 되었으며 그 후 "천년학"으로 영화가 되었고 마을이름도 선학동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장흥읍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녁에는 장흥에서 유명한 한우 삼합을 먹기 위해 장흥토요시장으로 갔습니다. 장흥 한우는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이 좋아 부산에서도 장흥 한우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토요시장에는 식육점과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장흥 토요시장안의 "소몰고 불판으로(061-743-6388)"에서 따로 고기를 구입하여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1박2일에 나온 "구쁘 한우(061-864-2800)"를 찾아 갔습니다.


 

1박2일 2기팀들이 이곳에서 개미투어 촬영이 이루어 져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1박2일 출연진의 사진과 사인이 한쪽으로 붙어 있습니다. 1박2일 출연 연예인들이 먹었던 그 장흥삼합..............ㅎㅎ 홍어삼합은 들어 봤지만 장흥 삼합은 처음인지라 그 맛이 엄청 궁금합니다.

 

 

장흥 삼합을 소개합니다. 장흥에서 먹고 자란 한우와 득량만에서 잡아온 키조개, 그리고 장흥의 찐한 향기를 맡으며 자란 표고버섯을 합해 장흥 삼합이라 부릅니다. ㅎㅎ 소고기는 그저 고기로만 구워서 먹었지 바다의 키조개와 표고버섯의 만남이 어찌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는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환상의 궁합이 됩니다. 고기를 따로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하여 오랜만에 그것도 한우를 배가 빵빵 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우를 먹고 이제는  잠을 자기위해 숙박지를 찾아야 합니다. 장흥에도 탐진강 주위로 많은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수변공원과 함께 빼어난 경치를 보여 주는 탐진강가 옆에 우뚝 솟은 크라운모텔(061-863-0777)은 주위에서도 독보적인 모습입니다. 창문을 통해보니 장흥토요시장과 장흥물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모두다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장흥 물축제 기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될 것 같습니다.

  

 

장흥의 숙박지에서 피로도 풀고 푹 쉬었다면 아침을 먹어야 합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다닌다고 아침밥이 보약입니다. 맛있는 아침은  장흥 한우로 끓여낸 "삼대곰탕(061-3113)에서 소고기곰탕입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근대의 국밥집 분위기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sbs드라마 "대물"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고 드라마가 끝이나면서  곰탕집이 된곳입니다. 


 

국내 방송사상 아마 드라마 세트장의 국밥집이 실제로 국밥집이 된것은 3대 곰탕집이 처음이라 합니다. 3대를 이어갈 맛집인 3대 곰탕은 곰탕도 맛있지만 고복례 사장님의 김치 담는 솜씨가 남달랐습니다. 너무 맛있어 물어보니 장흥에서 정남진 친정김치란 브랜드로 공장도 직접 운영을 하신다고 합니다.


   


든든한 아침을  찐한 국물의 소고기 곰탕에다 맛있는 배추김치와 깍뚜기로 배불리 먹었다면 이제 밥값을 위해 2일째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번에는 장흥의 명산이자 산림청 100명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천관산 아래 천관 문학관을 찾아 갔습니다. 

 

  

이청춘, 한승원 등 장흥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프로필 소개 등과 작품등을 전시하며 100석의 규모를 갖춘 강당에서 세미나, 강연, 영화관람등 다양한 예술 문화 창작 활동을 발표하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이곳에서 이청춘 문인의 천년학, 서편제등 작가들의 다양한  작 활동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천관문학관은 작가들의 집필 활동을 돕고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되며 미래의 한국을 빛낼 작가님이  이곳에서 꼭 탄생 할 것 같습니다. 


 

동해에는 정동진이 있다면 남해에는 정남진이 있습니다. ㅎㅎ 그럼 대한민국의 중심은 어디일까요?. 서울의 광화문 입니다. 이곳에서 정동진은 그 유명한 강릉의 정동진이며 그럼 정서진은 어디인지 아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모르는 분이 꽤 있습니다. 정답은 인천광역시 오류동의 경인운하 입니다. 정북진은 그 춥다는 중강진이며 정남진은 어머님의 품속 같이 아늑하다는 장흥군 관산읍의 신동리 이곳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사해에는 물안개가 자욱하여 정남진 전망대의 타워를 삼킬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정남진은 안개로 인해 입구에서 정남진 전망대 외관만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대신 삼산방조제로 달려 갔습니다.  신기하게도 삼산방조제에 정남진 상징물 "둥근바다"가  설치된 곳이 진짜 정남진이라 합니다. 이곳 마을 어르신들은 여기를 '남쪽 끝'이란 뜻의 끝말이라 불렀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장흥의 명 숲길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메타스퀘어 나무가 운치 있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길을 걸어 문화재자료 161호인 고영환 가옥을 찾아 갑니다. 문패에는 고병선으로 나와 있으며 집 앞 연못을 감싸며 백일 동안 꽃이 핀다는 백일홍 50십여그루가  운치를 더 합니다. 그 때는 물위에 떨어진 꽃잎이 유과 같이 보여 특이하게도 한과 연못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백일홍이 필때 쯤이면 사진작가의 출사지가 될 것  같습니다. 


 

무계고택으로 불리는 고영환 가옥 입구를 들어서면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원시림을 이룹니다. 수백년은 됨직한 고목에는 푸르른 이끼가 나무를 타고 오르며 지나온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평화리의 무계 고택은 정화사의 절터가 있었던 곳으로 1852년인 조선 철종 3년에 고영환의 할아버지 고재극씨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一’자 형의 집구조에 북향으로 배치를 하였는데 마침 찾아간 날은 가옥를 지키는 후손 분들이 출타중이라 내부를 둘러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것은 입구를 지키는 수문장 같은 나무 덕분에 어느 별천지에 온 느낌 입니다. 이곳 마을에는 장흥 위씨의 시조 위경을 모신 하산사도 있습니다. 선덕여왕의 초청으로 638년 중국 당나라 당태종이 특사로 보낸 팔학사중 한분이라 합니다. 위씨 성을 가진 인물은 최근에 골프선수로 유명한 미셀 위의 위성미 선수가 있습니다. ㅎㅎ

 



 

 무계고택과 한과 연못, 그리고 평화리 저수지를 둘러보니 벌써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옵니다. 제법 큰 저수지 인근에 전통 손두부집인  "시루와 콩(061-863-5553)" 을 미리 예약해두어 바로 찾아 갔습니다. 시루와 콩 음식점을 병풍 같이 두른 억불봉에는 장흥을 대표하는 어머니상인 며느리바위가 장흥민을 품고 있습니다. 그 어머니의 정성으로 만들었다는 전통 손두부집인 시루와 콩의 모두부와 쑥면 콩물국수는 쑥향이 짙게 베어 입안에 봄의 기운이 은은하게 감돌게 하였습니다. 

 


쑥향 콩물국수와 돼지수육, 모두부입니다. 돼지수육은 겨울에만 차려진다합니다. 미리 주문을 하여 모두부와 함께한 수육을 맛볼 수 있었고 시원한 콩물국수는 무더운 여름철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천관산 아래의 관산읍 효자송과 아지로 불리는 각시소를 보았습니다. 옥당리 효자송의 전설을 보면 무더운 여름철에 밭농사를 짓는 어머님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아픈 아들은 어머님이 그늘 아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윤조(1836년生)란 분이 심었던 곰솔나무로 효자의 마음을 아는지 오늘도 무성하게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아지는 처녀가 빠져 죽었다하여 각시소로도 불립니다. 학교 다닐때 배웠던 기억이 있는 이야기 한토막입니다. 아지(娥池)는 옥당리 당동마을앞에 있는 연못으로 고려 제17대 인종왕비 공예태후 임씨에 얽힌 이야기가 전합니다. 공예태후 임씨는 위로 언니가 있었는데 왕비 간택을 앞 둔 그날 밤에 언니가 꾼 꿈을 동생에게 비단한필을 받고 팔게 됩니다. 그 후 왕비 간택에서 꿈을 싼 동생이 왕비가 되었고 언니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이곳 연못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전설입니다. 장흥여행을 하면서 많이 보았고 유익한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장흥의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미리 와본 장흥 여행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가본곳은 장흥에서 제주로 가는 배편이 있다하는 노력항입니다. 이곳도 1박2일 출연진들이 복불복을 하여 진 팀은 오렌지호를 타고 제주에서 아침을 먹기 위한  게임을 하였다 합니다. 소요시간이 제주 성산포 까지 2시간20분 남짓 걸리며 일반석 기준 40,000원. 너무나 빠른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로 가장 저렴한 운임에 빠르게 갈 수 있는 장흥 노력항 여객선 터미널, 혹 기회가 되어 제주도로 여행 할때는 꼭 한번 이용을 하고 싶습니다. 종합적인 1박2일 장흥 여행 포스팅입니다. 장흥 여행지 포스팅을 지금 부터 하나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2014/07/23 - (전남맛집/장흥맛집)SBS '대물'에 대통령이 먹어보고 반했다는 드라마속 3대곰탕에서 직접 곰탕을 먹어보니.... 장흥3대곰탕


2014/07/18 - (전남여행/장흥여행)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구경한번 해보세요, 있을 것 다 있다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2014/07/17 - (전남맛집/장흥맛집)정남진 장흥 물축제 맛집 싱싱회마을. 장흥물축제에서 들어나 봤나 된장물회로 무더위를 후~~ 하고 날려요.


2014/07/16 - (전남여행/장흥여행)정남진 장흥 물축제. 2014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시원한 여름를 만나세요.







728x90

728x90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숙박지 피아노 모텔. 충전을 위한 해남여행에서 최고의 숙박지는 피아노모텔.

  항상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가슴을 설레게 하며 어디를 가든 집을 나선다는 것은 삶의 충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떠난 남도 여행길. 완도와 진도를 계획하고 숙박 계획은 완도와 진도를 연결하는 해남읍에서 여장을 풀기로 하였습니다. 

 

 

해남읍의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식당 주인분께 잘만한 곳을 수소문하였습니다. 필자에게는 기본 철칙이 있습니다. 현지인에게 물어라 입니다. 맛집이든 편안한 잠을 위한 숙박지든....

 

 

식당 주인은 해남읍에서 가장 최근에 세워진 건물이라며 피아노 모텔을 추천하였고 깨끗하며 시설도 해남읍에서 가장 좋은곳이라 하였습니다. 해남읍을 들어오는 입구쪽이고 건물도 커서 눈에 확 띠었습니다.

 

입구쪽을 보니 건물 외벽에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피아노 건반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깨끗하니 일단 외관은 오케이 ㅎㅎ

 

주차장에 들어서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20여대 넘는 차가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음 ~~~좋은 모텔인갑다 하며 안으로 들어가서 온돌방을 달라고 하니 다 나갔다며 디럭스와 같은 가격으로 준 방입니다. 동성간이라 침대가 따로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방이 아니었다면 한명은 땅바닥에 잠을 잘뻔 했습니다. ㅋㅋ

 

 

실내의 모습입니다. 대형 텔레비젼과 요즘 필수품인 컴퓨터가 2대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요즘 젊은 부부들은 모두 컴퓨터를 하니 컴 때문에 서로 싸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방에 피아노는 없습니다.

 

 

냉 온수기와 그리고 자외선 소독기안을 보니 물컵과 커피잔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밑에  있는 까만색은 공기 청정기인가요.....ㅎㅎ 냉장고를 열어 보았습니다.

 

 

델몬트 사과 쥬스가 냉장 상태로 시원하게 있습니다.  요놈은 낼 산행중 간식으로 접수를 해야겠습니다.

 

 

한쪽에는 1인용 소파가 양쪽으로 놓여 있고 커피를 한잔하면서 도란도란 내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욕실을 들어가지 않고도 세면실이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손을 씻는다든지 급할때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욕실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양쪽으로 물이 쏴~~~~쏴~~~~하고 나오는 욕탕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푹 담구면 여행의 피로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도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ㅎㅎ

 

 

가족을 위한  공간이며 헤어드라이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체 내부의 모습입니다. 물론 천장에는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고 한쪽에 선풍기도 있어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습니다.

 

잠옷입니다. ㅎㅎ 해남읍과 인근에 여행을 다니면서 깨끗한 숙박시설을 원하시는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필자도 다음날 진도로 가기에 너무 편안하였습니다. 


◆완도 진도 해남군 숙박지 피아노 모텔 영업정보

★상호:피아노모텔

★주소:전라남도 해남군 남부순환로 47 (해리 291번지)

★예약전화:061-536-8500

★주차장 유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의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건물과 미즈카페. 암울했던 시절 우리 민족의 고혈을 짜내며 수탈 당했던 그 현장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과 미즈카페.


우리민족의 암울기는 1876년 강화도 조약이후부터입니다. 부산 원산 인천 목포 진남포 마산과 함께 군산도 일제에 의해 1899년 5월에 강제로 개항을 합니다. 군산은 월래 군산의료원 뒤쪽에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 하였는데 1910년 한일 강제병합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 수탈의 전진기지가 됩니다.


 

당시조선에 일본인이 차지한 토지가 86,951정보라면 그 중 전남북이 차지한 것은 42,000여 정보며 전북이 20,000여 정보를 차지하였습니다. 전북은 68%가 소작농이며 자작농 또한 5.8%로 전국의 소작농 40%, 자작농 19%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일본에서 건너 온 금융권이 한 몫을 합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둔 구일본 장기18(長琦十八)은행은 1890년에 인천에 처음 지점을 설치하였고 1907년에 일곱 번째로 군산 지점을 설치합니다.


  

목적은 일본에 미곡을 송출하고 토지를 빼앗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인들에게는 아주 저율의 이자를 받고 대출를 해주는데 이 돈을 가지고 일본인들은 조선인에게 토지를 담보로 고리대금업을 하여 많은 농토를 빼앗고 우리 조선인을 상대로 고혈을 짜는데 일조를 한 금융기관입니다.

 



 

단층으로 된 본관과 2층으로 지어진 창고와 사무실의 부속건물 2동이 남아 있습니다. 이 건물은 그 당시 은행 건축의 양식에 따라 폐쇄적인 외관으로 지어졌고 장식또한 인조석을 부분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 372호로 지정된 구일본 재18은행 군산지점 건물은 강제병합 초창기 은행 건물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군산 근대미술관으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미즈카페가 있습니다. 월래는 1930년대에 지어져 개인 은행이 운영되다가 무역회사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2층은 전통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꾸며 있다합니다. 근대역사박물관 정면에 있던 것을 옆으로 살짝 옮겨 개축을 했습니다. 이곳은 강제병합이후 1945년 해방될때까지 조선의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보내는 일본인들의 무역회사와 상업시설이 모여 있던 거리라 합니다.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건물 주위로 미즈카페와 함께 ‘장미갤러리’란 간판을 달고 그 당시 일본식 양식의 건물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때 어떤 용도로 활용을 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방이후에는 위락시설로 사용을 하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이곳 군산거리를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라고 부릅니다. 주위에 구 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군산내항의 부잔교등 그 당시의 모습을 보며 일제의 강제병합에 의한 군산의 생활상을 보고 느끼고 하였던 공간입니다. 


 

 

 

 

 

 

 

 












728x90

728x90


☞(전남여행/장흥여행 팸투어)정남진전망대 청태전 천관문학관 탐진강 정남진장흥물축제 관광 홍보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장흥여행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유망축제”정남진장흥 물축제 사전홍보와 장흥 문화 관광 홍보를 위한 여행블로거기자단 초청 팸투어가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이 모인 최초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7월 12일(토요일)~ 7월 13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정남진장흥물축제 사전 홍보 여행블로거기자단팸투어에서는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장흥토요시장, 장흥삼합, 정남진물과학관, 해양낚시공원, 정남진전망대, 장흥표고버섯, 청태전, 장흥육포, 고영완 가옥(상선약수마을) 등 전라남도 장흥군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먹거리 취재가 진행됩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무더운 여름철 전국대표축제 및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 경제위기로 인한 해외여행객 감소로 늘어나는 국내 여행수요의 대안.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는 수자원 부족에 대한 인식 및 자성의 계기 마련. 지역대표축제의 개최로 군민과 출향향우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이미지 Up-Grade. 물 축제를 통해 향후 주류공장(와인공장)등 물관련 산업유치 및 개발여건 조성.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기양리

대표 :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

문의전화 : 061-860-0224

홈페이지 : www.jhwater.kr

 




2014 정남진 장흥 물축제

▣ 주제 : 물과 숲 - 休

▣ 시기 : 2014.8.1~8.7(7일간)

▣ 장소 :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 주최 : 장흥군

▣ 주관 :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

▣ 후원 : 전라남도, 한국수자원공사(전남 서남권 관리단)

▣ 내용 : 물과 숲 - 休를 함께 공감하는 학술, 전시, 체험 문화축제 등

<!--[if !supportEmptyParas]--> <!--[endif]-->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기업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여행블로거들이 개별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맛집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l. 행사명: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물축제 팸투어

2. 장 소: 전라남도 장흥군청 관내

<!--[if !supportEmptyParas]--> <!--[endif]-->

3. 일시: 7월 12일(토요일)~ 7월 13일(일요일) 1박2일

4. 진행: 장흥군청, 지엔씨21(리에또 http://www.lieto.co.kr/)

@ 블로거 참가 인원 :25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7월 4일(금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6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4.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5.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6.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회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와 카페에 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블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문의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근대문화유산거리의 진포해양테마공원 관람. 최무선의 진포대첩 해전 승리 기념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산내항에 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근대문화유산 거리와 연계한 관광지로 조성되었습니다. 대국으로 여겼던 청나라가 서구 열강에 유린당하는 현실을 보고 군산항을 각국의 공동조계지로 개항하여 청,러,일등 열강들을 서로 견제하고 대한제국의 세력균형정책에 의하여 군산항은 1899년 5월1일 고종의 칙령에 의해 개항을 하였습니다.


 

 



군산내항에는 부잔교라는 뜬다리 부두 3기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였던 곳이 이곳 군산입니다. 군산항은 고려말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최초로 사용하여 치른 왜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해전인 진포 대첩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올바른 역사의식확립과 장긍심 고취를 위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안에는 4200톤급 위봉함을 전시하였는데 그 내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1층은 최무선 장군의 활약상과 진포대첩를 승리로 이끈 이야기와 우리나라 해전의 승리와 역사, 세계 해전사등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4D 영상관을 설치하여 진포대첩의 승리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은 군생활 병영체험을 할 수 있고 갑판에 올라보면 공연무대, 포토존, 쉼터와 조타실, 전탐실, 함교 등 전투함정의 원형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을 할 수 있습니다.


 

 



위봉함 이외에도 해경정, 수륙양용 장갑차, 자주포, F-86 전투기 등 우리 바다와 하늘,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퇴역한 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한 진포해양테마공원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입니다.


 

 



◆군산여행 진포해양테마공원 이용안내

장소: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4-1

전화: 063-445-4472

이용시간: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쉬는 날: 무휴

문화재 관람료: 무료

주차장 유

 



◆사진으로 보는 진포해양테마공원◆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6/03 -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 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이영춘가옥


2014/06/1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


2014/06/1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천이요.


2014/06/2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일제 쌀 수탈의 현장 군산내항의 뜬다리(부잔교)부두의 모습입니다. 뜬다리부두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일제 쌀 수탈의 현장 군산내항의 뜬다리(부잔교)부두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부두의 시설은 배를 접안 할 수 있도록 육지에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서해안에는 부잔교라 불리는 뜬다리 부두가 있습니다. 물위에 떠 있는 구조물을 말하는데 이 구조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뜬다리라 합니다.



 

 


 

 

 

 

 

조수간만의 차이에 의해 밀물 때 다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썰물이 되어 물이 빠져나가면 수면만큼 내려가는 즉 바닷물의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선박의 접안시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뜬다리는 현재 진포 해양테마공원이 있는 군산내항에 있습니다. 원래 4개가 설치되었는데 현재 3개의 뜬다리가 남아 있습니다. 모두 일제 강점기때 설치된 시설물로 인천항의 갑문과 함께 서해안의 대표 해안시설물입니다.


 

 

 

 

군산 내항에 설치된 뜬다리부두는 1899년 개항과 함께 1905년 제1차 축항공사를 시작하여 1921년까지 많은 부두 공사를 하면서 3천톤급 배 4척을 동시 접안 하고 연 80만톤의 수출입화물이 이루어 졌다합니다.



 

 

 

특히 일제의 만행은 극에 달해 하루 1백50량 화차를 이용하여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들을 모두 이 다리로 통해 일본으로 가져갔는데 그 당시 이곳에는 쌀을 보관한 창고들이 수두룩 하였다합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2014/06/03 -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 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이영춘가옥


2014/06/1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


2014/06/1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천이요.

 

 


 




728x90

728x90

 

 

 

 ☞(전남여행/고흥여행)고흥 존심당과 아문. 목민관 도리를 다하는 사또의 모습이 연상되는 존심당과 아문

 

 전라남도 고흥군청 옆에 조선시대에 수령과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관청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간 고흥 존심당과 아문은 따로 관람시간이 있는 게 아니라 군청 옆에 있어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조선 영조41년(1765)에 고흥 현감 김시건이 건립을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전면에 유리문을 교체하고 주변에 건물을 지어 고흥 군청 건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1987년에 와 새로이 군청을 짓고 난 뒤 완전해체하여 원형 그대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본체인 존심당은 정면이 5칸, 측면 3칸의 규모로 그 중 2칸은 온돌방을 넣었고 3칸은 마루를 깔았으며 건물의 지붕은 여덟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입니다. 존심당에서 정사를 돌보는 사또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백성만을 생각하는 목민관의 도리를 다하는 관리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존심당을 가기 위해 들어서던 정문인 아문은 3칸의 삼문형식으로 가운데 칸의 지붕이 좌우 지붕보다 높습니다. 3칸 모두 두 짝의 넓은 문을 달았지만 현재는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존심당의 아문은 조선시대 솟을삼문으로 옛 삼문의 형태를 잘 간직하였고 전국적으로 조선시대 관아의 형태로 남아 있는 건물이 몇 없어 관아 건물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합니다.



 

 

 

고흥 존심당과 아문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다음 문화유산에서 발췌)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천이요.


군산에 왔다면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입니다. 구)군산세관, 장미갤러리,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부잔교,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진포해양테마공원, 미즈카페, 장미공연장 등이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으로 묶어 해망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은 2008년 문화 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 문화 재생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에 선정 되었고 그 중심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필자는 해망로의 모든 볼거리를 제쳐두고 먼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래야만 근대의 군산을 이해하고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군산은 흔히 근대역사의 중심도시라 합니다. 1899년 부산항과 함께 6개항이 개항이 됩니다. 그 중 작은 항구였던 군산항도 개항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개항으로 전주와 김제 등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여 전량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져갑니다.



 



작은 마을의 항구에 불과했던 군산은 왜인들로 들끓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일본식 건물은 이곳 군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부산에도 일본식 건물은 몇 곳 남아 있지 않는데 말입니다. 근대 군산의 이해를 위해 근대역사박물 관람을 꼭 추천합니다.



 




1920년대 근대 군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고 2010년 공공 디자인 부분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표 후 입구를 들어서면 갑자기 뻥 뚫린 듯 일부 통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1층 일부에는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 박물관, 로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인 어청도 등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912년 건립된 어청도등대는 군산항과 서해안으로 드나드는 모든 선박이 이용하는 등대로 조선총독부에서 직접 관할하였고 일본의 전략이 숨어 있는 등대로 대륙 진출의 야망을 위해 건설되었다합니다. 어청도까지 직접 가서 볼 수 없지만 이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모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옥구 농민 항일 항쟁 기념전시실과 기증자 전시실로 운영됩니다. 3층에는 1930년 9월의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과 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획전시실로 필자가 방문할 당시에는 “목포 오거리에서 문화를 만나다”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1층 해양물류역사관의 전시를 둘러 보았습니다. 과거의 군산을 전시한 공간으로 다양한 그 당시의 삶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은 특별전시관으로 먼저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전시실과 기증자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전시실입니다. 전국최대의 농민항쟁으로 기록되는 옥구농민항쟁이 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고 농민들의 그 당시 삶을 눈으로 확인하는 공간입니다.



 




 




 




 




 




 




 




 




 



3층의 근대생활관과 기획 전시실 입니다. 항구도시 특별전으로 전남의 대표항구인  목포항입니다. 유달산과 삼학도가 목포를 대표하며 가요인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흘러 나오고 1950년도 목포의 문화와 생활상을 그대로 꾸며 놓았습니다. 꼭 목포의 문화가 아닌 우리 어릴적의 추억이 그대로 묻어 났던 공간입니다. 지금은 다른 전시물로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3층의 근대생활관입니다. 1930년 9월의 군산거리로 일제의 강압적 통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군산사람들의 모습을 사실감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1930년대 실제 군산에 존재했던 11채의 건물을 재현하였는데 체험및 전시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군산내항의 부잔교와 일본으로 쌀을 공출하기 위한 인부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일본의 만행을 알았고 갑자기 두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아픈 상처를 곱씹어며 다시는 이런 치욕적인 일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모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생생한 근대 군산의 역사를 배우고 느끼고  알고 갑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

동절기 오전9시~오후 5시(11월~이듬해 2뤌)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1월1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 휴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시 유의사항◆

관람시 휴대 전화 통화는 삼가.

음식물과 음료수를 들고 전시실내에  입장 불가.

뛰거나 떠드는 행동 삼가.

관람예절 준수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7 - (전북맛집/부안맛집)변산반도 내소사 맛집 느티나무식당. 느티나무 정자껄에 앉아 먹는 고향 같은 집 느티나무 식당 산채정식.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


2014/05/05 -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2014/06/03 -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 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이영춘가옥


2014/06/1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에 올라보면 서해안으로는 툭 터져 전망이 너무 시원합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대비되는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월명공원은 군산시민들에게는 제1의 공원으로 구 군산을 품고 있는 형국입니다. 동쪽으로 군산시가지가 바둑판처럼 줄을 맞추어 마을을 이루고 동북쪽으로는 400km를 유장하게 흘러 온 금강이 이곳에서 봇물 터지듯 서해안으로 빠져 나가고 금강 하굿둑 또한 조망됩니다.



 



일제 강점기때는 군산 내항에서 일본으로 쌀을 공출하던 작업이 이루어 졌는데 지금은 군산항을 드나드는 큰 화물선은 이제 외항에 정박을 하며 부두에 늘어선 어선들이 출항을 위한 준비로 한창 바쁜 손놀림을 볼 수 있습니다. 월명공원에 가기위해서는 군산서 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군산 월명동에서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촬영 되었습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와 갓 스무살을 넘긴 주차단속원이 인근에 있는 초원 사진관에서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영화로 심은하가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석규는 자전거 뒤를 잡아 주는 신을 촬영한 곳으로 지금은 “영화의 고향”이란 표지석을 세워두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해군 군산 기지대가 있던 자리로 해방 후인 1947년 1월6일부터 4년 남짓인 1950년 7월20일까지 있던 자리로 지금은 군산서초등학교 자리가 되었습니다.


  

 




월명공원 입구에는 터널이 있습니다. 해망굴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84호로 1926년 10월에 건립되었습니다. 월명산 자락의 북쪽 끝인 해망령 아래를 관통하는 터널입니다.



 




해망동과 군산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 그 당시에는 터널을 통해 많은 차량과 수산물 등을 싣고 터널를 다녔다합니다. 해망이란 바다가 바라보인다는 뜻으로 월명산에 가려 있던 서해바다가 이곳 해망령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져 그리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 터널로 인해 일본의 착취는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1926년 시작된 제 3차 축항공사를 통해 화물하치장을 확대하고 뜬다리라 불리는 부진교 추가설치. 창고 건설등을 하면서 해망굴도 함께 건설되었습니다. 6.25 한국전쟁때에는 인민군이 군산으로 쳐들어오면서 해망굴에다 지휘소를 설치하였고 연합군과 공군 전투기의 집중적인 폭격으로 무수한 총알자국이 남아 있었다합니다. 60년이 넘은 현재는 그때의 아픈 상처를 가슴에 담고 시민들의 보행로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 월명공원 입구를 지나 흥천사와 만나며 공원을 오르는 계단이 시작됩니다. 월명공원 능선 안부인 해망령에 으르면 “해망동골목과 물고기 길” 안내판에 해망동의 유래와 일제 강점기때의 상황이 잘 묘사해 있습니다. 왼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먼저 “의용불멸의 비“가 있습니다.



 




 




1945년 8월15일 해방과 함께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군산시 의용소방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해 11월 30일 현 팔마광장(옛 군산경마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진화중 일본군이 매설해 놓은 폭발물에 순직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비입니다.


 

 




 



그 위 작은 언덕에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보성고보 3학년때 3.1 운동이 일어나자 선생은 서울종로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살포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군중의 선봉에 서다 투옥되었고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1963년 타계하였습니다.



 




 




 




 




 



봄에 찾았던 월명공원에는 신록으로 물들어 한층 생기가 충만하였고 동백꽃과 겹 벚꽃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며 아침의 상쾌함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되었습니다. 구구구 비둘기가 아침부터 먹이를 찾아 활동을 시작하고 짙은 숲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발아래 뭉텅이로 떨어진 동백꽃이 아직도 붉은빛이 선명하며 아침에 불쑥 찾아온 이방인을 경계하는지 이름도 알 수 없는 작은 새가 쫑알쫑알 하며 지내끼리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 방해가 될까 싶어 천천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웅장한 ”해병대 군산 장항 이리지구 전적비“가 반깁니다. 하늘을 향해 뻗은 탑신은 해병대의 기상을 보여주는 것 같으며 이 전적비는 6.25 동란때 한국해병대가 군산 이리지구 전투에 처음 출전하여 북괴군 6사단 13연대를 맞아 불굴의 정신으로 금강을 사수하고 적을 격파한 최초의 전투를 기념하여 1990년 12월에 전적비를 세웠습니다.


 

 




 




 




 




 




 




 




 



월명산은 뭐니 뭐니 해도 수시탑의 야경이 제일 볼거리라 합니다. 월명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선박의 돛을 형상화하여 군산의 번영을 상징합니다.



 



1966년 군산시의 경기침체를 벗어 날 수 있는 상징물를 구상하던중 이태리 항구의 모녀상을 모델로하여 상징탑을 세웠고 경관조명은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가동을 하지만 아쉽게도 철쭉과 함께한 수시탑에 필자는 만족을 해야 하였습니다.


 

 




 




 




 




 




 




 




 




 




 




 



다시 돌아 내려와 초원사진관으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영화속에 등장하였던 그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남아 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 댕겼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다가 이 곳 인근의 카페에 앉아 쉬다 우연찮게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속의 초원사진관은 그래서 탄생하였고 한석규가 어릴적 동네의 사진관이름을 붙였고 초원사진관은 현재에도 군산근대역사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곳 인근에도 많은 일제시대 건축물이 증개축되어 남아 있습니다. 골목길을 걷는 재미 또한 솔솔하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가기 전에 만나는 구)군산시 제3청사도 볼거리입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5/28 - (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동국사에 일제 만행을 알리는 침탈 자료가 전시중입니다.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2014/06/03 -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 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이영춘가옥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군산의 많은 근대 건축물중에서 특히 눈이 가는 건물이 있습니다.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00호이며 쌍천 이영춘박사 가옥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동 군산간호대학교을 끼고 아담한 숲속에 자리하여 언뜻 보면 현대식 건물에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입니다.

 

 

 

 

 

이영춘 가옥은 일제 강점기 군산에 있는 농지 대부분이 일본인들이 강제로 소유를 하였고 대지주였던 구마모토 리헤이가 봄가을 농번기와 추수철에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였고 그때 머물던 숙소로 별장과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영춘가옥의 공사비는 조선총독부 관저와 비슷하게 건축비를 들였는데 백두산에서 운반해온 낙엽송으로 외벽을 두르고 마루는 일본에서 삼나무를 수입하여 깔았고 지붕은 자연석 청판석을 덮어 그 당시 보기 드문 초호화 건축물이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영촌가옥은 도량형인 미터(m)법을 이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물로 유럽식의 외부를 도입하고 응접실에는 벽난로와 우리나라의 혹독한 겨울 추위을 대비하여 침실은 온돌을 설치하였고 복도와 거실은 다다미를 까는 등 일본식과 한국식을 섞어 건물을 완공하였습니다.

 

 

 

 

 

특히 이영춘가옥의 특징은 외부에서 보면 건물의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외벽의 각면을 밖으로 튀어 나오도록 지어졌고 해방과 함께 이영춘박사가 거주를 하여 이영춘 가옥으로 부르며 현재는 이영춘 박사 기념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영춘 박사는 1925년 세브란스의전에 입학을 한 뒤 1929년 졸업을 하면서 의료인이 되어 1935년에 이곳 군산 구마모토 농장 부설 자혜진료의 소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선생은 농촌의료개선에 앞장서며 1939년 우리나라 최초의 양호실과 양호교사를 도입하고 해방 뒤인 1948년 한국농촌위생연구소를 설립하여 그 당시 만연하던 결핵, 매독, 기생충을 퇴치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또한 간호사 양성을 위해 군산간호대학과 1973년 옥구군 주민 2천명에게 민간 의료조합을 설립하는 등 평생을 농촌보건을 위해 헌신하신 농촌 보건의 선구자 이영춘박사님은 부산 범일동의 성산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영춘 가옥이 있는 개정리 서개정 마을을 이영춘마을이라합니다. 박사님이 이곳에서 의술을 펴시며 봉사하던 숭고한 희생정신과 박사님의 동상, 사진등 그분의 숨결이 아직 숨쉬고 있습니다. 이영춘가옥을 방문할때 이영춘마을인 서개정도 둘러보길 권합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에 힐링을 하였습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5/28 - (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동국사에 일제 만행을 알리는 침탈 자료가 전시중입니다.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숙박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부안을 둘러보고 새만금 방파제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군산이 나옵니다. 군산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조선 말기에는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다는 군산은 일본인이 수탈을 목적으로 군산항을 개항하게 됩니다. 전주와 만경평야, 충청도에서 생산 된 쌀을 이곳 군산항에서 모조리 일본으로 보내는 창구 역할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일본인의 주거가 많아 지면서 건물을 짓게 됩니다. 그 후 해방이 되어 일본인은 물러갔고 남아 있는 건물은 파괴도 되었지만 일부는 군산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현재 남아 있습니다. 군산시에서는 남아 있는 건물을 근대문화유산거리로 지정을 하여 보호하고 구 18 은행, 구 조선은행, 구 군산세관, 동국사, 일본인 가옥, 해망굴 등등 문화재로 지정을 하여 관리 및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군산 관광의 1번지가 이곳이 아닐 가 싶습니다. 군산은 이외에도 고군산 군도의 선유도 무녀도 장축도등 많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군산을 당일로 보고 돌아가기는 힘이 듭니다. 필자 일행은 1박2일 여행으로 부안을 출발하여 군산을 찍고 돌아가는 코스를 계획으로 먼저 부안을 보고 군산에 있는 리츠프라자호텔에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라 숙박을 위해 찾아 갔습니다.

 

 

 

 

 

호텔 객실에서도 바라보이는 은파유원지 호수공원은 야경이 좋은 곳으로 청춘 남녀의 데이트 장소와 휴식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외지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호텔을 나와 산책도 하며 다음날 구 군산 시가지와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돌아보기 위해서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시내에서 만난 군산 시민이 어디서 잤느냐고 물어보기에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자고 왔다하니 군산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하였는데 여행객의 숙박시설로는 최고였습니다.. 리츠프라자호텔은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트윈침대와 부부 숙박객을 위한 더블침대, 그리고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온돌방도 갖추고 있어 따뜻하게 몸을 풀 수 있습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 합니다. 남들 눈에는 한량 같아 보이는 여행이지만 잠자리가 불편하면 다음날 여행에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잠자리가 중요하여 우리는 동성 간이라 트윈침대 방을 선택하였습니다. 리츠프라자호텔에서의 숙박은 여행객의 피로를 싹~ 날려 주었습니다.

 

 

 

 

 

다음날 보니 리츠프라자호텔은 웨딩홀과 세미나실, 회갑과 상견례, 연회실 카페등 군산시민을 위해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났다면 든든한 아침은 필수입니다. 1층의 레스토랑에서 뷔페가 준비됩니다.

 

 

 

 

 

야채와 과일등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으로 준비 되어 있는데 밥심으로 산다는 분을 위해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군산 시내 탐사를 해야겠죠. 밥값은 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사는 필자는 부지런히 군산 여행을 하기위해 리츠프라자호텔 문을 나섰습니다.

 


 

 

 

 

 

◆리츠프라자호텔군산 내부 시설과 뷔페 구경하기◆


 

 

 

 

 

 

 

 

 

 

 

 

 

 

 

 

 

 

 

 

 

 

 

 

 

 

 

 

 

 

 

 

 

 

 

 

 

 

 

 

 

 

 

 

 

 

 

 

 

 

 

 

 

 

 

 

 

 

 

 

 

 

 

 

 

 

 

 

 

 

 

 

 

 

 ◆군산 숙박지 리츠프라자호텔 영업정보◆

상호:리츠프라자호텔

주소: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 1195-49번지

예약전화:063-468-4681

홈페이지:http://www.ritzplaza.co.kr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


2014/05/05 -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07 - (전북맛집/부안맛집)변산반도 내소사 맛집 느티나무식당. 느티나무 정자껄에 앉아 먹는 고향 같은 집 느티나무 식당 산채정식.

 


 

 

728x90

728x90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군산은 많은 근대역사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구 군산세관,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제3청사등 머리를 들면 보이는 건물이 일제강점기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군산시에서는 이 거리를 ‘근대문화유산거리’로 조성하였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반드시 맛보고 온다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군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는 빈해원 중국집입니다. 62년은 거뜬히 넘겼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건물로 인해 이곳에도 많은 드라마 촬영도 있었습니다.






MBC드라마의 ‘빛과 그림자’가 이곳 빈해원에서 촬영되었다는군요. 또한 무한도전의 2인자 박명수의 고향이 이곳 군산입니다. 고향특집으로 이곳의 빈해원에서 촬영을 하였다합니다. 그 만큼 군산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필자도 근대문화역사거리를 걷다가 중국집 빈해원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점심은 약속이 되어 있어 할 수 없이 저녁에 와서 먹기로 하고 개정동의 이영춘 가옥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곳을 둘러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군산시내의 빈해원을 찾아 갔습니다. 위치를 가늠할 수 없어 길가는 주민에게 빈해원을 물어 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해망로길의 구 조선은행 건물 맞은편의 골목안에 쉽게 잡아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와 관광객으로 손님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군산에오면 꼭 맛보고 간다는 빈해원 중국집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였습니다. 중국집의 기본인 자장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나오는 동안 내부를 둘러 보았는데 입구에서 보면은 작아 보였는데 여느 중국집의 규모는 따라 올 수 없도록 규모가 큰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60년이 넘은 전통이어서 그런지 내부의 모습이 가끔 중국영화를 보면 나오는 중국의 식당에 와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2층은 모두 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부산으로 가야하는 막차시간도 다가오고 하여 자리에 앉았습니다. 곧 자장면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일반 자장면 집과는 별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그 맛을 보니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지 일반 중국집과 다른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자장면 하나가지고 그 집의 음식 맛을 평가할 수 는 없지만 6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게 한 게 이 음식이 아닐 가 생각을 해봅니다.

 







맛 집을 찾는 미식가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빈해원, 필자가 먹어본 자장면은 저에게는 딱 맞는 그런 맛입니다. 군산 기네스에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이름이 올라 있는 빈해원은 맛을 떠나서도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맛집으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군산시외버스 터미널가는 버스 정류장을 몰라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바쁜 와중에서도 저를 위해 큰 길까지 나와 버스 정류장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던 모습은 빈해원의 고객을 대하는 마음을 알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부산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맛집 빈해원 영업정보◆

★상호:빈해원

★주소:전라북도 군산시 동령길 57

★전화:063-445-2429

★메뉴:전통중국요리전문점

★주차장 유







 

 






728x90

728x90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대 역사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고 왔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 공사라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부안과 군산을 잇는 대규모 간척사업 새만금방조제, 지금은 완공되어 바다로 끝도 없이 방조제가 이어져 있습니다. 부안의 변산반도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찾는다는 새만금홍보관은 이날도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필자 일행도 부안과 군산 1박2일 여행에서 가보았습니다.





먼저 새만금 방조제가 궁금합니다. 새만금의 뜻은 오래 전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한 김제, 만경평야를 새롭게 일구어 낸다는 의미로 ‘새롭게 생겨나는 땅’이며 ‘만금’과 ‘새’를 붙혀 새만금이라 합니다. ‘만금’은 많은 재물과 부를 가져다 주는 뜻으로 새만금 방조제가 우리나라를 살기좋은 나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것 같습니다.


 



새만금종합개발사업으로 시작된 새만금간척사업은 전북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 일원에 다목적 용지를 만드는 공사입니다. 동진강과 만경강 하구의 100km 해안선과 비웅도, 고군산군도, 변산반도까지 33km의 바다를 막는 방조제 사업으로 여의도의 약 140배에 달하는 면적이 육지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완공 후 기네스에 올라 있습니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길이로 우리의 토목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에 입증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 후 단군이래 최대의 토목공사였던 새만금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필 수 코스가 되었으며 새만금 방조제의 가력배수갑문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불러 들이는 견학장소가 되었습니다.





간척현장의 역사를 짐작하게 하는 새만금 방조제는 현재 주위의 자연과 생태계가 동화된 모습입니다. 새만금 홍보관은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에 있습니다. 구 전시관을 철거하고 2012년 7월에 새롭게 개관한 홍보관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규모입니다.


 






새만금 종합 홍보관 전시실에는 한국 간척 기술의 발전사, 국토 이용 상의 현안 문제, 상류유역과 호수내 수질 개선의 환경 친화적 개발, 국내 철새도래지 및 새만금 지구 모형 설명, 배수 갑문 모형등 새만금 방조제의 오늘과 내일을 알아볼 수 있고 방조제로 인한 효과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시된 공간입니다. 필자도 이번 방문으로 그저 환경 파괴의 현장으로 만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 둘러보기◆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









728x90

728x90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부안과 군산을 1박2일로 계획하고 떠난 여행에서 먼저 내소사를 들렀다가 채석강과 적벽강을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채석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3호이며 부안을 대표하는 명승지입니다. 수 만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 놓은 듯한 채석강은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놀았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이름을 얻었다합니다.





변산반도의 채석강은 물때가 맞지 않아 볼 수 없다고 하여 할 수 없이 일행과 함께 적벽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채석강에서 2km의 거리를 두고 있는 적벽강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습니다.






적벽강 입구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안내판의 수성당과 후박나무 군락지를 보고 따라 갔습니다. 오른쪽 층암절벽의 해안가가 적벽강입니다. 단애를 보면서 수성당 방향으로 들어가는데 규모는 별로 크지 않은 유채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발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변산면에서 수성당 주변 경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여름에는 메밀,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조성을 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채꽃을 보고 왼쪽의 후박나무 군락지로 향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난대성 식물입니다. 늘상 푸른 식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남해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곳 부안군 변산반도의 후박나무가 북방한계선으로 이곳 후박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적벽강의 수성당을 보러 갑니다. 1974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수성당은 서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 수성당에도 전설이 있습니다.








개양할미의 전설로 그의 슬하에는 딸을 여덟명을 두었는데 팔도에 한명씩 주고 막내딸과 함께 칠산 앞바다를 보며 적벽강에 살았습니다. 개양할미는 서해를 걸으다니면서 바다의 깊이를 재어 깊은 곳은 메우고, 또한 풍랑을 다스려 어부들의 안전항해를 지켜주며 지나는 선박을 보호하였습니다.





수성당의 건물은 조선시대 순조1년(1801년)에 세워졌다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996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매년 음력 정초에 주민들이 당제를 올려 풍어와 안전운항, 마을의 평안을 이곳에서 빌고있습니다.


 












이곳을 내려와 적벽강의 바닷가로 내려가 봅니다. 적벽강은 2km의 해변을 말합니다. 후박나무 군락지에서 서쪽의 해안선이 용두산을 돌아 암반과 단애를 이룬 해안절벽을 말하며 역암과 황토가 섞여 퇴적 산화되어 붉은 색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적벽강이라 부릅니다.


 









또한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때 시인 소동파(1036~1101)가 놀았다는 중국 황주의 적벽강과 비슷하여 이름을 따 왔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특히 이곳은 바닷가로 툭 튀어 나온 용두산을 받치고 있는 암반의 모습이 사자와 닮아 ‘사자바위’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자가 포효하며 몸을 일으키는 날은 우리가 서해바다를 넘어 대륙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날이 될 것입니다. 하루빨리 잠자는 사자가 깨어나길 빌어 봅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인 구 군산세관.


국내에 남아 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은 한국은행 본점과 옛 서울역사 건물 그리고 옛 군산세관 본관 건물을 말합니다. 옛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점 건물은 눈으로 직접확인을 하여 건축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었지만 옛 군산세관 본점은 좀체 기회가 나지 않아 지난주에 1박2일 부안과 군산 여행 때 처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군산시 해망로에 근대문화유산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옛 18은행, 옛 조선은행, 미즈상사, 장미갤러리, 제3청사등 많은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군산에서 왜 이런 근대문화유산 건물이 많은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서도 군산항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군산은 1876년 맺은 강화도 조약 이후에 인천, 부산과 원산, 진남포, 목포, 마산에 이어 1899년 강제로 군산을 개항 하게 합니다.



 

 

월래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한 군산은 옥구 부윤의 관할로 있었는데 일본에 의해 개항과 함께 개발이 되어 1910년 강제병합과 함께 조선 총독부의 설치로 군산 부청으로 승격됩니다. 1908년에는 전주~군산간의 포장된 신작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들어지고 익산~군산간의 철도도 건설됩니다.



 

 

일본인이 신작로와 철도를 놓는데 열을 올린 이유가 있습니다. 호남과 충청도에서 생산하는 쌀을 일본에 보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 당시 군산항의 총 수출량은 부산 다음으로 2위를 하였습니다. 그 모든 것이 쌀이었습니다.


 

 

 

군산세관 앞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쌀이 태산을 이룰 정도로 높이 여러 무더기가 쌓였다합니다. 교활한 일인은 군산세관을 통해 본국으로 쌀을 수출하고 역으로 일본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을 수입하여 고가로 팔아 착복을 하며 조선인의 고혈을 짜내는데 한 몫을 한 옛 군산세관 건물은 그때의 아픔을 아는지 해맑은 모습입니다.


 

 

 

1905년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1905년에 시작을 하여 1910년인 제1차 군산항 축항공사기간에 완공되었던 옛 군산세관 본관 건물은 대한 제국인 1908년( 순종2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완공 당시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지금도 붉은 벽돌이 아름답게 치장을 해 있지만 그 당시 벨기에서 적벽돌과 건축자재를 수입하여 사용을 하였다 합니다.





 

 

유럽인이 설계하였다는 건물의 지붕은 고딕 양식이며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사용하였고 현관의 처마를 밖으로 끄집어 낸 것은 영국 건축양식이 접목되었습니다.



 

 

유럽의 건축 양식을 전체적으로 도입하여 근세 일본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 군산 세관의 본점 건물은 제외한 부속 건물은 다 헐렸고 지금은 호남관세전시관으로 사용되며 오전 10시에 개관을 합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1박2일 전라북도 부안군과 새만금 방조제를 거쳐 군산시를 잇는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듯한 시간에 바쁘게 다녔던 부안군과 군산여행길. 봄이 오는 길목에서 너무 멋지게 돌아보았습니다.  부안은 변산반도를 끼고 해안가와 함께 내소사를 품은 천혜의 절경을 보여 줍니다.

 

 

먼저 변산의 내소사를 보기 위해 달려 갔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점심을 먹기 위해 내소사 매표소 앞 큰 느티나무가 서있고 그 뒤에 느티나무 식당(063-581-7773)으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내소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합니다. 자리에 앉아 산채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천년고찰에 왔다면 산채정식을 먹는 것이 당연하겠죠.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입니다. 갖은 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 맛은 변산의 향기가 가득하였습니다. 너무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제는 소화도 시킬겸 하여 내소사로 들어 갔습니다.

 

  

 

 

내소사는 절집도 유명하지만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이 너무 아름다운 곳으로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주말이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선지 많은 관광객과 변산을 찾는 등산객이 내소사를 보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내소사도 벚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날씨로 벚꽃이 모두 떨어진 뒤라 쓸쓸함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내소사는 633년 백제무왕 34년에 해구두타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내소사에 가장 볼거리는 보물 제291호인 대웅보전입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은 못을 일절 배제하고 목침만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유명하며 변산의 관음봉이 돌병풍을 이루며 자뭇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내소사를 품고 있습니다.

 

 

 

내소사를 나와 부안의 명물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아쉬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채석강은 물때가 맞지 않으면 볼 수 가 없다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적벽강으로 향했습니다. 적벽강 입구에는 마실길인 둘레길이 지나갑니다. 이곳에 현재 유채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였습니다.  

 

 

 

 

적벽강은 격포리의 후박나무군락지에서 용두산을 도는 2km의 해안을 말하며 기암괴석이 병풍을 두른듯 층덤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합니다.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절경에 심취하여 풍류를 즐겼던 적벽강과 비견된다하여 붙혀진 부안의 적벽강에 마음을 달래고 새만금 방조제로 향했습니다.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반드시 들러 본다는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에는 한국 간척 기술의 발전과  역사, 새만큼 방조제의 건설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새만금의 모습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모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새만큼 방조제 방파제로 난 도로를 따라 우리 일행은 군산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일자로 쭉 뻗은 도로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독일의아우토반 같은 직선 도로가 있구나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통 감시 카메라가 많아 규정 속도는 필수입니다. ㅎㅎ

 

 

 

 

새만금 방조제에는 새만금방조제 전망타워가 있습니다. 7층의 전망타워에 올라가 동서남북으로 펼쳐지는 방조제와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날씨가 약간 흐려 아쉬웠습니다.

 

 

 

이제 군산시로 넘어 왔습니다. 벌써 저녁시간이였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있는 새만금 횟집(063-464-1000)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회정식을 주문한 상태라 일행은 2층으로 향했습니다. 거나한 한상이 차려져 있습니다.회는 광어와 보리숭어라 하였습니다. 즐거운 부안 여행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1일차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군산에서의 숙박은 리츠프라자관광호텔(063-468-4681)로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은파관광지 인근이라 일행은 야경을 찍는다고 나가고 우리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비지니스호텔인지 1인용 침대가 두개라 동성끼리 여행을 다니는 우리에겐 너무 좋았습니다. 욕실 크기가 침실만 하더군요.

 

 

 리즈프라자관광호텔에서 뷔페인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간단하게 먹었고 하여 군산의 월명공원에 가 보았습니다. 근대역사문화 탐방의 중심에 있는 월명공원은 채만식의 탁류를 이름 딴 둘레길 '탁류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월명산을 오르는 입구에 있는 해망굴입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이 굴을 나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등록문화재 제 184호이며 일제 강점기때 만든 도로며 현재는 차량은 통행이 불가하며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때 왜인들이 전주의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곡물을 수탈할 목적으로  신작로를 만들고 모든 생산물을 배에 실어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날랐습니다. 이곳 군산에는 많은 일본인이 거주하였고 현재에도 그들의  집들이 남아 있습니다.

 

 

 월명공원에서 내려오면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지 였던 초원사진관과 두 주인공이 자전거를 탔던 초등학교도 만나게 됩니다. 초원사진관은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단 근대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 '근대문화유산거리'로 불리는 해망로길에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먼저 옛 군산세관의 겉 모습을 보았습니다. 벨기에서 수입한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군산세관은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점 역사와 같은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1908년에 완공되었으며 국내에 남아 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내부는 오전 10시 부터 볼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87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 강점기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등 군산의 근대 역사를 보여주는 특화박물관으로 생생한 체험활동과 근대생활관을 활용한 근대연극 및 인형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월~2월인 동절기에는 오전9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휴무라합니다. 입장료 성인 2,000원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군산 근대 문화 유산 거리에는 현재 새로 복원된 건물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된 미츠상사 건물입니다. 현재는 미츠 카페가 운영되며 주위로 또 다른 건물도 볼 수 있습니다. 



 

 본 건물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입니다. 일본 나가사끼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1907년 설립되었으며 조선에 일곱번째 세워졌고 호남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일본으로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그야말로 고리대금업으로 우리 국민의 고혈을 짜낸 곳입니다. 국가 등록문화재 제372호.



 

 

그 옆에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1922년에 준공 되었습니다. 1909년 대한제국 국책은행으로 설립되어 한국은행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일본의 강제 병합으로 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


 

 

 

군산 내항에는 현재 진포해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퇴역한 우리 해군의 전함과 공군 전투기와 헬기 등 우리로서는 평소 만나기 힘든  군 전투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고 있는 진포해상공원도 근대 문화 유산 거리인 군산 내항에 있습니다.



 

 

진포해양공원은 고려말인 1380년 금강하구 진포로 왜구가 침입하자 고려 수군이 물리친 진포대첩으로 최무선의 화포로 승리하였던 곳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진포해양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옛 군산시 제 3청사 건물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해방후인 1950년 대 사진 자료를 보면 조달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다하며 일제강점기때 부터 관광서 건물로 사용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궁전 꽃게장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궁전 꽃게장은 게장 전문점으로 군산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많은 유명인사와 연예인이 단골로 찾는 궁전 꽃게장(063-466-6677)은 미리 예약을 하여 바로 2층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서해인 군산까지 왔다면 꼭 먹어 보고 간다는 게장을 궁전 꽃게장에서 먹고 일행과 헤어졌습니다. 



 

 

군산에서 부산행 버스를 느긋한 오후 6시 30분에 예약을 한 터라 시간이 남았습니다. 군산에는 꼭 오고 싶었던 곳으로 혼자서 둘러보기로 하고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먼저  동국사를 찾아 갔습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09년 내전불관화상이 개창하였고 대웅전은 1913년에 지어졌습니다. 금강사 였던 일본사찰을 해방후 김남곡 스님이 인수하여 동국사로 이름을 바꾸었다합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옛 군산부윤관사 건물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부윤은 요즘의 시장을 말합니다. 군산 시장이 생활하던 곳으로 당시 돈방석에 앉으려면 군산부윤을 해야 한다할 정도로 황금알을 낳았던 자리 같습니다. 현재 한우 암소한마리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만나게 됩니다. 이곳 주민에게 군산부윤관사 건물을 물어보니 이곳에 그런 건물은 모르고 이곳은 꼭 보고 간다며 안내해 주던 곳입니다.


 

 

가옥이 위치한 신흥동은 일제 강점기때 군산의 유지와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미곡 유통업을 하던 히로쓰 게쓰시브로가 지은 주택입니다. 해방 후 구 호남제분으로 소유권이 넘어가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등 많은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고우당 게스트 하우스를 잠시 둘러 보고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찾아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한달에 두번 있는 정기 휴일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이영춘가옥으로 향했습니다.


 

 

 

 

 

이영춘 가옥은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많이 떨어진 개정동 413-1의 작은 숲속에 아담하게 자리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던 구마모토 리헤이가 지은 건물로 일년에 봄철과 추수철에 농장을 방문할때 거처한 별장 건물입니다.



 

 

 요즘 전원 주택과 같은 모습으로 해방 이후에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였습니다. 건물이 아름다워 빙점, 모래시계, 야인시대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0호.



 

  

다시 군산 시내로 돌아와 부산으로 출발하기 전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빈해원(063-445-2429)을 찾아 갔습니다. 근대문화유산 거리인 해망로 (구)조선은행 맞은 편 골목안에 있습니다. 군산시민이면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한 중국집 빈해원은 현재 62년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62년 동안 이어온 자장면을 맛보았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서 그런지 일반의 자장면 처럼 입에 착착 달아 붙지는 않습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은 꼭 방문하는 빈해원은 군산시 기네스에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아쉬운 1박2일의 부안과 군산여행을 마무리 하고 군산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다시 방문하여 군산의 찾아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을 보고 싶습니다. 










 


728x90

728x90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대교와 우수영관광지. 불멸의 이순신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 현장인 진도대교를 가다.

 

전라남도 진도는 섬이지만 지금은 육지로 취급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합니다. 1984년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마을을 잇는 다리인 진도대교가 완공되었습니다. 다리 길이만도 484m 이며 폭이 11.7m의 사장교로 건설과 동시에 진도의 명물로 부상을 하여 많은 관광객이 진도로 몰려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2005년 12월에는 밀려드는 관광객과 교통량을 다 흡수하지 못하여 제2진도대교가 개통되어 진도를 찾는데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진도대교는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다워 전국의 사진애호가의 단골 출사지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진도대교를 유명하게 한 것은 이충무공의 빛나는 해전사 때문입니다.

 

 

 

 

 

 

 

 

 

진도대교가 놓여진 이곳을 현지인들은 ‘울돌목’이라 부릅니다. 이순신은 백의종군 후 삼제수군통제사로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중 최고의 승전으로 기록된 명량대첩지로 정유재란때 13척의 배로 그의 10배인 133척의 왜선과 싸워 승리하였고 그 많은 왜군과 왜선을 울돌목에 수장 시켰던 전승지로 우리에게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충무공은 그의 난중 일기에 “실로 천운이었다” 며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만 명량대첩은 세계해전 사상 유래가 없는 전승이라 합니다. ‘소리를 내어 우는 바다 길목’이라는 뜻인 울돌목은 그 폭이 294m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살의 빠르기가 협곡을 능가할 정도로 소용돌이치며 숫제 바다가 아닌 강이라 할만큼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가만히 진도대교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꼭 한여름 시골 논에 개구리가 단체로 우는 것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와랑와랑 소리를 내면서 흘러가는 울돌목은 한자어로 명량해엽이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강강술래 또한 이곳 진도에서 이충무공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진도타워가 서 있는 곳에서 마을의 처녀와 아낙네가 달 밝은 밤에 손을 마주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아 왜군의 눈에는 조선 수군의 수가 엄청 많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이충무공의 전략이었습니다만 강강술래는 전쟁중에 진도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우리의 민속놀이가 되었습니다.

 

 

 

 

 

 

 

 

진도하며 빼놓을 수 없는 충무공 이순신과 명량대첩, 자라나는 자녀에게는 이보다 더한 현장 교육이 없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불멸의 전승지인 울돌목 우수영 관광지에서 진도대교와 이충무공 동상등 많은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1박2일 진도여행에서 첫날 찾아간 우수영관광지는 비가 와 진도대교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다음날 날씨가 맑아 진도를 출발할때 다시 들러 진도대교를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728x90

728x90









☞(전남여행/진도여행)우리가락 한마당 진도토요민속여행에서 진도 아리랑, 심청가, 진도북놀이 공연등을 보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진도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그게 무언 고 하니 진돗개와 진도아리랑입니다. 그러나 현재 진도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아닐까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를 잇는 2.8km에 조수간만으로 생기는 바닷길은 요즘이 가장 좋을 때 입니다. 평소에는 바닷물이 출렁출렁 하는  곳인데 그 곳에 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기니 그저 신기한 신비의 바닷길 축제입니다.  


 



그러나 진도 주민에게 진도를 대표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어보니 역시나 진돗개와 진도아리랑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진도여행에서 진돗개와 진도 아리랑을 빼면 ‘앙 코 없는 찐빵’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진도에 도착하자마자 비오는 것을 뚫고 찾아간 곳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그곳은 ‘진도토요민속여행’이 열리는 진도 향토 문화 회관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주말에 진도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가장 진도 다운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진도 토요 민속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진도를 찾는 분에게 꼭 추천합니다. 이날 공연은 입춘도 지나고 하여 봄에 맞추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남도 민요인 ‘동백타령’과 단막창극인 심청전의 한부분인 뺑파막 공연, 판소리와 신명나는 진도 북놀이, 지전춤, 길닦음, 진도를 대표하는 진도아리랑 공연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가 오는 중에도 입장을 하더군요. 

우리처럼 진주를 찾는 관광객도 있지만 진도 주민들도 아주 많이 입장을 하였습니다. 







대공연장 입구에 들어서니 진도를 대표하는 

홍주와 전복등 진도 특산물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전 시간이 남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ㅎㅎ 대공연장에 공연을 보기 위해 관람객이 꽉 들어차 있어 저도 놀랬습니다.

우리 가락을 찾는 분이 아직은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필자도 우리민요를 즐겨 듣지 않았습니다. 대중가요만 즐겨 들었는데 나이가 한살 두살 더 먹다보니 우리 가락인 판소리와 민요가  언제 부턴가 가슴속에 착 달라 붙는 것 같았습니다.

   




심청가하면 세 살 먹은 어린이도 아는 스토리입니다. 눈먼 아비를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는 효녀 심청이 이야기.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인 심청가 판소리 다섯 마당중에서 단막 창극인 뺑파막 공연입니다.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간 뒤 심봉사가 뺑덕어멈을 후처로 얻게 됩니다. 





뺑파막은 '뺑파 황성 맹인 잔치 가는 대목'으로 심청가 중에서 가장 재미 있고 해학적으로 꾸며 졌다합니다. 그럼 강준섭과 김애선이 엮어내는 뺑파막의 내용을 들어다 보면 뺑파는 남편이었던 황봉사를 버리고 공양미 삼백석으로 생활이 넉넉한 심봉사를 유혹하여 후처로 들어와 살림을 차립니다. 





심봉사는 젊은 여인인 뺑파의 유혹에 넘어가 몸만 아니라 마음의 눈도 멀게되고 끝내는 심청이가 물려준 공양미 삼백석의 재물까지 모두 뺑파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뺑파는 다시 황봉사를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뺑파의 대단한 행각이 배꼽을 잡게 할 정도로 재미있는 내용 전개로 진도토요민속여행에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판소리 심청가중 ‘호원치성’은 고수의 장단에 멋들어지게 소리를 내고.....


 
























진주북놀이는 우리 농촌의 신명나는 농악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진도 북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이 활용된다합니다. 





동작 하나하나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며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흥을 돋구게합니다.  

춤사위꾼의 동작 하나하나에 흥이 절로 묻어 나는 것 같습니다.

진도 북놀이는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호남에는 망자의 한을 달래주는 씻김굿인 지전춤, 길닦음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전춤과 길닦음 공연을 관람하였고 사람이 죽어 극락왕생을 비는 49재내용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춤과 노래로서 신에게 비는 무속의식으로 하얀 상복차림이며 흰 창호지로 만든 수십장의 지전을 80cm 정도 길이로 양손에 쥐고 사방으로 휘저으며 춤을 춥니다. 망자가 이승에서 다 풀지 못한 원한을 풀어주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내용이라 합니다.























씻김굿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으로 잘 가도록 비는 굿으로 씻김굿의 순서를 보면 조왕반~혼맞이~안당~초가망석~처올리기~손님굿~제석굿~고풀이~영돈말이~이슬털기~왕풀이~넋풀이~동갑풀이~약풀이~넋올리기~손대잡이~희설~길닦음~종천 순으로 하루 종일 긴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합니다. 


 



길닦음은 씻김굿중에서 마지막 부분으로 굿의 절정을 이룬다합니다. 망자가 49재기간 동안 구천을 떠돌다가 하얀 천을 따라 영가가 극락으로 인도 되는 부분으로 보이며 이때 흐르는 삼장개비 곡조는 애절하게 끊어질 듯 이어져 보는이의 눈시울을 적시게 합니다.





길 닦음 공연에서는 영가가 극락으로 왕생할 수 있도록 관광객도 참여하여 

잘 가도록 길닦음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꼭 가야하는 길이 아닐까요. 

씻김굿의 지전춤과 길닦음을 보니 마음이 찡하게 울려옵니다. 

전라도만의 울림이 있는 김굿 공연을 진도토요민속여행에서 볼 수 있었고 

마지막 공연은 진도 아리랑이었습니다.













진도 아리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도 아리랑은 오랜 옛날부터 주민들 사이에 입으로 불려 지던 소리로 그 시원은 알 수 없지만 진도 아리랑이란 이름은 조선말인 1900년대 초부터 사용 되었다합니다. 진도아리랑의 가락은 흥겨운 멋을 간직한 노랫말 속에 애절한 한이 깃들어 있고 비애를 사랑으로 승화 시킨 노래로 후렴 구의 응~응~응~ 소리는 마치 슬픔과 기쁨을 한데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 아리랑과 진도 아리랑이 확연히 구별되는 점은 끝 부분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진도아리랑은 2001년에 향토무형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공연에서 강강술래의 예능보유자 박종숙님이 함께 나와 공연을 펼쳤습니다.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

공연일시:매주 토요일 오후 2시(매년 4월~12월)

★공연내용: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다시래기, 진도북춤,진도만가,진도아리랑, 사물놀이, 남도민요 등

★공연장소: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공연문의:진도군립민속예술단 061-544-8978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진도대로 7197(동외리1189)

★대형주차장 유

 










 


728x90

728x90



 


☞(전남여행/진도여행)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촬영지를 여행하였습니다.


어느 듯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천년학과 서편제등 우리의 한과 정서가 많은 작품이 그려진 때가 있었습니다. 2007년 개봉된 천년학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으로 이청춘작가의 ‘선학동 나그네’가 원작입니다.


 

 

 

영화의 기본 줄거리는 ‘천녀학’은 소리꾼인 양아버지가 남남인 송화와 동호를 거두어 들여 남매가 되면서 그려나가는 영화로 두 주인공 송화(오정해)와 동호(조재현)는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남남이지만 의붓 남매로 사랑하는 여인을 누나라고 불러야 됨을 동호로서도 어쩌지 못하고 집을 떠나버립니다.





 

 

그 후 소리꾼 양아버지가 죽고 마음속의 여인으로 간직한 송화는 눈이 먼채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송화를 찾아오지만 이들은 엇갈린 운명이 되며 천년학은 남도 특유의 소리로서 잘 녹아들어간 서정적인 영화입니다.



 

 

특히 거장 임권택감독은 영화의 장면 하나 하나에 남도의 빼어난 경관을 함께 담아내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천년학에서는 누이가 아닌 한 여인으로 동호의 애틋한 사랑은 시작됩니다. 송화의 집인 천년학의 셋트장은 진도의 아리랑 마을 관광지 입구에 있습니다.



 

 

송화의 집은 남자 주인공 동호가 손수지은 집으로 눈이 먼 누이 송화를 위해 정성을 다해 짓습니다. 그가 송화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집에 모두 나타나 있습니다. 절에나 있을 법한 풍경은 송화가 집을 그냥 지나칠까봐 달아 놓았고 대문에서 마루까지의 길 표시는 맷돌로 징검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의외로 복도가 좁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이 안보이는 송화가 불안해 할까봐 손을 양쪽으로 벌리면 닿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방의 구분을 위해 손이 잘 닿는 곳에 방마다 무늬를 달리하였고 혹시 걸려 넘어질까 문턱을 모두 없애고 미닫이문을 달았다는 동호의 이야기에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송화라는 이름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호는 “맹인들 중에는 가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서 옷매무새를 만지는 경우도 있대”하며 거울을 달아 놓은 이유를 설명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 동호는 앞을 못 보는 송화지만 그도 여인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만큼 동호가 송화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 집안에 다 녹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지붕입니다. 볏짚이나 억새로 지붕을 이은 일반 집과는 달리 얇은 판석으로 지붕을 올렸습니다. 천년학처럼 송화의 집도 천년은 충분히 갈 것 같습니다.


 

 


영화도 다 끝나버린 지금 그때의 감흥이 남아 있어 찾아간 송화네 집은 지금 빨간 동백꽃이 한창입니다. 동백꽃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송화네집, 동백꽃을 보고 일행중 누군가 그러더군요. “동백꽃이 이리 붉은 것을 보니 송화와 동호의 사랑이 얼마나 애틋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입니다. 동호와 송화는 이곳 송화네집에서  동백꽃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서로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기 때문에 ....천년학 처럼 영원히


  

 

 

 

 

 

 

 

 

 

 







다음 영화 캠쳐(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포스터)


위치: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귀성마을 아리랑 체험관(아리랑길 95-5) 입구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728x90

728x90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인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보고 왔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여러 가지 자연 현상 중에는 특히 ‘모세의 기적’이라 하는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럼 ‘모세의 기적’은 무엇인가요? 이스라엘(유대인)인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홍해에 도착합니다,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뒤에는 이집트 군사가 잡으러 오니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지위자 모세가 앞의 홍해를 지팡이로 내려쳐 바닷물을 가르며 유대인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 너 가게 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바다 갈라짐 현상을 우리는 모세의 기적에 비유합니다.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왜 생기나요. 


우리 한반도 곳곳에도 이러한 현상이 생겨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모세의 기적인 바다 갈라짐을 “조석의 영향으로 저조 때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공기 중에 드러나 육지와 섬이 연결되며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 같아 보이는 자연현상”으로 밀물과 썰물에 의해 해저의 높은 지면이 들어나는 현상이라 말합니다.








우리 한반도에는 이런 모세의 기적인 바다 갈라짐 현상이 동해와 달리 남해와 서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해저의 지형이 복잡하며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바닷속의 퇴적물이 쌓여 나타난 지형으로 한반도에도 12곳이 있습니다.


 



진도의 회동리, 보령의 무창포, 화성 제부도, 여수의 사도, 소매물도, 고흥의 우도, 진해의 동섬, 소야도, 변산반도의 하섬, 서건도, 웅도, 실미도로 그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바다 갈라짐 현상은 진도 회정리 해활현상입니다.





그러다보니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국가지정 명승 제9호’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바다갈라짐 현상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올해에도 진도에서 모세의 기적이 연출된다하여 지난 3월1일~2일 1박2일 주말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전남여행/진도여행)제36회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려요.


그리고 진도군에서는 2014년 3월30일(일)~4월2일(수) 4일동안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그때 열린다합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 숙소에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도착한 고군면 회동리에는 벌써 많은 사람이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보기 위해 도착해 있었습니다.







쌀쌀한 새벽의 찬바람도 밴드의 축하공연 열기를 식히지는 못하였습니다. 오프닝 행사가 끝나고 손에는 횃불을 하나씩 들고 모두 바다로 뛰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심봤다’라는 외침소리가 들리는데 의신면 모도리까지 쩍 갈라진 2.8km의 바닷길을 걸으며 주꾸미와 미역등 해산물 줍는 체험을 이날 만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밤눈이 밝아야 됩니다. 주위에서는 주꾸미를 잘도 찾는데 필자는 한 마리도 줍지 못 하였습니다. 옆에 키 큰 미모의 외국 여성 두 분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와서 마냥 신난 모습입니다. 주꾸미를 잡아서 바로 먹는다고 하니 잡은 주꾸미로 먹는 시늉도 해 보여 줍니다.


 



폭이 40m 라 꽤 넓고 많은 사람들이 건너 갈 수 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갑자기 방송이 들려옵니다.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니 뭍으로 나와 달라는 방송입니다. 신기하게도 조금 있으니 발목까지 물이 차오더니 서서히 모세의 기적인 바닷길은 다시 아무 일 없었던 듯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은 하루에 두 번 열림니다. 지난 일요일은 새벽 5~6시쯤 있었고 오후 6시에 또 열린다니 오후에는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빠듯한 여행 일정으로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아 밤에 보지 못한 신비한 바닷길에 다시 가보자며 의견이 일치되어 회정리 신비의 바닷길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뽕할머니와 호랑이 전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회정리 해안은 빛을 받은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바다는 빛이 싫은지 자꾸 빛을 밀어 내듯 반짝이며 새벽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무심히 방파제에 파도만 철썩였습니다. 어둠으로 보지 못하였던 모도리의 섬들을 사진에 담고 뽕할머니 상에 찾아 갔습니다. 뽕할머니와 호랑이는 왜 신비의 바닷길을 굽어보고 있는지 전설이 궁금합니다.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촌 마을을 이루며 평안하게 살던 호동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호환이 생겨 마을의 골치 꺼리였습니다. 어느날 마을사람들은 호랑이를 피해 건너편 모도에 피신을 하였는데 그만 마을에는 뽕할머니 혼자만 남게 되었습니다.


 












혼자 남은 할머니는 헤어진 가족과 손자가 너무 보고 싶어 매일밤 용왕님게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우리 가족을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용왕님이 나타나“내일 무지개를 내릴테니 바다를 건너가라”하여 깨어나니 꿈이라 신기하기도하여 뽕할머니는 모도가 보이는 바닷가로 나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갑자기 무지개가 걸린 듯 바다가 열리며 땅이 들어납니다.


 



모도에 피난을 갔던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를 찾기 위해 호동마을로 오게 되어 할머니는 소원하던 가족을 만나보고 그만 숨을 거두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도 어머님의 자식에 대한 내리 사랑이 왜 바다보다 더 깊고 하늘보다 높은지 새삼 생각을  하게 합니다.

















뽕할머니 소원으로 바닷길이 열려 무사히 마을에 돌아 왔다하여 호동마을을 회동(回洞)마을로 바꿔 부르고 그 이후로 해마다 바닷길이 열려 마을에서는 만선의 기쁨인 풍어제와 소원성취를 누릴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제를 이곳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기원제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바다가 갈라지는 진도, 아직은 조금 일은 감도 있지만 갈라진 바닷길을 걸어보며 모세도 되어보고 맛있는 해산물 줍는 체험도 재미있게 하고 웃고 떠들고 왔습니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의 호텔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가 아닌 춘향이 집에서 따뜻하게 숙박을...남원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이 너무 유명합니다.

광고의 멘트로 나오고부터 더욱 그러합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이이 이이 내 사랑이로다“

판소리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도 즐겨 흥얼 그리는 사랑가의 한 대목....

남원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뜻한 사랑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원 여행은 항상 전북 여행의 1번지로 꼭 찾고 싶었던 곳입니다. 남원에 가면 지지부진하는 사랑도 꼭 이루어 질 것 만 같습니다. 그게 성춘향과 이몽룡의 절개 있는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된 남원에서 광한루 구경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광한루와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 그리고 남원 민속국악원, 춘향별과 몽룡 별을 찾아보기 위해 남원 항공 우주 천문대를 여행하고 보니 벌써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 왔습니다.





내일의 여행을 위해 잠자리는 중요한 곳 중 한곳입니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지인이 바로 인근에 한옥으로 지은 멋들어진 호텔 춘향가가 있다고 하며 그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덕음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춘향테마파크 안에 자리한 ‘춘향가’. 춘향골 남원 여행에서는 안성마춤의 숙박지입니다. 밤에 보는 춘향가의 건물이 불빛을 받아 고래등 같은 광한루의 모습입니다.


 



저 안에서 오매불망 님 을 기다리는 성춘향이가 이몽룡을 반기듯이 나도 얼렁 몸을 눕히고 싶었습니다. 호텔방을 들어서니 반기는 이 없어도 편안한 실내의 분위기가 마음을 내려놓게 합니다.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앉은뱅이 원목 탁자가 놓여 있고 다소곳하게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요고 빼고는 어느 숙박시설처럼 모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춘향가에서라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숙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도 즐거운 마음으로 남원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은 70,000원선 가격대고예 평일은 더욱 저렴한 가격이라 합니다. 침대와 온돌방이 준비되어 있고 그리고 지리산권 우수숙박 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른 아침에는 덕음산 산자락의 둘레길을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호텔 춘향가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



◆남원 광한루 여행 호텔 춘향가 영업정보◆

상호:호텔 춘향가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6-4500

주차장 유








728x90

728x90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사전홍보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진도아리랑과 운림산방이 있는 꿈과 낭만의 고장 진도군 초청으로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최초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3월 1일(토요일)~2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사전 홍보를 위한 1박2일 팸투어가 실시됩니다.

 




회동리 가게해수욕장에서 모도로 이어지는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사전 팸투어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 명량대첩 승전광장, 진도타워, 소전미술관, 옥산미술관, 운림산방(소치미술관), 장전미술관, 나절로미술관, 우초미술관, 작은갤러리, 진도명품관 국악체험, 동심미술관, 정양미술관 등 진도군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취재가 진행됩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축제 한달전에 바다가 열리는 3월 2일 새벽에 횃불을 들고 신비의 바닷길을 걷는 퍼포먼스가 개최된다.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Killer Contents(킬러 컨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대한민국 민속문화 예술 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어 2억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 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 개최시 체계적인 준비와 내실 있는 체험행사,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7만5000여명 등 51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급성장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도군은 5000원권인 자유이용권 판매 수입금이 5억원이 넘는 등 축제를 통한 직.간접 경제적인 효과만도 수십억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보배섬이 자랑하는 민속. 문화. 예술 자산의 융성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기업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거들이 개별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






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맛집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l. 행사명: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사전 홍보 1박2일 팸투어

2. 장 소: 전라남도 진도군 관내

 

3. 일시: 3월 1일(토요일)~ 2일(일요일) 1박2일

4. 진행: 진도군

@ 블로거 참가 인원 : 25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2월 10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1월 댓글 활동 상위 링크 회원

2.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3.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4.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정회원 이상 활동우수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와 카페에 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




728x90

728x90

 

 

 

 

 

☞(전북여행/남원운봉여행)남원허브밸리.다양한 허브식물과 지리산 야생화 압화 전시실이이 있는 남원허브밸리에서 볼거리가 너무 많아요.


국립공원 지리산이 있는 남원을 웰빙도시로 부릅니다. 비단 성춘향과 이몽룡의 환타지 같은 사랑이 있는 광한루가 아니라도 남원은 지리산 아래의 운봉고원 그 자체만으로도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봉고원은 해발 평균 450m가 넘는 높은 지역으로 그야말로 청정지역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는 145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지리산을 식물의 보고라 합니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끝자락 서북능선에 위치한 남원시 운봉에는 남원허브밸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있는 남원허브밸리는 허브식물 재배에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며 또한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과 친환경 건강한 여가생활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는 허브 식물 때문에 남원허브밸리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 허브밸리는 용산리 일대에 69만㎡에 허브테마파크와 자생식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남원 허브밸리에는 기능성 허브식품, 대체의학제품의 고 기능 허브제품과 친환경 허브 원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원허브밸리에서 생산하는 케모마일 차는 피로회복과 불면증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대통령 의전 행사에 사용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이라 합니다.


 

 

지리산에는 허브 종류만 해도 1300여종이 있다고합니다. 지리산 전체가 허브 식품창고라 할 정도입니다. 남원허브밸리에 있는 허브식물원의 온실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온실 안은 밖의 온도와 많은 차이가 나 갑자기 더운 기운이 확 끼쳐옵니다. 온실안은 완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아직도 허브종류들이 푸른 빛을 머금고 나름대로의 멋을 보여줍니다. 



 

 

 찐한 허브향에 정신까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쾌해지는 기분으로 밖을 나왔습니다. 그 옆 건물인 지리산 허브밸리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이곳에는 '지리산 자생식물 전시실'이 있습니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가 그대로 압화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깽깽이풀, 개다리, 그늘 돌쩌귀, 노랑매미꽃, 금창초, 꽃창포, 금난초, 닭난, 복주머니란, 점현호색, 나도제비란 등 수만원 야생화가 전시되어 야생화 천국 같습니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야생화를 좋아하여 지리산의 야생화를 찍기위해 지리산 골짜기와 능선을 여러번 찾아 간 적도 있습니다. 그때 만난 귀한 우리꽃 야생화를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식물도감이 따로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지리산 자생 식물 전시실은 야생화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교육 장소입니다. 이곳을 나오면 맞은편에 허브차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허브차를 마시며 여행의 피로도 풀어 보세요. 한 켠에는 남원허브밸리의 허브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남원허브밸리를 천천히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원 허브밸리(홈페이지 캡쳐)◆


 








728x90

728x90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김범우의 집 찾아가기. 소설속의 무대지만 폐가 수준으로 아쉬움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전 후의 과정을 대하소설로 재미있게 꾸며내어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40대 부터는 조정래 태백산맥을 거의 보았다 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빨치산들이 벌교를 무대로 투쟁을 하면서 벌교의 지명과 함께 건물이 그대로 등장하여 픽션이지만 논픽션 같은 혼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나 자신이 그 만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로  빠져 들게 하는 태백산맥, 그 속에는 많은 가옥이 등장합니다. 그 중 홍교와 함께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김범우의 집이 인근에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소섷속의 범우의 집은 대지주인 김씨집안 소유의 집입니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는 초등학교 때 안채로 들어서는 대문 옆에 딸린 아래채에서 이 집의 막내아들과 친해 자주 놀러와 놀았다합니다. 그래서 설속에 나오는 이집의 막내아들이 김범우로 등장합니다. 김범우의 아버지 김사용은 깨어있는 지식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인 범준과 범우는 소설에서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인물로 염상진과 함께 소설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갑니다.



 

 

벌교사람들은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이 벌교를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벌교 꼬막도 태백산맥에 등장하여 지금의 벌교하면, 꼬막이 되었을 정도로 벌교사람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소설을 떠나서 벌교 경제를 지탱하는 디딤돌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 벌교는 조정래의 태백산맥 문학관도 생기고 현부자와 소화네집등 소설속의 무대를 현실에 그대로 끄집어내어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필자도 이곳 벌교에 오면 태백산맥의 무대를 일부러 찾아가 보곤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홍교와 인근의 김범우의집을 찾았습니다.


 

 

 

김범우의집 안내판은 봉림리 홍교 주차장에 오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막상 소설속의 김범우집을 태백산맥의 추억으로 생각하여 찾는다면, 실망만 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지금 김범우 집은 폐가 수준을 넘어 흉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 염상진이 대지주의 아들이며 학교 후배였던 김범우의 아버지 김사용을 찾아가 “저에게 농사지을 땅을 좀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농사를 짓고 있는 전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런 땅을 얻고자 하면 다른 소작인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니까 개간을 해서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을 빌려주시라는 겁니다. 김사용은 단정히 꿇어앉아 말하고 있는 염상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길이 그지없이 따뜻했고 입가에는 조용한 웃음이 어려 있었다.”(태백산맥 1권 135페이지에서 발췌)


 

 

 

소설에서 보듯 김사용과 염상진이 많은 대화가 그려지는 집입니다. 사랑채, 겹안채, 창고자리, 장독대, 돌담 등 대지주의 주택으로 등장을 하지만 김범우의 집 규모는 소박하며 화려하지 않은 소설속의 김사용 성품처럼 올곧은 선비의 분위기를 자아내게 합니다. 김범우 집을 나오면서 여러 칸으로 만들어진 우편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편함의 이름을 보니 김씨 성은 없었습니다.



 

 


우연히 뒤에 다시 찾은 보성읍의 식당에서 문화 해설사분을 만났습니다. 그분과 태백산맥에 대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김범우의 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집이 완전 폐가처럼 엉망이던데예”. 하니 “그 집 주인이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미국이 아닌 서울에 후손이 계시다합니다.)는 답이 돌아 왔습니다. 현재 김범우 집이 개인소유라 수리도 할 수 없다며 소설 태백산맥의 김범우 집이 무너지는 것을 문화해설사분은 아쉬워하였습니다. 태백산맥을 보고 찾아가는 관광객의 한사람으로도 아쉬움이 남는 방문이었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나오는 김범우의 집◆

 

 

 

 

 

 

 

 

 

 

 

 

 

 

 

 

 

 

 

 

 

 

 

 

 

 

 

 

 

 

 

 

 

 

 

 

 

 

 

 

 

 

 

 

 

 

 

 

 







2013/05/06 - (전남맛집/보성맛집/벌교맛집)벌교를 먹여 살린다는 꼬막.태백산맥으로 유명한 벌교 꼬막 맛집 거시기 꼬막 식당.


2013/05/10 -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보성여관. 태백산맥문학관


2014/01/26 -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횡개다리인 홍교를 찾다.



 



 



728x90

728x90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홍교를 가다.


벌교하면 조정래의 태백산맥이요 태백산맥하면 벌교가 되어버려 둘이 때어내곤 이야기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의 소설에는 벌교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다보니 벌교역과 차부, 솥공장, 소화내집, 현부자, 재석산, 중도방죽, 남도여관, 낙안벌, 율어면, 부용산, 솥공장, 징광산, 소화다리, 김범우집 등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들의 무대가 되는 건물과 지명이 등장을 하여 소설이 아닌 지금도 태백산맥의 이야기가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많은 소설속의 무대 중 벌교의 홍교를 댕겨 왔습니다. 벌교의 홍교는 소설속에서 홍교 또는 횡개다리로 등장을 합니다. 소설속인 일제강점기때는 벌교천을 건너는 다리가 3개였다 합니다. 홍교와 소화다리 그리고 철교로 지금도 태백산맥의 이야기를 안고 남아 있습니다. 벌교의 지형도에 나오는 부용교가 소화다리입니다.





각설하고 그럼 홍교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벌교의 지명이 홍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소설 속에서도 벌교의 유래가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홍교를 찾아보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2권 145페이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사실 봉림리와 장터거리와의 직선거리는 포구의 폭에 지나지 않는다. 그 포구에 가로 놓인 세 개의 다리가 낙안벌 쪽으로부터 횡계다리(홍교), 소화다리, 철교다. 벌교(筏橋)라는 이름도 포구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다. 바닷물이 들고 나는 그 포구에다가 옛날에는 뗏목으로 다리를 놓아 건너다닌 데서 유래한 이름이었다. 세 개의 다리 중에서 제일 길이가 짧은 횡계다리는 옛날에 만들어진 것이었고, 소화다리와 철교는 일제시대에 만든 것이었다. 벌교.....”







태백산맥속에 등장하는 홍교는 김범우집 앞에 있습니다. 김범우가 홍교를 건너는 내용이 태백산맥에서 나옵니다. 김범우가 전원장을 만나며 집으록 가기위해서는 홍교를 건너는 내용입니다. “김범우는 홍교를 건너다가 중간쯤에 멈추어섰다. 그리고 북쪽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만큼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나 벌교읍에서는 횡개다리인 홍교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소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아주 좋은 양념구실을 합니다. 그럼 옛날부터 있었다는 홍교가 궁금합니다. 홍교는 보물 제 30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벌교천 위에 놓여진 돌로 만든 홍예식(무지개)다리로 전체길이는 27m, 높이 약3m, 폭 4.5m 내외라 합니다. 홍교는 조선 1729(영조 5년)년에 순천의 조계산 선암사 승려인 초안과 습성 두 선사가 만들었다합니다. 내용인 즉 불교에서 가장 큰 보시가 월천공덕으로 “다리를 놓아 사람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합니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횡개다리 홍교 국내 최대 규모.


이 홍교는 1737년(영조 13년)과 1844년(헌종10년)에 보수를 하였다합니다. 현재의 다리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81~1984년까지 4년 동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여 지금의 원형을 찾았습니다. 국내 남아있는 홍교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돌다리입니다.





홍교 입구에는 ‘보성벌교 홍교중수비군‘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이의 행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운 기념물로 쇠나 돌에 새겨 놓아 금석문이라 합니다. 홍교 앞에는 모두 다섯 기의 비가 있습니다.


 



홍교를 보수할 때 고친 내력과 참여자등을 기록한 중수비와 단교명비로 비의 내용은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렵다합니다. 벌교 홍교는 벌교에서 낙안읍성과 김범우집 등을 찾아 갈 때면 반드시 거쳐 가게 됩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속의 횡개다리인 홍교를 보며 소설속의 홍교를 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관 캡쳐.




다음지도캡쳐











728x90

728x90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보고 왔습니다.

 

애향의 도시 남원에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원을 대표하는 것은 우리 전통 음악인 판소리가 있습니다. 목에서 피를 토할 듯 내 뱉는 껄죽한 우리의 가락 ‘얼~ 쑤’ 판소리의 고장은 역시 남원입니다.

 

 

 

 

티비에서 박동진 선생님의 “제비몰러 나간다“와 요즘 한창 인기 있는 ‘광대역’의 광고 멘트가 너무 친근하게 와 닿는 것도 우리소리라서 그런 가 봅니다. 그만큼 우리 소리가 가까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락 판소리 공연과 국악기를 전시한 곳이 있다고 하여 춘향테마파크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덕음산이 살포시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있고 춘향가등 숙박시설도 완벽하며 먹거리인 맛집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춘향가에서 1박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건물이 보여 물어보니 국립민속국악원이라하여 다른 여행지를 제쳐두고 찾아갔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엄청 큰 규모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1992년 설립된 국가음악기관이라 합니다. 전북과 이곳 남원지방에서 오랜 세월동안 독창적으로 발전해온 국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 합니다.

 

 



편종:열여섯개의 종을 2단의 틀에 매달아 놓고 쇠뿔로 된 망치로 친다.소리가 웅장하여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에 비유,

 

 

2014년도인 올해에는 “국민행복을 위한 국악문화, 소통과 나눔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국악공연”을 계획하여 약 100회의 공연을 기획하였다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판소리와 창극 특성화 기관답게 올해에도 남원을 대표하는 소리인 ‘판소리 마당’과 ‘대표브랜드인 창극 춘향가’를 선보인다 합니다.

 

 

편경:ㄱ자 모양의 돌 열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나무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소리가 청아하여 흰기러기의 울음소리에 비유를 한다.

 

 

판소리 마당은 정통 판소리 공연으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들의 독창과 연창 무대를 2월과 11월에 매주 토요일 공연을 합니다. 우리의 판소리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인으로 부터 인정받은 음악입니다. 공연을 보면 우리가락 판소리의 매력과 감동에 흠뻑 매료 될 것 같습니다.

 

 

 

 

올해로 남원의 대표적인 축제인 춘향제가 84회를 맞는다고 합니다. 춘향제가 열리는 5월에 우리 국민모두에게 친근한 춘향과 이도령의 러브스토리를 창극으로 신작발표회를 한다합니다. 창극의 대표 브랜드인 ‘춘향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방향:철판 열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털에 얹어 놓고 친다.

 

 

이외에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여 국민의 마음에서 멀어진 국악을 한층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한다합니다. “국악을 국민속으로” “달리는 국악무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감동을 전달한다고하니 기대가 벌써 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에는 다양한 국악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많은 악기들을 볼 수 있어 자녀와 함께 간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현악기인 가야금이야 모두들 알지만 이곳에 오면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슬등 비슷하지만 다른 우리의 악기를 비교해보고 만날 수 있습니다.

 

 

운라:접시 모양의 작은 징 10개를 나무 틀에 매달아 놓고 작은 망치로 치면 음색이 영롱하고 경쾌한 소리가 난다.

 

 

생소한 타악기인 편경, 특경, 편종, 운라 그리고 승무에서 본 자바라, 축과 어등 진기한 우리 악기를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우리 국악과 판소리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곳으로 너무 뜻 깊은 방문이었습니다.

 

 

 

 

 

 

 

 

 

 

 

 

 

 

 

 

 

 

 

 

 

 

 

 

 

 

 ◆향비파와 당비파

향비파:울림통 위에 다섯개의 줄이 열 두개의 괘에 얹혀 있다. 목이 곧고 거문고와 같이 술대나 골무를 끼고 탄다.

당비파:울림통 위에 네개의 줄이 열 한개의 괘에 얹혀 있다. 목이 꺾여 있고 음악의 종류에 따라 발목으로 불리는 나무조각으로 타거나 가조라하는 골무를 기고 줄을 뜯어 연주한다.

 

 

◆타악기 박, 축, 어

 박:박달나무 여섯 조각을 한쪽에 구멍을 뚫어 묶었다. 부채를 펼치듯 벌렸다가 한순간에 닫으면서 치면 부딪치는 소리가 단호하게 들린다.

축:네모난 나무통의  위에 구멍을 뚫고 나무 방망이로 내리 친다.

어: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니 모양의 홈이 있다. 아홉갈래로 쪼개진 대나무채를 가지고 머리를 치거나 톱니를 끍어서 소리를 낸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1박2일 남원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먼저 광한루를 보고 춘향테마파크의 춘향가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덕음산이 살포시 감싸는 곳입니다. 다음날 춘향별과 몽룡별이 함께 한다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찾아 갔습니다.

 

 

 

 

춘향테마파크의 덕음산에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 천문대는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곳으로 국내에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필자가 아는 곳 만해도 부산과 가까운 김해천문대 그리고 영천의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등입니다.

 

 

 

남원에 천문대가 있다는 것도 필자는 처음 알았고 이번 남원여행으로 알게 되어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천문대의 요건으로 구름이 끼지 않고 맑은 날씨가 많아야 하며 그리고 주변에 도심이 적어 다른 빛이 없어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통 천문대는 접근이 힘든 높은 산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반해 남원천문대는 야트막한 동산에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든 하늘의 세상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남원 시민은 더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009년 10월에 개관을 하였다합니다.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천문과학과 항공우주 분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꾸며 놓은 시립과학관으로 천체 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은 우주 영화에서 보아 왔던 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지붕이 열리며 하늘이 들어나면서 천체 망원경은 컴퓨터로 제어가 되어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어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르신이 보시면은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하실 것 같습니다.

 

 

 

 

연구원분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라합니다. 가만히 있으니 학생들이 관람을 오면 제일 궁금한게 천체망원경의 가격이라하여 우리도 가격을 물어보니 1억5천만원이라 하였습니다. 고가의 천체망원경으로 낮에는 해를 관찰하고 밤에는 별과 달을 관찰한다고 하니 하늘의 파수군이 따로 없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항공체험실도 준비가 되어 직접 컴퓨터 조작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입구 광장에 전시된 전투기를 통하여 항공분야를 보다 가깝게 접해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합니다. 우주는 흔히 무한대라 합니다.

 

 

 

 

그 넓고 넓다는 우주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품고 있는 태양계는 티끌에 불과할 만큼 우주공간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넓은 우주 공간의 신비를 벗기는 일을 우리의 과학자들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우주항공천문대를 방문하여 자라나는 아이에게도 우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꼭 보여주고 청소년들에게 우주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여행에서 색다른 남원우주항공천문대 방문 구경 잘하였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람정보, 관람요금, 관람시 주의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약도◆


남원항공우주천문대 홈페이지:http://spica.namwon.go.kr/rb/?r=home




 





728x90

728x90

 

 

 

 

☞(전북여행/남원여행)추위도 잊게하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썰매 타기가 짱.

겨울이 오면 부산에서는 눈을 보기가 힘들어 경남 또는 경북으로 눈 구경을 매년 떠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 내내 동장군이 납시는 지리산은 눈이 시릴 정도로 눈 구경을 할 수 있어 부산사람에게는 눈 구경 1번지로 통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 오랜만에 눈 소식을 접하며 지리산의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 가게되었습니다.

 

 

 

 

 

성춘향이와 함께 썰매타는 추억을 안고 버스에 올랐는데 와~ 대박,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리가 없어 입석도 마다 않는 분들도 있더군요. 다행이 우리 일행은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여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출발 이틀전에 부산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백양산과 금정산 능선에도 흰눈이 희끗희끗 보여 많은 기대를 걸고 남원으로 고고씽~~~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남원에 도착해 보니 춥다는 날씨도 다 풀려 버리고 남원에는 휭하니 눈 온 흔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풀려도 남원에는 눈이 있어야하는데 급 실망에 기대만 우려반으로 운봉으로 출발합니다.

 

 

 

 

운봉을 개마고원처럼 우리는 운봉고원으로 부릅니다. 그 만큼 높은 지대로 남원시와는 또 다른 청정지역입니다. 춘향골인 남원도 물맑고 공기 깨끗한 청정의 도시지만 운봉은 지리산 권역에 속해 유리 알 만큼 깨끗함이 반짝이는 환경의 보고입니다. 그런 환경 덕분에 이곳은 오래전에 국립 종축장인 운봉 목장이 자리를 하였습니다.

 

 

 

 

5~6월은 이곳에도 철쭉을 보기 위한 상춘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대신 겨울에는 황량한 바람만 불던 곳으로 남원시에서 야심차게 겨울 지리산의 자연을 이용하여 시작한 남원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올해로 3회가 되었습니다. 그 만큼 눈이 많이 온다는 반증입니다.

 

 



 

 

바래봉은 지리산 대종주에서 서북능선 구간으로 부릅니다. 바래봉과 덕두산은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한 지리산의 산입니다. 남원에서도 머리를 들면 지리산의 능선이 오롯이 보일정도로 높은 산입니다. 그 만큼 크고 웅장하며 장엄하게 보여 남원시민에게는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상징의 산입니다. 그러나 운봉 허브 밸리에서 바라보면 지리산 바래봉은 그 저 주위의 평범한 산 높이로 보여 운봉의 위치가 그만큼 고지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운봉의 바래봉 허브밸리로 찾아갑니다. 역시 운봉은 운봉입니다. 남원시에는 보이지 않던 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허브밸리 주차장 한켠에 만들어진 바래봉 눈꽃축제의 열기가 아이들의 추위도 녹이고 남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은 눈꽃축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우는 아이의 울음도 멎게 하는 마력이 있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가족과 함께 와 더욱 신이 나 있는 아이들 모습에 지리산 바래봉이 떠나 갈것 같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를 보니 갑자기 “겨울 바람” 동요가 흥얼흥얼 입안에 맴돕니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아이들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손과 발이 꽁꽁 얼 정도로 신나게 놀 수 있는 “남원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썰매도 지치고 눈썰매와 함께 많은 추억을 담아 보세요.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도 남원에 오면 덤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기간 :2013년12월24일~2014년 2월 9일까지

입장료: 대인 소인 6천원.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