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인 달마산 미황사.

 

해남읍에서 땅끝마을 방향으로 가다보면 독특한 산세에 눈이 절로 간다. 해남의 명산으로 미황사를 감싸고 있는 달마산이다. 능선으로 삐쭉삐쭉 솟아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만개의 부처님 모습과 닮았다는 달마산. 산세의 기운이 땅끝을 더 세워서 그런지  항상 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이라 달마산이라 부른다.


 

 

달마산 미황사의 대웅보전 보물 제947호.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 독특한 미황사의 창건 유해. 달마산 미황사.

 

달마산에는 미황사가 있다면 미황사는 달마산에 있다. 미황사의 창건 설화를 보면 미황사의 설화가 왜 이곳에다 사찰을 창건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1692년인 숙종 18년에 지은 '미황사 사적기'에 나와 있는 기록을 보면 신라 경덕왕 때인 749년에 돌배가  달마산 아래 포구에 닿았다. 당시 의조화상이 마을 주민과 함께 포구로 나가 돌배를 맞이하였는데 배안에는 많은 경전과 불상이 실려 있었다.

 

 

미황사 일주문.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인 달마산 미황사. 검은 소의 전설이 있는 미황사.

 

화엄경 80권과 법화경 7권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40성중, 16나한 그리고 탱화, 금환, 검은 돌을 함께 싣고 사람이 아닌 금인이 돌배를 젓어 이곳에 도착하였다 .  갑자기 검은돌이 갈라지더니 그곳에서 난데 없이 검은소가 나왔다. 그날밤 의조화상이 꿈을 꾸게 되었는데 금인이 나타나 '나는 돌배를 저어 왔는 우전국의 왕인데 부처님을 모실곳을 찾아 여러나라를 다니다 이곳에 이르게되어 달마산 꼭데기를 바라보니 만불(萬佛)이 나타남으로 여기에 부처님을 모시려하오. 그러니 검은소에 경전을 싣고 가다 소가 누워 일어나지 않거든 그곳에다. 부처님을 모시도록하시오'하며 사라졌다. 금인도 달마산의 기암이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비유처럼 달마산에 솟은 기치창검들이 모두 부처님의 모습으로 여겨진것 같다. 

 

 

일주문의 용 조각.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인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의 뜻은.

스님은 깨보니 꿈이라 꿈도 회괴하다며 소등에다 경전을 올리고   뚜벅뚜벅 가는데 갑자기 소가 땅바닥에 눕더니 다시 일어서서 걸음을 옮기는 것이 아닌가. 달마산 아래 골짜기에 다다라 검은 소가 땅바닥에 눕더니 꿈쩍도 하지 않으며 일어서지 않았다. 의조화상은 처음에 소가 잠시 누웠던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그 뒤에 눌러 앉은 자리에다 '미황사(美黃寺)'를 창건하였다.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이 고색창연.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는 소와 인연이 깊은 사찰로 그 뜻을 보면  '미'는 소의 울음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따온 것이고 '황'은 금인의 색상이 누런 금빛에서 따왔다 한다. 이런 달마산 미황사가 1989년까지 비어진 사찰로 남아 있었다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황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특히 대웅보전은 보물947호이며 응진당과 명부전 또한 보물118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전국의 사진작가를 끌어 모우는 미황사의 독특한 매력. 달마산 미황사.

 

달마산 미황사의 대웅보전은 전국에서 사진작가를 많이 불러 모우는 곳 중의 한곳이다. 대웅보전과 달마산, 고색창연한 대웅보전과 함께 작품이 아닌곳이 없을 정도다. 특히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대웅보전 안쪽 천장인 공포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만 연발을 하였다. 혹 미황사를 방문하시거나 그럴 계획이 있다면 꼼꼼히 살펴보자. 대웅보전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 하나에도 전설과 이야기가  전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이야기 줄거리는 미황사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 미황사 대웅전의 내부 모습◆


 

 

 

 

 

 

 

 

 

 

 

 

 

 

 

 

 

 

 

 

 

 

 

 

명부전

 

 

 

 

 

 

 

 

 

 

 

 

 

 

 

 

대웅보전의 기둥에도 용이 그려져 있다. 물을 다스리는 용이 화재를 막는 다는 의미로 보인다.

 

 

대웅보전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 거북이와 연꽃문양.

 

 

 

 

 

 

 

 

 

 

 

 

응진당.

 

 

 

 








728x90

728x90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은행나무  푸른 잎이 바람에 떨어질때면 마치 푸른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녹우당.

 

 

하늘을 가르는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온다. 사각사각 거리며 댓잎을 흔들고 덕음산 아래 비자나무도 어깨춤을 흔들며 소리를 낸다. 스르륵 스르륵, 후두둑 후두둑

하늘은 무엇이라도 태울 요령으로 염천 때약볕인데 어디서 비 뿌리는 소리가 들린다.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 녹우당은 '집앞의 500년 된 은행나무에서 푸른 잎이 떨어질때면 마치 푸른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은행나무  푸른 잎이 바람에 떨어질때면 마치 푸른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녹우당.


한여름인데도 7월의 막바지에 찾아간 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입구에는 가을의 문턱을 당기기 위함인지 목을 쭉 뺀 코스모스가 바람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흔들린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는 해남읍 연동은 백련동으로 불린다. 그런 연유인지 주차장 옆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푸르름도 잊고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사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고산 윤선도를 알기위해서는 먼저 윤선도 유물관을 관람하자. 녹우당.


현재 오른쪽으로 새롭게 단장한 고산윤선도 유물관이 있고 녹우당은 정면의 은행나무가 보이는 직진길이다. 고산윤선도를알기 위해서 먼저 유물관을 관람하자. 고산윤선도에 대한 그의 삶과 해남윤씨 가문의 녹녹치 않는 삶이 이곳에 녹아 들어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500년된은행나무가 문화재. 윤효종이 아들의 진사합격을 축하하며 심었다한다. 녹우당.



녹우당 인근에는 세그루의 은행 나무가 있다. 먼저 녹우당 집앞과 전시관 뒤편에 두그루가 있다. 이 은행 나무는 다음과 같은 내력이 있다. 고산 윤선도의 4대 할아버지인 어초은 윤효종이 아들들의 진사시를 합격하며 손수 심었다한다. 그만큼 역사성과 녹우당과 함께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녹우당에서는 이 은행 나무가 있어 더욱 멋스러운것 같다. 현재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 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다방면으로 박식한 팔방미인 고산 윤선도, 녹우당.


고산 윤선도는 조선조의 문신이며 정치가 국문학자며 시조시인 예술가 한의사등 다방면으로 요즘말로하면 팔방미인으로 불리든 분으로 이곳을 대표하는 건물은 녹우당이다. 효종이 그의 스승 고산 윤선도에게 직접 하사한 집이라 한다. 고산 윤선도가 고향으로 낙향을 할때 경기도 수원의 집에서 사랑채의 건축자재를 배로 싣고 현종9년인 668년에 이곳까지 옮겨와 다시 지었다하니 그만큼 고산 윤선도도 애착이 간 것 같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500년된은행나무와 비자림이 녹우당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녹우당.



사적제 167호로 지정된 고산 운선도 유적지는 고산 윤선도의 4대조인 어초은 윤효종이 15세기에 이곳에다 살림살이 터를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600년의 기나긴 역사를 이어온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종택인 녹우당의 건축을 보면 풍수지리에 따라 지어졌는데 덕음산을 뒤로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터 중의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는 500년이 넘은 비자림 숲이 있고 녹우당과 고산사당, 어초은사당이 함께 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문화재수공사로 녹우당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

현재 사랑채와 녹우당 그리고 부속 건물은 굳건히 문이 잠겨 있다. 녹우당 입구 대문에는 다음과 같은 알림문이 붙어 있다. '녹우당 안채 보수공사로 인하여 녹우당을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는 공고문이다.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복원공사도 하여야 하고 재건축도 해야하지만 멀리서 찾아간 사람으로서 담장만 보고 돌아선다는것이 너무나 아쉬움이 큰것 같다. 기왕 보수공사를 시작하였다면 몇년의 땜질 공사가 아닌 완벽한 보안 공사로 향후 100년은 내다 보는 그런 녹우당을 후손에게 물려주면 멀리서 찾아간 분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될 것 같다.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녹우당.

 

 

 

 

 

 

 

 

 

 

추원당 가는 아름다운 길

 

 

옆에서 본 녹우당.

 

 

추원당 가는 아름다운 길

 

 

추원당.

 

 

 

 

추원당도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비자나무 숲.

 

 

 

 

 

 

어초은 사당.

 

 

 

 

 

 

 

 

고산사당.

 

 

500년된 비자나무 숲

 

 

 

 

보호수로 지정된 잘생긴 소나무.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728x90

728x90

2000년 중반에 가야산 산행중 찍었던 해인사 미륵불 사진.

 

 

지금 검색어 순위에 오른 해인사 미륵불이 모언론에 1200년만에 처음으로 개방을 한다며 떠들고 있다. 원래 가야산 등산로 상에 있었던 마애불인데 무슨 1200년만에 개방이 나오는지... 2000년도 중반까지만해도 가야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 미륵불이었는데 왜 1200년만에 처음으로 개방한다며 거짓말을 하는지....

현재는 국립공원 가야산에서 비법정 등산로라며 막아서 할 수 없이 갈 수 없지만 예전에는 등산로였습니다. 합천군의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성공 기원'를 의미한다며 일시적으로 개방한다는데 원래 개방된 곳이였고 하니 이번 기회에  쭉 개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전남맛집/해남맛집/땅끝맛집)땅끝맛집 땅끝바다횟집.감칠맛나는 산 낙지볶음이 기가막혀. 땅끝바다횟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한다. 지아무리 좋은 볼거리라도 배가 든든해야 금강산의 풍경도 들어 온다는 이야기다. 민생고 앞에는 황진이도 보이지도 않는게 아닐까. 한반도 땅끝마을은 위도상 가장 낮은 위치에 앉아 있다. 그 특수성 때문에 연일 관광객으로 붐비는 데 먼저 주린배를 채워야 하기에 찾아간 곳이다.






다른 식탁에 올려진 회덮밥입니다. 도촬을 했죠 ㅎㅎ




(전남맛집/해남맛집/땅끝맛집)땅끝맛집 땅끝바다횟집. 주차장이 넓어 단체손님도 오케이. 땅끝바다횟집.


땅끝맛집인 땅끝바다횟집은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요. 관광버스도 물론 슝슝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이른 점심시간이라 단체 예약손님을 위한 회덮밥이 쫙~~~~  깔려 있더군요.





(전남맛집/해남맛집/땅끝맛집)땅끝맛집 땅끝바다횟집.감칠맛나는 산 낙지볶음이 기가막혀. 땅끝바다횟집.


덕분에 남의 밥상 회덮밥 한장 도촬했구요. 뭘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살아있는 낙지볶음 '산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잠시후 큰 냄비에 멀건 된장국이 먼저 올라오기에 왠 된장국하며 속풀이용으로 나왔는가 싶어 얼렁 한그릇씩 하였죠. ㅋㅋ





밑반찬이 들어오면서 '여기 된장국은 어디갔어요' 하기에 '다 먹었죠'하니 아주머니 왈 '나중에 낙지비벼 먹을때 국물인데'하는게 아닌가요. ㅎㅎ 아님 맨처음 올릴때 그런 말씀을 하시지. 죄송합니다만 한그릇 더 주세요 하니 다시 된장 냄비가 들어오네요.





(전남맛집/해남맛집/땅끝맛집)땅끝맛집 땅끝바다횟집. 감칠맛나는 산 낙지볶음이 기가막혀. 땅끝바다횟집.


산낙지볶음은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음 접시에 담아 나오는데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을 못했네요. 같은 값이면 된장국은 주방에서 끓여 나와도 될 것 같은데도 식탁위에 펄펄 끓이고 주메뉴인 산낙지는 주방에서 다 요리를 해가지 바로 먹을 수 있게 하는게 주객이 바뀐것 같아 아쉽네요. 그냥 요동치며 살아 있는 싱싱한 낙지를 식탁에서 익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아쉬워요.





역시 낙지볶음은 큰 대접이에 비벼먹는게 최고죠. 알싸한 그맛 조금은 매운듯하며 호~호 불며 먹는 그맛이 아닐까요. 꼬들꼬들 낙지의 씹는 그맛이 느껴지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낙지볶음이지만 이곳 땅끝마을에서 먹는 산낙지볶음은 조금 색다른 분위기 같네요. 맛있게 드시고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728x90

728x90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포항물회의 유래 


포항물회의 역사는 우리 서민의 역사다. 지금이야 물회가 하나의 음식으로 평가를 받아 여러곳에서 유행처럼 번져나 그 지방의 음식으로 바뀌었지만 물회의 역사는 고달픈 선원들의 주린배를 채워주는 선상의 음식이었다. 고기잡이 선원들이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잡은 고기를 대충 썰어 고추장과 비벼 물을 넣고 밥을 말아 먹었다는 포항물회. 마시듯이 얼렁 먹고 다시 어망을 당겨 1초의 시간이라도 아껴야 하기때문에 포항물회가 태어났다.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포항물회를 잘하는 메가마트 맛집, 막쓰리물횟집.



그 물회가 포항물회란 이름표를 달고 뭍으로 상륙을 하였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포항물회란 이름으로 한여름철 보양식으로 식도락가를 유혹하고 있다.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는 메가마트를 위시하여 인근에 직장인들을 위한 먹자촌이 형성된 곳이다. 이곳에 가면 다양하게 요즘말하는 뜨는 음식점의 집합체라 할까....없는 것이 없다.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먹자골목으로 변한 메가마트 앞 포항물회 막쓰리 물횟집 



멀리 산행을 갔다가 일부러 시원한 것을 먹기 위해 현지에서 먹지 않고 이곳까지 달려 왔다. 여름철에는 뭐니뭐니해도 얼음이 들어간 물회가 최고가 아닐까. 이곳 메가마트 앞 '막쓰리물회'는 어패류 전문점이다.  술안주용 포항물회부터 해물탕과 용왕이 먹을 것 같은 조개찜등은 익히 유명한 집으로 알려져 있다.





술보다는 우리도 배를 채우는게 우선이라 포항물회를 주문하고 나는 회덮밥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포항물회와 회덮밥 이 담긴 그릇이 나오는데 ㅎㅎ

내용물은 똑 같아요. 단지 물회 그릇이 회덮밥 보다 큰게 나오더군요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포항물회 여름철에 먹어야 제맛 막쓰리 물횟집. 

물회는 이름처럼 시원한 육수또는 물을 넣어 비벼먹는 방법도 있지만 고추장 양념에 그냥 비벼먹는 비빔회를 더 좋아하여 막 비볐습니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골고루 비벼 메콤하게 먹는 물회와 회 덮밥 한여름 더위에 노출된 육신의 체온을 내려주기에는 그저 그만이다.







차가운 물회와 회덮밥에 팔팔 끓는 지리의 환상 궁합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더운 여름철 아니 요즘은 사계절 음식이 되어 버린 물회 한그릇하시고 무더위 날려 보세요.



물회9,000원













회덮밥 9.000원



































◆막쓰리 물횟집 영업정보◆

상호:막쓰리 물횟집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553-12. 도시철도 동래역 메가마트 옆

전화:051-553-7588

메뉴:포항물회,회덮밥,조개찜등 해군 총 집합















728x90

728x90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해남을 대표하는 인물 윤선도.



전남 해남하면 떠 오르는 인물이 있다. 해남하면 윤선도 윤선도하면 해남으로 상충되는 해남를 대표하는 분이 고산 윤선도다. 고산 윤선도 또한 부산 기장과도 인연이 남다른 분이다. 기장의 황학대에서 7년간의 유배 생활을 한 흔적들이 그곳에서 옅볼 수 있다. 이곳에서 해남으로 다시 유배생활을 떠났다는 이야기...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팔방미인 고산 윤선도.


조선조의 문신이요 정치가요 시조시인으로 다방면으로 일천하신 고산윤선도 선생의 유적지가 이곳 두륜산 도립공원 인근인 해남읍 백연동인 연동리에 남아 있다. 600년 전통의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종택인 녹우당을 덕음산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전국 최고의 명당터 중 한곳이라 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해남윤시 종택 녹우당.


현재 이곳 고산유적지인 녹우당 앞에는 오랜역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은행나무와 비자림이 남아 있고 사랑채인 녹우당과 윤씨 고가들이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중이다. 먼저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을 보자.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윤두사 윤덕희 윤용 삼대의 뛰어난 그림 실력. 



해남윤씨 어초은공파의 600년 역사의 유물이 잘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윤선도 뿐만아닌 그와 윤씨가의 이름을 드날린 우리나라 풍속화의 시원인 공재 윤두서 낙서 윤덕희 청고 윤용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윤선도와 그의 후손들이 모두 예술가의 피를 물려 받아선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분들이 즐비한 해남윤씨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팔방미인 고산 윤선도.



고산윤선도의 삶을 보자. 그의 인생의 대부분은 귀양과 은거로 점철된다. 남인의 거두로서 26세에 진사시에 급제하고 30세에 이이첨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7년간의 유배생활을 하였다. 42세에 별시에 급제를 하고 봉림대군과 인평대군의 사부가 되었다. 그 후 해남금쇄동과 보길도에서 은거하며 ‘산중신곡’ ‘어부사시사'의 저서를 남겼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팔방미인 고산 윤선도의 손자 윤두서.



윤두서는 26세에 진사과에 급제한 뒤 정계에 나아가지 않고 그는 학문에 힘을 쏟아 경학 시문학 병법 천문 음악 공예 수학 기하학 의학 복서 지리등 다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졌고 특히 그림과 글씨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윤두서 자화상은 국보 제240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는 인물화와 말을 즐겨 그렸고 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풍속화를 많이 남겨 풍속화의 시원으로 불리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고산 윤선도의 아들 윤덕희.



윤덕희(1685~1766) 벼슬은 정릉현감을 지냈고 아버지 윤두서의 영향을 받아 그도 그림에 남다르게 뛰어났다. 특히 인물과 산수인물 말등을 잘그렸다. '도담절경도' '미인감도' '월아송하관폭도'등이 남아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유적지)고산윤선도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봐야 하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윤두서의 손자 윤용.



운용(1708-1740)도 28세에 진사시에 올랐고 그도 할아버지 윤두서와 아버지 윤덕희의 피를 이어 받아선지 그림과 글씨에 뛰어났다. 그의 재능을 하늘도 시샘하였는  33세의 일기로 사망을 하였다. 특히 화조 나비 잠자리등의 조총도에서는 남들이 따를 수 없는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살펴 꼭 같은 그림을 그렸다는 정약용의 평가가 전한다. 그의 작품은 '나물캐는 여인'등 많은 작품이 남아 있다. 














































































































































윤두서 윤덕희 윤용의 3대에 걸친 그림을 감상하세요


























국보제 240호인 윤두서 자화상







728x90

728x90



☞(전남맛집/해남맛집)해남맛집 천일식당. 역대 대통령이 찾은 진정한 맛집 해남 천일식당. 90년 삼대 천일식당



해남에서 유명한 맛집이 있다. 떡갈비 집으로 삼대 90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천일식당이다. 해남읍 매일시장애 위치하고 있는 천일식당은 단층의 기왓집 건물로 7~80년대 대학가 하숙집 같은 분위기다. 천장은 낮아 머리가 다일듯 말듯한 우리 고향의 옛집 같은 이곳에서 긴 세월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맛집/해남맛집)해남맛집 천일식당. 역대 대통령의 찾은 진정한 맛집 해남 천일식당, 블로그들 사이에 호불호로 갈리는 천일식당


삼대를 이어온 긴세월이라 그런지 손님들의 고객층도 변하여선지 맛집 블로그에서는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린다. 맛집이다. 또는 형편없다는 혹평으로 뚜렷하게 갈린다. 이곳도 이제 손님의 입맛을 쫓아 현대감각의 입맛을 찾아가는야 아니면 90년의 옛 맛을 그대로 따라가는냐...기로에 선것 같다.





☞(전남맛집/해남맛집)해남맛집 천일식당. 박정희 김대중 전대통령이 찾은 대통령 맛집 해남 천일식당.


긴 역사 답게 천일식당은 대통령의 맛집이다. 역대 대통령께서 두분이나 이곳을 들렀다하는 해남의 맛집이다. 박정희전대통령과 김대중전대통령께서 이집의 떡갈비를 드시고 가셨다하니 대단한 집은 대단한 집인가보다.


 



 남도음식이야 깔리는 반찬의 가지수가 많은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많아도 너무 많은 것 같다. 그 큰 밥상에 쫙 갈리는 것을 보면 여기가 남도구나 실감을 할 수 있다. 일일이 사진을 찍다가 너무 많아 ㅎㅎ대충 찍었는데...






☞(전남맛집/해남맛집)해남맛집 천일식당. 역대 대통령의 찾은 진정한 맛집 해남 천일식당, 남도 사대부의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떡갈비 천일식당


모든 반찬 하나하나가 주위에서 나오는 밑반찬으로 만들어져 더더욱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하기는 충분하다. 전남에는 떡갈비가 왜 이리 유명할까. 담양 정읍등 남도의 떡갈비는 무엇이 다를까. 순수 한우의 갈빗살을 추려 그 살을 칼로 다져 구워나오는 남도의 떡갈비는  양반 사대부의 잔치상에 빠지지 않고 나온 것에서 그 유래를 잧을 수 있다.


 



☞(전남맛집/해남맛집)해남맛집 천일식당. 역대 대통령의 찾은 진정한 맛집 해남 천일식당, 메뉴는 떡갈비와 불고기 두가지 천일식당.


천일식당의 메뉴는 딱 두가지 떡갈비 25,000원, 불고기 19,000원 모두 주문을 하였다. 떡갈비 ㅎㅎ 떡판 처럼 다른지방에서 먹는 것 보다는 영 볼품이 없어 보인다. 음식도 요즘은 모양인데 빵떡처럼 둥글게 만들어 현대의 추세를 쫓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90년의 연륜답게 떡갈비와 불고기 묵은 장맛이라 할까. 90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해남읍 매일시장의 천일식당 떡갈비 90년의 역사를 맛보세요


  


























































































































728x90

728x90



☞(전남맛집/완도맛집/보길도맛집)보길도 수정횟집. 완도 특산물은 역시 김과 전복, 폐류의 황제 전복구이 맛있는 집. 


지난 여름 태풍때 양식장 피해로 연일 뉴스를 장식한게 완도 앞바다였다. 완도군 앞바다 전체에 양식장은 모두 완도 특산물인 김과 전복을 양식하는 곳이다. 그만큼 완도군을 찾아가면 꼭 먹고 와야 한다는 귀한 전복 보길도 전복맛집이다. 싱싱한 회는 남부지방의 어디에서도 맛을 볼 수 있지만 전복은 다른것 같다. 산지에서 먹는 전복맛은 어떨까. 








☞(전남맛집/완도맛집/보길도맛집)완도 특산물 전복, 폐류의 황제 전복구이 맛있는 집. 보길도 수정횟집



이번에 소개할 전복맛집은 고산윤선도를 빼놓을 수 없는 보길도에 있는 맛집 수정횟집이다. 보길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전복을 먹기위해 민박집 주인분의 소개로 찾아간 수정횟집.






☞(전남맛집/완도맛집/보길도맛집)완도 특산물은 역시 김과 전복, 저지방 고단백의 전복구이 맛있는 집. 보길도 수정횟집


완도산 전복은 미네랄과 비탄민이 풍부하며  저지방 고단백으로 조개류에서는 최고의 친다. 그만큼 영양가가 높아 기력이 떨어진 요즘 체력보충으로 전복을 먹어 주면 최고다.



  




수정 횟집에서 전복구이와 전복죽 ㅎㅎ 크기가 엄청나게 큰게 먹을게 있더라고예...


오랜만이 아닌 처음으로 전복을 이리 많이 먹어 봤어요.








밑 반찬은 몇가지 되지 않아요 그러나 깔끔한게 하나같이 먹기 좋아요. ㅎㅎ


삼은 싱싱해서인지 돌덩이 처럼 딱딱해서 이가 부실한 우리는 먹기가 영 성가신게 흠이지만 ㅎㅎ...





전복구이 뒤에 나온 전복죽은 얼마나 양이 많은지 ㅎㅎ 전복도 엄청 들어 있더군요. 전복죽의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따로 담아 왔어요. 일행분 모두 다 괜찮은 집이라며 잘먹었다는군요





이날 전복을 더 시켜서 먹고 밑 반찬도 한번 더 받아서 먹고 왔어요. 보길도 여행시 맛집 수정회집에서 전복구이와 전복죽 너무 잘 먹고 왔어요.





























전복을 구워오면 이리 가위로 다 잘라주시더군요





















전복구이. 전복은 큰놈이라 육질이 너무 좋아요 부드럽고 ㅎㅎ 너무 맛이 있어요.




김치가 너무 먹음직스럽죠. 죽에 척 걸쳐 먹는다면 너무 좋겠죠. 도 입안에 군침이 도는군요.




전복죽 양이 엄청 많고 너무 맛있어요.






























◆보길도 맛집 수정횟집 영업정보◆


상호:수정횟집

주소: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 764-27

전화:061-553-5027

메뉴:전복구이, 전복회, 전복찜 전복죽등등...












728x90

728x90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두륜산 대흥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예전에는 이곳 두륜산을 대둔산 또는 한듬산으로 불렸는데 사찰의 명칭도 대둔사 도는 한듬절로 불려졌다.근대에 와서 대흥사로 고쳐 불리워졌다.  대흥사 창건에 대해서는 3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가 426년에 정관존자에 의한 창건설화와 514년 아도화상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는 신라말의 고승이었던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부도와 표충사 편액.



조선시대에 와서는 임진왜란때 승병을 일으킨 서산대사 휴정스님의 의발과 부도탑이 있는 곳으로 부도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1789년 정조대왕께서 임진왜란 서산대사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이곳 대흥사에 표충사 편액을 하사하였다 합니다. 아쉽게도 부도밭은 입구가 잠겨 있어 서산대사 그분의 부도는 멀 발치에서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부도탑을 지나면 울창한 숲 그늘을 지나게 됩니다. 명산에 명찰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곳입니다. 그만큼 아름드리 나무들이 밀집되어 천년 고찰의 모습을 우리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일반 사찰의 천왕문격인 해탈문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모든 사바세계의 번뇌와 괴로움을 벗어 버리고 부처님의 셰계로 들어서는 경계일까요. 이곳을 지나면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며 대흥사의 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넓은 들판 같은 두륜산의 품안에 자리 잡은 대흥사, 그 뒤를 두른 두륜산은 마치 스님이 팔을 배에 올리며 편안하게 누워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연유인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는 근심걱정을 모두 잊은 듯 편안한 부처님의 얼굴인듯 아니면 해탈한 노승의 얼굴인 편안하게 누워있는 두륜산 능선은 그야말로 신기하다.


 

 


 이곳은 스님들의 수행공간과 함께하고 있어 왼쪽의 범종각을 보고 그 옆에 두그루의 느티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연리근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추사 김정희와 원교 이광사의 편액 글씨.


이곳을 지나면 대흥사의 본전불이 있는 대웅보전으로 가게됩니다. 먼저 다리를 건너면 2층의 침계루와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는 신라말에 조성된 응진당 삼층석탑이 있고 대웅보전에는 원교 이광사의 편액이 걸려 있다. 오른쪽의 건물에 백설당과 무량수각 현판이 나란히 붙어 있다.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의 작품이고 백설당은  해사 김성근이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1899년 대화재로 모두 소실되어 복원 불사.



현재의 건물들은 1899년에 대흥사의 큰 화재로 소실되어 그 이후 복원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대웅보전도 개금불사가 진행중이라 본전의 부처님은 계시지 않았다. 대둥전은 부처님 몸을 의미한다. 내부에 모셔져 있던 삼존불은 1899년 화재로 소실되어 그 이후인 1901년에 조성되었다한다. 대웅보전의 건물도 그 당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새로 복원하였다. 조선후기 다포계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며 정면의 화려한 용두장식으로 대웅보전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대웅보전 편액은 당대의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다. 대웅보전의 현판에는 추사 김정희의 이야기가 전하는데 추사 김정희가 1840년 제주도 유배길에 이곳을 들러 대웅보전의 편액을 써서 이광사의 편액 대신 자신이 쓴 편액을 걸게하였다 한다. 그 후 유배에서 풀려 제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들러 자신의 편액을 떼고 이광사의 편액을 다시 걸게하였다한다.




 


 대웅전 오른편에는 윤장대가 있다.  윤장대를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을 쌓아 소원이 성취된다는 의미가 있다.









범종루










연리근 나무




백설당 편액 원교 이광사의 작품



무량수각의 편액은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로 귀양을 가다 대흥사에 들러 쓴 글이라한다. 추세체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보전의 편액도 원교 이광사의 작품이다.

 

 

 

 

 

 

 

 

 

 

 

 

 

 

현재 대웅전안의 삼존불은 개금불사가 진행중이다.

 

 

 

 

 

 

 

 

 

 

 

 

윤장대



 

 

 

 

 

 

 

 

 

 

 

 

 

 

 

 

 

 

 

 

 

 

 

 

 

 

 

 

 

응진전 삼층석탑 보물제320호

 

 

 

 

 

 

 

 

 

 

 

 

 

 

 

 

 

 

 

 







728x90

728x90

 

 

☞(전남맛집/해남맛집/대흥사맛집)두륜산 대흥사맛집. 사찰 아래 음식에서 먹는 산채비빔밥이 맛있는 전주식당.

 

대흥사와 두륜산 케이블카 승강장 입구인 대흥사 상가에는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블로그들 사이에 맛집으로 전주 식당이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도 대흥사와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가기전에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갔다. 부산에서 아침 부터 달려가니 어연 점심직전이라 배에서는 와랑와랑 배고프다는 소리가 요란하다. 여행을 위해 많이 먹을 처지도 아니고 하여 모두 산채비빔밥과 도토리 묵을 시켰다.

 

 

 

 

전주식당입구에 걸려 있는 남도음식대축제 1회 청결상과 2회 대상에 빛나는 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전통문화보존 명인장과 남도 친절원이란 사진이 걸려 있는 곳으로 사장님의 친절이 몸에 베어 있는 것 같다.

 

 

 

 

도토리 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그런지 묵 자체가 한결 부드럽고 맛도 좋다. 모두 진짜 도토리 묵이라며 말을 하신다. 일반 관광지 묵에서 먹는 맛과 다르다는 말씀...청결집이라 그런지 밑 반찬도 깔끔하게 차려나온다.

 

 

 

 

산채 비빔밥안에도 산채나물이 여럿 들어가 있지만 찬으로 나온 나물을 더 넣어 비비면 더욱 맛있는 비빔밥이 탄생한다.ㅎㅎ비빔밥을 비빕대 한가지 팁은. 다들 아시는 숟가락 보다는 젓가락으로 비비는게 더욱 잘비비진다는 사실 아시죠.

 

 

 

 

고추장을 넣고 비비먹는 산채 비빔밥 사찰아래에서는 최고의 음식이죠. 건강식인 산채비빔밥 한그릇식 하시고 건강한 여름 휴가 맞이하세요.

 

 

 

 

 

 

 

 

 

 

 

 

 

 

 

 

 

 

 

 

 

 

 

 

 

 

 

 

 

 

 

 

 

 

 

 

 

 

 

 

 


 

 

 

 

 

전주식당 영업정보

상호:전주식당

주소: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140-5

전화:061-532-7696

메뉴:산채비빔밥, 표고전골, 산채한정식, 도토리묵

주차장:대흥사 상가 주차장

 


 

 

 






728x90

728x90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갈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우리나라 땅끝은 어디고?.땅끝마을 여행 땅끝전망대 찾아가기...



한반도 동쪽 끝은 독도 서해바다 끝은 가거도 남해의 끝은 제주도의 밑은 마라도를 우리 땅이라 부른다. 그럼 육지속의 한반도 끝은 어디일가. 전남해남군  땅끝마을이 한반도 최남단 마을이다. 위도상 북위 34도 17분 21초로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으로 이곳에서는 더 나아갈 수 없이 바다로 빠지게 된다.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갈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우리나라 땅끝은 토말.갈두. 땅끝마을로 변경 땅끝전망대 찾아가기...


이곳을 토말이라 부른다. 예로 부터 '갈두'로 불렸는데 칡이 많이 있는 산이라 갈두산으로 불렸다.'신증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으로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하였다.'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갈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모노레일카 땅끝전망대 찾아가기...


갈두마을에서 명칭변경은 2008년 행정명 변경으로 땅끝마을로 바뀌었다. 땅끝마을에서 갈두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곳에 모노레일카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슆게 오를수 있다. 국토순례시발점인 땅끝 전망대를 오르는 모노레일카는 총 길이가 395m로 8분 정도 소요되지만 가장 땅끝 전망대에 편하게 갈 수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강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우리나라 땅끝은 어디고?.땅끝마을 여행 땅끝전망대 찾아가기...제주도 한라산도 보여.


이곳 갈두산 전망대를 땅끝 전망대라 부른다. 갈두산 정상에 세워진 전망타워는 다도해의 풍경과 보길도 노화도 흑일도 백일도 장구도 고깔섬등 크고 작은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땅끝 전망대 답게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제주도 한라산을 볼 수 있다니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가 보면 좋을 것 같다. 






2002년 1월31일 다시 세웠고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158-5번지 지하1층에 지상9층의 규모다. 전망타워를 오르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오를 수 있다. 9층까지 순식간에 우리를 안내해 준다. 이곳에서 우리 한반도 땅끝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주위에는 딸끝을 상징하는 땅끝탑과 땅끝마을 선착장. 형제바위등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다. 




























































맴섬




형제바위













땅끝 선착장
















728x90

728x90










고계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


 

☞(전남여행/해남여행)두륜산 케이블카. 맑은날 제주도 한라산도 볼 수 있는 해남의 전망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케이블카는 천년 고찰 대흥사를 감싸고 있는 두륜산의 끝봉우리인 638m고계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총선로 길이가 1.6km이며 편도 8분의 길지 않는 시간이지만 고도를 높이며 올라갈 수록 눈에 들어오는 풍광은 그야 말로 해남군의 모습을 일별할 수 있다. 정상 직전에 있는 상부 승강장에 내려 고계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목재 계단을 밟고 10분 정도 오르면 해남홍보관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구림리 두륜산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출발.

 

 

☞(전남여행/해남여행)두륜산 케이블카. 맑은날 제주도 한라산도 볼 수 있는 해남의 전망대 두륜산케이블카

 

지난해 태풍의 영향인지 홍보관 건물은 잠겨 있지만 옥상의 전망대에서 360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상부 승강장 오른쪽으로 저수지 부근은 한반도를 빼닮아 '한반도지도마을'이라 부른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영암 월출산과 강진 주작산 광주 무등산 완도의 상황봉등 주변의 명산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즐기기에 손색에 없다.

 

 

 

 

☞(전남여행/해남여행)두륜산 케이블카. 1박2일에도 소개된 해남의 전망대 두륜산케이블카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 한라산이 구름위에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한다. 최근에  kbs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도 소개가 되어  겨울 해남의 모습과  설경의 두륜산을 소개하여 해남을 대표하는 7대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역시 1박2일이 대단했던 프로였죠. 한때는...ㅎㅎ

 

 

 

 

고도를 높이면 보이는 풍경이 더욱 넓어져요.ㅎㅎ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풍경.

 

 

오른쪽의 저수지쪽을 한반도지도마을이라 부른다.

 

 

 

 

상부승강장 앞으로 정상의 전망대.

 

 

한반도 지도마을

 

 

상부승강장에서 목재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해남홍보관으로 지난 태풍 여향으로 잠겨 있다.

 

 

 

 

 

 

두륜산의 풍경

 

 

 

 

 

 

 

 

 

 

고계봉 정상석.

 

 

 

 

 

 

 

 

 

 

이곳에도 얄팍한 상술이 판을 친다. 사랑의 자물통 ㅉㅉ

 

 

 

 

 

 

 

 







728x90

728x90


 
 
 

 

 

 

요즘 장마라지만 장마는 중부지방 이후에만 한정 된 것 같다. 아직 남부지방에는 장마다운 비를 보지 못하였는데 어제 낮에 울주군에 갔다가 할머니 한분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가뭄이라 큰일이다며 걱정을 태산같이 하시는게 아닌가. 때아닌 장마기간에 가뭄 걱정을 해야하는 남부지방에 그 좋은 비소식을 좀 보내주면 좋을 것 같다.

 



 

 

 

장마속에 가뭄을 걱정해야하는  날씨라 지난 7월25일 새벽에 베란다를 내려다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해무가 올라와 사방천지 분간이 안가는 날이 허다한데 이날 아침 해수면에는 해무가 끼어 있고 영도 봉래산 옆으로 아침해가 기운차게 올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그 해무속에 육지인 송도매립지와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가 해무속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게 신선이 조화를 부리는 것 같은 모습이다.

 

 

 

 

아침에 만나는 영도와 봉래산 그리고 부산남항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아침풍경이 내내 기억속에 남는다. 그리고 동영상도 담아 보았다.

 

 







728x90

728x90









요즘 들로 산으로 나가다 보면 하천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비가 배추흰나비다. 배추흰나비는 흰나비과의 나비로 이름이 배추라서 그런지 배추 양배추 무등을 좋아하여 그 곳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4월에서 10월까지 주 활동 무대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비이다. 유충때는 무 배추의 잎등에 붙어 갉아 먹는 해충으로 지내다가 커면서 어른벌레가 되면 꽃가루의 수정을 도와주는 역활을 한다.  




















728x90

728x90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개요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주시, 경남 밀양시와 양산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는 그야말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1,000m의 봉우리가 9개나 솟아 있어 스위스의 알프스 풍광을 연상시킨다며 그리 부르고 있다. 산세가 높고 넓다 보니 자연스럽게 깊고 비경의 골짜기가 파여져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에게 영남알프스는 하늘 같은 존재이다. 청도군의 영남알프스는 현재 운문사 생태 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예전부터 입산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배너미나 아랫재등 도둑산행을 하곤하였는데 원래 청도군에서 관리를 하였던 운문산을 대구환경청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학심이골 산행은 힘들어지게 되었다.었다. 내년부터는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등 운문사에서 이어지는 모든 등산로는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새로 둘레길을 조성하여 놓은 학소대와 심심이골의 아랫재까지는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 해설사인 가이드와 함께만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이외는 전면 통제와 입산시는 과징금을 부과한다하니 올해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다.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석남사사와 가지산 온천으로 하산하는 갈림길.

 

 

 

 

 

 

가지산 귀바위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경로.

 

학심이골 산행은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인 운문령을 출발해 석남사 갈림길~임도~운문산휴양림 삼거리~귀바위~상운산 정상~전망덱 임도~학심이골 입구~무명 폭포~학소대 갈림길~학소대(~다시 갈림길)~삼거리~비룡폭포(~다시 삼거리)~환경감시초소 사거리~학심이골-심심이골 갈림길 삼거리~사리암 주차장을 거쳐 운문사에서 마친다. gps상 산행거리는 14㎞ 정도며 산행시간만 5시간, 계곡에서 휴식을 포함하면 시간은 더 쇼요된다.

 

 

 

멀리 가지산 쌀바위도 보인다.

 

 

운문산 휴양림 갈림길

 

 

가가이선 본 귀바위의 모습

 

 

귀바위 정상.

 

 

 

 

 

 

상운산 정상.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운문령에서 시작.

 

들머리인 운문령은 찾아가기가 쉽다. 언양 터미널에서 대구 경산행 버스를 타고 가다 운문령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버스가 가는 방향에서 왼쪽이 가지산과 학심이골 가는 방향이며 오른쪽은 문복산 또는 낙동정맥 능선인 고헌산 방향이다. 가지산 방향인 왼쪽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콘크리트 길을 잠시 올라가면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환경감시초소와 만난다. 이곳을 찾는 등산객에게 ‘운문산 생태 경관 보존지역’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결론은 2014년인 내년부터 능선에서 학심이골의 등반과 하산등 일체의 산행을 금지하며 출입시에는 법칙금등을 부과한다는 이야기다. 올해가 가지전에 열심히 학심이골을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임도 길을 따라 슬렁슬렁 올라서면 안부의 5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쌍두봉과 가지산 쌀바위 방향 삼거리. 왼쪽 하산길이다.

 

 

 

 

 

 

 

 

헬기장과 전망덱이 있는 임도에 내려선다.

 

 

 

 

학심이골 입구로 경고문 안내판이 서 있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상운산 경유.

 

석남사 갈림길로 왼쪽으로 두갈래의 길로 나뉘는데 그중 왼쪽 능선 길은 가지산온천에서 산불초소를 지나 올라오는 등산로고 오른쪽은 석남사 안의 불당마을에서 올라오는 기존 등산로다. 이곳에서 진행 방향 임도를 두고 왼쪽 능선길을 따라간다. 물론 오른쪽의 임도길을 따라가도 된다. 중간에 서로 3번 정도 만나고 학심이골 입구로 함께 가게 된다. 제법 경사가 급한 오름 길로 빠르게 고도를 높인다. 10분이면 임도를 만나지만 계속 산길를 따라 오른다. 다시 5분 정도면 나무벤치가 3개 설치된 콘크리트 임도와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 학심이골 입구로 바로 갈 수 있다. 상운산은 건너편 능선의 산길을 올라간다. 입구에 상운산 이정표가 서 있다.

 

 

 

 

 

 

 

학심이골의 무명폭포

 

 

 

학소대 갈림길

 

 

 

 





학소대폭포.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귀바위와 상운산 올라.

 

평행선으로 달려가던 산길과 임도 길은 10분이면 임도와 거리를 두며 경사가 가팔라진다. 왼쪽으로 귀바위와 가지산,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등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보면 웅장한 덩치의 고헌산도 눈에 들어온다. 곧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운문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직진하면 곧 귀바위를 올려다 볼 수 있는 지점이다. 멀리서 보면 부처의 귀를 닮았다하여 귀바위로 불린다. 잠시 뒤 귀바위 정상에 오른다. 주변의 영남알프스 산세들이 막힘이 없이 펼져진다. 그야 말로 일망무제의 수직어가 아깝지 않다. 상운산 정상을 향하면 길은 울창한 숲 속의 완만한 오르막 능선이다. 10분이면 바윗길을 올라 상운산(1114m) 정상에 선다. 북쪽인 운문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는 전망을 가리는 나무가 없어 문복산과 옹강산등 경북의 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학소대 각자.

 

 

덱을 따라 하산한다.

 

 

 

 

 

 






학소대2폭으로 비룡폭포라 부른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입구 '경고문' 안내판 .

 

학심이골 방향을 가기위해서는 왼쪽으로 내려간다. 20m만 가면 중요한 삼거리다. 오른쪽은 운문산자연휴양림과 쌍두봉, 삼계리 방향이다. 이정표의 왼쪽 쌀바와·가지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습기가 많아 내려서는 길은 미끄럽다. 10분이면 귀바위 오르기 전에 만났던 임도와 이곳에서 만난다. 헬기장과 전망덱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가지산 쌀바위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간다. 편편한 길을 5~6분 가다가 길이 왼쪽으로 꺾이는 곳에 학심이골 산행 주의 이동통신이 터지지 않는다는 경고문 안내판이 있는 곳이 학심이골로 내려가는 입구다. 현재는 하산을 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출입자체가 불가능하다. 고도가 높은 만큼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다. 북사면이라 눅눅하게 습기가 차 있는 하산길에 중간중간 산죽밭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학심이골의 장관.

 

 

 

 

 

 

배넘이재 갈림길로 환경초소가 있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학의 둥지 학소대 비경 감탄.

 

40여 분 하산하면 물소리가 들리면서 계곡을 건넌다. 이 곳을 내려서면 이름없는 10여 m 높이의 폭포를 만난다. 그래도 부산인근에서 높이 10m급의 폭포는 만나기 힘들다. 무더운 여름철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잠시 뒤 비탈진 암벽에 물기를 머금고 있는 곳을 지난다. 겨울철에는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으로 가는 로프가 묶여져 있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계곡을 건너고 넓은 갈림길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덱으로 만든 나무가 설치된 운문사 둘레길이 조성 되어 있고 학소대는 왼쪽방향으로 꺾는다. 작은 나무 이정표가 서 있다. 잠시 뒤 오른쪽에 비룡폭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곧 학소대 전망대인 덱이 나타난다. 운문사 둘레길을 조성하며 만든 학소대 전망덱으로 정작 폭포는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학소대 앞으로 나가면 3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학심이골 최대의 비경지대로 이곳에는 항상 무지개가 서려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계곡의 바위를 건너면 바위면에 학소대(鶴巢臺)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학심이골 심심이골 갈림길.합수점이다.

 

 

심심이골의 비경.

 

 

 

 

 

 

 

 

사리암 주차자으로 가기위해서는 큰골을 건넌다.

 

 

사리암 주차장

 

 

신화랑 에코트레일길을 따라 간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학소대2폭의 비룡폭포.

 

다시 돌아 나와 온 길을 되짚어 올라간다. 비룡폭포 갈림길를 지나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는 삼거리까지 돌아간다. 내년부터 비룡폭포 길은 폐쇄를 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가 없다. 다리를 건너면 덱을 바위면에 설치하여 길을 만들어 놓았다. 곧 돌계단을 내려간다. 10분이면 비룡폭포를 거쳐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비룡폭포를 보기 위해서 내려간다. 작은 폭포가 걸려 있는 암반의 계곡을 건너 40~50m 올라가면 학소대 1폭으로 불리는 비룡폭포와 만난다. 비경의 학심이 좌골에 걸려 있는 비룡폭포는 4단까지만 눈에 보일 뿐이다. 작은 소를 이루며 몇 번이고 돌아나가는 물줄기는 부산인근에서는 이곳 영남알프스가 유일한 것 같다. 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간다. 삼거리에서 하산을 계속한다. 급경사를 돌계단으로 내려가게 만들어 놓았다.

 

 

 

 

 

 

 

 

 

 

 

 

 

 

 

운문사.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사리암 주차장에서 통제.

 

다시 계곡을 건너 넓은 길을 10분 정도 가면 환경감시초소가 있는 사거리다. 오른쪽은 징검다리가 놓여 있어 계곡를 건너 배넘이재로 가고, 왼쪽은 초소 뒤로 올라 가지산 북릉과 심심이골로 가게된다. 운문사 길은 직진하는 넓은 길을 따라간다. 곧 심심이골에서 내려오는 계류와 만난다. 이곳이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이 만나는 합수점 삼거리며 왼쪽 이정표에는 아랫재까지 3.7㎞로 나와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 운문사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듯이 널찍한 임도를 내려가면 사리암 주차장 직전의 큰골인 계곡을 건넌다. 이곳에 철문이 잠겨져 있어 대구지방 환경청에서 나와 현재 올라가는 등산객을 통제 하고 있다. 사리암 주차장 화장실 오른쪽 구석에 운문사로 이어지는 '신화랑 에코트레일'의 흙길이 조성되어 있다. 운문사의 솔바람길 처럼 소나무가 쭉쭉 뻗은 길을 따라 30분이면 범종각아래 운문사 입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운문사 버스 정류장 까지는 솔바람길을 따라가면 된다.

 

 

 

 

 

 

 

운문사 경내

 

 

 

 

운문사 솔바람길.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교통편.

 

학심이골 출발지인 운문령에 승용차 주차공간이 없이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부산에서 운문령으로 갈려면 노포동 동부버스터미널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언양에서는 동곡·경산·남대구행 버스를 타고 운문령에서 내린다. 오전에는 9시, 10시30분 두 차례 뿐이다.

운문사에서는 부산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청도로 들어가거나 언양행 버스를 타면 된다. 청도행 버스는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한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출발지 운문령과 언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35분, 5시25분 두 차례 있다. 대구로 가는 버스는 오후 7시40분까지 40분~1시간2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청도에서는 부산으로 가는 열차가 오후 5시39분, 5시58분, 6시42분, 7시16분, 8시46분(해운대역 도착), 10시4분(막차)에 있다.
















728x90

728x90







산행을 하다보면 기암이나 기목등을 많이 만나게 된다. 흔히 남근석이니 여근석등 무수하게 많은 종류의 기암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기목을 만났다. 보통 기목은 연리지나 연리목등 나무의 뒤틀림을 말하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민망한 자세의 모습을  산행에서 만났다. 신기한 자연의 모습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ㅎㅎ올리지 않을까 하다가 신기해서 올려 봅니다.

ㅎㅎ엉덩이가 터실터실 한게 등산객에 많이 맞은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동래맛집/사직종합운동장맛집)사직야구장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막해 먹는 국수라는 막국수가 맛있는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막국수의 어원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 없이 막 해 먹을 수 있는 국수이며 메밀로 뽑은 면발이 잘 부서져 아무러케나 해서 먹는 국수라는 막연한 추측뿐이다. 

  



 

 

 그런 막국수 잘하는 곳이 부산 사직야구장 인근에 있고 사직 야구장에서 5분 거리로 발품만 팔면 됩니다.

 

 

 

 

이곳은 점심시간 저녁시간 그리고 주말에는 간다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이유는 가보시면 압니다.

 

 

 

 

☞(부산맛집/동래맛집/사직종합운동장맛집)사직야구장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수육과 막국수가 맛있는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일단 직원으로 부터 대기표를 받고 1층에서 티비를 보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어디선가 띵동 띵똥하는 소리가 들리면 천장을 쳐다보고 자신의 번호표 숫자와 맞추어 보고 차례가 되면 2층으로 올라가면 입장입니다.

 

 

 

 

이곳은 워낙 많은 사람이 찾다보니 은행에서 볼 수 있는 장치가 있어요. 2층에 올라가도 그냥 앉는게 아니구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지정해 줍니다. 인원이 많으면 더 기다릴 수 있어요.

 

 

 

 

우리팀은 단 둘이라 바로 앉게 되어 주문을 막국수와 수육 작은 것을 시켰습니다. 이집의 수육도 육질이 부드럽고 넘 맛있어요. 그리고 막국수만 먹는다면 어쩐지 좀 허전 하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수육과 함께 드시면 너무 좋습니다.

 

 

 

 

부드러운 수육이 보이시죠. ㅎㅎ 수육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사진의 수육은 소스에 찍어 먹기 직전에 담은 사진이구요.

 

 

 

 

수육을 먹다보니 막국수가 나왔네요. ㅎㅎ

김이 막국수 그릇을 완전 덮고 있네요

 

 

 

 

원래 막국수는 겨울철 얼음이 살살 낀 동김치 국물에 막말아서 먹는게 제맛이라는군요. 서운하니 속의 잡것을 완전히 쓸고 내려간다해야 할까. 동김치의 무우인지 모르지만 맛있어요. 달짝지근한게 세콤하며....

 

 

 

 

김발을 걷어내니 폭탄맞은 듯한 이름 그대로 막국수가 되었네요. 십자 모양으로 가위질을 하고 먹어면 됩니다. 먹는 방법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막국수 답게 막 먹어면 됩니다.

 

 

 

 

우리가 들어 갈때는 홀안에 손님으로 꽉차있어 실내를 찍을 수 없을 정도라 그냥 나왔는데 우리가 먹고 나온 시간이  오후 10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 손님이 북적북적합니다.

 

 

 

 

요즘 실내사진은 초상권도 있고 하여 손님이 많으면 생략을 합니다. ㅎㅎ 신발장에 신발을 신고 밖에서 실내를 보고 한장 찍었습니다. 식당 2층 내부가 엄청 넓은 곳입니다.

 

 

 

 

야구 경기가 있는 주말이나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면 더욱 혼잡할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며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번호표를 받고 대디하고 있는 손님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영업정보

상호: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주소:부산시 동래구 사직2동 92-1 사직운동장 인근

전화:051-501-7856

메뉴:막국수6,000원

비빔막국수6,500원,수육 소자 13,00원, 대자 18,00원

주차장 유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경로



부산 인근의 청도는 보물 같은 곳이다. 청도란 수식어답게 오지로 인식이 되는 물맑고 산세 좋은 곳이다. 청도 방면으로 많은 산행을 떠나고 산길도 만들고 하지만 이번에는 생소한 산을 찾아갔다. 청도군 금천면의 숨은 오지마을로 이번 산행은 경북 청도군 금천면 사전리 남전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동래정씨 묘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밀성박씨 묘~점삐알산~430m봉~488m봉~함박등(삼각점)~삼거리~굴띠산(409.6m)~송전탑~삼거리(비슬지맥 청도-경산 경계 만남)~327m~농원~304m~삼거리(용산-갈고개 갈림길)~송전탑~ 금천면 갈지리 갈고개 휴게소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거리는 11㎞ 정도로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이면 된다. 이번 함박등 산행은 산길이 뚜렷하지 않은 개척 산행이라 충분한 식수와 함께 반드시 긴옷을 착용해야 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오지 산행으로 험로.



금천면 동곡 버스 정류장에서 갈고개 김전리 버스를 이용하여 사전리 남전 정류장에 내리면 산행이 시작된다. 현재 도로 확장 공사 관계로 버스 정류장이 서 있지는 않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의 도로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이번 산행지인 함박등이다. 함박등의 의미는 소천2리 생미마을에서 함박등이라 부르고 있다. 보통 동네 인근의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명이다. 대개 함박산과 함께 작약산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함박꽃을 작약꽃으로도 불리기 때문이다. 보통 함박산 아래 마을 어르신들의 설명으로는 옛날에는 함박꽃이 많이 피었다 하여 그리 부른다는데 이곳의 함박등은 대구의 매일신문사에서 기획 취재한 ‘운문에서 화악까지’ 32회에는다르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함박은 함지박으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바가지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산의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겼다고 보는 것 같다. 함박등 산행의 출발은 뒤쪽의 '사전2길' 방향의 2차선 도로를 들어서면 교량를 건넌 뒤 갈림길이 나온다. 다리 옆에 독립가옥이 있고 오른쪽은 대국사 방향, 왼쪽의 마을길을 따라 직진해서 200m쯤 가면 마지막 집을 지나 소나무로 조경한 것 같은 규모가 큰 동래정씨 묘에 닿는다. 정씨묘 끝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함박산 초입이다. 과수원가는 농로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인다. 이길을 따라 묘지를 지나는데 밀양박씨 묘 3기 있는 곳에서 위를 보며 능선으로 올라야한다. 능선에 오르는 산길이 제대로 나 있지 않아 산길을 만들면서 올라야 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들머리 찾기.



오른쪽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30~40m 올라가면 희미한 능선 길과 만난다. 조금 더 오르면 석축을 쌓은 반듯한 밀성박씨 묘를 지나면서 산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경사가 가팔라진다. 산길은 별 어려움 없이 능선을 따라 일직선으로 오른다. 오른쪽 건너편 산자락에 큰 규모의 대국사가 보인다. 10분 정도면 길이 가팔라지고 곧 이번 산행의 첫 번째 봉우리인 356m의 점삐알산에 오른다. 산행 시작전에 마을 어른신이 ‘산 아래 오래전부터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있어 그리 부른다 아이가’하시며 ‘이 더운데 우찌 갈라고’ 하시기에 ‘저 능선으로 올라가면 됩니까'하며 손짓을 하니 ’봄에 나물도 뜯고 하며 댕긴다 아이가‘ 하신다. 작별인사를 하고 동래정씨 옆으로 들어가니 그곳에서 농사일을 하시던 어르신이 ’그쪽에 길이 없다‘며 다부 들어 왔던 길을 나가라며 입구를 설명해주시는데 나중에 그곳으로 가 산길을 찾는다고 1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다른 분에게 ’이곳에 봄에 나물을 뜯고 하며 올라가는 산길이 있다는데 도저히 못 찾겠습니다.‘하니 ’따로 산길은 없고 그냥 올라가면 된다‘는 황당한 이야기에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고 할 수 없이 다시 처음 출발지 동래정씨로 왔다. 초입에서 90분 이상을 허비하고 오늘의 목적지 경산시 용성면 용산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을 한며 산행을 시작하였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갈림길 주의.



이번 산행은 별 특징이 없는 봉우리로 연결 되어 있다. 그저 길을 만들며 산길을 헤쳐 나가는 연속이다. 길이 없다보니 하산시에는 빠져나가는 능선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아차하면 다른 곳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을 타고 가다가 간벌한 곳을 지나면 430m 봉에 오른다. 잠시 뒤 달성서씨 묘와 밀양박씨 묘를 잇달아 지나며 산길은 조금 가팔라진다. 석축을 쌓은 오래된 폐무덤을 지나면 곧 펑퍼짐한 488m 봉 정상이다. 직진하면 완만한 내리막이다. 왼쪽으로 보니 나무사이로 건너편에 멀리 학일산(693m)이 살짝 보인다. 안부에서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이번 코스의 최고 지점인 함박등에 올라선다. 물론 숲에 싸여 조망도 없다. 정상을 표시하는 것은 삼각점(동곡426)이 있고 안내 표지판 뒤로 내려간다. 하산길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을 내려간다. 능선길은 희미하며 15분 정도 내려서면 유의를 해야한다. 직진하면 우봉골로 내려가 진다. 이곳에서 유의하며 11시 방향의 왼쪽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을 잘 찾아야 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굴띠산과 연계



가파른 길을 잠시 내려가면 안부에 닿는다. 오른쪽 우봉골 방향으로 희미한 길이 내려가고은 굴띠산은 직진하는 오르막이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 봉우리에 올라서고 건너편에 정상이 보인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10여 분 이면 무덤을 지난다. 잠시 뒤면 간벌지대를 지나 삼각점(동곡422)이 있는 굴띠산 정상(409.6m)이다. 굴띠산 아려 굴이 있다하여 불린다. 삼각점 안내 표지판을 지나 1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늘이 트인 안부를 지나 송전탑에 무성한 잡풀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곳에서 송전탑 밑을 지나 직진한다. 사람들의 흔적은 보이는데도 여름철이라 키 만큼 자란 잡풀과 칡넝쿨을 150m 정도 뚫고 가면 청도군과 경산시의 경계인 비슬지맥과 만나는 삼거리다. 여기서부터는 지맥종주길이 산길이 뚜렷해진다. 왼쪽으로 꺾는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용성면의 진산 용산.



150m 정도 가면 삼거리다. 이곳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20분 정도면 왼쪽 아래로 콘크리트 도로가 보인다. 농원의 울타리를 따라 오른쪽을 따라간다.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산으로 들어선다. 비슬지맥이라 안내리본이 많이 붙어 있어 길 찾기는 쉽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주금씩 오르막으로 바뀐다. 20분이면 체력도 고갈되고 하여 힘들다는 생각이 들때쯤 산길은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 삼거리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완전 꺾어 내려가는 길은 용성면의 진산인 용산가는 길. 오늘 산행 계획인 용산(435m)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다시 송전탑과 만나고 그 아래에는 칡덩굴과 까시나무, 잡풀이 무성하고 산길은 더더욱 오리무중이다. 할 수 없이 시간이 촉박하여 갈고개로 방향을 바꾸어 하산하기로 하고 삼거리까지 되돌아 올라 왔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즉 직진방향)으로 5분 정도면 다시 송전탑을 지난다. 길은 뚜렷한데 역시 잡풀 때문에 고생이다. 산길은 조금씩 높이를 낮추고 20여 분이면 청도 동곡과 경산을 연결하는 도로의 갈고개에 내려선다. 건너편에 갈고개휴게소에서 여장을 풀며 버스를 기다린다.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산행 출발지 금천면 사전리 남전마을로 가기위해서는 부산역을 출발하는 청도행 열차를 이용한다. 오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 8시42분 등에 있다. 청도역을 나와 청도터미널에서 동곡·운문사 방면 버스를 타고 동곡에 내리면 된다. 오전 7시40분, 9시20분, 10시40분 출발. 동곡에서는 김전리 갈고개행 새마을 버스를 탄다. 오전에는 8시, 10시10분 두 차례 있다. 부산역에서 오전 7시50분 기차를 타면 청도와 동곡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연결된다.

 산행을 마치는 갈고개 휴게소 정류장에서 동곡이나 경산 방향 버스를 타면 된다. 동곡행 버스는 오후에는 5시20분, 7시에 있다. 경산 자인행 버스는 대략 1시간 간격이며 오후 7시, 8시30분, 9시, 9시25분(막차)에 있다. 동곡에서는 운문사에서 청도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운문사에서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하며 동곡에는 15~20분 뒤 도착한다. 자인에서는 경산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경산역이나 청도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타면 된다.산행을 마치는 갈고개 휴게소 정류장에서 동곡이나 경산 방향 버스를 타면 된다. 동곡행 버스는 오후에는 5시20분, 7시에 있다.

경산 자인행 버스는 대략 1시간 간격이며 오후 7시, 8시30분, 9시, 9시25분(막차)에 있다. 동곡에서는 운문사에서 청도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운문사에서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하며 동곡에는 15~20분 뒤 도착한다. 자인에서는 경산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경산역이나 청도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타면 된다.



함박등 고도표




함박등 지형도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여행)도덕산 도덕암. 경주의 북쪽에 숨은 듯이 자리 잡은 도덕산 도덕암

 

암자는 자리한 위치에 따라 여행객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그 만큼 산자수려한 위치에 터 잡은 암자에 더 많은 호기심을 느끼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한 암자가 있다. 경주 안강의 도덕산으로 정상이 702m인 수더분한 산이다. 그야 말로 별 특징이 없는 산으로 경주와 영천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다. 그래도 경주에서는 제법 높은 축에 들어가는 도덕산 언저리에 작은 암자가 자리 잡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여행)도덕산 도덕암. 신라 선덕여왕이 찾아 왔다는 도덕산,

 

이 산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의 선덕여왕이 이곳을 찾아 왔다하여 두득(덕)산으로 불렸다 한다. 어찌 덕만공주와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그러다 조선중기때 회재 이언적에 의해 도덕산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여행)도덕산 도덕암. 신라 경덕왕때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 도덕산 도덕암

 

안강 도덕산 도덕암의 기원은 신라 경덕왕(742년~765년)때 창건 된 암자로 풍진세상을 견디며 천년고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원래는 아래 옥산리 정혜사의 12개 부속 암자중 하나였다한다. 어떠한 연유로 정혜사가 패사를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는 도덕암만 남겨놓고 모두 흔적도 찾을 수 없다.

 

 

 

도덕암의 사찰 명칭도 창건 당시의 이름이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동방오현의 한사람인 회재 이언적에 의해 뒷산을 도덕산으로 고쳐 부르게 된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이후에 도덕암으로 부른 것은 아닌지.

 

 

 

 

지금이야 도덕암 오르는 암자길이 뚫여 승용차도 쉽게 올라오게 되었지만 필자가 처음 암자를 찾을 당시에는 대단한 불심이 아니라면 엄두도 내기 힘든 그런 위치에 있어 그저 절의 명맥만 유지할 정도였다.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이제는 콘크리트 포장이 된 차도가 뚫여 그때와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여행)도덕산 도덕암. 동해 일출 관망 장소 도덕산 도덕암

 

이곳 도덕암은 암반을 깍아 만든 터에 제비가 둥지를 틀듯이 바위에 엉겨 붙어 있다. 옥산리 마을에서는 영험이 있는  기도처로 말려져 있다. 대웅전은 앞면3칸에 옆면 1칸의 그야말로 형식만 갖준 모양으로1890년대에 그려진 탱화가 한점 남아 있어 그 이전에도 암자의 명맥은 유지가 된 것 같다. 

 

 

 

 

도덕암에 올라보면 암자의 위치에 놀란다. 앞으로 펼쳐지는 전망은 그야말로 그칠것이 없다. 동해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가진 암자로 이곳에서 하루 쯤 지낸다면 그야말로 몸에 찌든 때가 정화가 된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말사다.

 

 

 

 

 

 

 

 

 

 

 

 

 

 

 

 

 

 

 

 

 

 





728x90

728x90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육영수여사 생가지. 99칸의 대 저택 육영수여사 생가.

 

고 육영수 여사가  1925년에 태아나면서 자란 곳으로 1950년 박정희 전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생활하였던 곳이다.  인근에 옥천향교가 있어 자연스럽게 마을이름도 교동이 되었다. 불렸다. 교통마을에서는 99칸의 대저택이었던  이곳을 '교동집'으로도 불렸다. 조선 중기인 1600년대 부터 김, 송, 민정승이 차례로 났다하여  삼정승이  살았던 집이라 '삼정승집'으로 더 유명하다.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육영수여사 생가지. 삼정승이 나왔다는 99칸의 대 저택 육영수여사 생가.

 

1918년 육영수여사의 부친인 육종관씨가 민정승의 후손인 민영기씨에게 매입을 하여 건물의 기단을 높이고 개축을하였다. 조선 후기 충청도 반가의 전형적 양식의 집으로 현재 복원된 건물의 형태를 보면 아랫집, 큰집, 윗집, 사당등 총 13동의 어마아마한 규모로 99칸이 빈말이 아닐 정도다.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육영수여사 생가지. 99칸의 대 저택 육영수여사 생가.

 

건물은 각기 독립된 형태로 구분이 지어졌고 한켠에 여름철에 음식을 보관하기위해 땅속을 파고 요즘 말하는 석빙고식 냉장고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연자방아와 쌀을 보관한 뒤주 그리고 부친은 승용차를 소유할 정도로 엄청난 재력가로 요즘 말하면 엄친딸로 자라신것 같다.

 


 

막상 육영수여사의 살았던 대저택을 보고 막상 여사가 생활하였다는 방을 보면 놀라게 된다. 어머니가 생활하시던 안채에 붙은 골방의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탁자 하나면 한사람이 겨우 누울수 있는 공간이다. 대 저택에서 정작 딸의 방은 왜이리 작았는지 모를일이다.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육영수여사 생가지. 13동의 대 저택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

 

 

옥천군에서 2009년에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계획을 세우고 민간인이 주축이되어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2003년 부터 2010년까지 37억5천만원을 들여 13동의 건물을 복원하였다. 그당시의 건물 주춧돌과 고증을 거쳐 현재의 생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육영수여사 생가지. 육영수여사 생가 방문 전화사기 주의.

충청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어 있는 육영수여사 생가는 전화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 나이드신 어르신께 옛 향수를 자극하여 육영수여사 생가를 방문한다고 하여 건강식품등을 강매하는 일이 뉴스로도 여러번나왔다. 개인적으로도 1만원에 육영수여사 생가지를 방문한다는 전화를 여러번 받았던 터라 궁금하기도 하여 옥천에 출장을 갔다 꼭 한번들러보자며 찾게 되었다. 위치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313번지 네비에 육영수여사 생가지를 치면 됩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어르신께 고인을 빙자한 상술은 삼가를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위에서 본 육영수여사 생가지 모습(옥천군홈페이지 펌)

 

 

복원공사때의 모습. 주춧돌의 흔적을 볼 수 있다.(옥천군홈페이지펌)

 

 

복원공사현장(옥천군홈페이지펌)




육영수여사 생가지 옆에 교동의 지명이 생기게 한 옥천향교가 있다. 이곳도 들러보면 좋은데 방문을 해보니 문이 잠겨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728x90

728x90



충청북도 옥천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할려다가 어찌하다 보니 고속도로에 올리는 바람에 부산까지 와서 저녁을 먹게된 집이다. 아마 이때가 저녁 9시쯤 되었는데 그때도 이집은 1층 주차장에서 티비를 보며 띵똥 띵똥하며 자신의 번호를 불러주길 기다리는 광경이다.


 



막국수 한그릇도 먹고 살기 힘든세상. 

맛집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맛집이라 할까요.

이제는 맛있는 음식점이라면 거리를 불문하고 찾아가고 가격도 불문이고 대기시간도 따지지도 묻지도 않는 것 같다.




 



ㅎㅎ 맛집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언제까지 기다리나요'.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728x90

728x90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정지용생가, 문학관. 향수의 시인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방문기

 

옥천은 한국시단의 거목인 시인정지용의 고향이다. 그의 대표적 시 '향수'는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에서 생가앞 실개천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흘러간다.  그러나 푸른색의 넓쩍한 돌이 놓여 청석교로 불렸지만 현재의 청석교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변해 있다. 바짝말라버린 실개천에는 잡초만 무성하고 지금의 모습에서는 향수의 감정을 느낄 수 없지만 눈을 감고 어린 지용이 이곳에서 뛰어 놀았을 그모습을 그려 본다.   

 

 


 

다리를 건너면 먼저 '정지용 생가터'를 알리는 입간판이 있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검은 빗돌에 새겨진 '향수'를 소리내어 불러본다. 정지용의 향수보다는 더 유명해누구나 알고 있는 이동원 박인수가 부른 '향수'를 생각하며 서정적인 나의 고향 하늘이 향수와 얼버무러져 언듯 언듯 스쳐간다.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정지용생가, 문학관. 향수의 시인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방문기

 

시인 정지용의 성장을 보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정지용 사이버 문학관'을 검색해 보면 '1902년 5월1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40번지에서 부친 정태국과 모친 정미하의 4대 독자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한약상을 경영하여 별 어려움없이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느해 물난리를 만나 가산을 모두 수마에 잃고 빈털털리가 되어 소년 정지용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된다.



 


 

정지용의 지용은 모친이 그를 잉태하였을때 꾼 태몽에서 비롯되었다. “연못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하여 아명으로 지룡이라 하였고 발음만을 차용하여 본명을 지용(芝容)으로 했다한다.

 




12세에 송재숙과 혼인을 하였고 1918년인 17세때 휘문보통고에 입학하였다. 가정 형편의 어려움을 명석한 두뇌로 극복하여 교비생으로 학교에 다녔다. 2학년인 1919년 3.1운동때 그는 학교 시위를 주동하였다하여 무기정학을 받았고 그해 12월 창간호인 ‘서광’에 그의 유일한 소설인 ‘3인’를 발표하였다.

 

 


 


 


1923년 휘문고의 교비생으로 일본 ‘도시샤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여 29년 졸업후 휘문고에 교사로서 첫발을 딛는다. 그의 시심은 6년의 일본 유학시절에서 완성되었다. 그의 대표작인 ‘향수’ ‘고향’ 등 6년간 유학생활을 하면서 옥천 고향과 부모님 생각 그리고 나라를 잃은 설움등 그의 감정이 잘 묻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의 유년기를 보낸 생가터에는 현재 초가집이 그 당시의 모습을 기초로하여 복원되어 있다. 부뚜막에 걸린 가마솥에 수증기를 내뿜어며 밥물이 스며나오고 그 옆에 밥상에는 밥보가 덮혀 있다. 밥상의 주인인  어린 지용이를 기다리는 어머님의 마음을 보게 된다. 

 


 



 

장독대와 함께 있는 우물에는 고향의 모습이 어찌이리 똑 같을까. 우물가에서  등물을 치며 뚜레박으로 펀 냉수에다 꽁보리밥을 말아 된장에 풋고추를 찍어 먹던 그 고향의 향수에 시인 정지용도 얼마나 그리워 하였을까.

 




 

 

정지용 생가와 나란히 있는 정지용 문학관은 시인 정지용의 일대기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와 인간 정지용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학창시절에 모두 다 알고있는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을 청록파 시인이라 한다  정지용은 이분들을  문단에 등단시키는 역활을 하였다. ㅎㅎ 우연인지 1989년 '제1회 정지용 문학상'에 박두진시인이 눈에 뛴다.

 



 

 

그리고 토지의 박경리 선생 사위 김지하선생도 2002년 제14회 정지용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1회에는 도종환선생등 모두 쟁쟁한 분들에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필자는 시에 대해 문외한이라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의 포스팅을 하는 자체를 많이 망서렸다. 일반인으로서 시인정지용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 이분에게 누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정지용 생가, 문학관' 포스팅은 접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옥천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 보길 추천한다.
















































































































































728x90

728x90






학소대 폭포.



(경북여행/청도여행)시원하게 더위를 날려 버릴 운문사 학심이골 학소대 폭포 비경



울산광역시와 경남의 양산시 밀양시 그리고 경북 청도군과 경주시에 걸쳐져 있는 큰 산군을 영남의 비경이라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1000m의 거대한 산군이 얼키고 설키며 용트림하듯이 뒤틀려 솟은 봉우리 봉우리에는 저마다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영남알프스의 맹주는 가지산이다. 1241m로 정상은 피라미드와 흡사하다. 그 꼭지점에서 세개의 능선을 만들어 달려나가니 낙동정맥과 운문지맥의 분기점이다. 능선과 능선 사이에는 바위가 깎여 나가고 그곳으로 골이 생겨 물이 흘러 간다. 


  



가지산정에서 흘러 내리는 많은 계곡중에서도 유독 정상에서 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학심이골이라 칭한다. 이름처럼 이계곡에 학이 노닐었는지는 모르지만 계곡은 그야 말로 선경이라  하늘의 선녀가 학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해도 믿을것 같다.   






30m 높이의 학소대에서 학심이 골은 절정을 이루는데 열린 하늘에서 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에 그만 어안이 벙벙해진다.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수에 무지개가 서려있어 더욱 신비감을 자아낸다. 바위 한쪽에 학소대란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인간의 발길을 거부하듯 숨어 있는 폭포가 흡사 학의 둥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늑하다.


 




황계복이 쓴 '영남알프스'에는  "학심이골의 비경은 학소대 폭포다. 폭포는 제1폭포, 제2폭포, 쌍폭으로 나누어진다. 모두 그 규모가 웅장하고 경관도 수려하다. 주변의 깎아 지른 암벽과 깊고 넓은 소(沼)는 세속에 찌든 인간의 마음을 확 씻어줄 것만 같다.  그런데 계곡 깊숙이 숨어 있는 높이 30m의 이 빼어난 폭포를 보는 청도 사람들의 표현은 좀 덤덤하다".고 표현하였다. 






영남알프스의 북알프스는 운문사에서는 자연휴식년제라하여 항상 입산을 통제하여 왔다. 그러나 비경의 학심이골을 보기 위해서 가지산 능선이나 배너미재등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찾곤하였는데 2014년 부터는 이곳을 '운문산 생태 환경 보존 지역'으로 묶어 출입을 작정하고 막을 태세다. 이때까지  눈감아준 도둑산행은 내년부터는 대구 환경청에서 사법권을 발동하여 모두 벌금형을 때린다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사리암 주차장에서 심심이계곡과 이곳 학소대까지는 인터넷으로 회원을 받아 앞으로 운행을 한다고 한다. 물론 자연 해설사가 인솔하에 줄서기 관광을 이곳에서도 내년부터 실시를 한다네요. 이제 산행도 문화재 관광처럼 깃발을 세우고 줄을 세워 다니는 시대가 찾아 온것이다. 자연의 보고인 학심이골의 비경 이참에 함 찾아가 더위를 시켜보세요. 올해는 괜찮다는 상주 관리인 이야기. 그러나 사리암주차장에서는 여전히 막고 있어 들어갈수 없다.































비령폭포로 불리는 학소대1폭



































728x90

728x90







미역널방. 금오도비렁길 최고의 풍광.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개요.


금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섬으로 2000여개의 유.무인도 중에서 21번째의 섬이다. 금오도에서 대표되는 산은 대부산으로 더 알려진 매봉산이며 함구미에서 시작하여 우학리의 검바위까지 산행을 할 수 있다. 섬 산행이다 보니 육지에서는 배시간등 제약이 따라 여천등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다. 금오도는 당일로 찾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지로 1박2일이나 2박3일 일정으로 찾는다면 더 없는 여행이 될 것이 확실하다. 첫날은 금오도 매봉산 산행. 그리고 둘째날은 금오도 비렁길. 셋째날은 금오도와 안도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요즘은 외지인에게는 매봉산 산행 보다 금오도의 비렁길이 더 알려져 있다. 1코스인 함구미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5코스의 장지 마을까지 장장 23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둘레길을 걷는 내내 나타나는 새로운 해안선은 둘레길 걷기의 묘미가 아닌지. 금오도 비렁길도 금오도 주민이 외지인에게 가장 추천하는 코스가 있다. 최고의 코스로는 1코스~3코스로 추천을 하는데 그중에서 금오도 주민은 2~3코스가 가장 좋으며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를 단연 금오도비렁길의 으뜸 코스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금오도 비렁길은 해안의 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걷기 코스로 둘레길 걷기의 선풍을 타고 돌풍을 일으키며 여수시의 핵심 코스가 되었다.




우학리 남면 면사무소 앞 버스 정류장.




안도대교가 보이는 장지마을




장지마을 대합실 출발.













200년된 보호목 노거수










장지입구 이정표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



‘비렁길’은 ‘벼랑’의 우리말로 여수 사투리이다. 금오도 비렁길의 대부분은 금오도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주민의 삶의 길로 이길을 따라 땔감과 낚시등을 하러 다녔다. 금오도 비렁길의 특징은 우선 하늘을 가리는 빼곡한 숲길이다. 동백나무와 해송이 대부분 숲길을 이루며 해안 절벽을 에돌아 이어지는 발길은 금오도 만의 매렷있는 둘레길이다. 보통 금오도비렁길과 매봉산 산행은 함구미 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그러나 이번 금오도 비렁길은 역으로 5코스 장지마을 대합실에서 시작을 한다. 금오도 매봉산을 산행한 뒤 우학리에서 하루를 자고 섬을 빠져 나갈 요령이라면 이 방법도 추천할만하다.

 







본격적인 비렁길 들머리 5코스 출발.




숲구지 전망대




막포마을터의 운치 있는 길.




왼쪽의 충산 모습.
















심포마을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둘레길 경로.


비렁길 걷기는 5코스의 종점인 여수시 남면 금오도 장지마을의 '장지대합실'에서 떠날 준비를 한 후 출발한다. 숲구지 전망대~막포 전망대~막개 삼거리~심포마을(5·4코스 경계)~온금동 전망대~온금동~사다리통 전망대~학동 삼거리(4·3코스 경계)~갠자굴통 삼거리~매봉 전망대~갈바람통 전망대~직포 삼거리(3·2코스 경계)~촛대바위 전망대~굴등 전망대~두포 삼거리(2·1코스 경계)~신선대~대부산 삼거리~초분~송광사터~수달피비렁 전망대~미역널방을 거쳐 함구미 선착장에서 마친다.실제 거리는 23㎞ 정도로 답사시간은 7시간30분~8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9~10시간 안팎 걸린다


 

심포마을의 200년된 소나무




심포마을 쉼터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온금동 전망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5코스 출발은 장지마을.



5코스로 가기위해서는 남면사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안도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안도대교가 보이는 장지마을에 내리면 선착장에 ‘장지대합실’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둘레길이 시작된다. 금오도 비렁길에는 갈림길 마다 안내 이정표가 꼼꼼히 설치되어 길을 잃어 버릴 일은 드물다. 그 만큼 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수령 200년의 팽나무 보호수를 지나면 역순이다 보니 곧 비렁길 '장지 입구' 이정표와 만난다. 여기서 정면의 마을을 빠져 나가는 오르막 콘크리트 길로 간다. 답사로 오른쪽에 구름을 이고 있는 산은 봉수대가 있는 망산(341m)이다. 조금만 올라가면 길이 갈라지며 올라온 장지마을과 안도의 풍광이 그림같이 잔잔하다. 본격적인 비렁길의 시작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돌담으로 난 오솔길로 들어선다. 망산 허리를 돌아가는 길로 남해 섬 산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백나무가 우거져 있다. 너덜길 중간에 숲구지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작은 너덜을 지나면 막포 전망대다. 이곳을 벗어나면 주민들이 살았던 곳으로 보이는 막터에 도착된다. 석축을 쌓았던 집터 같은 흔적에 지금은 밭 고랑이 되어 있는 운치 있는 길이다. 곧 콘크리트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왼쪽 충산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일종고지 0.7㎞'로 흔적이 드물며 잡풀이 우거져 길 상태는 좋지 않아 보여 심포마을로 직진한다. 포장 된 도로를 내려가면 5코스와 4코스 경계인 심포마을이다.

 

 











사다리통전망대



















매봉전망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둘레길 최고의 코스에 꼽혀.



심포마을 삼거리에 수령 150년의 보호수 소나무 두그루가 운치있게 서 있다. 마을 앞 해안도로를 끝까지 걸어면 버스정류장이고 정자 쉼터가 있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오른쪽 방향인 도로를 직진 하면 우학리 남면사무소 방향이며 비렁길은 왼쪽으로 꺾어 방파제 길을 간다. 방파제 끝에 설치된 목재 덱 탐방로를 거쳐 15분 정도 에돌아가면 바위 벼랑 위의 온금동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보면 걸어온 5코스 해안의 충산이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벼랑의 여수 사투리인 비렁길엔 로프와 난간이 설치돼 있어 둘레길의 안전에 많은 신경을 섰다. 70~80m 높이의 해안에서 솟아 오른 벼랑길을 오르내리며 20분을 더 가면 사다리통 전망대다. 과연 금오도비렁길의 속살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길이다. 모퉁이를 돌면 등대가 보이고 학동 포구 쪽으로 해안선이 깊숙이 들어간다. 동백나무 터널을 지나면 곧 4코스와 3코스 경계인 학동 삼거리다.

 








갈바람통







갈바람통전망대










촛대바위




굴등전망대 갈림길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매봉산 전망대 오르막 벅차.



시멘트 길을 따라 가면 울창한 동백나무 숲으로 올라간다. 20분쯤 편안한 숲길을 걸으면 갠자굴통 삼거리다. 오른쪽 능선을 넘어가면 직포로 바로 가는 편한 길이며 왼쪽 매봉 전망대로 가는 길은 비렁길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 오르막 구간이다. 매봉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덱이 설치된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해발 170m 높이의 매봉 전망대는 비렁길 최고의 전망대를 자랑하지만 이날 가랑비와 함께 운무가 많이 끼어 매봉전망대의 장관을 볼 수 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매봉전망대는 비렁길 코스 최고 높이며 매봉 정상은 해발 194m이다. 정상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 능선을 따라 길게 뻗은 해안선을 내려간다. 동백 숲 속 급경사 길을 내려가면 다시 암반 전망대가 나타난다. 매봉산을 떠 바치고 있는 벼랑은 에메랄드 물빛과 함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10분 정도면 어디선가 파도가 바위와 부딪혀 내는 울림이 들린다. 바위가 'v'자로 찢어진 협곡을 이곳 마을에서는 ‘갈바람통’이라 부른다. 그 옆 암벽이 갈바람통 전망대다. 10분 정도 동백 숲 속 내리막을 지나면 직포 입구고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면 직포삼거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이 3코스와 2코스 경계인셈이다.



 

두포마을 1코스 종점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촛대바위와 볼거리 많아.



콘크리크 포장 길을 5분 정도 가다 도랑을 건너면 주택이 나오고 갈림길에 이정표는 오른쪽 방향을 가르킨다. 10여 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촛대바위 전망대다. 뒤쪽으로 뾰쪽한 촛대바위가 버티고 있다. 산허리를 따라 15분가량 가면 집 몇 채를 지나게 된다. 굴등마을로 도로의 이정표는 왼쪽으로 굴등전망대를 알리고 있다. 왼쪽 덱 계단으로 50m만 내려가면 굴등 전망대다. 되돌아 올라오면 두포 삼거리에서 올라오는 콘크리트 길이 20분 정도 이어진다. 거북 모양의 샘터를 지나면 2코스와 1코스의 경계인 두포 삼거리에 닿는다.

 

 

 





신선대.
















대부산 갈림길









초분.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초분등 이색 볼거리.



두포와 함구미 사이의 1코스는 5개 코스 중에서 가장 긴 코스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크게 힘들지 않다. 두포마을의 해안 길을 끝까지 가면 정면에 꼭 재실 건물로 착각하기 쉬운 공중화장실과 만난다. 이 옆 대나무 숲으로 1코스 비렁길이 이어진다. 30분 정도면 벼랑위의 신선대에 오른다. 걸어온 해안선과 송광사 절터 방향의 해안선이 신선이 되어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다. 이곳으로 가까이 가다보면 더욱 많은 비렁길 탐방객을 만난다. 보통 당일 비렁길 코스는 1코스 또는 2코스 까지 걷고 금오도를 빠져 나가는게 일상이 되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 비렁길의 참 맛을 느낄요령이라면 풀코스인 5코스까지 걷기를 권해본다. 완만하고 편안한 숲길이 하늘을 완전히 닫아 버렸다. 중간에 거북이 입에서 뿜어내는 샘에서 목을 축인 후 임도 길 같은 넓은 길을 따라간다. 20분이면 금오도 산행길인 대부산(매봉산) 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비렁길은 왼쪽으로 꺾는다. 곧바로 남해 섬마늘의 장례 풍습인 초분 안내판을 지나 15분이면 함구미가 내려다보이는 이정표 삼거리다. 오른쪽으로 함구미로 바로 내려가진다.



 







함구미마을.




함구미마을 갈림길.










송광사터.




비렁길 전망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미역 널방 최고의 비렁길 찬사.



체력과 많은 시간으로 인해 뱃 시간이 촉박하다면 이곳으로 탈출하면 된다. 송광사 절터 방행은 왼쪽 오르막이다. 콘크리트 길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가면 높은 암벽 아래 제법 너른 밭이 있는 곳이 옛송광사 옛터다. 전설에 의하면 "보조국사께서 모후산에 올라가 명당의 절터를 찾기위해 나무로 깎은 새 세 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 마리는 현재의 순천 조계산 아래 송광사 국사전에 앉고 한 마리는 고흥군 금산면 송광암에, 마지막 한 마리는 이곳 여수의 금오도에 앉았다. 이를 삼송광이라 하며 고려 명종 25년인 119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이곳 금오도에 절을 세운 기록이 있어 이곳을 송광사터로 추정된다". 곧 바위 절벽에 덱으로 만든 수달피비렁 전망대를 지난다. 덱 탐방로를 따라 해안절벽을 아스라하게 벗어나면 왼쪽 벼랑이 솟구쳐 있다. 미역널방으로 설치미술 작품이 운치를 더 한다. "마을 주민이 채취한 미역을 지게에 지고 이곳에 올라와 미역을 널어 말렸다는 미역널방에는 풍수혈로 바둑혈이라는 명당터다. 현재에도 미역널방 중간에 작은 무덤이 한기 있고 바둑돌 역활을 하던 작은 바윗돌이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한다. 이제 함구미까지는 본격적인 하산길로 높게 돌담이 쳐져 마을의 흔적을 보이는 용두마을을 지나 30분이면 함구미 선착장에 닿는다.







미역 널방.









미역널방. 금오도비렁길 최고의 풍광.







용두마을










함구미 선착장 도착.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 벼랑의 여수 사투리 금오도비렁길 교통편.



여수에서 금오도로 들어가는 길은 선착장이 3군데다. 일단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여수 가는 버스는 오전 7시30분(첫차), 9시30분 등에 있고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6시35분(첫차), 7시25분, 8시35분 등에 출발한다.

여수에서 금오도로 들어갈 땐 주로 여수항과 신기항을 이용한다.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면사무소가 있는 우학행 배가 오전 6시20분,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고, 함구미행은 오전 6시10분, 9시40분, 오후 2시50분에 있다. 돌산도의 남쪽 끝인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으로 가는 배는 운항시간이 가장 짧고 편수도 많다. 오전 7시45분, 9시10분, 10시30분, 낮 12시, 오후 2시30분, 4시, 6시에 신기를 출발하며 30분 뒤에 다시 여천을 출발한다. 여수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신기를 거쳐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5코스 장지부터 시작한다면 마을버스를 이용하기는 어렵다. 우학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오전 7시35분 한 차례 장지로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아님  

금오도에서는 버스 시간이 맞지 않을 땐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정지운수 (061)665-9544, 남면택시 (061)666-2651, 2652






금오도 비렁길 고도표




금오도 비렁길 지형도.


 

 

 






728x90

728x90






주몽득이 혼자 즐긴다는 독락정을 창건.




☞(충북여행/옥천여행/독락정)혼자 즐긴다는 옥천의 독락정.


독락이란 혼자 즐긴다는 뜻이다. 경주시 안강읍 옥천리에는 회재 이언적이 만년에 내려와 소일하며 즐겼다는 독락당이 있다. 자계천변에 다리를 걸치면 서 있는 독특한 계정을 보면 그의 풍류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아마 그래서 혼자로도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닌지.


 





☞(충북여행/옥천여행/독락정)옥천 독락정. 금강천변에 혼자 즐긴다는 옥천의 독락정.

경주 안강의 독락당과 같은 당호를 걸고 있는 곳이 또 있다. 서로의 살아 온 시대는 다르지만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안주리에 강물이 휘감아 도는 남강천변에 홀로 즐기기 좋은 정자가 서 있어 안강의 독락당과 비교가 된다. 흐르는 강물을 그저 바라만 보아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충북여행/옥천여행/독락정)옥천의 독락정. 초계주씨 주몽득이 창건한 독락정.



문화재청의 자료를 보면 "독락정은 조선 시대 40년(1607)절충장군 중추부사의 벼슬을 지낸 주몽득이 이괄의 난을 진압한 후 그의 나이 57세에 이곳에 독락정을 창건하였다. 원래는 주변의 경치가 너무 빼어나 혼자 즐기며 주위의 선비들과 함께 이곳에서 담론과 풍류를 즐기는 정자 였지만 후 대에 와서는 유생들의 학문을 연구하는 서원으로 바뀌었다. 독락정은 1772년인 정조 48년에 고쳐 지은 후 여러번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건물규모를 보면 정면3칸에 옆면 2칸으로 여덟팔(八)자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독락정 현판은 당시 군수였던 심후의 필체며 마루에는 송근수의 '율사기문'등 10여편점의 기문 액자가 걸려 있다".


  


ㅋㅋ 금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다 잡아 먹은 독락정 양수장.




☞(충북여행/옥천여행/독락정)옥천의 독락정. 독락정 양수장으로 주변 경치를 망쳐.


지금의 독락정은 어떠한가. 주몽득선생이 이곳에 독락정을 지을 당시와는 현재 많이 다르다. 그 당시 독락정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정자을 휘감아 돌듯한 착각에 빠질듯 금강의 물줄기는 흘러갔고 여름이면 학동들이 흐르는 개울에서 조잘거리며 물고기를 잡았던 아름다운 모습에 주몽득 선생은 혼자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것이다. 현재 이곳에는 독락정 양수장 건물이 정면에 턱 버티고 있어 지금은 한낮 그저 그런 풍경을 보여 준다. 굳이 아름다운 이곳에 정수장을 세워야 했을까 꼭 세워야 했다면 조금 비켜서서 독락정을 세웠다면 독락정의 그 값어치는 더욱 높혀 지겠다. 


  




☞(충북여행/옥천여행/독락정)옥천의 독락정. 문화재 관리 소홀이 아쉬운 독락정.



주몽득의 독락정을 찾아 솟을 대문을 들어서니 어디선가 왱왱왱~~~하는 사이렌 소리가 귓전에 작게 들린다. 눈앞에 벌들이 자신의 할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듯 주인이 되어 독락정 앞 뜰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객인 우리는 그 벌들을 피한다고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정작 벌은 마루 아래에 난 구멍으로 열심이 들락날락을 하고 있다. 벌들이 현재 집을 지었는데 이곳 문화재를 담당하시는 분은 무엇을 하는지 문화재로 지정을 하였다면 그에 따른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문화재자료 23호란 말이 무색하다. 문화재를 안심하고 바랄 볼 수 있는 조처가 아쉽다. 마루바닥 아래다 보니 송근수의 율사기문등 10여점의 기문액자는 볼 엄두도 못내고 옆으로 돌아 뒷 모습을 열심히 보고 나오는 수밖에 없다.







당시 군수 심후의 독락정 현판 글씨




마루 바닥 아래 벌들이 집을 지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강동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의 역사. 양동마을



 경주의 대표적인 양반마을은 양동마을이다. 양동마을의 유래를 보면 경주(월성) 손씨 입향조인 양민공 손소(1433~1484)선생이 청송 안덕에서 560여년전에 류복하의 외동딸과 결혼하여 처가인 양동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가의 재산을 상속받아 살면서 벼슬길에 오르게 된다.

여강이씨 찬성공 이번(1463~1500)과 손소의 딸이 혼인을 하면서 처가인 양동에 이주하여 살았다. 두분 사이에 큰 아들로 동방오현의 한사람인 회재 이언적을 낳았다. 결국 회재 이언적은 손소의 외손자로 이곳 양동마을에는 손씨와 이씨가 서로 마을을 형성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동마을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 마을일까. 손소도 장가를 들어 처가인 이곳에 이주하였고 그의 사위인 이번도 이곳으로 이주와 살면서 처가입향의 마을로 불린다. 그러나 처음 이 마을에 입향한 손소의 처 류씨부인은 그 당시 무남독녀였던 관계로 풍덕 류씨는 절손되어 현재에 외손인 손소의 문중에서 제향을 받들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강동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의 인물.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조선 중기 때 부터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조정에 진출한 사림들에는 세조 5년(1459년)에 손소공이 문과에 급제를 하여 이시애의 난을 진압하여 큰 공을 세워 공신이 되면서 시작되었다. 그의 둘째 아들인 우재 손중돈은 성종2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판서 ,우참찬등 조정의 요직를 두루 거치며 청백리에 올랐다. 그리고 손소의 외손자인 대 유학자이자 경세가인 문원공 회재 이언적이 배출되면서 퇴계 이황에 앞서 성리학의 기틀을 만들며 해동부자라 하였다. 회재이언적은 동방5현의 한분으로 종묘배향과 문묘에 종사되어 역대임금과 공자와 함께 위패기 모셔지고 전국의 20여곳의 서원에서 배향되기도하였다. 양동마을에서는 월성손씨와 여강이씨에서 모두 문과 26명, 무과14명 사미76명으로 과거에 급제한 분만 116명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은 주차장을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먼저 만나는 건물이 양동마을 문화관으로 조선시대 양동마을의 모습과 양동마을에서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미니어쳐로 제작이 되어 한눈에 볼 수 있게 편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무료로 볼 수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관람료 4천원.


이곳을 지나면 매표소 건물이 나온다. 입장료는 4천원. 사실 작진 않은 관람료라 많은 가족이라면 부담도 간다. 그러나 이곳은 조선시대 양반 마을의 전형을 볼 수 있고 500년전의 건축물을 볼수 있는 몇안되는 곳 중의 한곳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양동초등학교를 지나면 양동마을의 전경이 펼쳐진다. 정면에 먼저 크게 보이는 가옥이 향단건물로 전체를 차근차근 돌아보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간 제약상 다 볼 수는 없고 양동마을에서 대표적 가옥으로 15~16세기에 지어진 관가정, 서벽당, 향단, 무첨당을 중심으로 보면서 주위에 몇군데를 관람해도 두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린다.




 


 필자는 양동마을의 매점에서 왼쪽으로 관가정을 먼저 관람을 하기 위해 왼쪽으로 걸었다. 관가정 아래 양동마을의 주민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초가집이 많이 보인다. 주민들의 피혜가 가지 않도록 그냥 겉 모습만 보고 지나친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관가정.



먼저 관가정 입구에 늘어진듯 서 있는 고목나무에 눈길이 간다. 이곳에서 오른쪽 오르막을 가면 관가정의 솟을 대문이 나타난다. 관가정으로 중종때 청백리에 옹았던 우재 손중돈선생의 옛집이다. 관가정의 앞쪽은 탁 트이게 하여 낮은지대에서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건물 배치를 한것이 특이하다.


 

 


관가정은 '농사 짓는 광경을 내려다 보는 정자'라는 뜻으로 손중돈은 이곳 관가정 의 탁 트인 누마루에 올라 세상사 다 잊고 안강 들판을 바라보았을 것으로 보인다.이름그대로 누마루가 있는 정자로 양동 마을 초입의 물봉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관가정을 나와 영귀정과 설천정 관람을 위해 관가정 뒤 산길을 따라 간다. 먼저 영귀정 가옥과 만난다. 



영귀정

 

 


영귀정은 향토문화재로 회재 이언적 선생이 만년에 이곳에 모옥을 지어 놓고 시를 읊으면서 산책을 하던 곳으로 후손들에 의해 정자를 지어 선생을 추모하고 있다.




 

 

 

 

 

 

 

 

 

 

설천정사는 향토문화재로 회재 이언적의 세째 손자였던 설천정 이의활공이 학문을 강학하기 위해 지었던 정자라 한다.  그 앞에 초가집이 한동 지어져 있다.


 

설천정사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무첨당.



무첨당은 보물제 411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중기의 기왓집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회재 이언적(1491~1553)이 경상감사 재직때 지은 종가별당이다. 이언적의 아버지 이번이 생활하였다는데 무첨당은 회재 이언적의 장손자인 이의윤의 호로'조상에게 욕됨이 없게 한다'는 뜻이다.


 

 

 

 

 

 

 

 

 


무첨당에 걸린 편액중에 흥선대원군이 이곳 무첨당에서 하루  묵고 남겼다는 '좌해금서' 그 뜻은 '선비는 책을 읽어야 하지만 풍류도 알아야 한다'며 조선 선비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하였는데 필체를 보면 그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대성헌은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제34호로 높은 언덕에 위치하며 18세기 중엽에 지어졌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며 'ㅁ'자를 이루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낙선당


낙선당은 손소의 셋째 아들인 만재 손숙돈이 분가 할 때 지은 건물로 낙선당은 병자호란때 순절한 손종로(1598~1636)의 호에서 따 왔다. 




 

 


낙선당은 1540년대 건물이라지만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천석꾼의 집으로 창고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건물의 구조를 보면 대문채 사랑채 안채로 나누며 중문채와 함께 'ㅁ'의 형태지만 조금은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서백당.



서백당은 중요 민속문화재 제23호로 당호의 뜻은 '매일 하루에 참을 인(忍)자 100번을 쓴다'는 의미이며 서백당의 유래를 보면 어느 해 중국에 9대가 한집안에 살았는데 왕이 이곳을 지나다 그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어찌 9대가 이리 한집에 살 수 있었냐고 물어니 그는 붓과 종이를 들고 오더니 참을 인(忍)자를 100번 쓴다음 임금에게  이러면 안될 것이 없다하였다. 월성(현 경주)손씨 손소(1433년)~1484년)가 이곳에 처가 입향을 하면서 이곳에다 집을 지었는데 이곳이 월성손씨의 종택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향단.



향단은 보물제412호이며 회재 이언적(1491년~1553년)이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때 병환중인 모친을 돌 볼 수 없어 중종이 지어준 건물이다. 다시 이언적이 한양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동생 이언괄에게 물려 준 후 여주이씨 향단파의 종가가 되었다.  향단이란  이언괄의 손자인 향단공 이의주의 호에서 이 집의 이름을 따왔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정충비각.



정충비각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비각은 조선인조 14년 병자호란이 일어나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인 버린 손종로와 그의 노비 억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7년에 세웠다. 손종로는 광해군 10년인 1618년 무과에 급제하여 병자호란때 쌍령전투에서 그의 노비 억부와 함께 전사하여 그의 시체를 찾지못하고 옷을 넣은 관으로 장례를 치렀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옥산서원.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는 회재 이언적선생의 고향이자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1491~1553)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그의 사후인 선조 5년인 1572년에 경주부윤의 이제민이 지방 유림들과 함께 세웠다. 옥산서원 입구에서 150m의 진입로는 자계천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숲길을 이루어 햇볕 한 점 들어올 틈이 없다. 시냇물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이곳 옥산서원은 그야말로 낙원이 따로 없을 것 같은 곳이다.



 

 

 


먼저 정문에는 ‘역락문(亦樂門)“의 현판이 걸려 있다. 이는 논어의 학이편에서 '유붕이자원방래 불역락호아(有朋而自遠方來 不亦樂乎)'에서 따왔다한다. 그 뜻은 서원을 찾는 손님에게 더 없이 정답고 편안하다는 의미로 당대의 명필가 한석봉의 필체라 한다. 또한 유생들의 휴식장소인 무변루와 강당인 구인당의 필체도 한석봉의 글씨이다. 구인당의 맞은 편에 흰바탕에 검은 글씨인 옥산서원의 현판 글씨 또한 추사 김정희의 필체로 알려져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양동마을 독락당.



독락당은 건물 자체가 보물 제413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는 동방오현의 한분인 회재 이언적이 만년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지은 사랑채다. 그는 이곳에 앉아 책을 보며 소일을 하였다. 현재에도 그의 후손이 거주를 하고 있으며 안으로 빼꼼히 보니 가정집이라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 독락당을 못보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가장 멋스런 건물은 자계전에 반쯤 발을 빠트리고 있는 독특한 계정이다. 널따른 암반위에 생긴 그대로 자연석을 이용해 쌓아 올린 2층 누각은 계곡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양동마을 홈페이지 발췌








728x90

728x90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 6천원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


음식은 지방에 따라 지역색을 가지고 있다. 경상도식 전라도식 서울식등으로 불리는 음식을 보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지방색이 도드라진 음식중에서도 추어탕도 그중 한 품목이다. 경상도식 추어탕, 전라도식 추어탕, 서울식 추어탕등으로 광범위하게 나누지만 지역으로 따지면 전라도는 남원식, 경상도는 청도,  서울로 구분하며 각자의 특징을 살펴보자.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 맑고 시원한 청도 향미 추어탕.


서울은 추어탕 보다는 추탕으로 불린다. 그리고 미꾸라지가 통마리로 들어가 있으면서 매운탕 처럼 양념장이 들어가 있다. 전라도의 남원 추어탕을 보면 국물이 뻑뻑할 정도로  걸죽하고 경상도 식인 청도 추어탕은 먼저 국물 자체가 맑은 국물이다. 남원 추어탕과 같이 미꾸라지를 채에 걸러 갈아서 나오지만 청도추어탕은 추어탕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깔끔한 맛이다.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향미식당 추어탕 최달선 사장님 세계화에 압장.


청도역전 앞에 줄줄이 늘어선 추어탕에 모두 다 원조를 내세우고 있다. 이골목에서 가장 먼저 터를 잡은 곳은 의성식당이며 추어탕을 체계화 한 곳은 향미식당이 아닐까 싶다. 농림수산부에서 주관하는 '한식 세계화 추진 전략'에서 향토 음식 전문가  양성 추어탕 조리 교육을 담당한 최달선씨가 이곳 사장님이시다.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 향미식당 민물쪼림 특별한 맛.



향미식당의 좋은 점은 주위의 추어탕 집 보다 차려나오는 반찬의 종류가 더 다양하다. 그리고 이집에서 떨어지면 할 수 없지만 꼭 나오는 게 민물쪼림으로 사실 필자는 이 쪼림 대문에 찾아 갈 정도다. 일전에 찾아 갈때는 마침 민물쪼림이 떨어져 못 먹고 온 적이 있다. 그때는 얼마나 섭섭하던지....


  

 

 

이날은 민물 쪼림은 둘째 치고 늦은 시각이라 들어가니 영업을 종료한다고 간판 불 꺼진 것 못보았느냐는게 아닌가. 미안합니다며 퍼뜩 한그릇만 하고 가입시더하니 자리에 앉아란다. 그리고 조금 있어니 다른 손님이 두분 더 들어와 체면 치례는 면하였다.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은 산초가 필수.


추어탕을 먹기 위해서는 영남쪽에 들어가는 것이 있다. '제피'로 지역에 따라 조금은 다른 것 같다. 그러나 추어탕에는 제피가 꼭 들어가야 추어탕의 맛을 한결 더 나게 한다. 또 한 제피는 비린네를 잡아 주고 음식의 맛을 한층 더 좋게하는 효과가 있다.





 


 추어탕에 제피와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이 양념다데기로 추어탕의 맛을 더욱 자극한다. 제피와 함께 적당하게 넣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넣는다면 추어탕 본래의 맛을 잃어 버리기 때문이다.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을 대표.


청도 추어탕은 원래 자연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하였는데 미꾸라지 수요가 공급을 따르지 못하다 보니 수입산 미꾸라지를 쓸수도 없고하여 지금은 집집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동창천과 청도천에서 잡아오는 민물고기를 함께 섞어 청도 추어탕의 고유의 맛을 만들어 내고 있다.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 청도3미 추어탕은 일미.


청도 추어탕의 특징은 맑고 시원한 국물에 있다. 배추와 대파등 야채를 푸짐하게 넣고 끓인 청도 추어탕이 청도3미(味)중 일미가 아닐까 싶다. 꼭 청도에서 맛 봐야 할 음식은 청도 추어탕과 한재 미나리 그리고 임금에게 진상하였다는 청도 반시 맛보고 갑시다.



 

 

☞(경북맛집/청도맛집)청도 추어탕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은 경상도식 추어탕. 추어탕 끓이는 방법 소개


추어탕을 끓이는 방법은 먼저 미꾸라지를 해감을 시켜야 합니다. 미꾸라지에다 굵은 소금을 넣어면 어찌 될까요. 따가와서 저거끼리 몸을 비비고 난리아닌 난리를 칩니다. 그럼 손으로 실실 치대면 끈적끈적한게 막 나오고 해감이 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비린네를 없에주고 흙냄새등 모든 것을 잡아 줍니다. 그리고 씻어 냄비에 넣고 끓이며 나중에 배추등 갖은 야채를 넣고 더 끓이면 됩니다.


  

 

 

 

 

 

향미식당 청도 추어탕 6천원

 

 

 

 

 

 

 

 

 

 

 

 

 

 

 

 

 

 

 

 

 

 

향미식당 영업정보

상호 :향미식당(추어탕)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969-2 청도역 입구 추어탕 거리

전화:054-371-2910

메뉴:추어탕 6천원.미꾸라지 튀김2만원




 

 

 


 





728x90

728x90






금오도 매봉산과 비렁길 안내도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개요.

 

대한민국의 부속도서는 유,무인도 합하여 2000개 쯤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다도해라는 말을 실감을 한다. 그럼 가장 큰 섬은 어디일까. 물론 제주도, 두번째가 거제도. 3번째가 진도이다. 여수의 금오도는 27㎢로 21번째로 그래도 큰 축에 들어가는 섬이다. 금오도는 여수 돌산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여수시 남면에 속한다. 금오도는 안도 연도를 두고 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지역에 속하며 예로부터 숲이 우거져 멀리서 보면 검게 보인다고 거무섬으로 부르던 것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금오도가 되었다는 설과 섬의 형상이 금빛의 큰 거북이를 닮았다하여 금오도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사슴 사냥을 하였다하며 그야 말로 신선이 거처하는 신비스러운 섬으로 여겼고 수림이 우거진 소나무로 인해 민간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봉산으로 지정하여 공도로 관리를 하였다. 그 후 일제 강점기에 들어와 금오도를 민간인에게 대부를 하여 사람을 들어와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 영향으로 매봉산을 대부산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현재 그 이름이 굳어버렸다. 그러나 금오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대부산으로 불리는 매봉산이다. 산아래 마을 이름에서 따온 송고산으로도 불리지만 외지인에게는 대부산으로 더 알려져 있어 금오도를 찾는 등산객은 대부산이 아닌 매봉산으로 꼭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

 

 



 

돌산도의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선착장으로 출발

 

 

 

 

 

 

 

 

정면에 금오도의 매봉산이 보인다.

 

 

여천 선착장으로 하선하는 등산객들

 

 

함구미로 이동하면 만나는 비렁길 입구 선착장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 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산행 경로.

 

 

금오도는 매봉산 종주 산행을 주로 한다. 함구미에서 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금오도를 대표하는 산행로다. 매봉산 산행 경로를 보면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매봉산 등산로 입구~중터~두우고개(금오도 비렁길 갈림길)~전망대~팔각정~암릉 전망대~매봉산 정상(대부산)~370m봉~문바위~여천 갈림길~333m봉~칼이봉~느진목재(대유 사거리)~소유 사거리~우물 삼거리~옥녀봉~252m봉~검바위~우학리 남면면소재지에서 산행을 마친다. 검바위까지 산행거리는 11㎞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 안팎이다. 매봉산 옥녀봉 산행은 해안에 바로 솟은 산이라 낮은 산임에도 오르내림이 잦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 휴식을 포함해서 6시간은 잡아야 한다. 당일로 금오도로 들어와서 전체 산행을 하고 배편을 맞추기는 까다롭다. 보통은 배시간을 계산하여 함구미에서 여천 갈림길 또는 느진목재에서 하산을 한다. 1박2일로 잡아 산행도 하고 금오도 비렁길도 함께 하길 권해본다.

 

 

 

 

비렁길과 매봉산 산행 입구인 함구미마을

 

 

 

함구밈 마을에서 산행 시작

 

 

출발지 함구미 마을

 

 

 

 

매봉산 등산로 입구.

 

 

임도 갈림길. 이곳에서 오른쪽 좁은 오르막 산길.

 

 

출발지 함구미 마을.

 

 

폐허가 된 중터마을.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 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산행은 함구미에서 시작.

매봉산 산행은 주로 함구미 선착장에서 시작한다. 교통이 편리한 잇점 때문이며 선착장에서 산을 바라보면 비렁길 안내판과 안내도가 붙어 있다. 오른쪽은 금오도 비렁길 출발 지점이고 매봉산 등산로는 여천에서 왔다면 왼쪽 도로를 되돌아 올라가야 한다. 만나는 도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금오도 안내도와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콘크리트 길을 들서면 민가와 만나고 100m가량 올라가 마지막 집을 지나면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좁은 산길을 오른다. 10분가량 오르면 석축 앞에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곧 대나무 숲을 지나는 중에 삼거리다. 예전의 중터 마을터로 이곳에서 매봉산을 오르는 길과 서로 만난다. 돌담 사이 오른쪽 길로 오른다. 폐가가 여럿 있고 산길은 납딱한 돌이 깔려 있다. 곧 하늘이 열리고 비렁길 갈림길을 알리는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 길은 비렁길 1코스로 연결되며 매봉산 등산은 왼쪽 오르막이다. 10분 정도면 작은 너덜을 지나며 남쪽으로 1코스 비렁길의 논밭이 보이며 조망이 트인다. 다시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으로 들어서면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섬 산행이라 그런지 습기 눅눅한 돌이 깔려 있어 미끄러 지기가 쉽다. 다시 10여 분 경사가 급한 길을 오르면 왼쪽으로 작은 바위 전망대가 열린다. 출발지인 함구미가 조망된다.

 

 

 

 

 

 

 

 

 

 

 

 

 

팔각정 전망대.

 

 

팔각정에서 본 출발지 함구미.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대부산으로도 불려.

여기서 조금만 더 오르면 금오도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389m봉을 오른다 이곳에 매봉산 정상 보다도 약7m 쯤 더 높다. 정상을 가기 위해서 직진하면 가야 할 능선이 남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곳에 2층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다. 왼쪽 돌산도 사이에 점점이 떠 있는 대두리도, 나발도, 월호도, 화태도 등이 숨바꼭질 하듯이 점점히 포개어져 있다. 정면에 매봉산 정상과 그 뒤로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길게 뻗어있고 멀리 망산과 안도의 모습도 보인다. 15분 정도면 매봉산 정상 직전의 작은 암릉 전망대와 만난다. 암릉 위에 올라서면 걸어온 능선과 돌산도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에는 비렁길 1코스의 종착점인 두포마을이 작게 보인다. 곧이어 매봉산 정상이다.

 

 

 

 

 

매봉산 아래 전망대로 두포가 내려다 보인다.

 

 

 

 

대부산으로도 불리는 매봉산 정상.

 

 

 

 

암반의 전망대로 이어진다.

 

 

능선에서 바라본 송고마을 멀리 돌산도 사이의 섬들을 볼 수 있다.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낮지만 긴 섬 산행.

 

 

정상 주위의 잡목으로 조망이 어렵다. 지금부터 여천 갈림길 까지는 중간중간 바위전망대가 연속으로 펼쳐진다.

편안한 능선을 따라 주위의 조망도 즐기며 능선을 30분 정도 가면 커다란 바위 두 개가 마주보며 마치 문같아 보여 얻은 이름인지 문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을 벗어나면 여천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다. 왼쪽 내리막은 여천 선착장 방향이며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그리 뚜렷하지 않다. 옥녀봉 가는 길은 직진이며 당일 산행을 마치고 섬을 빠져나가려면 배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한다. 보통은 이곳에서 하산를 한다. 산길은 정면의 옥녀봉과 칼이봉 방향이다. 10분이면 숲 속에 스텐 안내판이 서 있는 칼이봉(327m) 정상이다. 표지판이 없다면 그저 흘러가는 작은 봉우리에 불과하다.

 

 

 

 

 

 

 

 

 

 

 

문바위

 

 

여천마을 갈림길

 

 

칼이봉 정상.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당일 산행에서 여천으로 주로 하산.

 

 

칼이봉을 내려서면 산길은 264m봉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간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만만치 않아 돌아가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계속 내려가는 길로 편안한 마음도 들지만 반대로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하니 걱정도 된다. 10분 정도 가면 석축이 쌓여 있는 사거리로 느진목재다.. 왼쪽 내리막은 대유마을 방향이고 오른쪽은 느진목 방향이다. 우학·옥녀봉은 정면 오르막이다. 다시 20여 분 산길을 오르내리며 보면 100m 이상 돌담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어떤 용도인지 모르지만 중간중간 돌담들이 경계를 이루듯 많이 보인다. 잡풀로 인해 하늘이 열리는 곳에서 왼쪽으로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산세로 보아 옥녀봉임을 알 수 있다. 비탈진 능선에 임도와 만나는 사거리다. 왼쪽은 소유마을 방향이다. 등산로는 오른쪽 냉수동 방향으로 10m 올라가서 다시 왼쪽 능선 길로 올라간다.

 

 

 

 

 

느진목재.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옥녀봉.

 

 

소유 사거리

 

 

 

 

옥녀봉 전망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산행 옥녀봉 전망 최고.

 

 

옥녀봉 오르는 길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오른쪽  우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곧 암반 전망대에 올라선다. 옥녀봉 정상 직전의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향일암이 있는 돌산도와 천길 절벽아래에는 대유와 소유마을 그 오른편에 수항도, 후여등 작은 섬들이 위태롭게 떠 있다. 숲으로 들어서면 금오도 안내도가 서 있고 정상이지만 실제 옥녀봉(284m) 정상은 이곳 전망바위로 보면 된다. 동북쪽으로 깎아지른 벼랑이라 조망이 거칠 게 없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야트막한 봉우리를 지나 계속 내리막이다. 하산길에 습기 먹은 암반 길을 내려서서 40분이면 여천에서 우학리로 내려가는 검바위 도로에 닿는다. 그 아래 마을이 흑암동으로 검바위로 부른다. 남면사무소가 있는 우학리는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형제도와 수항도 그리고 소유마을

 

 

여천에서 우학리로 이어지는 도로. 하산을 하면 검바위

 

 

 

 

 

 

금오도 우학리. 남면 면소재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교통편.

여수에서 금오도로 들어가는 길은 선착장이 3군데다. 일단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여수 가는 버스는 오전 7시30분(첫차), 9시30분 등에 있고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6시35분(첫차), 7시25분, 8시35분 등에 출발한다.

여수에서 금오도로 들어갈 땐 주로 여수항과 신기항을 이용한다.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면사무소가 있는 우학행 배가 오전 6시20분,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고, 함구미행은 오전 6시10분, 9시40분, 오후 2시50분에 있다. 돌산도의 남쪽 끝인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으로 가는 배는 운항시간이 가장 짧고 편수도 많다. 오전 7시45분, 9시10분, 10시30분, 낮 12시, 오후 2시30분, 4시, 6시에 신기를 출발하며 30분 뒤에 다시 여천을 출발한다. 여수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신기를 거쳐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금오도에서는 버스 시간이 맞지 않을 땐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정지운수 (061)665-9544, 남면택시 (061)666-2651, 2652

 

 

 

 

 

 

 






728x90

728x90

 

 


(부산맛집/연산맛집)국제신문 맛집 남해 횟집. 직장인의 얇은 지갑에 안성맞춤인 6천원 멸치 쌈밥 부산 교대 맛집 남해 횟집



 요즘 직장인은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 주머니 사장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데 매일 끼니때마다 면만 먹을 수도 없고 그 면도 최하로 4~5천원 이상을 하니 말이다. 항상 점심때 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된다.





 

 

 


(부산맛집/연산맛집)국제신문 맛집 남해 횟집. 직장인의 얇은 지갑에 안성맞춤인 6천원 멸치 쌈밥 부산 교대 맛집 남해 횟집


국제신문사 옆의 부산 교육대학 입구에 남해 횟집이 있다. 물론 주위의 직장인이 많아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 이곳에는 메뉴 판에 없는 음식이 입구에 떡 하니 붙어 있다. 멸치 쌈밥 6천원. 직장인의 점심시간을 겨냥한 특하음식이다. 물론 저녁시간에도 주문을 하여  먹을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은 지인이 찾아와 저녁을 먹자며 찾아갔다.

  

 

 

 

 

칼슘의 왕 멸치 수도 없이 들어 왔다. 뼈대 있는 가문으로 치자면 그 작은 덩치에서도 최상급으로 알아주는 멸치. 



 

 

멸치는 봄멸치를 최고로 치지만 요즘에도 먹을 수 있다. 멸치 전문점등은 1년 판매 할 것을 구매하여 냉동보관한다고 하니 말이다. 



 

 

이곳은 횟집 전문이지만 멸치를 자박하게 끓여나오는 것은 어느 멸치 전문점 못지 않다. 지인이 먹어보고 맛이 괜찮다며 기장 근처의 멸치 전문점 보다 더 맛있다며 칭찬을 한다. 



 

 


기장은 멸치가 많이 잡히는 곳이다. 봄이면 너도 나도 봄멸치를 맛보러 기장으로 달려가는데 그 기장의 멸치 전문점 보다 더 맛있다는 집 남해 횟집.



 

 

직장인의 입맛과 가격까지도 딱 맞추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그대신 밑 반찬은 그저 평범하다. 멸치찌개인 양은 얼마나 많은지...


 

 

멸치도 엄청 들어 있다. 두사람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양이 많은 곳이다. 보이시나요 토실토실한 멸치가...



 

 

쌈이라해서 다른 특별한 채소는 없다. 그저 상추가 전부. 밥위에 멸치를 올리고 그 위에 쌈장을 척 찍어 올리면 모든게 끝, 그냥 입으로 직행하면 된다.



 

 

간편한 밥상이지만 직장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곳이다. 이곳은 2층에 위치하며 국제신문 인근에서 예전 부터 직장인에게 입소문 난 곳이다. 



 

 

 

 

 

 

 

 

 

 

 

 

 

남해 회집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사 옆(부산교육대학 입구)

전화 051-505-2161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뜻.서백당(書百堂).

 

우리 속담에 참을 인(忍)자 세번을 쓰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있다. 아무리 밉고 죽이고 싶은 철천지 원수라도 기껏해야 忍자 세번으로 그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 진다고 하는데 그럼 매일 하루에 참을 인(忍)자 100번을 쓴다면 어찌 될까. 철천지 원수라도 33번은 살릴수 있다. 이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루어 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당호를 가진 곳이 있다. 경주 양동마을의 서백당으로 원래는 서인백(書忍百)이었다한다. 서인백의 유래를 보면 어느 해 중국에 9대가 한집안에 살았는데 왕이 이곳을 지나다 그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어찌 9대가 이리 한집에 살 수 있었냐고 물어니 그는 붓과 종이를 들고 오더니 참을 인(忍)자를 100번 쓴다음 임금에게  이러면 안될 것이 없다며 빙긋이 웃었다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서백당 경주손씨 종택.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곳이 경주 양동마을의 서백당이다. 월성(현 경주)손씨 손소(1433년)~1484년)가 이곳에 처가 입향을 하면서 이곳에다 집을 지었는데 이곳이 월성손씨의 종택이다. 흔히종택은 어떤곳인가 종손은 문중을 위하여 자신은 버려야하는 무거운 자리다. 그럼 얼마나 많은 참을 인(忍)자를 가슴에 새겼는지 알 수있다. ㅎㅎ 뜬 구름 같은 이야기는 접어두고,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서백당 물자형 명당..

 

양동마을에 있는 서백당에 대해 알아보자. 서백당의 입지는 양동마을을 감싸고 있는 설창산과 문장봉에서 뻗어 내려온 네줄기의 능선이 물(勿)자 형을 이루는 독특한 지형을 이룬다. 이는 양동마을 주차장이 있는 입구에서는 그 마을 존재 조차 보이지 않으며 안으로 들어서야만 양동마을의 모습이 들어나 온전하게 볼 수있는 물자형세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서백당 3명의 현인 배출.

양동마을은 예로부터 이중환의 택리지와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무라야마 지준의 조선의 풍수에도 삼남의 4대 길지로 언급한 명당터로 알려져 있다. 손소는 세조2년에 서백당을 지을때 지관으로 부터 이곳의 지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곳을 정한것으로보여진다.  서백당이 있는 이곳은 혈이 모이는 지점으로 3명의 현인이 배출된다는 곳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서백당. 손중돈과 이언적 배출 또 한명은.

손소때에 벌써 두명의 현인이 태어 난것을 알 수 있다. 손소의 둘째 아들이 우재 손중돈(1463년~1529년)으로 정2품 의정부 우참잔의 벼슬에 올랐던 분이며 손소의 외손자며 손중돈의 생질인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이 또  한분이다.

 

 

사랑채와 내실을 가르는 작은 담장으로 왼쪽은 사랑채며 담장 오른쪽은 3명의 현인중 두명은 배출 되었지만 남은 한분은 반드시 월성손씨에서 배출 되어랴 한다며 며느리만 해산을 할 수 있다는 산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서백당. 550년 향나무 손소가 직접 심어.

아직도 월성손씨 종택에서는 한분의 현인이 태어날만을 학수 고대하고 있는데 이곳 서백당에서는 손씨의 며느리는 서백당의 산실에서 해산을 할 수 있지만 출가한 딸은 서백당의 산실에서 몸을 풀수 없다고 하며 몸을 풀러온 딸들은 이웃의 일가 친척집으로 내려 보낸다한다. 마지막 남은 현인 한분은 반드시 월성손씨에서 나와야 한다는 뜻이며 다른 문중에 빼앗길 수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여행/경주여행/양동마을)양동마을 서백당. 매일 참을 인자를 백번 쓴다는 서백당의 구조는.

서백당의 구조를 보면 먼저 한일자형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앞에 사랑채와 만난다. 사랑채와 연결되는 안채는 'ㅁ'자 형태를 취하며 오른쪽으로 손소를 모신 사당이 있다. 안채는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고 사랑채는 지붕의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사랑방과 잠을자는 침방이 대청을 두고 'ㄱ'자 모양으로 놓여 있다. 그리고 대청을 사이에 두고 사랑방과 작은 사랑방이 서로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작은 사랑방을 모서리쪽에 두었다. 툇마루가 작은 사랑방과 대청으로 연결된 점이 이채로우며  서백당 현판의 맞은 편에는 손소가 이 집을 짓고 기념하기 위해 직접 심었다는  550년된 향나무를 보며 월성손씨에게는 서백당의 존재가 어떠한지 알 수 있을 것다.

 

 

 

현재에는 안채 방향으로 가는 입구는 출입을 통제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양동마을의 여러 건물이 현재에도 그의 후손들이 함께 거쳐를 하고 있어 건물의 보존상태가 얼마나 양호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550년의 풍진 세월도 잘 견디며 이어온 건축물 서백당. 우화하며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단정한 여인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고가의 모습이다.

 

 

 

 

 

 

세월의 때가 켜켜히 배어나오는 기둥과 마루에는 그 당시 손중돈과 이언적이 태어났을때의 븐주한 모습이 그려지며 지금 보고 있는 향나무를 그 당시 두 현인도 보았다고 생각하니 그  흔적을 찾아보며 서백당을 내려와 향단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월성손씨 며느리에게만 내어 준다는 산실.

 

 

 

 

 

 

 

 

 

 

 

 

 

 

 

 

 

 

 

 

 

양동아을 문화관에 있는 서백당 미니어쳐.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