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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매봉산과 비렁길 안내도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개요.

 

대한민국의 부속도서는 유,무인도 합하여 2000개 쯤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다도해라는 말을 실감을 한다. 그럼 가장 큰 섬은 어디일까. 물론 제주도, 두번째가 거제도. 3번째가 진도이다. 여수의 금오도는 27㎢로 21번째로 그래도 큰 축에 들어가는 섬이다. 금오도는 여수 돌산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여수시 남면에 속한다. 금오도는 안도 연도를 두고 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지역에 속하며 예로부터 숲이 우거져 멀리서 보면 검게 보인다고 거무섬으로 부르던 것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금오도가 되었다는 설과 섬의 형상이 금빛의 큰 거북이를 닮았다하여 금오도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사슴 사냥을 하였다하며 그야 말로 신선이 거처하는 신비스러운 섬으로 여겼고 수림이 우거진 소나무로 인해 민간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봉산으로 지정하여 공도로 관리를 하였다. 그 후 일제 강점기에 들어와 금오도를 민간인에게 대부를 하여 사람을 들어와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 영향으로 매봉산을 대부산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현재 그 이름이 굳어버렸다. 그러나 금오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대부산으로 불리는 매봉산이다. 산아래 마을 이름에서 따온 송고산으로도 불리지만 외지인에게는 대부산으로 더 알려져 있어 금오도를 찾는 등산객은 대부산이 아닌 매봉산으로 꼭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

 

 



 

돌산도의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선착장으로 출발

 

 

 

 

 

 

 

 

정면에 금오도의 매봉산이 보인다.

 

 

여천 선착장으로 하선하는 등산객들

 

 

함구미로 이동하면 만나는 비렁길 입구 선착장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 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산행 경로.

 

 

금오도는 매봉산 종주 산행을 주로 한다. 함구미에서 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금오도를 대표하는 산행로다. 매봉산 산행 경로를 보면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매봉산 등산로 입구~중터~두우고개(금오도 비렁길 갈림길)~전망대~팔각정~암릉 전망대~매봉산 정상(대부산)~370m봉~문바위~여천 갈림길~333m봉~칼이봉~느진목재(대유 사거리)~소유 사거리~우물 삼거리~옥녀봉~252m봉~검바위~우학리 남면면소재지에서 산행을 마친다. 검바위까지 산행거리는 11㎞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 안팎이다. 매봉산 옥녀봉 산행은 해안에 바로 솟은 산이라 낮은 산임에도 오르내림이 잦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 휴식을 포함해서 6시간은 잡아야 한다. 당일로 금오도로 들어와서 전체 산행을 하고 배편을 맞추기는 까다롭다. 보통은 배시간을 계산하여 함구미에서 여천 갈림길 또는 느진목재에서 하산을 한다. 1박2일로 잡아 산행도 하고 금오도 비렁길도 함께 하길 권해본다.

 

 

 

 

비렁길과 매봉산 산행 입구인 함구미마을

 

 

 

함구밈 마을에서 산행 시작

 

 

출발지 함구미 마을

 

 

 

 

매봉산 등산로 입구.

 

 

임도 갈림길. 이곳에서 오른쪽 좁은 오르막 산길.

 

 

출발지 함구미 마을.

 

 

폐허가 된 중터마을.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 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산행은 함구미에서 시작.

매봉산 산행은 주로 함구미 선착장에서 시작한다. 교통이 편리한 잇점 때문이며 선착장에서 산을 바라보면 비렁길 안내판과 안내도가 붙어 있다. 오른쪽은 금오도 비렁길 출발 지점이고 매봉산 등산로는 여천에서 왔다면 왼쪽 도로를 되돌아 올라가야 한다. 만나는 도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금오도 안내도와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콘크리트 길을 들서면 민가와 만나고 100m가량 올라가 마지막 집을 지나면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좁은 산길을 오른다. 10분가량 오르면 석축 앞에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곧 대나무 숲을 지나는 중에 삼거리다. 예전의 중터 마을터로 이곳에서 매봉산을 오르는 길과 서로 만난다. 돌담 사이 오른쪽 길로 오른다. 폐가가 여럿 있고 산길은 납딱한 돌이 깔려 있다. 곧 하늘이 열리고 비렁길 갈림길을 알리는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 길은 비렁길 1코스로 연결되며 매봉산 등산은 왼쪽 오르막이다. 10분 정도면 작은 너덜을 지나며 남쪽으로 1코스 비렁길의 논밭이 보이며 조망이 트인다. 다시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으로 들어서면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섬 산행이라 그런지 습기 눅눅한 돌이 깔려 있어 미끄러 지기가 쉽다. 다시 10여 분 경사가 급한 길을 오르면 왼쪽으로 작은 바위 전망대가 열린다. 출발지인 함구미가 조망된다.

 

 

 

 

 

 

 

 

 

 

 

 

 

팔각정 전망대.

 

 

팔각정에서 본 출발지 함구미.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대부산으로도 불려.

여기서 조금만 더 오르면 금오도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389m봉을 오른다 이곳에 매봉산 정상 보다도 약7m 쯤 더 높다. 정상을 가기 위해서 직진하면 가야 할 능선이 남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곳에 2층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다. 왼쪽 돌산도 사이에 점점이 떠 있는 대두리도, 나발도, 월호도, 화태도 등이 숨바꼭질 하듯이 점점히 포개어져 있다. 정면에 매봉산 정상과 그 뒤로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길게 뻗어있고 멀리 망산과 안도의 모습도 보인다. 15분 정도면 매봉산 정상 직전의 작은 암릉 전망대와 만난다. 암릉 위에 올라서면 걸어온 능선과 돌산도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에는 비렁길 1코스의 종착점인 두포마을이 작게 보인다. 곧이어 매봉산 정상이다.

 

 

 

 

 

매봉산 아래 전망대로 두포가 내려다 보인다.

 

 

 

 

대부산으로도 불리는 매봉산 정상.

 

 

 

 

암반의 전망대로 이어진다.

 

 

능선에서 바라본 송고마을 멀리 돌산도 사이의 섬들을 볼 수 있다.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낮지만 긴 섬 산행.

 

 

정상 주위의 잡목으로 조망이 어렵다. 지금부터 여천 갈림길 까지는 중간중간 바위전망대가 연속으로 펼쳐진다.

편안한 능선을 따라 주위의 조망도 즐기며 능선을 30분 정도 가면 커다란 바위 두 개가 마주보며 마치 문같아 보여 얻은 이름인지 문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을 벗어나면 여천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다. 왼쪽 내리막은 여천 선착장 방향이며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그리 뚜렷하지 않다. 옥녀봉 가는 길은 직진이며 당일 산행을 마치고 섬을 빠져나가려면 배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한다. 보통은 이곳에서 하산를 한다. 산길은 정면의 옥녀봉과 칼이봉 방향이다. 10분이면 숲 속에 스텐 안내판이 서 있는 칼이봉(327m) 정상이다. 표지판이 없다면 그저 흘러가는 작은 봉우리에 불과하다.

 

 

 

 

 

 

 

 

 

 

 

문바위

 

 

여천마을 갈림길

 

 

칼이봉 정상.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당일 산행에서 여천으로 주로 하산.

 

 

칼이봉을 내려서면 산길은 264m봉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간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만만치 않아 돌아가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계속 내려가는 길로 편안한 마음도 들지만 반대로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하니 걱정도 된다. 10분 정도 가면 석축이 쌓여 있는 사거리로 느진목재다.. 왼쪽 내리막은 대유마을 방향이고 오른쪽은 느진목 방향이다. 우학·옥녀봉은 정면 오르막이다. 다시 20여 분 산길을 오르내리며 보면 100m 이상 돌담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어떤 용도인지 모르지만 중간중간 돌담들이 경계를 이루듯 많이 보인다. 잡풀로 인해 하늘이 열리는 곳에서 왼쪽으로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산세로 보아 옥녀봉임을 알 수 있다. 비탈진 능선에 임도와 만나는 사거리다. 왼쪽은 소유마을 방향이다. 등산로는 오른쪽 냉수동 방향으로 10m 올라가서 다시 왼쪽 능선 길로 올라간다.

 

 

 

 

 

느진목재.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옥녀봉.

 

 

소유 사거리

 

 

 

 

옥녀봉 전망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산행 옥녀봉 전망 최고.

 

 

옥녀봉 오르는 길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오른쪽  우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곧 암반 전망대에 올라선다. 옥녀봉 정상 직전의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향일암이 있는 돌산도와 천길 절벽아래에는 대유와 소유마을 그 오른편에 수항도, 후여등 작은 섬들이 위태롭게 떠 있다. 숲으로 들어서면 금오도 안내도가 서 있고 정상이지만 실제 옥녀봉(284m) 정상은 이곳 전망바위로 보면 된다. 동북쪽으로 깎아지른 벼랑이라 조망이 거칠 게 없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야트막한 봉우리를 지나 계속 내리막이다. 하산길에 습기 먹은 암반 길을 내려서서 40분이면 여천에서 우학리로 내려가는 검바위 도로에 닿는다. 그 아래 마을이 흑암동으로 검바위로 부른다. 남면사무소가 있는 우학리는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형제도와 수항도 그리고 소유마을

 

 

여천에서 우학리로 이어지는 도로. 하산을 하면 검바위

 

 

 

 

 

 

금오도 우학리. 남면 면소재지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금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매봉산 교통편.

여수에서 금오도로 들어가는 길은 선착장이 3군데다. 일단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여수 가는 버스는 오전 7시30분(첫차), 9시30분 등에 있고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6시35분(첫차), 7시25분, 8시35분 등에 출발한다.

여수에서 금오도로 들어갈 땐 주로 여수항과 신기항을 이용한다.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면사무소가 있는 우학행 배가 오전 6시20분,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고, 함구미행은 오전 6시10분, 9시40분, 오후 2시50분에 있다. 돌산도의 남쪽 끝인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으로 가는 배는 운항시간이 가장 짧고 편수도 많다. 오전 7시45분, 9시10분, 10시30분, 낮 12시, 오후 2시30분, 4시, 6시에 신기를 출발하며 30분 뒤에 다시 여천을 출발한다. 여수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신기를 거쳐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금오도에서는 버스 시간이 맞지 않을 땐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정지운수 (061)665-9544, 남면택시 (061)666-2651, 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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