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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예술성이 돋보이는 고려 석탑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과 함양 승안사지석불좌상은 

옛 승암사 터에 남아 이곳이 절터였음을 보여줍니다.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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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동정씨 문중 묘원으로 이용되는 듯 보이며 

일두 정역창의 묘가 탑에서 50m 쯤 거리의 새암산 줄기에 있습니다.



승안사의 기록을 보면 통일신라시대에는 아주 번창 했다고 하며 

1481년(성종12)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승안사는 사암산에 있다”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1799년의 간행된 ‘범우고’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와 

그사이에 사라진 절로 보입니다.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은 2회 가량 위치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1494년(성종25)에 석탑을 옮겨 세우면서 

사리공에 안치했을 것으로 보이는 장엄구와 한지의 묵서가 

1962년 석탑을 현재의 위치로 해체하여 옮기는 과정에서 발견했습니다.








함안승안사지삼층석탑을 보면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고려 초기 석탑의 특징이 잘 나타난 석탑으로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몸돌을 올렸습니다.

 





이층의 기단 각면에는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그 가운데다 기둥을 넣어 2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나누어진 면에는 불상 과 보살상, 비천상 등 총 8구를 돋을새김 했습니다. 

이층 기단 덮개돌에는 연꽃이 아래로 행한 14개의 무늬를 돌려 

승안사지삼층석탑의 예술성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1층 몸돌의 4면에 각각 사천왕상이 돋을새김 했습니다. 

상륜부는 노반과 복발, 앙화가 남아 있습니다. 

보물 제2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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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동방오현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 정여창 신도비 하동정씨구충비각 여행. 함양 정여창묘역

 

함양의 남계서원과 청계서원을 보고 내친김에 새암산 아래 일두 정여창 묘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일두 정여창  묘소는 정여창을 배향한 남계서원 인근에 있어 차로는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산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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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국도에서 내려서면 승안사지 오르는 콘크리트임도가 나옵니다. 

왼쪽에 일두 정여창 신도비와 하동정씨구충비각이 있습니다.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과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을 보고 일두 정여창 묘소를 참배하고 

내려오면서 하동정씨 구충각을 보려고 승안사지로 바로 차를 몰았습니다.  

 

 

콘크리트 길을 끝까지 따라가면 독립가옥 한채가 나옵니다. 이곳에다  주차를 합니다. ㅎㅎ

골짜기 형태인데  아주 너른 평지가 펼쳐지는 특이한 지형입니다.

  

 

바깥에서는 이곳에 이런 너른 평지가 있다는 것을 전혀 알수 없습니다. ㅎㅎ

 우리도 올라와서 보고 깜짝 놀랐으니까요???

 

 

일두 정여창 묘소 가는 길은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을 지나면 산을 오르는 돌계단에 멧돼지 등 산짐승이 못내려오게 울타리를 치고 문을 달아 놓았습니다. 

 

 

이 문을 열고 올라갑니다. 

반드시 문을 잠그고 올라가야 합니다.  

혹시 그사이에 산짐승이 내려와 농장물에 피해를 줄지 모르니까요?

 

 

지능선에서 왼쪽으로 약간 오르면 일두 정여창선생의 묘소가 나옵니다. 

양쪽으로 문인상과 정여창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상석 위에 태극 문양의 호석을 두른 일두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묘소 옆 거북 좌대에 는동방오현의 한분인 일두 정여창 신도비를가 있습니다. 

 

 

 

 그의 신도비는 함양 위천면 강동마을의 동계 정온(1569~1641) 선생이 지었는데, 

병자호란으로 남한산성에 피신한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려 하자 자결을 시도하는 아주 강직하신 분 입니다.

비문의 글씨는 서곡 이정영(1616~1686)  썼으며 1689년 3월에 신도비가 세워졌습니다. 

 

 

신도비의 각자는 정원부와 승려인 삼열이라는 분이 새겼습니다.

1498년 무오사화 때 종성으로 유배되었다가 1504년 죽자 

새암산 아래 안장되었으며 갑자사회로 다시 부관참시되었습니다.

2008년 2월 5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68호 함양 정여창 묘역 지정

 

 

 

 

정여창 묘를 참배하고 내요오면서 정여창 신도비와 하동정씨 구충비를 만났습니다.

 

 

함양 하동정씨 구충비각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구라동구길 10 옆집

 

 

일두 정여창 신도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동구마을 2번 국도변 옆의 옛 도로변에 

일두 정여창 신도비와 하동정씨구충각이 있습니다. 

구충각이란 하동정씨 일가 9명의 충신을 일컫습니다. 

1728년 영조 4년에 안음에서 이인좌·정희랑 등이 주동하여 

밀풍군 탄(坦)을 추대하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이인좌의 난이라 하며 

하동정씨 일가 9명이 이를 진압하는데 앞장 서섰습니다. 

조정에서 이들 9사람에게 각각 정려를 내렸습니다. 

정려를 받은 9명을 보면 정희운과 정중헌 부자, 정윤헌, 정찬헌, 정진후, 

정사헌, 정중헌, 정소헌, 정승헌을 기리는 비와 이를 모신 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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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선머슴 처럼 무뚝뚝하게 생긴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 여행.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


함양 일두정여창 묘소를 찾아가는길에 승안사지석불좌상과 승안사지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승안사지 자리한 곳은 지형이 아주 독특했습니다. 

북쪽으로는 새암산이 솟았고 남쪽에는 승암산이 받치는 형국인데 

그 사이 골짜기에 승안사 옛터가 있습니다.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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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는 새암산 골짜기에 이만큼 너른 평지가 있다고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정말 승암사지를 찾아가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3번 국도에서 내려 찾아갔던 승암사지 길, 

이런 곳에 옛 절터가 있을까 하며 콘크리트길을 올랐더니 

갑자기 뻥 하늘이 뚫린 듯 너른 평지가 나왔고 빙 둘러 능선이 

절터를 막아선게 꼭 이상향의 땅인 십승지가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전쟁이 나도 이곳은 그냥 지나갈 듯 보이는 아득한 골짜기입니다. 

그곳에는 재실을 지키는 독립가옥 한 채가 있습니다. 

이 일대가 승안사 옛터로 보였습니다. 



통일신라 때 번창하였다고 하는 승안사지에는 함양승안사지석불좌상과 

50m쯤 거리를 두고 함양승안사지삼층석탑이 자리했습니다.




1481년인 성종12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란 기록이 나옵니다. 

그 후 300년 뒤인 1799년에 간행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와 

그 사이에 승안사는 훼철된것으로 보입니다.



전각에 모신 승안사지석불좌상은 하반신이 

땅에 파묻혀 상반신만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드러난 크기만 해도 280㎝인 거대 불상입니다. 

현재 보면 오른팔은 남아 있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한 상태입니다.




머리와 몸체는 비례가 맞지 않아 불안정한 모습이며 

몸체에 비해 어깨가 몹시 좁아 왜소 하게 보였습니다. 

큰 코에 다문 입은 과묵한 인상을 보이고 

선에 가까운 옷 주름과 직선적인 신체는 

불상의 생동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승안사지석불좌상은 고려시대의 거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는 불상이라 합니다. 

이제 함양승안사지삼층석탑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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