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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사하구여행)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 부산여행에서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 아미산 전망대에서 저녁노을 만나보세요.

 

낙동강하구언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오늘따라 날씨까지 너무 좋아 낙동강을 바라보기에는 그저그만입니다.  강원도 태백에서 출발하여 1300리를 쉼 없이 달려온 강물은 이곳에서 아쉬움도 미련도 없이 몸안의 찌거기를 토하듯 바다로 흘러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낙동강 하구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인 부산 사하구 아미산 전망대는 일단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슴속의 묵은 때를 씻어 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린다 할까요?. 바다와 강과 만나는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낙동강하구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겨울철에는 장관을 이룹니다. 낙동강에서 내려온 퇴적물이 이곳에 쌓여 넓은 갯벌과 모래 사구인 진우도, 대마등, 장자도, 맹금머리, 백합등, 신자도, 도요등의 무인도를 만들었습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지역이다 보니 많은 수생식물들이 서식하고 물고기와 조개 그리고 곤충들이 어느 지역보다 풍부하여 새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여름철에는 강바람으로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하며 새들의 먹이까지 풍부한 낙동강 하구는 또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인 모래와 갈대까지 풍부하여 은신처 역할을 해줍니다.

 

 

그런 천혜의 조건을 새들도 아는지 시베리아등 겨울 철새들이 월동지로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미산 전망대는 저녁 노을이 유명합니다. 불덩이가 멀리 서쪽으로 떨어지면서 낙동강 하구로 붉은 피를 토한다는데 ㅎㅎ 대낮이라 넘 아쉽습니다. 

 

 

그속을 유유히 나는 하늘의 왕자 솔개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역 ‘v'자를 그리며 을숙도로 잠을 자기위해 찾아오는 청둥오리의 장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철새와 함께 저녁노을의 행운을 만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는 을숙도와 함께 부산 철새여행의 일번지입니다.

 

 

을숙도는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이 되어 철새들의 천국이 된 곳입니다. 풍부한 먹이와 기후조건으로 매년 140~170여종에 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찾아온다니 겨울 부산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아미산 전망대는 2011년 2월에 개관을 하였습니다. 대지는 1만254㎡에 건물은 1천309㎡의 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보면 비상하는 새의 모습을 닮았는지 건물자체로도 하나의 구경 꺼리입니다. 내부는 낙동강 하구언의 생성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구언의 모래섬과 을숙도, 몰운대, 가덕도, 다대동등 사하구의 관광지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잇습니다. 다양하게 꾸며 놓은 아미산 전망대의 관람료는 모두 무료입니다. 그리고 3층은 실내전망대와 카페로 꾸며져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가까이서 철새와 호흡을 하고 나면 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도 좋습니다. 필자는 대낮이고 저 혼자라 속의 천불도 달랠겸 냉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미산 전망대는 겨울바람이 매서운 곳입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낙동강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운치가 최고 짱입니다. 야외 옥상 전망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스키슬로프 처럼 길게 덱으로 꾸며져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하구언과 삼각주를 만나보세요

◆낙동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 사진으로 만나기

 

 

 

 

 

 

 

 

 

 

 

 

 

 

 

 

 

 

 

 

 

 

 

 

 

 

 

 

 

 

 

 

 

 

 

 

 

 

 

 

 

 

 

 

 

 

 

 

 

 

 

 

 

 

 

 

 

 

 

 

 

 

☞(부산여행/사하구여행)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 교통편

 

아미산 전망대를 가기위해서는 대포해수욕장 행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부산역에서는 좌석버스인 100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면 괴정역, 대티역과 신평역에서 환승하면 됩니다. 괴정역은 96번, 대티역은 괴정초등학교정류장까지 가서 마을버스인사하 15번', 신평역에서 내릴 경우 338번, 2번, 11번 버스로 환승하면 됩니다.할 수 있다.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앞에서는 338번 시내버스를 타면 직통으로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갑니다. 아미산 전망대까지 가는 마을 버스도 있는데 ㅎㅎ 저는 걸어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2014/01/08 - (부산여행/낙동강 뱃길)낙동강뱃길.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새로운 부산을 보다.

 

2013/04/30 -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부산에서 가장 큰 섬은?. 가덕도 연대봉 산행.

 

2011/12/18 - 서낙동강 겨울 철새 낙원길 직접 걸어보니...발소리에 놀란 기러기 때 날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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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8 - 철새들이 4200억짜리 명지대교 공사를 멈추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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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 (부산여행/사하여행)몰운대 다대포객사. 부산의 3대인 몰운대 다대포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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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낙동강 뱃길)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가다. 낙동강뱃길


부산시에서 올 7월 낙동강 뱃길을 잇는 생태 탐방선을 운영한다고 하여 지난 .10월 중순에 미리 댕겨 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부산하면 생각나는 게 바다입니다. 부산의 바다 하면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광안리해수욕장 송정과 송도해수욕장등 바다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러나 부산은 꼭 바다만 있는 게 아닙니다.

 


 

 

태백의 황지에서 시작한 낙동강이 1300리를 쉼 없이 달려와 이곳 부산 하단의 하구언에서 생을 마감하며 바다로 스며들어가는 곳입니다. 그와 함께 부산은 바다와 함께 강도 있습니다. 동쪽과 남쪽에는 동해와 남해 바다가 경계를 짓고 서로는 낙동강이 서부산을 관통하여 흔히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라 합니다.

 

 



 

 

일찍부터 부산은 바다 관광이 그 어느 도시 보다 발달하였습니다. 해양레포츠는 물론이며 유람선 또한 부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동강을 이용한 관광은 바다 관광에 비해 너무 미진하여 부산시관광공사에서 낙동강 뱃길을 살려 보자는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관광사업으로 낙동강의 뱃길을 추진하지만 이곳 낙동강에는 삼국시대부터 뱃길이 있어 내륙으로 생필품을 나르는 운송수단으로 낙동강의 뱃길이 이용 되었습니다. 그 낙동강의 뱃길을 현재에는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시범운항을 추진중입니다.

 

 

 

 

 

필자와 일행도 생태탐방선이 여의치 않아 한국수자원 공사의 수질 검사선을 타고 을숙도에서 양산 물금취수장까지 25km의 뱃길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편도 1시간 30분으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날 낙동강 문화원의 이동주 관장이 동승하여 낙동강에 얽힌 전설과 강에 기대어 살던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둘 들려 주었습니다.

 

 

 

 

배는 을숙도에 있는 하굿둑의 한국수자원 공사 옆 간이 선착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지금이야 을숙도에 하굿둑이 건설되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지만 60~70년대는 쉽게 갈 수 없는 그런 곳 이였습니다. 그야말로 철새들만 집을 짓고 살던 곳이란 뜻의 을숙도(乙宿島)로 불렸는데 현재는 그 뜻이 약간 변해 새을(乙)자에 맑을숙(淑)자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자 선착장을 출발해서 달려갑니다. 작은 배는 시속 20노트(약18km) 정도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강물을 가르며 요란스럽게 달려 나갑니다. 낙동강을 가운데 두고 왼쪽은 부산시 강서구이며, 오른쪽은 사하구, 사상구, 북구로 낙동강에 기대며 많은 부산 시민이 살고 있습니다.

 

 

 

 

기댄다는 의미는 이곳 주민들은 하루에 낙동강을 한번 씩은 안볼 수 없는 삶의 일부분 같이 가까이에 낙동강이 있습니다. 낙동강과 함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고 할까요. 지금이야 각 가정마다 화장실도 모두 수세식으로 바뀌었지만 30~40년 전까지만해도 낙동강에는 똥다리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화학비료의 발달로 인분을 거름으로 사용하지 않아 집집마다 똥지게를 지고 낙동강을 찾아 들었습니다. 강물에 나무다리가 있었는데 똥지게를 지고 나무다리로 올라가 강으로 인분을 흘러 보냈다하여 똥다리로 불렀습니다.  지금은 아득한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1950년경 낙동강에는 일제 강점기때 건설된 구포대교만 있었습니다. 근대문화유산 이야기가 나오다가 몇 해 전 태풍으로 그만 다리가 두 동강나 철거되고 민족의 수난과 함께 역사를 간직한 구포대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졋습니다. 지금이야 낙동강위에 구포대교보다 더 큰 수많은 다리가 놓여지고 또 건설도 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부산과 낙동강은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6.25 한국동란 때 만 해도이곳 낙동강을 두고 연합군과 북한군은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낙동강이 있어 부산을 지켜 내었습니다.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할 수 있었고 대반격의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고마운 낙동강입니다. 다시 배는 달려갑니다.

 

 

 

 

지금은 사하구, 사상구, 북구에는 하늘을 찌를 듯이 아파트가 솟아 있습니다. 낙동강을 두고 틈도 없이 솟아 있는 모습의 고층아파트를 보면 중국의 만리장성을 생각나게합니다. 과장이 아닌게 낙동강 주위로는 틈도 없이 아파트가  빼곡이 둘러싸고 있어 부산을 보는 마음은 그저 먹먹합니다.

 

 

 

 

부산의 낙동강에서 가장 큰 포구는 구포입니다. 구포는 거북이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백양산에서 흘러 내린 능선이 낙동강으로 살포시 꼬리를 감춥니다. 그 모습이 뭍으로 올라오는 거북이의 모습을 하고 있어 구포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거북 모양의 바위도 있어 거북산이라 주민은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파트 건설로 파헤쳐져 거북산도 위태로울 지경입니다.

 

 

 

 

부산사람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열차사고가 있습니다. 그 사건이 이곳 거북산의 도로와 무관하지 않다는 풍수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북산 옆에 새로지은 아파트의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해 거북산을 절개하게 되었는데 그 절개부분이 거북이 목 부분 이었답니다. 거북이의 목을 짜르고 난 뒤 구포역 열차사고가 터졌습니다. 거북산이 노하여 사고가 났다며 주민들 사이에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지금은 도로위에 끊어진 거북 목을 연결하는 육교를 설치해 놓았다합니다.

 

 

 

 

구포를 지나면 최근에 건설된 화명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첨답이 장관입니다. 그와 함께 오른쪽으로 보면 대저 수문이 있습니다. 이 대저수문은 부산과 김해의 경계인 서낙동강에 설치된 수문입니다. 처음에는 서낙동강이 낙동강의 본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때 윗 지방에 홍수가 나면 하류인 이곳 서 낙동강 일대가 물바다를 이루어 홍수를 막기 위해 이곳에 수문을 달고 지류로 물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지류가 현재 낙동강이 되어 이제는 낙동강의 원류가 되었습니다. 대저수문도 원래는 대동수문으로 불렀습니다. 김해시 대동면에 속해 있었는데 부산시로 이관되면서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지명을 따 대저수문으로 바뀌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낙동강의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부산, 김해, 양산의 시계를 지나게 됩니다. 강이라 시계의 표시는 없지만 배는 부산시를 벗어나 김해와 양산시계로 접어 듭니다. 오른쪽으로는 양산시 물금읍이 나옵니다. 이곳 물금은 삼국시대부터 김해와 연결하는 나룻터가 있었습니다. 신라와 가야의 국경지대로 서로 상업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물금(勿禁)의 뜻은 ‘금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이며 허용하는 물품은 마음대로 거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 물금은 한양으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길인 영남대로길입니다. 세 개의 영남대로 중 중도였는데 험하기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이 이곳에 있습니다. 옛날에는 낙동강을 황산강이라 불러 황산잔도라 불렀습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잔도는 ‘사람이 다니기 힘든 벼랑에 선반을 달아 내듯이 만든 길’을 말합니다. 그 만큼 험한 산길입니다. 이와 이웃한 삼랑진에도 작원잔도가 있어 이 구간을 마의 길이라 하였습니다. 지금은 옛 영남대로 길은 일제강점기때 수탈 목적으로 경부선이 가설되면서 모든 길이 사라지고 최근에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 위에 자전거 길인 육교가 가설되어 심심찮게 자전거 동호인을 보게 됩니다.

 

 

 

 

물금 취수장이 있는 이곳에서 일단 배를 돌려 을숙도 선착장으로 귀환하였는데 시원한 낙동강 바람을 맞은 하루였습니다. 낙동강은 지금도 말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과 함께 반만년을 흘러온 낙동강은 많은 이야기 보따리가 포도 송이 처럼 주렁주렁 메달려 어떻게 잘 풀어나가는야가 부산관광 사업의 낙동강 뱃길이 승패를 좌우 할 것 같습니다. 7월 이 후의 낙동강 뱃길은 어떤 모습이 될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미리 달려가본 낙동강 뱃길이였습니다.

 

◆낙동강 뱃길에서 본 부산 구경하기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사 모습

 

 

 

 

 

 

 

 

 

 

 

 

 

 

 

 

 

 

 

 

 

 

 

 

 

 

 

대저수문

 

 

 

 

 

 

화명대교

 

 

현재에도 다리 건설중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낙동강 자전거길인 황산잔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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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 (경남여행/양산여행)김정한의 소설속 수라도의 배경인 미륵당이 지금의 용화사.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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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 (경남여행/양산여행)낙동강 자전거길이 영남대로길, 물금역~삼랑진역(황산잔도~작원잔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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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A지구 탐조대에서 본 철새 들의 모습입니다. 아직 많은 철새들을 볼 수 없지만 11월 말경이면 철새들로 장관을 이룬다합니다.

을숙도에도 문화재가 있습니다.
생뚝맞게 무선 문화재요하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 있습니다.
철새들을 위한 천연기념물 제179호 입니다. 해마다 이맘대 쯤이면 낙동강 하구는 철새들로 자기네들 나름대로 사회를 만들며 쉬어가고 있습니다. 그 쉼터를 잘 쉬어 가라고 보호를 하는 곳입니다. 아울러 한쪽은 개방을 하여 탐조대를 설치하여 가까이서도 철새를 구경할 수 있도록 갈대로 위장을 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산시에서 생태계를  복원한 곳으로 예전에는 농작물을 짓기위해 주민이들어가 파 농사를 하던 곳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자연생태계 그대로 복구를 하여 을숙도 안으로 들어서면 특히 핵심보전지구인 C지구에는 어른 키 보다도 더 큰 갈대가 숲을 이루었고 관리를 위해 다니는 통행로 좌우측으로도 갈대가 숲을 이루어 철새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하는 것에 놀랬습니다. 철새를 보호하고 습지및 생태계보전을 위해 을숙도를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고 있는데 A지구는 개방지역으로 교육 이용지구이며 B지구는 완충지역 C지구는 핵심보전지구로 나누어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합니다.
철새들의 고향 윽숙도는 1966년 7월13일 천연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해마다 약167종 13여만마리가 월동을 한다합니다. 민물가마우지,큰고니,큰기러기, 혹부리오리,재두루미,검은머리갈매기,마도요등 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 백로,황새,저어새,가창오리,흰꼬리수리,참수리, 매두루미,적호갈매기등 많은 철새들이 월동을 하고 간다고 합니다.
을숙도 철새공원 위치는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1212번지이며 주요시설은  낙동하구에코센터, 피크닉광장, 자연학습장,생태주차장,탐조대,야생동물치료센타를 두고 있습니다.
*이용시간:08:00~20:00
*이용방법:도보
*이용시설:야외공원(주차장, 초화원)

철새들을 위해 이용자 준수사항입니다.
*개방공간 이외에는 습지와 철새 보호를 위해 무단 출입 금지
*야간시간대인 20:00~익일 08:00까지 공원출입을 제한
*위시간에는 주차장 폐쇄 및 공원내 가로등 소등
*철새의 서식에 주장을 주는 행위
*애완동물 동반시에는 반드시 목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
*났시, 어로행위,동식물채취,경작행위등을 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버스:58,58-1,58-2,221,300,520번 이용 을숙도 휴계소 하차
(마을버스 3,7,7-1,9,9-1,10,12,13,14,15,16,17,17-1번 이용)
*지하철:1호선 하단역 5번 출구로 나와 위 을숙도 번호 버스를 환승하면 됩니다.
*승용차:시내방면에서 출발할때:괴정방면~하단로터리~낙동하구둑~을숙도휴계소~낙동강하구 에코센터
경남,김해에서 출발시:김해공항로~명지교차로(하단방향)~을숙도~낙동강하구에코센타.
아참 입장료가 있습니다.어른1000원. 청소년.군인500원
에코센터연락처는 tel:051-888-6861~2, 209-2000

홈페이지: http://wetland.busan.go.kr/

 

 

을숙도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 모습입니다. 일본인 야마시타 야스히로씨가 설계를 했다는군요, 이곳에서 교육밎영상실, 탐조 전망대를 갖추어  관램객을 맞이하고 있다합니다.


모든 가로등이 새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에코센터 입구의 새모양 조각입니다. 귀여운 모습입니다.



에코센터 바로 건물 옆 우측의 습지와 갈대밭입니다. 바람에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최근에 개장을 한 동물 치료센터입니다. 을숙도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문은 C지구호 핵심보전지구입니다. 지금부터 안으로 들어 갑니다.



























탐조대로 내려오는 터널입니다.. 그리고 탐조대에서 밖을 보고 있네예


 



<을숙도 철새 공원 안내도>



<낙동강 하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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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교는 부산사하구 신평동과 강서구 명지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는 5.2km이며 6차선 도로로 설계되어 있다. 착공전부터 환경단체와 부산시가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명지대교는 철새들의 보금자리 을숙도를 관통한다하여 많은 불란을 야기하였다.
그러나 공사는 2004년 시작을 하였고  공사비 4200억원, 2009년 10월에 완공을 한다며 최근 녹색산단을 찾은 허남식 시장이 공언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진객들을 맞기위해 공사가 중지된 상태이다. 




북쪽의 시베리아 등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따뜻한 곳을 찾아 내려오기 때문이다. 낙동강하구가 철새들의 먹이 감과 따뜻한 기후등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어서 해마다 많은 철새가 낙동강 하구를 찾고 있다. 겨울의 진객 철새들을 맞기위해 2009년 2월까지는 공사를 중단한다고 하니 그 나마 다행이다 싶다.
부산시에서 발주를 하였기 때문에 공사를 중단하였다지만 민간업체가 참여를 하였다면 공사중단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하기야 하루하루 수지타산을 계산하고 공기단축을 위해 주야 일할껀데...그러면 철새들은 다른곳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날껀데, 그래서 공사현장 부근에는 세우다만 다리의 골격과 "H"빔등이 겨울잠을 하고 있다. 그래도 추운델 피해 내려오는 철새를 위해 공사를 중단하였다 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철새로 인해 현재 중단된 명지대교 공사 현장입니다)

대교를 받치는 기둥과 H빔의 철기둥만 서 있습니다. 공사는 현재 중단 된 상태입니다.

명지대교 건설 현장에 올라서니 기둥위에 상판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년 2월까지는 중지되어 있어 상판 끝부분에 천막지로 덮었는데 떨어져 나갔내요. 그리고 우측으로는 학장동의 아파트와 공단도 확인됩니다.

상판 다리 아래입니다, 늦은 오후라 일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바다와 강이만나는 곳으로 가덕도 연대봉도 보이네요.

상판을 다리 기둥에 올리기 위해 옆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내년 봄부터는 옆 기둥에 올리는 작업을 하겠지요

갈대숲 사이로 널부러진 작업대입니다. 그리고 옆의 강 건너 명지의 모텔건물과 그 뒤로 녹산 수문 뒷산인 봉화산도 보입니다.

 상판이 기둥위에 올라가 있고요. 아래 시멘트 포장은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계가 너무 무거워 시멘트 포장을 하지 않으면 땅이 꺼져 기울어 상판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포장을 하였다 합니다. 공사가 끝나면 완전히 철거를 하여 갈대 숲으로 복원을 한다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등대 같은 모습입니다. 현재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공사현장입니다. 지금은 철새를 위해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상판이 기둥위에 올라갈 날만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 상판을 들어 올리기 위해 밑에 시멘트 포장을 했다합니다.

옆에서 본 명지대교 공사현장입니다. 주위에 철새들이 한창 먹이를 먹기위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습니다.
(명지대교 공사장에서 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을숙도 갈대밭입니다. 예전에는 이일대가 전부 파밭이라 합니다 지금은 복원을 하여 원래의 모습이 되어 가고 있는데 주위에 명지대교가 건설되니 자연히 파괴가 따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 뒤로 보이는 김해의 신어산에서 동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마지막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갈대밭입니다. 그 뒤로 하단의 승학산입니다. 학이 날아가는 모습으로 보입니까?

가덕도 연대봉과 그 왼쪽 끝부분에 거제도의 산도 어렴풋이 보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광활한 김해평야의 수확을 기다리는 벼 같습니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c지구로출입을 할 수 없는 핵심보전지구라합니다.

명지를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작업중인 배도 떠 있습니다. 역시 핵심보전지구입니다.






이른시간이지만 철새가 드문드문 보이입니다. 청둥오리 고니등이 현재 내려와 있다합니다. 본격적으로 찾는 시기는 11월 말 부터라합니다.

무리지어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 렌즈가 망원이 아니라 작게 나왔습니다.

순천만의 s라인 같은 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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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길게 늘어진 모래섬이 도요등으로 쇠제비갈매기의 번식지이며 현재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원도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1300리를 유유히 흘러 경상남북도를 비옥한 토지로 만들며 부산을 거쳐 바다와 만난다.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사이에 강을 형성하여 이곳 을숙도와 만나는 낙동강, 동고서저로 인해 한반도는 서쪽으로 길고 많은 강을 만들었지만 동쪽은 작은 하천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하다. 




그러나 남쪽은 어떤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낙동강을 형성하고 있다.
금호강, 남강, 밀양강, 황강등 많은 샛강들이 합쳐져 525km를 쉼없이 달여와 여기 을숙도에서 바다와 만난다.
이름하여 낙동강하구, 아미산과 을숙도 가덕도를 연결하는 낙동강하구는 넓은 갯벌과 모래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솔개들의 날개 짓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질녁 떨어지는 낙조 또한 이곳 아미산 전망대에서의 볼거리다.
하구를 형성하는 이곳에 모래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자연섬을 만들었다. 흔히 삼각주라 한다. 진우도 장자도 백합등 대마등 신자도 맹금머리등 도요등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섬들로 지도에 등재되어 있으며 이곳 하구 을숙도를 위시한 낙동강의 자연환경이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자라를 잡았다.
1966년 7월13일 낙동강하구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내도 부속섬들을 비교해 보세요.

 



아미산 전망대에 만들어 놓은 안내판으로 섬들의 이름과 지형을 대조해 보는 재미 또한 수월찮다.

*을숙도:1904년 제일 먼저 지형도에 등재되었다. 대파등 밭작물을 재배하였는데 1987년 낙동강하구가 건설되면서 두 개의 섬이든 일웅도와 을숙도가 합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은 생태계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맹금머리등:하구둑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으로 장림쪽에 있는 어민들의 선박통행을 위하여 을숙도의 아랫부분인 십리등의 중간부분을 잘라 배수로를 만들었다. 삼각형 모양의 이곳에는 솔개, 참수리,,물수리등 맹금류가 서식하고 있어 맹금머리등으로 불린다.

*백합등:1955년 지형도에 등재, 백합조개가 많이 난다고 하여 얻은 이름으로 최근의 빠른 지형 변화로 인해 나무싯등과 연결되어 "ㄷ“형태를 하고 있다.

*대마등:1904년 지형도에 등재. 파밭으로 이용되었으나 철새보호를 위해 1996년 섬을 동서로 양분하여 물길을 만들었다.

*장자도:1916년 지형도에 등재. 모래섬으로 자연생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섬이다.

*신자도:1975년 지형도에 등재. 현재까지도 북서쪽으로 계속 커 나가는 섬이며, 여름철에는 쇠제비갈매기가 번식을 위해 찾아드는 섬이다. 하구에서는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태풍때는 선박등이 좌초를 하기도 한다.

*진우도:가덕도 옆 눌차도와 가장 가깝게 형성된 낙동강하구의 진주로도 불리는 섬으로 12.5km의 꽤 큰 덩치를 가지고있다. 북쪽 육지인 신호까지는 썰물때는 갯벌으로 걸어 갈 수 있다한다.

*도요등:막내둥이 섬으로 현재에도 덩치를 기우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쇠제비갈매기의 주 번식지이다.

맨 왼쪽이 도요등, 그 우측 역U(유)자 모양의 섬이 백합등이다. 백합등 뒤로 진우도도 확인된다. 왼쪽의 산이 가덕도 연대봉이며 우측의 건물은 신호공단이다.

이곳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하구의 부속섬들과 시베리아등에서 추위를 피해 날아든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천을 하며 이 겨울에 한번쯤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낙동강하구를 관찰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 모습입니다.

정면의 백합등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측은 맹금머리등으로 서로 모래톱이 퇴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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