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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쌍화차가 맛있는 옛날식 다방 미도다방


시간을 거꾸로 30~40년 되돌린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턱을 괴고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아마 아침에 “모닝코피”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방에 찾아 갈 것 같습니다.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지만 달걀 노른 자위를 동동 뛰 운 모닝커피에 토스트의 추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눈을 씻고 봐도 주위에 다방이란 문구를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커피등 차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수십배 아니 수백배 늘 정도로 한집건너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만 정작 옛 다방의 모습은 자꾸 사라지다 못해 자취를 감추어 버려 너무 안타깝습니다.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근대문화골목에서 만난 미도다방.


지난 주말에 대구에 1박2일 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로 대구광역시 중구의 유서 깊은 골목을 유유자적 걸어보며 우리근대사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30년을 되돌려 놓은 다방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습니다. 건물은 그저 평범한 요즘식 건물입니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르는데 옛 다방의 진한 향이 코 끝에서 폐로 전해집니다. ‘아. 오랜만에 느끼는 냄새다’하며 출입문을 보니 나무판에 ‘미도다실’이 새겨져 있고 문종이에 '입춘대길' 붓글씨가 적혀져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눈앞의 모습에 갑자기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의 노래가사가 입에서 흥얼흥얼 그려집니다.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궂은 비도 내리지 않고 색스폰 소리와 빨간 립스틱을 바른 마담은 볼 수 없지만 미도다방은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미도다방은 벽면에 빠꼼한 틈이 없습니다. 유명 작가의 서화전시실을 옮겨 놓은 모습입니다. 이것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유형과 미도다방 정인숙사장님의 취향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발행한 “근대로의 골목” 홍보책자에서는 실버세대들의 사랑방 1번지인 미도다방 정인숙 사장님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방도 명물이지만, 안주인 정인숙씨도 국보급이다”하였습니다. 내가본 사장님도 ‘국보급’ 표현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장을 거부하며 오직 한복을 곱게 차려 입어 신 모습이 그리 잘 어울리는 국보급인 사장님에 뭘 더할 말이 있을까요.

 

 

 



 

미도다방에서는 쌍화차가 가장 유명합니다. 10여가지의 한약재료로 끓여 나오는 쌍화차는 그야말로 달걀 노른 자위가 보기 좋게 몸을 담그고 있습니다. 비위가 약한분은 먹기가 좀 그러하지만 보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이곳의 쌍화차는 전통 쌍화차로 꼭 맛을 봐야한답니다. 쌍화차와 함께 나오는 과자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이며 우리에겐 추억의 옛날과자인 전병입니다. 약차와 함께 먹는 옛날과자 진골목을 찾을 때는 앞으로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전상열 시인이 신문에 발표한 미도다방의 시와 정인숙 사장님이 쓴글씨.

 

 

미도다방의 벽에 걸린 액자의 작품이 눈길을 잡습니다, ‘미도다방’의 액자입니다. 시인이신 목향 전상렬이란 분이 타계5일전에 신문에 발표한 시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이시의 글 쓴 이는 ‘혜정’으로 정인숙사장님의 아호입니다. 한학자이신 정사장님의 스승으로부터 아호를 받았다합니다.

미도다방의 시를 일부 옮겨 보았습니다.

“종로 二가 미도다방에 가면

정인숙 여사가 햇살을 쓸어 모은다

어떤 햇살은 가지 끝에 걸려 있고

어떤 햇살은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어떤 햇살은 서릿발에 앉아 있다

정여사의 치맛자락은

엷은 햇살도 알뜰히 쓸어 모은다“

 

 

 

 

정인숙사장님의 자작시도 주방 맞은편에 볼 수 있습니다.

그 뜻을 풀어보면

“정이 미도에서 옥이를 데불고

오가는 나그네 따습게 모시었네

오랜공경 사랑에 뿌듯하고

모든 예절 이웃에 본(보기)되다“

시에서 정사장님의 성품과 경상도 사투리의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요즘의 전통다방은 설자리가 자꾸 좁아집니다. 대구여행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에서 미도다방을 꼭 찾아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쓰디쓴 쌍화차 한잔으로 전통의 우리 차 맛을 한번 느껴보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커피보다 더욱 찐한 무언가가 느껴질것입니다. 미도 다방에서 쌍화차 한잔을 마시며 몇 자 적어 봅니다.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진골목 안으로 이전을 해요. 미도다방.


아참! 빠트린 내용이 있습니다. 전통의 미도 다방도 오늘 12월22일이면 다방을 진골목 안쪽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1983년 학생들이 즐겨찾던 ‘도가니다방’을 인수하여 미도다방으로 간판을 걸어 영업을 시작한지 30년 벌써 강산이 3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그 뒤 10년만인 1992년 지금의 진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왔는데 이번에 또 다시 건물이 매각되어 어쩔수 없이 진골목 안쪽으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 20년의 손때 묻은 다방 내부의 모습은 그대로 옮길 수 없지만 대구시 중구청에서 대구의 명물인 미도다방을 근대골목과 어울리는 외관의 모습을 갖출수 있도록 힘껏 도와 근대골목을 찾는 여행객과 옛다방의 향수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그때의 미도다방이 기다려집니다.

 

 

 

 

미도다방에서 정여사로 불리는 정인숙사장님

 

 

정인숙 사장님의 자작시.

 

 


 

 

 




 

 




 

 




 

 

 

◆미도다방 영업정보

★상호:미도다방

★전화:053-252-9999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종로2가 66-1(진골목)

★메뉴:쌍화차 3천원, 약차 2천5백원,  강황꿀차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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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중구여행)북성로 공구 박물관, 근대 역사의 명품골목 투어중 만나는 북성 공구 박물관.

 

대구 북성로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북성로 공구 박물관으로 이곳에는 “도면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곳으로 이곳 북성로 공구 거리는 한때 못구할것도 없고 못만들것도 없는 그런 곳으로 대구 경북에서 기름밥을 먹는 사람들은 북성로 공구거리를 모르면 간첩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명하다.

 

 

 

 

북성로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대구의 중심지였다. 1906년 일제강점기때 일인들에 의해 대구 읍성 북쪽의 성벽을 허물고 조성한 거리로 다양한 상점들이 이곳에 생겨났다. 110개의 점포중 107개는 일인이 경영을 하였고 단지 3곳만 조선인이 경영을 하였는데 모두 미곡상을 운영하였다. 이곳 북성로의 공구상을 보자. 해방이전에는 농촌의 도정공장에 사용하는  기계상점 5곳이 처음생겼고 해방이 되면서 북성로는 의류상가로 형성되었다. 6.25를 거치고 나서 하나둘 공구상이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호황덕으로 기계공구상 골목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 북성로 공구 박물관은 1층은 44.96㎡, 2층은 31.07㎡의 규모로 1930년인 일제강점기때 미곡상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그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근대건축물로 원형은 보존한채 리몰리딩을 거쳐 공구박물관이 되었다. 1층은 북성로 기술자들의 작업공간과 복층에는 사무원이 몸을 돌리기도 힘들정도로 작은 공간의 사무실을 꾸며 놓았다. 각종서류철하며  나무 책상이 그당시 모습을 잘 보여준다. 다다미방으로 꾸며진 2층에는세미나와 공작 , 체험, 디아이와이(DIY)등을 할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사용을 한다.

 

 

 

 

공구박물관의 전시품은 일제강점기때 나무손잡이로 된 드라이버, 렌치, 몽키, 컷트등의 공구류 10여종 50여점을 선별전시하였고 기증을 받은 1,000여점의 공구는 순환을 하면서 전시를 하도록하였다. 전시품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탱크의 포신 같은 특이한 설비로 기술자가 않았던 의자등에 이날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구의 많은 여행지중에서도 시내 중심지에서 근대 역사를 따라 걷는 골목투어 1코스 '경상감영달성길'도 걸어보고 이곳 공구 박물관도 찾아 보면 더 없이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이색적인 여행지에요.

 

 

 

 

 

 

좁은 공간의 사무실,

 

세미나중인 2층의 다다미방,

 

 

 

 

 

 

 

 

 

 

 

 

 

 

 

 

 

 

 ◆북성로 공구 박물관 정보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 19번지

★소유자:(사)시간과 공간 연구소

★전화:053-252-8441

★개방시간:오전10시~오후 6시까지(일, 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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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


도동서원은 동방오현의 한분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며 도동이란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동서원의 볼거리는 서원 입구를 지키고 있는 400년된 은행나무로 서원의 건립을 축하하며 한강정구선생이 직접 심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켜켜히 세월의 때가 묻어 시멘트 기둥에 한몸을 뉘이고 있지만 그의 풍모만은 하늘로 뻗어 올라가 꼿꼿한 선비의 기상을 보여 준다. 그런 이유로 서원 앞에는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강 정구가 심었다는 400년된 은행나무의 기품이  대단 도동서원


현풍IC에서 도동서원까지는 약 10km거리이다. 다림재를 넘어  낙동강을 따라  강가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도동서원은 도산서원, 소수서원,병산서원, 옥산서원과 함께 우리나라 5대서원이며 보물제 350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 대원군의 서원 철폐에도 살아남아,


원래 도동서원은 1568년 조선선조원년에 비슬산 자락에  쌍계서원으로 처음 건립되었다. 그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화마로 불타고 1604년인 선조37년에 이곳으로 옮겨와 1607년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다. 1871년 고종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모든 서원은 훼철되지만 도동서원과 함께 47개 서원은 제외되어 도동서원은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된다. 



400년된 은행나무로 도동서원 앞에 있다. 도동서원 완공기념으로 한강정구선생이 직접심었던 나무다.

 

 

도동서원은 기존의 서원과는 다른 형태다. 일반 서원은 남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도동서원은 낙동강으로 인해 북쪽을 향해 앉아 있다. 그때문에 중정당의 대청마루에 앉아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 볼 수 있는 도동서원의 풍치는 그야말로 가을의 노란 은행나무와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중정당의 기단에 4개의 용머리는 낙동강의 범람을 막기위한 비보 역활 도동서원


도동서원으로 오르는 길은 1973년에 복원된 2층 누각 수월루를  지나가면서 시작된다. 좁다른 층층 돌계단을 올라 좁은 환주문을 들어서면 도동서원의 경내다. 정면에 강당인 중정당이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두줄의 급한 돌계단이 퇴색한 모양을 하고 지나온 세월의 무게를 말해주고 있다. 서원과 사당을 구분짓는 내삼문은  꼭꼭 잠겨져 있고 이곳은 김굉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그때 도동서원을 관리하시는 분이 올라오시며 보여줄것이 있다고 같이 가잔다.  사당옆의 담벼락을 가르키며 전국 서원에서 유일하게 도동서원에만 있다는 작은 창을 가르켰다. 문을 빼꼼히 밀어 왼쪽 담벼락을 보니 사각모양의 창틀이 보였다. 그 창틀의 용도는 사당에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축문을 태우는 곳으로 태울때 나는 연기를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게 하였다.


 


 

 

도동서원도 여느 서원처럼 수월루에서 사당까지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전학후묘의 양식으로 앞에는 공부를 하는 강당을 뒤로는 신주를 모신 사당이 위치함을 말한다. 




2층의 수월루. 이곳을 지나면 도동서원으로 올라갈수 있다.

 

 


강당인 중정당은 스승과 함께 학문을 닦고 배우는 공간이며 그 아래에는 동재인 거인재와 서재인 거의재를 서로 마주보게 두어 유생들은 이곳에서 생활을 하였다.  또한 중정당을 받치는 기단을 자세히보면 완구의 블록을 쌓는 것처럼 잘짜여진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사이사이에 여의주와 물고기를 물고 있는 용머리 4개와 다람쥐 모양의 동물이 장식되어 있다. 



 

 

용은 물의 신을 의미한다. 도동서원의 기단에 있는 4개의 용머리는 여름철에 수시로 낙동강의 물이 범람을 하여 서원으로 들이치지 못하도록 하며 아울러 화재로 부터 서원을 보호하기위한 비보책이다. 도동서원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은 흙과 기와로 쌓은 맞담으로 중정당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만큼 도동서원의 흙담장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도동서원의 중정당은 정면5칸에 측면 2칸반의  규모로 옆에서 볼때 사람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 건물이다. 좌우 1칸씩은 온돌방을 넣었고 앞으로 툇마루도 달았다. 온돌방 사이에 3칸의 대청마루를 넣어 툇마루와 서로 통하게하였다. 가을의 도동서원은 샛노란 은행잎으로 인해 한층 더 중후한 모습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문화재 답사팀들의 단골코스로 익히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구 달성 여행지의 도동서원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중정당을 위해 들어서야하는 환주문 아래에 설치된 조형물.

 

 

서재인 거의재로 유생들이 생활하는 곳

 

 

 

 

 

 

강당인 중정당

 

 

바둑판처럼 퍼즐 맞추듯 쌓은 기단의 모습과 낙동강의 범람을 막기위한 비보로 설치한 용머리의 모습.

 

 

 

 

 

 

동재인 거인재

 

 

 

 

 

 

 

 

 

 

 

 

 

김굉필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내삼문.

 

 

 

 

 

 

 

 

김굉필의 신주를 모신 사당

 

 

사각 모양의 창틀이 다른 서원에는 없다. 그용도는 재사를 모시고 난뒤 축문을 태우면 저 창문으로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다.

 

 

 

 

내삼문 앞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모습

 

 

 

 

 

 

 

 

 

 

보믈로 지정된 아름다운 도동서원의 흙담장

 

 

 

 

 

 

 

 

 

 

 

 

도동서원의 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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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달성 허브힐즈.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대구 허브힐즈


365일 숲과 함께하는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는 1978년 8월 냉천자연원으로 처음문을 열었다. 그 뒤 2004년 2월에 리뉴얼 공사를 시작하여 2005년 5월에 현재의 모습인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로 재오픈하였다.


 



비가 주적주적 오는 주말에 방문을 하였는데 그 날에도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함인지 특히 아이와 같이 온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또한 우산을 받쳐든 젊은  연인은 마침 홍단풍 축제가 열려 붉은 단풍물이 비에 씻겨 허브힐즈를 물들게 하듯 더욱 붉게 물든 단풍에 매료되어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허브힐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연중 개장을 한다. 그와 함께 허브, 자연, 숲, 동물, 체험, 놀이등의 테마로 꾸며져 있어 둘러보는 내내 지겨울 틈이 없다. 다양한 조경시설과 놀이기구, 내손으로 만드는 딱따구리공방에서는 허브비누, 향초, 클레이 오르골, 토피어리, 허브 화분 심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허브쿠킹체험, 에코어드벤처, 동물쇼 빰빠야~, 먹거리 마실거리등등등


 



 

허브힐즈의 관람코스는 울울창창한 숲에서 뿜어나오는 피톤치톤이 수목원에 들어선 착각을 갖게한다. 70~80여종의 허브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하게 피어 진한 향기를 제공해주며 허브정원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웨딩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새출발을 이곳 허브정원에서하면 평생을 부부싸움 없이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7년 4월에 대구 최초로 테마 녹차원을 이곳 허브힐즈에서 오픈하였다. 보성 해남의 녹차 산지에서 2~4년생의 묘목 2500그루를 300여평 규모로 조성을 하였다. 그와 함께 전통녹차향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정자가 운치있게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전통전래동화를 토피어리로 만날 수 있고 햇님달님, 선녀와 나뭇꾼, 게으른 소등을 보며 아빠는 옛 추억에 젖어 들게하고 어린이는 동화속의 이야기에 빨려 들어간다. 녹차원에는 김태희 녹차 정원도 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요. 오면 알 수 있어요,ㅎㅎ


 



허브힐즈 입구에서부터 늘어선 메타쉐쿼이아는 키큰 나무 답게 장관을 연출한다. 소나무의 60배에 달하는 산소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상쾌한 느낌이다. 특히 봄, 여름에는 그 푸르름이 찐하고 가을겨울에는 떨어진 낙엽을 뒤로하고 중후한 멋을 자아내어 사계절 멋진 모습이다.

은행나무와 같이 공룡시대에 살았다하여 화석나무로도 부른다한다. 이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 동물원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대구가 아닌 인근에서도 허브힐즈를 많이 찾는다.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 허브힐즈에 하루 힐링을 잘하고 왔습니다.




◆대구 허브힐즈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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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를 대표하는 대구12경 경상감영과 옛골목, 대구팔공산 취재 대구광역시 초청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대구여행

대구광역시청 초청 자연과 문화를 대표하는 대구12경 경상감영과 옛골목, 대구팔공산 취재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가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11월 30일(토요일)~ 12월 1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경상감영과 옛골목, 대구팔공산 취재 팸투어에서는 선교박물관 및 대구골목투어(2코스 근대문화골목), 중식 (육개장), 방천시장-김광석길 투어, 경상감영공원, 석식 (따로국밥[대구 10味]), 동성로 자유투어, 조식(팔공산 대표 건강음식 순두부찌개), 팔공산 하늘정원 케이블카, 중식(팔공산 산채 더덕구이정식), 동화사, 시민안전 테마파크, [시간 여유시 "아양기찻길 투어], 석식 (복불고기 [대구 10미]) 등 대구광역시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취재가 진행됩니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기업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거들이 개별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다

 















 

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맛집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l. 팸투어 주제 : 대구 근대문화거리 팸투어

2. 장 소: 대구광역시청 관내

3. 일시: 2013년 11월 30일(토요일)~ 12월 1일(일요일) 1박2일

4. 진행: 대구광역시청 / 영남일보

@ 블로거 참가 인원 : 25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11월 25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2.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3.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4.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정회원 이상 활동우수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와 카페에 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블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문의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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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국립대구과학관. '나도과학자' 국립대구과학관에 가면 누구나 과학자가 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더하고 흥미와 관심을 높히고자 건립되었는데 연일 많은 관람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아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과학의 이해를 돕고자 정식 개관이 될때까지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달성군 유가면의 비슬산 아래 11만7356㎡의 면적에 총사업비가 1,164억원이나 투자되었다. 지역민들에 과학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연구기관과 산업체 그리고 대학과 과학 기술의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지역 산업과 관광과 연계한 특성화 과학관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환경 친화적인 건물로 완공되어져 과학공원이며 체험과 실험 시연및 공연이 있는 에듀테이먼트( 에듀케이션(education, 교육)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오락)의 합성어로 게임을 하듯이 즐기면서 학습을 할 수 있는 형태)공간이자 4D와 오감으로 체험하는 4세대  과학관으로 65% 이상을 체험을 할수 있는 전시실로 꾸며 놓았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분야를 이끌어 갈 것으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구여행/달성여행)국립대구과학관. 세계 최대 물시계에 시선 집중 국립대구과학관에 가면 나도 과학자가 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층 어린이관과 상설1관인 자연과 발견을 둘러볼 수 있고 2층은 상설전시관으로  과학기술과 산업으로 나누어 전시를 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을 들어서면 먼저 물시계조형물과 만난다. 중앙의 홀은 3층 높이의 통층으로 설계되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이자 조형예술가인 '버나드 지통'박사가 제작한 전시품으로 물시계의 원리와 예술성이 관람객에게 흥미 유발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의 상징성 조형물로 국내최대 세계최대의 물시계이며 과학적 기술이 집약된 조형예술품이다.높이가 11m이며 320ℓ의 액체를 사용한다.





물시계에 들어가는 액체는 비이온수와 매탄올을 섞어 좌우의 유리 파이프와 각각의 항아리에 액체가 지나면서 시간을 표시한다. 물의 양과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진자와 사이펀을 이용한 현대적인 물시계로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물시계는 세계 30여곳중 가장 규모가 크다. 





상설1관의 전시실은  자연과 발견의 주제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을 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과 세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시관으로 지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함께하고 한쪽에는 비. 강. 바다로 이어지는 물의 순환을 중심으로 자연생태계를 관찰 체험하며 지구와 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도록 꾸며 놓았다.







국립대구과학관전시실은 과학적 사고를 하는 우리는 이미 과학자로 '나도 과학자'가 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상설2관에서는 과학기술과 산업으로 과학기술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 있다. 에너지가 고갈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형태로 변할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고갈 때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살펴보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공간이다.





모바일과  IT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다. IT 중에서도 가장 선도적인 모바일을 통해 정보과학기술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며 IT 기술이 응용된 매체를 통해 놀이와 휴식을 즐길수 있다.그리고 대구지역의 특화산업인 미래섬유와 한의학, 광학 분야를 좀더 체계적으로 접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미래과학자를 꿈꾸는 아이 또는 흥미유발을 위한다면 자녀와 함께 찾는다면 더욱 유익한 공부가 될 것 같다.   


  ◆국립대구과학관 둘러보기◆



세계 최대 물시계





























































































































































과학마당으로 개미집도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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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6~70년대 우리 어릴적의 모습 마비정벽화마을의 벽화로 만났어요.


누구나 아련한 어릴적 추억에 가슴이 저며 옴을 느낀다. 시골에서 자랐거나 도심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다 성인이 된 사람도 어릴적 유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을 울렁 그리게 하는 하나의 추억은 모두 가지고 있다. 필자도 어릴적에는 경주 외각의 시골마을에서 물안개 피어오르는 형산강을 바라보며 자랐다. 검정 고무신 코에 발가락을 걸어 힘차게 고무신을 높이 하늘로 날리며 책보 둘러메고 학교를 다닌 기억이 나를 들뜨게 한다. 마을길을 걷는데 옆집 바둑이가 반갑다고 아는 체 하며 쪼르르 달려나온다. 그때 냅다 차버리면 ‘깨깽’하며 불침 맞은 뭐 마냥 꼬랑지를 뒷다리 사이에 끼우고 달아나다 뒤가 캥기는지 연신 머리를 돌리며 뒤돌아보는 바둑이, 그러면서 “저런 애가 아닌데, 저런 애가 아닌데”하며 몸을 터틀터틀 흔들며 간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 마을을 이참에 댕겨 왔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마을로 삼필봉 언저리에 자리 잡은 산간마을이다. 현재는 벽촌 마을의 이미지는 바뀌어 예술작품의 그림들이 회백색의 담장을 가득 채우며 마비정벽화마을로 탈바꿈하였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마비정벽화마을의 유래가 궁금해요.

줄지어 늘어선 차량으로 인해 이곳 대구쪽에서는 유명한 명소로 자리를 잡았는것 같다. 먼저 마비정마을의 유래를 보면 옛날 옛적에 한 장군이 마을 뒷산에 올라가 건너편의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말하기를 화살보다 늦게 가면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은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화살을 어찌 따라잡을 수 있으랴. 그만 장수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죽은 말이 불쌍하여 마비정의 정자를 세우고 죽은말을 위로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마음씨 좋은 마을이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마비정벽화마을을 둘러보면 어릴적 추억이 살아나요.

마비정 마을은 비슬산에서 흘러 내려온 한가닥의 능선이 대구의 앞산 공원까지 이어진다. 그 능선의 푹 꺼진 곳에 고개를 만드니 청도와 가창지역 주민들이 한양이나 장날 화원장터를 가기위해 마을을 거쳐 가야만 되었다. 험한 산을 넘어 온 터라 사람이나 말도 많이 지쳐있어 이곳 정자에서 쉬며 타고온 말에게도 물을 먹이고 휴식을 시켰다. 그러면 말은 다시 기력을 회복하여 쏜살같이 빨리 달렸다하여 마비정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비정을 이제 둘러 볼까요◆


마비정벽화마을은 우리의 60~70년대 고향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 무너진 담장하며 쓰러질듯 버티고 있는 옛집하며 지금은 무너져 내려 앉은 창고건물하며  그모습이 하나의 모습으로 굳어져 벽화가 된 마을 마비정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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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성을 쫓아 자가용을 몰고가면 마을 입구 갈림길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들어가야하는 수고를 해야한다. 하루 7회 운행하던 마을버스가 벽화마을이 되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횟수를 늘려 현재는 9회 운행한다고 한다. 그 만큼 대중 교통편도 편리하다는 이야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마을 안까지 버스로 갈 수 있어 걷는 수고스러움은 덜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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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모습을 한 아이. 얼굴에 나는 사고뭉치라는 말괄량이의 모습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어릴적 바로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2013년 9월에 뜀박질하는 예능 프로인 런닝맨이 이곳에서 촬영을 하였다고 현수막과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인기프로인 런닝맨이 왔다 갈 정도면 마비정마을의 인기도를 알수 있다.

 

 

 

먼저 입구에 벽화마을 안내도를 찬찬히 살펴 마을을 숙지하자. 



 

 

마비정마을은 주민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않되겠다. '꼭 지켜주세요'를 숙지하여 주민이나 관람객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야 겠다.



 

 

 

 마을입구에 마비정마을을 알리는 '내고향 마비정' 표지석과 '마비정 벽화마을'을 알리는 그림이 벽면에 멋들어지게 그려져 있다. 마비정마을의 벽화는 한분의 예술가가 3개월 동안 혼신을 기우려 만들어낸 작품이라 그런지 느껴지는 그림이 보통이 아니다. 



 

 

 

 담쟁이가 둘러쳐진 담장이 운치를 더하는 마비정마을 옛스러움이 더욱 묻어 난다.


 

 마비정 마을을 지키는 장승의 모습이 우스광스럽다. 잡귀는 물러가고 행복한 마비정마을을 바래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것 같다.  

 

 담장을 넘어온 어느집 목련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며 화사하게 피어나고 누가 찾아 왔나며 동네 꼬마가 까치 발을 올려 목을 빼고  담장을 기웃하며 보고 있다.

 

 

 물어보는 손님은 없지만 아주머니의 부지런함에 집 주위 텃밭을 일구어 알타리무우와  늙은호박 감나무에 달린 떨감도 상품이 되어 팔릴 때를 기다리고 있다. 

 

 

 

마비정마을은 그자체의 모습도 매력이 있다. 묵은 장맛이 맛있다고 개발되지 않은 손때 묻은 모습이 더욱 정이 가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담의 모습이 남아 있는 마비정벽화마을.


 

 그림인듯 아닌듯 구분이 가질 않을 것 같은 벽화는 여느 도시의 벽화와는 조금은 다른것 같다. 소가 곧 마굿간을 뛰쳐 나올듯 머리를 내미는 모습에 '얘 그러면 안되' 하는 말이 입에서 곧 나올 것 같다.  

 

 토담집 뒷벽에 가로지른 장대가 달려 있다. 그곳에 메주가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모습은 여느집 풍경과 다를바 없다. 지게가 걸린 모습이 그림과 진짜 지게가 함께 있어 너무나 실감이나 지게를 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어때요 너무 운치있어 보이지 않나요. 멍석이 걸린 모습. 요즘은 보기힘들죠. 어릴때 광에서 멍석을 꺼내어 마당에 펴 놓고 그 위에 들어누워 하늘을 쳐다보곤 하였죠, 수많은 별들이 보석이 되어 총총 밤하늘을 밝히며 지네끼리 조곤조곤 속삭이는 것 같았고  별똥별이 멀리서 떨어지는 모습도 보곤하였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게하는 마비정.


 

 

그림같은 모습이다. 그림이 아닌 실제로 토방이며 황토방이라 그런지 군불을 넣어 찜질을 하고 하루쯤 쉬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좋을 것 같다.



 

 바삐 다니다 보니 목도 마르며 이곳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도 한잔하고 걸어요. 그래야 마을분에게도 조금은 위안을 드릴수 있을 것 같다. 냅다 사람만 왔다가면 손님으로서 예의도 아니지요.ㅎㅎ 


 

 

 

 

늠름한 장수의 모습이 너무 실감난다. 마비정의 전설을 알 수 있는 곳이며 천천히 읽어보면 왜 마비정이 유래되었는지 알수 있다.


 

 

 

 

요즘 관광지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사랑은 자물쇠로 채운다고 채워지는게 아니며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두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며 이곳 마비정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엥, 내도시랏 누가 묵었노' 겨울에 난로위에 도시락을 올려둔 이런 진풍경도 이제는 다 옛날인가보다. 양은도시락도 사라지고 이곳에 만날 수 있는 어릴적 학창시절 타임머신을 타고 댕겨온 기분이다.  

 

 

 

 

 

 

 주렁주렁 달린 메주하며 장독대에 달린 금줄하며 어느집에서 장을 담그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일년 농사중 가장 큰 농사라는 장담그기. 음식맛을 좌우한다는 이집의 장맛이 궁금하다. 


 

 

'이랴 이랴, 워~워~' 농부의 밭갈이 벽화. 명작은 명작이다. 소의 눈을 보고 걸어보면 착시현상을 일으킨다는 안내문이 있다. ㅎㅎ


 

 

 

 

 

 

 

 

 


 접시꽃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올해는 풍년이 왔을 것 같다. 탈곡기가 신나게 돌아가고 볏단을 든 농부의 모습이 신명이 나 있다.

 

 

 시골마을에 새침때기 도시 여학생이 외갓집에 놀러왔나. 빨간구두에 시골동네에서는 인기 짱이죠.  빨강구두아가씨 ~~~ㅎㅎ 옛노래도 흥얼흥얼 해보게 만드는 마비정마을.

 

 

 사랑의 구애?????. 삼각관계,  이러면 안되죠. 꽃다발을 들고 다른 분을 찾아 보시는게 좋은 듯 ㅎㅎ 이런 재미도 있는 곳이다.  연인들이여 이곳에서 '창문을 열어라'하며 사랑의 구애를 해보심이. 

 

 

 

 

 

 

 

 

 

 

 

 

 

 

 

 

 

 

을의 어느집 풍경이다. 너무 아름다워  담장너머 카메라로 담아 보았다.


 

 

 

 

 

 

 

 

 

 

 

 

 

 

 

 

 

 

 

강아지 두마리 엄청 별난것 같다. 주인 고무신에 이리 볼일을 보고 아끼는 구두 물어 뜯는 것을 본  주인장, 뿔따구나 고무신을 냅다 던지며 '너 죽을래' ㅋㅋ 그래도 점박이는 모른체 하며 꼬랑지를 살랑살랑 흔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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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대구시민의 휴식처 화원동산


화원동산은 비슬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대구를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과 금오강이 서로 만나는 곳으로 풍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삼국시대 이전부터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신라때에는 토성을 쌓아 행궁을 두고 왕이 꽃을 감상할 만큼 아름다운 장소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봉화대를 설치하여 정치 교통 통신의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화원동산은 꽤 오래전부터 대구의 유원지가 되었다. 1928년 일제강점기때 대구부에서 유원지로 개발하고 1972년 대구의 향토주류업체인 금복주에서 용지를 매입하여 1978년까지 6년간의 조성으로 화원동산을 개장하였다. 현재는 5만6천평의 화원동산 일체를 금복주에서 대구시에 기증을 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한국에 처음으로 귀신통이라 불렀던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나루터


이곳 화원동산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피아노를 배에 싫어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들어 왔던 사문 나루터가 있었던 곳으로 화원동산과 함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1900년 3월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 보탐(1874~1908)부부가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낙동강을 이용하여 사문나루터로 들여와 대구종로인 현재의 약전골목의 숙소까지 운반을 하였며 이 때 피아노를 옮기던 마을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통으로 불렀다”한다. 1년 뒤 한 대의 피아노가 사문나루터로 또 들어와 대구의 신명학교에 기증하였다.


 

사문나루터에서 본 낙동강의 모습.



피아노가 처음 들어온 이곳 사문나루터에는 매년 피아노를 이용한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그랜드피아노 100대의 선율이 올해 이곳 사문진 나루터에서 펼쳐졌다하니 웅장한 피아노에서 울려 퍼지는 피아노의 선율이 잔잔한 낙동강의 물결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였을 것 같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일제강점기 "임자없는 나룻배"의 배경 화원유원지.


사문나루터에서는 일제강점기때 항일의식과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1932년 개봉)”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라 더욱 애뜻한 기분이 든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막걸리 한잔을 먹을 수 있는 주막주막이 있는 사문나루터와 화원동산


사문나루터는 예로부터 경상도 관아와 대구지역에서 낙동강을 이용하여 하류에서 올라오는 물산을 이곳에서 다른 지역으로 공급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나루터에 몰려들게 되었다.


 





어디서 “이봐요, 주모”하며 부르니 “예~ 에이”하며 쪼르르 달려가는 과부댁의 발 빠른 모습이 사문 나루터에도 있었던 것은 아닐까. 사람이 모여들던 곳에는 주막거리가 생기는 법, 나루터 평상에 턱 걸쳐 앉으며 컬컬한 탁빼기 한 잔과 쇠고기국밥의 정겨운 먹거리에 배를 채우고 길을 떠났을 듯한 사문 나루터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대구 달성군에서 현재 복원공사가 마무리 단계 사문나루터와 화원동산


현재에는 달성군청에서 사문나루터 복원공사가 이루어져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주모는 없지만 막거리 한잔과 국밥 한그릇으로 여행자의 배를 불려줄 주막이 들어서 있고 화원동산에 올라 핏빛으로 물든 단풍 길을 아이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보고 물산의 중심지였던 나루터에 걸터앉아 강물 속으로 노을빛이 젖어드는 사문나루터의 낙조 를 보는 여행을 한번 꾸며봄도 좋을 것 같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317번지 일대 

◆네비에 화원유원지를 입력하여 찾아가기. 





◆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둘러보기◆









주막 모습. 막걸리 한잔 하고 가세요




귀신통 피아노가 처음 들어온 서문나루터 기념비.
















연자방아














































화원정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고령강정보에서 사문나루터가 있는 화원동산까지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고.


 

강정고령보에서 이곳 금오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화원유원지까지  18만평의 달성습지가 생성되어 있다.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달성습지가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등록되어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2급 동물인 삵과 맹꽁이 그리고 너구리, 고라니, 살모사등 텃새와 철새등의 보금자리로 알려져 시민들의 사랑으로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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