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3년 입대한 아이 군부대의 중대장으로부터 2통의 편지를 받았다. 그중 한통의 편지를 뜯어 보니 대대장의 편지였는데 그 편지를 읽어보고 훈련소를 마치고 찾아간 훈련병때의 아들 모습이 생각나 몇자 적어 본다.


먼저 대대장의 편지 내용을 보니 전역을 앞둔 군인의 부모에게 일상적으로 보낸 편지로 보내지는데 그 내용은 전문하사를 모집하는 내용과 그에 대한 7가지 혜택으로 되어 있다. 


전문하사관의 7가지 혜택을 보면 먼저 1. 등록금 어학연수비등 단기간 목돈 마련이 용이. 2.복학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 계발 시간의 부여 3. 간부로서 생활여건 보장 4.육군에서 보장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 5.직업군인에 관심이 있다면 사전 경험의 용이 6.전역후 공무원 진출시 경력인정 7. 국가에 대한 봉사와 전우애 함양으로 입대를 위해 대학을 휴학한 신분으로서 혹하는 내용이 몇가지 포함되어 있다. 


훈련소에서 고된 훈련을 끝내고 퇴소식때 바리바리 먹을 음식을 가지고 부대를 찾아가 아들을 보니 그 당시 한달만에 군기가 바짝 들었던 모습이었다. 대뜸하는 말이 군 생활을 하다가 전문하사에 지원해야겠다하였다. ‘왜’하니 훈련소 교육을 받으면서 훈련병에게 전문하사 지원를 하면 받는 혜택하며 백만원이 넘는 봉급에 학생으로서는 만져 보지도 못한 금액을 이야기하니 혹 하여 아이로서는 하산관을 하여 먼저 2년 동안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복무 동안 얼마를 벌어서 나온다며 아주 흡족한 상상을 하며 꼭 할 것 같이 하기에 ‘학교는 어짜고’하니 그때와서 ‘복학을 하죠’한다. 아들 ‘공부도 때가 다 있는 법이다’. 그리고 너가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지만 좀 군 생활을 하면 마음이 바뀐다 그 때 생각을 다시하자‘고 하니 ’절대로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며 나는 ’그래‘하면 그냥 웃어 넘겼다.


그 뒤 자대배치를 받고나서 부모님 첫 면회에 외박을 보내준다기에 밤 12시에 출발하여 부대 앞에서 아침을 맞이한 후 아이를 대리고 나왔다. 몇 달의 군 생활이지만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어 군대 체질이다며 하사로 지원해도 되겠다하니 ‘아닙니다’. ‘하루라도 빨리 전역하는게 좋습니다’한다. ‘왜’ ‘지난번에는 말뚝을 박을 것처럼 그러더니만’ ‘제가 생각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는게 아닌가. 


 훈련병 때에는 하늘같이 보였던 하사가 막상 자대 배치 후 부대에서 본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느꼈는 것 같다. 거꾸로 메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지만 아들아 이제 2개월 남짓 남은 군 생활이지만 요즘 우리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고 불안하게 돌아가고 있다. 군대생활을 하는 동안 남자답게 열심히 군 복무하고 사회인이 돼 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지 않을래. 아들. 요즘 뜨는 직업이 군인인데...전문하사 지원에 관한 편지를 보고 그때의 기억이 나 몇자 적어 본다





728x90

728x90


 

 



 

 

 

지금 가까운 산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꽃이다. 옛날 여인들이 시집을 갈때 머리에 사용하던 족도(두)리를 닮았다하여 족도리로 불리는 꽃같지 않은 특이한 모습에 더 눈길이 간다. 색상은 자주 빛을 띠고 있는 꽃이다. 

 

 

 

 

세신이라하여 약용식물로 매운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산 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에 무늬가 있는 것을 개족도리풀이라 한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는 한국특산으로 잎에 흰색의 무늬가 들어가 있다. 



 


 족도리풀과 잎을 비교해보세요 확연히 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족도리풀은 이외에도 무늬족도리는 중부 이북지방에서서 주로 분포하고 있어 족도리 개족도리와  구분된다.



 

 

이 족도리풀에도 슬픈 사연이 내려온다. 궁녀를 뽑혀 갔던 딸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을 그리워하며 어머니도 몸져 누워 숨을 거두웠는데 그 다음해 무덤가에 족도리 모습을 한 꽃이 피어 딸을 잊지 못한 어머니 마음이 이 꽃으로 환생한 것이라 한다.



 




728x90

728x90

4월 12일 화왕산 허준세트장의 진달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창녕화왕산 개요

 

지금 계절에 남부지방의 산을 장식하는 것은 단연코 진달래를 빼 놓을 수 없다. 그 중에도 창녕의 화왕산도 남쪽으로 이어받은 진달래의 물결을 그대로 비슬산으로 넘겨 주는데 이곳 화왕산성의 진달래가 산사람에게 너무 인상적이라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창녕의 진산이기도 한 화왕산은 이름대로 불의 산이다. 불뫼로도 불리는 화왕산은 고대에 화산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정상에는 특이하게 용지의 연못이 있다.

 

 


 


관룡사 입구로 화왕산과 갈라지는 삼거리.







산성교를 건넌다.




관룡사와 구룡산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창녕조씨 유래.

 

창녕조씨와 깊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연못으로 창녕조씨의 유래를 보면은 신라시대 한림학사 이광옥의 딸이 불치의 병으로 인해 이곳 정상의 연못에서 목욕을 후 태기를 느껴 아이를 낳았는데 그 사내아이의 겨드랑이에 조(曺)자가 새겨져 있었고 훗날 진평왕의 사위가 되어 창성부원군에 봉해졌다. 청녕조씨 시조로 화왕산성 안에는 창녕조씨 득성비가 조성되어 있고 용지의 연못은 지금 발굴 작업과 함께 복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비상시 대피소 역활을 한다는 숲속 옆을 지난다


 






계곡의 물소리가 봄이 와서인지 요란하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 화왕산성과 곽재우장군.

 

화왕산 정상에는 가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2.6km의 산성이 현재 남아 있다. 임진왜란이 나기 이전까지는 산성의 기능은 사라졌는데 전란과 함께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 산성을 근거지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왜적의 간담을 써늘하게 하였다. 이곳 산성의 용지는 그때 산성을 방어 할 시에 유용한 식수원이 되기도 하였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화왕산이 현재에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산행지로 탈바꿈하였다. 주변의 산세와 함께 기암괴석은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모습이며 천년고찰 관룡사가 현재에도 그 모습이 조금도 위축됨이 없이 관광객에게 힐링의 기쁨을 남겨 준다. 봄의 화왕산은 진달래와 가을의 산은 억새로 5만6천평의 분지가 황금물결을 이룬다. 오늘 포스팅은 4월12일 목요일 다녀 왔던 사진으로 다음주인 4월14일 부터는 연분홍 꽃물이 뚝뚝 떨어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임도에서 일야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임도를 타고 올라가도 일야봉산장으로 가 만난다.


 



일야봉산장




화왕산의 진달래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산행 경로

 

산행 경로를 보면 옥천버스정류장~옥천사지~화왕산과 관룡사 갈림길~산성교~숲속학교~sk기지국~일야봉산장~옥천삼거리~허준세트장~화왕산성 동문~화왕산성 서문~화왕산성 남문~계곡~sk기지국~옥천매표소로 산행시간은3시간 정도고 휴식을 포함하면4시간~4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와 진달래에 취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름을 염두에 두자. 그리고 화왕산 진달래 산행의 참맛을 느낄분들은 2.6km 산성 둘레를 걸어볼 것을 권한다. 산성 둘레에 흐트러지게 핀 진달래에 반하지 않을 강심장은 아마 없을 것이다.

 

 









허준 대장금등 국민드라마를 촬영한 세트장




화왕산 진달래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옥천매표소를 출발.

 

먼저 화왕산 산행의 대표적인 코스는 자하곡과 옥천매표소다. 이번 산행은 옥천매표소로 모 단체의 답사를 겸하여 진달래 산행만을 위해 돌아보기로 하였다. 화왕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군립공원이라 외지인은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옥천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왼쪽 관룡사 방향으로 오른다. 화왕산 안내도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신돈의 출생지로 알려진 옥천사지로 개혁을 주장하다 실폐한 그 당시의 정치 상황과 맞물려서인지 지금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축대만 겨우 남아서 그당시 상황이 어떠하였는지를 보여준다. 이곳을 지나면 갈림길로 오른쪽은 관룡사 올라가는 길. 화왕산은 왼쪽 길이다. 화왕산 등산 안내도를 보고 차량진입을 못하도록 세워둔 봉 옆에 정상 3.8km 이정표를 보고 산성교를 건넌다. 계곡의 물소리가 제법요란하며 벌써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왼쪽 암봉이 배바위고 억새가 누런 모습으로 남아 있는 화왕산


 






화왕산 동문으로 올라간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대표적 코스 옥천리.

 

8분이면 대피소라며 쌩뚱 맞은 건물을 볼 수 있다. ‘숲속 학교’란 이색적인 건물을 뒤로 하고 임도를 올라가면 다시 다리를 건넌다. 곧 1등산로 이정표 만난다. 화왕산 정상 3.0km를 가르키고 있다. 100m를 가면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흙길로 바뀐다.. 지금 부터는 곡각 오름길은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화왕산 등산로중에서 가장 편안하여 가족과 함께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다. 이번 답사 이유도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70대 전 후가 대부분이라 숨이 턱에까지 차 올라 환장한다는 환장고개의 자하곡코스를 마다하고 이곳 옥천 코스로 잡은 이유이다. 계곡을 끼고 가는 임도길을 올라 20분이면 sk기지국과 만난다. 40m가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며  예전에 화왕산성 방향 이정표가 있었는데 현재 사라지고 없고 그대신 왼쪽으로 안내리본이 많이 걸려 있다.

 


 





뒤돌아 본 드라마세트장과 진달래 군락







화왕산성의 억새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일야봉 산장을 경유.

 

그 오른편에 송이 철에는 입산을 금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화왕산성으로 올라 이곳으로 하산을 한다. 임도를 계속 따라 올라간다. 요즘 봄이라지만 겨울 같은 날씨가 지속되는데 그래도 땅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제비꽃 종류는 임도 옆으로 지천으로 피어 있고 봄을 맞이하는 양지꽃이 추위에 놀랬는지 노란 꽃잎을 다물고 있다. 10분이면 임도를 버리고 왼쪽 1등산로 화왕산 정상 일야봉산장 방면의 흙길을 오른다. 산장 안으로 바로 올라간다. 이곳에서는 화왕산 정상까지 1.4km를 알리고 있다. 다시 임도와 만나고 산장 입구 오른쪽에서 왼쪽 산길의 등산로가 열려 있다, 두 길은 임도길과 뒤에서 다시 만난다. 왼쪽 산길을 따라 오른다. 경사는 제법 가파르지만 길지가 않아 10여분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임도를 만나기 직전 왼쪽으로 화왕산 진달래가 맛빼기를 보여준다. 연분홍색의 진달래 군락지가 엄청나다. 범위도 넓고 추운날씨로 인해 아직은 다 피지를 못하였다. 다음 주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 같다.

 


 


환장고개




환장고개에서 본 창녕읍의 모습




중앙에 창녕조씨의 탄생 설화가 있는 용지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드라마 허준 세트장.

 

왼쪽으로 틀어 임도를 따른다. 정면에 화왕산의 명물인 누런 억새가 지난날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아직 산성 일대의 진달래는 이곳 보다 지대가 더 높아 꽃을 피우지 않은 모습이다. 5분이면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등 국민드라마를 촬영하였던 촬영지를 지난다. 초가집의 지붕을 새로 이어 깔끔하다. 다시 10분이면 복원공사를 다 끝낸 화왕산성의 동문에 올라선다. 갑자기 서문 쪽에서 새 찬 바람이 몰려온다. 안에서 펼쳐진 모습은 경이롭다 그 순간을 깨버린 것이 용지의 복원 공사인데 하다 만 장비와 녹색의 갑바를 덮어 놓은 모습에 창녕조씨의 탄생지란 신비감이 날아가 버렸다. 꼭 저리 해야하는지, 그 당시에도 저런 시설이 되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창녕군청의 지나친 욕심이 문제로 여겨진다. 왼쪽으로 남문 배바위(0.6km)방향으로 서문에서 돌아와 이리로 내려간다. 직진하여 바람을 맞으며 서문(0.4km)방향으로는 편하게 간다.

 

 


 




동문에서 남문으로 내려서고 있다.







창녕조씨 덕성비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배를 묶어 두었다는 배바위.

 

왼쪽 툭 튀어 나온 바위가 배바위다. 아주 오랜옛날에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때 이곳에 배를 묶어 두었다는 전설의 배바위로 이곳에서 뻗은 능선으로 여러사람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문의 가게에 물어보니 억새와 진달래의 생육을 방해하는 싸리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단다. 쯔쯔 한심한 사람들의 모습. 저절로 생긴 식물을 뽑아 내버리는 이기적인 인간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은 아닌지 자연은 자연 상태로 두는 게 가장 좋은데 왜 그걸 모르는지. 7분이면 서문인 환장고개에 작은 노점이 있다. 성문은 없지만 ‘V'자 안부가 서문이다 이곳을 내려서면 자하곡매표소 (2.4km) 방향이다. 치받듯이 올라온 계곡으로 인해 창녕읍의 모습이 전체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이 시원하다. 창녕 시외버스 터미널로 바로 갈려면 자하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편리하다. 이곳에서 오른쪽은 화왕산 정상(0.2km)이며 왼쪽은 배바위(0.6km)방향이다.

 


 


남문을 빠져나오면...







슬랩바위를 조심조심 내려간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산성 남문으로...

 

하산을 위해 동문으로 다시 돌아간다. 다시 한번 현대작품인 용지를 보고 동문에서 오른쪽으로 하산을 한다. 오른쪽으로 울타리가 쳐진 창녕조씨 득성비를 보며 내려서면 남문이다. 직진하면 배바위로 오르고 남문을 나가면 하산이 시작된다. 계단을 밟고 내려와 용지에서 흘러온 계곡을 건너면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허준세트장(0.7km)방면이고 옥천리는 오른쪽으로 진달래가 피어 있는 암반길을 내려간다. 산길은 뚜렷하게 잘 나 있다. 이 하산 길은 옥천에서 가장 빨리 화왕산성으로 올라오는 길이다. 7분이면 슬래바위를 만난다. 무서워 말고 천천히 내려선 뒤 왼쪽 방향이다. 3분 후 바위길이 계곡을 지나 왼쪽 소나무 숲으로 찾아든다. 옥천매표소 2.8km 이정표를 지나 6분이면 올라온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50m 가면 sk기지국을 지나 25분이면 산성교를 지나 옥천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올라갈때 만난 임도에 내려선다.







산행 후 관룡산을 구경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교통편.

 

화왕산 산행은 원점회귀라  승용차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칠원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옮겨 탄다. 영산IC에서 고속도로를 내린 뒤 영산면을 빠져나와 계성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창녕읍 방향 5번 국도를 따라간다. 3㎞가량 가서 계성천을 건너기 전 우회전해 화왕산군립공원 방향으로 들어간다. 매표소 지나 좌회전하면 관룡사입구인 화왕산 삼거리가 나온다로 간다.

 서부터미널에서 창녕행 버스는 오전 7시(첫차), 7시50분, 8시40분, 9시20분에 있다. 1시간10분 소요, 요금 6400원. 옥천행 버스는 창녕터미널을 나와 오른쪽으로 100m 정도에 있는 영신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오전 7시(첫차), 9시40분, 12시에 있다. 30분 소요, 요금 1500원. 입장료 1천원. 옥천에서 창녕 가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6시30분(막차)에 있다. 창녕에서 부산으로 가는 차는 오후 5시20분, 6시10분, 6시50분, 7시40분, 8시30분(막차)에 있다.

 

 

 

 

 


 



 



 

728x90

728x90


 

 

 

웨에엥~~~~아!아!

'무단 횡단 하시면 위험합니다.'

'무단 횡단 하시면 위험합니다'








 

어느분이 부산 노포동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 앞 왕복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것을 순찰차가 본 모양이다. 순찰차에서  무단 횡단을 하면 안된다고 하니 이 무단횡단자가 본인 마음에 거슬렸는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도로를 건너다 순찰차가 다가오니 다부 순찰차 앞을 가로 막는게 아닌가.

 

 


 


 


 

 

한참동안 순찰차를 막고 있다가 다른 순찰차에서 경찰관이 차에서 내리니 슬그머니 도로를 빠져 나간다. 그러면서 주절주절 하는게 아닌가. 참 우리나라 경찰도 못 해 먹을 지경이다. 이곳은 부산에서 울산으로 가는 7번 국도로 하루에 엄청난 차량이 쉴새 없이 지난다. 다른 도로보다도 넓어 평소에도 사고 다발 지역이다.  뻔뻔하게 저리 건너고도 순찰차를 도로 중앙에서 막는 행패는 무슨 배짱인지 일반 시민이라면 미안하여 얼굴을 가리며 얼른 뛰어 갈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차량의 흐름까지 막고 50m 위에 엄연히 신호등이 설치된 건널목이 있는데도 저런 행동을 하니 우리 경찰에서도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사람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본인이 무슨 영웅이나 되는 것처럼 영웅심리로 이러하면 시민들이 대단하다고 봐 줄 것으로 착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 날 그곳을 지나던 시민들이 모두 '미친놈 아이가' '멀쩡한게' "돌았는거 아이가'하며 욕을 하신다. 이분은 지금 영웅심리의  틀 속에 갇혀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서 잠에서 깨어나길 바랄 뿐이다





728x90

728x90


동영상은 금붓꽃의 오기입니다. 




붓꽃은 꽃을 피울때 선비가 사용하는 붓끝에 먹물을 머금은 모습과 닮아 붓꽃이라 부른다. 


금붓꽃


선비의 도도한 기품이 서려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우아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기존 각시붓꽃은 흔하디 흔한 꽃이지만 금붓꽃은 제주도를 제외한 중부지방 이남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행을 하다가 왠지 금붓꽃을 만나면 횡재를 할 것 만 같은 느낌이드는 꽃이다. 선비의 붓이 노란 금색을 띠고 있으니 말이다. 노란색이라 그런지 금덩어리 처럼 보여 금붓꽃이라 부르는지... 아마 색상이 금색이라 그런것 같다.





특이하게도 전라남북도에서 분포하는 노랑분꽃은 한국특산종으로 모양은 금붓꽃과 똑 같은데 노랑붓꽃으로 불리는 붓꽃도 있다.

필자는 변산의 직소폭포에서 관찰을 한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꼭 2개의 꽃이 핀다. 그대신 이 금붓꽃은 1개의 꽃대에 꽃을 한게 피운다.

 



도도한 선비의 붓끝이라 그런지 잎은 칼날의 형태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야생화다. 그래도 각시붓꽃에 비해 만나기가 힘이 든 우리꽃 금붓꽃. 왠지 만나면 금덩이를 본 듯 반가운 꽃이다. 





요즘 산행시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이 꽃도 워낙작아 땅에 찰싹 붙어 있어 주의를 기우리지 않으면 찾기가 힘이 듭니다. 자세를 낮추고 유심히 보시면 금덩어리 꽃 금붓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 상태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사진이 난잡합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728x90

728x90

각시붓꽃 동영상







☞(야생화/각시붓꽃) 작다는 접두사 각시가 붙어 각시붓꽃 


4~5월 들과 산으로 나가다보면 양지 바르고 큰 나무들이 없는 곳에 보라색으로 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이름처럼 예쁜 꽃이다.  원래 붓꽃종류로 일반 붓꽃보다 작아서 앞에 접두사로 각시가 붙어 각시붓꽃이라 불린다. 각시는 옛날에는  '갓 시집온 여자'를 '각시'라 불렀다. 사극에서 "우리 각시 우리 각시"라던지 '우렁각시'라던지 각시란 뜻은 작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우리의 여인들이 그만큼 작았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야생화/각시붓꽃)야생화 붓꽃 종류가 많아 그중 이름은 각시붓꽃 


붓꽃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붓꽃 타래붓꽃 부채붓꽃 난장이붓꽃 등심붓꽃 그리고 각시 붓꽃과 크기가 비슷한 금붓꽃 노랑붓꽃 노랑무늬붓꽃이 있다. 꽃이 필 무렵 꽃망울이 맺힌 모습이 흡사 선비가 사용하는 도도한 붓처럼 생겼다하여 붓꽃으로 불리는데 그래서 흔하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근엄한 멋을 가지고 있는 붓꽃이다. 


   



 (야생화/각시붓꽃)각시붓꽃 은 전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은 전국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리 양지쪽에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꽃으로 산행을 하다가 둘레길을 걷다가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럼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말을 함 걸어보세요. 워낙 작아서 각시붓꽃과 대화나 눈맞춤을 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구부려야만 가능합니다. 





(야생화/각시붓꽃)남량특집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는 꽃이름은 각시붓꽃 


ㅎㅎ 그래서 선비의 붓과 닮았다는 것은 아닌지. 길을 걷다가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각시붓꽃이 슬퍼하잖아요. 꼭 보고 '각시붓꽃 이쁘다'하며 말을 걸고 가세요. 우리 마음속에  비밀처럼 간직하고 있던 우리 각시가  집에 가면 빙그레 웃어줄지  오늘은 모르잖아요. 각시붓꽃을 볼때면 항상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무슨 엄청 큰 전설이 있었는지를 ...남량특집 '전설의 고향'에 나올 법한 유래라도 말이다. 특히  폐렴에 약효가 있다.





728x90

728x90

 


공덕산 정상에서 본 금정산 조망


 

 




 

산행 출발지 선두구동주민센타 정류장에 하차하면 입구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개요

 

봄은 무엇으로 시작을 알릴까?. 4월부터 온산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가 남해 쪽에서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대금산 영취산을 찍은 진달래가 동시에 창원 마산을 찍고 부산을 올라왔다. 그러나 부산에서는 마땅한 진달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다. 진달래를 보기 위해 창원이나 거제도를 달려 나가야 한다. 그러나 시간제약과 제반경비도 무시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작은 경비로 온산을 짙게 물들인 진달래를 부산근교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 없을까. 부산에도 그런 곳이 있다. 전국의 진달래 명산 보다는 규모도 작고 비할 바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충분히 달래주고도 남는다. 그리고 진달래 명산에 비해서 인파가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선두구동주민센타 건물이 보이고 왼쪽은 철마산. 오른쪽은 공덕산

 

 

조정언비 뒤로 철마산이 보인다.

 

 

조종언비와 조리마을 당수나무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경로.

 

이번 코스는 부산시 금정구에서 시작한다. 금정구와 기장군의 경계상에 솟은 공덕산을 거쳐 거문산으로 오르는 코스로 300~500m 급의 작은 산이다. 출발은 금정구 두구동의 '선두구동 주민센터'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선두구동주민센타~조정언비·연꽃소류지~법룡사 입구~공덕산 정상~266m봉 삼거리~기도도량 임도 갈림길~거문산 정상~진달래 군락~소산마을~임도~수도암~문연정~홍연폭포를 거쳐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웅천 버스정류장에서 끝낸다. gps 산행거리는 약11㎞ 며 산행시간은 4시간 소요. 휴식을 포함하면 5~6시간 걸린다.

 

 

 

공덕산 입구인 법룡사. 직진하여 산으로 오른다.

 

 

 

 

공덕산 오름길에서 본 부산의 진산 금정산맥.

 

 

 

 

4월의 꽃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선두구동주민센타에서 시작.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선두구동 주민 센터 버스정류장에 내리면서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정류장 맞은편에 선두구동 주민센터와 연꽃소류지 그리고 법룡사 안내판이 있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들어선다. 주민센터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연꽃 소류지' 안내판을 따라 왼쪽 길로 따른다. 골목길을 벗어나면 연꽃 소류지 옆의 당산나무가 보인다. 나무 아래엔 소류지 조성 경위와 공덕을 기린 ‘조정언비’가 있다. 7~8월에는 연꽃으로 만발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지만 쓰레기가 널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법룡사를 향해 콘크리트 길을 따라 가면 산 밑 법룡사 입구에 도착된다. 여기서 정면의 산길로 올라간다.

 

 

 

금정산 전경 발아래는 금정구의 노포동 두구동 일대

 

 

 

 

공덕산 정상. 헬기장이다. 그 뒤로 철마산

 

 

철망펜스를 따라간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공덕산 정상 조망 탁월.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산길은 반질반질하다. 처음 오르면 산길은 가파르지만 곧 유순해진다. 왼쪽으로 철마산이 우뚝하고 등산로 옆으로 진달래가 만발하여 꽃대궐을 이룬다. 5분 뒤 삼거리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반질반질 한 것으로 보아 마을 주민의 약수터가 골짜기에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공덕산은 왼쪽 오르막이다. 상대적으로 덜 다닌 느낌의 산길이다. 지금부터는 경사가 조금씩 가팔라진다. 10분이면 금정산의 조망이 확 열리는 능선을 지난다. 철마산과 그 오른쪽에 우리가 가야할 거문산도 보인다. 다시 참호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중리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오른쪽 금정산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곧 헬기장이 있는 공덕산 정상으로 gps상 290m를 가르키고 있다. 아무런 표시가 없이 산불초소만 덜렁 있다.

 

 

 

266m봉에서 내려서는 길. 산길이 뚜렷하지 않다.

 

 

 

 

정면의 거문산을 향해 다시 올라야 한다.

 

 

거문산 올라가는 들머리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출입통제지역 주의.

 

정상의 조망도 수준급이다. 남서쪽 끝으로 장산과 센텀시티 빌딩이 뚜렷하게 보이고 진구와 동래구 금정구의 모습이 올망졸망 펼쳐진다. 거문산 방향은 산불감시초소 왼쪽길이다. 능선을 따라가면 출입통제지역임을 알리 듯 철망 담장이 쳐져 있다. 철망 담장 따라 길이 10분 정도 이어진다. 산길은 철망 담장을 오른쪽으로 벗어나는데 거문산 방향은 계속 철망을 따라 가야한다. 오른쪽 뚜렷한 길로 계속 가면 고름재를 지나 회동수원지의 상현마을로 갈수 있다. 희미한 산길를 오르면 다시 능선에 올라서고 왼쪽 철망을 따른다. 산길은 다시 철망을 두고 265봉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이곳부터는 철조망을 완전히 벗어난다. 능선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266m봉이다. 이곳에서는 직진하여 내려서면 안된다. 왼쪽 거문산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산길은 희미하고 급한 내리막이라 흔적이 뚜렷하지 않다. 직진한다는 생각으로 내려가면 월성 박씨 무덤을 지나고 다시 6기의 가족 무덤을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뚜렷한 산길을 내려선다. 만나는작은 계곡에서는 왼쪽으로 너른 길을 따라간다. 직진하여 무덤이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 올라간다.

 

 

 

 

 

 

 

정상직전에 등산로에 진달래가 만발하다.

 

 

정상직전 전망대에서 본 모습이 압권이다.

 

 

철마산의 모습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거문산 오름길 된비알 각오.

 

농원길인듯 100m가량 나가면 콘크리트 임도를 만난다. 왼쪽으로 '기도도량' 표지판이 있는 두 갈래 길에서 오른쪽 길로 100m쯤 가면 본격적인 거문산 등산로 입구가 오른쪽에 있다. 능선으로 올라가는 뚜렷한 산길로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길이다. 편안하지만 이것도 잠시 10분 정도 오르면 묵은 무덤을 지나면서 경사가 가팔라진다. 이어지든 소나무 숲에서 참나무가 빼곡한 길이다. 산길은 대체적으로 코가 땅에 다일 정도로 급하게 올라간다. 잠시 숨을 고르고 또다시 급한 오르막을 20분 정도 올라 해발 500m대에 접어들면 산길은 숨을 죽이며 주위로 진달래 능선이 펼쳐진다. 능선과 왼쪽 사면이 온통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다. 잠시 뒤 전망대다. 정면의 공덕산과 더 멀리 금정산 그리고 오른쪽 철마산등 주위의 조망이 시원하다. 곧 거문산 정상이다. 정상석 뒤로 바위로 된 달음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석 오른쪽 길은 중리와 철마면사무소로 내려가는 하산길이다. 소산벌은 정상석 왼쪽이다.

 

 

 

거문산 정상의 모습

 

 

진달래 군락지 뒤로 소산벌과 정관의 아파트 모습.

 

 

멀리 달음산 정상도 보인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가고 있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부산 3대 고산마을 소산벌.경관 압권.

 

완만한 내리막도 잠시 평지 같은 길이 이어진다. 부산 근교에서는 보기가 힘든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10분 정도 가면 다시 작은 오르막. 전방으로 진달래가 활짝 핀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산속의 마을인 소산벌이 한폭의 그림과 같다. ‘V' 자 골짜기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는 정관 신시가지 모습이다. 하산길은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이곳부터 거문산의진달래 군락지가 절정을 이룬된다. 군락지 가운데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걸어보자. 산행시에는 진달래가 더문더문 피어 있었는데 지금쯤은 만개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계단이 끝나고 진달래 군락지를 벗어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50m만 가면 덱이 설치된 임도에 내려선다. 왼쪽은 철마산 방향의 임도길이고 하산은 오른쪽으로 간다. 콘크리트 포장로를 만나고 소산곤충마을에서 뒤돌아 보면 거문산 진달래의 진면목을 관찰할 수 있다. 갈림길을 만나면 삼거리다. 오른쪽 길로 간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소산벌로 올라오는 마을 길이다. 문래봉 자락을 돌아가는 길로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어면서 내려가면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아쉬운점은 오른쪽 계곡이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기장군의 각성을 촉구해 본다.

 

 

 

소산마을 임도로 내려서면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뒤돌아 본 거문산 진달래 군락지 모습.

 

 

소산벌 마을의 전경.뒤로 문래봉이 솟아 있다.

 

 

문연정.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부산 최고 폭포 기장 6경 홍연폭포 장관.

 

20여 분 후 길이 돌아가는 지점에 오른쪽 흙길로 질러 내려가는 길을 따른다. 다시 콘크리트 길과 만나고 갈림길에서 오른쪽 수도암으로 내려간다. 종무소를 지나 작은 계단을 내려가면 문연정 정자 옆을 지나 주차장이다. 오른쪽 임도길을 따라100m 가면 홍연폭포를 보고 되돌아 나온다. 홍연폭포는 45도 경사의 암반을 따라 폭포수가 60~70m로 떨어져 내린다. 부산시내 폭포 중에서는 최고 최대의 폭포가 아닐까 싶다. 되돌아가 도로를 따라가면 저수지를 지나 다리 아래를 통과하면 '중리' 표지판이 선 갈림길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망월산 종합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300m 정도 가면 웅천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홍연폭포 기장6경이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교통편.


 

공덕산~거문산 산행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가 멀어도 승용차를 이용해도 된다. 하산 후 2-3 버스를 타고 나오다 선두구동주민센타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금정 2-2, 금정2-3 마을버스를 타고 '선두구동 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 내린다. 10분 소요. 버스는 오전 7시25분, 8시5분, 8시45분, 9시40분, 10시25분에 범어사 팔송을 출발해 노포동터미널을 거쳐간다.

산행을 마치는 기장군 철마면 웅천 버스정류장에는 금정 2-3번과 기장 6번 73번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73번 버스는 반송을 오간다. 웅촌에서 반송행 버스시간은 오후 3시40분 4시45분 5시45분 6시55분등이며 막차는 10시30분. 노포동 버스터미널로 돌아가려면 금정 2-3번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20분 소요. 버스는 웅천에서 오후 3시10분, 3시55분, 5시45분 등 40~5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막차는 밤 10시30분에 있다.

 

 

 

 

 

 

 





728x90

728x90



 

☞(전남맛집/곡성맛집)옥과맛집 옥과순대국밥.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차잇점.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의 차잇점은 돼지국밥엔 순대가 안들어 있고 순대국밥엔 순대와 돼지고기가 모두 들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ㅎㅎ

너무 설렁한 농담인가요

 

 







 

☞(전남맛집/곡성맛집)옥과맛집 옥과순대국밥. 순대국밥에 콩나물이 들어가 부산과 달라.

 

부산에는 돼지국밥의 고장이라 그런지 많은 국밥집이 성행중이다.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어서 한집 건너 국밥집이거나 아니면 국밥집 골목을 이루는 곳도 있다. 영남지방 이외에는 그럼 어떤가. 서울경기등에는 순대국밥이 있다는데 우리의 돼지국밥과는 어떤지 궁금하다.

 


 


 

☞(전남맛집/곡성맛집)옥과맛집 옥과순대국밥. 순대국밥이 먹을 만한 음식점

 

얼마전 전라도 곡성의 옥과로 여행을 간적이 있다. 저녁에 마땅한 먹을 식당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다. 옥과돼지국밥집이다.. 부산에서 먹는 돼지국밥처럼 이곳도 돼지국밥 순대국밥머리국밥 내장국밥등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새끼보국밥도 보이기에 지금안된다하는게 아닌가. 그냥 '새끼보'가 무언고 물어볼려고 하였는데... 아주머니께 혹 '애저'입니까하니 맞다고 하신다.

 




 

순대국밥을 주문하였는데 곧이어 순대국밥이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그런데 부산 순대국밥과 다른점이 있다. 특이하게 돼지국밥에 콩나물이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부산에서는 아직 이리 먹어 보지 못했는데 어떤맛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콩나물을 뒤집어 보니 순대가 먹음직 스러운게 찰진느낌이다.

국물도 구수하고 괜찮은 맛이다.

순대국밥에는 살코기 보다는 주로 내장이 들어 간것을 볼 수 있다.



 

옥과터미널과 옥과시장 인근에 있어 혹 곡성순 옥과면을 여행시 괜찮은 맛집입니다.

 

단 이곳 음식점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전남곡성군옥과면 88-1번지 옥과순대국밥
061)362-5061



 




728x90

728x90

 

 

(경남여행/사천여행)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에 전투기가 있어요. F-4D 예비역 전투기

 

남해 고속도로 순천방향으로 가다보면 사천휴게소가 나온다. 이곳 사천 휴게소는 아주 독특한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다. 이 전투기는 미국의 맥도널 더글러스사 에서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이다.

 



 

 

 

1958년 처음으로 비행을 시작하였다는 팬덤 F-4D는 도깨비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1969년 대구 공군기지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한다. 그후 방위성금등 국민의 성금으로 연차적으로 도입되어 1988년까지 74대가 우리의 하늘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주었다.

 

 

 

 

 

 

2010년 F-4D는 40여년간 한반도를 지켜오다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에서 지금 안식을 취하고 있다. 전시된 이 항공기도 2010년 영광스럽게 퇴역을 하고 한국항공산업의 메카인 이곳에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퇴역 상태지만 유사시에는 예비군으로서 우리의 하늘을 다시 지킬 수 있는 상태라고 하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모습인가. 대한민국 국민은 국군의 날 티비로만 보다가 이리 가까이서 전투기의 내부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할 따름이다.

 

 

 

 

요즘 한반도의 정세가 북한의 억지 주장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이런 싯점에 우리 국민은 더욱 안보의식에 투철하여 우리의 조국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한물간 전투기도 이리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던지 출격태세가 된다는데 말이다.

 

 

 

 

 

 

 

 

 

 

 

 

 

 

 

 

 

 

 

 

 

 

 

 

 

 

 

 

 

 

 




728x90

728x90


 

 


 



얼음골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 개요

 

밀양 청도 울산에 걸쳐진 1000m의 산군을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그 중에서도 가지산은 알프스산군에서도 최고봉으로 3개의 굵은 능선이 흘러간다. 그중 두 개의 능선은 백두대간인 매봉산에서 내려온 낙동정맥길이 이곳 가지산을 거쳐 금정산으로 그 맥을 이어주고 또 다른 한 능선은 운문산을 거쳐 밀양의 긴늪 유원지까지 옹골찬 산세를 이룬 운문지맥길이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서도 이곳 능선이 가장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 같다. 산세의 위엄이 다른 능선의 모습과 비교해 완전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암괴와 암릉을 자랑하고 그 속에서 폭포가 빚어낸 신비의 모습은 영남알프스를 대표할 만 하다하겠다. 이번에 소개하는 백운산은 높이로는 영남알프스 축에도 끼지 못하는 단산이다. 그러나 영남알프스에 가장 자랑할 만한 암괴를 가지고 있는 산이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난다.

 

뒤돌아 보면 영남알프스 상부승강장과 천황산의 모습

 

가야할 백운산의 전경. 암괴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흰구름이 낀다는 백운산.

 

 항상 흰구름이 낀다는 뜻으로서 해석을 하는게 맞는지모르지만 이 곳 백운산의 의미는 정상부를 뒤 덮고 있는 암괴가 항상 흰구름이 덮고 있는 듯 그리 보여 백운산으로 부르는 것은 아닌지. 후자에 더 수긍이 간다. 이곳 백운산을 감아 흐르는 계곡으로 밀양의 자랑인 호박소가 숨겨져 있다. 밀양팔경으로 깊이를 알수없는 검푸른소에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모양은 절구의 호박 같은 모습이라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으로 불린다. 백운산 산행은 주로 옛 24번 국도였던 옛호박소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여 구룡소 폭포로 경유해서 오르거나 삼양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 그리고 옛 호박소 주차장입구 도로에서 절개지로 바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번 백운산 산행은 24번 도로가 가지산 터널이 뚫여 대중교통편의 변화가 생겼다. 대중교통편은 석남터널로 운행을 하지 않아 얼음골을 경유하여 호박소를 이용한 백운산 산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백연사 주차장. 호박소 구경을 하고 이곳으로 다시 내려온다.

 

백연사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 경로

 

백운산 산행 경로는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버스정류장~영남알프스 호박소 케이블카 승강장~백연사 주차장~백연사~호박소~이목굴(다시 호박소~백연사주차장 옆 식당)~석남터널 행 도로~삼양마을 갈림길~전망대~백운능선 암릉~철 계단~암릉~안부 삼거리~삼거리~삼각점봉~백운산 정상~다시 삼거리~무덤 삼거리~백운산가든을 거쳐 얼음골 입구 검문소 삼거리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 거리는 7.5㎞ 정도로 산행시간은 4시간, 휴식을 포함 5시간이면 하산할 수 있다.

 

 

 

 

 

밀양8경의 호박소

 

이목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은 호박소에서... 

 

얼음골 입구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밀양3대 불가사의에 들어가는 얼음골은 오른쪽 다리를 건너 가지만 호박소는 왼쪽 구연마을 표지석을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간다. 400m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면 24번 국도 아래를 지난다. 백연사 주차장에서 백운산 산행은 시작된다. 여기서 주차장 옆 민박·식당 건물 왼쪽으로 들어선다. 먼저 산행 전에 호박소에 들렀다 이곳으로 내려와 올라 간다. 백연사를 지나면 곧 다리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은 오천평 반석과 석남고개 방향이고 호박소는 왼쪽 계단을 올라서면 된다. 계곡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면 둥근 모습의 호박소를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만나는 대나무 숲


 

석남터널로 가는 옛24번국도

 

딱따구리

 

 

 

삼양마을로 가는 삼거리

 

백운산의 백운능선길. 비오는 날은 주의를 요한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호박소 운문사 이목의 전설은...

 

계곡의 수량이 제법 풍부하여 암반으로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이무기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이목소를 보고 오기위해서는 계곡를 건너 오른쪽 경고판과 심폐소생술 안내판 옆 산길을 5분 정도 올라가면 바위 밑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이목굴이 나온다. 공교롭게도 이목은 운문사의 설화에도 나온다. 보양국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용왕의 아들과 함께 귀국하게 되었다. 보양이 운문사에 주석을 하면서 용왕의 왕자는 운문사 옆을  흐르는 계곡의 웅덩이에서 생활하며 지냈다. 어느날 운문사 인근에 가뭄과 기근이 들어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보양은 웅덩이의 이목을 찾아가 비를 내려 줄것을 부탁하자 그 왕자는 흔쾌히 청을 들어주어 비를 내리게 하였다. 그 일이 하늘의 옥황상제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하늘의 법도를 어겼다며 진노한 옥황상제는 사자를 내려 보내 당장 왕자를 잡아들이라고 명을 내린다. 보양에게 와 이목를 내 놓으라고 하니 보양의 기지로 왕자는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사자를 뒤뜰로 데리고 가 배나무를 가르키며 “이놈이 이목이요” 하니 사자는 그 나무에 벼락을 때린 후 돌아갔다. 그 후에도 이목은 보양대사를 위해 이목소에서 끝까지 살았다한다. 이목(梨木)은 배나무를 뜻한다. 운문사의 이목이 이곳의 이목굴과 관계가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네. 지금도 이목의 누이는 가지산 아래 베틀바위에서 옷을 짜고 이목은 이 굴에서 수도정진을 한다고 한다. 겉에서 보기엔 얕아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굴이 제법 깊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백연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다시 백연사 주차장으로 돌아가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식당건물을 바라보고 건물 왼쪽 끝으로 들어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대나무 사이를 오르면 바로 급경사다. 가파른 돌계단이 도로와 만날 때 까지 이어진다. 석남터널로 오르는 도로다 가로질러 왼쪽 방향 낙석 방지망 사이로 올라간다. 암반이라 처음 올라서기가 불안하다. 이곳만 지나면 산길은 별로 어려움이 없다. 급경사 바위길을 올라가면 커다란 돌판 같은 바위들이 깔려 있다. 15분 정도 오르면 오른쪽으로 가지산 능선과 주변의 조망이 조금씩 시야에 들어온다.

 

 

 

 

 

백운능선의 철계단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암릉길은 백운능선 명명

 

곧 우뚝한 바위 밑에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삼양마을(0.4㎞)로 얼음골 표지석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백운능선길은 오른쪽 바위를 돌아 이어진다. 암벽 위에 올라서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조망이 열린다. 정상 능선 아래 보이는 바위군을 중앙벽이라 불리며 그 왼쪽에 숨은벽이 자리한다. 이곳은 기초 암벽등반을 훈련하는 곳으로 봄에는 많은 등산학교와 암벽 등반을 즐기는 분들로 붐비는 곳이다. 왼쪽으로는 암벽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 솟아 있어 보는이의 간담을 아찔하게 한다. 예전에 없던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우리면 될 것 같다. 암벽을 바로 올라서거나 암벽을 만나면 우회하여 돌아 오르게 되어있다. 올라오는 바위 중에 가장 탁 트인 전망대에 선다.

 

 

 

 

 

백운산 정상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의 백미 철계단 암릉...

 

전망대를 지나면 직벽의 바위에 설치된 철 계단을 오른다. 백운산 정상이 보이고 좌우로 조망이 더욱 시원한 암릉길이다. 널찍한 바위들이 이어지는 길이라 안전시설물도 없다 보니 왼쪽으로 내려서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완만한 암릉을 지나면 안부 삼거리다. 오른쪽은 옛 호박소 주차장 방향이다. 백운산 정상은 직진한다. 완만한 능선을 20분가량 가면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이 갈림길이 있다. 정상에 가서 이곳까지 되돌아 온 후 왼쪽 내리막으로 하산을 한다.

 

 

 

백운산 정상에서 가지산의 모습이 장벽을 두른듯하다.

 

 

 

 

삼양리와 운문산의 모습.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정상의 조망 압권.

 

삼거리에서 정상은 오른쪽 길.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호박소 주차장 방향. 직진하여 바윗길을 올라서면 백운산 정상이다. 정면으로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관이다. 남쪽으로는 천황산 정상도 보이고 케이블카 상부승강장도 보이며 서쪽으로는 삼양리와 남명리 마을이 넓게 펼쳐져 있다. 직진하면 가지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하산은 삼각점 봉에 오르기 전의 삼거리로 돌아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백운 능선의 바위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하산 희미한 산길.

 

급경사 바윗길을 지난다. 낙엽이 두꺼워 길이 희미한 구간이 있지만 능선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된다. 중간 중간 바위 군을 만나고 급경사의 능선을 조심해서 내려간다. 20분쯤 내려가면 능선이 갈라지는 삼거리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20여 분 더 내려가면 산길은 오른쪽 방향으로 틀어 내려간다.이곳에서 등로는 완만해 지며 산길이 편안해 진다. 갈림길을 직진하면 무덤에서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 임도 방향. ‘T'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면 백운산가든 앞에 내려선다. 내려가면 석남터널로 오르는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300m면 얼음골 입구 옛 검문소 삼거리에 도착한다.

 

 

 

 

 

하산후 만나는 도로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300m.

 

 

얼음골 검문소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친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 교통편.

 

백운산 산행을 하려면 일단 시외버스나 기차 편으로 밀양이나 언양까지 가야 한다. 여기서는 밀양으로 가는 교통편을 소개한다. 부산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오전 7시 10분, 7시 50분, 9시 20분, 10시 25분에 있으며 KTX도 수시로 있다. 밀양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한다. 밀양터미널에서 얼음골 들어가는 버스는 오전 7시 5분, 8시 5분, 9시 5분, 10시 40분에 출발한다. 얼음골 행 시내버스도 있다. 오전 6시 10분, 9시 35분.

산행을 마치는 검문소 삼거리는 얼음골버스 정류장에서 가깝다. 밀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 20분, 4시 35분, 5시. 6시(막차)에 얼음골 종점을 출발한다. 석남사에서 언양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석남사 행 버스는 오후 3시 50분, 5시 20분.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은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에서 내려 석남사 방향으로 24번 도로를 이용한다. 가지산터널을 지나 얼음골 교차로에서 내려 얼음골 방향으로 가면 된다. 산행을 마치는 검문소 삼거리에서 얼음골 버스 종점까지는 2㎞가량 가야 한다.  내비게이션 밀양 얼음골 또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 055-259-3000 입력.

 

 

 

 

 

 

 



 



728x90

728x90





 

 

☞(야생화/할미꽃)할미꽃은 우리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

 

우리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은 무었일까?.

이구동성으로 할미꽃에 한표를 찍을 것 같다.  우리의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할미꽃의 자리는 엄청 크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할미꽃은 야생화중에서도 가장 흔하며 많이 볼 수 있는 꽃이었다. 이름 모를 무덤가를 지키는 묘지지기가 되어 누구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할미꽃. 언제 부터인가 차츰 귀해지더니 이제는 잘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꽃이 되어 꽃집에서 암암리에 거래되어 더욱 귀한 꽃으로 부채질 하고 있다. 

 

 



 

 

☞(야생화/할미꽃)할미꽃은 우리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 그 전설은...

 

무덤가에서 봄을 알리는 우리꽃인  할미꽃에는 손녀를 생각하는 애뜻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아름다운 꽃이다.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할머니에게는 세명의 손녀가 있었다. 부모를 일찍 여윈 손녀을 할머니가 거두어 정성을 다해 키웠다. 할머니는 삯바느질등 온갖 고초를 다 견디며 세 손녀를 장성한 여인으로 키웠는데 손녀들이 클수록 할머니의 몸은 그반대로 기력이 쇠하여 졌다. 할머니는 손녀들을 시집보내는 것을 마지막 할일이라 생각하며 첫째를 보내고 그리고 둘째도 시집을 잘 보내어 모두 걱정없이 잘사는 것을 보며 할머니는 뿌듯해하며 그간의 고생을 고생이 아닌 즐거움으로 알고 살았다. 그러나 할머니는 아직 출가를 시키지 못한 막내 손녀가 있었다. 노구를 이끌고  열심히 일을 하여 막내손녀마저 시집을 보냈다. 그러나 할머니의 마음에는 두언니에 비해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막내손녀가 손에 가시처럼 박혀 있어 항상 마음이 안스러웠는데 흐르는 세월 앞에 할머니도 어쩔수 없는지 갑자기 손녀들이 보고 싶어  무작정 큰손녀를 찾아 갔다. 버선발로 반갑게 맞아주던 손녀가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하니 살갑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 큰손녀집을 나와 둘째를 찾아갔다. 그곳에서도 문전박대를 당하다시피 하자 할머니는 돌아서 막내손녀를 찾아간다. 할머니는 먼길을 가면서 추위와 배고품에 기력이 떨어지고 막내손녀가 살고 있는 집이 빤히 보이는 고갯마루에서 손녀를 애타게 그리다가 그만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만다. 다음해 할머니 무덤가에 한송이 예쁜 꽃이 피니 허리가 굽어 막내 손녀를  애타게 그리는 할머니의 모습이 할미꽃으로 환생을 하였다며 그리부르게 되었다한다.

 


 


 

 

 

뽀송뽀송한 털이 할머니의 백발일까. 붉은색의 잎은 할머니의 쭈굴쭈굴한 입술일까. 막내손녀를 생각하며 숨을 거둘때까지도 손녀들을 잊지못한 마음이 너무 강했을까 그만  허리가 굽어져 버린 할미꽃. 자식을 생각하는 우리의 어머님 모습이 이모습이 아닐까 싶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기장맛집)봄철 기운이 빠진다면 어머니의 정성으로 끓인 곰탕 철마 오가네곰탕


곰탕은 쇠고기를 푹고아 끓여나오는 음식을 말한다. 쇠고기의 여러부위중  사태와 양지머리 꼬리 다리등을 푹고아 끓여 나오는데 그에 따라 이름 또한 다양하다. 꼬리를 고아 만들면 꼬리곰탕 이라하고  양지머리는 쇠머리곰탕, 도가니뼈로 만들면 도가니 곰탕, 소의 발로 만들면 족탕, 사골 곰탕등 우리에게 익숙하게 불리며 가격 또한 천자만별이다. 곰탕은 쇠고기를 익혀 끓여 뚝베기에 담아 나오는데 잡냄새를 잡아주기위해 후춧가루 잔파를 조금 넣은 후 소금에 간을 맞추어 깍두기와 묵은 배추김치를 곁들여 먹는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부산맛집/기장맛집)철마 오가네곰탕. 부산에서 쇠고기 전문은 철마면


전국에서 쇠고기로 유명하지 않는 지역이 있으랴 마는 그래도 소문난 곳이 있다 . 부산 인근에도 여럿있는데 가까이는 울산과 경주에 몰려 있다. 언양읍내와 봉계리 경주의 산내가 부산 인근에서는 쇠고기로 그 유명세를 떨치며 식신들은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으며 부산에서 원정으로 고깃맛을 보기위해 간다.  



 

 

 ☞(부산맛집/기장맛집)어머니의 정성으로 끓인 곰탕 철마 오가네곰탕


부산시민이라면 모두 부산시내에도 한우로 유명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안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이 쇠고기로 유명한 곳이다. 매년 철마면에서 한우축제를 개최하고 철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린다. 이곳을 지나다 보면 한집 건너 쇠고기전문점일 정도로 많은 음식점에 놀라게 된다.



 

 

 ☞(부산맛집/기장맛집)어머니의 정성으로 끓인 곰탕 철마 오가네곰탕 먹어보기


철마에는 쇠고기전문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혼자라면 사실 들어서기가 부담스러운 면도 있어 

다른 곳을 찾게 되는데

 철마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곰탕집이 있다. 

상호가 '오가네 곰탕'이다.



 

 

곰탕이던 설렁탕이던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곰탕 맛을 좌우한다는 것은 기정사실. 

깍두기가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아삭아삭 씹는 맛이 너무 좋은 곳 오가네곰탕. 




 

 깔끔하게 정성스럽게 차려져 나오는 

밑 반찬이 정감이 간다. 



 

 

 

 

 

 

처음에는 이리 뽀얀 곰탕이 나오네요. 

먼저 숟가락으로 적당하게 되었는지 간을 보고..




 

 

숟가락으로 곰탕 국물을 한번 떠 보았습니다. 

이리 진한 국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뚝배기 안을 저어도 보았습니다. 

내용이 충실한지 어떤지 궁금해서요. 

6천원의 곰탕 치고는 쇠고기의 양이 풍부합니다.

한마디로 먹을게 있더군요



 

 

 

 

금에 간을 맞추고 썰어 놓은 대파를 넣은 후 이리 밥을 말아 보았서요.

엄청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밥 위에 고기도 올려 먹어도 보았습니다. 

그 맛에 침을 꿀꺽 한번 삼켜보고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 갑니다.



 

 

부추(정구지)에 쇠고기를 먹는데 사장님께서 한말씀 거들더군요.

 '예.고기를 정구지와 드시면 엄청 더 맛있습니다"



 

 

이른 봄의 초벌 정구지는 사위도 안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어디에(?) 좋아 딸을 위해 

사위에게도 안주고 서방에게만 준다는 부추에 

쇠고기와 같이 먹는 그맛은 어찌 다 말하리요.

  


 

 

오가네 한우곰탕은 어머니의 정성으로 가마솥에다 끓인다는군요. 

이른 봄철 몸에 보약이라는 생각으로 

한그릇 탈탈 뚝배기를 틀어 국물 한방울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부산맛집/기장맛집)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철마 오가네곰탕 


이곳 오가네 곰탕은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곰탕이야 세상에서 첫번째로 맛있는 집이지만 항상 겸손한 자세로 최고의 곰탕을 만들기위한 오가네 곰탕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은 사진에 보는 것 처럼 큼지막한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가네곰탕 영업정보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542번지 

연락처:051-721-1099

메뉴:소머리 곰탕 6천원

수육백반 꼬리곰탕 족탕 모듬수육등


네비에 철마면 사무소를 치면 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노포동 방면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728x90

728x90

임곡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부산근교에는 많은 산들이 옹기종기 엉켜있다. 그것도 기장군에 다 모여 있을 정도로 많은 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부산시민에게 훌륭한 산행장소를 제공해준다. 백운산 망월산 거문산 철마산 달음산등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도 너무 다양하여 6시간 이상의 장거리 산행에서 3~4시간의 산행까지 등산객의 체력에 맞추어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초봄 진달래 산행도 즐기며 봄맞이 산행을 함 떠나보자.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산길은 최고의 등산길이 아닐까 싶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산행 경로

 

백운산 ~망월산~거문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울산으로 가는 7번국도 임곡마을로 가야한다.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임곡교~임곡마을~옥씨재실~백운암~금광사~용천지맥 갈림길~금광사 갈림길~백운산 정상~해밋고개~망월산~매암산~소두방재~소산벌~거문산~콘크리트 임도~구산당, 의용단~철마면사무소 앞으로 나오며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은 잡아야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옥씨재실






 

백운산 아래의 너덜



금광사의 선바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들머리 임곡마을

 

들머리로 가기위해서는 도시철도 노포동역 앞을 나오면 버스가 수시로 있다. 임곡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40m 진행하면 임곡마을이란 큰 표지석이 있다. 이곳이 ‘부산 시계를 걷다’에서 부산 시계길을 걸었던 곳으로 표지석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굴다리 입구와 만난다. 시계길은 왼쪽 굴다리를 통과하지만 백운산 산행은 오른쪽 넓은 길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입간판이 있고 임곡교를 건넌다. 도로 공사 때문인지 상수원이란 간판이 무색하게 하천에는 흙탕물이 내려가고 있다. 저 물을 부산시민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공사로 인해 동네가 시끄러운 것 같다. 주민이 반대하는 도로공사를 왜 추진하는지 모를 일이다. 이곳을 지나 한굽이 돌면 임곡마을이 나온다.







용천지맥 합류점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금광사 안내판 따라...

 

마을입구에서 왼쪽 백운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옥씨재실이 있고 콘크리트길을 따라 가면 된다. 금광사까지는 갈림길마다 ‘금광사 가는길’ 안내판이 전봇대에 친절히 설치되어 있어 참고하자. 뒤돌아보면 천성산이 아직은 겨울옷을 벗지 못하고 황금색을 띠고 있다. 15분이면 백운암을 지난다.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산속의 소나무 숲속 임도길이다. 하지만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을 살아온 소나무의 허리에 노란 스티커가 붙어 있고 작은 약병을 꼽아 놓았다. 가지를 보니 시름시름 앓아가고 아마 이곳에도 소나무재선충이 시작되는가 보다. 100년 안에 한반도에 소나무가 모두 사라진다는 그 말이 빈말이길 빌어 본다. 황토로 지어진 마지막 독립가옥을 지나고 오른편에 너덜이 계곡을 덮고 길게 내려와 있다. 15분이면 작은 절집 금광사다. 대웅전 오른쪽으로 선바위로 불리는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눈길을 끈다.




백운산 정상












해밋고개, 이곳에서 직진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독특한 금광사의 선바위 사람의 얼굴...

 

 앞에서 보면 2단의 볼품없는 바위지만 오른쪽으로 돌아가보면 흡사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어 신기하여 자꾸만 보게 된다. 대웅전 앞에서 오른쪽 넓은 산길로 20m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에 산길이 열려 있다. 나무에 청솔산악회에서 ‘산길들머리’의 노란색 작은 푯말을 걸어 두었다. 그러나 직진한다. 두 길은 백운산 정상 직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가건물이 있는 이곳에서 선바위를 바라보면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제 부터는 본격적인 오솔길이 이어 진다. 넓고 부드러운 계곡은 둔덕인지 계곡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펑퍼짐하다. 산사면을 타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쉬엄쉬엄 걸어가도 10분이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선다. 왼쪽은 두명마을 방향, 백운산은 오른쪽 오르막 능선이다. 왼쪽 건너편에 용천지맥의 용천산과 추모공원 그 오른쪽으로 석은덤과 함박산이 보인다. 벌써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 있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 서니 통나무로 오른쪽에 안전 펜스를 만들어 놓았다.














석탑사 갈림길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용천지맥과 합류.

 

이제 이곳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가 보다. 하지만 안전펜스를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 8분이면 삼거리다. 왼쪽으로 진태고개에서 올라오는 용천지맥길을 이곳에서 만나 서로 소두방재까지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50m 진행하면 금광사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길과 이곳에서 만난다. 오르막에 통나무 안전펜스가 설치 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면 이때까지 볼 수 없던 바위가 능선상에 나타난다. 14분이면 백운산정상에 올라선다. 삼각점과 나무에 백운산 정상임을 표시해 놓았다. 건너편에 이곳에서 최고봉인 철마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당나귀봉을 지나 소두방재에서 망월산을 거쳐 이곳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망월산 방향은 밑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다. 오른쪽은 창기마을(3.0km)방향 망월산은 왼쪽 임기마을(4.5km)방향으로 가야한다. 임도를 따라 또 다른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몇 해 전에 발생한 산불의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 산불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망월산 전망덱 앞의 경관이 정관면이다. 시원한 조망으로 소학대로 불린다. 



매암산 매암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망월산 정상의 소학대가 장관.

 

20분이면 사거리 인 해밋고개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임기마을 (3.4km). 망월산(2.3km) 방향으로 직진한다. 처음부터 침목계단이 설치된 된비알의 오르막이다. 이곳만 지나면 편안한 능선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다시한번 깔딱 오르막을 오르면 정면으로 산불초소가 있는 망월산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살짝 내려서면 석탑사(1.5km) 갈림길이 나오고 아직은 지대가 높아선지 진달래가 꽃망울도 맺지 못한 채 군락을 이루고 있다. 넓은 방화선의 임도에 설치된 침목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망월산 갈림길까지 해밋고개에서 20여분 걸린다. 이곳에서 망월산 정상은 왼쪽 산비탈을 올라간다. 산불초소와 전망덱이 설치되어 있다.




소학대로 부르는 바위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매암산의 매바위 경관 탁월.

 

굳이 전망덱까지 필요한지 의문이 가지만 만들어 놓으니 보기는 좋은 것 같다. 이 일대부터 매바위로 정관에서 바라보면 천길 단애로 엄청 난 높이를 보여준다. 기장8경중 6경인 소학대가 이곳에 있다. 노적가리 모습의 매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하며 언제부터인가 그곳을 소학대로 부르게 되었다. 절벽의 바위에 누군가 밧즐을 묶어 두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다시 임도다. 소학대 안내판을 지나면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 된 곳에 바가지를 엎어 놓은 바위가 있다. 그 위에 백운산이란 작은 표지석을 만들어 두었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일이다.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오면 매암바위 갈림길 왼쪽으로 40m 이정표가 서 있다. 










매암산의 매바위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거문산은 소산벌과 연결.

 

소나무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매암산 정상석이 서 있고 하늘에 둥둥 뜨있는 느낌을 주는 천길의 단애다. 좌우를 빙 돌아 수백m를 솟아 있어 혹 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다시 돌아 나온다.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곧 이정표와 다시 만난다. 왼쪽 내려가는 길은 정관면 방향. 철마산(1.2km) 방향으로 직진한다. 나지막한 소나무 숲길의 폐 헬기장을 지나면 송전 철탑이 세워져 있다. 이곳을 지나면 이정표가 서 있는 소두방재다. 망월산에서 20여분 소요. 직진은 철마산(1.7km) 왼쪽 중리(2.4km)방향으로 내려간다. 소산벌로 내려가는 산길이며 이길을 따라 가면 좌천의 달음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10여분 내려서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소두방재, 이곳에서 소산벌은 왼쪽 중리 방향




소산벌에서 만나는 임도 관리 초소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진달래 산행지 거문산.

 

정면에 이정표가 서 있고 오른쪽으로 편백숲을 빠져 나가면 임도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콘크리트 포장길을 내려서면 철문이 닫혀 있다. 옆 쪽문을 나오면 ‘철마임도관리초소’가 있다. 거문산은 ‘소소산방’을 지나 직진한다. 임도길을 100m 걸어가면 오른쪽에 볼록거울이 있는 곳이 거문산 들머리다. 산길을 올라서면 소산마을 식수탱크를 지나고 다시 사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임도로 다시 내려 가는 길이고 거문산 정상은 오른쪽 침목계단을 올라여한다. 이 구간이 부산 근교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거문산으로 오르는 길. 진달래 군락지 계단길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소산벌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거문산 정상석에 오르다.

 

화사한 연분홍의 진달래가 만발할때쯤이면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다. 오르는 계단길이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힘이 든다.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게 된다. 편백숲 갈림길에서 20분 소요, 거문산 정상은 왼쪽길이다. 산길은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는데 이곳도 진달레가 군락을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지난 가을의 잔해인 낙엽이 산길을 뒤덮고 있다. 10여분이면 거문산 정상이다. 2005년 철마거문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웠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신통치 않다. 왼쪽은 중리마을과 철마면사무소 방향이며 하산은 오른쪽 공덕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거문산 전망대에서 본 모습. 멀리 금정산도 보인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거문산을 하산하여 철마면사무소로... 

 

  40m 진행하면 마지막 전망대가 나온다. S&T(옛대우정밀)공장과 송정저수지 멀리는 금정산이 넘어가는 해를 받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오른쪽으로 철마산이 우뚝하다. 하산길은 왼쪽으로 돌아가더니 능선을따라 이어진다. 갑자기 능선은 곤두박질 치듯이 떨어지는데 10여분 후 편안해진다. 그러다 다시 급하게 하산을 하다. 번듯한 소나무 숲에서 편안한 산길로 바뀐다. 발아래는 간벌로 나무들이 잘려 있지만 그래도 산길의 흔적은 뚜렷하다. 15분이면 묘지를 지나고 콘크리트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서는 왼쪽으로 포장길을 따라간다. 30여분이면 임란공신 오흥. 오춘수를 모신 구산당·의용당을 지나 도로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철마면버스정류장이 나온다.




구산단.의용당 임란공신을 모신 재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교통편

 

산행들머리 철마면 임곡리 임곡마을 버스 정류장에 가기위해서는 울산행 버스나 시내버스 37. 50번등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수시로 있다 임곡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한다. 그리고 철마면 버스정류장에서는 2-3번 버스가 종점인 웅천에서 도시철도 노포역으로 출발한다. 오후3시50분과 5시경에 있다. 이곳까지 5분정도 소요된다. 73번 버스도 정관에서 출발하여 철마면 사무소를 거쳐 반송으로 간다. 철머초등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동래역으로 가는 좌석버스도 인근에서 있다.  

 

 

 

 

 

 





728x90

728x90







 

 

우리민족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예로 부터 소류지를 많이 만들어 물을 가두어 두어 농사를 짓는데 유용하게 사용을 하였다.농촌에 가보면 많은 저수지가 있는데 최근에 설치를 한것도 있지만 오래전 부터 만들어져 우리 선조님들의 땀이 베어 있는 그런 문화재급도 있다. 지금은 논에 물을 공급하지 않으며 저수지의 모습를 갖추며 남아 있는 소류지는 시민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는 소류지로 바뀌어 있다.

 

 




 

 

그중 하나가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에 남아 있는 소류지로 조리마을에 있다하여 조리못으로 불린다. 이 곳 소류지의 연혁도 대단하다. 1827년인 순조27년에 이곳에  농번기때마다 항상 물이 모자라 두구동지역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규모는 크지 않은 작은 소류지만 그래도 요긴하게 사용이 되어 진것 같다.  소류지 옆에 조정언비석을 세워 그 뜻을 기린것을 보면 말이다. 

 

 


 

 

이곳 조종언비석이 있는 곳에는 아담한 당산나무가 한그루 있고 빗돌이 남아 있다. 비문의 내용을 보면 소류지를 조성하는대 들었던 경비내역과 저수지 조성 당시 공로가 있었던 분들의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다. 현재에도 이소류지에서는 그때 소류지를 만들때 공적을 세운 분들에게 재를 올리고 있다. 매년 청명한식날 식전에 마을사람들이 이곳 둑에 모여 재를 올려 그분들의 뜻을 기리는데 지금은 농사용 소류지로서 기능을 완전히 소멸되었는데도 이어져 오고 있다니 그져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문화재급과 역사성이 있는 소류지에 1995년과 2003년 4월에 우리 연꽃을 파종하여 연꽃소류지로 만들었다. 7~8월이면 연이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하는데 그때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 도취된다. 그러나 지금의 소류지는 방치된 상태로 나몰라라 하여 보는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번듯한 안내판 옆에 생활쓰레기가 뒤 범벅 되어 아무리 흙탕물에 살며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연꽃이지만 너무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건설된지 200년이 다 되어 가는 소류지는 문화재라면 문화재인데 이리 방치하여 관리가 부재한 것을 보면 이곳을 지나는 길손은 마음이 더욱 아프다.



 

 

이곳에다 함부로 쓰레기를 버린 분은 천벌을 받아 마땅하고 관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은 이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며 방관하는 것은 책임을 망각하는 것하고 뭐가 다른가. 지금이라도 깨끗히 청소를 하고 관리를 하여 우리 후손에게도 아름다운 조정언에 연꽃이 핀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해 본다.



















728x90

728x90


 

 

☞(경남맛집/김해외동맛집)김해외동시외버스터미널 맛집 신라해장국. 뼈따귀해장국 신라해장국

 

 뼈따귀 해장국 각자의 집마다 개성이 있는 것 같다. 사골로 우려낸 국물은 어느집이나 대동소이하지만 이곳 신라해장국 외동점은 다른 해장국에서 보지 못한 깻잎을  올려준다. 아마 깻잎의 향이 독특하고 돼지고기 냄새를 잡아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경남맛집/김해외동맛집)김해외동시외버스터미널 맛집 신라해장국. 김치가 맛있는 신라해장국

깍두기도 아삭한게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ㅎㅎ

깍두기 맛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금방 담근 배추 김치 또한 아삭한게 군침을 돌게 한다. 이곳은 김해외동터미널에서 내려 음식점을 찾다가 이곳까지 가서 먹고 온 집이다.




 

깔끔하니  한끼 식사로는 그만인 뼈따귀 해장국 서민들에게는 한끼 식사로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뚝배기에서 뼈따귀를 들어내 보았다.

 


 


 

뼈따귀에 살이 튼실하게 붙어 있는게  먹을게 있어 보인다.





 

 

해장국의 국물도 얼큰한게 너무 맛이 있다.

김해 외동시외버스터미널이나 인근에 가면 함 들러 보세요


























728x90

728x90

 

 

이물이 우리 식수라면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부산 시민의 식수는 낙동강의 취수장과 여기 회동동의 회동수원지 물을 거의 이용을 하고 있다. 낙동강은 태백에서 시작한 강물이 구미와 대구를 거치면서 만신창이가 되어 바다로 빠지기 전에 부산시민의 식수로 사용한다. 여러번 뉴스에도 부산 식수원의 문제점이 나왔지만 소귀에 경읽기가 된지 오래다. 또 한곳은 회동수원지인데 이곳은 수영강을 막아서 식수원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영강의 원류가 궁금해진다. 일제 강점기때 지들만 깨끗한 물을 먹겠다고 청송산 골짜기에 법기 수원지를 만들어 둔것이 상류에 있고 철마산과 망월산 용천산을 감아 흘러 내려오는 물들이 모두 이곳 회동수원지로 들어오게 된다.





 

  

도로를 따라 많은 부락이 모여 있고 그 부락에서 배출하는 패수의 오염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러나 시민의식의 부족으로 마을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먹겠다고 식수탱크를 설치하고 계곡에다 주민들의 식수원이라며 출입을 막고 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을을 지나가는 부산시민의 식수원은 내몰라라하며 갖은 쓰레기를 버리는 행태는 무엇이라 해야하는지 이기심의 발로가 아닌지.


 

 



지난 일요일에 철마면의 임곡리쪽으로 산행을 가게 되었다. 이곳은 수영강이 흘러가는 곳으로 회동수원지로 모두 들어간다. 다리를 건너는데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리 한쪽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이란 안내판이 버젓히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의 흘러가는 물이 도저히 시민의 식수원으로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 건너편에는 마을의 조망을 가린다던지 마을의 이익에만 급급한 마을 주민들의 현수막만 보일 뿐이며 무슨 도로공사를 또 하는지 모르지만 먼저 시민의 식수원에 대해서 조치를 강구해 놓고 도로공사를 강행하던지 하여야 할 것 같다. 이 흙탕물이 흘러가면서 자연히 침전이 된다고 하겠지만 부산 시민은 이런 똥물 같은 흙탕물을 먹기 싫어한다. 

 

 




상수원을 관리하는 부산시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시민들의 식수를 위해서 감시와 관리를 하는지 말이다. 안내판만 세워 놓은게 할일을 다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취지도 좋은데 정작 들어오는 원수는 이런 흙탕물이 흘러 들어오니 시민의 한사람으로 이런 물을 마신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헛구역 질이 올라온다. 부디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728x90

728x90

 

 



 

 ☞(야생화/보춘화)봄을 알리는 춘란 보춘화

 

봄을 알리는 꽃이 여럿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며 얼음땅을 박차고 나오는 꽃이 복수초며 복수초를 필두로 노루귀와 바람꽃이 이른 봄을 환영하며 앞 다투어 양지쪽을 차지하며 예쁜 모습으로 피어나 야생화를 탐방하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야생화/보춘화)봄을 알리는 춘란 보춘화. 봄의 유혹

 

남녁의 봄을 알리는 꽃으로는 복수초 바람꽃 노루귀등 여럿 꽃이 있지만 그 중에 춘란으로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며 꽃을 피우는 보춘화가 아닐까 싶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기지개라도 켜는지 화려한 모습으로 봄을 유혹한다

 

 

 

  ☞(야생화/보춘화)봄을 알리는 춘란 보춘화. 혓바닥처럼 나온 꽃술이 특이...

 

어찌보면 골목 어귀에 서 있는 천하대장군의 모습처럼 늠름하며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이리 환한 모습으로 꽃받침을 열어준다. 특이한 모습으로 혓바닥처럼 나온 꽃술은 꽃 받침 보다 짧고 말려져 있다.  그곳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붉은색을 띤 반점의 모습이 여자의 곤지를 연상시키는 것 같이 아름답다.

 봄을 알린다는 꽃 춘란인 보춘화로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훌훌 털어내 버리는 것은 어떤지요.

 

 

 

 

 





728x90

728x90






 

 

우리 텃새 딱새

봄철이면 꽃만 봄이 오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우리의 텃새들도 어디서 나타났는지 쪼잘쪼잘하며 앙증맞게 울어댄다. 산아래 살고 잇는 텃새라 그런지 덩치가 모두 작은게 특징인데 우연히 딱새를 만났다. 덩치도 작고 자연적으로 살다 보니 아주 작은 사람의 인기척에도 도망을 가니 담기도 힘든녀석이다. 참새과라 하네요. 그런지 더욱 작아 보입니다. ㅎㅎ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삼화령의 연꽃대좌 미륵불은 어디에...

 

경주 남산은 뚜껑없는 박물관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이 없을 것이다. 그만 큼 신라시대 문화재의 불상 석탑이 천년의 세월을 망각하며 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그 불상과 석탑이 세월의 무게앞에는 어쩔 수 없는지 올바른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을 찾기가 힘들정도이다. 불상은 불두가 달아나고 석탑은 해체되어 내가 석탑이었다며 그 흔적만 남아 있는 것도 부지기수다.

 

 

 

 

남산을 가다보면 해목령 삼화령등 고개가 현재에도 남아 있다. 삼화령은 신라시대때 부터 이용된 길로 서라벌에서 언양으로 이어지든 고갯길이다. 그 삼화령이 현재에도 우리가 이용을 하고 있는 임도길이라면 우리는 천년전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삼화령의 연꽃대좌 전삼화령은...

 

최치원이 진성여왕에게 시무십일조를 올린 곳인 상서장에서 올라오면 안내판에 전삼화령 표지판이 있다. 삼화령과 전삼화령. 남산을 사이에 두고 두곳의 삼화령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 전삼화령인 이곳에서 삼화령 애기부처가 출토되어 이곳을  삼화령으로 보는 이도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불국토는 경주 남산 삼화령의 연꽃대좌

 

그래서 앞에 전할전(傳)자를 붙혀 전삼화령이라 하지만 삼화령을 연꽃대좌가 있는 이곳으로 보는 이가 지배적이다. 삼화령 안내판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삼화령을  삼화수리라 하는데 수리의 뜻은 산정상 즉 봉우리를 말한다. 금오봉과 고위봉 그리고 이곳 연꽃대좌가 있는 곳을 말하며 남산을 불국토 즉 부처님 산으로 보고 세봉우리를 하나의 연꽃으로 비유한 것은 아닌지 그래서 삼화령이라 이름을 붙혔을까. 안내도에는 세개의 봉우리가 삼각형을 이룬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삼화령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삼화령의 연꽃대좌 충담스님과 경덕왕의 전설...

경덕왕과 충담스님의 일화로 경덕왕은 덕망있는 스님을 찾아 가르침을 받고 왕사로 임명하려하지만 충담스님은 극구 사양을 한다. 경덕왕도 어쩔 수 없는지 스님에게 가르침으로 향가를 지어 달라고 하니 스님은 흔쾌히 허락을 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는데 "(중략)~임금은 임금같이 신하는 신하같이 백성은 백성같이 살면 나라는 태평을 지속한다"는 "안민가"로 자신의 할도리를 다하면 자연히 나라는 태평성대를 이룬다는 이야기로 오늘남 귀감이 되는 대목이다. 이 얼마나 멋진 글인가.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충담스님 삼화령의 연꽃대좌 미륵불에게 차를 공양...

 

요즘 정치인들을 위해 충담스님이 남긴 것이 아닐까. 충담스님은 이곳 삼화령  연꽃대좌의 부처님께  매년 3월3일과 9월9일날에   차를 공양했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나온다. 그럼 삼화령의 미륵부처는 어떤 연유로 이곳에 있게 된 것일까.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삼화령의 연꽃대좌 미륵불의 전설 생의사는 어디에...

 

 

선덕여왕때로 올라간다. 어느날 생의스님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였다. 노승은 남산의 골짜기로 안내를 하면서 내가 이곳에 묻혀 있어니 나를 꺼내어 시원한 곳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사라졌다. 스님은 그곳의 풀을 묶어 표시를 한 후 꿈에서 깨어 났다. 지난밤의 꿈이 하도 생생하여 그곳을 찾아가 보니 꿈속에서 묶어두었던 풀을 발견하고 흙을 파니 돌미륵이  나왔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삼화령의 연꽃대좌 미륵불은 60대 임도 공사중 분실...

생의스님은 미륵불을 현재의 연꽃대좌가 있는 이곳에 안치를 하고  공양을 위해 생의사를 지었는데 현재도 절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곳 연꽃대좌의 미륵불도 1941년인 일제강점기때는 상반신이 잘려나간 상태로 연꽃대좌위에 남아 있었다하며 그 후 1960년대 남산에 있는 지금의 임도를 개설하면서 종적을 감추었다전한다. 혹 누군가가 임도를 개설할때 트럭이 올라오고하니 그때 업어 간것은 아닌지...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 삼화령. 삼화령의 연꽃대좌 미륵불을 위한 가림막 설치...

 

지금 연꽃대좌를 보면 지름이 2m이며 미륵불을 보호하기 위해 지붕을 설치한 흔적으로 네 귀퉁이에 기둥을 세운 것으로 보여지는 홈이 남아 있다. 연꽃대좌 아래에는 충담스님이 차를 올렸던 곳으로 보여지는 편편한 곳이 아직도 남아 있다하니 천년전의 흔적을 지금도 볼 수 있다니 놀래지 않을 수 없다.

 

 

 

 

 

 

 

 

 

 

 





728x90

728x90




한때 경기가 호왕이라는 시절이 있었다. 그런 시절이 언제 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게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만 같다. 갈수록 경기가 더 어려워만 진다는 요즘 시내를 나가보면 된다는 업종이 없이 모두다 할인에 할인. 원가이하라는 전단지가 매장마다 붙혀 있다. 









그것도  물어 보는 사람이 있어야 호객을 하던지 하는데 아예 물어 보는 사람도 없는 것 같다. 어느 매장 앞을 지나는데 급기야 '해치지 않아요.. 물어보세요"하는 점주의 하소연이 매장에 붙어 있어 요즘 경기를 대변해주는 것 같다.  어서 빨리 경기가 살아나 우리 같은 서민들도 쪼그라진  주머니가 두둑하니허리 한번 펴 보면 살아 보고 싶다.






728x90

728x90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봄이오면 겨우내 움추렸던 꽃들이 기지개를 켜며 화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요즘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너무 많아 전국의 봄꽃이 수난아닌 수난을 당하고 있다.

집과 가까운 곳을 찾아나선 부산의 섬, 어느 골짜기에서 수더분한 우리꽃을 볼 수 있었다.  

 

 

 

 종달새가 노래하듯이 하나 같이 입을 벌리며 조잘거리는 현호색. 어느 합창단의 단원들이 이리 입을 서로 잘 맞출까. 하나같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 그저 미소만 지어본다. 너무 많이 피어 있어 귀한줄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꽃 현호색. 두 눈을 지긋히 감고 귀로서 들어보자... 

 



 

 

 

 

 

 

 

 

 

 

 

 한켠에는 봄꽃의 진객 바람꽃이 피어 있다. 종류가 많아 꿩의 바람꽃으로 불리며 이른봄에 우리 눈을 반갑게 하는 존재이다. 원래 바람꽃은 북방계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 남쪽지방에서는 꿩의바람꽃과 변산바람꽃등을 만날수 있다.

 

 

 

 

현호색이 핀 곳에는 참개별꽃이 많이 펴 있다 두 꽃이 서로 생태 환경이 비슷한 곳에서 자라는지 서로를 의지하며 보기 좋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얀 꽃잎에 깨소금이 떨어져 있는 모습으로 꼭 보면 주근깨가 이리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하는 착각을 들게한다. 너무 흔해서 등한시 하는 우리의 야생화.

 

 

 

 

내륙에서는 찾을 수 없는 산자고.  해안가 양지바른곳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 있어 더욱 청아하다. 여인의 살갖도 이보다 고울까. 작은 꽃에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 반쯤 펼친 잎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 눈길이 간다.

 

 

 


 

 

 

너의 이름은 솜나물 길가 양지바른 곳에 피어 있는 우리 꽃. 덩치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아 더욱 찾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등산화에 밟혀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요것도 등산로에서 숨을 죽이며 몸을 낮추고 있다. 꽃잎도 누군가의 발에 차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용케 목숨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밟혀 비명 횡사할지 모르는 운명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우리의 야생화 그냥 보는 것 만으로 아름다운 것 같다.





728x90

728x90




☞(거제맛집/고현맛집)매워도 너무 매웠던 해물짬뽕 홍굴이해물짬뽕

 

우리가 늘상 먹는 음식이 있다. 그것은 중국집의 자장면과 짬뽕. 그 짬뽕이 이젠  중국집의 전유물이 아니다. 짬뽕하면 당연히 중국집에서 뻘건 국물을 후후 불며 먹었는데 이제는 그 짬뽕만이 특화되어 중국집을 나왔다.







요즘 길거리를 걸어보면 짬뽕만 전문점으로 한다는 곳을 여럿 볼 수 있다. 도대체 어떤 맛이 나올까 싶어 궁금하던차에 거제도 고현을 방문하게 되었다.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엥' 짬뽕전문점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ㅎㅎ 출장일을 마무리 하고 이곳에서 해물 짬뽕을 먹어 보기로 하였는데.....


 

조금은 일은 저녁시간이지만 부산으로 돌아와야하기에 들어가서 짬뽕이냐?. 쟁반이냐?.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짬뽕은 국물맛이라며 해물짬뽕을 주문하였다. ㅎㅎ 현수막 해물짬뽕 사진에 쭈꾸미 비슷한게 다리를 감아 발라당 드러누워 있고 갖은 해물등 아주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게 결정적인 주문이유였다.

 




 

그런데 사진과는 달리 담치만 가득하다. 발라당 드러누워 있던 주꾸미 비슷한 것은 해체가 되었는지 보이지 않는게. 사진과 너무 다른 모습에 과대광고였나 하며 조금은 실망감이 들지만 우째. 그래도 맛있게 먹을 욕심으로 담치를 빼서 먹고  굴도 건저먹고 난 뒤 짬뽕국물을 후루루 먹는데 매워도 너무 맵는게 속이 따가울 정도다.


 


 

면을 건져 먹는데도 혓바닥이 따끔따끔한게 아닌가. 일행도 맵다며 연신 후후 입을 불어댄다. 분명 매운짬뽕 시킨것도 아니고 쟁반짬봉은 매운맛이라 하는데 얼마나 매운지 그게 더 궁금증을 유발하였다.

 


 

 

국물은 할 수 없이 먹다가 남겨 놓고 나올 수 밖에 없었는 홍굴이해물짬뽕 집.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은 함 들러보세요. 우리만 매운지 모르지만요. ㅎㅎ 내입에는 보통의 맛으로 느껴지는군요.

 




이집의 음식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728x90

728x90

 봉래산 정상의 낙조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영도에 대해 알아보기

 

부산에는 크고 작은 섬이 있지만 그중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섬이 가덕도와 영도다. 영도는섬인데 육지라 해도 의견이 없을 정도다. 영도다리 부산대교 남항대교의 세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지금 북항대교가 공사중이라 교통면에서는 명실공히 부산의 섬이 아닌 육지로 분류해야 할 것같다. 지금 영도로 불리는 이름은 언제부터 사용을 하였을까. 그리고 어떤 이름으로 불려 졌을까. 영도는 근대이전에는 절영도로 불렸다. 절영도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곳은 명마를 키우는 곳이었다. 부산에는 이곳외에도 서구 초장동에도 명마장이 있었다.

 



 

 봉래산 정상에서 본 남항 야경. 다리는 남항대교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절영도에 대해 알아보기

 

특히 영도의 명마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였다. 하루에 천리를 달려 간다는 천리마가 이곳 절영도에 있었는데 그 말이 좀 달렸다하면 말 그림자가  말을 따라가지 못해 그림자도 말을 따라 잡지 못할정도로 빠른 명마를 생산하였던 곳이다,신라시대부터 국마장을 이곳 영도에 설치를 하였다. 신라 33대 성덕왕은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의 뜻을 기려 그의 적손 김윤중에게 이곳의 명마를 하사하였다하며 후백제의 견훤이 고려 왕건에게 이곳의 명마 한필을 선물하였다가 백제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받아 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럼 영도 지명은 언제부터 사용 되었을까. 해방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절영도에서 ‘’절‘자를 빼고 영도로 부르게 되었다한다.

 

 

 출발지 남항대교 야경 사진

 

 

 

 남항대교 위에서 본 남항과 자갈치 전경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절영해안산책로 국내 아름다운해안길 베스트 5

 

제주도는 한라산으로 이루어진 섬이라면 영도는 봉래산으로 이루어졌다. 동쪽은 산세가 완만하여 주민들이 산허리를 뭉게어 살고 있지만 서쪽에는 급격하게 급한 경사가 바다로 빠져버리게 되어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이다. 그대신 이곳은 천애의 자연 절경을 이루는데 영도구에서 해안 절벽을 산책로로 개발하여 '절영해안산책로'를 만들었다. 지금은 영도 구민 이외 부산시민 그리고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에게까지 찾아와 이곳은 하나의 명승지가 되었다. 그 아름다움을 반증 하듯이 이곳 절영해안산책로가 국내 5대 해안의 아름다운길로 선정 되었다.

 

 

 

 

 

 배모양을 한 관리사무소 전경

 

 

 

 

 

 남항 어촌계 해녀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정면에 피아노계단이 보인다.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봉래산~갈맷길 산행 경로

 

산행 경로를 보면 서구 송도 한진 매립지~남항대교~절영해안산책로 입구~피아노계단~2 송도파고라~백련사~함지골임도~함지골샘터~함지골~샘터 갈림길~복천사, 봉래산 능선 갈림길~봉래산 정상~6거리 안부(산불초소)~손봉(팔각정정자)~자봉~목장원,고신대학 갈림길 임도~함지골 편백 수목원 삼거리~목장원~75광장~절영해안산책로 전망대~출렁다리~매점~대마도전망대~무지개다리~영선사 갈림길~남항어촌계 가건물~2송도 파고라~관리사무소~남항대교~송도 한진 매립지)로 산행시간은 3시간30분이며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4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갈림길 왼쪽은 봉래산 정상으로 가고 오른쪽은 태종대 방향

 

 

 

 

 백련사

 

 

 

 

 

 함지골임도. 여기서 산불초소 왼쪽 산길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서구 송도에서 광안대교를 건너다.

 

먼저 부산 서구의 남항 대교를 건너면 바로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로 갈 수 있다. 남부민동 대림비치 아파트에서 하차를 하여 건널목을 건너 송도 찜질방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주유소를 왼쪽으로 끼고 방파제 방향으로 나가면 포장마차가 일렬로 반긴다. 오른쪽으로 꺽어 포장마차 앞을 통과하면 남항대교 밑이다. 이곳이 영도와 송도를 잇는 부산 갈맷길 코스다. 계단을 올라 남항대교를 따라 걷는다. 부산 남항을 연결하는 도로로 인도가 만들어져 있어 바다에서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을 관망할 수 있는 곳이다. 남항대교 인도교 길이는 1.25km로 20분이면 건너가게 된다. 다리를 내려와 반도아파트를 왼쪽으로 끼고 간다. 5분이면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로 관리사무소가 있다. 건물의 모양이 배를 닮았고 이곳에 최근에 갈맷길 사무소가 생겼다. 이곳을 지나면 콘크리트 넓은 길로 인근의 시민들이 운동삼아 가족과 함께 나와 휴식을 즐기며 걷는 코스다. 오른쪽으로 외항선들이 바다위에 둥둥 뜨있어 이곳을 묘박지라 부른다. 묘박지는 큰배들이 부두에 정박할 수 없어 인근 바다에 대기를 하는 곳을 말하며 작은 부선들이 식품등 필요한 물품을 싣고 나르는 것을 볼 수 있다.잔잔하게 들리는 파도가 자갈에 씻겨 나가는게 아름다운 선율 처럼 들린다.

 

 

 

 함지골 너덜

 

 

 

 함지골의 모습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절영해안산책로에 피아노계단을 아세요.

 

7분이면 암벽에 가로막혀 막다른 길에 다다른다. 왼쪽 오르막계단길을 올라가야하며 이정표에 중리해변, 2송도파고라 방향이다. 알록달록하게 색칠하여 피아노 계단이라 불리며 153계단을 올라서면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쪽 내리막길은 태종대, 무지개다리 방향이며 뒤에 봉래산을 오른뒤 하산 후에 이곳으로 올라온다.  왼쪽 길인 2송도파고라로 올라간다. 벤치와 그늘막이 설치 되어 있고 남항 건너 암남공원과 진정산 장군산등 건너온 남항대교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함지골에서 만난 야생화

 현호색 ,남산제비꽃

꿩의바람꽃 참개별꽃

 

 산자고 솜나물

 

 

 

 

 벤치의 나비조각

 

 능선의 사거리 갈림길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봉래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백련사로...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영도 순환도로인 절영로다. 백련사 버스 정류장을 건너 백련사로 올라간다. 20m 들어서면 오른쪽에 봉래산 숲길 안내도와 이정표(목장원 1.18km ,봉래산 정상 1.48km)가 있다. 산길을 들어서면 바위에 작은 굴이 뚫여 있는 곳에 삼거리가 있다. 좌측으로 올라서면 영선사 뒤를 돌아 15분이면 봉래산 둘레길 임도에 오른다. 정면에 산불초소가 있다. 오른쪽은 목장원 (0.65km). 왼쪽은 복천사 (1.21km)방향이다. 봉래산 정상은 산불초소 왼쪽 길로 들어선다. 정상까지는 1.0km. 입구를 지나면 돌탑이 수십기 서 있는 너덜을 지나고 편백숲을 지나면 오른쪽에 약수터가 있다. 이곳을 지나 함지골 계곡을 건너면 체육공원이다. 목장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서로 만난다. 노란색의 협조문 안내판 오른쪽으로 오른다. 바닥에 돌이 깔린 길이다. 다시 넓은 공터를 지나면 산길은 계곡의 바위길을 따라 올라간다.

 

 

 

 봉래산 정상

 

 

 북항대교 연결이 되고 있는 모습.

 

 남항대교와 다리건너 출발지의 모습

 

 용두산공원의 부산탑

 

이기대와 신선대 부두의 모습

 

 부산의 상징 오륙도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함지골에 야생화 천지.

 

함지골로 정상 부근 능선에서 보면 함몰된 것 같이 보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 부터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남산제비꽃과 제비꽃 꿩의바람꽃 그리고 현호색은 등산로 좌우로 떼지어 피어 있고 개별꽃이 하얀 자태에 깨소금을 뿌린 모습으로 앙증맞게 길손을 맞이 한다. 그 중에서 산자고는 그래도 화려한 모습으로 지나가는 나를 유혹하듯이 수줍게  몸을 숨기며 베시시 웃고 있다. 야생화를 보면서 오르다 보니 힘든 줄도 모르게 올라 갈림길까지 45분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오른쪽 산길도 봉래산 정상으로 갈 수 있지만 산길은 왼쪽으로 올라간다. .  곧 쉬어 가라고 나비가 이쁘게 조각된 벤치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하고 약수터도 있다. 봄이라 그런지 제법 수량이 많다. 5분이면 사거리로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왼쪽은 복천사방향이며 넘어서면  산제당 가는 길이다, 봉래산 정상(0.13km)은 오른쪽 산길로 약간 오르막이다. 5분이면 봉래산 정상(395m)에 오른다. 

 

 

 

 

 

 

 

 

 

 영도다리와 부산대교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봉래산은 봉황이 날이든 산 뜻

 

봉래산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로 예로부터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하였다. 정상석 뒤에는 높이 1.5m 에  경차만한 바위가 있다. 영도구민은 이 바위를 할매바위라 부르며 신성시 모시고 있다. 할매바위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는데 영도구민은 이 할매바위를 어머니와 같이 섬기고 있다. 자식이 어머니를 떠나 살 수 없듯이 어머니 또한 자식을 애뜻하게 생각하는게 이치라. 할매바위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영도주민을 잘살게 도와준다. 영도에 살다가 뭍으로 떠나는 자식에게는 매정하게 끊어버리는데 혹 할매가 보이는 곳에 정착을 하면 할매가 심술을 부려 3년안에 망하게하여 다시 영도로 들어오게 만들어 다시 자식을 품듯이 돌보아 준다는 이야기다.  일제강점기때는 한반도 점령을 위해 영도를 전초기지로 삼았고 봉래산으로 불리던 산을 고갈산으로 불러 우리민족을 말라 죽이려하였던 산이다

 

 

 

 

 

 

 

 

 

 자봉정상

 

 

 

 중리해변의 모습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봉래산 정상의 조망 일망무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그야 말로 일망무제다. 동으로는 이기대와 신선대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오륙도와 해양대학이 있는 조도 태종산도 볼 수 있다. 북으로는 북항대교가 마지막 상판을 남겨두며 매립을 한 북항이 들판을 이룬다. 그 뒤로 엄광산과 금정산등 부산의 산이 파노라마로 다가온다. 큰 바위 뒤를 돌아 서쪽으로는 봉래산낙조가 유명하다. 가덕도로 떨어지는 저녁해야 말로 영도의 1경이 아닐까.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다. 암남공원과 송도해수욕장, 구덕산 승학산과 멀리 김해의 모습도 확인된다. 발아래는 자갈치 영도다리와 부산대교 용두산의 부산탑등 부산의 여러 곳을 찾을 수 있다.

 

 

 

 

 

 손봉정상에서 본 모습 왼족에 해양대학이 있는 조도, 그 오른쪽이 태종산

 

 

 

 손봉정상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봉래산은 정상과 자봉 손봉의 3개 봉우리.

 

하산은 이정표에 '봉래산 손봉 0.85km', '목장원 1.6km'인 정상석 왼쪽 방향으로 내려 간다. 봉래산 할매바위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고 직진한다. 오른쪽에 전망대가 나타나며 함지골의 모습과 부산 실탄자격장의 건물이 계곡 끝에 자리잡고 있다. 내려서면 육거리 갈림길로 산불초소와 정자가 있다. 직진하여 봉래산 손봉과 광명고등학교 방면으로 살짝 오르면 작은 봉우리, 뒤돌아보면 좀전에 내려온 정상이 보이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는다. 곧 산불초소안부에서 올라오는 우회길과 만나 직진하면 8각정자가 있는 자봉정상이다.직진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이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을 살짝 오르면 전망이 시원한 손봉정상이다.

 

 

 

 

 

 함지골 편백수목원 앞 삼거리

 

 75광장에서 본 목장원과 봉래산정상

 

 절영전망대

 

 

 

 난파된 선박 해체작업

 

 

 

 새로생긴 출렁다리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목장원으로 내려간다.

 

봉래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약20분. 봉래산은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석옆에 축대를 쌓아두었다. 조선 태종임금이 이곳에 와 쉬었다 태종대의 태종산과 중리해변등이 발아래 모습을 드러내며 하산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이 급해진다. 이정표를 지나 15분이면 임도 갈림길이다. 왼쪽은 고신대학교 (0.51km), 오른쪽 목장원(1.08km)방향으로 따라간다. 10분이면 함지골 편백 수목원으로 임도삼거리다. 오른쪽은  봉래산정상 복천사 방향이고 목장원 방향은 왼쪽으로 450m다. 곧 고신대로 가는 봉래산둘레길 갈림길을 지나 목장원 뒤로 내려 오면 사실상 산행은 끝이다. 다시 절영해안산책로로 가기위해서는 직진하여 목장원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100m 이동하면 75광장으로 큰 2층 망루가 서 있다. 별뜻은 없고 75년도에 조성되어 그리 부른다. 이정표의 절영 전망대(80m)로 내려가기위해서는 절영해안산책로에 소나무 숲을 걸어야 한다. 전망대는 왼쪽에 있다. 중리해안쪽으로 큰 선박이 좌초되어 아직도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

 

 

 

 

 

 

 

 날씨가 흐려 대마도는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대마도 전망대

 

 무지개다리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마무리는 남항대교 방면으로...

 

남항대교(2.5km)방향으로 스텐리스 계단을 내려간다. 좌측 절벽아래 노래미 낚시터가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최근에 만들어진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없던 것인데 새로 생겼다. 산책로 매점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르면 대마도가 바라보인다는 대마도전망대다. 해안을 따라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자갈이 깔린 길을 따라 파도소리를 듣고 걷는 길이 찌든 속까지 말끔히 힐링을 해준다.하늘 전망대와 무지개 다리 갈림길을 지나고 영선사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2송도파고라 0.4km를 보고 곧 남항어촌계 가건물을 지난다. 정면에 갑자기 바위 절벽이 나타나고 오른쪽 계단을 올라서면 오전에 이곳에서 왼쪽길인 2송도파고라 올라간 그 갈림길에 도착한다. 피아노계단과 관리사무소를 지나 60분이면 남항대교를 건너 출발지로 되돌아 온다

 

 

 

 

 

 이곳을 올라가면 봉래산을 오르기 위해 헤어졌던 갈림길

 

 

 

 갈림길 삼거리

 

 

 

 

 

 

 





728x90

728x90


 

 


 암벽훈련장 하늘벽에서 바라본 생철리와 낙동강 풍경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개요

 

산마다 전설이 없는 산이 있으랴 마는 김해의 무척산은 전설 보따리를 안고 있는 산이다. 무척산 전체가 가야의 김수로왕과 함께 전설의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곳 무척산 정상 아래는 백두산 정상의 천지처럼 이곳에도 산상 호수가 있다. 백두산처럼 화산 활동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았지만 천지라 불리며 이곳에는 김수로왕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김수로왕이 붕어를 하자 지관들이 수로왕의 묏자리를 정하였는데 그곳에 가서 땅을 파 보니 땅에서 물이 올라왔다. 잠시 만에 웅덩이가 되어 묘를 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 때 누군가 무척산에 흐르는 물길을 막으면 이곳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의 말을 듣고 무척산 정상 아래에 물을 막으니 지금의 묏자리에 물이 생기지 않아 안전하게 묘를 설 수 있었다한다.

 

 



 

무척산 입구 버스 정류장 하차






오른쪽 흔들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모은암 이야기

 

하산시 만나는 모은암에도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이곳은 인도 아유타국의 허왕옥이 수로왕의 왕비가 되기 위해 인도에서 건너 와 혼인을 하였는데 그의 뿌리를 잊지말자는 의미로 고국의 부모님을 위해 모은암과 삼랑진의 부은암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다문화 가정이 아닐까 싶다. 모은암 반대편의 백운암은 허왕옥의 오빠 장유화상이 세웠다는 전설이 있어 우리나라 불교 전래가 북방전래를 뒤 엎는 획기적인 일로 불교의 남방 전래설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무척산 흔들바위



다른 각도에서 본 흔들바위 일명 다이아몬드 바위라하죠.



무척산 들머리 공단지역의 모습. 왼쪽의 작은 산이 마현 산성이 있고 그 아래 띠가 기독교 공원묘지입니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산행 경로

 

이번 무척산 산행은 전설을 따라 걷는 길로 볼거리도 다양하다. 연리지와 기암괴석이 근교에서는 흔치 않는 명산으로 부산 김해에서는 꽤 알려진 명산이다. 무척산 산행 경로를 보면 경남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 입구' 버스정류장~무척산 주차장~모은암, 흔들바위 갈림길~흔들바위~거북바위~전망봉~삼쌍 연리목~천지,정상 갈림길~백운암,정상 갈림길~무척산 정상(~다시 백운암,정상 갈림길)~백운암, 천지 갈림길~천지~천지폭포~부부 소나무 연리지~하늘벽(탕건바위)~통천문~모은암~남근(탕건)바위~생철리 갈림길을 지나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산행거리는 7㎞며 산행시간은 3시간~3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4시간30분이면 족하다.

 

 


 





생철리 풍경멀리 낙동강과 삼랑진 철교






 삼쌍 연리목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무척산 입구 버스 정류장애서 출발.

 

김해 외동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이곳 '무척산 입구' 버스정류장에 정차를 한다. 내리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무척산 안내판이 서 있다. 도로를 따라 공장 사이로 들어서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200m 정도 올라가면 2006년 완공한 무척산 주차장이나온다. 무척산 안내도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 석굴암을 지나치면 도로는 왼쪽으로 꺾어진다. 이곳에 큰 모은암 안내판과 흔들바위 이정표가 서 있다. 산행을 위해서 오른쪽 '흔들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삼쌍 연리목의 모습






무척산 정상 직전의 갈림길 .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무척산 정상 신선봉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흔들바위가 볼거리.

 

2010년 정비사업을 해 산길을 넓히고 통나무 계단을 만들어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무척산 정상 1.9㎞' 이정표를 지나고 덱 계단에 올라서면 흔들바위다. 거대한 바위를 기단으로 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바위다 다른 쪽에서 보면 인물상으로 보이는 모양의 흔들바위가 절묘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흔들바위라 하지만 밀어보니 실제 흔들리는지 의문이 간다. 최근에 없던 전망덱을 설치해 놓았다. 그곳으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관할 관청에서는 왜 전망덱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전망덱 밑으로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게 하며 국민들 의식수준은 아직 관청의 수준을 쫓아 오지 못하는 것 같다.. 무분별한 전망덱은 자제를 해야 할 대목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는 작약산으로 함박꽃이 많았다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원동쪽 풍경 예전에는 저곳으로 나룻배가 다녔는데 ㅎㅎ 그뒤가 토곡산.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삼쌍 연리목.

 

이곳을 지나니 없던 바위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곧 거북바위다. 나무에 안내판이 없다면 모르고 지나갈 것 같다. 집채만한 바위 옆을 지나가면 덱 계단이 잇달아 나온다. 덱 끝 오른쪽으로 가니 전망이 탁 트인 바위가 나온다. 그 곳을 지나 갈지(之)자로 올라가니 왼쪽에 암봉의 전망대가 나타난다.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이 펼쳐진다. 오른쪽으로 낙동강과 밀양강이 합류하는 삼랑의 모습이 뚜렷하고 서쪽으로는 남지와 진영 쪽의 평야가 드넓게 펼쳐진다. 덱 계단을 오르면 완만한 흙길을 걷는다. 산길은 능선을 비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데 바위에 붙은 삼쌍 연리목이 신기하게 자리잡고 있다. 두 그루 나무가 세 군데나 붙어 있다.

 


 





백두산에 천지가 있다면 무척산의 천지. 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정상 신선봉에 오르다.

 

연리목을 지나면 벤치가 있는 쉼터에 올라서고 이곳을 넘어서니 천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이정표 삼거리다. 왼쪽은 천지(0.6㎞) 방향이고 무척산 정상(0.5㎞)은 오른쪽 방향이다. 흙이 뜯겨나가 만덕산의 뿌리의 길과 흡사한 모양이 된 곳을 지난다. 뿌리가 어지러이 드러나 있어 복구가 시급하다. 이곳을 넘어 덱 계단을 지나면 능선 삼거리다. 왼쪽은 백운암 방향이고 무척산 정상은 이정표의 오른쪽 여덟말고개 방향이다. 무척산 정상까지 간 후 이곳까지 되돌아 와야 한다. 발아래 낙동강이 가까이 내려다보이고 그 뒤로 토곡산이 우뚝하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나룻배가 다녔는데 그때의 무척산 산행은 버스와 나룻배, 열차를 이용하는 재미가 더한 산행이었다. 주민의 감소와 교통의 발달로 그 나룻배도 사라지고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천지폭포. 지금은 모드 녹았을 것 같다.







부부소나무 연리목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백운암 방향 하산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삼거리로 간다. 여기서 오른쪽 백운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5분 정도 가면 다시 이정표 삼거리. 직진은 백운암 방향이고 모은암은 왼쪽 '무척산 주차장(2.9㎞)' 방향이다. 곧 천지로 흘러드는 작은 계곡을 지나면 무척산 기도원 후문이다. 왼쪽으로 꺾어 계곡을 건넌 뒤 천지못을 따라 돌아간다. 통천정 정자가 물가에 서 있고 둑을 지나면 이정표가 서 있다. 왼쪽 계곡 옆으로 편안하게 200m 정도 내려가면 앞에 바위벼랑가 나타난다. 시원하게 생철리를 조망할 수 있다. 그 왼쪽에 천지의 물이 떨어져 내리는 곳으로 답사때는 얼었던 얼음이 그대로 붙어 있었다.

 

 





 




탕건(하늘벽)바위로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다.




 무척산의 기암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탕건바위가 많아요

 

암벽을 돌아 내려가면 낙동강학생수련원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높이 30m 정도의 천지폭포 하단을 지난다. '주차장 1.6㎞' 이정표를 지나면 곧 부부 소나무 연리지다. 소나무 두 그루가 5~6m 높이에서 가지를 합치고 있다. 10여 분 급경사를 갈지자로 내려가면 '주차장 1.1㎞' 이정표 아래 커다란 하늘벽(탕건바위)이 우뚝 솟아있다. 이곳은 부산 김해 산꾼들이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라 곳곳에 확보물이 박혀 있다.

 

 





통천문




모은암. 허왕옥이 인도의 어머니를 위해 세운 사찰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은 작은 금강산.

 

이곳일대는 작은 금강산 같다는 말이 실감난다. 잇달아 암벽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들이 맞물려 미로 같은 길을 연출한다. 왼쪽 바위아래 구멍이 뚫여 통로가 된 통천문을 지나면 곧 모은암이 올려다보인다. 허왕후가 인도의 어머니를 위해 세웠다는 모은암을 둘러보고 내려오자. 암벽 사이에 절묘하게 자리를 잡은 모은암 그 뒤로 기치창검을 두른 바위가 암자를 호위하고 있다. 오른쪽에 솟은 바위가 무척산의 남근바위다. 돌계단을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고 콘크리트 길이 시작된다. 길이 처음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에 ‘입산통제’ 안내판이 서 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희미한 길을 15분 정도 올라가면 암벽등반장으로 쓰이는 남근바위다. 기기묘묘한 바위가 장관을 연출한다. 되돌아 내려와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면 무척산 주차장을 거쳐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모은암 오른쪽 편의 암벽등반지 남근바위(탕건바위)로 부르는 바위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교통편.

 

무척산 산행은 원점회귀 코스이므로 승용차를 이용해도 편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간을 잘 맞추면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다. 사상역에서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수로왕릉역에 내려 김해 외동터미널로 간다.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60번(마사 방면), 61번(도요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무척산 입구에 내리면 된다. 외동터미널에서 60번 시내버스는 오전 6시25분(첫차), 7시35분, 8시50분, 10시20분에 출발하며, 61번은 오전 5시50분(첫차), 8시, 11시에 출발한다. 무척산 입구 정류장까지는 40분 정도 소요. 경전철 화정역이나 삼계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도 된다. 돌아올 때 60번 버스는 오후 2시10분, 3시15분, 4시45분, 6시15분에 마사에서 출발한다. 61번은 오후 2시40분, 5시15분에 도요를 출발한다. 두 버스 모두 출발지에서 무척산 입구까지는 5~10분 걸린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대구부산(중앙)고속도로 상동IC에서 내려 우회전한다. 상동면사무소를 거쳐 계속 가다가 나전농공단지에서 58번 도로를 따라 6㎞ 정도 가면 무척산 입구다. 삼랑진IC에서 내려 김해 방향으로 낙동강을 건너면 지척이다.

 

 

 

 

 

 





728x90

728x90

 

 

 

지난 주말에 영도 갈맷길인 절영해안 산책로와 봉래산을 걷고 왔다. 요즘 걷기 열풍인지 많은 사람들로 이곳은 부산의 관광지가 되어 버렸다. 그만큼 외지에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다. 산책로와 봉래산 등산로는 엄청 많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영도를 알리고 절영해안산책로를 알리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중 75광장이 있는 안내판에서 옥의 티를 찾았다. '역사속의 영도' 과연 우리역사속에는 영도가 어떤 위치였을까. 궁금하기도하고 하여 짬을 내어 읽어 보았는데 이상한 부분이 나오는게 아닌가. ''신라 33대 선덕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의 공을되새겨 김유신의 적손에게 절영도 명마 한필을 하사~~~'하였다는 대목이다.

 

 



 

 

 

신라 33대 왕은 성덕왕이며 안내판의 선덕왕을  선덕여왕으로 보면 신라 27대로 김유신과 동시대를 살았던 분이라 말이 맞지 않는다. 아마 성덕왕의 오기로 보이는데 안내판을 만들면서 기록을 찾고 옮기는 작업을 할때 다시한번 확인작업을 거치지도 않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 가관인 것은 영문으로 번역을 한 것인데 이곳은 아예 33대 선덕여왕으로 만들어 버렸다. 번역자가 33대 선덕왕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확인만 하였서도 바로 잡을 수 있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둔갑시켜 버린 것이다. 밑의 한자 번역도 여왕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은데 글자 한자의 실수가 이리 엄청나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 담당자의 작은 실수가 세금으로 잘 만들어 놓은 안내판을 못쓰게 되어 세금 낭비에다 내외국인에게 우리 역사를 엉터리로 가르키는 잘못을 범하였다. 지금 한창 역사 바로 알기를 하고 있다. 이런 작은 것 부터라도 올바른 우리 역사를 알리도록 우리모두 힘을 쓰자

 

 

 




728x90

728x90

 

 

이제 봄은 집 앞까지 찾아 온 것 같다. 남쪽의 산과 들에는 벌써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나름대로 피어 올라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다행이 집 앞 바다 건너가 영도땅이라 이곳에는 봉래산이 솟아 있다. 이곳 골짜기에 찾아가니 봄의 꽃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꽃이 제비꽃이 아닐까. 그만큼 제비꽃은 다양한 종류에 아마 야생화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름과 종류를 가지고 있다. 오늘 모셔온 남산 제비꽃은 제비꽃 중에서 얼짱이라 할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우유빛깔의 모습을 한 순백의 남산제비꽃. 팝콘에서 금방 부풀어 나온 것 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태어 났다. 그 흔한 제비꽃이지만 강남 갔다 돌아올때 호박씨라도 물어 올것 같은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제비꽃.

 

 

 

그런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제비꽃을 예로부터 가장 친숙하게 여기며 들꽃의 매력에 푹빠지게 만들어 버린 꽃이다.가까운 들과 산으로 함 나가보자. 수더분한 우리의 꽃들이 이리 얼굴을 내밀고 있을 것이다. 봄은 벌써 우리의 마음 안으로 들어 와 있다.

 

 

 

 

 

 

 

 




728x90

728x90





거제도 앵산 정상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 개요


부산에서 거제도를 가기 위해서는 마산을 경유 하여 고성에서 거제대교를 건너 거제도로 들어가던 시절도 있었다. 빨라야 2시간30분에 차라도 좀 밀리라 치면 하 세월이 되고 마는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 교통이 고문 아닌 고문이 되다 보니 자연적으로 멀어지게 되었던 거제도. 직선거리로는 코앞인 거제도가 남해바다를 돌아가다 보니 그런 일이 생겼는데 몇해 전에 부산 가덕도와 거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교가 생겨 대중교통편을 이용해도 터미널에서 1시간이내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만큼 멀었던 거제도가 거가대교로 인해 가까운 우리의 이웃이 된 것이다. 






신오교 앞 앵산 등산로 입구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거제 11명산 중 한곳 앵산


속된말로 남포동에서 노포동 가는 것 보다 거제도 가는 것이 더 시간이 짧게 걸린다 할 정도라 이제 멀고 먼 섬 거제도가 아닌 가덕도와 이웃한 이웃동네 거제도. 이번 봄을 맞이하는 산행으로 거제도를 택하였다. 거제도는 계룡산 노자산 북병산 산방산 선자산 가라산 대금산 망산 옥녀봉 국사봉 앵산을 거제시민은 거제11명산으로 부르고 있다.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11명산중 9개 산을 다루어 소개를 하였다. 그런 인연이 있는 거제도는 이번에는 거제도에서 가장 북쪽에 솟은 명산 앵산을 찾아갔다. 앵산은 꾀꼬리의 먹이인 함박꽃이 많았던지 아님 꾀꼬리가 많이 살았는지 아름다운 꾀꼬리앵(鶯)자를 쓰고 있는 참한 산이다.







오비재






석름봉 정상




연초바위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 산행 경로


이번 앵산산행을 가기위해서 먼저 고현터미널로 가야한다. 산행은 경남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의 신오교 앞의 경동택배를을 출발해 정자~오비재~석름봉 정상~연초바위~연사재~정자~연초면사무소 갈림길~광청사 갈림길~폐헬기장~한곡마을 갈림길~앵산 정상~삼거리~삼각점봉~안부 쉼터~솔병산 정상~ (안부 쉼터)~석포리로 하산한다. 하청면 석포리 석포마을 버스정류장에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거리는 11㎞ 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은 잡아야한다.














연사재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  산행 출발은 신호교 앞. 


산행 출발은 신오교 경동택배 옆이지만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터미널을 나와 왼쪽으로 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는 건널목을 건넌뒤 왼쪽으로는 고현 앞바다다. 바다를 끼고 오른쪽으로 틀어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다시 건널목이 나오면 건넌 뒤 왼쪽으로 틀어 가다가 한미비치빌아파트 왼쪽 길로 간다. 곧 덕산아파트 앞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신오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왼쪽 산자락에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안내판 옆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사실상 이곳이 산행 시작점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간다. 그야말로 편안한 동네 아침운동코스다.. 건너편 고현만에 배들로 꽉 차 있다. 삼성중공업조선이다. 주위 아파트 등에서 운동삼아 올라온 주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무덤 2기를 지나면 벤치가 있는 삼거리다. 왼쪽은 신우마리나아파트로 내려간다. 앵산은 직진하여 된비알 오르막을 올라야한다.








연초면 사무소 갈림길






앞에 보이는 섬이 칠천도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을 가기위해 오비재를 거쳐 석름봉으로...


이곳을 지나면 벤치와 정자가 나온다. 고현항과 고현읍, 계룡산,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바쁘게 움직인다. 지금부터는 편안한길이 오비재까지 이어진다. 10분 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운동기구가 들어선 오비재다. 석름봉은 정면 오르막을 오른다. 능선에 운동시설과 벤치가 있고 진행 방향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석름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연사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오르막은 석름봉으로 향한다.













한곡마을 갈림길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 산행 중 만난 연초바위.


경사가 급한 길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석름봉 정상이다. 그러나 아무 표시가 없다. 직진하여 내려선다. 50m 가면 오른쪽에 우뚝 선 연초바위다. 이곳에서는 시야가 트이며 발아래 연초면과 멀리 국사봉 옥녀봉등이 조망된다. 잠시 내려서면 우회 길과 만나 연사재로 내려가게 된다. 경사가 급하다보니 꼬불꼬불 내려간다. 연사재는 콘크리트 길이 고개를 넘어가고 건너편에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다. 임도 왼쪽은 오비마을, 오른쪽은 연초마을로 향한다.앵산은 정면으로 직진하여 공터를 지나 오르막이다.










앵산 정상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 산행 중 만나는 전망대.


된비알의 오르막 산길이 이어다. 20여분 후 숲을 벗어나고 생뚱맞게 정자가 나타난다. 주변에 잡목이 많아 조망도 어렵다. 이곳을 지나면 연초면사무소 방향과 앵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다. 오른쪽이 연초면사무소 방향. 앵산은 왼쪽 오르막이다. 곧 봉우리 위 전망대에 올라선다. 정면에 앵산 정상이 가까이 다가와 있고 그 오른쪽으로는 연륙교로 거제도와 연결된 칠천도다. 멀리 가덕도와 연결되는 거가대교도 눈에 들어온다.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10분 정도면 또 다시 바위 전망대에 오른다. 여기선 계룡산과 국사봉, 대금산 거제의 명산이 파노라마처럼 둘러싼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갈림길



삼각점봉 석포리 방향으로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 정상은 최고의 전망대


곧 오른쪽 광청사 방향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폐헬기장을 지나면 삼거리다. 왼쪽은 한곡마을 방향 내리막이다. 앵산 정상은 지척이다. 2층 전망대가 눈앞에 나타나고 앵산 정상석이 그 뒤에 자리 잡고 있다. 360도 시원한 조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동쪽으로 거가대교와 가덕도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을 내려서면 바로 삼거리지만 솔병산은 직진하고 곧 삼각점 봉우리다. 이정표의 오른쪽 석포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급경사지만 나무 계단이 설치돼 있고 10분이면 안부 삼거리다. 왼쪽은 석포리방향, 직진해서 솔병산을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온다.





이곳에서 솔병산으로 올라갔다 되돌아 온다.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앵산정상을 지나 솔병산에서 되돌아 온다.


10여분이면 솔병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판에 솔병산이라 적혀 있다. 이곳부터 길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안부 삼거리로 되돌아간다. 안부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20분이면 찜질방 옆 도로에 내려서고 다시 아스팔트 길을 만나면 오른쪽에 석포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모과나무



영업전의 앵산 찜질방






석포 버스 정류장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명산 앵산. 거제도 앵산 교통편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 고현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부터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산행을 마친 뒤 '석포교회' 버스정류장에서는 37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고현버스터미널까지 가면 된다. 오후 4시55분, 6시30분, 8시30분(막차)에 지나간다. 중간 정류장이므로 5~10분 여유 있게 기다려야 한다. 고현에서 사상 가는 버스는 밤 10시까지 운행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거가대교를 지나 관포교차로에서 빠져나가 장목에서 5번 도로를 따라간다. 연초삼거리에서 14번 도로와 만나 계속 가다 고려아파트에서 우회전하면 신오교가 나온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석포마을에서 37번 버스를 타고 나오다가 신오교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728x90

728x90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다슬기국 진아식당.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동.


다슬기를 아시나요. 지방마다 달리 불리는데 이만큼 다양한 이름도 드물 것 같다. 다슬기 고동 고디 올갱이올뱅이등으로 불리는 다슬기 그 효능을 먼저 알아보자. 대표적인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다슬기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다슬기국 진아식당. 다슬기의 효능


먼저 다슬기는 1급수에 살아서 그런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다. 몸의 열도 내리고 갈증도 해소하며 해독 작용을 가진 식품이다. 어릴때는 하천의 물이 깨끗해서 그런지 쉽게 볼 수 있었고 학교 앞에 번데기와 함께 많이 팔았던 식품인데 요즘은 귀한 음식이 되어 버렸다.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다슬기국 진아식당. 어릴때 우리의 건강 식품 ㅎㅎ


청소년기에는 우리의 건강식품이었던 그 다슬기가 이리 효능을 가진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밤새 컴퓨터등 티비를 자주 보면 눈이 충열되고 하는데 그때도 이 다슬기가 효염이 있다고 한다.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다슬기국 진아식당. 동의보감 다슬기 효능 대단...


통증도 다스리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상승시켜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다슬기가 많이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전해내려오는 의학 상식에도 오장육부중 간염등 간에 관계된 병을 다스리는데 많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같다. 그만큼 몸에 좋은 것을 말해준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하천의 물도 오연되고 하여 이제는 다슬기도 거의 사라지고 산간지대인 영동등 물이 깨끗한 곳에서만 부분적으로 살고 있다. 이 다슬기가 반딧불이의 주식이 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다양한 이름덕분인지 조리하는 방법도 지방마다는 조금씩 다른 것 같다. 현재 다슬기는 충청도의 영동등에서 먹는 올갱이탕은 맑은 국물로 끓여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그러나 영남지방 경상도는 들깨를 갈아 넣는 방식으로 나온다.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다슬기국 진아식당. 밀영 상동역 진아식당 다슬기국 유명...


부산 인근에도 유명 다슬기국집이 있다. 그중에서도 밀양의 상동역 앞에 40여년간 고동국을 끊여 내는 집이 있어 이번에 포스팅을 하였다. 옛날 상동역이 유천역일 때부터 이곳을 찾아 갔는데 포스팅은 많이 늦은 것 같다. 이곳은 경상도 스타일로 들깨를 갈아넣어 나온다. 인근에서는 꽤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반찬를 만드는 음식 재료는 인근에서 구입을 하여 사용하며 이곳은 특이하게 민물고기 조림이 나오는데 그 맛이 특히 많이 그리워 다시 찾게 된다. 밀양의 전통음식지정업소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이다.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다슬기국 진아식당. 진아식당 다슬기국 찾아가기...


위치는 경부선이 지나가는 작은 역 상동역 앞에 위치를 하고 있다. 이곳은 빈지소가 있어 대학때 많이 찾던 곳으로 가족동반으로 가도 주위의 풍광이 매우 좋은 그런 곳이다. 연락처 진아식당 055-352-8163

















728x90

728x90







박연정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개요


계절의 변화는 빠르게 다가온다. 겨울이었는데 벌써 산속에는 봄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가까운 밀양의 산들도 이제 봄옷으로 갈아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꽃이 피는 봄에 가까운 산행지로 나가 몸을 풀어보자. 청도와 밀양의 경계를 접허고 있는 소천봉~용암봉~백암봉은 전형적인 근교산행이다. 장거리 산행을 위한 전초 산행으로 어울리는 곳이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이 지나가는 박연정에서 이번 산행이 시작된다. 박연정은 동창천변에 지은 정자로 양무공 김태허의 별채이다. 임진왜란때 밀양부사와 울주군수를 지내며 정일품 호위대장을 지낸 무신으로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와 기거하였는데 그의 호 박연을 따 박연정이라 부른다. 




수어대의 모습







빙허대에서 바라본 동창천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박연정은 김태허의 별채



1660년 손자 김부호가 중창을하여 입구의 솟을 대문에 ‘충의문’의 현판을 걸었다. 지금의 박연정은 그 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후손에의해 19세기 중반에 재차 중건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그러나 박연정의 관리 실태는 참담하다. 우리문화재의 총체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2여년 전 별채 공사를 하다가 중단 되었는데 최근에 가보니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는 모습에 가슴이 무겁다. 이곳 박연정 뒤 동창천변에 단애를 이루는 바위가 수어대다. 당시에는 동창천의 물길이 박연정 옆으로 흘러 간 것 같다. 이곳 수어대에 올라 보면 물이 맑아 물고기의 수를 헤아릴 정도였다한다. 그 위 툭 튀어나온 암봉이 빙허대며 박연정 뒤를 감싸는 소나무를 만년송이라 불리며 숲을 이루는 곳이다.




만년송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산행 경로


이번 코스의 출발지인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모정마을 입구의 박연정(博淵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수어대에 소천봉 능선을 올라간다. 능선 상의 바위쉼터~삼거리 봉~소천봉 정상~용암봉 정상~잇단 바위 전망대~백암봉 정상~디실재~도곡복지회관에~큰세미~토굴산 약수터·호랑이굴~도곡복지회관으로 돌아오는 산행코스다. 산행거리는 11.5㎞ 정도며 산행시간은 5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가량 소요된다.




중산과 낙화산의 모습






소천봉 정상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박연정에서 시작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신촌행 버스가 박연정 앞 모정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차가 가는 방향으로 50m쩡도 걸어가 박연정에서 시작한다. 박연정 오른쪽 옆에 시를 새긴 비석 옆으로 올라간다. 소나무 숲속 길을 따라 능선에 선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 수어대 전망대를 보고 오자. 북쪽으로 동창천과 오례산성이 있는 오례산의 바위 정상부가 병풍을 두른 모습이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면 본견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초반에는 산행객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갈비가 수북하게 깔려있고 산길마저 희미하다. 잠시 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여기서 부터는 산길이 한결 또렷하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산행. 

중산과 낙화산 조망


여러번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직진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이 구간은 뚜렷한 지형지물이 없고 산길은 급한 오르막이 이어지다 숨을 돌릴 수 있는 완만한 산길을 반복한다. 40분이면 오른쪽에 서너 명이 앉아 쉴 만한 바위쉼터가 나오며 건너편 보이는 중산~낙화산(626.7m)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소청봉에 오르다



15분 정도면 소나무 숲을 벗어나고 활엽수 지대다. 오른족으로 잠시 나가면 전망이 터이는 곳으로 운문지맥의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곧 펑퍼짐한 봉우리에 오른다. 삼거리봉으로 왼쪽 내리막은 매화리 방향이다. 소천봉은 오른쪽 길이다. 완만한 길을 20분 정도 오르면 일자형의 펑퍼짐한 소천봉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석은 없고 대신에 2m 높이의 돌탑이 선 있다. 돌탑 뒤 하산 길은 신곡리 방향이다. 용암봉 방향은 정상 오르기 직전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이 좀 전에 박연정에서 올라온 산길이다. 소천봉에서 이어지는 용암봉 능선길은 완만한 길을 오르내린다. 30분 정도면 용암봉 아래로 경사진 길을 치고 오르면 용암봉 정상이다. 이곳도 역시 전망은 제로다. 예전 폐 헬기장으로 소나무 숲을 이룬 공터다. 이곳 부터는 운문지맥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오치고개를 거쳐 운문산·가지산까지 이어진다. 백암봉은 오른쪽이다. 이곳 능선도 백암봉 까지 가는 길은 계속 완만한 능선길이다.





산내면의 용암마을, 멀리 영남알프스 산군의 모습






디실재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용암봉~백암봉으로 이어타기... 


7~8분 걸으면 우뚝 솟은 바위가 길을 막는다. 바위위에 서면 이번 코스 최고의 조망터다. 아래로는 밀양-울산 24호선 국도가 시원스레 뻗어 있고 멀리 영남알프스 산군인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들이 펼쳐진다. 여기서 10여 분후면 이번엔 서쪽으로 열린 전망대다. 동창천과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 밀양의 옥교산등 크고 작은 산들이 내려다보인다. 층층이 쌓은 시루떡 모양의 집채만 한 바위를 잇달아 지나고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은 디실재 가는길, 백암봉 정상은 왼쪽 오르막산길, 곧 정상에 오른다. 소나무에 백암봉 안내판을 걸어 두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디실재에서 도곡마을로 하산


백암봉에서 디실재로 내려가는 길은 좀 전에 만난 삼거리로 되돌아가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과 정상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가는 두 길이 있다. 백암봉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은 사실 산길이 아닌 위험한 길이다. 완만한 길을 잠시 내려가면 디실재 고개다. 사거리 갈림길로 직진은 낙화산을 거쳐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길이고 하산은 오른쪽 도곡마을로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소나무 숲을 벗어나며 흙길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포장으로 바뀌고 10여 분이면 주차장 옆 도곡복지회관에 닿는다.




도곡마을로 하산









토굴산 약수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토굴산 호랑이굴에 댕겨 온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토굴산 약수터와 호랑이굴을 다녀온다. 도곡마을 주차장 끝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계천을 복개하였다. 주택 밑 삼거리에서는 직진길이다. 20m쯤 가면 토굴산 약수터와 큰세메 안내판이 있다. 예전에는 이곳의 샘을 이용하여지만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는다. 왼쪽으로 올라 돌담을 끼고 50m 진행하면 무덤 아래 사거리서 정면으로 오른다. 옛길의 흙길을 잠시 오르면 오른쪽인 약수터 안내판이 있다. 다시 5분 정도면 삼거리에 안내판이 또 있다. 왼쪽은 솔방마을로 가는 옛길이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가면 거대한 암벽 아래 작은 샘터가 있고 암벽 오른쪽에 입구가 좁은 틈의 동굴이 있다. 동굴을 구경한 뒤엔 주차장으로 되돌아간다.





호랑이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교통편


대중교통은 부산에서 열차를 이용해 상동역까지 간 뒤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역에서 상동행 열차는 오전 7시50분(첫차), 10시27분에 있다. 상동역에 내려 역 맞은 버스정류장에서 신촌행 버스를 타고 박연정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에는 오전 9시15분께 도착한다. 산행을 마치는 도곡에서는 상동역을 거쳐 밀양으로 가는 버스가 오후 6시15분에 출발한다. 상동역에서 부산행 열차는 오후 5시41분, 7시24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박연정에 주차한 뒤 산행을 마치고 도곡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모정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덕천서원. 남명조식선생의 덕천서원


덕천서원은 남명 조식선생이 돌아가진 4년후인 1576년 선조 9년에 제자들의 후원에 의해 건립되었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산림처사로 존경을 받던 남명선생의 학풍을 기리며 최영경 하항 하응도의 주도로 진주목사 구변과 경상감사 윤근수 후원으로 건립되었다. 남명선생이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세월을 보내고 거닐던 곳으로 하응도가 터를 기증 하였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덕천서원. 남명조식선생의 덕천서원 대원군에 의해 훼철


1974년 2월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로 지정되었고 1609년 광해군때 사액서원이 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증 전란으로 인해  전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중수를 거듭해 오다 대원군의 서원 쳘폐령에 의헤 훼철 되었다. 그 뒤 지역 유림에 의해 1930년에 다시 복원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덕천서원. 남명조식선생 성리학 주창


 남명선생은 1501년인 연산군때 현재 합천의 삼가에서 출생을 하였다. 당시 퇴계이황과 쌍벽을 이루며 성리학을 주창하여 남명학파의 태두가 되었다. 그는 모든 벼슬을 버리고 이곳 시천면 덕산에서 제자를 가르키며 후진 양성에 힘을 쏟다가 1572년 선조5년에 7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덕천서원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반기는 것이 은행나무이다. 400년이 넘었다는데 하늘로 뻗은 가지가 남명선생의 올곧은 성정을 보는 것 같다. 홍살문을 지나면 솟을 지붕에 맞배지붕을 한 시정문이다. 이 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유생들을 가르키며 강당으로 사용하였던 경의당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좌우편에 동재와 서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제자들이 기거하던 곳으로 베롱나무가 봄을 기다리고 있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덕천서원. 남명조식선생의 덕천서원


덕천서원의 현판이 걸린 경의당은 덕천서원의 중심건물로 정면5칸 측면 2칸의 팔직지붕이다. 중간에 대청을 3칸 넣었고 좌우로 1칸씩의 작은 방을 2개 넣었다. 방앞으로 툇마루가 달려 있다.

 

 

 

 

 

사당인 숭덕사로 덕천서원 뒷쪽에 있다. 정면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중간에 남명선생 위폐를 모셨고 오른쪽에 제자 최응경의 위폐를 모셔 놓았다.

 

 

 

 

 

남명선생은 이곳 덕산에서 살면서 천왕봉이 되려고 하였던 것 같다. 산천재를 천왕봉이 보이는 곳에 짓고 천왕봉을 노래하였다.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