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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우수도 벌써 지났지만 아직 봄은 이릅니다그러나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찾아와 여기저기서 복수초와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는 소식이 들려와  산을 기다리는 산꾼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걍북포항여행)해파랑길 13코스(호미반도 해안 둘레) 봄철 걷기 좋은 해안 둘레길

 

 

2023.08.28 - (경북 포항 산행)무더위 최고 계곡 산행 포항 내연산 숲길 청하골 12폭포 길. 내연산 12폭포

 

(경북 포항 산행)무더위 최고 계곡 산행 포항 내연산 숲길 청하골 12폭포 길. 내연산 12폭포

(경북 포항 산행)무더위 최고 계곡 산행 포항 내연산 숲길 청하골 12폭포 길. 내연산 12폭포 누가 여름 아니랄까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한번 올라간 온도계의 수은주는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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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꽃샘추위도 남아 있고 해서 아지랑이가 피는 봄은 이르지만, 필자는 봄맞이 산행으로 동해와 남해안 둘레길을 두 곳 걸었습니다.

먼저 동해의 절경을 모았다는 ‘해파랑길 13 코스인데들고 나는 해안의 경치가 눈부실 만큼 아름다워 포항시에서는  구간을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로 따로 부르고 있습니다.

해파랑길 13코스는 해파랑길 리본과 붉은색 화살표스티커이정표를 참고하며코리아 둘레길 홈페이지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에서 GPS경로를 다운 받아 가면 길 찾기가 쉽습니다.

해파랑길 13코스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구룡포 수협 장기지점에서 출발해 양포항 복합공원~양포항 방파제~신창리(창바우마을)~신창해수욕장~금곡교~일출암~신창1 포구~전망대~영암리 갓바위 마을~주상절리~영암3 포구~대진리 포구~대진마을회관~대화천(대진1)~모포 마을~ 계단 갈림길~31 국도~구룡포읍 경계~구평1 정류장~구평리 포구~장길리복합낚시공원~보릿돌 전망대~하정1 포구~살모사바위~하정3(당사포 쉼터)~병포1리교~구룡포항~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앞을 지나 13코스 종점 안내판에 도착합니다둘레길 거리는 ‘두루누비’ 기준  19.9이며시간은  6시간30 안팎 걸립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구룡포 수협 장기지점 앞 양포항공영주차장에 해파랑길 방문 인증 스템프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알리는 안내판에서 시작합니다. 달이 뜨면 제일 먼저 달빛이 비추어 양월 마을이라 했을 만큼 마을은 포근했습니다.

필자는 대진해수욕장·복합낚시공원으로 북진합니다. 남진은 경주 방향이며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을 나가 양포리어촌계 앞을 거쳐 수협 위판장을 통과합니다.

 

 

 

 

 

 

5분이면 양포항 쉼터에 닿고, 맞은편 양포항복합공원을 지나 방파제에서 왼쪽으로 해안 길을 걷습니다.

 

 

2023.05.19 - (경북 포항 산행)낙동정맥 청정 산길 운주산~불랫재 능선을 타다. 영천·포항 운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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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산행)낙동정맥 청정 산길 운주산~불랫재 능선을 타다. 영천·포항 운주산 실록의 계절 5월, 산천은 푸르름이 한창 무르익어 등산동호인에게는 딱 ‘산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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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양장을 지나 창바우 마을 입구 물놀이장을 둘러 산 바위는 부처(부채) 바위인데, 1959년 사라 태풍 때 파도를 맞아 떨어진 큰 바위가 바다로 떠내려갔다 합니다.

 

 

 

그 앞에 모포항(7.55신창어촌체험마을(0.45) 이정표가 있습니다. 마을에는 유난히 바위가 많습니다.

동네 뒤로는 우는 바위가 있으며, 제단이 놓인 불꽃 형상의 바위는 '선돌'이라 합니다. ‘창바우(倉岩)’  마을 앞 바다에 곳집같이 생긴 바위에서 유래합니다.

 

신창마을을 나와 오른쪽 동해안로를 걷습니다.

 

 

 

2021.04.12 - (포항맛집)전통 고추장에 비벼 먹는 맛있는 포항물회 새포항물회. 포항 새포항물회

 

(포항맛집)전통 고추장에 비벼 먹는 맛있는 포항물회 새포항물회. 포항 새포항물회

(포항맛집)전통 고추장에 비벼 먹는 맛있는 포항물회 새포항물회. 포항 새포항물회 방가방가 이번에는 포항시의 전통 음식인 포항물회를 포스팅합니다. 포항 물회 전문점 새포항물회 주소: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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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해수욕장을 지나 금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위에 해송이 자라는 일출암에 닿습니다.

 

 

 

 

육당 최남선이 바위 틈새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절경에 취해 장기 일출조선 10의 하나로 꼽았을 만큼 주위가 선경입니다. 일출암은 바닷물과 장기천의 물이 만나는 곳에 있는 바위로 생수가 솟아 난다해 날물치·생수암으로도 불립니다.

 

 

 

신창1리 포구를 돌면 콘크리트 임도가 나옵니다. 소나무재선충으로 말라 죽은 나무를 보며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정자가 서 있습니다.

 

영암1 마을과 전망 데크 이정표가 나오고 산길이 시작되는데해안 경비를 서던 초병들이 다닌 길이 해파랑길로 바뀌었습니다.

 

 

 

2021.02.02 - (경북포항여행)동해안 7번 국도 칠포해수욕장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경북포항여행)동해안 7번 국도 칠포해수욕장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경북포항여행)동해안 7번 국도 칠포해수욕장과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항 흥해 7번 국도 여행은 칠포리 칠포해수욕장과 오도리 오도해수욕장입니다. 포항 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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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뚫리는 전망대   곳을 거쳐 5분이면  쉼터를 지나 지붕에 붉은 색을 입힌 영암리 갓바위 마을에 내려섭니다.

 

 

 

 

벽화가 예쁘게 그려진 아름다운 마을로 멍게가 많이 잡혀 ‘멍게 도깨비 마을로도 불립니다.

갓바위는 관암(冠岩)이라합니다.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갓을 벗어 놓고 쉬다 갓을 잊고 그냥 길을 떠났습니다. 그 갓이 바위가 되었다 합니다.

바위는 동해에서 해가 뜰 때마다 조금씩 자라 커지자, 마을에서 신령스러운 바위로 여겨 영암(靈巖)으로 바꿔 불렀다 합니다.

갓바위는 영암회식당 바로 오른쪽 가정집 마당에 있습니다. 필자는 못보고 지나쳤습니다.

 

 

겨울 땔감으로 나뭇단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한 주상절리 바위를 보고 영암3리 포구를 통과하면, 대추나무와 매화나무가 많았다는 대초전(大哨田)과 매진(梅津) 두 마을이 합쳐져 불린다는 대진리입니다.

대진리어촌계공동작업장을 지나 동해안 자전거길은 대진마을회관 앞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합니다해파랑길은 동해안 자전거 길을 따르거나 직진해 대진상회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동해안로 3940번길 23’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야합니다직진은 사유지인 ‘190 워터 프런트’ 방향입니다.

 

2021.02.01 - (경북포항여행)청춘 남녀들의 인생 샷 촬영지 포항 곤륜산~동해안 해안 녹색길. 포항 곤륜산

 

(경북포항여행)청춘 남녀들의 인생 샷 촬영지 포항 곤륜산~동해안 해안 녹색길. 포항 곤륜산

(경북여행/포항여행)청춘 남녀들의 인생 샷 촬영지 포항 곤륜산~동해안 해안 녹색길. 포항 곤륜산 곤륜산은 중국의 성산이자 도교에서는 신선이 산다고 믿는 전설속의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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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빠져나가면 도로에 닿고 오른쪽 대화천에 놓인 대진1교를 건너 31 국도인 오른쪽 구룡포로 방향을 틀면 이내 모포(牟浦마을에 닿습니다.

다른  보다 보리가 일찍 핀다고 하며, ‘버리꾸지’, ‘바우꾸지로도 불립니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초에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비는 당제를 지내고 음력 816일에는 골매기당에 모신 줄을 꺼내어 줄다리기를 합니다. 이를 모포줄이라 하며,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187호에 지정됐습니다.

모포줄을 보관하고 할배산신을 모신 재각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해안 길을 걷습니다.

 

배낭을 메고 메모를 하던 필자를 보고 할머니 한분이 어디까지 가느냐고 하십니다. 구룡포까지 간다고 엄살을 부리니, 여기서 30리 이며, '퍼뜩' 간다 하십니다. 여기 분들은 옛날 구룡포 장날에 바리바리 보따리를 이고 메며, 생존을 위해 가고오고 했던 길을 생각하니 괜스레 미안해집니다.

 

모포항을 지나면 살모사 바위(6.45장길리복합낚시공원(4.95) 이정표를 보고 왼쪽 덱 계단을 올라 언덕길을 따릅니다.

다시 31번 국도와 만나면 오른쪽입니다. 드디어 장기면에서 구룡포읍으로 들어섭니다. 도로 표지판에는 구룡포 8를 알립니다. 인도가 없는 찻길이라 주의 합니다.

 

구평1동정류장과 바다 풍경 모텔에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마을 앞 해안에 내려섭니다.

 

 

구평항의 바위에 골다공증이 걸린 듯 구멍이 뻐꿈뻐꿈 뚫린 바위가  보입니다. 날아가던 뭇 새들이 구멍에서 쉬어 간다해 새바위·조암으로 불립니다.

 

 

2021.01.29 - (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흥해 오도리~칠포리 해오름전망대 방가방가ㅎㅎ이번 여행지는 동해안 7번 국도 인근에 있는 포항 흥해읍 동해안 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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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평2동정류장이 있는 도로에 올라갑니다. 맞은편에 하영식 정효각이 있으며, 450년된 느티나무를 지나 장길리복합낚시공원에 닿습니다.

 

 

 

 

숙박시설인 해상펜션을 돌아 보릿돌(麥岩) 전망대로 향합니다. 갯바위가 보리를 닮았다 해서 보리암·보릿돌이라 하며, 옛날 보릿돌 아래 바위에서 미역을 따다 힘들었던 보릿고개를 넘겼다 합니다.

 

 

 

 

다리가 편평한 암초인 보릿돌까지 놓였습니다. 덱 계단을 내려가면 해안 자갈밭을 잠시 가다 도로를 따릅니다.

 

 

2021.01.28 - (경북여포항여행)동해안 포항 곤륜산 아래 칠포리암각화군. 포항 칠포리암각화군

 

(경북여포항여행)동해안 포항 곤륜산 아래 칠포리암각화군. 포항 칠포리암각화군

(경북여행/포항여행)동해안 포항 곤륜산 아래 칠포리암각화군. 포항 칠포리암각화군 방가방가이번 여행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의 칠포리암각화군 여행입니다. 포항 흥해읍 칠포리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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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1리에서 바닷가로 나가 무지개 색을 입힌 방파제를 지나면, 근대문화유산거리(4.8)이정표가 나오는 도로입니다.

오른쪽에 살모사바위를 보고 옵니다. 두 개의 길다란 바위가 꼭 뱀 같습니다

 

 

 

 

하정2리정류장에서 오른쪽 포구를 지나면 해안길이 길게 이어진다. 하정3리 당사포 쉼터를 지난다.

병포1리교 주위에는 오늘 잡아 왔다며 과메기를 여러 집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생선 이름을 물어보니 할머니께서는 한사코 안 말라서 못 먹는다 하십니다.

 

 

 

 

병포리어촌계를 지나 도로를 갑니다. 구룡포항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2021.01.14 - (경북포항맛집)7번 국도 맛집. 재료 소진으로 두번째 찾아 먹었던 전통 포항 물회 '흥해물회'. 포항 흥해물회

 

(경북포항맛집)7번 국도 맛집. 재료 소진으로 두번째 찾아 먹었던 전통 포항 물회 '흥해물회'. 포

(경북맛집/포항맛집)7번 국도 맛집. 재료 소진으로 두번째 찾아 먹었던 전통 포항 물회 '흥해물회'. 포항 흥해물회 방가방가이번에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그것도 흥해물회에서 전통물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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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포길 31집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구룡포항을 돌아 과매기 문화거리와 일본인가옥거리 입구를 거쳐 13코스 종점에 도착합니다.

 

 

 

 

 

※포항 해파랑길 13코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교통편입니다.

대중교통은 여러 번 환승해야 해 불편합니다. 승용차가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길 57 ‘구룡포수협장기지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한 뒤 수협 앞 양포항공영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비 무료.
대중교통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부산종합터미널(동부터미널)에서 포항으로 간 뒤 양포로 이동합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행은 오전 620650658720728750820분 등에 출발합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정류장에서 306(22분 간격) 버스를 타고 갑니다. 포항역에서는 305(16분 간격) 버스를 탄 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정류장을 거쳐 가는데, 고속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는 308(18분 간격) 버스도 있습니다. 305306308번 버스로 이동한다면 용덕사거리정류장에서 내린 뒤 감포행 800번 버스로 환승해 양포삼거리정류장에서 내립니다.

800번 버스는 문덕 차고지에서 첫차 오전 5306207585959551050분 등 5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용덕삼거리정류장까지는 10분 즘 소요하며,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해파랑길 13코스 기·종점인 구룡포수협장기지점 앞 양포항 공영주차장은 양포삼거리정류장에서 약 700즘 떨어져 있습니다.
해파랑길을 걸은 뒤 13 코스 종점에 있는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정류장에서 9000번 좌석버스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포항역으로 갑니다. 오후 4144452666647분 등이며 밤 106분까지 있습니다. 900(15분 간격) 버스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출발했던 양포항으로 가는 지선 버스(오후 354356710)는 참마트(자작나무호텔) 맞은편 구룡포환승센터에서 출발합니다. 구룡포수협장기지점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30분 소요.

 

2020.07.03 - (경북포항여행)여름철 계곡 산행하기 좋은 곳 포항 동대산 산행. 옥계계곡 동대산

 

(경북포항여행)여름철 계곡 산행하기 좋은 곳 포항 동대산 산행. 옥계계곡 동대산

(경북여행/포항여행)여름철 계곡 산행하기 좋은 곳 포항 동대산 산행. 옥계계곡 동대산 경북 포항은 포항제철로 인해 공업도시란 타이들을 달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 보면 낙동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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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여행)쪽빛바다 동해 해파랑길 블루로드 D코스를 걷다. 영덕 블루로드 D코스

 

우리나라를  바퀴 도는 둘레길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가장 먼저 만들어진  770 길이의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길입니다남해안은 ‘남파랑길’, 서해안은 ‘서해랑길 명명되었으며북쪽은 ‘DMZ 평화의  불립니다동서남북 대한민국 경계를 따라 잇는 둘레길이 완전하게 연결되면 ‘코리아둘레길 완성됩니다.

 

영덕 블루로드 D코스 기·종점 대게공원 주소: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299-7

 

2020.12.30 - (경북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의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기념 공원 여행

 

(경북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의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기념 공원 여행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의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기념 공원 여행 겨울 바다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인데요 장사해수욕장은 6.25동란때 전세를 역전 시켰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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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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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강산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은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합니다그러나 바쁜 현대인은 대한민국을  바퀴 도는 코리아 둘레길을 전부 걷기가 힘듭니다그러다 보니 조금  좋은 코스를 찾게 되는데 그런    곳이 동해안에서는  경북 영덕군에서 추진한 블루로드 A~D 코스입니다

필자는 해맞이 공원~죽도산 전망대를 잇는 B코스와 C코스 변형인 대소산(286)~상대산 (183.7)관어대~고래불해수욕장 구간을 이미 걸은  있습니다. B코스는 들고나는 해안길을 걷는다면 C코스는 해안가에 솟은 대소산 상대산의 소나무 숲길과 전망대 길을 걷습니다

필자는 이번에 영덕군의 관문에서 시작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에메랄드 바다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블루로드 D코스 ‘쪽빛 파도의  찾았습니다.

쪽빛 파도의 길이지만 줄곧 바다만 보는  아닙니다벽화가 그려진 작은 어촌과 포구를 지나기도 하며 백사장갯바위바다 위 해상 산책로를 걷기도 합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는 영덕의 장사상륙작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이를 아는 국민은 많지 않습니다블루로드 D코스는 6.25 동란  젊은 학도병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영덕 일출 전망대인 삼사해상공원과 영덕지역 어촌의 전통 민속과 문화를 체험하는 어촌민속전시관도 지납니다.

블루로드 D길은 해파랑길과 대부분 겹칩니다이정표가 잘되어 있지만 거리 표시는 믿을게 못돼 방향만 참고 합니다군데군데 길이 헛갈리는 데가 있습니다그러나 걱정하지 말고길이 아니면 되돌아나가면 됩니다해파랑길 안내리본과 ·홍색 스티커블루로드 이정표안내판을 참고해 길을 찾아 갑니다.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대게공원에서 출발해 부경2·부경1 마을회관~부경항~7 국도~장사상류작전공원 문산호·위령탑~장사해수욕장~부흥리해수욕장~ 부흥교~부흥리 사신당~장사해돋이휴게소 건너편~원척리 입구~동신당~원척항~SIX빌라  갈림길~구계리 입구~구계항~남호해수욕장~남호회관  철다리~삼사해상산책로~삼사해상공원 정문~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오포3 마을회관~강구 파출소(강구교)~강구터미널에 도착합니다블루로드 D코스 공식 거리는  14.1이며, 4시간~5시간이 걸립니다워낙 해안 경관이 빼어나 산행시간은 별의미가 없습니다.

영덕군에서 조성한 블루로드 D코스는 군의 남쪽 끝에  대게 조형물이  있는 대게 공원에서 출발합니다부경온천·펜션 입간판 왼쪽 차단시설 아래를 지나 도로를 내려갑니다

왼쪽 장사해수욕장(2.0방향으로 꺾어  7 국도 아래 굴다리를 빠져나갑니다마을  제방 끝에 블루로드 안내판이  있습니다

부경 2 마을회관을 지나 부경 1 마을회관을 오른쪽으로 돌면 부경항  주차장 안쪽의 갯바위에 놓인  길과 연결됩니다

 

답사 당일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파도가 갯바위를 때리며 밀려왔다 쓸려 나가기를 반복했습니다.

 

마을을 벗어나 도로를 갑니다.

 

2017.03.11 - (영덕맛집)이게 대게원조마을 인정. 영덕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용진호 선주집에서 싱싱한 대게를 먹고 왔습니다.

 

(영덕맛집)이게 대게원조마을 인정. 영덕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용진호 선주집에서 싱싱한

(영덕맛집)대게 원조마을 인정. 영덕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용진호 선주집에서 싱싱한 대게 먹기 대게 하면 사실 여러 곳에서 각각의 타이틀을 달고 유명세를 떨치지만 가장 이름난 곳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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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해상상륙작전이 벌어졌던 장사해수욕장에 바다로 길게  길을 연결해 당시 ‘문산호 재현해 놓았습니다.

 

학도병의 상륙 모습 조형물과 위령탑을 지나갑니다

모래톱이 길어 장사(長沙) 불린다는 장사해수욕장은 방풍림으로 조성한 해송 숲이 아름다운데다  폭이 넓고 백사장 길이가 900 되어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중 하나로 손꼽습니다.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도로에 올라 장사리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부흥리 해수욕장 입간판에서 오른쪽 경운대 연수원(0.76방향으로 갑니다

 

굴다리를 지나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개울을 건너는 오래된 부흥교를 건넌  오른쪽으로 꺾어 굴다리를 통과하면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진 부흥리입니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경상북도 영덕 하면 영덕대게를 제외하면 그리 볼거리나 먹거리가 있을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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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리 사신당 앞의 거북이  ·강태공·물고기 조형물과 포토 존을 지나 ‘경보화석박물관 건너편(0.7)’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차량 통행을 막는 철문을 통과해 콘크리트길은 군부대 담장에서 왼쪽으로 틀어 도로에 올라갑니다.

 

예전에 경보화석박물관이 있던 장사해돋이휴게소가 도로 건너편에 보이고 원척리에 들어섭니다.

 

 

동신당

 

 

어부의 안전을 기원하는 당집인 동신당을 지나 원척항에서 이제 구계항으로 갑니다.

 

 

 

식스빌라 앞에서 해파랑 길은  길로 직진하지만  블루로드 D코스는 오른쪽 침목계단을 내려갑니다

 

2018.10.08 -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해안에 가면 바다로 깊숙하게 들어간 덱다리인 삼사해상산책로가 있습니다. 영덕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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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길은 무너지고 파도에 휩쓸렸습니다그래도 조금은  흔적이 남은 아름드리 해송 숲을 지나  다시 도로에서 구계리로 갑니다.

 

 

 

국가항으로 지정된 구계항을 지나 규모가 작아 가족피서객에게 인기라는 남호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남호마을 회관  개울에 놓인 철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갑니다.

 

동해안횟집·펜션 앞을 지나 해안 길이 이어집니다방파제가 막아선 작은 포구를 지나 바닷가 솔밭 펜션에서 모래밭에 내려갑니다

 

2017.03.03 -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덕대게원조마을 차유마을. 영덕대게 원조마을 차유마을 여행을 하다.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덕대게원조마을 차유마을. 영덕대게 원조마을 차유마을 여행을 하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덕대게원조마을 차유마을. 영덕대게 원조마을 차유마을 여행을 하다. 영덕하면 퍼뜩 떠오르는게 영덕대게입니다. 그만큼 영덕의 대표 먹거리이며 수식어가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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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해상산책로 앞에서 제방에 올라선  부채 모양인 해양산책로를  바퀴 돕니다그야말로 에메랄드  바다는 바닥까지 보일만큼 곱고 아름답습니다

 

 

 

 

삼사항 앞에서 이어도 대게 식당 오른쪽 길로 갑니다.

 삼사해상공원 정문을 지나 어촌민속전시관 방향으로 갑니다

 

삼사해상공원 주차장에서 ‘바다의 ’ 조형물을 지나 경북 대종 앞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동해를 따라 올라가면 영덕군의 긴 해안선이 바다와 접하며 수많은 해안단애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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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민속전시관을 지나 도로를 따라  왼쪽 오포해수욕장으로 꺾습니다.

바다소리 펜션 앞에서 왼쪽으로 틀어 강구항(2.25방향 해안도로를 갑니다

 

공사 중인 오포리 해변 솔숲에서 왼쪽으로 꺾어 오포 3 마을회관을 지나갑니다

다시 만나는 7 국도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강구파출소 앞에 도착합니다종점인 강구터미널은 직진해 왼쪽에 있습니다

 

※영덕 '블루로드 D코스' 대중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편은 여러 번 환승으로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299-7 대게공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영덕으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습니다. 포항으로 간 뒤 영덕행 직행버스로 환승해 장사리정류장 또는 강구터미널에서 내립니다. 장사리정류장에서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2즈음 되돌아 걷거나, 강구터미널에서 장사해수욕장 방면 부경 온천행 군내 버스로 환승해 부경정류장에 내리면 대게 공원입니다.
동부터미널에서 포항행은 첫차 오전 620분부터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포항터미널에서 영덕행은 오전 78910시 등에 출발해 장사정류장이나 강구터미널에서 내립니다. 강구터미널에서 부경 온천행은 오전 945분에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고 난 뒤 승용차를 이용했다면 대게공원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강구터미널에서 오후 255분에 출발하는 부경 온천행 버스를 타거나 터미널 옆 택시를 이용합니다. 부경리 대게공원까지 택시비 17000원 선. 강구터미널에서 포항행은 오후 430451551분 등이며 막차는 밤 951분에 있습니다. 포항에서 부산행은 밤 9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심야버스는 밤 10시에 있습니다.

영덕 강구 맛집 나비산 식당(054-733-4876)

※영덕 블루로드 D코스 종착지 강구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블루로드 D코스 쪽빛 파도의 길을 걸었다면 영덕 바다 맛이 물씬 나는 미주구리찌개를 꼭 맛보고 옵니다. 물가자미라고도 하는 미주구리찌개는 영덕군 강구에서 현지인과 외지인에게 나비산식당(054-733-4876)이 알려졌습니다. 대게는 요즘 전국 어디에서나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주구리는 영덕이 아니고는 맛보기 힘든 음식으로 자박한 국물이 담백한 게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미주구리찌개 1인분 12000(2인분 부터 주문).

 

2018.10.08 -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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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청춘 남녀들의 인생 샷 촬영지 포항 곤륜산~동해안 해안 녹색길. 포항 곤륜산

 

곤륜산은 중국의 성산이자 

도교에서는 신선이 산다고 믿는 

전설속의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항 곤륜산 입구 주차장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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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곤륜산에서 뻗은 한줄기 산맥에서 

한반도의 조산인 백두산이 시작되었다며 

조선 후기 지리학자인 이중환(1690-1756)은 

그의 저서 ‘택리지(擇里志)’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와 똑같은 이름인 

곤륜산(崑崙山·177m)이 포항에 있습니다.

 

 

이는 뒷동산에 불과하지만 이름에서 

뿜어내는 상징성은 대단합니다. 

또한, 동해의 시원한 조망은 

국립공원의 명산 부럽지 않습니다.

 

 

필자는 최근에 남녀 청춘들의 

‘인생 샷’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곤륜산과 오봉산(烏峰山·178m) 산행을 한 다음 

‘동해안 연안 녹색길’을 연결하여 소개합니다.

 

 

곤륜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는 고령산(孤靈山), 

해동지도와 영남지도에는 고영산(高影山)과 

고령산(孤靈山)으로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령군에서 날아 온 산이라 하여 

매년 고령군에서 세금 20냥을 거두어 갔다합니다.

 

 

곤륜산 정상의 활공장은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면서 조성했습니다.

대회가 끝나면서 탁 트인 바다 조망이 

입소문 나면서 알려졌습니다.

 

 

칠포1리정류장 주위는 수군만호진이 있던 곳이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칠포리 수군만호진성의 

흔적이 마을 주위에 남아 있습니다.

 

 

성벽은 허물어져 담장의 초석이 되었으며 

마을 뒤 언덕에는 조릿대에 묻힌 

산성의 흔적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7개의 포대가 있던 성은 칠포성이라 하며 

수군만호진은 1870년 동래로 옮겨 가면서 폐쇄됐습니다.

 

 

오도리와 칠포리 사이에 군사보호구역이던 

해안의 초병 길을 살려 

2016년에 동해안 연안 녹색길을 개통했습니다.

 

 

해안 절벽에 동해 일출을 만나는 

배 모양을 한 해오름 전망대는 

새로운 일출명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칠포해수욕장 주차장~곤륜산 입구~곡강배씨묘~

곤륜산(활공장) 정상~칠포2리정류장~칠포2리마을회관~

칠포교(고현천)~대원사입구~오봉산 정상(공동묘지)~

오도정류장~오도해수욕장~해오름 전망대~칠포항~칠포교(고현천)~

칠포2리마을회관~칠포해수욕장~칠포해수욕장 주차장원점회귀 코스다. 

산행거리는 약 9㎞이며,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워낙 뛰어난 조망으로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도로를 나와 왼쪽의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동해안 연안녹색길(해파랑길 18구간) 칠포~오도리 1.7㎞ ’ 표지판을 지나 

첫 번째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임도를 갑니다.

 

 

배씨 무덤 앞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윤씨 무덤을 지나 소나무 숲길을 올라갑니다. 

이장한 묘터에서 처음으로 조망이 열립니다.

 

 

곤륜산 정상의 활공장을 보며 

입구에서 25분이면 

김씨 묘가 있는 정상에 섭니다.

 

 

진녹색 카펫이 깔린 넓은 활공장은 

북·동·쪽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쪽으로 칠포해수욕장, 곡강천, 호미곶이 보이며 

시계방향으로 비학산 괘령산 삿갓봉 내연산, 오봉산, 

오도리에서 칠포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북파랑길이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일망무제의 전망이 펼쳐집니다.

 

 

하산은 동쪽으로 

바다를 보며 내려갑니다.

 

 

 

경사가 급한 마사토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15분이면 도로에 닿아 왼쪽으로 꺾습니다.

 

 

 

칠포 2리 정류장 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큰 소나무를 지나 마을 안길로 내려가면 

칠포간이해수욕장 해안길에서 

왼쪽 마을 회관을 지나갑니다.

 

 

고현천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칠포교를 건너야 하지만 

취재팀은 파도가 자갈을 밀어 올려 

물을 막은 하천을 가로질러 건넜습니다.

 

 

 

 

칠포항이 있는 칠포 1리이며 

영일만 북파랑길 이정표에서 

왼쪽 칠포해수욕장 방향으로 갑니다.

 

 

 

 

직진은 

해오름 전망대 방향.

 

 

 

 

칠포1리정류장이 있는 칠포교 앞에서 

두 길은 만나 대원사 방향(200m)으로 직진합니다.

 

 

대원사 표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절 입구에서 왼쪽 길로 갑니다.

 

 

왼쪽은 폐교된 칠포초교이며 

콘크리트 임도는 산모퉁이를 돌아 

비포장 길로 바뀝니다.

 

 

 

 

임도 끝에서 왼쪽 능선을 오릅니다. 

오른쪽은 대원사에서 오는 길.

 

 

 

 

곤륜산과 칠포해수욕장이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 

손가락 굵기의 로프가 묶인 된비알 길은 

정상의 공동묘지까지 이어집니다.

 

 

 

 

 

 

 

 

 

 

칠포교에서 35분이면 

오봉산 동쪽 끝의 

큰 소나무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던 곳이며 

마을에서는 공동묘지산이라 부릅니다.

 

 

 

 

 

 

북쪽 묵은봉의 사방기념공원 뒤로 

영덕 해맞이 공원의 풍력발전단지도 보이며 

동쪽에는 오도해수욕장 앞의 편편한 바위섬인 

오도가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소나무에서 로프를 잡고 내려서자마자 

왼쪽으로 틀어 묘지사이로 난 

뚜렷한 길을 갑니다.

 

 

급경사의 마사토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뚜렷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도로와 만나 다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오도정류장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내려갑니다.

 

 

 

오도해수욕장에서 오른쪽 

북파랑길을 따라 

칠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오도1리마을회관과 해오름전망대(1.0㎞) 이정표를 지나 

방파제 끝에서 동해안 연안 녹색길이 시작됩니다.

 

 

 

 

 

 

 

 

 

 

 

 

 

 

 

 

 

 

900m 길이의 울퉁불퉁한 해안 절벽 중간에 

조성된 해오름 전망대를 지나 

칠포항에서 다시고현천을 건너갑니다.

 

 

 

 

 

 

 

 

 

 

 

 

 

 

 

 

 

 

 

 

칠포1리마을회관과 빨간우체통을 지나 

칠포해수욕장(0.8㎞)으로 갑니다.

 

 

 

 

 

 

 

 

 

 

소나무숲을 내려서면 용바위가 있는 

나무다리를 지나 칠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오봉산정상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칠포해수욕장 옆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포항 곤륜산~동해안 연안녹색길 교통편

 

이번 산행은 여러 번 환승으로 불편한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 

흥해 방면 5000번 급행버스를 타고 흥해환승센터에서 내립니다. 

오전 5시10분부터 막차 오후 10시20분까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2분.

 

 

흥해 환승센터에서 청하 4번 마을버스를 타고 

칠포해수욕장에 내립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40분, 7시40분, 8시30분, 9시10분, 10시10분. 

산행 후에는 청하환승센터에서 오후 4시40분, 5시20분, 

6시20분, 7시 등에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탑니다. 

마을버스는 약 25분이면 칠포해수욕장정류장에 

도착해 흥해환승센터로 갑니다. 

흥해환승센터에서 5000번 버스로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부산으로 향하면 됩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197-2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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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흥해 오도리~칠포리 해오름전망대


방가방가

ㅎㅎ

이번 여행지는 

동해안 7번 국도 인근에 있는 

포항 흥해읍 동해안 연안 녹색길입니다.





포항 흥해 해오름전망대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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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 녹색길 중에서도 

질포리와 오도리 사이 

해안 절벽입니다.



칠포리와 오도리 사이 

가파른 벼랑에 난 탐방로는 

해안초소의 초병길입니다. 



동해안은 대부분 해안초소가 들어 서 있었고 

경계작전지역으로 출입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안 초병길이 개방되면서 

영일만 북파랑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진짜 오랫동안 

출입제한구역에 묶이다 보니 

그만큼 깨끗합니다. 



해안 초소의 초병길인 

영일만 북파랑길을 

곤륜산과 함께 걸어 보았습니다.



영일만 북파랑길은 거리가 짧은게 아쉽습니다. 

거리는 약 900m, ㅎㅎ

정말 짧죠

그런데 해돋이 전망대 등 볼게 많다는...




 에메랄드 빛 바다에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만큼 바다가 깨끗했다는  ㅋㅋ

오도리 방파제 끝에 

영일만 북파랑길 입구이며 

이정표와 나무 덱길이 놓였습니다. 




오도리는 해안의 바위가 시커면데서 유래하는데 

진짜 해안의 바위가 모두 시커먼색을 띠고 있습니다.



쨔쟌~~~~!!!!!

저기 멀리 보이는게 

영일만 북파랑길의 명물 

해오름전망대입니다.



기암괴석에 들어선 

해오름전망대에 ㅎㅎ

 관광객이 많이 보입니다.



어서빨리 가봐야죠 ㅎㅎ

해안도로를 끼고 난 초병길은 

대숲 길도 지나고 

해송 길도 걷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해오름전망대 ㅎㅎ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다들 어찌 알고 찾아왔는지 말입니다.



해오름 전망대는 동해로 나아가는 배모양을 했습니다.

이 배를 타고 동해로 나갈수는 없고 ㅎㅎ

여기서 일출을 즐기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위가 

금강산 해금강 같은 모습입니다.



가까이 당겨도 보았습니다.

손가락 모양 ㅋㅋ

괴물 손인가요 



배 선두의 모습입니다. 

남녀가 서 있는게 아니고 ㅋㅋ

왠 시커먼 남자 두 분이 서 있습니다.



이제 칠포리 방향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백사장이 칠포해수욕장입니다.



남녀 청춘의 인생샷 촬영지 곤륜산과 

꼭 찾아본다는 영일만북파랑길의 

해오름전망대




해오름 전망대를 나오면서 

동해와 잡아보았습니다.

 


칠포리로 내려가 길도 

나무 덱 계단이 길게 놓였습니다.



해오름전망대 아래쪽입니다.

화산석인지 붉은 바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동해쪽이라 그런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나무 덱 길이 끝나갑니다.

이제 영일만 북파랑길은 여기가 끝이라는 ㅎㅎ 



영일만 북파랑길을 벗어나면서 

뒤돌아 본 해오름전망대



해오름전망대를 

당겨 보았습니다.

오른쪽에 출발했던 

오도리가 보입니다.




영일만 북파랑길 안내판입니다. 

해파랑길 18코스이며 

칠포오도리구간입니다.



ㅋㅋ 대한민국의 여왕머리 ㅋㅋ 바위



아니면 이무기 바위 ㅋㅋ



추운날이었는데 

낚시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ㅎㅎ



여기서 보니 ET를 닮았내요 ㅎㅎ

그 뒤로 해오름전망가 보입니다.


 

ㅋㅋ 저기 물개바위도 있습니다. 

진짜 물개와 똑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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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남구여행)동해와 남해를 나누는 곳은? 오륙도해맞이공원의 송두말 여행. 오륙도 전망대 오륙도스카이워크 


부산의 상징은 어디일까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해운대해수욕장, 태종대 등 여러 곳이 있지만 단연코 부산의 상징은 부산의 관문을 지키는 수호섬이 오륙도입니다.

오륙도의 주소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36이며 육지와 가까운 곳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인 으로 불립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오륙도해맞이공원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 197-4

오륙도스카이워크 전화:051-607-6395




2015/05/07 - (부산맛집/남구맛집)이기대 백운포 맛집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2,500원에 무더위를 날리는 최고의 무기는 이것 팥빙수, 용호동 할매 팥빙수

2015/05/06 - (부산여행/남구여행)어린이 날 기념 백운포 해군 작전 사령부 함정 충주함 성인봉함 공개

2016/02/29 - (부산여행/황령산봉수대/황령산 쉼터·카페)황령산봉수대, 황령산 쉼터·카페. 부산을 한눈에 보기 딱 좋은 곳은 황령산봉수대와 황령산 쉼터·카페 입니다.




방패섬은 육지로 세차게 부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며 솔섬은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수리섬은 독수리가 모여들었던 섬입니다. 

그리고 송곳섬은 송곳처럼 뾰쪽하게 생겼으며 굴섬은 오륙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굴 안에 한사람이 먹을 양의 물이 떨어져 그리 불렸으며 등대섬은 평평하여 밭섬으로 불렸으나 등대가 생기고부터 등대섬으로 불렸습니다.



오륙도의 생성은 육지에 붙은 반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긴 세월을 지나면서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육지에서 떨어져 섬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오륙도 방패섬과 솔섬의 지질이 육지인 용호동 송두말과 같다고 합니다. 




오륙도의 유래를 보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륙도(五六島)는 다섯 섬으로 보였다가 여섯 섬으로 보인다고 해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자도 그리 알고 있었습니다.

 


솔섬과 방패섬의 아랫부분이 밀물일 때는 바닷물에 잠겨 두 개의 섬이 되었다가 썰물일 때는 물이 빠지면서 아랫부분이 들어나 하나의 섬인 우삭도로 불렸습니다. 

그래서 섬이 밀물과 썰물에 다섯 개가 되었다가 여섯 섬이 되었다해서 오륙도가 되었다는 것은 일제강점기 때 잘못된 해석이라고 합니다.

 






1740년에 편찬한 동래부지 산천조에 오륙도 지명에 대한 해석이 나와 있습니다. 

이를 보면 오륙도는 절영도(영도) 동쪽에 있으며 바다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그래서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로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여 보는 방향에 따라 오륙도로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앞으로 오륙도는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며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여 오륙도로 불리게 된 것이 정설이니 참고하세요. 

오륙도의 아름다움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오륙도의 풍경이라고 합니다.

 




저녁노을에 오륙도 바다는 붉게 물들고 고기를 가득잡은 배 뒤로 갈매기 무리가 길게 띠를 이어 오륙도를 돌아 오는 게 그림같이 아름다워 이를 ‘오륙귀범(五六歸帆)’ 이라하여 해운팔경에서 으뜸으로 꼽고 있습니다.



정말 눈을 감고 마음으로 그려보면 평화로운 어촌 풍경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 용호동 송두말입니다.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가 서로 만나는 곳이며 남해와 동해가 서로 갈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광장



여기서부터 오른쪽은 남해 왼쪽은 동해입니다. 

그래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길인 해파랑길의 출발과 도착지점이기도 합니다. 

오륙도전망대인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여행하며 오륙도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방패섬과 솔섬, 수리섬과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겹쳐서 두 개의 섬으로 보였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가장 인기를 얻는 곳이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보다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보는 오륙도의 경관에 엄지 척을 보탭니다.

 


깎이고 떨어져 생긴 해안절벽에 문어발과 같이 길에 이어진 바위 주름은 오륙도해맞이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폐 깊숙이 청량감 가득한 오륙도 바닷바람을 마실 수 있어 힐링을 잘 하고 왔습니다.

남해와 동해가 서로 만나는 오륙도해맞이 광장과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 송두말 여행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영도에서 본 오륙도 일출, 수리섬과 송곳섬 사이 솟은 오륙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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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구룡포여행)호미지맥 응암산 박바위~명월산 산행. 호랑이 꼬리 호미곶 응암산 박바위~명월산 산행.


한반도의 모습을 보면 백두산의 호랑이가 포효하고 있는 모습이라 한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들이 호랑이의 기운을 깎아 내리기 위해 우리 한반도 지형을 토끼로 비유하여 나약한 민족으로 만들어 버렸다. 광복 후에는 백수의 왕인 용맹한 호랑이로 다시금 명예 회복을 하여 이제 호랑이의 기운이 뻗쳐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우뚝 서는 날만 남았다.



한반도의 머리는 백두산이며 그 반대로 호랑이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꼬리 부분은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면의 호미곶이다. 즉 호랑이 꼬리를 말하며 이전에는 장기곶으로 불렸다. 포항시에서 호미곶면 호미곶으로 이름을 바꾸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기운이 이곳에서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호랑이 꼬리 부분은 포항시의 동해면과 호미곶, 구룡포읍으로 이루어진 돌출된 지형이며 그중 구룡포는 일제 강점기때의 아픈 역사가 남아 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이곳에는 일본인 가옥이 현재 즐비하게 보존되어 그때의 뼈아픈 기억을 되새겨 볼수 있다. 우리들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 거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잃이 없어야 겠다.  구룡포를 동해의 어업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조선총독부가 방파제를 쌓아 작은 포구 였던 구룡포가 동해안 최대의 항구가 되었다. 일본인 수산업자 도가와 야스브로 등 일본인이 몰려들어 동해의 어업권을 참탈하며 어장을 싹쓸이 하였고 항구를 만들기 위해 방파제를 쌓아 만든 땅에 일본인들이 대거 거주하게 되었다. 해방과 함께 일인들은 물러가고 적산가옥으로 남아 있던 건물은 무너지고 철거되던 것을 포항시가 새롭게 정비를 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구룡포항에 있는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산행 전·후에 꼭 둘러 볼 것을 권한다.

 


산꾼들은 포항의 동쪽 끝에 무슨 산이 있냐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도 분명히 산이 있다. 낙동정맥이 울산 땅으로 접어들면서 만나는 봉우리가 삼강봉이다. 호미지맥의 분기점으로 이곳에서 호미곶으로 끊어 질 듯 능선이 이어진다. 호미곶 직전에 박바위가 있는 응암산과 명월산이 그곳이다.






먼저 산행을 위해서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으로 간다. 응암산~명월산 산행 경로를 보면 구룡포 초등학교~구룡포 읍민 복지회관~대암사 갈림길~염창골 장기 목장성 탐방로 입구 안내판~목장성 탐방로, 박바위 갈림길~응암산(박바위)~불암사 갈림길~말봉재·봉수대 갈림길~까치바위 전망대 갈림길~까치바위 전망대(~까치바위 전망대 갈림길)~임도 오거리~발산봉수대, 마봉루(~다시 임도 오거리)~임도 삼거리~임도 사거리~오거리~명월산~임도 사거리~호미지맥갈림길~해파랑길 갈림길~호미곶요양실버타운~대보저수지~안병락 공덕비 앞 호미곶 갈림길~호미곶면 대보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거리는 약 15.5㎞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으로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시간은 더 걸린다.



구룡포읍에서 먼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보고 산행을 한다면 구룡포항을 빙 도는 도로를 따라 ‘구룡포 환승센터’ 앞 까지 간다. 이곳에서 여의주해수사우나 왼쪽으로 가면 예전에 구룡포 입구를 알리는 석문이 있던 곳이다. 왼쪽으로 꺾어 면 구룡포초등학교다. 학교를 오른쪽으로 돌면 구룡포 읍민 복지회관 뒤로 돌아간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하천을 끼고 간다. 염창골로 불리는 골짜기 안을 끝까지 들어간다. 대암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장기목장성 탐방로 입구와 목장성 유래를 설명한 큰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를 보고 왼쪽 하천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밭뙈기 사이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농사를 짓는 밋밋한 계곡을 따라 가면 끝 부분에 산으로 오르는 침목계단이 나오고 바로 능선 사거리 안부다. 직진하면 장기 목장성 탐방로 방향, 산행은 오른쪽으로 꺾어 박바위 방향 능선을 향한다. 5분이면 울퉁불퉁한 바위 사면을 잠시 걷는다. 뒤돌아서면 염창골을 지나 온 마을길과 멀리 구룡포항이 보인다. 다시 바위 능선을 지나면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올라온 입구 방향, 박바위는 왼쪽이다.





곧 큰바위가 드러나면서 멀리까지 시야가 트인다. 동해가 더욱 크게 펼쳐지고 시루떡을 올려놓은 것 같은 2층의 바위가 박바위다. 가까이서 보니 흡사 대형 문어와 닮아 보인다. 바위 봉우리에는 금정산의 금샘과 비슷한 크기의 웅덩이가 있다. 시원한 전망과 층암절벽을 이루는 응암산의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곧 암반 위에 세워진 응암산(鷹巖山·일명 박바위·158m) 정상석.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구룡포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같다. 박바위는 멀리서 보면 매의 형상을 닮았다하며 혹자는 한반도의 포효하는 호랑이를 닮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바위가 바가지를 엎어 놓은 형상이라 박바위라는 설명. 이곳에서 주위를 돌아보면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에 들어와 있을 정도로 겹겹이 산으로 에워 쌓여 있다.










멀리 남서쪽으로 토함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진행은 정자 왼쪽 방향에 이정표가 있다. 일자능선의 소나무 숲길을 잠시 따르면 만나는 임도에서 왼쪽으로 간다. 잠시 후 갈림길, 임도를 계속 가도 되지만 그래도 걷는 재미를 위해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선다. 곧 만나는 T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말봉재 방향 대신 산행은 왼쪽이다. 다시 임도와 만나고 진행 방향 임도를 100m 쯤 가면 왼쪽 샛길로 들어선다. ‘목장성 옛길’ 7번 표시가 있다. 산행은 임도를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약 600m 쯤 내리막을 가면 안부 옆에 임도가 지나간다. 길은 다시 오르막으로 바뀌며 산길이 갈라진다. 직진하면 목장성 능선을 따라 발산 봉수대 밑 오거리로 바로 간다. 까치 바위 전망대를 가기위해 왼쪽으로 들어서고 다시 갈림길에서 이정표의 오른쪽 봉수대 방향을 올라간다. 무너진 목장성의 흔적들을 오른쪽에 보면서 간다.





다시 능선이 갈라지는 까치바위전망대 갈림길, 왼쪽으로 100여m면 이번 산행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까치바위 전망대에 닿는다. 봉수대를 가기위해서는 다시 갈림길 까지 되돌아와 안내판의 봉수대(300m) 방향으로 향한다. ‘말 목장성 감사나눔 둘레길’을 가면 임도 오거리에서 발산봉수대와 마봉루는 직진 오르막이다.






발산 봉수대는 조선 중기에 왜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고종 31년(1894년)에 철폐됐다. 마봉루 정자에서 호미곶 방향을 보면 가야할 능선길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다시 올라온 임도 오거리로 되돌아가 오른쪽 방향 임도를 따라 간다. 잠시 뒤 호미곶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와 만난다. 진행방향은 오른쪽 방향 임도.






20여분 임도를 걸으면 사거리가 나오고 이정표의 왼쪽 ‘호미곶 해맞이 광장’ 방향 비포장 임도 방향. 다시 임도를 20여분 가면 '덕성학원' 사유지 출입금지 안내판에서 왼쪽 오르막을 오른다. 곧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호미지맥의 명월산(189m) 정상이다. 산불초소 직전 왼쪽으로 유심히 살펴보면 내려가는 길이 열려 있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20여분 임도를 걸어가면 사거리다. 직진하여 강사리 방향 . 약 400m 정도 가면 임도 갈림길, 왼쪽으로 올라가는 너른 길이 호미곶으로 향하는 호미지맥길이지만 필자는 직진 임도를 계속 간다.








1㎞ 쯤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오르막이 시작된다. 1.5㎞ 오르막 임도를 타면 능선을 자연스럽게 넘어 다시 내리막으로 바뀐다. 곧 해파랑길 이정표가 나오고 산길은 임도를 버리고 왼쪽 해파랑길로 접어든다. 좁은 임도 길은 새로 만들었는지 불안해 보인다. 보기 좋은 소나무도 구경을 하면 어느 듯 ‘호미곶요양실버타운’이 나온다. 






이제부터 도로를 따라 실버타운을 나가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이다. 곧 대보저수지를 두른 후 둑 밑으로 내려서면 ‘성농 하병락 공덕비’가 있는 삼거리. 왼쪽은 해파랑길로 호미곶 방향, 오른쪽 길로 계속 내려가 929번 지방도에 있는 대보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북여행/포항구룡포여행)호미지맥 응암산 박바위~명월산 산행. 호랑이 꼬리 호미곶 교통편


부산에서 대중교통은 먼저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종점에 있는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6시40분부터 10분 간격 운행. 포항시외버스 터미널 앞으로 나와 구룡포 행 200번 좌석버스를 타고 구룡포환승센터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먼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종점인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약13분 간격으로 운행.

대보 정류장에서 돌아오기 위해서는 호미곶 종점에서 나오는 구룡포읍 행 버스를 탄다. 오후 3시10분, 4시20분, 5시20분, 6시20분, 7시, 8시10분(막차)에 출발. 대보 정류장에는 5분 이내 도착. 구룡포에서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까지 다시 200번 버스를 타면 된다.

자가운전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간 뒤 건천IC에서 빠져 포항 방면 자동차 전용도로를 탄 뒤 구룡포읍으로 가면 된다. 내비게이션은 구룡포항으로 입력.





응암산 박바위 고도표

응암산 박바위 지형도




2014/12/08 - (경북여행/포항구룡포여행)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완벽한 일본 거리로 바뀐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탐방-1


2014/11/01 - (포항맛집/구룡포맛집)호미곶맛집 창우물회대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포항물회를 마약물회라 하는 이유는??? 창우물회대게.


2014/11/03 - (경북여행/포항여행)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해수욕장 옆에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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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동해의 신비 경주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 읍천항벽화마을, 이견대, 문무대왕수중릉, 감은사지 여행


경주시내에서 벗어나 동해안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경주 양남면의 경주주상절리를 만난다. 주상 절리는 2천만년전인 신생대 말기에 현무질의 용암이 분출하면서 공기와 만나 빠르게 식어 굳어지고 또는 흐르고 하여 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생겨난 것을 말한다. 경주의 주상절리는 일반적인 수직주상절리와 함께 솟아오른 주상절리, 경사지거나 누워 있는 주상절리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국내외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부채꼴 주상절리와 같은 독특한 모양은 동해의 푸른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여 바닷가에 피는 해국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었다하여 ‘동해의 꽃’으로 부른다.


 

 



이곳 읍천리의 주상절리 조망공원에서 바라보는 부채골 주상절리를 보고나면 읍천항을 끼고 조성된 벽화마을을 만난다.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에서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 읍천항 갤러리와 원자력홍보관, 그리고 후반부 경주 동해안 둘레길 막바지에 만나는 감은사지와 이견대, 문무대왕 수중릉에서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문무대왕이 죽어 호국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경주 양남면과 양북면을 잇는 동해안 둘레길은 주상절리가 있는 파도소리길과 해파랑 길을 걷는 구간이다. 둘레길 경로를 보면 하서항 파도소리길 입구~주상절리길~기울어진 주상절리~누워있는 주상절리~위로 솟은 주상절리~부채꼴 주상절리(주상절리 조망공원)~읍천항 ~읍천항 벽화마을~나아해변~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나산교차로~상라마을 정자쉼터~상라마을회관~범방재~솔밭골~구명사~구길마을회관~구길버스정류장~감은사지~해파랑길~이견대~대본삼거리~봉길리 문무대왕수증릉을 도는 둘레길로 GPS상 전체 거리는 17.5㎞. 휴식등 전체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이면 충분하다.



 




 




 




 




 




 




 




 




먼저 파도소리길에 있는 경주 주상절리를 보기위해서 하서항이 있는 하서4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대형 주차장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안내판이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하서항에서 시작하여 읍천항까지 1.5㎞ 구간을 말하며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길 11구간의 일부분이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는 현재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를 걸어가면서 볼 수 있도록 전망대와 안내판 그리고 데크 등이 조성된 주상절리 조망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길이다.



 




 




 




 




 




 




 




 




 




바다를 끼고 걷노라면 만나는 주상절리 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특히 주상절리의 핵심인 부채꼴 주상절리를 보면은 자연의 신비함에 저절로 입을 다물지 못 한다. 어떻게 이런 모습의 주상절리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하며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랄 뿐이다. 덱으로 만든 전망대에 올라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동해의 꽃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하였고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이곳에 촬영이 되었는지 안내판이 있다. 자연히 이곳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부채꼴 주상절리를 지나면 더 이상의 주상절리는 나타나지 않으며 출렁다리를 건너면 읍천항이 바라보이는 방파제다. 지금부터는 주상절리길이 끝나고 어촌마을에 조성된 벽화마을이 시작된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라 여겨질 정도의 다양한 벽화로 가득찬 열린 미술관 '읍천항 갤러리'를 보고 걷노라면 자연스럽게 작품의 세계에 빠져 들며 유명작가의 작품부터 새내기 대학생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바다의 풍경과 해녀와 잠수부, 어촌인 읍천항의 생활상을 그대로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 읍천항 벽화마을을 보면서 월성원자력이 보이는 나아 해변으로 걸어간다.


   

 




 




 





 



 










 

 



 




 




 




 

 





 




 



긴 해수욕장이 연결되는 나아해변에는 해파랑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건너편에 월성원자력발전소가 가까이 보인다. 왼쪽에 방풍림 역할을 한 울울창창한 해송이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고 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월성원자력본부 출입문 앞에 닿는다. 직진하는 길은 옛 31번 국도로 감포, 포항 방면으로 이어지던 길이지만 새로운 도로가 뚫여 일반인의 출입은 통행이 제한된다. 왼쪽으로 유턴하여 90도 꺾으면 원전홍보관이 있는 갈림길이다. 홍보관에서 오른쪽 도로로 꺾어 100m쯤 가면 나아교차로다. 새로 뚫린 31번 국도가 왼쪽으로 흘러가고 '자연보호 표지석' 앞에서 왼쪽의 도로로 직진한다. 10여분 이면 31번 국도의 나산교차로인 사거리와 만난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여 나산천을 끼고 상라리 방향으로 간다.




 




 




 




 




 




 




 




 




 




 



30여분 도로를 가면 상라교를 건너고 상라마을 정자나무 쉼터를 지나 3분 후 오른쪽으로 꺾어 상라마을로 들어선다. 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로 T자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 콘크리트 포장길을 30m쯤 가면 마을길을 만나는 사거리다. 작은 수로를 넘어 직진하면 좁은 흙길의 농로를 따라 정면에 보이는 향나무 숲 방향으로 간다. 무덤을 두른 향나무 숲을 가로질러 다시 산자락에 보이는 무덤 방향으로 길을 올라간다. 만나는 무덤 오른쪽에 산길이 열려 있다. 임도 급의 넓은 길을 따라가면 큰 무덤 앞에서 길은 끝나고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타면 고개를 오르던 옛길로 여러기의 무덤이 있다. 마을에서는 이 고개를 범방재로 부르며 마치 분지를 이루듯 편평한 지형이다.





 




 




 




 



 




 









 



마을 분들의 구전에 의하면 일명 ‘범방우’하 하는데 이곳에 장군이 태어날 지형이라 하여 그것을 막기 위해 산을 깎아내어 평지로 만들어 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풍수를 보는 지관과 함께 다니며 우리나라 명당의 혈은 모조리 끊었다하는데 혹시 그가 이따위 짓을 하였는 것이 아닐까 짐작을 해본다. 현재는 사람의 왕래도 없어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이다. 왼쪽으로 능선을 타다가 보이는 정면의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능선에 산길이 있다. 만나는 쌍무덤에서 오른쪽 능선을 향해 비스듬히 타면 능선에 닿고 오른쪽으로 산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간다.





 




 





 




 



정면에 송전철탑이 있고 이곳에서 직진하는 길을 버리고 왼쪽 내리막길을 타야한다. 다시 송전철탑을 만나고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된다. 앞으로 넘어질 정도로 급하지만 길은 뚜렷하다. 10분이면 계곡을 건너 둑을 따라 왼쪽의 묵정밭을 통과한 후 다시 비스듬히 산으로 오른다. 작은 고개를 넘으면 대나무 숲인 삼거리다. 직진하며 이곳 부터는 임도길이 시작된다. 5분이면 솔밭골 마을에 내려선다.




 




 




 




 




 




 




 



솔밭골엔 육신당 현판이 걸린 옛 서원이 있다. 관리가 되지 않아 허물어 지기 일보직전이지만 그 모습만은 선비의 모습이 살아 있는 듯 품위가 있다. 육신(六愼)은 말, 행동, 거처, 재물, 술, 여자인 여섯 가지를 삼간다는 뜻으로 문화 유씨 류태호가 그의 선친 류치능의 유훈을 받들기 위해 조선 고종 15년(1878)에 세운 서당으로 1998년 4월에 서원에서 보관중이던 235점의 서책과 문헌, 현판 등이 모두 도난당했다.


  


 




 




 




 


미니마을인 솔밭골은 동서남북이 모두 낮은 산으로 둘러져 그야말로 세상과 담을 쌓은 듯한 그런 마을같다. 부지런히 마을길을 걸어 20분이면 큰 마을인 구길리의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다시 10분 이면 구길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대종천을 건너 구길버스정류장이 있는 929번 지방도와 만나고 감은사지는 우측으로 꺾는다. 도로에는 차량행렬리 빈번하고 인도가 따로 없어 주위를 해야 한다. 10여분 후 감은사지 도로 표지판이 나오고 왼쪽으로 꺾으면 국보 제112호인 감은사지 쌍탑이 있는 사적 제31호 감은사지에 닿는다. 동탑과 서탑으로 감은사탑은 제작연도를 알 수 있는 탑 중 가장 큰 규모라 한다. 쌍탑 뒤에 남아 있는 금당 터는 호국용으로 변한 문무대왕이 이곳 금당에서 몸을 쉬게하였다는 전설을 보여주는 듯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시 이견대로 향하기 위해서는 해파랑길을 따라간다.


 


 




 




 




 




 



감은사지 관광안내선터가 있는 주차장에서 안내판 오른쪽 길이다. 마지막 민가 직전에 이견대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산길을 탄다. 급한 오르막을 5분쯤 타면 능선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길을 따른다. 잠시뒤 무덤에서 전망이 열리며 마지막 종착점인 문무대왕 수중릉이 한점으로 보인다. 도로에 내려 왼쪽 100m에 사적 제159호인 이견대가 동해바다의 대왕암을 바라보고 있다. 신라 31대 신문왕이 전설속의 피리인 만파식적을 부왕인 문무대왕에게 받았다는 이견대에서 왔던 길을 400m쯤 되돌아가면 대본삼거리, 왼쪽 대종천에 걸린 대종교를 건너 5분이면 봉길리 해수욕장에 닿고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 수중릉이 바라보인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바다건너 왜구로 부터 신라를 보호하기 위해 이곳 바다 속의 암초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후세에는 이를 대왕바위, 대왕암, 문무대왕수중릉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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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JC에서 울산고속도로로 옮겨 타 울산톨게이트를 통과한다. 신복로터리에서 울산항 유니스트 방향으로 7번 국토를 타고 직진, 울산북구청 앞 교차로까지 간다. 이곳에서 강동 정자해변 방향으로 직진(31번 국도), 무룡터널을 통과한 후 12㎞가량 진행해 양남교차로에서 우측 해변으로 꺾으면 주상절리 입구 주차장에 닿는다. 둘레길 갑사 후 문무대왕릉에서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매시 15분마다 있는 울산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if !supportEmptyParas]-->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주시외버스주차장 맞은편에서 150번 시내버스를 탄다. 첫차 오전 6시30분부터 7시10분, 8시, 9시10분, 9시50분 등 40~60분 간격 운행. 답사를 마친 후에도 문무대왕릉 앞에서 이 버스를 타고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면 된다. 막차는 양남면 소재지에서 오후 8시50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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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영덕강구맛집)강구 일품대게. 블루로드도 걷고 싱싱한 물회 먹고 왔어요.

 

경북 영덕여행을 댕겨왔습니다.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블루로드 최고의 코스인 b코스를 해맞이공원에서 시작을 하여 죽도산전망대까지 15km를 그야말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등대를 잡아 먹을듯한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그와 반대로 축산면의 죽도산 전망대는 우직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밤에 본 죽도산 등대는 불을 달아 더욱 웅장한 모습이었고 택시를 타고 돌아온 창포말 등대는 조명빨을 받아 대게의 집게발이 낮의 모습보다 더욱 무시무시하여 영화 킹콩이 거대한 빌딩을 올라가는 연상을 하게 된다. 무사히 해파랑길의 일부인 해안가를 걷고 저녁을 먹기 위해 동해안을 따라 차를 몰고 내려 갔다. 해안가를 끼고 드라이버 겸 내려가니 도로가 바닷가와 붙어 있어 철썩철썩 때리는 파도소리가 더욱 실감나게 들린다.

 

  


 



 

차는 영덕 강구항으로 몰고내려 갔다. 이곳은 오래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알려져 그야말로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지금도 강구항을 끼고 있는 해안시장은 대게를 먹기 위한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필자는 일행과 함께 방랑벽이 있어서 그런지 간단하게 저녁만을 먹을 욕심으로 이곳저곳 찾아봐도 마땅한 음식점은 보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일품대게횟집을 찾아간다.




 

강구항은 동해안의 어항이고 지금은 대게철이다 보니 모든 집이 대게를 판매한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동해안인 포항에서 너무 유명한 물회를 주문하였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좋아해서 부산에서도 자주 먹는데 동해안의 싱싱한 회로 만든 물회는 어떤지 궁금도하였다.

 


 



물회의 유래를 보면 뱃사람의 애환을 가지고 있다. 고깃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나간 뱃사람들, 아침이면 떠오르는 해를 보며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그때는 너무 바쁘다 보니 밥을 반찬과 차려 놓고 먹을 정신이 없을 정도라 쉽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아니면 끼니를 굶어야 하는데 잡았던 생선을 가지고 회를 치고 고추장과 물 그리고 밥을 말아 후루루 빠른 동작으로 먹을 수 있도록 나온 서러움이 묻어 나는 포항물회. 지금은 별미가 된 음식이다.

 


 

물회는 먹는 방식이 두가지다. 먼저 양념을 넣고 바로 시원한 물과 밥을 넣고 함께 말아 먹는 방식과 양념장만 넣고 비비면 비빔회가 되는데 깻잎등에 쌈사서 먹고 남은 양념장에 밥을 비벼먹거나 물을 넣어 밥을 말아 먹는 방식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물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물회는 비벼서 먹는걸 좋아한다.


 


 

 

한참을 기다리니 이쁜접시에 깔끔한 밑반찬이 차려 나온다. 김치하며 마늘쭁장아찌, 멸치조림등 맛깔스런 반찬에 물회가 나왔다. 사실 생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고기의 빛깔을 보니 싱싱하단 생각이 절로 든다. 밤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먹는 일품대게, 방파제를 회초리로 때리듯 철썩 때리고 꽁지가 빠지게 돌아가버리는 바다를 보면서  먹는 물회는 동해의 용왕이 된 기분이다. 그리고 생선회의 양이 푸짐하여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는 일행의 말을 들으며 소리없이 먹기에 바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깻잎이 함께 나와 저 같이 비벼먹는 분은 쌈을 싸서 먹는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조금은 그것이 아쉽다. 그러나 물회의 싱싱한 맛은 동해안 블루로드 길을 걷고 온 피로를 확 풀어주고도 남았다.

 


 



















필자의 물회 먹는 방식은 젓가락으로 먼저 양념과 함께 잘 비빔니다.




그리고 비빈회를 먼저 건져 먹습니다.




회를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밥을 넣어 비벼먹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영덕강구맛집 일품대게

★상호:일품대게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678-5

★전화:054-734-8338

★메뉴:물회 1만5천원, 모듬회, 오징어, 대게,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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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 대게의 집게발이 위압감있게 등대를 감싼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개요.

 

영덕의 블루로드는 네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파랑길 770km중 영덕구간만을 따로 떼 내어 만든 영덕의 블루로드는 동해 해안을 따라 해안선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진주 같은 구간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던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부르지만 이곳 영덕의 해안절경은 소금강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둘레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중 가장 알찬 코스로 알려진 블루로드 B코스는 거침없이 뻗어 나간 바다에 코스의 이름처럼 파란 물감으로 도화지에 푸른 물을 드리고 있다. 작은 포구를 지나고 이름모를 어촌의 모래사장도 걸어보는 아름다운 블루로드는 걷는 내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축산항까지 아름다운 길의 연속이다. 바다중 겨울 바다를 가장 으뜸으로 친다.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지만 하얀포말을 일으키는 겨울바다를 걸어 보지 않고는 어찌 영덕의 아름다운길 블루로드를 걸었다하리오.

 

 

정면의 곡각진 지점의 게모양 빛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B코스는 시작된다.

 

 

 

 

사랑해요 영덕 조형물을 지나고

 

 

빛의 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 B코스가 시작된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보해수욕장 방향인 왼쪽으로 꺾는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걷기 경로.

 

영덕 블루로드 B코스의 둘레길 경로를 보자.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한다. 창포말등대~해맞이공원 안내판~빛의거리 조형물~정자~대탄마을(대탄해수욕장)~오보해수욕장~노물리 경로당~해녀상~석동마을~해파랑쉼터, 군인상~경정3리~석산컨베이어~경정해수욕장~대게원조마을 기념비~경정2리 어촌체험마을~블루로드다리~죽도산 전망대·등대~축산3리회관~남씨발상지 안내비에서 걷기를 마친다. 블루로드 B코스의 GPS 거리는 약 15㎞ 며 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걸린다. 절경의 해안선을 걷다보면 휴식과 함께 걷는 시간이 더 소요됨을 감안해야 한다.

 

 

 

 

 

 

해안가 암벽사이로 난길이 블루로드B코스다.

 

 

정자도 만나고

 

 

해안가 끝에 작은 산이 목적지인 죽도산 전망대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블루로드 B 코스 시작.

 

먼저 해맞의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시작한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창포말등대의 웅장함 때문인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놀랬다. 이곳을 출발하여 북쪽 도로를 따라 덱 탐방로를 따라간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고래의 갈비뼈를 연상하는듯한 조형물이 서 있다. 덱을 끝까지 가면 B코스 출발지점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조형물이 서 있다. 오른쪽에 밤에 빛을 발하면 예쁜 대게 모양 '빛의 거리'로 내려간다. 침목 계단이 해맞이 공원을 따라 이어진다. 이곳에 야생꽃 2만3천송이와 토종 꽃나무를 900 나무나 심었다하니 꽃이 피는 봄과 여름철에는 장관을 이룰것 같다. 오른쪽 위로 집게발의 창포말 등대가 우뚝하다. 침목 계단 길은 바닷가로 내려가 멈춘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방향인 '오보해수욕장'으로 간다. 해안선이 들쑥날쑥 이어져 오르내림이 여느 둘레길 보다 심하다. 걷는 내내 전망이 이어져 혹 모를 안전에 유의를 해야한다.

 

 

 

 

남성의 거시기 모양으로 깎아 장승을 여러기 만들어 놓았다.

 

 

도로에 만들어둔 블루로드 안내석

 

 

 

 

 

 

 

 

해국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해안가 길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옛 해안가 초소를 연결하는 블루로드로 초병의 길이다.

 

바다로 이어지는 블루로드의 해안선 길은 예전 이곳 해안선을 지키던 초병들이 다니던 길로 현재에는 폐허가 된 군 초소를 여럿 만나게 된다. 잠시 뒤 대탄마을의 작은 해수욕장이다. 2차선 도로를 따라 모퉁이를 돌면 다리를 건너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축산·대진해수욕장 방향 도로를 따른다. 오보해수욕장을 지나고 도로를 계속 걷는다. 5분가량 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를 두고 오른쪽 덱 계단을 내려간다. 다시 노물리 경로당과 만나고 경로당 앞 삼거리에 노거수와 마을의 안녕과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당이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간다. 방파제 끝을 벗어나면 해안을 따라 바윗길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걷는 중간에 해녀상과 낡은 군 초소를 지난다. 심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아선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철썩하며 귓전을 때린다. 길은 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바위 사이로 가기도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흙길을 걷는다. 급경사의 덱 계단이 도로와 연결되고 도로를 내려가면 석동마을에 닿는다.

 

 



 

노물리마을

 

 

해신당과 노거수,

 

 

 

 

 

 

 

 

 

 

블루로드길은 마을 끝에서 다시 바윗길과 연결된다. 10분을 바위길을 다라가면 해파랑 쉼터와 군인 상이 손을 들고 반기고 있다. 이곳 초소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난간과 덱을 설치한 바위 벼랑도 지나가고 자갈 해변을 지나면 경정3리 마을이다.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지나면 해수욕장이고 모래사면을 밟고가면 석산컨베이어 아래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면 경정해수욕장이다. 부둣길 끝까지 가서 도로를 걷는다. 제방으로 파도가 들이친다.

 

 

 

해녀상

 

 

 

 

 

 

 

 

 

 

 

 

옛 해안가 초소로 지금은 폐초소로 남아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대게원조마을 기념비도 지나는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블루로드 B코스는 산길을 주로 해안으로 찾으면 된다. 붉은색 바위가 해안가를 뒤 덮고 있어 외국의 어느 곳을 여행하는 그런 기분도 느끼게 한다. 200m 해안을 따라가면 대게원조마을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언덕에 영덕군이 세운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가 서 있다. 유래를 보면 차유마을은 고려 때부터 대게 산지로 유명했고 당시 게 다리가 대나무 마디를 닮았다 해서 대게라 이름 붙였다는 한다. 이정표를 따라 흙길로 잠시가면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이다. 다시 해안 길을 따라간다.

 

 

 

 

 

 

 

 

 

 

 

 

군인상과 해파랑 쉼터.

 

 

 

 

잠시 걸어가면 숲길과 모래길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모래길로 내려가면 경치가 더 좋다. 모래 때문에 발이 푹푹 빠진다. 바윗길도 오르고 하면 다시 둘레길을 만나고 잠시뒤에는 ‘V'자 홈통에서 정면에 죽도산 위에 등대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주변의 경치와 어울린다. 보인다. 바위를 넘고하며 모래밭을 지나면 축산의 둑을 따라 끝까지 가서 축산천에 놓인 '블루로드다리'를 건넌다.

 

 

 

 

 

 

 

 

500년된 향나무가 바위산을 뒤 덮고 있다.

 

 

 

 

 

 

석산컨베이어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 끝은 죽도산 등대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시누대가 많아 죽도산으로 불리는 죽도산전망대·등대다. 정상인 등대까지 덱 계단이 이루어져 있는 공원이다. 정상의 등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축산면소재지와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제 목적지인 남씨 발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망대 입구 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관리동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수협 냉동창고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축산3리회관을 지나 약300m 가면 정도 가면 영덕과 울진을 잇는 삼거리 도로와 만나며 오른쪽으로 꺾어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블루로드 C코스 출발지인 영양남씨 발상지 안네비석이 큼지막하게 서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블루로드 B 코스 교통편.

영덕 블루로드 B코스는 부산에서는 교통이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며 승용차로 출발지점까지 간 뒤 답사를 마치고 차량을 회수해 돌아오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다. 대중교통은 일단 영덕까지 간다.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덕GOD 버스는 오전 6시부터 30~50분 간격으로 하루 10여 차례 있다. 영덕에서 해맞이공원 군내버스는 오전 8시, 9시30분, 11시, 오후 1시10분 등 하루 8차례 운행한다.

답사를 마치는 축산에서는 가까운 영해로 가서 부산으로 가면 된다. 축산에서 도곡을 거쳐 영해로 가는 군내버스는 하루 15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5분. 영해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8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4분.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주를 거쳐 포항을 지난 뒤 7번 국도로 올라가면 된다. 강구에서 20번 도로를 타고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곧 해맞이공원이 나온다. 승용차를 회수할 때는 축산에서 강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해맞이공원에 내리면 된다. 축산에서 오후 1시, 3시, 4시(막차)에 출발한다. 막차를 놓쳤을 때는 축산 개인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 약 1만5000원.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석

 

 

 

 

이제 죽도산 등대가 멀리서 보인다.

 

 

 

 

 

 

V자 홈통에서 만난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다리

 

 

죽도산 전망대.등대

 

 

죽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산항

 

 

 

 

 

 

 

 

 

 

 

 

남씨 발상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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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려.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바다의 길잡이인 많은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인천의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1일 근대식 등대로 불을 밝히며 지금까지도 뱃사람의 안전를 책임지고 있다.  수많은 등대의 역활이 배의 안전을 책임지는 길잡이 역활에서 이제는 벗어나 그 지방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하나의 관광 상품화가 되었다. 


 



불을 밝히는 것은 당연한 등대의 역활이고 영덕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 처럼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등대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우는 효자 노릇을 독특히 하고 있다. 영덕의 창포말 등대에서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또 하나의 독특한 등대가 있다. 축산면 축산항구 옆에 솟은 죽도산 등대가 그것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죽도가 육지화 되어 현재는 축산항이 되었다.


죽도산의 이름에서 보듯이 죽도산 전망대는 동해의 작은 섬이었다. 일제강점기때 이곳을 매립하여 죽도와 연결시켜 현재의 죽도산전망대가 육지화 되었다.  죽도산의 죽도는 대나무가 많은 뜻에서 죽도라 불렀는데 축산면 경정리의 대게 원조마을에서는 잡아 올린 게의 다리가 길어 죽도에 있던  대나무의 긴 다리와 마디가 흡사하여 대게로 불렀다 할 정도로 죽도는 대나무로 숲을 이룬다.


 



1935년 처음 이곳 78m의 고스락에 죽도 등대가 세워졌다. 칠흑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항으로 들어오는 배에게 죽도산 등대는 그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포항의 장기곶과 울진 중간에서 그의 역할은 하늘의 북극성처럼 빛을 발해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졌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 B코스의 죽도산 등대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려.

2011년 5월에 죽도산 등대는 전망대의 기능을 갖추고 새롭게 태어 났다. 주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덱계단이 설치되고 곳곳에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그와 함게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와 블루로드길로 서로 연결되어 지금은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죽도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선 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선에 모두 입을 벌리며 감탄을 하게 만든다. 5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전망은 더욱 넓어져 사방팔방 막힘이 없이 시원한 전망을 열어준다. 특히 발아래 바라다 보는 축산항의 모습은 여인의 허리만양 잘록하게 들어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죽도산 전망대 재원.


죽도산 전망대의 등대를 이루는 전망대의 높이는 26.9m로 약7층 건물의 높이다. 1층은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는 로비이며 2층은 외곽에 관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5층으로 올라가면 죽도산 전망대로 이곳에 휴식을 취하면서 쉴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재수가 좋은날은 돌고래가 무리지어 유형하는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다. 6층은 불을 밝히는 등대의 기계실이며 7층은 불을 밝히는 등대로 일반인은 이곳에 출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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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이 만나는 월내의 월천교. 이곳에서 갈맷길을 시작하였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개요


제주에는 올레길 지리산은 둘레길이 있다면 부산은 갈맷길이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은 해안선을 이용하여 장장 700리길을 내륙과 연결하여 하나의 길을 만들었다. 갈맷길의 시작점은 임랑해수욕장이다. 그 입구에 갈맷길 시작점을 알리는 푯말이 있어 부산의 둘레길이 시작된다. 그러나 한반도의 끝에서 동해 해안을 따라 잇는 또 하나의 길이 있다. 해파랑길로 이길과 갈맷길이 서로 겹쳐지는 곳이 이곳 월내항이다. 필자는 부산의 끝인 월내에서 시작을 하였다. 작년에도 한번 걸었던 곳이라 1-1 갈맷길이 삼삼하게 기억이 나지만 대부분의 길이 모두 콘크리트 또는 아스발트 포장이라 다리에 피곤이 몰려오는 길이다. 






월내항의 모습. 고리 원전도 보인다.





임랑해수욕장으로 걸어가면서 본 월내해변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출발은 월천교에서 시작.


먼저 월내항을 가기위해서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여 월내초등학교 앞에서 내린다. 버스가 내린 반대 방향으로 걸어면 월내교가 나온다. 다리 직전에 왼쪽으로 꺾어 월내천 옆 도로를 타고 간다. 길가에는 해파랑길 안내판이 붙어 있고 안내리본도 붙어 있다. 다시 바닷가에 설치된 월천교와 만난다. 이곳에서 걷기로 하고 준비를 하였다. 정면으로 좌천의 달음산과 월내항의 흰색등대와 빨강등대가 보이며 맨 뒤쪽으로 보일락말락 솟아 잇는 해운대 장산도 보인다. 월내항과 월내문화관을 지난다. 계절은 봄이라는데 아직 봄은 오지 않은 것 같은 환절기 날씨로 겨울 같은 세찬 바람이 불어 파도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월내항을 지나 바닷가를 따라가면 형제수산를 지나고 해안가 어촌마을이 나타난다. 




임랑해수욕장으로 갈맷길의 사실상 출발지다.


임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




기장도예관 건물.







정훈희 김태화의 꽃밭에서







임랑마을의 당수나무와 사당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정훈희 김태희 꽃밭에서도 지나고.


임랑해수욕장 1km 표지판을 지나면 ‘해맞이로’ 도로다. 왼쪽인 부산, 일광 방면으로 간다. ‘고스락’식당을 지나면 ‘월내리’를 벗어난다. 도로에서 왼쪽 흙길인 마을길로 들어선다. 솔밭횟집 뒤 특이한 배 모양의 3층 건물인 기장도예관 건물을 만나면 왼쪽으로 틀어 다시 오른쪽으로 꺾는다. 출발 후 30분이면 임랑해수욕장이다. 해안의 포장길을 따라 100m가면 ‘정훈히 김태희의 꽃밭에서’ 카페를 지나고 임랑여름파출소를 지나면 해파랑길 2-4코스 안내도가 있다. 그 왼쪽 길로 30m 들어가면 임랑 마을을 지켜온 수령 200~250년된 굵은 소나무와 당집을 볼 수 있다. 다시 파출소 앞으로 돌아와 출발.







민박집의 담벼락 예쁜 그림으로 치장해 있다.










갈맷길 1코스 출발점이 되는 임랑해수욕장 화장실







임랑해수욕장 입구로 갈맷길 시작점을 알리는 이정표.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갈맷길 1코스 출발점 임랑해수욕장.


벽화가 그려진 민박집의 풍경이 재미있다. 할매민박, 썬플라워, ok민박 앞으로 나무덱을 따라 간다. 이곳을 지나면 공중화장실 건물로 임랑해수욕장을 벗어 난다. 이정표에 일광해수욕장(9.1km), 기장군청(12.2km)은 오른쪽 방향을 가르킨다. 100m 골목 길에 그림이 그려진 담벼락을 지나면 임랑해수욕장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 갈맷길1코스 시작점이란 이정표가 있다. 왼쪽 도로를 따라간다. 임랑교를 건너면 부산 중구 27km, 일광 7km로 도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인도가 없고 쌩쌩 달리는 차들로 인해 위험하며 주의를 해야 한다.





임랑교에서 본 임랑해수욕장







문동리 새끝마을 이정표. 이곳에서 왼쪽 방향으로 돌아간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부산의 상징 야구등대가 있는 문중마을.


 갈맷길 1코스 시작점에서 도로를 따라 10분이면 ‘문동리 새끝’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왼쪽 신평소공원 칠암항 방향으로 ‘하늘타리’ 간판을 보며 ‘U'자로 돌게 된다. 라이브카페를 지나면 이곳 일대의 마을을 문오성이라 부르는데 그중 문동마을 앞 넓은 광장 같은 공간을 걸어간다. 다시 문중마을을 지나면 정면에 특이한 등대 3개가 나란히 서 있다. 맨 오른쪽 등대는 야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야구공과 배트 모양의 등대다. 조용하던 마을길에서 갑자기 자가용으로 홍수를 이룬다. 





문동항.










야구도시 부산을 알리는 야구 등대. 문중마을에 있다.







칠암항으로 아나고가 유명하여 관광객으로 붐빈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기장의 칠암아나고 유명.


기장의 아나고로 유명한 칠암마을이다.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은 부산 자갈치를 연상 시킨다. 차량 사이로 빠져나오면 일광해수욕장(6.0km), 신평소공원(0.7km) 이정표가 있다. 다시 직진하면 수협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 해양경찰 건물이 있다. 그 오른쪽 작은 다리를 건넌다. 다리 하나만 건넜을 뿐인데 갑자기 쥐 죽은 듯이 마을이 조용하며 한가롭다. 주말에 칠암마을은 관광객과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이곳만 지나면 한적한 시골 어촌 모습에 부익부 빈익빈이 이곳에서도 생기는 것 같다. 




해양경찰 건물에서 갈맷길은 오른쪽 다리를 건넌다.







신평소공원 윳판대










신평소공원의 모습.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타이타닉호가 있는 신평소공원.


문오성길 400번집을 돌아가면 ’신평소공원‘이 시작된다. 전설을 간직한 윳판대를 지나면 신평정 정자와 타이타닉을 연상시키는 멋진 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곳을 지나니 꽃잔디가 화사하게 계절을 알리고 있다. 공원을 지나 덱 다리를 건너면 수산물가공 공장 건물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공장을 빠져나가면 칠광횟집이 나오고 다시 직진한다. 50여분이면 동백마을버스정류장이 보이는 곳에 도착한다. 다시 바닷가를 따라 동백항에서 왼쪽 일광해수욕장(4.7km), 수산과학연구소(0.4km) 방이다. 








동백항의 모습.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를 돌아간다.




수산과학연구소 옆 해안가에 초소가 위태롭게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소나무 숲을 이루는 갈맷길 코스.


동백해녀복지회관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수산과학연구소를 돌아가는 길로 사각정자가 있고 옛 군초소가 위태롭게 걸려 있다. 고리이주마을인 온정마을의 부녀회 컨테이너 박스 건물을 30m 지나면 왼쪽 바닷가 방향으로 내려서는 오솔길로 간다. 공장에서 나오는 배수관로를 넘어가면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간다. 배수관로 위로 안전 덱을 설치 하던지 하여야 겠다 관로를  그냥 밟고 지나게 되니 문제로 보인다. 벌써 가족끼리 나와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소나무 숲이다. 1-1 구간중 유일하게 자갈길의 해안선을 간다. 30분이면 이천리 이정표가 있는 도로에 올라선다. 기장군청(6.8km), 일광해수욕장(3.7km). 







위험한 갈맷길의 모습. 이곳을 넘어간다.




갈맷길 1코스의 소나무 숲길.













다시마 미역 특구인 이동항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이동항의 기장 미역 다시마 특구.



곧 이탈리아 ’마레‘음식점을 지나고 10분이면 이동수산 버스 정류장이다. 이곳에서 다시 5분이면 이동마을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해송짚불곰장어‘ 간판을 보고 왼쪽으로 돌아 내려간다. 삼기수산 건물을 지나면 마을앞, 너른 길을 따라가면 곡각지점에 이동항 이정표로 기장군청(4.3km), 일광해수욕장(2.0km)을 알리고 있다 오른쪽으로 30m면 도로에 나오고 ’기장 미역 다시마 특구‘ 안내판이 서 있다.






















한국유리를 돌아가는 해안길.




한국 유리 선착장 길을 넘어 가고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한국유리의 담벼락 해안길이 특이.


왼쪽 도로를 따라 100m가면 ’은성횟집‘ 안내판을 보고 왼쪽으로 간다. 횟집건물에서 다시 왼쪽으로 나가면 공장 담벼락이다. 한국유리공장을 돌아가는 길로 25분이면 공장 선착장으로 나오는 후문이다. 다시 맞은편 큰 파이프를 올라가는 철계단을 올라 철망으로 이어진 공장을 돌아간다. 다시 마을에 내려서면 이천항 이정표(기장군청3.7km, 일광해수욕장0.8km)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초장집을 지나면 강송교 다리를 건너고 난계 오영수 갯마을 문학비 맞은 편이 일광해수욕장이다. 










이천항으로 일광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난계오영수의 갯마을 시비.




일광해수욕장.










기장체육관.







갈맷길 1-1코스 종착점 기장군청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난계 오영수 문학비와 일광해수욕장을 지나 기장군청으로...



해수욕장을 돌면 임해행정봉사실이고 150m 가면 일광해수욕장 이정표(기장군청3.1km) 오른쪽 방향이다, 30m 뒤 다시 ’기장해안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꺾는다. 삼거리의 큰 도로에서 왼쪽으로 인도를 따라간다.삼성마을 표지석을 지나 지금은 접속도로 공사관계로 혼잡하지만 왼쪽으로 틀면 기장~장안 도로에 오른다. 시청21km 안내파이 건너편에 보이고 기장경찰서를 지나고 기장체육관을 차례로 지난다. 곧 삼거리 도로에서 왼쪽 해운대 방향도로를 따라가면 지척에 기장군청이 보이고 40분이면 군청 앞 갈맷길 이정표가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월내 교통편.


부산에서 기장으로 찾아가는 방법은 동해남부선 열차를 이용하여 월래역에 하차를 하거나 기장에서 마을버스로 환승을 해야한다. 필자는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에서 37번을 이용하여 바로 월내초등학교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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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동명오거리에서 시작하는 신선대~이기대 갈맷길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변의 산책코스이다. 하루 짬을 내어 들러 보면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할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오륙도와 해운대 신시가지 그리고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태종대와 영도, 북항의 모습에 부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먼저 동명오거리에서 동명대학교를 올라가는 도로를 올라서자.

동명불원과 만난다. 비룡산 동명불원, 콘크리트로 지은 동명불원은 합판왕국 동명목재강석진회장이 사재를 털어 창건한 사찰로 너무 규모만 키운 것 같은 느낌이다. 동명불원 앞에서 산길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둘레길을 걸을수 있다. 해송이 둘러쳐진 산길에는 사유지로 동명학원의 재단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여럿 서 있다. 바위를 이룬 암반의 전망대와 만나지만 조망은 신통찮다. 이내 봉오리산 정상에 올라선다.

보이는 것은 신선대 부두와 북항의모습등이 화려한 채색을 하고 있다. 사방을 둘러볼수 있는 봉오리산은 보오지산으로 용당의 주산이다. 용당을 들어서는 대문역활을 하는 산으로 이 산 아래를 대문녘이라 부르고 있다. 옛날에 이산에서 ‘봉화를 지피는 산’. ‘봉화지기가 있는산’이라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한다. 일제시때때 까지는 정상에 불을 피운 시설이 남아 있었다 하는데 지금은 찾을 수 없으며 정상아래 작은 동굴에서 봉수군이 머물럿다 하는데 지금은 그 흔적만 엿볼 수 있다.

다시 산책길을 따라가면 해경송신소 앞 삼거리 갈림길과 만난다. 직진을 하면 유선정 체육공원과 신선대길을 만난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운동시설과 사각정자가 나오며 왼쪽은 천주교묘지를 거쳐 오륙도 앞 해맞이 공원으로 바로 가고 신선대는 직진을 한다. 화장실 이정표를 보고 내려가면 신선대와 봉오리산을 갈라 놓은 도로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도로를 가로질러 가면 신선대로 이어진다.

매점 우측인 차단시설 뒤로 들어서면 산책길이다. 또 갈림길과 만나면 직진의 계단길을 오른다. 좌측길은 신선대에서 다시 나오는 길로 남겨 둔다. 바로 올라서는 봉우리가 신선대 정상이지 싶지만 정상은 직진하여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다. 신선대 갈림길을 건너 올라서면 정상, 태종대와 영도 북항의 모습이 바닷바람과 함께 시원하게 밀려든다. 발아래 신선대의 콘테이너가 쉴새 없이 움직인다.

신선대는 용당동 왼쪽 해안의 절벽과 정상을 일컫는데 이곳 주변의 산세는 못을 둘러싼 용의 모습과 같다하여 용당이라 부르며 비룡산의 산이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신라말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이곳에 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무제등에 신선의 발자국과 타고온 백마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한다. 다시 산불초소 뒤로 내려서면 기념비가 서 있다.

1797년 10월 윌리엄 브로우턴 함장과 승무원들이 ‘프로비던스’호의 부속선을 타고 이곳 용당포에서 주민들을 만나것을 기념하여 그의 상륙 200주년에 맞추어 그가 처음으로 올라 부산을 관측하였던 이곳에다 기념비를 세웠다 한다. 다시 매점까지 내려가는 길은 너른 임도길을 따라가면 된다. 신선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애국지사 정몽석묘소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경남하동 출생으로 1919년 3월 진주장날 독립만세를 주도 하였고 독립자금 모금 활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렀다한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됨. 매점이 있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오륙도 선착장을 따라가면 된다.

sk뷰 아파트 좌측으로 들어서면 오륙도가 한눈에 바라뵈는 이곳은 해맞이공원으로 부른다. 쉼터와 각종 꽃들이 화려한 군무를 자랑한다. 밀물과 썰물에 의해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보인다는 오륙도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이기대 해안길을 걸어보자. 포진지위 갈림길, 직진은 순환도로, 농바위는 우측길이다. 700m, 흙길을 밟으며 부부기 다정히 손을 잡고 걷는 이길, 용호중대 밑 이정표를 지나면 농바위가 보이며 바닷가의 해안 선을 따라간다. 안전시설물도 잘 되어 있으며 느림의 미학을 느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해녀들의 연락수단으로 이용하였다는 농바위를 뒤로 하면 본격적인 계단과 인공의 시설물을 많이 만난다.

러나 그 고생도 힘들지 않으며 파도 소리에 취해가면 어느새 치마바위 이정표와 만난다. 복잡한 해안 구조에 갈맷길을 내어 놓아 언제 걸어도 좋은 것 간다. 동해안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이 이곳 오륙도 출발지로 지금 해파랑길의 일부분을 걷고 있는 것이다. 동성말 2.8km 안내판을 뒤로하고 이어지는 바닷풍경과 해운대의 고층 건물들이 마천루의 한 부분을 보는 것 같다. 영화 해운대 촬영지 안내판을 보고나면 동성말은 지척이다. 중간에 거북모양으로 만들어진 해녀막사와 만나는데 현재에도 10여명의 해녀들이 이곳에 자맥질을 한다고 되어 있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동성말 전망대로 갈맷길도 끝이 난다. .

























용당의 이기대는 어떤 연유로 부르게 되었을까.

조선시대 동래 지역 좌수영의 역사와 지리를 소상하게 기록한 책인 동래영지에도 이기대는 나와 있다. 좌수영에서 남쪽 15리에 이기대가 있으며 두기생의 무덤이 있다라고 되어 있다.하며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어 이기대의 이름에 관한 정확한 이야기를 알 수 없지만 수영출신의 향토사학자였던 고최한복씨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외군이 수영성을 함락하고 난뒤 기뻐서 축하연을 배풀었는데 수영의 두 기생이 연회에 참석을 하였고 술에 취한 왜장을 끓어 안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었다하며 그후 두 기생의 무덤이 이곳에 있어 그리 부르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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