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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충주시와 제천시를 흐르는 남한강 수계에 건설된 댐으로 정식명칭은 충주호입니다. 

그러나 제천시에서는 청풍면의 24개 마을이 수몰되었으며 이를 따로 청풍호라 부릅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04-7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전화:043-641-5531




2019/07/10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2019/06/28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2019/06/27 - (충북여행/제천여행)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전설이 있는 월악산 덕주사 여행.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

2019/06/25 - (충북여행/제천여행)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여행. 사자빈신 사지석탑,

2019/06/24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육지속의 바다인 청풍호를 한눈에, 제천청풍호케이블카






청풍면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었으며 충주호가 담수 되면서 모두 수몰 위기에 처하였으나 1983년 ‘한국산업기지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곳에 이전해서 전시한 곳이 제천시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1983년부터 보물 제528호 한벽루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5호 팔령루 등 5동 관아건물과 청풍향교를 옮겨왔습니다. 

보물 제546호인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과 고가 4동을 차례로 이전 복원 전시 중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를 들어서려면 관문 격인 팔영루로 들어서야 합니다. 

이외에도 청풍면 황석리 고인돌과 문인석, 비석류 등 비지정 문화재 32점이 전시 중입니다.

 




팔영루는 조선시대 청풍부를 출입했던 관문이며 ‘남덕문’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팔영루 사적비에는 1702년 숙종 28년에 부사 이기홍이 중건하고 남덕문이라 했습니다.

 


1870년 고종 7년에 중수하면서 부사 민치상의 청풍 팔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에서 따왔습니다. 

팔영루 현판의 글씨 또한 민치상의 글씨입니다. 

수몰될 때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겨와서 복원했습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누각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 게 제천 도화리 고가 제천 황석리 고가, 제천 후산리 고가, 제천 지곡리 고가 등 지방 유형문화재 건물들입니다. 

우리 고향집 건물들을 옮겨 온 듯 건물이 친근 하였으며 모두 충주호가 수몰되면서 옮겨와 복원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두 점의 보물 중 한곳이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내의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파강(철풍강)변의 대광사 입구를 지켰던 입상으로 충주댐 건설로 1985년 옮겨왔습니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의 고려전기의 불상으로 보이며 1971년 보물 제546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내의 문인상과 고인돌 비석군










청풍 한벽루는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여 1317년 충숙왕 4년에 한강 절벽에 세운 누각입니다. 

누각의 중수기에는 1406년 태종 6년에 중수하였다가 1634년 인조 12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1870년 고종 7년과 1900년 보수하였으나 1972년 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5년 복원하였다. 

충주호 댐 건설로 1983년 현재 청풍문화재단지내로 옮겨 세웠습니다. 

앞면 4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청풍문화재 단지 여행 또한 청풍 명월의 고정 제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며 제천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인근에 비봉산을 오르내리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승차장이 있어 함께 찾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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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전설이 있는 월악산 덕주사 여행.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


제천 월악산 쪽 문화재인 덕주산성, 망폭대, 제천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등을 보면서 덕주산성 동문을 여행하고는 내친김에 월악산 덕주사를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2008년을 마지막으로 월악산을 찾지 않았는데 당시 보았던 덕주사보다는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제천 월악산 덕주사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125

제천 월악산 덕주사 전화:043-653-1773




2015/12/03 - (충북여행/제천여행)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세웠던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5/12/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2016/02/15 - (충북여행/제천여행)월악산 덕주산성. 월악산 덕주골에 세워진 덕주루와 덕주산성 여행. 덕주산성

2016/02/2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 팔영루는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가 그 유래. 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2016/03/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지 제천도화리고가. 어릴 적 고향집 분위기와 닮은 제천 도화리 고가를 청풍문화재단지 안에서 만나보세요.

2015/12/29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맛집, 제천레이크호텔맛집, 청풍호맛집 잠박골가든. 불냄새가 살아 있는 잠박골 가든의 숯불 바베큐는 역시 맛이 좋은 산림욕 바베큐.



 


그만큼 많은 불사가 이루어졌나 봅니다. 

덕주사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딸인 덕주공주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덕주사의 창건은 신라 진평왕 9년인 586년에 창건되었는데 지금의 월악산은 당시 월형산으로 불렸고 덕주사는 월악사였다고 합니다.

 


신라는 고려에 망하면서 부왕은 왕건에게 나라를 넘겨주었습니다. 

이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는 후일을 도모하려고 금강산을 찾아가다가 이곳 월악산에서 머물렀습니다. 

태자는 미륵불상을 세우고 나서 개골산에서 평생을 삼베옷에 풀을 뜯어 먹으며 일생을 마쳤습니다.




덕주공주는 월악사에 머물면서 신라의 부활을 꿈꾸는 대역사로 높이 13m의 마애불을 바위에 새겼으며 월악사에서 일생을 마쳤습니다. 

그 이후에 월형산은 월악산으로 월악사는 덕주사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의 조성 배경은 개골산으로 향하던 마의와 덕주는 문경군의 마성면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관음보살이 나타나 서쪽의 하늘재를 넘으면 서천에 이르는 한터가 있으니 그곳에다 절을 짓고 석불을 세우고 북두칠성이 마주 보이는 자리에 마애불을 조성하라는 현몽이었습니다.

 



남매는 관음보살의 계시대로 고개를 넘고는 마의태자는 미륵사와 미륵불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 영봉 밑에다 덕주사와 마애불상을 새겼다는 이야기입니다. 

덕주사에는 볼거리가 여러 곳 있습니다.



먼저 덕주사에서 보는 용마산의 경관입니다. 

불끈불끈 솟은 근육질의 바위봉우리를 마주 보고 선 덕주사는 그만큼 성스러워 보였습니다. 

덕주사에 들어서면은 대 사찰에서는 특이하다 할 남근석이 있습니다. 이는 월악산의 산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덕주사 뒤편인 수산리 쪽에서 월악산 정상을 보면 누워있는 여자의 얼굴 모습이라고 합니다. 

월악산은 풍수적으로 음기가 왕성한 산이기에 3개의 남근석으로 음기를 눌러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는 전설입니다. 

현재 월악산 덕주사에는 길이가 다른 3개의 남근석이 남아 있으며 그중 한 개는 가운데가 부러진 모습입니다.

 



남근석 옆에는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가 비각에 안치해 있습니다. 

납작한 자연석인데 예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싶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는 1988년 2월에 한수면 송계리에서 덕주골까지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월광사지 입구의 논둑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에는 이곳 덕주사 경내로 옮겨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비문은 첫 줄에만 한자로 대불정주라 새겼으며 다음 줄 부터는 모두 11행의 범자문을 새겼습니다. 

각행의 자수도 고르지 않으며 글자의 크기도 일정치 않습니다. 

총글자 수는 105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석비는 고려시대의 비석으로 보고 있으며 월광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석의 크기는 세로 161㎝, 가로 163㎝인 방형의 화강암 자연석입니다. 

두께도 일정하지 않으며 하단의 바닥면은 정으로 다듬어 좌대에 안치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범자문비는 조선금석총람에 4개가 소개되고 있는데 모두 휴전선 북방에 있습니다. 

광주의 십신사지범자비는 비신의 상단부만 범자의 옴자를 도안화하고 비문은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 범자비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보면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비가 범자문비로는 남한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1호






아래 덕주사 마애불과 남근석은 2008년 사진 


덕주사에서 마애석불이 있는 상덕주사까지는 시간의 제약으로 찾을 수 없었습니다. 

2008년 월악산 산행을 하고 찾았던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의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덕주사 마애불은 덕주공주가 새겼다는 불상입니다. 

화강암의 남쪽 면에 조각했으며 크기는 13m입니다.

 






얼굴은 도드라지고 튀어나오게 조각했으며 신체는 선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민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큼지막한 상투 모양의 육계와 살진 얼굴에 눈, 코, 턱등이 과장되게 표현되었는데 이는 고려시대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입니다. 

보물 제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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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여행. 사자빈신 사지석탑, 


2015년도에 충북 제천의 월악산국립공원 지역을 여행하면서 가장 감명 깊게 보았던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이번 여행에서 다시 찾았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이 함께 찾다 보니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보고 난 뒤 일정에 밀려 떠났습니다.





사자빈신 사지석탑,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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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쉬워서 제천 여행 일정이 생기면 꼭 한 번 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찾아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에 다시 찾았습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은 명칭 또한 길어서 저 같은 사람은 외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ㅎㅎ




그러나 우리나라에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사사자석탑입니다. 

구례 화엄사의 사사자 석탑과 완전히 파괴되어 사사자만 남아 전하는 함안 주리사지의 사사자 석탑 등을 보면 사사자 석탑은 아주 귀한 석탑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다시 찾았을 때는 일행 두 명과 저뿐이라 긴 시간을 탑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을 꼼꼼히 관찰하였습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은 세워진 년 도와 세우게 된 그 동기가 명확하게 남겨진 석탑입니다.

 


석탑 기단석의 남쪽면에 10행 79자가 음각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022년(현종 3년)에 원한 있는 적을 소멸하기 위해 조성된 석탑입니다. 

9층 석탑으로 이는 당시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원력으로 물리치려고 조성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구례 화엄사의 사사자삼층석탑의 양식을 이어받아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꼭 친견하고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 조성되었을 때는 9층 석탑이었으나 현재에는 4층 옥개석과 5층 탑신만 남았습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은 상층기단부 각 모서리에 4마리의 사자를 안치한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단석면의 석탑 연기문이 음각된 것 또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만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기단 석면의 내용을 옮겨 보겠습니다.

 






원문은 불제자 고려 국중주월악사자빈신사동양봉위대대성왕항거만세천하대평법윤상전차계타방영소원적후우생파사즉지화장술생즉오정각경조구층석탑일좌영충공양대평이년사월일근기(佛弟子高麗國中州月岳師子頻迅寺棟梁奉爲代代聖王恒居万歲天下大平法輪常傳此界他方永消怨敵後愚生婆娑卽知花藏述生卽悟正覺敬造九層石塔一坐永充供養 大平二年四月日謹記)인데 이를 풀이하면 “불제자인 고려국의 중주 월악 사자빈신사에서 동량들은 받든다. 

대대로 성왕들이 영원히 만세를 거하고, 천하가 태평하며, 법륜이 이 세계에서 항상 이어지기를 바란다. 

영원히 원한이 있는 적을 물리치고, 후에 이 몸이 파사에 나기를 바라며 곧 화장세계를 알아 정각을 깨닫기를 원한다. 

삼가 구층석탑 하나를 만드니 영원히 공양할 것이다. 대평 2년 4월일 삼가 쓴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차근차근 확인해보겠습니다. 

기단부인 하대석은 하나의 돌이며 각 면에 액상을 만들어 그 안에 3개의 안상을 조각했습니다.

안상안에다 큰 꽃모양을 장식한 게 고려 시대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대석도 하나의 돌이며 각 면의 모서리는 기둥을 새겼으며 남쪽 면은 석탑의 조성 경위인 조탑 연기문을 음각했습니다. 

상대석은 사각의 모서리에 네 마리의 사자를 앉혔으며 두손을 모은 지권인의 비로자나불 좌상을 중앙에 안치했습니다.

 


그 위에다 상대갑석을 올렸습니다. 비로자나불의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나비매듭을 했습니다. 

이마에는 백호가 있으며 눈썹은 가늘고 길며 눈은 길게 찢어져 치켜 올라갔습니다. 

코는 납작하며 입술은 두툼하며 볼은 통통합니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두꺼운 느낌인 법의는 통견으로 양 손목과 무릎 위까지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지권인의 손을 보면 비로자나불이지만 두건 쓴 것은 보살상의 모습과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에서 가장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비로자나불 머리 위 천장에 연꽃무늬를 새겼는데 진짜 실감 나는 게 화려했습니다.



이런 양식은 좀체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남아 있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보면 1층 탑신보다 2층부터는 급격하게 규모가 줄어들어 전형적인 고려 시대 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보물 제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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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육지속의 바다인 청풍호를 한눈에, 제천청풍호케이블카


2016년에 1박 2일을 제천과 청풍호를 여행할 때는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육지의 바다라는 청풍호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완공되어 개장(2019.3.29)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시 제천 금수산 산행과 청풍호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천청풍호반케이블카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 6-29

제천청풍호반케이블카 전화:043-643-7301




2015/12/21 - (충북맛집/제천맛집)청풍문화재단 맛집 청풍리조트 맛집 교리가든. 청풍명월 제천여행에서 어릴적 천렵해 끓였던 추억의 매운탕이 그립다면 청풍호 교리가든.

2015/12/29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맛집, 제천레이크호텔맛집, 청풍호맛집 잠박골가든. 불냄새가 살아 있는 잠박골 가든의 숯불 바베큐는 역시 맛이 좋은 산림욕 바베큐.

2016/01/04 - (제천여행/제천숙박)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청풍호 여행에서 편안한 잠자리는 호랑이의 자궁위치라는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즐겼습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 호텔

2016/02/2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 팔영루는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가 그 유래. 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2016/03/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지 제천도화리고가. 어릴 적 고향집 분위기와 닮은 제천 도화리 고가를 청풍문화재단지 안에서 만나보세요.

2019/06/03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시 상천리 금수산 입구 백운동마을 600년된 소나무 둘러보기




제가 사는 부산에도 케이블카가 두 곳에서 운행합니다.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송도 해상케이블카와 또 한 곳은 금강공원 케이블카입니다. 

두 케이블카는 산과 바다를 각각 운행합니다.






그러나 제천의 케이블카는 육지의 바다라는 청풍호와 월악산과 금수산 멀리는 백두대간의 능선 등 1,000m가 넘는 고봉이 한눈에 보인다고 해서 어떨까 궁금도 하고 해서 찾았습니다.

 


요게 10인승 케빈 ㅎㅎ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진짜 아찔한 게 알프스의 전경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청풍호와 산의 전경이 이채로웠습니다. 

바다를 운행하는 송도해수욕장과 여수 케이블카나 산을 운행하는 권금성과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케빈이 스키장의 슬로프를 미끄러지듯이 나가는게 청풍호반 케이블카 역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을 잇는 2.3㎞ 거리이며 현재 국내 최장이라 합니다. 

물태리 하부승차장과 비봉산 상부 승차장을 운행하는 케빈은 10인승인 43기가 운행합니다.






꼭 꿀벌이 승차장으로 빨려 들어가듯 케빈이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게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 뒤로 월악산과 함께 조망이 끝내줬습니다. 

케빈은 국내에 운행하는 케이블카 중에서 가장 최신형으로 사방이 훤히 뚫려 전망이 끝내줬습니다.

 




상부승차장인 비봉산(531m)은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케빈은 국내에 운행하는 케이블카 중에서 가장 최신형으로 사방이 훤히 뚫려 전망이 끝내줬습니다. ㅎㅎ






청풍호의 한가운데에 자리해 주위 산을 호령하는 듯 당찬 모습이며 비봉산 승차장에서 보는 조망은 푸른 청풍호와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경에 물태리 하부 승차장으로 내려가는 발걸음을 자꾸 잡았습니다.



여기는 비봉산상부승차장 조망이 끝내줬습니다. 

속이 시원했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월~목, 일요일, 공휴일은 09:00~17:00

 

금, 토/공휴일 전날은 08:30~18:00까지이며 매표마감은 운행시간 30분 전까지입니다. 참고하세요.







청풍호반케이블카의 요금은 성인 왕복 기준이며 일반 케빈 15,000원, 

투명 크리스탈 케빈 20,000원 입니다.

단체는 20인 이상이며 1인당 1,000원 할인.










청풍호반케이블카 무료 탑승은 생후 36개월 미만(탑승장에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 제시)

어린이(만 36개월~초등 6학년), 제천 시민은 10% 할인, 경로(만 60세 이상, 신분증 제시), 국가유공자(본인, 국가유공자증 제시), 장애인 1급~3급(본인 및 동반1인. 장애인증 제시)은 30% 할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승차장에서 가장 멋진 조망처는 바로 이곳 ㅎㅎ 개인적인  생각.

꼭 회룡포의 느낌이었습니다. 

호수속의 육지처럼 부채살로 돌아나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조형물도 여럿 전시중입니다. 




청풍호의 푸른 물에 풍덩 하고 싶다는 .....ㅎㅎ 생각을 들게합니다.





비봉산 정상임을 알리는 정상 표지목 ㅎㅎ




비봉산 상부승차장의 전경입니다. 

관광객이 정말 많쵸. ㅎㅎ





자 이제 다시 출발지였던 물태리승차장으로 내려 가는데 올라올 때 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 승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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