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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양산산행)비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동부 경남의 대운산(742.7) 천성산(920.7) 영남알프스는 부산 산악인의 허파 같은 존재입니다. 이는 부산과 가까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산 시명산 명곡소류지 네비게이션 주소:경남 양산시 명동 명곡소류지

 

2021.04.30 - (경남양산여행)비밀의 정원이었다가 79년 만에 개방되었던 법기수원지. 양산 법기수원지

 

(경남양산여행)비밀의 정원이었다가 79년 만에 개방되었던 법기수원지. 양산 법기수원지

(경남여행/양산여행)비밀의 정원이었다 79년 만에 개방되었던 법기수원지. 양산 법기수원지 방가방가 이번에는 부산과 가까운 법기수원지 여행입니다. 양산 법기수원지 주소:경남 양산시 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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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캡쳐

 

 

특히 대운산은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경남 양산시를 경계 짓는 시명산(675) 불광산(佛光山·660)과 연결 된데다 산길까지 완만하며, 건각을 위한 종주 산행과 1,2시간 산책길까지 다양하게 뚫려 근교산 취재팀은 근교산의 성지로 꼽습니다. 들머리 또한 세 지자체에서 열려 있으며, 횡단과 종단, 원점 산행 등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필자는 2005 7월에 대운산과 석은덤산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시명산을 서창동 ‘남낙골’을 거쳐 시명산 정상을 지나 나오는 삼거리봉에서 보광사(옛 시명사)로 하산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남낙골에서 시명산을 오른 뒤 불광산을 거쳐 대운산 방향 능선을 타다, 시명골로 하산하는 산길을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남낙골은 지역 주민 외에는 찾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제 많은 등산객이 찾을 만큼 산길이 알려졌습니다.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떠난 시명산 산행길, 대운산을 찾는 여러 등산로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 중 하나입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대운산 시명산을 통틀어 불광산이라 했습니다. 언제부터 대운산으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울산지명사에는 불광산(佛光山)밝은 성읍터의 산’, 대운산(大雲山)광명의 산으로 같은 뜻을 가졌다고 하니 참고합니다.

시명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정상에 도달해 팔기산으로도 불립니다. 이웃한 천성산과 함께 장안사 척판암 대운산의 용심지 등은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행경로는 양산시 명동 명곡소류지 아래 주차장~사거리 도로~관음사, 관음정사 입구 갈림길~7번 국도 굴다리~관음사~박씨 가족묘~서어나무 쉼터~능선 안부 삼거리~566봉 안부 갈림길~ 시명산·석은덤산 주능선 갈림길~시명산·장안사 ·해운대cc 안부 사거리~무인산불감시카메라 ~시명산 정상~불광산·보광사 갈림길~불광산·대운산 갈림길~구급함 삼거리~불광산 정상~구급함 삼거리~대운산 정상(1.1) 이정표 갈림길~합수골~보광사·대추봉 갈림길~사방댐~보광사~명곡소류지(구름다리)~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9.5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승용차로 왔다면 명곡소류지 못 미처 7번국도 교각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차가 들어왔던 방향으로 되돌아 나갑니다. 사거리에서 왼쪽 도로를 갑니다. 10분이면 양산타이어백화점 맞은편의 관음사, 관음정사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들머리입니다.

 

2021.04.19 - (경남양산여행)연둣빛 봄물이 오른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걷기.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경남양산여행)연둣빛 봄물이 오른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걷기.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

(경남여행/양산여행)연둣빛 봄물이 오른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걷기.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는 부산 최초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년)와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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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대운4방향으로 꺾어 콘크리트 임도는 7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오른쪽에 남낙소류지가 보입니다. 관음정사와 독립가옥을 차례로 지나 입구에서 10분쯤이면 가정집 같은 관음사에 도착합니다.

산길은 왼쪽으로 돌아 이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박씨 묘를 지나 비포장 흙길로 바뀝니다. 소나무와 앙상한 가지의 참나무 숲 산책로는 한적해 걷기 좋습니다.

 5분쯤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반드시 오른쪽 석축을 지나 계곡을 건너갑니다.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잇단 갈림길에서 정면의 능선 안부를 보고 직진합니다. 다시 임도에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갑니다.

박씨 가족묘를 지나 관음사에서 약 25분이면 황씨 묘 옆에 제법 큰 서어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고개를 넘어 다니던 마을주민의 쉼터였던 정자나무입니다. 취재팀도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숨을 돌린 뒤 왼쪽 길로 갑니다.

 

 

계곡을 타고 들어가던 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완만하게 산비탈을 에돌아 오릅니다. 황씨 묘에서 15분쯤이면 능선 갈림길에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 왼쪽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면 566봉 사이 안부입니다.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오지만 밑둥치가 부러져 다른 나무에 기대어 섰습니다. 직진해 대운산 정상(4.0)으로 향합니다.

키 큰 삼나무가 늘어선 길은 짙게 낀 안개로 운치가 있습니다.

 

 

다시 631봉을 오르는 갈림길에서도 왼쪽으로 돌아 능선 갈림길에서 30분이면 시명산에서 석은덤을 잇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시명산은 왼쪽이며, 오른쪽은 석은덤 방향.

곧 불광산(0.9) 이정표를 지나 5분이면 봉우리를 넘어 내려갑니다.

 

2020.03.14 - (경남양산여행)양산 순매원 매화가 필때 가장 인기 있는 양산 원동 토곡산 산행. 양산 원동 토곡산

 

(경남양산여행)양산 순매원 매화가 필때 가장 인기 있는 양산 원동 토곡산 산행. 양산 원동 토곡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순매원 매화가 필때 가장 인기 있는 양산 원동 토곡산 산행. 양산 원동 토곡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는데 봄 같지가 않다’는 말이 요즘 우리나라의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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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가 선 안부 갈림길에서 시명산(0.3대운산(2.8)으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장안사(4.0)에서 올라오는 길.

5분이면 무인산불감시카메라를 지나 정상에 섭니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잡목 탓에 조망은 시원찮으며 안개비로 하얀 백지 상태입니다.

하산은 직진해 다시 삼거리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오른쪽 불광산(0.3)으로 내려갑니다. 아무 표시가 없는 왼쪽은 보광사(옛 시명사)로 내려가는 길.

안부 갈림길에서 취재팀은 직진해 불광산으로 능선을 오릅니다. 왼쪽은 불광산을 우회해 대운산으로 곧장 갑니다.

구급함 갈림길에 도착하면 오른쪽 장안사 방향에, 30쯤 떨어져 불광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역시 조망은 없습니다.

시명골로 하산은 직전의 구급함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운산 정상(1.9)으로 꺾어 급하게 내려갑니다.

왼쪽 시명산에서 오는 갈림길과 오른쪽의 온양읍 박치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서쪽 천성산과 용천산이 보이는 바위 전망대가 나오지만, 안개비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지나칩니다.

 

 

 

불광산에서 약 20분이면 대운산 전망대인 바위 쉼터 앞 이정표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시명골은 아무런 표시가 없는 왼쪽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대운산 정상(1.1) 방향.

 

2021.06.25 - (경남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경남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법보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는 주위에 빼어난 승경 8곳을 정했는데 그 중에 1경이 ‘무풍한송(舞風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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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하던 길은 급하게 내려갑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산비탈을 돌아 다시 능선을 내려갑니다. 20분이면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골에 떨어집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양쪽의 계곡은 작은 폭포골을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지난 가을의 흔적인 낙엽은 비를 맞아 계곡은 을씨년스럽습니다.

 

 

 

 

 

하산은 왼쪽 계곡을 건너 이어집니다. 20분쯤이면 갈림길 쉼터, 보광사(0.5)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대추봉(1.4)에서 내려오는 길.

 

2021.10.15 - (경남양산여행)양산 동산 둘레길 동산장성길을 걷다. 양산 동산장성길

 

(경남양산여행)양산 동산 둘레길 동산장성길을 걷다. 양산 동산장성길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동산 둘레길 동산장성길을 걷다. 양산 동산장성길 경남 양산 동산장성길은 양산시 중앙동과 동면을 가르는 동산(289m) 산허리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을 말하는데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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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 옆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시명골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고, 화장실을 지나 보광사에 도착합니다.

 

 

 

너른 길을 20분쯤 가면 명곡소류지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 소류지 상류에 놓인 구름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돌아 둑을 내려가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양산 시명산~불광산 교통편입니다.

부산과 가까워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양산시 명동 명곡소류지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주차는 저수지 둑 못 가 7번 국도 교각아래 시명교 양쪽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10대 정도 주차 공간 밖에 없어 일찍 가야합니다.

 대중교통은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을 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59, 2100, 2300, 1002, 1127번 버스를 타고 양산 서창동 명동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58, 60번 버스는 등산로 입구인 명곡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명동정류장에서 내렸다면 대원종합건설 2층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웅상초등학교를 지나 나오는 명곡(마을)회관 앞에서 도로를 따라 직진해 끝까지 갑니다. 왕복 2차로 대운로와 만나 왼쪽으로 꺾어 약 100가면 양산타이어백화점 건너편 관음사·관음정사 안내판이 들머리입니다. 대운로에 있는 명곡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면 버스 진행 방향으로 130쯤 가면 양산타이어백화점 맞은편에 관음사·관음정사 안내판이 나옵니다.

 

산행 뒤 7번 국도 교각 아래를 지나 나오는 사거리에서 직진해 웅상성당·명동(마을)회관·웅상초교를 차례로 지나 명동마을 정류장으로 가거나 오른쪽으로 꺾어 화성파크드림 1차정류장에서 58, 60번 버스를 타고 노포역으로 가면 됩니다.

양산 덕계 하씨 전통 추어탕 보리밥

 

※양산 시명산~불광산 맛집.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경남 양산 덕계동 덕계 지하차도 옆 하씨 전통 추어탕(055-365-0710)’입니다. 올해 88살의 꽃분이 할머니가 차려주는 노포식당입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해 왔다고 하자 촌 음식이 다 그렀지 뭐하십니다. 추어탕은 워낙 맛있다고 소문났으며, 뚝배기에 나오는 돼지고기 된장찌개 또한 그에 못지않은 인기입니다. 추어탕과 된장찌개는 모두 보리밥을 대접에 비벼 먹도록 나옵니다. 추어탕(사진) 6000, 된장찌개 대(4)30000원 소(2,3)25000.된장찌개는 밥값 별도

 

2021.03.26 - (경남양산여행)천태산 암릉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경남양산여행)천태산 암릉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암릉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경남 양산과 밀양 경계에 솟은 천태산(630.9m)을 천태암산이라 불렀는데 이는 크고 작은 바위가 태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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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 순두부 

 

방가방가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맛있는 순두부집 소개하겠습니다. 

석계공원묘원 맛집, 통도사 맛집, 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100% 국산콩으로 집에서 직접 만든다는 '다다순두부'입니다.  

 

다다 순두부 주소:경남 양산시 상북면 상북중앙로 393 A동1층

다다순두부 전화번호:055-374-5670

영업시간:오전 10시 30분 영업 시작, 밤 9시 마감

휴무일:매주 월요일 

2022.09.07 -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가지산(1241m)을 중심으로 서쪽은 구만산(785m), 동쪽은 고헌산(1034m), 남쪽은 염수봉(816m), 북쪽은 문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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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 오기는 한 달 전에 가서 맛있게 먹고 온 다다 순두부 ㅎㅎ

일이 바빠 밀리다 보니 맛집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상북면 내석마을 오룡산 산행을 크게 한 바퀴 돌고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내석마을, 석계공원묘지 가는 입구인

석계리를 몇 바퀴나 돌아 찾아낸 맛집입니다.

집에서 콩을 가지고 직접 만들다 보니

모든 음식이 콩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박에 순두부 전문점인 줄 알게 됩니다.  

순두부기 세 종류라 다다 순두부의 메인 음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고기·바지락·맑은 순두부와 청국장 두부전골 맛보기 손두부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순두부 가격은 착한 가격입니다. ㅎㅎ

 밑반찬도 만만치 않습니다.

순두부에 생선찌개까지 올라와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줬습니다. 

순두부의 국물도 과하지 않으며 깔끔했습니다.

예전에 자주 갔던 석계리에 00 식당 이후

석계리 맛집은 처음 찾은 거 같습니다.   

다다 순두부의 다다가 '많을 다(多)' 겠죠. ㅎㅎ

두 번이나 들어가는 것을 보면 그만큼 많을 퍼준다는 이야기겠죠.

순두부 맛도 깔끔하고 괜찮은 음식점.

음식점 내부도 엄청나게 넓어

요즘 코르나 시국에 손님하고 부딪칠 일도 없습니다. 

다다 순두부 메뉴판입니다.

순두부와 청국장은 착한 가격인 8000원 

석계리 외곽도로가 아닌 메인 도로에 있어 눈에 잘 보입니다.

우리도 그래서 찾아 들어갔습니다. 

 

 

2021.06.25 - (경남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경남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법보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는 주위에 빼어난 승경 8곳을 정했는데 그 중에 1경이 ‘무풍한송(舞風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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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양산맛집)내원사맛집봉화촌두부. 순두부는 어찌 만드나요.

 

물에 불린 콩의 껍질을 벗긴다. 껍질을 벗긴 공을 맷돌에 간 다음 팔팔 끓인 후 무명천에 짜 그 콩물에다 간수를 넣으면 서로 엉켜지는 게 응고물이 생긴다. 이게 순두부이다. 그리고 무명천에 짠 뒤 나온 찌꺼기는 비지이며 순두부를 압착시킨 것이 두부이다.




 

 

 

☞(경남맛집/양산맛집)내원사맛집봉화촌두부. 순두부는 어찌 만드나요.

 

단백질이 풍부하여 콩을 밭에서 나는 쇠고기에 비유를 한다. 그 만큼 영양분이 풍부한데 요즘 콩으로 만든 음식이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으로 너도나도 인기이다. 양산시 상북면 내원사 입구인 용연리는 인근에 큰 사찰이 있어선지 촌두부니 손두부간판을 달고 여럿집이 성행중이다.

 

 

 

 

☞(경남맛집/양산맛집)내원사맛집봉화촌두부.

 

그 중에서도 봉화촌두부(055-374-8919)집이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도 알려져 있는데 내가 찾아간 이날도 늦은 저녁시간이었다. 인근 주민이 두 팀이나 식사를 위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음 괜찮은 식당으로 생각을 하였다. 사실 용연리는 내원사를 빼면 어느 시골의 분위기와 똑 같은 곳이다. 추우 겨울날은 그 만큼 한가한데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는게 주위에 입소문이 난 것 같다. 

 

 

 

☞(경남맛집/양산맛집)내원사맛집봉화촌두부.

 

밑 반찬들은 토속적인 음식으로 차려져 순두부와 어울린다. 하나같이 깔끔하니 맛이 괜찮다. 춥다는 주말 찾아간 곳으로 팔팔 끓는 순두부 국물로 언몸을 녹이기에 충분하였다. 칼칼하며 매콤한 순두부의 맛은 언제 먹어도 맛이 있다. 산행 후 먹었던 봉화촌두부의 순두부찌개, 혼자라 다른 것을 맛 볼 수 없었던게 너무 아쉬운 곳이었다.

 

 

 

 

 

 

 

 

 

 

 

 

 순두부찌개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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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시 만나는 편백숲의 장관

 

 

☞(양산산행) 천성산, 천성산 산명의 유래...

지금의 천성산은 옛 원효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양산 지명 위원회에서 원효산을 천성산으로 바꾸어 부르며 국립지리원에 산명 정정 요청을 하여 받아 들여져 완전한 천성산이 된 것이다. 예전의 천성산은 천성산 2봉으로 강등 아닌 강등이 된 샘이다. 왜 이산을 천성산이라 부르게 되었까. 원효대사가 말년을 이웃한 대운산에서 수도 정진을 하였다. 


그때 혜안으로 들여다 보니 중국의 종남산 태화사 승려들이 법당 뒤에 산사태로가 일어나 곧 매몰될 처지에 놓인 것을 보고 급히 부엌으로 달려가 부엌문을 때어내어 ‘해동원효척판구중(海東元曉擲板救衆)’ 이라 적은 뒤 태화사 방향으로 날려 보냈다. 부엌문은 태화사 절 마당위에서 빙빙빙 돌고 있는 것을 본 천명의 대중들은 무엇인가 싶어 밖으로 우루루 몰려 나오니 그때 법당 뒤에 산태가 일어나 그들이 머물렀던 법당을 삼켜버린 것이었다. 









 천성산 화엄벌 들머리인 홍룡사 입구 주차장

 



이에 일천의 대중들은 떨어진 판자를 보니 "‘해동원효척판구중“이라 ’바다 건너 신라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는 글귀를 보고 자신을 구해준 원효에게 찾아가 제자가 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일천의 승려가 이곳 천성산에 들어와 천명 모두 성인이 되었다하여 천성산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이 산을 원적산으로 불렀다. 원효가 천명의 대중을 모두 성인이 되었다 하여 원효산 천성산으로 부르던 것을 지금은 옛 원효산 정상을 천성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경로

천성산 산행은 홍룡사 입구를 출발해 계곡~홍룡사 갈림길~홍룡사·홍룡폭포(~다시 홍룡사 갈림길)~삼거리~쉼터바위~화엄늪 삼거리~원효암 삼거리~천성산 제2봉·홍룡사 삼거리~옛 군부대 입구 도로~원효암~전망대~쉼터바위~편백숲을 거쳐 홍룡사 주차장에서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0㎞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5시간30분 걸린다.




 홍룡폭포의 장관.  관음전 옆으로 떨어지는 물중기가 시원하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산행은 홍룡교를 건넌 지점에서 출발한다. 홍룡사와 원효암, 야영장 갈림길과 종 모양으로 유명한 화장실이 선 곳에 올라서기 직전이다. 홍룡교 건너 왼쪽 계곡 옆에 큰 고목과 이정표가 서 있다. 직진은 원효암과 홍룡사가 표기돼 있고 답사로는 왼쪽 화엄늪(2.9㎞) 방향이다. 계곡 옆으로 내려선 뒤 건너편 '상수원보호구역 절대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은 지계곡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불었을 때는 홍룡사까지 도로를 따라 들어가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두 계곡 사이 능선으로 들어서면 처음엔 비교적 완만하고 넓은 길이 이어진다. 5~6분 걸으면 참나무 숲을 벗어나며 하늘이 트인다. 2~3분 가면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잠시 더 올라가면 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샛길이 있다. 나무 사이로 홍룡사가 보인다. 이 길로 100m가량 내려가면 홍룡사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홍룡사에 들러는 이유는 홍룡폭포를 보기 위해서다. 대웅전 앞을 지나 수정문을 지나면 왼쪽으로 계단을 오른다. 잠시 뒤 수십 m 높이의 홍룡폭포가 위용을 드러낸다. 장마철 때 맞춰 비가 내리는 중이라 수량이 많아 평소 보기 어려운 웅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답사 때는 10여 명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나와 폭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물이 쏟아지는 폭포 왼쪽의 암벽은 관농대라 불린다. 길을 되짚어 산길로 돌아간다. 좌우로 흐르는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너른 능선길을 걷는다. 4~5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오르막으로 간다. 100m쯤 가면 나무계단이 나오며 본격적인 천성산 산행이 시작 된다 산길이 가팔라진다. 40분 가까이 가파른 계단 길을 오르면 경사가 다소 완만해지고 길 왼쪽에 어른 대여섯 명이 앉을 만한 큰 바위가 나타난다.



홍룡사 전경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쉼터바위를 지나면 경사가 완만해진다. 오른쪽으로 멀리 구름 사이로 천성산 정상부가 보인다. 5분가량 걸으면 나무가 사라지고 시야가 탁 트이는 화엄늪 삼거리에 닿는다. 화엄늪의 녹색 억새밭이 눈앞에 좌우로 펼쳐진다. 로프로 만든 울타리가 죽 이어진다. 삼거리에는 '양산 17-1' 119 표지판이 있다. 답사로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길은 울타리를 따라 억새밭을 바라보며 완만한 오르막이다. 5분 정도 걸으면 '화엄늪 습지보호구역' 대형 안내판을 지나고 100m쯤 더 가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 적힌 나무기둥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다. 오른쪽은 원효암으로 바로 가는 길이다. 답사로는 왼쪽 오르막이다. 천성산 정상을 완전히 돌아서 원효암으로 가기위해서이다. 조금 가팔라진 오르막을 잠시 걸으면 군부대가 설치한 철조망이 나타난다.




 

 

 

 

 

 

  천성산화엄벌 원효가 천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법한 자리라하여 화엄벌.습지보호구역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이후로는 철조망을 따라 게곡을 건너면서 능선에 오를 때 까지 따라간다. 옛 군부대에서 초병이 나와 지키던 삼거리길. 지금은 폐쇄된 군부대로 황량하다. 직진하는 왼쪽 길은 천성산 제2봉(2.0㎞)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홍룡사(3.4㎞) 방향이다. 15분 정도면 나무다리를 건너 옛 군부대로 올라가는 도로에 내려선다. 군부대는 폐쇄됐지만 아직 정상부가 개방되지 않고 있다.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철망을 둘러친 작은 건물이 나온다. 여기서 20m쯤 아래 길이 왼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다. 잠시 뒤면 원효암 들어가는 임도로 내려선다. 오른쪽 철문을 지나 3~4분이면 이정표가 선 원효암 입구다. 직진하면 원효암 마당을 지나 화엄늪(1.7㎞), 홍룡사(1.8㎞)로 가고 홍룡사 주차장으로 향하며 답사로는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그 전에 원효대사의 창건설화가 있는 원효암을 구경하자.




 

 

 올 봄의 화엄벌 전경 철쭉이 장관이다.

 

 

 

 

 

 

 

 

 천성산의 최고지점 삼거리로 화엄벌 원효암 천성산2봉으로 갈라진다.


 

원효암에서 홍룡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예전에 군부대로 올라가는 임도가 만들어지기 전 오르내리던 길이다. 그래선지 여느 산길과 달리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대부분 등산로가 가장 짧은 길을 찾아 가파르게 일직선으로 뻗는 것과는 달리 내내 갈지자로 여유롭게 길이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널찍하게 만들어진 길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도 그다지 비좁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원효암 입구의 석등과 돌사자 있는 곳에서 비스듬히 난 산길로 내려선다. 홍룡사 주차장까지는 2.3㎞로 표시돼 있다. 5분가량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바위가 불쑥 튀어나온 전망대가 있다. 홍룡사로 올라오는 길이 구불구불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100m가량 더 내려가면 어른 열 명 정도가 앉아 쉴 수 있는 너럭바위가 있다. 참나무 울창한 길은 크게 가파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다. 5~6분 더 내려가면 큰 무덤을 지나 바위 전망대가 나오고 그 아래로는 조금 가파른 길에 로프를 매어 두었다.




 

 

 

 

 

 

 원효대사 창건설화가 있는 원효암

 

 

15분 정도면 하산 코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편백숲을 지난다. 5분가량 걸어 내려가는 동안 오른쪽 사면에 잘 가꾼 편백이 시원하게 뻗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도열한 편백을 지나 산책하듯 걸어 내려가면 곧 나무다리를 건넌다. 계곡 주위에 빼곡히 들어선 텐트들을 지나면 홍룡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교통편

이번 코스는 원점회귀여서 승용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양산IC에서 내려 통도사·언양 방향으로 간다. 2㎞ 정도 가서 고려제강을 지나면 양산대로를 벗어나 오른쪽으로 홍룡사·홍룡폭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간다. 홍룡교를 지나 범종화장실 위쪽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한 뒤 홍룡교 쪽으로 내려와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하산 때는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버스를 내려 출발지점까지 1시간가량 걸어야 한다. 명륜동에서 출발하는 양산 12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대성'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홍룡사 안내판을 따라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 계속 걸어가면 된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일심대

성산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철계단이 있다. 내려서서 맞은편 정자 아래 보이는 암벽이 일심대(一心臺)다. 원산 이인정이 이곳에서 대를 쌓고 즐겼다 한다. 이개울 가에 대석마을 주민이 소원 성취와 마을이 무사하길 기원하는 제당을 정해 두었는데 여름이면 큰 나무 그늘이 시원해 주민뿐 아니라 유람객이 쉬어가곤 하던 곳이다. 개울의 암반에서 바라보면 일심대라는 글자와 이름들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홍룡사 입구에 닿기 직전에 건너는 홍룡교 아래에도 큰 바위에 제일강산(第一江山)이란 글자가 음각돼 있다. 이전에는 잘 보이는 위치였겠지만 다리가 놓이면서 아래에 숨어버렸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국밥집으로 간판이름이 마음에 쏙 와 닫는다. ‘전통 손 순대 국밥(055-374-5677)’으로 식당 한켠에 아나로그로 작성된 글을 볼 수 있는데 사용하는 순대는 도축장에서 신선한 상태로 직접 가지고 와 깨끗하게 손질을 한 후 찹쌀등 17가지 재료를 버무려 직접 손으로 내장에 속을 집어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찐다는 내용으로 어딘지 모르게 믿음이 가 보인다. 홍룡사 입구 대석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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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바위 암릉... 소석리 제리골에서는 이 산을 기차바위 또는 부처듬이라 부른다. 정상 옆에 기차가 줄 지어 올라가는 모습의 암릉이 있어 그리 부르는데 이 지점은 맨 끝 쪽 칸에 올라 폴짝 폴짝 뛰고 있다.

 

 

양산 능걸산과 체바우골 만당은 2000년경 이전에 답사를 하여 취재를 하였던 산이다. 그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산으로 양산에도 이런 산이 있나 하며 산꾼으로 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았다. 그런대 세월 앞에는 어쩔 수가 없는지. 그 당시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산 이름을 확인하고 산길을 확인하며 오른 길이 지금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다 시 한번 이 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지금 능걸산 언저리에는 두 개의 대형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완공되었다. 한 개는 양산 골프장이고 또 다른 한곳은 좌삼리 인근의 천주교공원묘지 부근인데 어떤 공사인지 지금 산 전체를 파헤쳐 놓아 무너질까 두려운 실정이다. 들머리와 날머리에 이런 대형 공사를 진행하여 또 다른 산행 루터를 소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따로 따로 소개하였던 능걸산과 체바우골 만당을 묶어 두 산을 답사하여 소개를 한다. 전체적인 산행 코스는 감결마을을 출발해 성불사~용고개~바위 전망대~527.8m봉(현재 천마산) 삼거리~527.8m 삼각점~천마산 정상석(다시 삼거리 복귀)~어곡 갈림길 이정표~기차바위~능걸산 정상(783m)~신불산 고산습지 습지보호구역~에덴밸리골프장~체바우골만당(827m)을 거쳐 내석마을로 하산해 내석노인정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4.5㎞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30분~6시간,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7시간 안팎이 걸린다.

 

 



 

 

 

 

 

 

 

 

산행 출발지인 감결마을로 가려면 양산 12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대우마리나' 버스정류장에 내려 다리를 건너 대우마리나아파트 쪽으로 간다. 아파트를 지나 100m가량 더 가면 감결마을 표지석과 감결마을노인정이 나온다. 개울을 따라 50m쯤 올라가 왼쪽으로 다리를 건넌다. 50m 정도 오르면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성불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당산나무를 만나고 성불사를 지나면서 너른 흙길이 시작된다. 완만한 길을 10분가량 걷다 삼거리가 나오면 직진 길이다. 개가 짓는 농장 같은 곳을 지나면 소나무숲으로 들어선다. 조금 가파른 길을 10여 분 가면 용고개에 올라선다. 넘어서면 양산컨트리클럽이다. 오른쪽은 올라온 입구 방향으로 내려가고 답사로는 왼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10여 분 오르면 왼쪽으로 전망이 트인다. 고당봉과 장군봉이 보인다. 그 위로 다시 삼면이 확 트인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천성산과 대운산이 정면에 길게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시 편안한 숲길을 10여 분 가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 길은 어곡공단·효충마을 방향이다. 답사로는 오른쪽 '능걸산·염수봉·오룡산' 방향이다. 산 허리길을 도는 호젓한 숲길을 10분 정도 가면 다시 삼거리다. 오른쪽 길은 이정표상으로 천마산 방향, 왼쪽은 능걸산으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완만한 오르막을 10여 분 가면 삼각점이 있는 곳이 527.8m봉으로 현재 천마산 정상으로 잘못 알려진 곳이다. 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시원찮다. 여기서 5분을 더 내려가면 바위봉우리가 있고 양산시가 설치한 천마산 정상석이 있다. 이 길을 능걸산을 처음 소개하였던 그 산행로로 대현농장으로 갈 수 있다. 능걸산으로 가려면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야 한다.

 

 

 

 

 

 

 

 

 

 

 

삼거리로 돌아오면 직진한다.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는 편안한 산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30분가량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다 보면 이정표가 선 안부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어곡 방향이고 답사로는 직진하는 오르막이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가팔라진다. 10분이면 오른쪽에 바위 전망대가 있고 능걸산 정상이 바라다보인다. 5분 정도 올라가면 삼거리다. 오른쪽 길은 우회해서 정상 바로 아래까지 연결된다. 왼쪽 길로 5분 정도 더 가면 바위능선 위에 올라선다. 산행의 재미를 위해서는 왼쪽으로 오르자 일명 기차가 칙칙폭폭하며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하여 기차바위로 불리는 암릉이다. 어곡 방향으로 기막힌 조망이 펼쳐진다. 부산 근교에 이런 명산도 숨어 있구나 하묘 놀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그 전에 소석리 제리골 마을 촌로에게 뒷산을 물어 보니 기차처럼 보이지 않느냐며 반문하던 그 곳이다. 바위에 박힌 신기한 소나무 몇 그루를 지나면 다시 바윗길이 나타나고 능선 좌우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바윗길이 끝난 지점에서 10분 정도 걷다 보면 능걸산 정상이다. 정상에 올라가서 이정표를 보고 왼쪽은 좌삼으로 가는 길이다. 염수봉에서 오룡산을 거쳐 시살등,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체바우골 산행로는 이정표의 '에덴밸리' 방향으로 간다. 15분 정도 가면 '신불산 고산습지보호구역' 안내판이 나온다. 다시 '습지보호지역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고 여기서 20~30m 걸으면 이정표가 선 '습지 삼거리'다. 이정표에서 오른쪽 삐알산을 가리키고 있는 방향이다. 바른 이름은 체바우골만당이다. 무덤이 있는 멋진 전망대에 올라서면 여성의 중요 부분을 닮은 여근바위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습지보호구역 울타리를 잇달아 지나친다. 20분 정도면 산길은 뚝 떨어지며 곧 에덴벨리 리조트와 골프장이 나타난다. 골프장 밑으로 돌아 콘크리트 수로를 따른다, 계곡을 건너 반대쪽으로 올라간다. 길이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산길로 들어선다. 숨이 턱턱 막힐 가파른 길을 오르면 밸리 삼거리와 만난다. 20여 분 이면 조망이 트이며 체바우골만당 정상이다. 조망 데크에 올라서면 뒤로 골프장이, 앞으로는 염수봉과 오룡산이 보인다. 왼쪽으로 가면 영축지맥으로 길이 영축산까지 이어진다. 하산은 오른쪽 소나무 옆으로 들어가는 숲 속 길이다.

 

 

 

 

 

 

 

완만한 길을 3~4분 가면 삼거리다. 오른쪽은 뒷삐알산으로 가고 내석마을로 가는 답사로는 왼쪽이다. 급한 내리막을 15분 정도 가다 보면 길 오른쪽에 뒷삐알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바위 전망대가 있다. 이후로도 계속 가파른 내리막이다. 20분쯤 내려가면 돌로 쌓은 지름 3m 정도의 숯가마 터를 지나면서 길이 왼쪽 사면으로 떨어진다. 너덜 길을 20분쯤 내려가 만나는 임도에서는 오른쪽이다. 15분 정도 내려가면 '산들바다가든' 앞에서 아스팔트 길로 직진해 간다. 구불사 방향의 삼거리에서 오른쪽 콘크리트길을 까라가면 산행 종점인 내석노인정이 있는 휴계소이다.

 

 

 

 

 

 

 

 

교통편

산행 출발지인 감결마을로 가려면 양산 12번이나 13번 버스를 타야 한다. 도시철도 명륜역 앞에서 출발해 양산 남부시장을 지난 뒤 '대우마리나' 정류장에서 내린다. 50분 소요. 하산 지점인 내석노인정 앞은 107번과 10번 버스 회차 지점이다. 버스를 타고 덕계·상북면사무소 정류장 등에서 내려 12번 버스로 갈아탄 뒤 도시철도 범어사역이나 명륜역에 내리면 된다. 내석노인정 앞 107번 버스 오후 3시, 5시10분, 7시50분 출발, 10번 버스 오후 4시20분 출발.

 

먹을 만한 집

 

 

 

우정식당의 옥호 내력이 재미가 있다.

ㅋㅋ 이집의 단골 손님인 초등학교 선생님이 항상 세분 같이 오셨는데 그분들에게 부탁을 하니 한참을 생각하신후 친구 세분이 항상 같이 온다고 하여 옥호를 그분들의 우정이 변치 않는 다는 의미에서 우정식당으로 정해 주었다 한다.

그때부터 우정 식당의 옥호를 사용하였다 하니 고객이 옥호를 붙혀 준 음식점 답게 이집의 안주인이신 이분이사장님의 손맛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집에 들어서면 홀이 따로 없다. 그리고 뒤쪽에는 대형방이 준비가 되어 있어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곳의 밑반찬 중에서는 부드러운 계란찜은 추가를 꼭 하였던 인기품목이며 멸치무침과 된장에 푹 삭힌 깻잎 장아찌는 한여름 시골평상에 앉아 찬물에 말아서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그런 맛이 난다.

요즘은 보기 힘든 옛 방식이 묻어나는 젓갈은 어떠한가. 아삭한 무 김치와 1년을 삭힌 이집만의 별미 김치 또한 그 맛이 장난이 아니다.

우정식당(055-375-6738).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석계시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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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말이 있다. 잠자리도 집처럼 편안하지 않으며 그리고 혼자 떠난 여행에서는 먹거리 또한 시원찮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요즘 같은 풍족 시대에 먹을 식당이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는 먹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리저리 다녀 국밥집이나 중국집을 발견하면 횡재수를 날리며 들어서는데 홍룡사 입구인 이곳은 다행스럽게도 주위에 공장이 많아 중국집이 몇집 보였는데 그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 간판이 있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국밥집으로 간판이름이 마음에 쏙 와 닫는다. ‘전통 손 순대 국밥(055-374-5677)’으로 식당 한켠에 아나로그로 작성된 글을 볼 수 있는데 사용하는 순대는 도축장에서 신선한 상태로 직접 가지고 와 깨끗하게 손질을 한 후 찹쌀등 17가지 재료를 버무려 직접 손으로 내장에 속을 집어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찐다는 내용으로 어딘지 모르게 믿음이 가 보인다.

 

 

 

 

 

 그 옆으로는 내장을 다듬는 모습을 직접 찍어서 사진으로 걸어 둔 것을 보니 그 만큼 재료와 순대국밥에 자신이 있어 하는 것은 아닐까. 허기진 배를 잡고 앉아 있으니 들어오시는 분이 모두 아시는 분들로 보인다.

 

 

 

 

 

 

 모두 순대국밥을 드시며 나가시는게 아닌가. 내친김에 순대국밥을 시켜 깔끔하게 한 그릇 비웠는데 옆 좌석 할아버지 얼큰하게 한잔하셨는데 ㅋㅋ ‘순대가 와 안보이노’ 하신다. 아주머니 왈 ‘잘 찾아보이소’. ‘참말로 안보인다. 진짜 들언게 맞나’. ‘예 순대를 5~6개 넣어 드립니다.’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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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뼈로 만든다하여 감자탕으로 불리는
감자탕전문점 아빠손 왕감자탕(055-387-3876)

이번에 포스팅 한집은 양산시 웅상읍 서창으로
덕계다리 버스 정류장 앞에 위치를 하고 있다.






산행을 마치고 몸을 녹일 욕심으로 찾아들어간 집으로
급하게 뼈다귀 해장국을 시켰다.


감자탕집의 기본 메뉴로 얼큰한 국물맛이 느껴지는 그런곳이다.
보기엔 엄청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얼큰하다고 해야할까...
 


함께간 지인이 하는말이 안매우면서도
국물이 시원하다고 한다.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에 손이 가는 그런 곳이다. 





국물이 끝내준다는 아빠손 왕감자탕집
얼큰한 해장국으로
해장을 해 보세요...



돼지는 예로부터 주로 전라도에서 많이 사육을 하였다 한다.
소뼈보다는 돼지뼈를 고아서 허약한 사람들의 채질 개선를 위하거나
노약자들에게 먹게하였다는데서 유래를 하였다.
그러나 감자탕은 채소의 감자가 아닌 돼지 척추뼈인 등뼈중에서
감자모양의 뼈를 말한다.
그 뼈를 고아서 만든다하여 감자탕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최근에는 그것이 와전이 되어 돼지뼈에 감자를 넣은 것이
감자탕으로 오인을 하곤 하는데
아빠손감자탕은 돼지의 등뼈와 감자를 넣은 후
갖은 양념으로 요리한 육수를 넣어 끓인 음식으로 얼큰한 탕을 의미한다.
 
감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에 끓여도 다른 채소 처럼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등뼈는 단백질, 비타민B와 칼슘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소뼈보다도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이나 디스크등 뼈를
이롭게하는 유익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상호:아빠손 왕감자탕
소재지: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서창동 덕계다리 버스정류장앞
연락처:055-384-3876
메뉴:감자탕과 뼈다귀해장국등
주차장 매장앞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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