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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영동여행)중부내륙에서 폭탄처럼 눈이 쏟아 붓는다는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영동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겨울철 눈 산행지를 꼽으라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산이 영동의 민주지산(眠周之山·1241.7m)입니다. 

그만큼 민주지산은 원 없이 심설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산꾼이 찾는곳입니다.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출발지 물한계곡 주차장 주소: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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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각호산~민주지산 지도


트랭글캡쳐


필자는 이번 겨울에 밀양 천황산(1189m)을 빼고는 아직 눈 다운 

산행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아 심설 산행을 계획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왕 가는 눈 산행이라면 눈이 폭탄처럼 쏟아 붓는다는 

민주지산과 3㎞ 거리의 각호산(角虎山·1202m)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삼도봉에서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을 잇는 

능선을 겨울 최고의 눈 산행지라 합니다. 



그러나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원점회귀 산행은 

거리만 15㎞에 7시간이 넘는 긴 거리로 건각이 아니면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일반 등산객은 삼도봉~민주지산, 각호산~민주지산 등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면 됩니다. ㅎㅎ

해발 1100m~1200m인 민주지산 능선이 워낙 

높아 심설산행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최근에는 해발 800m 높이의 도마령에서 각호산을 오르는 

산행도 많이 하나 안내산행이 아니라면 교통이 불편합니다.




각호산~민주지산 산행경로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물한계곡 표지석~각호산 입구~사방댐~‘각호산·십자로 갈림길’ 삼거리~

배거리봉 ~1176m 삼거리봉~각호산 정상~(1176m 삼거리봉)~

십자로 갈림길~물한계곡 갈림길~무인대피소~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민주지산 정상~쪽새골 삼거리~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석기봉 갈림길~ 잣나무숲 삼거리~황룡사~물한계곡 주차장 순이며 

전체 산행거리는 약 12㎞에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물이 얼음장 같이 차다는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도로에 나오면 민주지산 대형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B코스’가 필자가 오를 코스이며 각호산를 거쳐 민주지산을 

 찍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내려 오는 코스입니다.



도로를 250m 따라가면 물한 계곡 대형표지석을 지나 

계곡에 걸린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갈림길입니다.

 


CCTV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각호산 등산로는 오른쪽 임도로 갑니다. 

굳게 닫혀진 철망문 오른쪽에 사람이 드나드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임도는 스테인리스 식수 탱크를 지나 

 각호골의 사방댐까지 이어집니다.

 


계곡을 건너 ‘등산로’ 안내판에서 각호골의 ‘십자로 갈림길·각호산’ 

삼거리까지 계곡을 끼며 폐 임도를 오릅니다.



‘각호산(배거리봉)’안내판을 지나면 돌길이 이어지고 입구에서 

1시간이면 ‘십자로 갈림길·배거리봉(안내판 표기) 각호산’ 안내판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각호산은 오른쪽이며 100m를 간 다음 오른쪽에 가는 밧줄이 

묶인 비탈을 오르면 배걸이봉 능선에 달라붙습니다.

 


치받던 산길은 배걸이봉을 앞두고 더욱 급해집니다. 

배걸이봉(1097m)을 알리는 표시는 없지만 각호산은 왼쪽이며, 

오른쪽 배걸이봉의 전망대를 보고옵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조망이 충분히 보상 해줍니다. 

산길을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현위치:각호산’ 

표지판 이 있는 1176m 삼거리봉입니다.

 


진짜 각호산 정상은 오른쪽 도마령 방향에 

바위를 이고 선 봉우리로 갔다옵니다.

 


10분이면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각호산 정상에서 거침없는 조망을 즐깁니다. 

 


남쪽에는 가야할 민주지산과 오른쪽에 덕유산 향적봉, 

설천봉의 스키 슬로프가 뚜렷합니다.



왼쪽에는 대덕산 석기봉 삼도봉 수도산 

가야산 금오산 황악산 등이 펼쳐집니다. 

1176m 봉 갈림길로 되돌아가 민주지산을 향합니다.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능선은 십자로 갈림길, 

물한계곡 갈림길을 지나면 무인대피소가 나옵니다.






물한계곡 갈림길 






1998년 4월에 훈련중 폭설에 조난사한 특전사 추모비를 뒤로하고 

휴양림 갈림길을지나 각호산에서 1시간30분이면 민주지산 정상에 섭니다.

 




각호산에서 보는 전망과 별반 다르지 않으나 

멀다고 만 느껴졌던 명산이 더욱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하산은 왼쪽 석기봉 방향이며 내북 마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쪽새골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석기봉(2.7㎞) 대신 

왼쪽 물한계곡 주차장(4.5㎞)으로 내려섭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석기봉 갈림길를 지나 

 1시간 10분이면 잣나무 숲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은 삼도봉 (3.8㎞)방향, 물한계곡 주차장(1.6㎞)은 왼쪽 이며 

황룡사를 거쳐 30분이면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충북 영동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교통편입니다.


부산에서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출발하는 

각호산~민주지산 산행은 영동을 거쳐 갑니다. 

부산역에서 영동행 열차는 오전 5시6분, 5시45분, 7시2분, 

7시48분, 9시15분, 9시54분 등에 있는 무궁화 뿐이며 약 3시간 소요. 

영동역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6시20분 7시30분 12시10분에 있는

641번 642번 물한리행 버스를 이용합니다. 

부산역에서 황간역을 경유하는 열차는 오전에는 5시6분 

한차례뿐이며 황간역 도착은 오전 8시입니다. 

영동역 정류장에서 7시30분에 출발하는 물한리행 버스가 

황간 정류장을 지나가나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한리 버스정류장에서 영동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시50분, 6시30분, 8시30분(막차)에 있습니다. 

영동역에서 부산행 열차는 오후 3시49분(황간역 출발 4시), 5시1분, 

8시15분, 8시43분(황간역 출발 8시54분), 9시57분(막차)에 있습니다. 

부산에서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각호산~민주지산 당일 산행은 

불가능하며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로 1325 황룡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고 사찰 못 미처에 물한계곡 대형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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