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남여행/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 지난 일요일 

의령여행 막바지에 의령의 관문에 있는 

정암루(鼎巖樓)와 의령여(余)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찾았습니다.





의령 정암루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2020/04/20 - (경남의령맛집)비오고 쌀쌀할때 더욱 당기는 맛 의령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의령 종로식당 쇠고기국밥

2019/06/06 - (경남맛집/의령맛집)가마솥 무더위를 삭혀주는 음식은 얼음슬러시 메밀소바가 최고, 의령소바 본점

2015/12/16 - (경남맛집/의령맛집)자굴산, 정암솥바위맛집, 의령충익사맛집 우리한우. 의령 토요애한우 전문점 의령 우리한우에서 맛있고 질 좋은 한우를 먹다.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정암루가 원래 있던 자리에 

취운루(聚遠樓)가 있었다고 합니다. 

취원루는 조선 중기 대제학을 지냈던 

용재(容齋) 이행(李荇)이 의령에 귀양살이를 하며 

지었던 정자라고 합니다.



1935년 일제강점기 때에 의령지역 유림과 유지분들이 모여 

곽재우장군의 정암전투 승첩지에다 그뜻을 기리자는 

군민의 뜻을 모아 정암루를 세웠습니다.

 


정암전투는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호남으로 진격하던 

왜군 안국사 혜경을 맞아 승리한 전투입니다. 

6.25 한국 동란에 정암루는 불탔으나 

1963년에 다시 군민의 힘을 모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암루 앞면은 3칸, 옆면 2칸의 팔각기와지붕으로 

자연암반의 대(臺)위에 장대석 기단에다 지었습니다. 

원기둥에 누각을 받치는 누하주는 화강석을 

누각의 기둥은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기둥 상부 공포는 연화로 장식된 이익공을 결구하여 

겹처마로 구성했으며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조선 전기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던 

어변갑이 남강의 솥바위(정암)가 보이는 

바위에 올라 읊은 시가 전하는데

春水鼎巖橫鍊碧(춘수정암횡련벽)

秋風闍堀展屛新(추풍도굴전병신)

“봄날 흐르는 정암의 강물은 비단을 펼친 듯 부르고

가을바람 부는 도굴산(자굴산)은 병풍을 펼친 듯 새롭다“





저기 망우당 곽재우 동상이 보입니다. ㅎㅎ

정암루 우측으로 옛 정암철교(鼎巖鐵橋)가 

남강을 가로 지르며 놓여 있습니다. 

지금은 철교의 기능은 하지 않고 

인도교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함안과 의령을 연결하는 철교로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었습니다.

 


철골트러스교로 6.25 한국동란에 파괴되었다가

1958년 파괴된 다리를 교각과 상판 일부를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세웠습니다.

 


정암루 바위 아래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보려고 남강으로 돌계단을 내려 갔습니다.




솥바위인 정암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군함으로 보입니다. 

의령여씨 향제시도록은 

시조제단비와 비각이 설치된 경위와 

제향의 시행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고문서입니다.

 


제향과 관련한 지역별 총회의 참여율, 소요경비, 출자금액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한 의령여씨 가문의 중요자료이며 

의병기념관에 기탁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시조제단비는 의령여씨 시조인 

여선재공을 제향하던 제단으로 

1807년에 세워졌습니다.

 비문은 김한동이 짓고 이의선이 글을 썼습니다.

 


족보기록을 근거로 시조 묘소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묘소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족보에 나타난 우음곡을 우무실로 보아 

‘정곡(井谷)’으로 비정하여 정곡을 정암으로 추정해 

정암진 인근에 제단비를 마련하고 제향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1 

728x90

728x90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은 충의의 고장이자 부귀명당으로 유명한 솥바위가 있습니다. 의령을 들어서는 입구인 의령관문 아래쪽 남강에 툭 불거진 바위는 가마솥을 닮았다는 솥 바위입니다. 실제 정면에서 보면 가마솥처럼 닮았기도 하며 U.F.O도 닮은 모습입니다. 더욱 솥 바위 옆으로 가까이 가서 보면 필자가 보기에는 군함을 닮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한 솥 바위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먼저. 부귀명당으로 솥 바위 주위 반경 10km 이내에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그 영향인지 의령 솥 바위 반경에는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나라 3대 재벌이 태어났습니다. 의령군 정곡면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진주시 지수면에는 LG그룹 구인회 회장, 함안군 군북에는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모두 솥 바위에서 10km 내에 위치를 한다하니 부귀명당에 의한 부자전설을 허투로만 들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솥 바위 수면아래에는 가마솥의 솥 다리처럼 세 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다합니다.

지금 의령은 부자기운을 받기위한 ‘부자 기 받기’ 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의령 솥 바위에서 3부자의 기운을 팍팍 받아 올해는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해가 되세요. 솥 바위는 부자전설이 워낙 크게 알려졌지만 상사바위 전설도 전해 옵니다. 먼 옛날 솥 바위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산리 산 중턱의 바위굴에 문둥병을 알아오던 총각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청년은 비몽사몽간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나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이 주는 약을 매일 먹고 자기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병을 깨끗이 낫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앵두가 한 알씩 떨어졌으며 365일이 가깝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앵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지 병도 차도가 있고 하여 총각은 그 여인이 조금씩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앵두를 주는 여인을 확인하기로 마음먹고 동굴 밖의 바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총각은 바위를 얼마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이 빠져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치면서 여인은 솥 바위로 변하였고 죽은 총각은 정암 나루를 에워싼 바위절벽이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수 없는 바위로 변했다하여 상사바위가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서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현재 의령관문과 정암루로 이어진 바위 절벽은 의령의 관문이자  솥 바위와 함께 어울려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솥바위에서 부자 기운 팍팍 받아가세요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의령을 우리는 의병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이는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출생지가 이곳 의령이기 때문인데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그의 의병 정신을 기리는 상징물인 의병광장은 의령의 관문에 마련되어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곳 의병광장이 조성된 곳은 함안에서 의령으로 가기 위해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가 있던 곳입니다. 이곳이 뚫리면 전라도의 곡창지대도 모두 왜적의 발아래 들어가는 중요 길목으로 곽재우 장군은 의병들과 함께 이곳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맞아 크게 이겼던 의병 승전지입니다.

 









의병광장에는 늠름한 모습의 호령하는 기상이 하늘을 찌르는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붉은 옷만 봐도 왜적들이 오줌을 찔 금 샀다는 그 모습 그대로 적진을 바라보며 남강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홍의 장군 동상은 기단을 합쳐 그 높이가 17m 크기 입니다. 양 벽면에는 정암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는 홍의장군과 17장령의 비장한 모습을 담아 부주로 새겨 놓았습니다.












곽재우와 17장령의 부조를 보고 있노라면 그 당시 전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의병광장과 함께 또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여기부터 의령 땅에 들어 왔다는 것을 알리는 의령 관문입니다. 서부 경남과 전라도를 연결하는 의령관문은 남강천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어울려 더욱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밤의 의령관문은 남강의 물빛과 함께 선녀가 하강하는 듯 한 날렵한 모습으로 화려한 조명불빛을 받아 낮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한 고귀함이 넘쳐 나는 건물입니다. 의령관문의 길이는 45.17m, 높이는 12.87m 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대한민국 국보1호인 숭례문과 똑 같은 양식으로 설계를 하여 명실 공히 의령의 대표 드렌드 마크입니다.








또한 관문 건물 내부에는 곽재우장군과 17장령들의 정암전투를 묘사한 ‘정암진 승전도’와 ‘의병 창의도’ 등 그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현실감 있게 묘사를 하였고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지 또한 벽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충의와 호국정신의 발로인 의병광장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임진년에 일어난 왜란에 나라의 운명은 경각에 달했지만 우리 민초들은 의병으로 분연히 일어나 참혹한 전장 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하였습니다.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검문소에서 내리면 바로 의병광장이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암검문소가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병광장을 찾아가는 방법은 수시로 있는 부산 진주 마산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정암검문소에서 하차 한다. 5~10분 소요.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2008/10/09 -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선생님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요즘을 살아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명당터가 어디인지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은 나만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재화가 가득하게 나온다는 명당에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할 것인데 필자 또 한 그런 마음입니다. 벼락이라도 좋으니 어디 돈벼락을 한번 맞아보고 싶은게 솔직한 나의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벼락을 맞을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세분의 그룹 총수가 태어난 곳 입니다. 삼성과 LG, 효성그룹의 창업주가 모두 이곳 8km 반경에서 나왔습니다.

 

 

그곳은 어딘 고 하니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물에 몸을 담근 솥바위로 정암(鼎巖)입니다. 가마솥을 닮은 바위로 실제로 수면 아래에는 가마솥의 세발을 달고 있다합니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솥 모양을 닮았습니다.

 

 

이 솥바위에서 반경 8km 주위가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는 명당 터로 알려졌는데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세분의 갑부가 배출되어 나도 부산의 살림살이를 접고 의령 정암리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명당터지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솥바위 주위의 마을주민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좋은 명당 터도 그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는 것 같습니다. 돈벼락을 맞을 욕심에 떠난 의령 솥바위 여행, 헛물을 켜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솥바위로 불리는 정암.

 

이곳 정암은 의령의 입구를 지키는 관문이 있습니다. 의령관문으로 이곳에는 의병장으로 유명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승전지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에 매복을 하여 왜장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괘멸시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곳입니다.

 

 

이곳 바위에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를 기념하여 세운 정자인 정암루가 오늘도 남강을 보며 지키고 있습니다. 정암루에서 남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푸르름이 뼈 속의 폐부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이곳 정암나루는 의령을 거쳐 전라도의 곡창지대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곽재우와 의병들에 의해 승승장구하던 왜구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의령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솥바위와 정암루에서 재물의 기운을 팍팍 받아 의령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솥바위에서 정암루를 오르지 않고 큰 나무들 사이로 난 이쁜 길을 따라갑니다. 그곳에는 아담한 담장에 정암루의 바위를 기대고선 작은 전각이 있습니다. 이는 의령여씨의 시조인 여선재의 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선재는 의령여씨 시조로 중국송나라 사람입니다. 그는 송나라 천자에게 직언을 하다 그만 미움을 받아 1108년인 고려 숙종 때 귀화 해 와 조정에서 의춘군에 봉합니다. 의춘은 의령의 옛 지명으로 의령여씨는 의령을 본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옛 철교입니다. 지금은 차량 통행을 할 수 없으며 인도교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교통편.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정암루는 약 200m거리에 있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안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