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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세심마을의 박사골 체험관. 공부의 신을 가장 많이 배출한 세심마을이 박사골마을로 불려지고 있는 이유는, 


나 어렸을 적 부모님으로부터 공부 좀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때는 그게 그만큼 듣기 싫었는데 요즘 50대 중반에 들어 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한 50대의 삶을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주위 친척 중 “누구누구네 아들은 이번에 박사가 되었다.” 카드라 “너는 뭐하노” 하는 부모님 말씀을 그때는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그 박사에 한이 맺혀 찾았던 전북 임실의 세심마을, 삼계면에서 박사를 무려 157명을 배출하였고 세심마을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하여 박사골 마을로 불린다며 그 당시 귀했던 박사를, 도대체 어떤 마을에서 이리도 많이 배출하였는지 궁금도 했습니다.



그리고 왜! 책만 파먹고 살았는지 박사마을을 확인하기 위해 임실여행에서 삼계면 박사골 세심마을을 챙겨보고 왔습니다. 지금이야 흔하디흔한 게 박사라지만 2~30년 전만 해도 ‘공부의 신’이라 불렸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농촌 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누구누구네 아들·딸이 ○○ 박사가 되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봅니다. 그것으로 마을의 자부심은 아주 대단한데 세심마을은 그 귀한 박사님을 수두룩하게 배출하였으니 전국에서 최고의 박사마을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세심(洗心)이란 “마음을 씻는다”는 뜻입니다. 항상 마음을 깨끗이 하고 맑은 정신으로 학업에 매진하여 공부의 신인 박사님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마을 앞 세심 천에는 조선 시대 유학자로 덕망이 높았던 양돈을 기념하여 세운 광제정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30호이며 선비 정신이 깃든 세심마을의 역사를 잘 보여 줍니다.


공부하는 학생을 둔 부모님이라면 세심마을 박사골 체험관을 아이와 함께 찾아 박사 체험여행을 떠나보세요. 박사 체험관에는 삼계면 출신의 수많은 박사님을 만날 수 있으며 마을 또한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자연생태 우수마을입니다.

◆박사골 체험관

문의:063-642-7076

주소는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세심길 43-24(세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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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사선대 운서정. 네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아름다운 사선대에 그림 같은 모습을 한 운서정.


운서정이 있는 사선대는 신선이 내려와 물놀이를 즐겼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운수정이 있는 사선대는 2천여 년 전 진안 마이산의 두신선과 운수산의 두신선이 이곳 오원강 바위 절벽이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한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까마귀 떼가 나타나 이들과 함께 춤을 추었으며 갑자기 하늘에서 네 선녀가 내려와 신선을 호위하며 사라졌다합니다. 그 후 사선대라 부르게 되었으며 까마귀가 놀았다하여 오원강이 되었습니다. 

다른 전설은 정조 때인데 관촌면 주천리에 문장가로 알려진 이달효란 분이 살았습니다. 임실 현감 이도재, 남원 부사, 전주판관, 이달효 등 네 사람은 관복을 벗고 평복으로 오원강에 배를 띄워 자주 놀았습니다. 마치 이들이 노는 모습이 신선이 내려와 노는 것 같아 주위에서 사선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선이 내려와 놀 정도로 아름답다는 사선대 언덕에 자리한 운서정은 1928년 임실의 부호였고 승지를 지낸 김양근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아들 승희 씨가 쌀 삼백 석을 내어 운서정은 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습니다.

건물은 정각과 동·서재, 가정문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조선조 건축양식을 취했으며 기둥에 사용한 목재와 석축 등은 당시 상황에 비추어 보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이곳 운서정은 일제하의 울분을 달래는 우국지사가 모여 한을 달래며 울분을 토했던 장소로 알려져 더욱 유명합니다. 

사선대 위 바위 절벽에 세워진 정자는 마치 금방이라도 신선이 내려와 바둑이라도 뜰 것 같은 운치 있는 모습이며 그 이미지가 날아갈 듯 날렵합니다. 운서정 내부에 그려진 그림 또한, 사선대의 전설을 보여주는 듯 고졸한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운서정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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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 오수망루와 오수의견비. 붉은 벽돌로 만든 오수 망루와 주인을 구하고 죽은 충견 오수 의견비를 만나보세요. 


임실 오수망루를 처음 본 느낌은 근대에 운행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탑의 모습과 닮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망루란 이름이 붙어 있어 유심히 안내판을 봤습니다. 무엇인가 감시를 하기 위해 세웠다는 오수망루는 붉은 벽돌로 일제 강점기인 1940년경에 세워졌습니다.




높이는 12m에 하부 지름이 2.4m인 원통형의 망루로 상부에는 6면체의 망대를 설치했습니다. 망루치고는 엄청나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전국에 남아 있는 망루중에서는 가장 높은 망루라 합니다.

그리고 임실경찰서 오수지구대 마당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과 6.25 한국전쟁을 전후한 빨치산의 경계를 감시했으며 야간통행금지와 비상상황 등을 알리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은 통신의 발달로 무용지물이 되었지만, 그 당시는 높은 곳에 올라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빨랐습니다.

축조방식은 벽돌을 원통모양으로 쌓아 맨 꼭대기에 육각형의 망대를 얹었습니다. 면마다 창문을 내어 사방을 관망할 수 있게 하였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이렌을 울렸던 스피커 2개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원통형의 망루 내부에는 벽을 따라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망루 1층에 작은 출입문이 달려 있습니다. 현재 오수망루는 임실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를 잡은 명물입니다. 등록문화재 제188호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 오수망루와 오수의견비. 붉은 벽돌로 만든 오수 망루와 주인을 구하고 죽은 충견 오수 의견비를 만나보세요. 


오수망루와 이웃한 원동산에 현재 ‘오수의견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수’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개의 이야기로 목숨을 바쳐 주인을 살린 이야기입니다. 이곳 의견비는 엄청나게 알려져 “주인을 살린 개‘ 로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이니 아니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수마을에는 보은의 개 전설이 구전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옛 자료를 근거하여 가람 이병기 박사는 충견이 있었던 마을이 오수임을 밝혀내었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넘어 신라시대로 거슬러 갑니다. 그 당시 거령현(지사면 영천리)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개를 한 마리 키웠습니다. 주인이 어디 다닐 때면 항상 데리고 다녔고 밥을 먹을 때도 같이 먹었으며 개는 그림자처럼 붙어 다닐 만큼 주인을 따랐습니다. 어느덧 봄이 찾아 왔고 그는 개와 함께 오수장에 놀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한잔두잔 마신 술에 몹시 취하여 몸을 가눌 수 없었습니다. 급기야 날은 어둠살이 내렸고 그는 풀밭에 쓰러져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개는 주인을 지키며 깨어나기를 기다리는데 주위에 들불이 발생한 것을 알고 주인을 깨워보았지만, 워낙 술에 취해 깨어날 줄 몰랐습니다. 급기야 불길은 주인을 덮칠 기세로 가까이 다가왔고 개는 급한 마음에 냇가로 달려가 자신의 온몸에 물을 흠뻑 묻혀 주인이 누워있는 주위에 물을 적셔 나갔습니다. 그러기를 수백 번, 개는 지쳐서 그만 주인 옆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주인이 일어나 주위에 불이 난 것을 알고 깜짝 놀라며 개가 자신을 구하고 죽은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은 개를 후하게 장사지내고 무덤 앞에 그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두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게 새싹을 돋우며 자라나 느티나무가 되었고 마을에서는 그 나무를 오수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주인을 구한 충성스러운 개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의견비는 글자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모가 심해 1955년에 다시 세웠으며 1992년에는 그 뜻을 알리기 위해 둔남면에서 오수면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또한, 1994년에는 김개인과 의견상도 세워 ’주인을 구한 개‘ 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호.

우리는 행실이 좋지 않은 사람을 "개 같은 인간", "개떡 같은 인간"에 비유 합니다. 그러나 주인을 구한 충성스러운 개를 보면서 개 보다 못한 인간이 세상에 많은 것을 보았으며 필자는 여러곳에서 주인을 위해 죽었다는 의견비도 만났습니다. 우리모두 행실이 나쁜 사람을 앞으로는 '개'의 속담에 비유하지 말아주세요. 전국 의견 연합회에서 화를 낼 것 같습니다. 




2014/09/01 - (전북여행/임실여행)전북 119 안전 체험관. 백번보는 것 보다 한번 안전 체험이 우리의 목숨을 살립니다.전라북도119 안전 체험관


2013/11/02 - (전북여행/임실여행)성수산의 상이암. 왕건과 이성계가 기도를 올렸다는 왕의 산 성수산 전설.


2013/10/22 - (전북여행/임실여행)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진메(진뫼)마을 여행.


2013/10/15 - (전북여행/임실여행)신명나는 농악과 삶의 애환을 그린 필봉 문화촌의 웰컴 투 중벵이골.


2013/10/14 - (전북맛집/임실맛집)맑은 국물로 우러난 다슬기탕 부추와 환상의 궁합, 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2013/10/13 - (전북여행/임실여행)고향의 향수를 그리게 하는 구담마을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어, 천담리 구담마을.


2013/10/09 -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전국의 사진작가를 열광하게 만든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등,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3/10/08 -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요. 임실치즈테마파크


2013/10/28 - (전북맛집/임실맛집)들어나 봤나 땅두릅 매운탕, 향토음식점 땅두릅 매운탕이 맛있는 임실 강산에


2013/10/18 - (전북맛집/임실맛집)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 제로 도전 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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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전라북도 119 안전 체험관. 백번보는 것 보다 한번 안전 체험이 우리의 목숨을 살립니다. 전북 119 안전 체험관


사람이 살아가는 것 중에서 요즘 가장 대두되는 것이 안전문제 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슴 아픈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정치와 사회에 가장 큰 이슈인 진도 팽목항의 청해진 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경주 마리나 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최근의 부산광역시의 기습 폭우등 천재와 인재를 망라하고 인사사고가 발생하여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안전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 가족에게도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사고들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요즘 가장 인기를 얻는 체험이 119에서 실시하는 안전 체험 교실입니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많은 분들이 안전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필자도 '전라북도 119 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자신의 안전은 남이 지켜주는 것이 아닌 자신이 먼저 지켜나가자 는 마음으로 찾아간 119 안전 체험관. 이곳을 방문하면서 우리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새삼 알았습니다.





전재지변이라는 지진, 태풍, 폭우, 폭설 등의 자연 재난과 인재로 발생하는 사고를 보면 요즘 사망사고 1위인 자동차 사고. 집안에서 가스, 전기 사고 등 도처에서 우리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게 이번 체험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119 안전생활 체험관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지금이야 불이 났다하면 왱왱왱 하며 소방차가 달려와 불을 꺼 주지만 옛날에는 어떤 기구로 불을 진화하였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소화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화재 진화의 변천사라 할까요?. 옛날 우리 화재 진화 기구는 오직 물통으로 불을 껐는 것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의 119 조직과 비슷한 최초의 소방조직인 금화군이 있었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전 체험을 위해 119 강사님의 지시에 따라 먼저 강의를 듣고 화재대비 체험을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그대로 연출하여 하는 화재진압을 해보고 우리 119 소방관들의 노고를 다기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도로를 걷다가 아니면 자동차를 운전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체험해보는 곳입니다. 승용차가 180도로 뒤집어 지게끔 되어 있는 체험관에서 왜 안전밸트를 꼭 메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차안에서는 모든 분들이 꼭 안전밸트를 착용하게 끔 저부터 실천을 하여야겠습니다. 자동차와 지하철등 요즘은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재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꼭 안전 운전이 해답일 것 같습니다.










체험관 시설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집안이나 사무실에서의 지진체험입니다. 땅은 좁고 하다보니 하늘을 향해 건물이 솟아 올라가 도심은 마천루로 변한지 오래가 됐습니다. 그만큼 빌딩숲을 이루다 보니 그에 따른 안전문제는 더욱 많이 발생을 합니다.




특히 고층아파트에서 지진은 속수무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내진을 설계에 충분이 반영을 한다지만 인간이 알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어 건물이 붕괴되고 하여 많은 인명살상이 발생합니다.

 




그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 줄이기 위해 체험을 해보는 곳입니다. 건물이 흔들리면 먼저 가스 밸브를 잠그고 머리를 감싸며 식탁아래나 책상아래로 몸을 숨기는 대피 훈련이 너무 현실감이 있습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 체험 한번쯤은 꼭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연환경과지구 온난화로 요즘 기상 이변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태풍과 폭우 폭설이 수시로 발생하여 고립을 시키는데 요즘은 순간적인 돌풍으로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사람이 두다리로 버틸 수 있는 것과 기둥을 잡고 버틸 수 있는 바람의 세기등 태풍의 강도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하는 요령을 배워도 보았습니다.우리 현실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 가정입니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엄청 많습니다. 고층 아파트다 보니 엘리베이트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경험한 뒤 무턱대고 탈출하면 안되며 반드시 비상벨을 눌러 사무실에 연락한 후 그에 따른 조치를 받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가스렌지 전자렌지의 과열과 과다한 플러그를 꼽아 발생하는 화재사고등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은 사고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생활안전체험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인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입니다.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2회 실시등은 이야기로만 많이 들었지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없었습니다. 이번 전라북도 119 안전체험관에서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건물탈출 방법과 요령도 배웠는데 가족이 꼭 함께 참여하여 체험해보는 것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옛 속담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게 좋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백번 보는 것 보다 한번 체험을 해보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이 체험이 우리의 생명을 지켜 줍니다.




이번 돌아오는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지자체마다 있는 119 안전체험관을 찾아 보세요.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경험을 배워 보면 가족과의 유대관계가 더욱 좋아 지고 가족모두 안전을 지키는 박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전라북도 119 체험관으로 문의하세요 

전라북도 119 안전체험관 주소:전라북도 임실군,임실읍 호국로 1630(이도리473)

★체험 문의 전화:063-290-5675 

홈페이지:http://safe119.sobang.kr/index.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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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성수산 상이암. 왕건과 이성계가 기도를 올렸다는 왕의 산 성수산 전설.


임실의 성수산은 장수의 팔공산에서 흘러 내려온 능선으로 이전에는 성수산도 팔공산으로 불리었다한다. 지금의 성수산으로 바뀌게 된 것은 태조 이성계의 전설로 인해 성수산으로 부르게 되었고 임실의 주산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성수산의 지세와 산세가 보통이 아니었는 것 같다.고려와 조선을 세우는데 공헌을 한 두 스님이 일찍부터 이 산을 천자가 날 산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점 찍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신라말에 도선국사는 왕건에게 성수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게 하였다. 그 후 그는 궁예를 몰아내고 신라를 굴복시켜 고려를 세워 왕이 되었다. 왕건은 관음보살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준 것을 크게 기뻐하며 그곳을 환희대라 명명 하였고 도선국사는 그 자리에 도선암의 암자를 지었다.









고려의 왕권도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고 1380년 이성계는 아지발토와 운봉의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려 승리하며 이를 황산대첩이라 부른다. 이성계는 전장에서 승리를 하고 부하장졸들은 다시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낸 뒤 그의 장수 8명과 함께 남원을 거쳐 개경으로 가기위해 전주로 가던중 일전에 무학대사가 그의 야심이 보통이 아님을 알고 이곳으로 안내하여 백일기도를 드리게 한것이 생각나 이성계는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올 것인가 생각하여 성수산의 상이암으로 발길을 돌려 찾아간다. 그는 그곳에서 하늘의 신에게 마음을 다하여 기도를 올리게 된다.


 



마침내 하늘도 그 정성에 감복을 했는지 하늘의 문이 열리며 어디선가 “성수만세” “성수만세” “성수만세”하며 세 번의 외침으로 화답을 하는데 이성계는 크게 기뻐하며 ‘삼청동’이라하였다. 그때문인지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여 권좌에 오르고 도선암은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하여 상이암이라 고치게하였다. 이성계는 성수만세를 3번 들었다하여 친필로 삼청동을 직접 쓴 바위를 하사하여 어필각을 지어 보존하게 하였다. 지금도 전주이씨종친회에서는 이곳을 전주이씨의 발상지로 여기고 있을 정도라 한다.


 




지금 상이암의 자리는 구룡지지의 명당으로 상이암에 삼청동이 모셔진 어필각 뒤 암봉이 용의 여의주라 한다. 여의주에 올라 기도를 하면 하늘의 기운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요즘에도 찾는이가 많다는 이야기다.







성수산 상이암을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숲속길이다.  성수산자연휴양림의 울울창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10월의 성수산은 피빛이 뚝뚝 계곡으로 떨어져 붉은 단풍을 물들게 한다. 이 가을에 이성계의 성수만세 소리야 우리 같은 소시민은 들을 수 없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세의 기운은 폐부의 찌든 마음을 치유하고도 남음이 있다. 상이암의 약수도 들이켜 보자. 하늘의 소리가 들리까 싶어 두귀도 쫑끗 열어두자. 그것이 아니라도 상이암 자체만으로도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하겠다.





☞(전북여행/임실여행)성수산의 상이암. 도선국사사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 현재는 선운사 말사.  


상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로 선운사의 말사다. 875년인 헌강왕 1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고 1394년 인 태조 3년에 각여가 중수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으로 불타 1909년 대원에 의해 중건되었다. 한일합방으로 이절을 근거지로 항일운동이 일어났는데 왜인들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 되었다 1950년 한국동란때 다시 불타는 아픔을 겪는다. 현재의 건물은 1958년 상이암재건위원들이 세웠다한다. 경내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4호로 지정된 부도가 3기 남아 있다.







































이성계의 친필로 쓴 삼청동 각자.










중앙에 삼청동 바위가 보관되어 있는 어필각이며 그 뒤 암봉이 용의 여의주라한다.




도선암이었던 암자를 이성계는 상이암으로 고쳤다.
















부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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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진메(진뫼)마을 여행.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섬진강을 팔려는 시인이 있다.  대동강물을 팔았다는 김삿갓은 들어 보았지만 섬진강을 팔려는 사람이 임실 땅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몇이나 될까. 그는 김삿갓 처럼 강물을 팔려는 것이 아니라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팔려는 것인지 그의 시에는 섬진강의아름다운 글귀가 철철 넘친다. 남들은 그를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라 부른다. 

 



 

 

 그는 이곳 섬진강 상류인 진메(진뫼)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릴적엔 집앞으로 흐르는 냇가에서 딩굴고 첨벙이며 그의 유년기를 보낸 섬진강 시인 김용택, 그가 섬진강을 가장 잘 알고 또한 섬진강의 아픔까지도 모두 아름다움으로 성화시켜 주기에 섬진강 글을 쓰는 시인이 된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겨진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김용택 시인은 "지리산이 저무는 강물에 얼굴을 씻고"로 섬진강에서 얼굴을 씻는다고 비유를 하였다. 그의 섬진강은 그만큼 넓은 품을 가졌다. 지리산이 얼굴을 씻을 정도로 큰 강 섬진강. 섬진강 시인 김용택도 섬진강을 닮는 것이 곧 지리산을 닮는 것이라 여겼는것은 아닌지.

 

 

 

 

시인 김용택은 "시란 자연의 말에 귀를 기우려 자연이 전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 적는 것"뿐이라 하였다. 시인을 찾아 진메마을을 찾아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은 임실가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김용택시인과 함께 섬진강을 따라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국제신문 DB-김용택시인

 

 

진메마을의 느티나무에서 임실군민에게 열강 중이였는데 필자는 그의 생가로 찾아갔다.  동네 입구의 기왓집이 김용택시인의 집이다. 집안 벽에 걸린 문패가 그의 집임을 알리고 있다. 흰문패에 김용택 글씨가 선명하다. 가을의 색깔이 처마끝에 걸려 있는 관란헌의 서재에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이곳을 방문하여 닫혀진 문을 보고 섭섭해하는 분을 위해 모친이 언제나 그의 서재 문을 열어둔다는 이야기. 서재에는 김용택시인의 채취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손때 묻은 책속에 섬진강이 꿈틀 꿈틀 꼬랑지를 내밀고 있는 모습에 그의 섬진강이 이곳에서 나온 것을 알수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고향마을은 현재 임실군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마을이다. 시인을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 버스에 태마여행으로 시인을 찾아 몰려 온다. 시인이 뛰어놀던 마을입구 느티나무와 여름철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즐겼던 섬진강, 그 강에 걸려 있는 징검다리에도 시인의 발자취 쫒아 거닐다가는 인기 관광 코스가 되었다. 임실 여행시 꼭 진메마을 찾아 볼것을 추천한다. 그와 덩달아 천담마을과 구담마을도 빠트리지 말고  챙겨보자. 섬진강을 여행시에는 누구나 흥얼흥얼 섬진강 시인이 될수있다..



 

 

 

 

 

 

 

 

 

 

 

 

 

 




 

 

 

 

 

 

 

 

 

 

 

 

 

 

국제신문 DB-김용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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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만여 관람객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던 임실 필봉 농악보존회의 창작극인 "웰컴 투 중벵이골"이 2013년 5월 4일 부터 두번재 이야기가 선을 보였다. "웰컴 투 중벵이골2-필봉아리랑"이며 지난해 "웰컴 투 중벵이골"의 내용을 보면  임실 필봉 농악의 3대 양순용씨의 삶을  모티브로 상쇠의 삶과 애환, 그리고 임실주민들의 삶의 표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올해 필봉아리랑은 무대효과와 세트를 더욱 강화하여 필봉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필봉굿을 만들고 지켜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흥겹게 담아 냈다. 공연은 지난 9월28일까지로 모두 끝이 났지만 필자는 필봉문화촌에서 앵콜공연의 성격을 가진 특별공연을 우연찮게 만나 보았다.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신명나게 구경하고 어께춤도 들썩여 흥겨운 굿거리 장단이 되었다. 중벵이골은 필봉마을의 옛이름으로 한사람의 집념으로 우리의 필봉 농악이 이어지고 온다는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출연자  모두 이곳 임실군 주민들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필봉아리랑 공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


 


 


임실 필봉농악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유산 제11-5호인 호남좌도임실필봉농악은 전북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굿이다. 필봉마을은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사람들의  삶과  노동의 문화속에서 꽃피워온 소리를 푸진굿 푸진 삶으로 풍성하게 담아 내고 있다.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상설공연장.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맞은편에 솟은 필봉, 그아래 골짜기가 중벵이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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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정지용의 향수가 생각나는 천담리 구담마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의 앞  구절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고향 같은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꿈엔들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무작정 길을 걷다가도  만나는 시골의 모습에 고향의 향수를 느끼곤 한다. 이제 나도 50줄에 들다보니 어릴적 고향의 모습이 무척 그리운가보다. 누구나 고향일것 같은  구담마을을 이번에 찾아보고 왔다.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은 향수의 싯구처럼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섬진강 물길이 회룡마을을 감아 휘돌아가는 정겨운 고향 같은 구담마을. 그 모습이 꿈속에서 본 고향마을과 너무 나 많이 닮아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천담리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구담마을은 마을앞을 흐르는 섬진강에 자라가 많이 나와 구담이 되었다는 설과  마을 앞에 급히 꺾여 나가는 개울에 아홉개의 소가 있어  구담으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열댓집 남짓한 구담마을은 봄이면 매화향기에 취한다. 광양 다압의 매실보다는 규모도 적지만 이곳에도 많은 집에서 매실 농사를 짓는다. 그 덕분에 전라북도 구담의 매실은 입바른 사람들에 의해 지명도가 높아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가을이 어울리는 천담리 구담마을.


한적했던 산촌의 풍경은 지워지고 자꾸만 도회지의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구담마을, 편리를 쫓아가는 마을의 변화는 어쩔수 없지만 안타까움이 없지만은 않다. 매실향기을 쫒아 이른봄부터 이곳 구담마을은 활기를 찾는다. 격정의 여름을 지나면서 누런 들판에 내려쬐는 때약볕에 허수아비는 고개를 숙이고  10월의 구담마을은 가을빛에 완전히 젖어 있다. 집집마다 담장에 가지를  드리운 감나무는 주렁주렁 감이 금방 떨어질듯 달려있고  할일 없는 강아지는 꼬랑지를 흔들며 방문객을 반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천담리 구담마을.


구담마을 회관 앞을 내려서면 느티나무가 들어서있는 당산이 울울창창하다. 이곳은 1998년에 개봉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광모 감독)"이 촬영된 곳이다. 이곳 당산나무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물돌이의 풍경은 한장의 그림 엽서를 보는것 같다.  발아래 보이는 개울에 잠겨있는 징검다리는 TV 문학관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한부분을 촬영을 하였던 곳이라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회룡마을이며 섬진강이 순창과 임실을 이곳에서는 경계 짓고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섬진강가의 천담리 구담마을.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발원해 500리(약225km)를 유장하게 흘러간다. 하얀모래로 유명해서인지 옛날에는 다사강이라 불렀고 고려에 와서는 두차강으로 불렸던 섬진강. 그 강가에 형성한 구담마을, 흘러가는 섬진강의 역사처럼 구수한 입담을 한바가지 쏟아 낼 것 같은 아름다운 고향길 구담마을 길을 따라 섬진강 둘레길이 강을  따라 시작된다. 

 

 

 

 

 

 

 

 

 

 

 

 

 

구담마을 전경.

 

 

 

 

 

 

TV문학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촬영하였던 징검다리.

 

 

 

 

 

 

구담마을 당산.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절'이 촬영되었다.

 

 

아른다운 시절의 영화속 당산나무 숲(다음 영화 발췌)





 

 

 

 

담소를 나누시던 할머니. 카메라를 보시더니 포즈를 잡아 주신다.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포스트 (다음영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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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정읍과 임실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다목적 댐 옥정호,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붕어등,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와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사이를 가로막아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호수다. 1965년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는데 댐의 폭이 344.2m, 높이 64m, 15개의 수문에다 466백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메머드급이다. 옥정호를 끼고 도는 임실군의 운암면에는운암정이 있다. 예로 부터 정자 앞 강은 깊은 소와 물의 흐림이 매우 빨랐다.그리고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낮과밤의 일고차가 심하여 항상 물안개가 피어 올랐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터를 이룬 전주최씨 운암 최응숙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파천을 하게되는데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을 가는 행렬속에 성균관 유생 52명이 선조를 따라 갔다한다. 그 중 이곳 운암면의 최응숙도 유생중의 한분으로 선조를 수행하며 동행을 하였고 임진왜란이 끝나자 바로 낙향을 결심한다.  그는 후학을 가르키며 섬진강가에  아담한 정자를 짓고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며 그의 호를 따 양요정이라 하였다.

 

 

국사봉을 오르는 전망대길 덱 계단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봄 가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옥정호를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는 국사봉 전망대는 이곳.


지금이야 수몰이 되어  옛 양요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현재의 장소로 옮겨와 복원이 되었다. 항상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어 그때문인지 최응숙의 호도 운암이다. 지금도 이곳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동으로 흘러가는 섬섬옥수의 섬진강은 다목적 댐 건설로 인하여 넓은 호수로 바뀌어 봄과 가을철에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들이 이곳 옥정호의 물안개와 작은섬 붕어등을 담기위해 장사진을 이루며 덩달아 국사봉 전망대는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의 유래를 보면,

임실의 강진면에는 옥정리가 있다.  마을에 옥구슬 같이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었다하며 조선중기때인 어느날 탁발승이 시주를 받으러 마을을 지나다가  마을을 보더니 물이 들어설 곳이라며 '머지 않아 이곳에 호수'가 생기게 될것을 예언하며 사라졌다. 그 예언 때문인지 실제로 이곳에 옥정호가 만들어졌다. 건설당시에는  운암호, 섬진강으로 불렸는데 그 전설로 인해 옥정호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외앗날로 지금은 금붕어를 닮아 붕어등으로 더 유명하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는 전주최씨의 종산으로 12명의 진사 배출이 국사봉의 유래, 


옥정호 최고의 전망대는 임실 운암면의 국사봉이다. 보통 국사봉의 한자어를 보면 나라국(國)자와 스승사(師) 또는 선비사(士)자를 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이곳 잿말의 전주최씨 집안에서 고려시대에 12명의 진사를 배출하여 국사봉(國士峯)으로 부르며 전주최씨의 종산이다. 국사봉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옥정호는 선계의 모습이다. 하늘의 선녀가 요즘에도 있다면 내려와 목욕을 하고 이곳의 경치에 홀딱 빠져 천상으로 올라가기를 거부하였을 것 같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 절경은 넘실넘실 산등을 넘어가는 운해와 옥정호 일출,


필자는 지난 10월5일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각에 국사봉을 올랐다. 아쉽게도 아침에 만날 수 있는 옥정호의 운해를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집에와 사진으로 보는 옥정호의 운해는 하늘에서 선녀가 하얀 드레스를  나풀그리며 내려오는 모습이 운해로 화한것이 아닌지,  산등성이를 스물스물 넘어가는 운해의 모습이 선녀의 옷자락이 날개짓을 하는것 같아 입에서 찐한 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한점의 섬 붕어등 유래,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 붕어등, 

국사봉 오르는 길은 옥정호 둘레길의 '옥정호 마실길' 을 오르는길이다. 처음부터 덱으로 만든 계단이 시작된다. 이곳만 지나면 곧 첫번재 전망대와 만난다. 이곳에서 보는 옥정호와 그 속에 잠겨 있는 붕어등의 모습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좀더 높은 곳에서 금붕어를 닮은 붕어등을 보기 위해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의 모습은 올라온 수고를 충분히 보상을 해준다. 옥정호 중간에 뜨 있는 붕어등은 옛지명이 '외앗날'이다. 문화해설사 강명자님은 "산의 능선 끝을 날등이라 하는데 바깥날등 이란 뜻으로  '외앗날이 되었다'는 해설을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붕어등은 금붕어를 닮아 명명, 

현재는 옥정호의 붕어등이 많이 알려졌지만 197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서진 룸살롱 사건'의 범인이 이곳 붕어등에 낚시를 하면서 도피 생활을 하다 검거가 되는 사건이 터졌다. 그 당시 붕어등하면 모르던 사람이 '서진 룸살롱 사건 범인이 잡혔던 곳'하면 '아 그곳' 하고 알 정도로 유명세를 탓다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등의 모습은 염팡 금붕어의 모습이다. 옥정호를 헤움치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큰 금붕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망대를 향해 올라온 사람은 이곳에서 거의 내려가지만 국사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산길을 약간 올라야 한다. 그리 부담이 가는 길은 아니다. 누구나 싶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정상으로 가는 산길에 전망을 여러곳 열어 준다. 옥정호 방면의 전망은 볼수 없지만 반대로 겹쳐지는 산의 모습을 보면서 임실이 산지가 70%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드라이브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혀,


북으로는 모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동쪽으로는 주변의 산들과 완전 다른 엄청 큰 산이 멀리서도 보여 아마 저정도의 산 높이면 덕유산으로 여겨진다. 이곳 옥정호에요즘 인기있는 드라이브길이 조성되어 있다. 옥정호의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어울려 한폭의 한국화를 보여주는 이 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으로 뽑을 정도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곳으로 살아가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옥정호 드라이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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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유래


임실치즈는 한사람의 노력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벨기에 신부 디디에 세스테벤스(한국명 지정환신부)에 의하여 1964년 천주교 교구 소속 신부로 임실땅을 밟게 된다. 그는 두번째 한국 방문으로 1959년에 한국 땅을 밟은 후 1961년 부안성당에 부임을 하였다. 6.25한국 전쟁과 보릿고개 속에서 농촌의 피폐해 있는 모습에 팔을 걷어 붙이고 농민들과 함께 바닷물을 막아 땅으로 만드는 간척사업을 시작하였다. 30만평이란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사를 마친 후 건강악화로 고향인 벨기에로 돌아가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한 후 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되면서 그의 치즈 인생은 시작된다.  부임을 한 임실은 그야말로 참담한 모습이었다. 지신부는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자신이 키우던 산양을 동네 청년들에게 분양을 하며 그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 1966년 12월에 산양협동조합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판로에 애로가 많은 산양우유로 지신부는 본국 벨기에로 치즈 기술을 배우러 떠나게 되고 1967년 한국 최초의 치즈공장을 세우게된다.

 

 

치즈캐슬

 

 

모든 일은 순조롭게 되지 않았다. 처음 배워 와 만든 치즈는 여러번 실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실패의 원인을 서로 나누며 수정을 거쳐 까망베르, 체다, 모자렐라등의 치즈 생산에 성공하여 임실치즈가  탄생되었다. 임실치즈가 그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지정환신부의 노력으로 인해 어느정도 기반을 잡자 치즈의 공장 운영권을 농민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임실치즈를 떠났다. 한 신부의 노력으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치즈를 생산하는 임실치즈를 두고  외지인들은 임실주민이 기적을 일구었다한다. 그러나 임실치즈는 기적이 아니라 지정환 신부와 임실주민이 노력과 열정으로 만든 산물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군에서는 임실치즈를 임실N치즈 브랜드 사용.


현재의 임실은 어떤가. 임실하면 치즈, 치즈하면 임실을 떠 올리게 된다. 그만큼 임실은 임실치즈가 임실의 대표브랜드이다. 임실군에서는 치즈 체험을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체험도하고 맛도 보고 치즈의 세계로 대한민국을  모두 끌어 들이고 있다.



임실군의 임실치즈 브랜드는 임실N 치즈, (임실치즈테마파크홈페이지 캡쳐).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체험경비.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피자체험관, 홍보관, 유가공공장, 농 특산물 판매장등의 시설을 만들었고 치즈 캐슬에서는 임실치즈의 현재와 지나온 발차취인 과거,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임실치즈를 모두 만날수 있게 꾸며 놓았다.  그리고 치즈로 만든 맛있는 음식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자가 먹은 치즈돈가스는 8,000원, 임실치즈 체험 코스를 보면 프리미엄체험(1인 35,000원), 임실N치즈체험(20,000원), 피자체험(1인 26,000원), 스패셜 요리 체험(성인 40명 기준 1인 36,000원)으로 20,000원에서 36,000원까지 다양한 치즈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과정.


임실치즈가 좋은 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임실의 면적중 70%가 청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합니다. 그러니 항상 청청한 살아 있는 우유를 공급 받겠지요. 그게 임실치즈의 생명입니다. 신선한 우유가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는 항생제검사와 관능검사, 비중검사를 받게 됩니다. 언제나 안전한 우유인지 확인합니다. 




치즈 체험중인 어린이의 모습

 

 

일반인의 치즈 체험 현장입니다.

 

 


72도의 온도에서 15초를 살균하여 나쁜 병균은 모두 죽여야겠죠. 살균처리가 된 원유는 냉각장치를 거쳐 치즈밴드로 들어가고 유산균을 첨가한 우유를 발효시키네요. 여기에 린넷이라고 송아지 위에서 추출한 응고효소를 첨가하면 우유는 마술을 보여 줍니다.



응고효소인 린넷을 첨가 한 후 2번 정도 저어준 후 뚜껑을 닫아 두네요.

 

 

 

 

 

 

뚜껑을 닫은 후 한참 있다가 보니 순두부의 과정 처럼 굳어진 상태를 보여 줍니다. 보이나요. 45도 각도로 기우리니 순두부 처럼 고체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커드라합니다. 


 

 

 

 

 

 

 

 

 

 

 

 

 

커드 덩어리를 잘게 잘라 줍니다. 잘려진 커드속에 유청분리한 치즈에  종류별로 다른 처리과정을 한다합니다. 



 

 

 

 

 

 지금의 과정은 모짜렐라치즈를 반드는 과정입니다. 38도의 미지근한 물을 부어 손으로 조물럭조물럭 주물러주면 지네끼리 뭉쳐집니다. 다시 고무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고무 재질이 얇아지는 것 처럼 여러사람이 잡고 늘려 줍니다. 



 

 

 

 

 

 

백년초

 

 

백년초가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단호박이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이런 과정을 반복한 후 엿가락처럼 길게 늘여 줍니다. 엿가락 처럼 늘어진 치즈는 결로 찢어지게 됩니다. 그럼 맛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임실치즈 제조과정(임실치즈테마파크홈페이지 캡쳐)◆







 

 

 

 

 

 

 

 

 

 

피자돈가스 8,000원

 

 

 

 

 

 

 

 

 

 

 

 

 

 

 

 

 

 

임실치즈에서 생산된 밸리애 요구르트

 


 조제분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에 유산균만을 배양하여 만든 무설탕의 맛있는 요구르트입니다. 종류로는 딸기, 파워,복분자, 유자 요구르트가 있습니다. 임실 여행 내내 너무 맛있어 입에 달고 살았다는 이야기 ㅎㅎ


 

 

 

 

 

 

 

 

 

 

 

 

 

 

 

 

 

 

 

 

 

 

 

 

 

 

 

 

 

 

 

 


 








◆임실치즈 체험 문의는 063-643-23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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