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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도립공원 1호 최고 조망 산행지 금오산을 김천에서 오르다. 금오산

 

경북 구미시·김천시·칠곡군에 걸쳐 있는 금오산(金烏山·977m)은 또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명산으로 우리나라 도립공원 1호 입니다. 주봉인 현월봉(懸月峯)이 구미시에 속해 구미 금오산이라 불립니다. 등산로는 구미와 칠곡에 몰려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가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대혜폭포~도선굴~할딱고개를 거쳐 금오산 정상을 오르며 주말에는 등산객이 몰려 정채를 빚기도 합니다. 칠곡군에는 숭오리 금오동천 코스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두 코스를 연계하거나 또는 칼다봉(715m)과 도수령 능선으로 하산하는 산행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필자도 구미와 칠곡에서 오르는 산길을 여러 번 올랐습니다. 그러나 김천시에서 오르는 산길은 알려진 게 없어 취재팀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지맥종주 열풍이 불면서 금오지맥 종주 꾼이 종종 남면 부상리에서 금오산을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김천시에서 금오지맥 산길 정비를 하면서 금오산에다 이정표와 2곳의 전망대를 세우고 들머리에다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을 2013년에 완공했다합니다. 그러나 경북 8경인 금오산의 지명도에 비해 김천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별로 없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호젓한 산행에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빼어난 1급 조망 산행을 즐기는 김천 금오산을 다녀왔습니다. 김천에서 금오산 산길은 3군데 입니다. 필자가 오르내렸던 금오지맥 길과 또 한 길은 산성의 보수나 군수품을 지고 성안으로 올랐다는 우장마을에서 바로 오르는 산길입니다. 금오산은 원래에는 대본산(大本山)이라 했으며, 남숭산 와불산으로도 불렸다 합니다.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이 저녁노을을 받으며 날아가는 황금까마귀(金烏)를 보고 명명한데서 유래합니다.

 

2021.01.13 - (경북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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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김천 수도산 수도암은 859년 헌안왕 때 도선국사가 청암사를 창건하고 수도도량으로 세운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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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금오산 부상리 주차장 주소: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353

 

국제신문 출처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등산로(금오지맥) 입구~능선 사거리~697m봉 전망대~삿갓봉(제1) 전망대~두꺼비바(제2) 전망대~금오지맥(우장마을·금오산 정상) 갈림길~금오산 서봉~금오산 정상·금오동천(지경리) 갈림길~연못~성안,정상·약사임 갈림길~잇단 정상(금오산) 갈림길~금오산 정상~약수암~금오지맥(우장마을·금오산 정상)갈림길~(옛 )우장고개~도로(우장고개)~우장마을에 도착 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9.8㎞이며, 6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트랭글캡쳐
트랭글 캡쳐

 

 이번 산행은 부상고개 인근에 있는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들어왔던 길을 50m쯤 되돌아 나가

컨테이너가 놓인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꺾습니다.

수도산 서봉에서 분기한 금오지맥 길로 부상리 코스입니다.

제1 전망대(2.4㎞)·금오산정상(5.6㎞) 이정표를 따라가면

곧 침목계단이 나오면서 산길이 시작됩니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너른 길은 구미 금오산의 대혜폭포,

칠곡군의 금오동천 쪽 보다는

아직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절골산 갈림길에서 직진해

물 마른 계곡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면

오솔길로 바뀝니다.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산허리 길을 돌아 오릅니다.

돌탑도 지납니다.

벤치 가 놓인 쉼터 1곳을 지나

주차장에서 50분이면 가지능선에 올라 갑니다.

 

2021.01.11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오지산행 인현왕후길~수도산 원점 산행. 김천 수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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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3.1㎞)은 오른쪽으로 꺾어

주능선 사거리에 다시 올라섭니다.

필자는 왼쪽 능선을 탑니다.

직진해도 697m봉을 우회한 뒤

능선 길과 다시 만납니다.

오른쪽은 금오동천 입구인

칠곡군 지경리에서 올라오는 길.

5분이면 697m봉

전망대가 나옵니다.

정면에 전북 진안군의 마이산을 닮은

삿갓봉(제1 전망대)이 우뚝합니다.

 

삿갓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우회길과 만나 능선에 올라갑니다.

왼쪽 덱 계단을 올라

제1 전망대(0.2㎞)를 갑니다.

덱 전망대는 ‘일망무제’란 수식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조망이 시원합니다. 

남쪽에는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이,

2021.01.06 - (경북김천여행)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8곡 '언택트' 겨울 와룡암 여행. 무흘구곡 8곡 와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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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멀리 가야산과 수도산을 잇는 능선과

황악산에서 삼도봉을 지나 덕유산으로 치닫는

백두대간이 마루금을 긋습니다.

나무 덱이 꼭 왕관을 머리에 쓴 덧 한

두꺼비바위(제2 전망대)로 가려면

갈림길로 되돌아나가

금오산 정상(2.5㎞)으로 직진합니다.

 

선돌을 지나 제1 전망대에서 15분이면

덱 계단을 올라 제2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은 삿갓봉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바위능선인 칼다봉과

가야할 금오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제2 전망대에서 2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금오동천 전망대를 지나

암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무너진 금오산성에 올라가면

금오지맥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금오산 정상을 갔다 옵니다.

왼쪽은 우장마을방향인데 필자의 하산길이다.

 

2021.01.05 - (경북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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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길을 따라 금오산

서봉(887m)을 지납니다.

평탄한 능선 길에 금오산 정상·지경리 마을 이정표를 지난 뒤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은 우장마을과 칼다봉 방향.

급하게 내려가면 금오산성 암문에 도착해

왼쪽 금오산 정상(0.9㎞)으로 꺾습니다.

오른쪽은 금오동천(지경리2.7㎞) 방향.

 

연못을 지나 개울을 건너 갈림길에서

오른쪽 정상으로 향합니다.

왼쪽은 성안 방향.

 

 

서봉에서 40분이면

옛정상석을 지나

금오산 현월봉에 도착합니다.

 

2021.01.02 - (경북여행/김천여행)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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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발아래 구미시 사이로

낙동강이 S자로 흐르며

멀리 갑장산 수선산 기양산 청화산

냉산 천생산 유학산 팔공산

비슬산 등이 펼쳐집니다.

옛 정상석에서 폭포(2.1㎞) 방향으로

직진해 약수암으로 향합니다. 

바위틈에 ‘동국 제일 문’의 일주문을 지나

하늘에 걸렸다는 약수암에서 하산합니다.

다시 서봉을 거쳐 금오지맥 갈림길 까지

왔던 길을 되짚어 갑니다.

35분이면 금오지맥 갈림길에 도착해

이번에는 우장마을(2.68㎞)로 직진합니다.

통나무 계단과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가파른 길이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쉼터를 지나

금호지맥 갈림길에서 45분이면

잔디 없는 무덤이 나오는데

쇠바탱이 고개로 불렀다는

옛 우장고개입니다.

직진해 납골묘 뒤 능선을 탄 뒤

10분이면 도로에 내려서며,

우장마을은 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카카오 맵 로드 뷰 캡쳐

김천 금오산 대중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거리가 먼 데다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상리 방면 시내버스 환승도 불편해 승용차를 이용한 뒤 차량 회수는 우장마을에서 부상리 주차장까지 김천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역에서 기차로 김천역에 내려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경리·약목방면 시내버스로 부상고개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부산역에서 김천역으로 출발하는 기차는 오전 4시59분 5시36분, 6시27분, 6시54분, 7시42분, 8시21분 등에 있습니다. 2시간에서 2시간30분 소요.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경리·약목 방면 버스는 오전 6시20분, 8시20분, 11시20분 등에 출발합니다.

카카오맵 로드 뷰 캡쳐

우장마을 방향으로 하산했다면 왼쪽 오봉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20여 분을 가면 나오는 오봉2리 정류장에서 오후 6시35분(막차) 김천터미널로 나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김천역에서 부산행은 오후 5시8분, 5시46분, 6시27분, 7시14분, 8시38분, 9시12분, 10시57분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353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김천 인현왕후길 김천 수도산의 인현왕후길을 걸었습니다. 수도산은 산속의 산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이라 흔히 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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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금오산 대혜폭포. 수량이 많은 금오산 대혜폭포의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어요????

금오산은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 그리고 김천시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습니다. 그러나 금오산은 단연 구미의 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미쪽 금오산이 빼어나 채미정, 도선굴, 대혜폭포, 금오산성, 금오산 마애여래입상, 약사암 등 금오산 관광객이 모두 찾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금오산 이전의 이름은 대본산 또는 고려 때에는 남숭산이라 불렀습니다. 그럼 금오산은 언제부터 불려지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보면 신라 땅에 처음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의 이야기입니다. 아도화상이 지금의 구미 태조산 도리사에 머물 때 태양에 산다는 황금까마귀 금오가 남숭산에 노을이 걸릴때 그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하였다합니다.


 

금오산에는 구미시민의 젖줄인 폭포가 있습니다. 대혜비폭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구미시민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퇴적물로 인해 농토는 기름지게 바꾸어 주며 매년 농사는 풍년이 듭니다. 구미 백성은 폭포가 큰은혜를 내려 준다는 뜻의 대혜 폭포로 부르게 되었고 또한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하여 명금폭포로도 불렀습니다.


 

실제 주말에 찾아보면 높이 27m 암벽을 뚫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힐링을 느낄 만큼 장관입니다. 지난주에 찾았던 대혜폭포에서 밝힐 수 없는 폭포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ㅎㅎ 여러번 찾았던 대혜폭포는 항상 일정한 물줄기를 보여 주었습니다.산이 높아 항상 계곡의 물이 풍부하게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평일에는 대혜폭포 위의 연못인 대혜지에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주말에 연못을 개방하여 폭포로 내려 보낸다고 합니다


                                                                                                                               

 대혜폭포는 경북 8경에 속하며 경치가 빼어나 구미의 소금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7년 9월 이곳을 찾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폭포 주변에 깨진 병조각과 휴지 등이 어질러진 것을 보고 “자, 우리 청소부터 하지”하며 병조각과 휴지등을 주운데서 자연보호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찾은 대혜폭포 사진입니다. 폭포 주변에는 노란단풍이 들어 떨어지는 폭포수와 함께 너무 멋진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로 봄, 여름철에 찾았던 폭포인데 가을에 찾는 대혜폭포가 역시 멋졌습니다.


 

 

 

                                                                                                                                                                                                                                                                                                                                                                                                                                                                                   

                                                                                                                                 




2014/11/07 -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금오산 오형돌탑. 어느 할배의 가슴아픈 손자사랑이 만든 금오산 오형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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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금오산 오형돌탑. 어느 할배의 가슴아픈 손자사랑이 만든 오형돌탑.


구미 금오산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고려 충신 야은 길재를 추모하는 사당인 채미정과 금오산성의 대혜문, 그리고 산 아래 마을에 큰 은혜를 주었다는 대혜폭포와 도선국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도선굴, 보물제 490호인 금오산 마애불입상, 약사암, 금오동천과 폭포, 미륵바위등 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금오산은 산행과 관광을 겸하여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지난주 금오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60년만에 금오산 정상을 개방 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금오산 정상개방보다 더 보고 싶었던게 오형돌탑입니다.  TV에서 우연히 보게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에 오형 돌탑 사연이 소개가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 보고 싶었던 금오산 오형돌탑. 지금은 금오산 최고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결국 기회가 찾아와 오르게 된 오형돌탑은 할아버지의 손자에 대한 애뜻한 사랑이 돌탑마다 한올한올 숨어 있습니다. 먼저 오형돌탑의 사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할아버지의 손주 형석군은 태어나면서 뇌병변 장애를 앓았습니다. 말은 물론 걸을 수도 없는 손주를 위해 할아버지는 자식을 대신하여 병간호를 시작 하였고 형석이가 10살이 되던 어느날 갑자기 합병증인 폐혈증이 찾아와 형석군은 할아버지 곁을 떠났습니다.

 

 

할아버지는 한줌의 재로 변한 손주를 안고 낙동강에서 손주를 보내야 했습니다. 태어나면서 걷지도 말을 하지 못한 손주가 바람과 강물을 타고 마음 것 흘러 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향한 마음이 너무 커 손주가 있을 낙동강이 잘 보이는 금오산에 올라와 하나둘 돌을 올려 탑을 쌓았습니다. 돌탑이 완성될 때 마다 할아버지의 염원이 담긴 돌탑은 어느새 손주 형석이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형석군이 태어나 학교를 딱 하루 간 것이 항상 마음에 아팠습니다. 또 하나의 돌탑을 만들었습니다. 돌탑의 이름은 오형학당입니다. 형석이가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하늘나라에서 오형학당으로 등교하여 할아버지가 만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의 우주선도 세워져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만든 우주선을 타고 형석이가 마음 것 하늘나라를 여행하고 금오산의 오형돌탑도 할아버지가 만든 우주선을 타고 내려 와 뛰어 놀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오형 돌탑 밑에 거북이 두마리 있습니다. 작은 돌을 하나하나 올려 거북이를 완성하였는데 일찍 할아버지 곁을 떠난 손주가 다음생애에는 거북이 처럼 장수 하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손주 사랑이 하트에 다 모여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 형석군의 얼굴이 할아버지가 만든 하트 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바위 아래에는 수많은 형석군이 작은 돌이되어 밝게 웃는 모습으로 놓여 있습니다.

 

 

금오산은 악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르내림이 심해 산행을 자주하는 사람들도 엄청 힘들어 하는 곳입니다. 작은 돌이다 보니 주위에 돌을 찾는 것도 여간 힘들지 않을 것 같고 매주 2~3일을 올라 돌탑을 쌓고 내려 가는 그 정성도 대단합니다. 

 

 

할아버지의 손자사랑이 아니라면 누구도 엄두을 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서인지 태풍에도 오형 돌탑은 무너지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남았다 합니다. 

 

 

 

금오산의 '오'자와 손주 형석군의 '형'자를 합하여 오형 돌탑이 된 사연입니다. 오형 돌탑을 보고 있노라니 하늘 높은 날 오형 돌탑 위로 해맑은 어린이가 방긋 웃는 듯 청명한 날씨 입니다.

◆구미 금오산 오형 돌탑  사진으로 만나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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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금오산 약사암.초생달이 걸여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금오산 약사암


구미 금오산 약사암

금오산 약사암은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한다.
그러나 전해지는 유물이나 자료가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1618년과 1799년에 간행된 ‘일선지’와 ‘범우고’에 금오산 약사암의 기록이 남아 있어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보여 진다. 




.


그리고 약사암 옆으로 돌아가면
고려시대에 조성한 마애여래입상(보물 제490호)이 조각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사찰이 있었다 보여진다.
약사암은 금오산 현월봉 암벽 바로 아래 위치를 하고 있어
보여주는 맛은 그 어디 사찰과도 비교를 할 수 없다.


천길 단애에다 자리를 잡은 절집 답게 구성 또한 단출하다.
삼성각과 약사전 일주문 요사 종각이 전부로 빈틈의 공간을 잘 활용하였다.
그래서 인지 규모면에서는 아주 작은 암자에 불과하다.
종각이 자리잡은 위치는 구름다리가 걸려 있고 송곳처럼 솟은 정수리에
종각이 세워져 보는이의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먼저 약사암을 보기 위해서는 일주문을 통과해야한다.

일반사찰은 일주문에서 계단을 밟고 올라 가야하지만 약사암은 반대로 내려서야 한다.
보통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을 모신 천왕문을 만나지만
약사암은 천왕문 대신 좌우로 협립한 암벽이 사천왕상을 대신하고 있다.

이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들어설 수 없는
약사암은 먼저 삼성각을 돌아 내려서면
좌측에 약사전과 우측에 삼성각이 암반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맞은편 봉우리에 종각과
계단 아래 자리 잡은 요사 건물 뒤로
구미시내와 그 일대 칠곡군의 모습들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대구 팔공산이외에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조망권은 최고의 절터이다.
근대에 와서 일제시대때인
1935년 다시 중수함이 우상학의 ‘약사암중수기’로 남아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85년에 중수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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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이 이마로 그아래 눈썹 눈 오똑한 코, 악간벌린 입이 뚜렷하다*

흔히 대구에서 88고속도로를 달리면 거창 휴계소를 지나게 된다. 곧  가조 인터체인지 직전까지 왼쪽으로 쳐다보면 머리를 풀어헤쳐 여자의 모습을 한 산이 있다. 이 산을 인근 가조에서는 미녀봉이라 부른다.
구미에는 그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누워 있는 부처님 즉 와불산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큰 부처님의 모습으로 산덩어리 전체가 인자한 부처님의 모습이니 기네스 북 감이다.  

칠곡에서 구미로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상에서 보면 구미의 금오산이 꼭 사람이 누워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난리다. 미녀봉이 여기도 있다고....

차장밖으로 보니 구미의 금오산으로 안동방향에서 보면 누워있는 부처님의 모습이라 하여 와불산으로 부른다고 설명을 해주었다. 여기 칠곡에서 구미방향으로 고속도로상에서도 금오산이 누워있는 부처님(?)의모습으로 보이니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은 모습이라 다 잡을 수는 없지만 오똑한 코와 입의 모습이 사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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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은 자비를 베푸는 부처님의 산인것 같다. 도립공원1호가 금오산이며 자연보호 발상지가 금오산 대혜폭포이며. 대혜폭포란 구미의 모든 시민들은 대혜폭포에서 흐르는 물로 식수도하고 농사도 짓는다고 큰은혜를 입었다하여 대혜폭포라 부른다. 그 대혜폭포가 물떨어지는 소리가 천지를 진동한다는 명금폭포로도 불리며 와불산인 금오산 자락에 있다.금오산은 예로부터 임금이 나올 자리라는 무학대사의 예언 처럼 금오산 효자봉 아래 상모동 아래서 고박정희가 태어 났어니 그의 예언은 적중한 것 같다. 지금의 금오산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부처의 이마에 철탑 즉 침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다. 누워있는 부처가 일어날여고 해도 이마에 침이 꽃혀 활동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하루 빨리 지금은 무용지물인 미군기지를 정리하여 누워 있는 부처님이 일어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탑을 제거하여 주면 우리나라의 국운이 되살아 나지 않을 까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달리는 경부고속도로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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