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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금오산 약사암.초생달이 걸여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금오산 약사암


구미 금오산 약사암

금오산 약사암은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한다.
그러나 전해지는 유물이나 자료가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1618년과 1799년에 간행된 ‘일선지’와 ‘범우고’에 금오산 약사암의 기록이 남아 있어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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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사암 옆으로 돌아가면
고려시대에 조성한 마애여래입상(보물 제490호)이 조각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사찰이 있었다 보여진다.
약사암은 금오산 현월봉 암벽 바로 아래 위치를 하고 있어
보여주는 맛은 그 어디 사찰과도 비교를 할 수 없다.


천길 단애에다 자리를 잡은 절집 답게 구성 또한 단출하다.
삼성각과 약사전 일주문 요사 종각이 전부로 빈틈의 공간을 잘 활용하였다.
그래서 인지 규모면에서는 아주 작은 암자에 불과하다.
종각이 자리잡은 위치는 구름다리가 걸려 있고 송곳처럼 솟은 정수리에
종각이 세워져 보는이의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먼저 약사암을 보기 위해서는 일주문을 통과해야한다.

일반사찰은 일주문에서 계단을 밟고 올라 가야하지만 약사암은 반대로 내려서야 한다.
보통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을 모신 천왕문을 만나지만
약사암은 천왕문 대신 좌우로 협립한 암벽이 사천왕상을 대신하고 있다.

이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들어설 수 없는
약사암은 먼저 삼성각을 돌아 내려서면
좌측에 약사전과 우측에 삼성각이 암반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맞은편 봉우리에 종각과
계단 아래 자리 잡은 요사 건물 뒤로
구미시내와 그 일대 칠곡군의 모습들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대구 팔공산이외에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조망권은 최고의 절터이다.
근대에 와서 일제시대때인
1935년 다시 중수함이 우상학의 ‘약사암중수기’로 남아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85년에 중수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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