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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아무에게나 당신 취미는 뭐요 하고 물어 보면
아마 열에 다섯은 등산이요. 할 것이다.
그 만큼 등산이 국민 취미가 된지 오래다.
취미를 넘어 매일 아니 매주 산을 찾는
등산마니아들도 주위에 많이 볼 수 있다.







요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산 때문에 산 밑의 마을에는 드디어 현수막이 나 붙었다.
산을 찾아가는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한번 가는 산인데
요즘 시골 인심이 너무 야박해 졌다며 하실 분도 있지만
매일 똑같은 일을 당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지옥같은 일이아닌가. 
자기집 뒷산에 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식수도 더럽히고 하면서는
가지고 온 음식물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돌아가니 어느 시골분들이 환영을 할 것인가. 



이제 또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이 오면은
상춘객들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계곡을 찾아 떠난다.
부디 가지고 간 음식물등 쓰레기는 꼭 챙겨 돌아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안그러면 근교산인 등산로 입구에 산문을 폐쇄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지도 모를 일이다. 
 


마을 분들이 청소를 하여 현재는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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