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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가볼만한곳)진하 강양항. 초보 사진가 사상 처음 울주군 온산 강양항 일출촬영 좌충우돌 출사기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은 모두 다 간다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온산읍의 강양항. 강양항은 회야강의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포구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전국의 사진작가에게는 최고의 일출명소가 되었습니다. 일출은 기본이고 멸치잡이 어선과 물안개를 한 장의 사진에 모두 담아낼 수 있다는 강양항, 그래서 사진 초보인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사상 처음 강양항을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강양항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86



지난주 토요일 새벽 3시에 자동으로 눈이 뜨자 혹시나 늦잠자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더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5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뜬눈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5시가 되어 연식이 오래된 디지털카메라를 챙겨 들고 놀이 삼아 울산 강양항으로 출발했습니다. 1시간을 조금 더 넘겨 어두컴컴한 강양항에 도착했습니다.





승용차가 주차된 채 시동이 걸린 게 여러 대 보였으며 관광버스가 내 앞에서 사람들을 한 차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왔다는 K아카데미로 밤12시에 출발하여 이제 도착했다며 강양항 일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하였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왔다며 많은 분이 “강양항 강양항”하고 또한, 인터넷의 일출 사진을 보면서 정말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벽 같이 달려왔다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래도 취미가 같아선지 금방 가까워졌습니다.

 








바다에 붉은 기운이 감돌고 바다 오른쪽에 작은 섬 명선도가 보였습니다. 소나무가 삐죽삐죽 솟은 명선도 왼쪽으로 아침 해가 걸리는 것을 사진에서 여러 번 봐 왔던 터라 벌써 강양항 일출 포인터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모래밭에 삼각대를 펼치며 진을 쳤습니다.







저도 왼쪽으로 더 빠져나와 바닷가 암초에 ‘모세의 기적’처럼 물이 갈라지는 틈을 이용하여 바위로 잽싸게 뛰어올라 한자리 잡았습니다. 삼각대를 일단 설치하고 카메라를 거치하니 뒤에서 “혹시 한자리 있습니까?” 하며 묻기에 한자리 정도는 날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마 서울에서 왔던 팀으로 보였습니다.



벌써 우리 뒤로 많은 분이 삼각대를 걸고 해가 솟길 기다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참 대단합니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오셨다 하니”. 하하 이래서 취미생활은 무서운가 봅니다. 멀고도 먼 서울에서 이곳까지 한달음에 달려오는 것을 보면.





그런데 오늘 강양항의 날씨가 그분들의 열정을 받혀주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낮은 구름이 수평선에 깔렸으며 일기예보에는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였지만 너무 추워서 그런지 그날따라 멸치잡이 어선은 물론이고 물안개도 볼 수 없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정말 흔하게 물안개와 그 속에서 멸치잡이 어선의 작업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 보니 그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아주 까마득하게 멀리 있는 한 두 척의 배뿐이었는데 저걸 렌즈로 잡아 당겨 담는다 하니 말입니다.저는 지레 포기를 해야 했습니다.

 




“아이고마 내사 멸치잡이 어선은 안되겠심더”, 마 일출이나 열심히 담아야겠심더”하며 해를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그날의 해는 두꺼운 구름층을 뚫으며 “나 여깄다”하는 듯 사방, 팔방으로 몸을 태우며 빛을 내뿜었습니다. 그것고 잠시였습니다. 아직 초보 수준이라 일출 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명선도와 해가 많이 떨어져 자리 선택을 잘못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토매틱에 워낙 질이 들은 상태라 무슨 사진이 잘 찍은 것인지 쉽게 구별할 수도 없었습니다. 또한, 어설픈 초보 사진가를 입증하는 가장 중요한 핑계인 “장비가 안 좋아서’를 속으로 돼내며 연장을 나무라고 마음의 위안을 찾았습니다.





역시 우리 집 앞 송도해수욕장이 나에게는 최고의 일출 포인트야 하며 일출 사진 찍기를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이제 보니 바닷물이 좀 전보다 많이 차오른 상태라 잘못하다가는 암초에 갇힐 판이었습니다. 삼각대를 철수하고 모세의 기적 순간을 기다렸다. 후다닥 뛰어 안전지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많은 진사님은 사진 담기에 열중이셨는데 참 대단한 열정과 장비에 주눅만 들고 진하해수욕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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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가볼만한곳)울기등대와 대왕암공원. 울산 방어진 울기등대와 대왕암공원 여행


울산에서 일을 보고 어슴푸레한 저녁 시간에 ‘울산의 끝’이라는 대왕암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울산 사람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대왕암을 감싸며 잘자라는 해송 군락을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키 큰 고목이 울울창창 수림의 바다를 이루는 대왕암에 등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05

대왕암공원 전화:052-209-3751



 

100년도 전인 조선말에 일본은 이곳에다 등간을 설치하고 ‘울산의 끝’을 뜻한다는 뜻인 울기등간으로 이름하였습니다. 그 후에 이곳 지명 또한 울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만주와 조선의 지배권을 독점하려고 러·일 전쟁(1904~1905)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일본해군은 동해와 대한해협의 해상권 장악을 목적으로 1905년 2월 긴급히 등간을 설치합니다.







대왕암 미르공원





이는 러시아 발트함대를 가덕도 앞바다에서 침몰시켰을 때 긴요하게 이용됐을 것으로 보이며 설치 당시에는 선박 항해 안전 목적보다는 군사 전략적인 측면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등간으로 있던 것을 고종 광무 10년 3월경에 높이 6m의 돔형 등대를 설치하였고 1972년에 기존 등탑에다 3m를 더 높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87년 12월에 24m의 신 등탑을 건립한 뒤 울기등대 구등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울기등대의 구등탑은 백색이며 하부는 원형을, 상부에는 팔각형 구조로 총 높이가 9.2m입니다. 구한말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근대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9월에 등록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신 등탑은 온 세상을 밝히는 촛대를 형상화했습니다.



대왕암공원의 고래 턱뼈:울기등대 옆 대왕암 들어가는 입구에 긴 고래턱뼈가 세워져 있습니다. 1984년 2월 청구수산 소석 어선 4척이 군산 어청도 근해에서 조업중 참고래를 포획했습니다. 84년부터 92년까지 어청도 근해 비닷속에서 8년동안 기름빼기를 하여 1995년 4월15일에 고려턱뼈를 대왕암공원에 설치하였습니다. 길이 5m, 두께 40cm 각각의 무게는 250kg



울기등대가 있는 이 산을 대왕 바위산 또는 대양산이라고 합니다. 이는 문무대왕비가 죽어 문무대왕과 함께 용이 되어 그 넋이 대왕 바위에 잠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대왕암으로 부르는 곳이 두 곳 있습니다. 신라 시대 30대 문무왕의 해중릉과 문무왕의 왕비가 용으로 화해 이곳에서 용신이 되었다는 울산 대왕암입니다.


 




울산 대왕암의 전설을 보겠습니다. 신라 시대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뒤를 이어 삼국통일 염원을 이룬 문무왕은 지긋지긋한 전쟁은 끝났다며 경주 동쪽에다 전쟁터에서 사용했던 칼, 화살 등 무기를 묻고 난 뒤 무장사를 창건했습니다.

 




그리고 동쪽의 섬나라 왜군의 침입이 항상 근심거리였는데 이런 속마음을 “나는 죽어서 호국용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며 평소 가깝게 지냈던 지의법사에게 말했습니다. 681년 문무왕은 재위 21년 만에 승하하였고 그의 유언을 받들어 경주 양북면의 동해구 앞바다에 있는 암초에다 수중릉을 만들어 장사를 지냈습니다.










문무왕은 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으며 후세사람은 문무왕의 호국 염원을 기리면서 해중릉을 대왕 바위라 불렀습니다. 문무대왕이 승하하고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습니다. 삼국통일을 이룩하고 죽어서도 호국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고자 하는 문무왕의 거룩한 뜻을 왕비 또한 잘 알고 있어 왕비의 넋도 호국용이 되어 울산의 끝인 동해의 큰 바위 밑에 숨어들어 문무왕과 함께 동해를 지키는 용신이 되었다 합니다.

  









그 후에 울산 방어진의 끝에 있는 이 바위를 대왕 바위라 불렀으며 용이 잠들었다는 바닷속 바위에는 해초도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울산 방어진의 대왕암은 전설일지라도 문무대왕과 왕비의 호국 염원을 생각하며 창해를 바라보았습니다. 바다를 태울 것 같은 붉은 저녁노을이 꼭 호국용으로 변한 문무대왕과 왕비의 모습 같아 자연스럽게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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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은현리 적석총. 고구려 돌무덤으로 추정되는 은현리 고분인 은현리 적석총을 한반도 남쪽 울산지방에서 만나는게 신기했습니다.


 영남 쪽에서는 돌무덤인 적석총은 사실 생소합니다. 필자는 산청 왕산 밑에 있는 전 구현왕릉만 보았을 뿐입니다. 이곳의 돌무덤을 보면서 많이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울산 울주군 웅촌면을 돌아다니면서 은현리 적석총 안내판을 보고 무작정 걸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 적석총 주위 여행지◆


2012/05/14 - (경남양산) 지금쯤 분홍색 철쭉 치마폭에서 아마 헤어나지 못할 것 같은 정족산 산행


2008/10/11 - (울산여행/울주여행)청량면 청송사지 삼층석탑 여행. 신라시대 예술품 청송사지 삼층석탑 입니다.


2011/02/25 - (울산여행/울주여행)천전리 암각화. 선사시대때 새긴 암각화의 모습, 천전리 암각화


2011/02/24 - (울산여행/울주여행)두동면 대곡박물관. 고향의 정취가 생각나는 울주군 두동면 대곡박물관의 모습



 

입구에서 1.7km. 은현마을은 무제치늪을 품고 있는 정족산 자락의 구릉지에 있었습니다. 마을은 평온하며 정겹게 보여 살기 좋은 동네 같았습니다. 마을 회관 앞을 지나는데 돌무덤을 찾았더니 이곳에서는 유명한지 어르신들 모두 낯선 이방인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을을 둘러보고는 집집이 담장은 모두 자연석 돌을 둘렀습니다. 어디 제주도도 아니고 어디서 이런 많은 돌이 나왔는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인근에 돌무덤인 적석총이 들어선 게 아닌지 싶었습니다.


 

마을을 벗어나니 귀촌이라 해야 할지 귀농이라 해야 할지 시골동네 집과는 다르게 경비업체가 지키는 별장 같은 집들이 동네를 이룬 다솔마을을 지났습니다. 이제 은현리 적석총이 200m 남았다는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넓은 흙길을 걸었더니 보기 좋은 솔숲에 울타리를 두른 돌무덤 은현리 적석총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처음 만난 적석총은 차곡차곡 쌓아 놓은 돌탑 형식이 아니고 봉분이 무너진 듯 둥그스름하고 제멋대로 쌓아 놓은 그냥 그런 돌무덤 같았습니다.


 

 

은현리 적석총은 수박만 한 크기의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삼국시대 무덤입니다. 처음에는 산청의 전 구현왕릉이나 서울 송파구의 백제 무덤인 석촌동 3·4호분, 광개토대왕릉같이 네모 형 기단 위에 돌을 차곡차곡 삼각형으로 쌓았을 것으로 추정하며 그게 세월이 흐르면서 무너져 이런 형태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적석총은 높이가 약 6~7m, 네모꼴인 기단 한변의 길이가 20m 내외를 보면 무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위 마을의 많은 돌담을 보면서 신기하게도 여기에 이런 돌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아마 오래전부터 누군가의 돌무덤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석총과 30m 거리를 두고 돌담이 둘러진것은 무덤의 영역을 나타내는것이라합니다. 

 

 

고구려의 적석총과 같은 돌무덤이 왜 이곳에 있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사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고구려 장수왕이 부왕의 능 앞에 광개토대왕릉비를 세워 그의 업적을 기록했는데 그중 신라 부분을 추론해보면 바다 건너 왜군이 쳐들어오자 광개토대왕이 군사를 신라에 보내어 낙동강 근처에서 왜군과 싸워 이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이곳 은현리 일대에서 고구려군이 신라 내물왕과 함께 왜군을 막기 위해 진지를 구축하였고 그때 전투에서 숨진 고구려 장수의 무덤이 아닌지 그냥 나의 짧은 역사 지식으로 추론해 봅니다.


 

 

또 한설은 울산이란 지명을 낳은 ‘우시산국’이 이곳을 무대로 강력한 부족국가를 형성했는데 신라의 거도에 의해 멸망하고 복속됩니다. 그 우시산국을 다스린 우두머리가 고구려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며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가야의 마지막 왕인 전 구현왕릉도 돌무덤인데 가야인의 돌무덤이라 주장해도 할 말이 없을듯합니다.

 

 

그러나 당장 어떤 결론을 내릴 수도 없으며, 적석총의 규모를 보면 어느 권력자의 무덤만은 확실합니다. 특히 적석총은 대부분 고구려 무덤으로 보며 그런 돌무덤을 한반도 최남단인 울산에서 만난다는 게 역사여행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은현리 적석총(은현리고분) 문화재 정보◆ 

시대:삼국시대 신라

★문화재지정:울산광역시 기념물 제8호

★문화재지정일:1997년 10월9일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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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방어진여행)화정천내봉수대 주전봉수대 여행, 울산의 관문 방어진에 있는 화정천내봉수대와 주전봉수대를 여행했습니다. 


울산 방어진의 봉수대 두 곳을 지난 늦가을에 답사했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정천내봉수대와 주전동 봉대산 주전봉수대입니다. 두 곳 모두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4호·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봉수대는 지금처럼 전화기 등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통신 연결수단이었습니다. 사방이 잘 보이는 높은 산봉우리에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인근 봉수대와 서로 연락을 취하여 해안의 동태와 왜군의 출몰 등 긴급 상황을 서울 남산봉수대로 알리는 기능을 담당한 군사통신 수단입니다.

우리나라에 봉수대가 처음 도입된 것은 고려시대부터였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된 것은 당시 남해의 왜군 출몰에 골치가 아팠던 조선 세종 때부터입니다. 봉수대는 오장과 봉수군을 배치하였는데 다섯 개의 봉수구를 두어 상황에 따라 달리하였습니다.

화정천내봉수대: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 산 160-2

평상시는 한 홰고 적이 우리 해안에 가까이 나타났다면 4개의 횃불을 올렸으며 접과 접전하는 긴박한 상황은 다섯 개의 횃불을 쏘아 올렸습니다. 봉수대의 기능은 1894년인 고종 31년에 우리나라에 전화가 보급되면서 폐지되었습니다.

그럼 화정 천내봉수대는 해발 120m 봉화산 정상에 있습니다. 봉수가 있던 산을 봉화산 봉대산 연대산 등으로 지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천내봉수대는 울산만의 입구를 지키는 봉수대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가리산에서 봉수를 받아 현재의 주전인 남목천으로 전했습니다. 흙을 쌓은 둥근 둑은 그 지름이 약 25m였습니다. 그 둑안에다 돌로 대를 쌓았으며 대의 지름이 8m, 높이가 7.5m에 이르렀다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화정 천내 봉수대는 그 흔적만 어렴풋이 남아 있습니다.


주전봉수대는 화정천내봉수대에서 봉수를 받아 유포로 전했는데 주전봉수대는 돌로 둥글게 쌓은 연대가 복원된 모습입니다. 이 연대의 지름은 5m, 높이가 6m이며 동해의 조망이 그야말로 일망무제였습니다. 주전봉수대 옆에는 현재 절집인 봉오사가 있는데 원래는 봉수군의 숙소가 있었던 자리라합니다. 

주전봉수대: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 산 193









2016/01/02 - (울산여행/울산동구여행)방어진체육공원 염포산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 전역이 관람권인 울산대교 전망대, 화정산 울산대교 전망타워에 올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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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동구여행)방어진체육공원 염포산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 전역이 관람권인 울산대교 전망대, 화정산 울산대교 전망타워에 올라보세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동구 방어진에는 최근에 울산을 상징하는 새로운 명물이 생겼습니다. 울산만을 가로지르는 울산대교와 울산대교 전망대인 울산타워 전망대입니다. 부산에서 방어진으로 가기위해서는 이제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을 통과했더니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울산대교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더군다나 동양에서 3번째로 긴 현수교라 했습니다. 부산에도 부산항대교 등 많은 현수교가 있지만, 울산대교가 최장이라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울산대교를 지나가다 보면 과연 높긴 높구나! 생각되었으며 울산의 3대 산업인 석유화학단지와 현대자동차, 조선산업단지 등 울산을 두르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일곱 명산을 모두 보는 그야말로 최고의 다리입니다.

 현수교인 울산대교를 가장 아름답게 보는 곳이 울산대교 전망타워입니다. 울산대교 전망타워 높이만 63m 이며 전망타워를 받치는 화정산의 높이는 146.7m로 최고점인 타워전망대는 약 200m 상공에서 울산 시내를 보는 그야말로 울산 최고의 그랜드 마크로 지난해 5월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울산대교 전망 타워는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대교시행사인 울산하버브릿지(주)가 건설하여 울산시에 기부채납을 했는데 동구청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면 시설 운영비로 입장료 징수가 불가피하다 합니다. 지난해말 필자가 찾았던 울산대교 전망대는 그때까지도 무료입장이었는데 빠듯한 일정 때문에 전망타워를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았습니다.

 안내원의 설명은 울산대교를 가장 잘 볼 수 있고 울산시내와 영남알프스 산군 그리고 공업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모든 곳을 관망할 수 있다했습니다. 아울러 당부도 잊지 않았는데 전망타워에서 사진 찍기도 가능하지만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소 등 일부 공업 시설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며 그 점만 잘 지키면 타워에서 마음 놓고 사진촬영과 관람이 가능하다했습니다.

 

 울산 방어진하면 선사시대 이래부터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고래박물관도 울산에 있으며 울산에서 단 두 점인 국보도 모두 고래와 관련된 암각화입니다.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를 둘러보고 감포의 수중릉인 문무대왕의 호국용 전설과 함께 이곳에는 대왕암이 있습니다.

 

 문무대왕의 왕비도 남편을 따라 동해를 지키는 호국용이 되기 위해 이곳에다 장사를 지냈으며 문무대왕과 왕비의 혼이 빚어낸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장관을 연출하여 지금은 대왕암 공원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왜의 침입이 잦으면 죽어 혼이 되어서라도 이 나라를 지키려 했는지.... 천 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서로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문무대왕과 왕비의 빛나는 호국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울산은 공업도시로 알려졌지만 신라의 만고 충신 박재상 등 주위로 많은 문화관광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지금 무료인 울산대교 전망대 관람도 하면서 울산만의 많은 여행을 즐겨 보세요.

 

 

 

 

 #울산대교전망타워(#울산대교전망대) 관람 정보

★울산대교전망대 운영시간:평일 10:00~17:00, 휴일 10:00~17:30

울산대교전망대 입장료: 무료

울산대교전망대 부속시설:카페테리아·매점 운영

울산대교전망대 주소: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산 410-1

 

 

 

 #염포산터널 #울산대교 #울산대교전망대 #울산대교전망타워 #울산여행 #울산동구여행 #방어진체육공원 #여행 #염포산 #화정산 #대왕암공원


2015/11/03 - (울산여행/울주여행)서생 이길봉수대. 잦은 왜구의 출몰을 중앙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서생 이길봉수대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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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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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 (울산여행/울주여행)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을 모신 치산서원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박제상 기념관 치산서원


2013/08/31 - (울산여행/울주여행)영남알프스 덕현계곡. 막바지 여름철 계곡 산행 덕현계곡 산행


2013/01/03 - (울산여행/울주여행)만고충신 박제상과 그의 가족 영혼이 잠들어 있는 울산 치술령 산행


2008/12/04 - (경남여행/울산여행)울주 간월산 산행. 영남알프스 간월산 바위능선인 공룡능선을 아세요.


2008/12/02 - (울산여행/울주여행) 밀봉암. 영남알프스의 골짜기에 숨어 있는 조용한 절집 밀봉암


2008/10/13 - (경남여행/울산여행)울주군 청량면 문수산 망해사지 석조부도 여행. 너무도 아름다운 고승의 부도탑입니다.


2008/10/11 - (울산여행/울주여행)청량면 청송사지 삼층석탑 여행. 신라시대 예술품 청송사지 삼층석탑 입니다.


2008/10/10 - (울산여행/망해사지여행)울산에 동해용왕를 위해 지은 사찰 망해사지가 있습니다.


2008/07/07 - (경남여행/울산여행)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문복산-고헌산 산행.가지산에는 영남알프스가 있습니다. 태극종주-4


2008/07/05 - (울산여행/울주여행) 간절곶. 한반도에 제일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울주 간절곶


2012/12/23 - (울산맛집/울주맛집) 요즘 체인점 아닌 뼈다귀 해장국 찾기가 힘들어요 언양맛집 고려왕뼈해장국


2012/10/07 - (울산맛집/언양맛집)언양청도곰탕. 50년 전통으로 끓여낸 언양곰탕. 그래 이 맛이야


2012/10/02 - (울산맛집)언양맛집등뼈. 느끼한 속을 풀어주는 음식은 등뼈의 뼈따귀해장국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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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 (울산맛집/언양맛집)원조언양옛날곰탕. 장맛비가 오면 보양식으로 더욱 생각나는 음식 언양곰탕의 원조 언양 옛날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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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서생 이길봉수대. 잦은 왜구의 출몰을 중앙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서생 이길봉수대 보고 왔습니다.


지금이야 긴급을 필요로 할 때 여러 방면으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이 여럿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통신수단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했을까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전망 좋은 봉우리에 설치된 봉수대를 이용하였습니다.




필자의 집 뒤에도 천마산 봉수대가 있는데 너무 해안가로 나와 있어 구봉산 봉수대로 옮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봉수대 시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봉수대가 긴요한 통신수단이었습니다.

삼면이 바다다 보니 잦은 왜구의 침입에 수시로 한양으로 급보를 날렸을 것 같습니다. 봉수대는 낮에는 연기와 밤에는 횃불로 신호를 보냈는데 우리나라에 처음 봉수대를 통신으로 이용한 것은 1149년 고려 의종 때라 합니다. 

그 후 조선시대 세종대에 들어와 연대의 축조와 봉수로의 체계적인 정비 등을 수립하였고, 1894년까지 봉수대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하다 전보통신이 보급되면서 봉수제는 폐지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봉수대는 약 120년 전까지 성행했던 통신수단이라 생각하니 요즘은 한사람이 휴대전화기인 핸드폰을 한 개씩 가지고 다니는 세상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웬 뜬금없는 봉수대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울산시 울주군 서생 바닷가에 갔다가 ‘서생 이길봉수대’ 안내판을 보고 무조건 차를 꺾어 봉대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승용차로는 조금 힘든 길이었는데 어찌 어찌 하여 겨우 봉수대 옆까지 가게 되어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길 봉수대는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봉대산(121m) 정상에 세워졌습니다. 이길봉수대으; 남서쪽에 있는 아이봉수대에서 받아 북쪽 하산봉수대로 그 신호를 넘겨주는 역할을 하였으며 그 거리는 각각 약 5.8km와 4.2km입니다.

봉수대의 아궁이 터인 연대는 현재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으며 하부 둘레가 30m 정도에다 지름은 10m에 높이는 1.5m로 돌로 쌓은 원통형 연대입니다. 북쪽 면은 부분적으로 허물어져 있으나 남쪽 면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연대 주변으로 3m 내외의 방어용 호 시설도 남아 있습니다. 

이길봉수대는 출몰하는 왜구의 출현을 중앙에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원래 부산시 기장군의 아이봉수대도 이길 봉수대라 불렀는데 같은 이름이라 아이와 이길봉수대로 이름 정리를 하여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5호 (참고:대한민국문화재청-이길봉수대)

#서생이길봉수대 #울산여행 #울주서생여행 #여행 #통신수단




2015/02/13 - (울산여행/간절곶드라마셋트장)간절곶 드라마셋트장의 회장님 별장은 이런 모습, 간절곶 드라마하우스 여행


2015/02/12 - (울산여행/간절곶여행)울산 간절곶. 한반도 일출 일번지 간절곶을 여행하다.


2015/02/11 - (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2008/07/05 - 한반도에 제일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울주 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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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영남알프스여행)신불산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왕봉골. 영남알프스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 신불산 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와 왕봉골 여행.

 

영남알프스 배내골 상부에는 신불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합니다.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를 흐르는 왕봉골을 끼고 암반을 타고 내리는 계곡은 마지막에 15m의 직폭을 빚어 놓았습니다. 이천리 백련 마을에서는 파래소폭포를 바래소 폭포라 불리고 있습니다.

 


 

 

오래전 가뭄이 들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고 바라던 대로 소원이 이루어져 많은 비가 내렸다 합니다. 바라던 대로 소원을 이루게 해주었다 하여 바래소로 불렀던 게 아마도 파래소로 그음이 변한 것 같습니다.

 

둘레가 100m로 명주실 한 꾸러미를 풀어 넣어도 끝이 다이지 않아 파래소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짙푸르다 못해 검은색을 띠고 있는 파래소 폭포는 여름 휴가지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파래소 폭포

파래소폭포를 두고 아래쪽에는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구역이며 파래소 폭포 위 계곡인 왕봉골에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이 조성되어 휴가를 겸한 물놀이로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됩니다. 왕봉골을 흘러내리는 모든 계곡의 물은 이곳에서 모여 배내골로 들어갑니다.

 

또한, 왕봉골은 간월재를 오르는 길로 오래전부터 언양과 배내골을 연결했던 삶의 흔적인 고갯길입니다. 이 고개를 일러 왕고개, 왕방재, 왕뱅이 억새만디로 영남알프스의 관문이며 소금장수, 소 장수, 등짐장수 등이 넘었던 눈물의 고개입니다

 

지금 간월재는 파릇한 새싹인 연둣빛 억새가 불어오는 바람에 제 몸을 맡기며 흔들리는 모습은 영남알프스 최고의 장관입니다. 왕봉골은 작은 폭포가 연이어진 게 물길을 올라 시원한 계곡 산행을 느껴보는 재미도 좋은 곳입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식과 파래소 폭포에서 즐거운 여름 나기를 해보세요.

◆신불산자연휴양림과 파래소폭포, 왕봉골 사진으로 보기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

 

왕봉골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 입장료와 주차요금및 시설 이용요금

 

 

2015/07/24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산행.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떠난 여름 최고 산행지 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등산

 

2015/07/21 - (경남여행/밀양여행)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 밀양 영남알프스 여름피서지로 아주 좋은 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를 추천합니다.

 

2015/07/16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 영남알프스 최고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2015/06/26 - (울산맛집/언양맛집)원조언양옛날곰탕. 장맛비가 오면 보양식으로 더욱 생각나는 음식 언양곰탕의 원조 언양 옛날 곰탕,

 

2015/06/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2013/08/31 - (울산여행/울주여행)영남알프스 덕현계곡. 막바지 여름철 계곡 산행 덕현계곡 산행

 

2013/07/25 -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소대가 있는 학심이골 산행.

 

2012/12/22 -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가지산 산행을 즐기다.

 

2012/10/19 - (밀양/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사자평의 황홀한 가을 풍경 하늘억새길. 얼음골 케이블카 재약산 천황산 하늘억새길2편

 

2012/10/14 -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두말하면 잔소리 하늘억새길이 진정한 억새 산행지-하늘억새길 1편

 

2012/10/07 - (울산맛집/언양맛집)언양청도곰탕. 50년 전통으로 끓여낸 언양곰탕. 그래 이 맛이야

 

2012/09/07 - (영남알프스산행)남량 특집극이라도 믿겠어. 이름처럼 저승골 소문대로 무시무시하군. 배내봉 저승골

 

2012/07/29 - (울산언양맛집) 파무침이 나오는 곰탕 맛에 멘탈붕괴-청기와 곰탕

 

2012/07/22 - (울산시산행) 전란을 피할 만한 피난처라는 오지 산행지로 도심가까이 있는 준주봉~복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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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간절곶드라마셋트장)간절곶 드라마셋트장의 회장님 별장은 이런 모습, 간절곶 드라마하우스 여행.


 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의 대저택을 보고 왔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 옆에 마련된 드라마셋트장은 요 근래 뉴스에 특혜시비로 휘말렸던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옛 영화만 기억하는 듯 굳게 철문이 닫혀 있습니다. 




원래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대서양그룹의 김태진회장 별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곳으로 울산시에서 드라마 세트장을 위해 삐까뻔쩍하게 지은 건물입니다. 앞으로는 검푸른 파도가 밀려오고 쫘르륵 자갈을 굴리며 내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런 곳에 집을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그러나 회장님 저택은 지금 굳게 닫혀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간절곶 드라마셋트장을 알리는 광고판만 횡~ 하니 서 있는데 담장 밖을 빙글 빙글 돌며 눈요기를 하였습니다. 하루빨리 영화나 드라마하우스장소로 활용을 하던지 옛 모습을 되 찾아 건물 내부를 볼 수 있길 고대합니다

이곳 간절곶드라마 셋트장에서는 '욕망의 불꽃'외에도 '한반도' '메이퀸'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보는 것 처럼 지금은 잡동사니가 막 굴러다니고 철문은 굳게 닫혀 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곳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것 같고 시원한 파도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여기가 바로 지상의 낙원이 아닐 까 싶습니다. 



금방이라도 파도가 밀려 들 것 같은 울산 간절곶의 바다 풍경입니다.

이 곳에 가수 김상희가 부른 '울산 큰애기" 노래비도 서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 구경도 하고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뜬다는 간절곶도 보고 덤으로 간절곶드라마하우스도 만나보세요. 볼거리가 너무 많은 울산 간절곶입니다. 



2015/02/12 - (울산여행/간절곶여행)울산 간절곶. 한반도 일출 일번지 간절곶을 여행하다.


2015/02/11 - (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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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우리나라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이곳 간절곶입니다. 간절곳은 새천년 해맞이 장소를 하면서 더욱 알려진 곳으로 이곳에는 현재 간절곶 등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에서 항로를 밝혀 주는 등대가 자리하고 있어 무엇인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처음 간절곶 등대를 방문했을 때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는데 이제는 문을 활짝 열어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26일 처음 등대로서 불을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한번 도 등대불이 꺼지지 않았다합니다. 현재 세워진 등대는 2001년 6월1일에 지어졌고 동해 바다로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의 빛은 26해리까지 도달하는데 그 거리가 무려 46km 거리라합니다. 또한 안개가 자욱한 날, 비가 오거나 폭설 등 시야가 흐린 날에는 무신호기로 소리를 내어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와줍니다.


 


 

간절곶 등대에서 2,000년을 맞이하는 행사가 열리면서 온 나라를 ‘새천년의 해’ 열풍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그 날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떠 오른 해를 볼 수 있었던 곳이 간절곶이라 여행하고 왔습니다. 고은선생이 작사한 등대지기 노래가 저절로 흥 얼 그려집니다.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자고~”로 시작되는 가사는 요즘의 번잡한 모습 등대의 모습과 자 뭇 다르지만 그래도 가장 운치 있는 곳이 이곳 등대라고 생각합니다.


 

 

등탑에 올라 갈 수 없지만 간절곶 등대 홍보관을 구경하면 등대에 관한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망기원 편지를 작성하여 전송도 할 수 있으며 항로표지에 관한 퀴즈를 맞힌 관람객도 소망 편지를 작성하여 전송도 할 수 있어 등대의 문외한인 필자도 많은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간절곶 등대에는 현재 퇴역한 등대의 조영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79년부터 지금의 등탑이 세워지기 전에 20여 년 동안 동해안을 비추었던 등대로 새천년과 함께 신 등탑을 건립한 후 철거가 되었는데 2002년 12월에 기존의 등통과 등명기 등 등대 상단부의 모습을 복원하여 현재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쉽게 “등대란 이런 모습이구나” 하며 내부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간절곶 여행을 하면서 빼 놓고 볼 수 없는 간절곶 등대도 만나고 오세요.




 














 

☞(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교통편

대중교통편은 울산공항에서 412번 432번, 452번, 453번, 722번, 732번 시내버스와 1402번 좌석버스를 이용하여 공업탑로터리에서 하차를 합니다. 이곳에서 405번, 715번 시내버스 또는1715번 좌석버스를 갈아타고 간절곶에 하차 하면 끝. KTX 울산역에서는 5004번 급행버스를 이용하여 공업탑에 하차 한 후 405번 715번 버스를 이용 간절곶에 하차합니다. 내비게이션 간절곶등대 입력

 


 

간절곶 등대 관람 정보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1길 39-2번지

전화:052-239-6313

관람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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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과 그의 부인을 기리기위해 세운 치산서원.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울산하면 항상 떠오르는 말이 있다. 공업도시가 항상 울산 앞에 붙어 '공업도시 울산'으로 불려왔다. 고속 성장기의 사회에서 울산은 그만큼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였다. 지금도 울산시는 문화보다는 공업의 색체가 강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공업도시란 색깔을 지우려는 노력을 하였다. 매연을 뿜어내는 공장의 이미지인 울산을 문화와 예술 방면으로 돌려 살기 좋은 고장 울산을 홍보하기 위함인지 언제부터인가. '충효의 고장 울산'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신라시대 때의 충신 박제상으로 '박제상유적지'를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보인다.

 


 


  

치산서원과 박제상기념관 안내도.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치술령의 전설로 살아나다.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울산의 북쪽 끝에는 치술령이 있다. 순간적으로 이쪽에서 저쪽을 넘어다니는 고개쯤으로 인식을 하기 쉽지만 치술령은 산이름이다. 울산과 경주의 경계에 솟아 있는 치술령은 박제상의 유적지가 널리 퍼져 있다. 먼저 일본에 간 남편 박제상을 기다리기 위해 매일 치술령에 올라 일본쪽의 바다를 바라보며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끝내 지쳐 숨을 거두고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이 정상 인근에 두곳이 있다. 그 연유를 보면  울산쪽의 바위와 경주쪽의 바위가 각각 그곳인데 울산쪽의 바위에는 언제 누가 새겼는지 모르지만 '망부석'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일본 방면의 바다가 더 잘 보이는 망부석은 경주쪽 망무석이라 어느것을 망부석이라 꼭 단정하기는 어렵다. 박제상 부인의 심정으로 돌아가서 보면 두곳의 바위에 번갈아 올라가면서 까치발로 돌아올 남편을 기다렸을 것 같은 마음이 느껴진다. 이곳에는 경주와 울산의 지자체에서 각각의 망부석 안내판을 세워 두었다.

 

 

 

 

 

치술령 건너편에는 국수봉이 솟아 있다. 그 아래 박제상의 부인이 전설이 되어 이곳 암자인 은을암에 전한다. 은을암은 '새가숨은 바위'라는 뜻으로 부인과 딸의 영혼이 파랑새가 되어 이곳 바위에 숨어 들었다고 전한다. 그와 함께 이곳 만화리의 지명은 전설을 뒷받침 하듯 지금까지도 불려지고 있다.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치술령 유래.

 

박제상이 일본으로 가게된 연유를 보자. 박제상은 신라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눌지왕(재위 417~458)이 임금이 되었다. 그 당시 그의 두 동생이 고구려와 왜국에 볼모로 잡혀가 있었는데 임금은 두동생을 보고 싶어 안달하였다. 박제상은 눌지왕의 왕명을 받아 음밀하게 고구려로 들어가 복호왕자를 구출하고 돌아와 다시 왜국에 잡혀 있는 미사흔을 구출하기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무사히 미사흔을 구출하여 신라로 보내고 그는 정체가 탄로나 대마도에서 그만 붙잡혀 갖은 고문을 당하게 된다. 왜왕은 박제상의 사람됨을 알고 회유하여 그의 신하가 되면 목숨도 살려주고 벼슬과 많은 금은보화를 주어 이곳에서 편히 살게 해주겠다 꼬시지만 박제상은 자신은 신라의 신하라고 말하며 끝까지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았다.

 

 

 

 

 

이에 왜왕은 분노하여 고문을 동원하며 끝에는 불에 태워 죽였다. 치술령에서는 그의 부인이 매일 같이 딸과 함께 올라 박제상의 무사귀환을 빌며 기다리다 통곡을 하며 죽어 돌이 되었다는 전설로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신모'라 하고 사당을 세웠다. 지금 치술령 정상에는 옥돌에 '치술신모' 비석을 세워 부인을 위로하고 있다.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치산서원에는 박제상과 삼모녀의 위패와 영정 모셔.

 

치산서원은 박제상과 그의 부인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던 사당자리에 1745년 영조 21년에 최초로 치산서원을 세웠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에 이르러 서원철폐령으로 모두 훼철되었다. 이후 1993년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 치산서원은 내에는 충렬공 박제상의 영정을 모신 충렬묘와 신묘사에는 그의 부인 금교김씨의 위폐와 영정을 모셨다. 쌍절려는 박제상의 두딸인 장녀 아기와 삼녀  아경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 넋을 위로하고 있다.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대마도에서 박제상 화형을 당하다. 그 전설이 내려와.

지금 대마도는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찾아가기가 쉬운 곳이다. 당일로도 갔다 오는 곳이 된 대마도는  현재 박제상이 화형된 곳에 그의 비가 세워져 있다. 그런 연유로 1500년이 넘은 지금에도 대마도 주민들은 우리에게 아주 우호적인 모습이라 한다. 실제로 필자도 그리 느꼈다. 이는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화형을 당한 신라 충신 박제상의 충성심에 감복한 사연이 전설이 되어 대마도에 전해내려 오기 때문이다.

 

 

 

 

 

 

 

 

 

 

 

 

박제상의 김씨 부인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둔 신모사.

 

 

박제상의 두딸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둔 쌍절각.

 

 

 

 

 

 

 

 

 

 

 

 

만고충신 충렬공 박제상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둔 충렬묘.

 

 

 

 

 

 

 

 

 

 

 

 

 

 

 

 

 

 

 

 

박제상 기념관 여행정보

관람안내

관람시간:09:30~18:00

휴관일:매주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공휴일 다음날, 그리고 기념관 관리상 휴관일

관람료:무료.

관람문의:052-254--7964~5

대중교통편:802번 중구청 또는 성남동에서 탑승용이

 

 

 

 

 

 

박제상 김씨 부인과 장녀 아기와 삼녀 아경의 삼모녀상

 

 

 

 

 

 

 

 


 

 

입본으로 건너간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울산쪽에 있어 울산망부석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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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두서면 백운산 김유신 기도굴. 태화강의 발원지와 김유신 기도굴이 있는 백운산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를 통해 들어가는 탑곡은 울산의 오지로 통한다. 한때 이 골짜기는 천주교 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살았고 이념의 갈등속에 빨치산들이 마지막 항전을 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인지 산아래는 부슬부슬 비가 와도 오지인 이곳은 흰눈이 소복이 쌓이는 백설의 천국이다. 이곳 탑곡에는 어느때 부터 인가 이곳에 사찰이 들어서고 그 사찰이 황폐화 되면서 탑만 남아 있다가 탑이 있는 골짜기라 하여 탑곡(골)으로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 탑도 남아 있지 않고 이름만 남아 있는 이곳에 울산으로 흘러가는 태화강의 발원지가 숨어 있다. 백운산과 삼강봉 사이의 깊고 깊은 골짜기인 탑골샘은  47.54km의 태화강을 만들었다. 한때 가지산 쌀바위샘과 태화강의 발원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쌀바위 샘 보다도 2km 정도 더 긴 이곳이 태화강의 발원지로 확정을 하고 쌀바위 샘은 태화강의 상징적인 발원지로 교통을 정리를 하였다 한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에 있는 이곳 탑골샘 우측 낙동정맥 능선에는 포항의 호미곶까지 흘러 가는 능선이 발달되어 있다. 그 정점을 삼강봉이라 부른다. 삼강봉 꼭대기에 빗물이 떨어지면 이물은 태화강, 형산강, 밀양강으로 각각 흘러가기 때문에 삼강봉으로 부르며 내화마을의 어르신들도  삼강봉이라 이야기를 하시며 설명을 하였다. 요즘 기맥, 지맥 종주를 많이 하니까 그분들도 많은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오지의 골짜기 답게 이곳에도 김유신의 전설이 있다. 김유신이 삼국을 통일하기전에 이곳 백운산 동굴에서 기도를 하는데 난승이 나타나 신검에 두줄기 빛을 내려준다는 그 김유신 기도굴이 백운산 정상인 감태봉 바위 아래에 있다. 열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있는 이굴에서 나와 김유신은 천마를 타고 감태봉 바위를 박차며 건너편 천마산으로 뛰었다는 이야기와 차리마을과  선필마을 사이에 솟아 있는 마병산에서 말과 병사를 훈련시켰다는 이야기가 마을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전해 온다.
신라때는 열박산으로 불렸으며 화랑들의 훈련장소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영남알프스와 단석산의 단석, 오봉산의 마당바위인 지맥석에서 휴식을하며 부하들과 막걸리를 나누어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설속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탑골을 찾아가는 들머리인 내와리 내와마을

내와마을 뒤로 낙동정맥이 흘러간다. 삼강봉과 백운산을 찾을 수 있다.

탑골을 찾아가는 길이다.

탑골의 모습으로 한때는 많은 가구수가 골짜기에 살았지만 지금은 한적하다.

태화강의 발원지 탑골샘을 찾아가는 입구 안내판. 안내판 우측으로 들어서면 된다.

이 계곡물이 태화강으로 흘러 동해로 빠진다.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을 알리는 표지석이 많은 눈속에 파 묻혀 있으며 샘터의 흔적이 찾을 길 없다.




감태봉 정상아래의 동굴로 난승에게 두줄기 빛을 받았다는 김유신 기도굴

김유신기도굴로 우측으로 물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고드름이 얼어 있다. 

10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기도굴의 내부


백운산의 정상인 감태봉으로 김유신이 천마를 타고 이 바위를 박차 올랐다하며 지금도 말 발굽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한다. 정면의 높은 봉우리 못가서 삼강봉이다.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으로 이 바위 아래 김유신 기도굴이 있다.

탑골의 모습과 내와리, 천마산의 모습등을 볼 수 있다.

영남알프스 고헌산과 소호리 와항재 그리고 가지산의 모습

영남알프스 가지산과 문복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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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천전리 각석. 선사시대때 새긴 암각화의 모습, 천전리 각석

 

울주군 천전리 각석(국보147호)은 1970년 12월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각화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곳이다. 1973년 5월4일 국보로 지정되었고 넓이는 9.5m,높이는 2.5m바위이다.물이 산을  휘감아 도는 대곡천 옆 15도 정도 앞으로 넘어 질 듯 자연 처마 형태로 된 경사진  바위에  새겨져 있다. 대곡천에 산재해 있는 암석의 종류는 중생대 백악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퇴적암류로 사암과  함께 외층을 이루어 쉽게 깨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선사시대때의 우리조상들이 뾰쪽한 돌등을 쪼아서 홈을 내는 방식으로기하학적인 무늬( 동심원, 나선형,마름모와 추상적인 문양), 또는 각종 동물문양과 인물 그리고 그림과 글씨도 함께 섞여 있고 기마행열도, 동물, 용등 다양한 내용등으로  새겨져 있다. 천전리 각석에는 선사시대 부터 신라시대의 생활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해설사 건물을 지나면 잠수교를 건너야 각석으로 갈 수 있다.

천전리 각석으로 현재는 접근을 막기위해 스덴봉이 설치 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보다.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풍화작용이 심해 언제 우리의 국보가 사라질지 모를 일이다. 하루빨리 비바람을 막아주고 관관객의 손이 타지 않는 보호 시설이 시급하다.



기하학무늬인 둥근무늬, 우렁무늬, 마름모골무늬, 굽은무늬, 가지무늬등과 사슴,호랑이, 파충류,물고기, 서있는 입상과 얼굴상등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문양을 새겨 놓았다.
청동기 시대에도 여러문양의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농경문화를 이루며 풍요와 다산을 비는 종교적상징으로 해석을 할 수 있다. 


천전리 각석은 날카로운 금속도구를 사용여 새긴 새선화, 인물상, 돛을 단 배, 말들이 행렬을 이루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신라시대때로 볼 수 있으며 신라 법흥왕의 동생인 사부지갈문왕이 을사년(525년)에 대곡천에 놀러와 새긴것과 그의 부인이 남편인 사부지갈문왕이 죽자 그의 아들(후에 진흥왕)을 대리고 남편의 흔적을 찾아 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다. 


몰지각한 관광객이 낙서한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현재의 보존 상태를 짐작할수가 있다.


천전리 각석에서 보면 대곡천의 아름다음에 푹 빠질 것이다. 계곡건너 공룡발자국의 흔적이 나타난 바위면이 있다. 공룡발자국을 찾아 갈려면 다시 나가 잠수교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틀면 곧 공룡발자국이 있는 바위면이다.

대곡천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

공룡발자국이 있는 암반의 모습으로 계곡건너 천전리 각석을 찾아 온 관광객을 볼 수 있다.



왼쪽사진을 보면 둥근홈이 파져 있는 공룡발자국으로 이일대에 200개의 공룡발자국을 찾을 수 있다 한다. 이곳은 약1억년전 전기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초식 공룡인 울트라사우루스등 중대형 공룡들의 발자국 화석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천전리 각석으로 들어오는 들머리의 모습

원시의 길로 대곡천의 산허리를 돌아 반구대 암각화로 산길이 뚫여 있다. 자연친화적인 산길로 대곡천의 아름다운 모습에 발걸음이 자꾸만 더뎌진다. 우측으로는 대곡천과 천전리 각석이 시종일관 눈길을 잡는다.


<찾아가는길>
자가운전시: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35호국도 경주,봉계방면 ~ 천전삼거리 ~ 대곡박물관~천전리 각석순
대중교통편 이용시: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언양시장입구을 지나면 첫번째 사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틀면 메디팜 효성약국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언양에서 308, 313, 318버스를 타고 천전삼거리인 구량천변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후 대현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 된다. 천전리 각석까지는 도보로 35분가량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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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두동면 대곡박물관. 고향의 정취가 생각나는 울주군 두동면 대곡박물관의 모습

 

울산시 두동면 울산 대곡 박물관은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는 입구 대곡댐 하부에 위치를 하고 있다. 이 일대에 대곡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된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한 전시 공간이다. 1999년 9월경 부터 2005년까지 총 5회의 발굴조사를 거쳐 이 일대가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부터 통일신라시대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시공을 넘나더는 유물이 출토되어 2009년 6월24일 대곡박물관을 개관하여 유구와 토기류 그리고 철기류 기와와 도자기류등이  전시를 하였다.


 


40~50대이상은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것이며 요즘새대는 아버지 할아버지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을 이용할시에는 평일과 토,일,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이다 연락처는 052-229-6638 .관람료는 무료

교통편

자가운전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35호국도 경주,봉계방면 ~ 천전삼거리 ~ 대곡박물관

    대중교통편 이용시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언양시장입구을 지나면 첫번째 사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틀면 메디팜 효성약국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언양에서 308, 313, 318버스를 타고 천전삼거리인 구량천변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후 대현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 된다.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25분가량 소요

    대곡 박물관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만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운행시간 언양출발 11:00, 13:00, 15:00

     전시관 입구를 들어서면 발아래 수몰되어 현재는 대곡댐이 된 모습을 발아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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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행/울주여행)상북면 작천정 계곡. 포은 정몽주 유배지 작천정 계곡의 신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교동리에는 작천정이란 정자가 있다.
    신불산과 간월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이 작괘천을 따라 흘러오다. 봉화산과 옥산 사이의 골짜기를 빠져 나간다. 흔히 말하기를 작천정계곡이라 하는 곳이다. 계곡으로 흘러가는 물의 흐름 때문에 수천 수만년 동안 헤집은 화강석 암반은 메끈한 여인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어떤곳은 바위에 둥근 호박 형태의 홈을 만들어 놓았다. 이모양이 술잔처럼 생겼다하여 작괘천이라 부른다. 다른 각도로 보면 여인의 생식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이 한여름철에는 물놀이 피서객으로 몸살을 앓고  봄에는 벚꽂으로 수놓는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작괘천 넓은 바위


     

    위에 세워진 작천정 정자는 정면3칸에 측면 2칸으로 200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건립되었다.
    고려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가 여기 작괘천으로 유배를 와 책을 읽으며 지냈다한다. 그래서 인지 이곳 바위에는 정몽주를 추모하여 "모은대"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건립연대는 그래 길지 않는데 1894년 고종31년에 언양현감인 정긍조가 1895년 봄에 이곳 작천정의 경치에 매료되어 시회를 열면서 아름다운 이곳에더 정각짓기를 주청하였다 한다. 그후 몇년의 세월이 흘러 1899년 언양현감으로 부임한 최시명에 의해 1900년 가을에 착공을 하여 2년 뒤인 1902년에 완공을 하였다 한다.
    이 너럭 바위에는 시회전의 우수작과 많은 싯귀 그리고 울산시 여류시인 이구소(1894~1991)의 이름도 찾을 수 있다.

    찾아가는길:부산 울산 인근에서는 봄여름철 관광지로 많은 입소문이 나있다.
    봄에는 벚꽃으로 교동리 작천정 입구를 수 놓을때는 장관을 연출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피서지로 몸살을 앓는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방향으로 빠져나가  신평 통도사방면으로 좌회전 후 4k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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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행/울주여행)상북면 구량리 은행나무. 550년 풍상을 이겨낸 구량리 은행나무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제64호

    위치: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96(중리마을)

    이야기가 있는 마을이면 마을 한 곳에 당수나무인 큰 고목이 보통 한그루 서 있다. 두서면 구량리 중리마을 뒷편에는 550년 된 은행나무가 마을의 수호신 처럼 버티고 서 있다. 그 품새가 하늘을 받치고 있을 정도로 넓고 큰 고목으로 나 또한 영동의 천태사 입구의 은행나무를 보았지만 1400년 된 천태사 은행나무와도 비교가 될 정도의 규모이다. 은행나무 뒤로는 영남알프스의  고헌산이 병풍을 두르고 고헌산을 지키는 수호장군처럼 오늘도 늠름하게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익제 이재현의 4대 손인 이지대 선생에 의해 서울에서 가져와 연못가에 심은 것이 이 은행나무라 하는데,.

    1394년(조선태조3년) 경상도 수군만호로 있을때 왜군이 탄 배를 붙잡아 그 공로로 임금에게 상을 받았는데 그 후로 벼슬이 높아져 한성판윤에 이르게 되었다.

    1452년인 단종즉위년에 수양대군이 김종서 왕보인등을 죽이고 안평대군을 강화도로 유배를 보내고 하는등 정치가 혼란해지고 어지러워지자 선생은 관직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살게 되는데 그때 서울에서 함께 가져온 은행나무라 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대략 은행나무의 나이는 550살이며 높이는 22m, 가슴둘레는 12m로 지금은 태풍 매미의 생체기에 옆으로 퍼져 나온 굵은 나뭇가지가 견디지 못하고 한쪽은 받침대에 의지를 하고 있다.

    지금도 은행 나무 아래에는 마을 사람들의 공동 우물로 추정되는 우물터가 매섭다는 한겨울의 추위에도 얼지 않고 포근한 온기가 느껴 질 정도 였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 은행나무에 유해를 가하면 해를 입는 다는 이야기와 아들을 못낳는 부인이 이 나무에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하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해 오고 있다 한다.



    찾아가는 길: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를 빠져나와 언양방향으로 진입, 언양시외버스 터미널을 통과하여 35번 국도를 타고 봉계방향으로 직진한다. 송태리 ~직동리~평리 마을~반곡 초등학교를 지나면 왼쪽에 옥동 주유소를 볼 수가 있다.이곳을 지나면 왼쪽으로 작은 돌에다  송정마을이란 표지석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진입하여 구량교를 건너면 은행나무가 있는 중리마을로 이정표가 친절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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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전야제는 모두 해 뜨는 관광지로 서로 가려고 아우성이다. 주로 동해 정동진, 낙산사등 강원도를 먼저 생각을 할 것이다. 그 것도 아니면 공업도시인 포항, 호랑이 꼬리인 호미곶이 아닌가 추측을 할 것이다. 그러나 틀 린 말이다. 한반도 아니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 울산시 울주군과 양산시에 자리하고 있다. 산으로 치자면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이다. 가지산이 가장 먼저 해뜨는 것을 볼수 있어나 바닷쪽으로 긴산등성이가 가로막아 바다에서 떠 오르는 해를 볼 수 없고 양산시 상북면과 웅상읍에 걸쳐 있는 천성산이 현재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가 있는 곳이다. 그럼 산이 아닌 우리 주위에서는 어디일까. 가장 빠른 일출 장소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 이다, 그래서 2000년 1월1일부터 매년 해 맞이 행사를 하고 있어며 간절곷이란?,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먼바다로 나가면서 육지쪽으로 바라보면 서생면의 돌출된 지형인 간절곶이 긴 간짓대처럼 보여 이름이 유래 되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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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년에 설치된 등대로 한반도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다 한다.

     

    그 간절곶에는 등대와 소망우체국, 대마도로 건너간 부군을 기다리는 박제상의 가족 동상, 새천년의 비상이란 기념비와 동방의 햇불이 여기 간절곶에 조형물로 만들어져 오고가는 관광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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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곶 등대는 동해 바다를 지나 다니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920년 3월부터 등대의 불 빛은 꺼지지 않고 동해바다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그 불빛은 46km밖에서도 등대불을 볼 수 가 있다 한다. 등대탑의 높이는 17m이고 8각 콘크리트로 설치되어져 있다. 현재는 개방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4~5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한다. 그 앞에는 2000년 1월1일 새천년을 기원하며 세운 “새천년의 비상”이란 조형물이 웅장하게 서 있다. 신성하며 장수와 복을 가져다 주는 거북이로 기단을 만들어 울주군의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그옆으로는 소망우체통을 볼 수 가 있다. 높이 5m, 둘레 2.4m, 무게 7t으로 규모가 엄청 큰 우체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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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으로 소망을 담아 보내는 소망우체통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무료엽서로 인해 선거법 위반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울주군에는 독특한 산이름이 있다. 이름하여 치술령, 치술령을 올라보면 동해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망부석 또한 볼 수가 있다.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미사흔을 구하고 대마도에서 화형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신라충신 박제상, 그 망부석에 올라 돌아 올 부군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그의 혼이 파랑새가 되어 은을암에 숨어 들었다는 이야기가 모두 간절곶의 세모자 동상에서 볼 수 있다.

    박제상을 기다리는 세모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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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끈쥔 주먹의 어부과 모습과 함께 동해의 파도가 춤을 추는 간절곶에서 추억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간절곶 옆 서생면 대송리 평동의 수연횟집(대표 지연근 052-238-9023)을 소개한다. 자연산 회만을 고집하는 이집은 주인장이 직접 바다에 나가 잡아 오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횟감을 내 놓아 항상 싱싱한 육질의 회맛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식사와 함께 매운탕 맛이 자연산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에 담백하며 숟가락이 절로간다. 밑 반찬 또한 바닷가에서 채취한 자연식단을 채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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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산만을 고집하는 수연횟집, 광어 참돔 우럭 달게이 꼬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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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초류인 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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