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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 붉은바위인 적벽,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여행, 청송 만안자암단애


방가방가

청송여행에서 두 번째 찾았던 

청송세계지질명소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649-1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자암은 붉은 바위, 적벽을 뜻하는데 

길안천에 병풍을 친 듯 

빙둘러진 바위벼랑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백석탄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저녁 노을을 받아 더욱 붉었습니다.




먼저 병암을 보고 930번 지방도를 따라 

만안자암 단애를 보려고 안동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길안천의 새마을교 인근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만안자암 단애는 역광이라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를 가까이서 보려고 

길안천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2017년 청송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었던 

당시 취재차 만안자암 단애를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길안천 가까이서 사진을 찍고 했는데 

이제 웃자란 잡풀로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진드기 공포가 남아 있어 ㅎㅎ

예전처럼 풀을 막 헤치고 가는게 꺼려졌습니다.

 


대충보고 백석탄에 

갔다나오면서 보기로 했습니다.

 


백석탄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뒤라 

한결 선명해 보였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주위 산세도 빼어나고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같이 펼쳐져 

신성계곡의 대표 절경 중 한곳입니다.

 




새마을교에서 만안자암 단애를 다시보고 

만안 삼거리에서 대구 포항 현풍 방면으로 들어섰습니다.




 곧 바로 만안자암 단애로 잇는 고개를 넘으면 

왼쪽에 길안천에 솟구친 

자암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만안자암 단애를 

눈에 담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약 1억 2천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수직방향으로 생긴 틈이 발달한 암석입니다.



지각이 다시 융기하면서 

땅속 깊은 곳의 암석이 

지표면에 올라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동안 

풍화와 침식이 되면서 

암석의 틈을 따라 쪼개지고 

강물에 의해 깎여져 

만안자암 단애는 붉은 색을 띤 

아름다운 절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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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

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

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병암 화강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산 12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하면 청송이란 이름과 함께 

국립공원 주왕산이 퍼뜩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번 청송여행은 주왕산을 찾는 여행이 아니라 

청송 언저리 강가에 놓인 돌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돌이라해서 그냥 돌이아니라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지정한 돌들입니다. ㅎㅎ



물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하면 

주왕산의 주방천에 놓인 기암과 폭포가 우선이지만 

이곳의 단애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인정한 첫번째 여행지는 

'병암 화강암 단애' 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병암(屛岩)은 

병풍바위를 뜻합니다.

 


길게 바위가 병풍을 펼쳤다 해서 병암이라 합니다. 

병암에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 해서 

‘범덤’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해서 

그런지 깎아지른 단애는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병암은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강암 절벽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생성 과정을 보면 

신생대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화강암이 지각의 융기작용으로 

땅위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흐르면서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군 부남면 노부천에 생성된 병암은 

세로 방향으로 많은 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그 틈을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깎여 

오늘날의 아름다운 

병암 화강암 단애가 되었습니다.

 


계류를 따라 치솟은 바위 단애는 

한폭의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ㅎㅎ



선인의 묵화에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 아래를 뱃사공은 노를 젓고

 나그네는 대금을 불며 물길 따라 하염없이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 병암에서 연상되었습니다. ㅋㅋ

물이 얕은게 흠이지만요 ㅎㅎ




중국 무협소설을 너무 봤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산수를 가진곳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 뒤는 

숲이 좋아 범덤숲으로 

따로 부른다고 합니다. 

청송여행에서 지질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쯤 찾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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