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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맛집/공산성맛집)공주 원진노기순청국장. 냄새나지 않는 전통 청국장이 좋은 원진노기순청국장


이번에 또 공주·부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한번 질을 내니까 부산에서 정말 먼 곳이지만 자주 여행을 하게 됩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유명한 데 반해 공주에도 한옥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아마 몇 분 안될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여행할 때 공주 한옥마을 앞을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일행과 만나는 장소가 공주 한옥마을이었습니다.





공주 맛집 공산성 맛집 원진노기순청국장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176-6(백미고을길 6)

공주 맛집 공산성 맛집 원진노기순청국장 전화:041-855-3456




2014/04/18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무령왕릉맛집 명성불고기. 공주18미가 인정한 40년전통 소문난 으뜸 맛집 명성불고기

2014/04/16 - (충남여행/공주여행)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마곡사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2014/05/12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백제의 중흥을 이끈 공주 공산성을 걸어 보았습니다. 공주 공산성

2015/10/10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파른 손보기기념관.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고고학의 선구자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석장리 박물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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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옥마을을 잠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공주한옥마을도 조선 시대 사대부가 등 다양한 건물로 꾸며져 있었으며 한옥체험을 하면 정말 좋겠다 싶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좋은 경치도 배고프면 식상하다고 ‘금강산도 식구경’이란 믿음을 가지고 공산성 앞에 청국장 맛집이 있다 하여 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진짜 공산성을 정면으로 보고 한옥 식당가가 밀집해 있는데 그곳에 있었습니다. 공주·부여·서울에 거주하시는 분은 익히 들었다는 ‘원진노기순청국장’입니다. 30년전 서울 용두동에서 처음 갈빗집을 운영하면서 친정엄마에게 청국장 띄우는 법을 전수받아 옛방식 그대로 청국장 띄우는 비법을 터득했다 합니다.




사실 청국장은 옛 맛을 찾는 게 쉽지 않은데 전통의 청국장으로 손님에게 호응을 얻게 되면서 광우병으로 어려움을 겪던 원진노기순청국장의 중심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청국장 특유의 냄새인 쿰쿰한 냄새가 요즘 젊은 층과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청국장 장인 노기순부부는 모두가 즐겨 먹고 좋아하는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하였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과정을 거치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중 음식으로 모두가 좋아하는 청국장을 개발하였습니다. 냄새없는 청국장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공중파에 여러 번 소개되었고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청국장 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



 2004년에는 냄새나지 않는데 고유한 맛을 내는 우리 청국장으로 ‘자랑스러운 서울 음식점 50선’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합니다. 그 후 서울의 청국장은 딸 부부에게 물려주고 2008년 고향인 충남 부여로 내려와 ‘ 청국장’을 열었고 2015년 충청남도 컬푸드식당인 ‘미더유’ 인증을 획득하면서 2015년 공주 공산성 앞에다 ‘원진노기순청국장을 개점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함께한 일행이 원진노기순 청국장이 맛집이 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보고 저도 청국장을 아주 좋아해서 기쁜 마음으로 찾았던 원진노기순청국장. 먼저 식당의 대단한 한옥 규모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청국장과 한옥의 컨셉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우리 전통 음식인 청국장이 우리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의 조화에 그 맛은 분명 배가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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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에는 ’한식대첩4, 4회 우승 충남 고수 배선호·노기순 청국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충남 대표로 출전해서 우승까지 했다는 원진노기순청국장을 보면서 오늘 제대로 된 우리 청국장을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충청남도 지역 먹거리를 알리는 ’미더유‘ 인증패와 ’으뜸‘ 공주 맛집 인증패가 나란히 걸린 것을 보고 충남과 공주에서 인정하는 맛집인 원진노기순청국장. 식당 내부는 모두 나무로 마감을 해서 그런지 나뭇결이 살아 있는 게 자연 친화적이라 식당 분위기가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한층 좋았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 기본 상차림은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주의 주 생산품인 공주 밤으로 만든 ’공주 알밤전‘과 공주 알밤 막걸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청국장은 사실 냄새 때문에 좋다. 나쁘다며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가려지는 음식이지만, 진짜 일반 청국장보다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진짜 냄새나는 청국장에 길든 분은 조금 아쉽다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딱 좋았던 청국장입니다. 그 대신 알밤전은 알밤 전이라는 이름에 비해 알밤의 양이 적고 조금 텁텁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와 알밤 전을 안주 삼아 목을 축였습니다.



밤 때문인지 단맛이 강한 알밤 막걸리는 밤새워 마셔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저한테는 공주 알밤막걸리도 딱 좋았습니다. 청국장과 가마솥 같은 분위기의 솥밥이나왔습니다. 일단 밥을 다른 그릇에 들어내고 따뜻한 물을 붓고 나무 뚜껑을 덮었습니다. 나무 뚜껑과 가마솥의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먼저 뚝배기에 담긴 청국장 내용을 보기 위해 숟가락으로 들어보았습니다. 알알이 콩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숙성된 청국장을 따뜻한 밥에 비벼 먹었습니다. 아우!! 토속적인 전통 우리 음식이 코끝으로 전해왔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진동했던 청국장에 쓱싹 비벼 먹는 그 맛은 지금도 청국장맛을 잊을 수 없으며 입맛을 다시게끔 합니다.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을 선다는 원진노기순청국장에서 냄새나지 않는 우리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원진노기순청국장에서 청국장을 맛있게 먹고 백제의 궁궐이었다는 공산성 여행을 하러 출발.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산성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산성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산성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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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이번에 청송군의 청송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가입이 확실하다 합니다. 우리나라 국가지질공원으로는 울릉도, 제주도, 독도, 부산, 강원도 평화, 무등산권이 있으며 청송도 국가지질공원에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지질공원 말고 세계지질공원에는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31개국 111개소이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제주도가 유일하게 세계지질공원에 가입되었는데 이번 청송 국가지질공원도 가입이 유력하다 합니다.






청송 주왕산 맛집 청솔식당 주소: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4(상의리 319)

청송 주왕산 맛집 청솔식당 전화:054-873-8808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이 세계지질공원에 가입하면 한국도 제주도와 함께 두 곳의 세계지질공원을 갖게 되어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청송 국가지질공원 여행을 떠났습니다. 청송 전체가 국가지질공원일 정도로 여러 곳에 분포하는데 총 24곳입니다. 지질의 시대를 보면 청송은 선캄브리아기, 쥐라기, 백악기, 신생대 3기로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인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고 있는 우리나라 지질학계의 보배입니다.



신성계곡의 백석탄과 만안자암 단애, 주왕산의 주방계곡 지질 탐방로의 주왕굴, 급수대, 기암 단애, 용추폭포, 절구·용연폭포 등 다양한 지질여행을 청송여행에서 당일로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정을 하루 만에 소화하고 청송 주왕산의 대전사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사위는 어두워져 저녁 시간을 훨씬 넘긴 뒤였습니다.





주왕산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심했는데 주차장에 거의 다와 번듯한 규모의 청솔 식당이 보였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손님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저녁 먹고 부산으로 출발하자며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청솔식당은 청송 국가지질공원을 여행하고 온 일행과 딱 맞아 떨어지는 음식점입니다.

 




규모 또한 대단했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고 해서 맛있는 집으로 추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럼 필자는 무엇이 보고 맛집으로 추천하게 되었을까요? 주왕산 입구의 청솔식당은 친환경을 컨셉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황토벽돌을 이용하여 둥글게 쌓아 올린 형태로 사장님의 손재주가 남다른 것 같았습니다.







통나무 식탁은 물론이며 황토집까지 손수 지었다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글루나 인디언의 움막을 닮았다고 해야 하나요 우주의 기운을 모아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습니다. 주요 음식은 달기약수를 이용한 토종닭 백숙과 더덕구이 정식, 산채비빔밥, 청국장 등 토종 음식 냄새가 물씬 났습니다.

 








자리에 앉으면서 이것저것 주문할 음식을 보다가 가장 빠를 것 같은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간만 넉넉하다면 달기 약수로 만든 닭백숙으로 영양 보충도 해보고 다른 음식도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청솔 식당에서는 산나물은 봄에 사장님이 직접 한 달 정도 계획을 세워 주왕산 일원과 주위 산에 나물 채취를 떠난다고 합니다. 남방나물 등 봄나물은 그때 뜯어온 귀한 나물을 장아찌를 담는다든지 말려 겨울철 밥도둑으로 차려 나옵니다. 그 외에 싱싱한 채소는 주왕산 아래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으로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정식 등 모든 청솔 식당 음식에 차려진다는 사장님의 말씀.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청국장 또한 국내산 콩으로 직접 집에서 콩을 띄워 청국장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더욱 구수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숟가락이 그려진 웰스푼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과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을 말합니다.

 






힐링푸드밸리조성사업은 친환경과 건강한 먹거리인 힐링푸드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이는 것을 말하며 청솔식당도 힐링푸드밸리조성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청송군에서 인정하는 향토 음식 지킴이 집인 청솔 식당에서 우리 토종 음식인 구수한 청국장으로 밥을 비벼 맛있게 먹었습니다. 콩알갱이가 사각사각할 정도 맛있게 띄워진 뚝배기 청국장으로 든든하게 먹고 부산으로 출발!!!!






더덕구이 정식에 사용될 더덕 손질












주왕산 기암.


주왕산 대전사와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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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네가지 음식이 6000원

 

여행지를 가다가 그곳의 맛집 음식점을 찾기란 힘이든다. 일일이 물어 볼 수도 없고 해서 그 지역 맛집을 지나쳐 그냥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인터넷의 발달로 그런 경우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다. 전국의 자칭 식객분들이 그 동네의 맛집을 거미줄 처럼 찾아 올리니 이방인으로서는 많은 도움도 된다. 그러다 보니 병폐 또한 많아 요즘 홍수 처럼 맛집 정보가 올라와 맛집이 아닌 곳도 검색이 된다. '풍요속의 빈곤'이랄가. 맛집은 많은데 먹어보고 실망만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어 무엇을 믿어야 할지 난감한 경우도 있다.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기사식당이 맛집

 

그럴 경우 속지 않으면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은 없을까. 모두다 아시는 식당 앞에 영업용 택시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 그곳은 틀림없는 맛집이다. 기사님들의 식성이 워낙 까탈스러워 음식에 맛이 없다면 소문으로 두번다시 그곳을 방문하지 않아서 음식의 질과 함께 맛에 많은 정성을 들인다. 타 지방에서 맛있는 밥집을 찾을때는 기사 식당을 함 방문해보자.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지리산 천왕봉 맛집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덕산은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빨리 오르는 중산리 코스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치는 곳이다. 이곳이 대원사와 중산리 그리고 내대리로 가기 위한 중요한 기점으로 1년 내내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러나 사실 이곳에도 면 소재지로 다른 지역 보다는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먹을 만한 곳은 찾기가 힘들다. 우연한 기회에 이곳 덕산에서 맛있는 기사식당을 한 곳 찾았다.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기사식당이 맛집

 

덕산기사식당으로 이곳은 청국장, 쌈밥, 주물럭, 정식 네가지 음식이 모두 나오면서 6천원을 받는 곳이다. 음식점 여사장님이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아니면 지리산의 호탕한 정기를 받아선지 인심이 후하여 막나온다. 마침 우리가 찾아간 날이 덕산 장날이었는데 조금만 늦어도 맛도 못보고 돌아올뻔 하였다. 우리가 들어서며 주문을 하고 난 뒤에 '이제 도저히 피곤해서 손님을 더 못받겠다'하시며 우리로서 오늘 마지막손님이라 하신다. 잠시 뒤 한가족분들이 들어서는데 오늘 손님은 더 이상 못 받는다며 죄송하다 하시며 돌려 보내는게 아닌가. 왕재수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기사식당이 맛집

 

6천원 밥상에 돼지고기, 쌀, 김치등 이곳에서 나오는 음식은 모두 국산이 재료다 먹음직 스러운 김치, 김치를 넣은 돼지찌개, 돼지 주물럭과 인근에서 나는 채소, 뚝배기의 구수한 청국장, 그리고 사장님이 두루치기를 들고 나오시며 먹어란다. 단체 손님에게 나가고 남은 것이라며 우리보고 먹고 가란다. 그 덕분에 우리는 흑돼지 두루치기까지 푸짐하게 먹고 왔다.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기사식당이 맛집

 

밑 반찬 함보세요. 집에서 먹는 정겨운 반찬들이다. 여느 화려한 음식점의 깔끔한 반찬은 아니지만 엄마가 차려 주시는 투박하지만 맛있는 음식들로 이 근방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것 같다. 우리가 들어설때도 물론 빈자리가 없어 겨우 한자리 잡았는데 지금 모든 식탁 위에 치우지 못한 빈그릇이 놓여 있다.

 

 

 

 

☞(경남맛집/산청맛집/덕산맛집)지리산맛집 덕산기사식당. 기사식당이 맛집

 

지리산 여행시나 덕산을 방문시 덕산기사식당을 함 찾아가보세요. 6천원으로 허벌나게 맛잇는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출출하게 주린 배를 영양식으로 채울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우리 일행도 먹어면서 회사앞에 이런 곳이 있다면 매일 들러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왜 부산에는 없을까 이런곳이...

 

 

 

 

 

 

 

 

 

 

 

 

 

 

 

 

 

 

 

 

 

 

 

 부산에서 왔다하니 따로 챙겨주시던 흑돼지두루치기

 

 6천원 밥상 대박이죠

 

 

 

 

 

 

 

 

 

 

 음식점정보

상호:덕산기사식당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시천면 덕산버스정류장에서 진주방향 100m 지점 오른쪽에 위치. 

연락처:055-973-7463

메뉴:청국장, 주물럭, 쌈밥, 정식 합해서 6천원 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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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주머니란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아지매라 부른다. 아주머니 보다는 아지매라 부르는게 여러분은 어떻해 생각하는지. 이구동성으로 친근감이 들고 억척같은 느낌이 들어 모두 마음에 든다고 할 것이다. 아지매의 대명사는 흔히 말하는 자갈치아지매라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6.25한국동란으로 피란길에 올라 자갈치에서 그 억센 삶을 산 우리어머님들을 흔히 자갈치아지매라 이야기를 한다. 그 만큼 아지매란 말은 강한 어머님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왠 생뚱맞게 맛집소개를 하다가 왠 자갈치아지매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오늘 맛집을 하고자 하는 곳이 기장군 기장읍내의 일광아지매(051-721-4378)집이라 서두를 이야기한것이다.



 친근감이 가는 일광아지매집은 번잡한 시내도 아니고 또 기장의 관광지나 바닷가도 아닌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손님분들은 인근의 마을 주민들과 그리고 외지에서 음식 잘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로 항상 문전정시를 이룬다고한다.



필자도 기장의 지인부부소개로 이곳을 찾게 되었다. 이집의 음식맛이 괜찮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지인이 다니는 직장 대표되는 분이 지인보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며 간 집이 일광아지매집이라 하였다한다. 그래서 전부터 알고 있는 집이라 이야기를 하니 음식이 참 괜찮고 맛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마을 주민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는 집은 음식맛이 괜찮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지인부부와 만나 먹은오리불고기는 이집의 대표음식중의 하나로 맛도 정갈하며 양 또한 푸짐하여 3~4명은 충분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밑 반찬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모두 정성을 들여 조리를 하여서인지 하나같이 버릴게 없이 젓가락질이간다.
그리고 기장의 대표적인 멸치회는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입안으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닌가.



아 아쉬움이 남는 멸치회...ㅋㅋ. 사실 멸치회는 봄 멸치를 최상으로 쳐 주지만 지금의 멸치도 먹을만하며 밑반찬으로 제공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갈차아지매 같이 강한 오뚝이 같은 주인아지매가 여러분의 입맛을 훔쳐 가지 않도록 조심을 하여야 한다.


이날 산행 후 지인과 만났는데 날씨가 추워서 대구탕으로 속을 달래라고 주문을 같이 하였다 한다. 대구탕 대신에 대구탕 국물이 식탁위에 올라와 있다. 다 못먹는다고 대구탕 국물만 끓여서 나온 것으로 아지매의 따뜻한 마음씨까지 읽을 수 있는 순간이다.







나 대구탕국물.주인아지매의 다뜻한 마음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 오리불고기. 엄청 맛있어요. 근방에서는 소문난집입니다.


 

 

 

 

 

 

 

 

 

 

 

 

 

 

 


나 기장의 명물 멸치회....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버렸다는....ㅋㅋ.






 
상호:일광아지매
소재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지구대부근
연락처:051-721-4378
주메뉴:오리불고기, 대구탕,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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