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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다랑이는 ‘좁고 긴 논’을 뜻하는데

사투리로 다랭이, 달뱅이로 불립니다.

 

남해군 미국마을 주소: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1168-7

 

2013.05.24 -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남해에만 볼 수 있는 해안길에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남해에만 볼 수 있는 해안길에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둘레길 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개요 요즘 웰빙이라는 말을 빼고는 살아 갈 수 없다. 그 때문인지 앞 다투어 지자체에서 둘레길을 조성하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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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 지도

트랭글 캡쳐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다랑이마을은

경남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로

2005년 1월3일 대한민국 명승

제15호에 지정됐습니다.

설흘산(482m) 산비탈에 형성된 가천마을은

해안 절벽으로 인해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댈 곳이 없어 고기잡이는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을 주민들은

가파른 산비탈에다 계단식 석축을 쌓아

그 안에다 흙을 채워 논농사를 지었는데

바다를 눈앞에 두고도

농부의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집과 논은

취재팀이 보기에 처마 끝에 매달린

제비집을 보는 듯 위태로웠습니다.

가천 다랑이 논에 관한 일화 한토막.

“옛날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자신의 논을 세어보니

논 한 배미가 모자라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었는데

그 밑에 논 한 배미가 있었다” 합니다.

이를 두고 삿갓을 씌우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논,

죽·밥 한 그릇과 바꿀 정도로 작은 논이라는 뜻에서

삿갓논, 삿갓배미, 죽배미, 밥배미로 불렀습니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척박한 땅을 한 뼘이라도 더 개간해

손바닥만 한 논을 만들어 농사를 지었던

섬사람들의 억척스런 삶을 잘 보여줍니다.

남해군에는 해안선을 따라

이들 섬사람의 애환을 담은

남해바래길을 조성했습니다.

남해바래길 개통 10주년을 맞아

2020년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231㎞의

‘남해바래길 2.0’은 섬 전체를 순환하는 둘레길인

본선 16코스와 지선 3코스가 있습니다.

 

2013.06.01 - (경남여행/남해여행)환상의 해안길 이보다 좋을 수 없다.남해바래길 말발굽길.

 

(경남여행/남해여행)환상의 해안길 이보다 좋을 수 없다.남해바래길 말발굽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개요. 남해군을 남해도라 한다. 하동에서 남해 대교와 서로 연결되어 외통수길이 이제는 사천의 삼천포와 서로 묶여졌다. 삼천포대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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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가천다랭이마을을 기·종점으로 하는

남해바래길은 10코스와 11코스입니다.

10코스는 취재팀이 이번에 답사했던 앵강다숲길(17.7㎞)이며,

11코스 다랭이지겟길(13.5㎞)은 필자가 이미 소개했습니다.

필자는 남해바래길 10코스인 원천항~다랭이마을 코스가

남해바래길에서 가장 길어 코스를 조금 줄여

미국마을에서 다랭이마을 구간을 소개합니다.

이구간은 앵강다숲길에서

조망과 함께 가장 걷기 좋은데다

아름다운 길로 알려졌습니다.

남해바래길은 남해안을 따라 걷는

‘남파랑길’과 일부 겹쳐집니다.

 

 

남해바래길 10코스는 남파랑길 42코스와 경로가 같아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 이정표, 안내 리본,

붉은색 남파랑길 스티커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이번 산행은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 입구 미국마을버스정류장~미국마을~

월포해수욕장 갈림길~도로(남해 37㎞·남면3㎞)표지판 갈림길~남면 표석~

두곡방파제(꼭두섬)~두곡·월포해수욕장~볼록거울 갈림길~대해원~숙호숲~

홍현(제1반)버스정류장~홍현1리 아랫마을 진입 표석~석방렴~홍현방파제~

가천 다랭이마을 해안숲길~가천다랭이마을 (가천암수바위)에서 마칩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11㎞이며. 4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미국마을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마을 가운데로 난 편백숲 도로를 올라갑니다.

재미교포들이 노후를 남해에서 보내려고 만든

미국마을은 대부분 펜션과 민박을 겸하고 있습니다.

10분이면 마을을 벗어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월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직진은 서포문학공원·용문사방향.

 

2014.03.25 - (경남여행/남해군창선도여행)남해바래길 고사리밭길, 봄맞이 힐링 걷기는 환상의 남해 고사리 밭길이 최고예요. 남해 바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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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군창선도여행)남해바래길 고사리밭길, 봄맞이 힐링 걷기는 남해 고사리 밭길이 최고예요. 고사리밭길 개요 봄맞이 걷기로 남해 바래길중 7코스인 고사리밭 길을 걸었다.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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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앵강만에 뜬 둥근 섬은 노도입니다.

서포 김만중이 노도에 유배와

‘구운몽’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이정표에서

모두 두곡, 월포해수욕장 방향입니다.

 

 

 

꼭두방펜션을 지나

미국마을에서 35분이면 나오는

도로(남해 37㎞·남면3㎞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남면 표석을 지나

건널목을 왼쪽으로 건너

새미들펜션 가는 길로 내려갑니다.

 

정면의 꼭두섬과 연결된

두곡방파제 직전에

오른쪽으로 꺾어

해변 백사장을 지나갑니다.

 

 

 

 

 

 

 

 

 

 

 

2021.05.24 - (경남남해여행)죽방렴으로 유명한 남해에는 생소한 원시 어로시설 석방렴이 홍현해우라지마을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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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여행)죽방렴으로 유명한 남해에는 생소한 원시 어로시설 석방렴이 홍현해우라지마을에 남아 있습니다. 방가방가 경남 남해도 본섬과 창선도 사이 지족해협에 원시 어로시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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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몽돌이 깔린 두곡해수욕장과

행정봉사실 건물을 지나면

월포해수욕장입니다.

두 마을의 해수욕장이 서로 붙어 있어

두곡·월포해수욕장으로도 불립니다.

월포 당산나무를 지나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방파제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볼록거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숙호숲’ 방향으로 갑니다.

 

오수처리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홍현해우라지마을(2.5㎞)로 직진합니다.

 

 

 

2018.04.14 -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임진성. 아난타남해 골프장 입구 임진왜란에 재축성 했다는 임진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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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학교는

남해군 청소년 수련원(대해원)으로 사용 중인데

그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숙호 마을 앞에

소나무 방풍림인

숙호숲이 길게 이어집니다.

 

 

남해자연참맛횟집을 끼고

오른쪽으로 꺾어 계단을 올라가면

가천다랭이마을로 가는 도로가 나옵니다.

 

 

 

2017.06.03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경남 민간정원 2호 해솔찬정원, 40년을 자식같이 가꾼 자연 동산 민간정원 해솔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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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제1반)버스정류장과 전망 덱을 지나

홍현1리 아랫마을 진입로 표석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홍현해우라지마을 방풍림을 돌아가면

몽돌 해변에 돌을 둘러 물고기를 잡는

원시어로시설 석방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축항기념비를 지나

방파제에서 오른쪽 길로 갑니다.

 

2017.06.01 - (남해여행)남해 섬이정원, 저도 이런정원 갖고 싶어요. 선녀도 심쿵한다는 유럽식 정원 섬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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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펜션을 지나

곡각 갈림길에서 왼쪽

가천암수바위로 갑니다.

홍현 황토휴양촌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파도소리가 앵무새 소리와 닮았다는

앵강만의 생동감 넘치는 천연 숲 해안 오솔길이

가천다랭이마을까지 이어집니다.

해안 초병들이 다니던 옛길로

폐쇄된 군 벙커를 지납니다.

2.5㎞ 해안숲길 입구에서 약 1시간이면

가천다랭이마을에 들어섭니다.

 

 

 

정자에서 왼쪽 남파랑길을 따라

가천암수바위에 도착하면

앵강다숲길은 끝납니다.

 

2017.05.30 - (남해여행/남해가볼만한곳)민간정원 남해토피아랜드. 동화속 같은 그림 궁전 민간정원 남해토피아랜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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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 (남해맛집)우리식당 멸치쌈밥, 먹어보면 환장한다는 그맛, 청정 남해 죽방멸치 우리 식당 멸치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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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다랭이마을

 

 

임신한 여자와

남자의 중요부위를 닮았다는

가천암수바위에서

가천버스정류장까지는

약 10분을 더 가야 합니다.

이번 산행은 출발과 도착점이 달라 대중교통편이 편리하나

남해 군내버스 시간을 잘 맞춘다면 승용차 이용도 괜찮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해공용터미널로 간 뒤

가천행(이동면 방면) 군내버스를 타고 미국마을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남해행은 오전 6시20분, 8시30분, 9시40분에 있습니다.

2시간30분 소요. 남해터미널에서 가천행 버스는

오전 7시, 8시5분, 9시35분, 10시40분에 있습니다.

산행 후 가천에서 나가는 이동면 방향 군내버스는

오후 4시, 5시45분, 7시30분에 있습니다.

미국마을정류장을 거쳐 남해터미널로 가는데

승용차를 타고 갔다면 차량회수를 하면 됩니다.

오후 7시 버스는 미국마을 방향으로 가지 않으니 참고합니다.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4시15분, 5시5분, 5시30분, 7시20분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남해군 이동면 미국마을길 8

미국마을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한 뒤 마을 안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2015.11.02 -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남해 창선면 여행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나보세요.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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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담촌으로 향해가는 다랭이 지겟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개요

 

요즘 웰빙이라는 말을 빼고는 살아 갈 수 없다. 그 때문인지 앞 다투어 지자체에서 둘레길을 조성하여 전국을 힐링 나라로 만들고 있다. 제주도 올레길이 처음 만들어지면서 전국에서 만들어진 둘레길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는 해파랑길, 부산의 갈맷길, 영남알프스둘레길, 영덕의 블루로드, 지리산둘레길, 부산시계길등 저마다 그에 맞는 이름을 다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런 많은 웰빙 길속에서도 돋보이는 길이 남해에 있다. 통칭으로 남해바래길이라 부르며 바래의 뜻은 남해 사람들이 바다에서 해초류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이곳에서는 ‘바래’라 부른다. 남해 바래길은 현재 14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완성된 바래길도 있지만 현재에도 연결중인 코스도 있어 그중 엑기스만 빼내어 1코스와 6코스를 최근에 다녀왔다. 남해 바래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코스가 다랭이 지겟길이며 먼저 소개를 한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랭이지겟길을 걸으며 마음의 찌든 때를 떨쳐 보자.

 

 



 

다랭이 지겟길 출발지인 평산마을 버스 정류장

 

 

 

평산마을의 평산항

 

 

 

 

평산마을 회관을 지나 만나는 갈림길. 실제적인 다랭이 지겟길 출발지

 

 

 

 

 

 

뒤돌아 본 평산마을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경로

 

남해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은 남해군 남면 평산리 평산 버스정류장~평산마을회관~평산2항 쉼터~유구마을~전망좋은곳~해안초소~모래해변~몽돌해변 출입통제안내판~도로~사촌해수욕장~사촌버스정류장~선구마을 팽나무~선구 보건진료소~선구몽돌해변~항촌조약돌해변~폐진지~항촌석양대~공동묘지~남해빛담촌~물탱크~가천마을 표지석~가천마을~암수바위를 거쳐 다랭이논을 지난 뒤 남면 홍현리 가천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한다. 다랭이 지겟길 전체 거리는 약17㎞며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해안선을 따르다 보니 주위의 경치와 특히 명승15호인 가천 다랭이 마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전망 좋은 곳에서 본 광양만. 건너 여수와 죽도 소죽도 다리미섬을 볼 수 있다.

 

 

 

 

 

 

독립가옥 앞에서 산길로 파고 든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평산정류장에서 시작.

 

평산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마을입구에 '평산1리마을' 표지석이 서 있다. 오른쪽 도로로 내려간다. 뒤쪽 바닷가에는 남해힐튼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평산마을회관을 지나면 갈림길로 왼쪽으로 들어서는 골목 입구에 바래길 안내판이 있다. 이곳이 다랭이지겟길 출발지다. 시멘트 오르막길을 오르면 평산마을을 벗어나며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정면에 광양만 건너 여수가 바라보인다. 남해의 주 특산품인 마늘과 보리가 지겟길 옆으로 초록색을 물들이고 있다. '체리풀빌라' 앞을 지나 갈림길에서 정면 흙길로 간다. 잠시 뒤 다시 갈림길에서도 정면 흙길로 가면 해안도로로 내려선다. 곧 평산2항 쉼터다.

 

 

 

 

 

 

 

 

 

 

 

해안초소가 있는 쉼터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전망좋은 곳 최고 경관.

 

해안도로를 끝까지 가서 왼쪽 산길로 들어서면 곧 포구에서 유구마을로 올라가는 임도와 만난다. 다시 '유구마을' 이정표를 따라 내려간 뒤 작은 포구의 해안가에 닿는다. 왼쪽으로 꺾어 100m쯤 해안선을 따라 간 뒤 갈림길에서 왼쪽 오르막으로 간다. 직진해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는 너른 길로 가도 된다. 올라서서 넓은 콘크리트 길과 만나면 오른쪽으로 꺾어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왼쪽인 '사촌' 방향으로 간다. 잠시뒤 전망좋은 곳 갈림길이 나오는 삼거리. 이곳에서 왼쪽으로 100m 거리의 '전망 좋은 곳'에 올랐다가 온다. 여수까지 바다가 막힘없이 트여 있고 죽도 다리미섬 소죽도 대마도의 섬들이 올망졸망 물위에 떠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몽돌해변

 

 

 

 

 

 

 

 

 

사촌해수욕장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몽돌해변의 바닷돌이 장관.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사촌 방향으로 내려간다. 독립가옥이 한 채 있는 바닷가로 내려섰다가 다시 산속의 오르막 길이다. 15분 정도면 넓은 가족묘지를 지나면 가야할 가천 마을 뒷산인 응봉산이 멀리 보인다.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5m 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폐농지를 지나면 해안초소가 나타난다. 해안가에 바위들이 들어나 있어 쉼터와 휴식처로는 그만이다. 해안가 바위를 따라 방파제를 올라서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모래사장이 있는 해안가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왼쪽 대나무 사이로 난 임도로 따라 간다. 200m쯤 뒤에 너른 몽돌해변이 나타난다. 시멘트 포장길를 따라가다가 끝 부분에 몽돌해변 출입통제 안내판에서 30m전에 이정표를 따라 왼쪽 비탈을 올라간다. 곧 평산-가천 간 도로에 올라서서 도로 오른쪽으로 간다.

 

 

 

사촌복지회관

 

 

 

 


선구마을 팽나무

 

 

 

 

선구마을 전경

 

 

 

 

선구몽돌해변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사촌해수욕장 통과.

 

도로를 200m 정도 가다가 독립가옥 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콘크리트 길로 들어선다. 이 곳은 이정표가 없어 리본을 잘 찾아야 한다. 잇달아 나오는 두 군데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콘크리트 길에 내려서면 바로 개울에 걸린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산허리 길을 에돌아 간다. 산자락을 빙 돌아가면 사촌해수욕장이다. 소나무 숲의 쉼터를 지나 도로 끝 사촌어민복지회관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을 빠져나간다. 사촌교를 건너 사촌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가천 방향 도로로 60~70m 간 뒤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설흘산 등산로와 함께 연결된다. 비탈길을 지나 철 계단을 오르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난다. 설흘산 등산로는 직진하여 산으로 들어서고 가천행 다랭이지겟길은 오른쪽 임도다.

 

 

 

 

 

항촌석양대 정자

 

 

빛담촌으로 향해가는 다랭이 지겟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에서 본 선구 몽돌해변.

 

다시 갈림길에서 왼쪽은 설흘산 등산로며 오른쪽에 팽나무 보호수를 지난다. 때마침 요즘 보기 힘든 소의 쟁기질을 보게 되었다. 도로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가 선구 보건진료소에서 도로를 버리고 정면의 콘크리트 길 오르막으로 간다. 곧 갈림길 오른쪽으로 멋들어진 건축사사무소 건물이 있고 바래길은 왼쪽 산자락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빙 돌아 선구항으로 내려선다. 다랭이 지겟길 이름답게 척박한 생활환경을 극복하며 선구몽돌해변을 따라 난 해안도로를 걸으면 잇달아 항촌조약돌해변도 지난다. 도로 끝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방파제 앞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폐진지를 지나면 곧 항촌석양대 정자다. 조망은 주위의 나무로 인해 없다.

 

 

 

 

 

 

 

 

가천마을 입구 갈림길

 

 

 

 

 

 

 

가천마을 전망대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빛담촌의 건물이 특이.

 

정자 앞에서 콘크리트 길을 내려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공동묘지를 빠져나가면 독립가옥 입구인 콘크리트 길로 내려선다. 마을길을 따라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간다. 곧 가천 가는 도로와 만난다. 다랭이 지겟길은 '남해빛담촌' 도로로 올라간다. 빛담촌은 대부분이 펜션이다 보니 별천지에 온 기분이다. 건물들이 하나같이 특이하여 어느 외국의 휴양지를 찾아온 기분이다. 마을을 벗어나면 다시 콘크리트 임도 길이다. 응봉산 허리를 에돌아가는 길로 오른쪽 내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10여 분 가면 콘크리트 길이 끝나고 식수탱크와 작은 계곡을 건너면 산길로 이어진다. 길이 제법 가팔라 완전 등산하는 기분이다.

 

 

 

 

 

 

가천암수바위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가천 다랭이 논 명승 15호.

 

산길을 10분 정도 가면 펜션 앞으로 내려선다. 콘크리트길을 내려서면 펜션촌이 나오고 가천 방향 도로와 만나 왼쪽으로 간다. 가천마을 표지석이 있고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전망대 정자를 지나 모퉁이를 도는 곳에 갈림길이다. 암수바위는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왼쪽에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설흘산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가천마을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층층이 이루어진 다랭이논이 인상적이다. 명승 15호로 지정된 가천마을의 다랭이 논에는 현재 마늘이 가득하다. 모퉁이 도는 곳에서 오른쪽 급경사로 내려가면 정자 아래에 경남 민속자료 제13호인 암수바위다. 미륵불로 불리는 암수 바위를 구경하고 다랭이 논을 한바퀴 돌아보자. 쟁기질하는 소 조형물을 지나. 가천마을 둘레길을 6~7분 가면 바래길 안내판이 '앵강다숲길' 시작점임을 알린다. 그곳에 정자가 서있고 안내판 윗길로 올라간다. 마을 가운데로  난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스팔트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가천 버스 회차 지점이 나오며 정류장이다.

 

 

 

 

 

달이 뜬 가천마을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교통편.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해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20분, 7시35분, 8시30분, 9시15분 등에 있다. 남해터미널에 출발지인 평산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7시, 7시45분, 9시30분, 10시40분, 낮 12시25분 등에 있다. 도착지인 가천에서 평산을 거쳐 남해읍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40분, 5시45분, 7시30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 평산까지 가서 출발한 경우 이 버스를 이용하면 차량을 회수할 수 있다. 중간  기간대에 홍현리를 거쳐 읍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 남해에서 부산 가는 버스는 오후 5시5분, 5시30분, 6시20분, 7시20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서 갈 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진교IC에서 내려 남해로 들어간다. 남해읍을 지나 남면 방향으로 가다가 사촌·평산 방면 1024번 도로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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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국가명승 15호로 지정


남해에는 독특한 명승지를 가지고 있다. 농촌에서 볼 수 있는 그 흔한 논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15호라면 어찌 생각할까, 실제로 논이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아마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 아닐까싶다.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다랭이마을.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표준어는다랑이로 불려.


그러나 남해 가천의 논은 보통 논이 아니다. 층층이 이루는 다랑이(사투리 다랭이) 논을 말하는데 이곳의 다랭이 논은 설흘산 정상에서 돌을 굴리면 남해 바다로 바로 굴러 갈 정도로 경사가 급한 산비탈을 억척스럽게 깎아내고 돌을 져다 날라 축대를 쌓고 그 안에 흙을 채워 넣어 논밭으로 만들었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랑이마을. 다랑이마을 유래.


흔히 삿갓논 삿갓배미라 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어느 농부가 논을 다 갈고 집으로 가기위해 삿갓을 들어 보니 삿갓 밑에 논이 한마지기 더 있었다는 우스개 소리로 유래되었다. 그만큼 짜투리 땅도 이곳에서는 귀하게 여겼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랑이마을 국가명승 15호. 108층계에 680배미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남해인의 억척스러운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설흘산에서 층층히 내려오는 다랑이 논은 108층계며 모두 680배미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이곳은 그 흔한 경운기로 농사일을 지을 수도 다닐 수도 없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아직도 쟁기질로 농사.


아직도 모두 손으로 쟁기질이며 직접해야하는 가천마을 다랑이논. 남해를 간다면 꼭 찾게 되는 가천다랑이 논은 볼 수 록 신기한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그림 퍼즐을 맞추는 것 같고 층계를 이룬 게 꼭 지도에서 보는 등고선이 그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가천암수바위 꼭 볼 일.


그리고 가천마을의 명물인 암수바위 또한 이런 억척스러운 삶에서 나온 하나의 민간신앙이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그리고 다산을 기원하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해를 간다면 이곳을 빠트리면 팥 없는 찐빵을 먹었다 할 것이다.



아름다운 가천 다랭이 논과 아름다운 마을 풍경 감상해 보세요












가천마을과 다랑이논. 그 뒤로 봉수대가 있는 설흘산의 모습.







가천암수바위


































다랑이논. 그림퍼즐 맞추기 같고 아니면 지도의 등고선 모습을 하고 있다.




108층계로 이루어진 가천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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