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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술을 먹고 이성을 잃고 광분을 하면 어찌 될까. 흔한 말로 개판이니 개차반 또는 개구신이라 한다. 개가 술을 먹고 취하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진짜로 인간처럼 엉망진창이 되는 걸까?. 아직 개가 술을 먹고 취한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진짜로 그러면 옛 사람들은 혀를 끌끌 차며 말세여 말세라 하실 것이다.

 

 



 

 

 

 지난 주 우연히 남포동 골목길을 걷다가 저녁 9시쯤에 요즘말로는 초저녁 시간이다. 누군가 벌써 술에 째렸는지 개차판 같은 행동으로 공중전화 박스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니 가만이 있는 공중전화 부스는 왜 깨부수고 난리를 치는 걸까.

 

 

 

 

 

 

 보통으로는 깨어질 유리가 아닌 대 이리 산산조각으로 난 것을 보면 마음먹고 깨트린 것 같다. 일 년에 이런 공중전화부스가 술주정꾼에 의해 파손이 되는 게 얼마일까. 이게 다 우리들 세금으로 만들었는데 말이다.

 

 

 

 

 

 

이리 파손을 시키는게 당장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줄 모르는 한심한 개차반 같은 인간들 때문이다. 깨어진 공중전화 박스를 보니 열불이 확 쳐 받아 오른다. 미친개라면 몽둥이로 두들겨 패기라도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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