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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역 역사 옆에는 특이한 이름의 음식점이 있다.
거창한 한국인으로 사실 이곳의 개인택시 영업을 하시는 분께
먹을 만한 백반 집을 추천 부탁하니 맛 집 보다는 깨끗한 집이 있다며 몇 군데 소개를 받았다. 






삼랑진역에 내려 그중 어느 집을 갈까 망설이다가
사실 이름이 마음에 들어 저 집에 가자며 찾아갔다.
한국인돼지국밥(055-353-2552)집으로 들어서는 분위기가 상쾌한 집이다.
시골 역사 부근이 다 그러하듯이 단층의 건물로 초라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내부가 시골집과 같이 정감이 가는 그런 곳이다.



돼지국밥을 주문하니 입구 솥에서 펄펄 끓는
육수로 돼지국밥을 만들어 나온다.
요즘 위생을 많이 따지니 따로국밥으로 되어 나오는데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 맑은게 깔끔하다.
같이 간 동생에게 맛있나 하니까,
괜찮은데요 하는게 아닌가.




국물이 시원하며 입에 착 감기는 게 아 하며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점심을 빵 식으로 떼 워 배고픈 것도 있지만 맛은 괜찮은 것 같다.
 차려진 밑반찬을 보니 국밥 치고는 푸짐하게 나오는데 김치 또한 맛이 괜찮다.
특이하게도 이집에서는 돼지냄새를 잡기위함인지 들께가루도
함께 나오는게 특징이다.



배낭을 메고 나오니 사장님이 어디 산에 다니고 오시나 봅니다 하며 물어보기에
 예 가까운데 갔다 온다고 하니 나도 산을 좋아하는데
 이 장사를 하고 난 뒤부터는 산에 가기도 힘들다며 입구의 솥을 바라보신다.
ㅎㅎ 상표등록도 되어 있다네요.



삼랑진의 만어산이나 금오산 매봉산의 산행시에 함 들러 보길 권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한국인돼지국밥
소재지: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역를 나와 우측
연락처:055-353-2552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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