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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는 뼈에 이롭다하여 골리수로도 불리는데 경칩을 전후하여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등에서 은행나무과의 고로쇠나무에 수액을 뽑아 내는 것을 말한다.
그 유래를 보면 재미있다. 통일신라시대 말의 선승인 도선국사께서 산중에 좌선을 하여 도를 닦아 득도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만 스님이 일어나다가 넘어저 잡은 나무가 뿌러지면서 그곳에서 수액이 나와 스님이 그 물을 받아 먹고 다리를 펴고 나았다하여 골리수라 부르게 되었다. 





고로쇠물이 끓는 모습

도선국사께서 가부좌를 틀어 너무 오래 동안 좌선하다보니 몸이 굳어 버린 상태에서 고리쇠를 먹고 뼈가 풀려 나았다는 신비의 물.

고로쇠물로 커피를 타 봤습니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고로쇠의 양이 부족하다는데 그 이유를 보니 고로쇠는 낮에는 따시다가 밤에는 추워야 고로쇠나무에서 많은 물이 나오는데 올해는 추운 밤의 날씨가 낮에도 계속이어져 따뜻할 때 나오는 고로쇠물이 말라버려 그러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시는 지인분이 지리산 고로쇠 한 박스를 주문하여 택배로 보내주었는데 고로쇠물로 커피물을 끓여보니 일반 생수로 끓이는 것 보다 더 요란하게 끓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고로쇠물에다 일회용커피를 타 먹어보니 또 다른 맛이 되는 게 아닌가. ㅋㅋ.

신비의 고로쇠커피 들어보셨나요.(맥심 광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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