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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 시장으로 유명한 곳이 자갈치시장이다.

근래에 건물을 새로 신축을 하여 바닷가 쪽으로
친수공간을 만들어 놓아 누구나 들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인지 자갈치를 찾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새우깡장수가 등장을 하였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새우깡을 팔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갈매기 밥으로 팔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새우깡이 갈매기밥이 되었는지...


한때 CM송의 대표주자로 누구나 입에서 흥얼흥얼 읊은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가 이제는
 갈매기 부리인 “부리가요 부리가 새우깡에 부리가”로 바뀌어
 갈매기들이 흥얼흥얼 부를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자갈치 앞에는 어느때보다도 많은 갈매기가
관광객들이 바다로 던지는 새우깡을 먹으며 주위를 맴돌고 있다.
힘들게 먹이 사냥을 할 필요도 없이 이곳에서 배회만 하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새우깡 맛에 길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된다.



관광객여러분은 쉽게 생각을 하며 던진 새우깡이 갈매기들의 생태환경을 교란함을 알아야겠다.
하루에도 수만은 관광객이 던지는 새우깡,
나하나쯤하며 주는 새우깡이 아니고 다른 분도 그런 생각으로 던지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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