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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에는 시민의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이 있다. 야음 초등학교 뒤로 이어지는 산비탈에 큰 호수가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남구에서 새롭게 단장을 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평일인데도 인근의 선암동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이곳 선암호수공원에 특이한 건축물이 들어섰다. 종교시설물로 불교, 기독교, 천주교의 3개의 종교시설물이 이곳 호수공원에 들어 선것이다.





3대종교에서 종교건물이 들어 선것이 무엇이 그리 큰 뉴스 꺼리로 호들갑이고 하면 그것은 호수공원의 최근 건축물에 대해 모르고 하는 말씀, 이 종교시설물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종교건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건물이 얼마나 작기에 하며 의구심의 눈초리로 보겠지만 셋 건물모두 높이가 1.5~1.8m이며 길이와 넓이는 호수교회 2.9m와 1.4m, 안민사3m와 1.2m, 성베드로 기도방3.5m와 1.4m로 미니어처가 아닌 실제로 기도를 할 수 있는 종교시설 건물이다.  


건물안에는 한두명까지만 들어설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남구에서는 쉼터 조성을 위해 이 종교 시설물을 짓는데 6억1000만원을 들였다하며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동절기인 요즘은 오후6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한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작다고하니 놀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작다고 해서 건물 자체의 모양도 조잡한 형편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먼저 만나는 성베드로 기도방은 실제 바티간의 성베드로성당을 축소한 실제의 모습으로 똑 같이 만들었다한다.
둥근 첨탑의 모양과 그리고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등을 보면 아주 정교한 모양의 성베드로 성당을 옮겨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한다. 기도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은 뒤쪽에 붙어 있다.
혹 기도하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니 확인후 문을 열어야하며 안을 들여다 보니 성모마리아상과 예수상, 성경책등이 질서정연하게 놓여져 있어 기도를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작은 기도방으로 꾸며 놓았다.  
 














그곳을 나오니 갈림길 좌측으로는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길 원한다’ 는 안민사가 있다.
실제 사찰의 대웅전과 똑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처마밑에 대웅전이란 현판이 뿥어 있고 단청 또한 예쁘게 색칠이 되어 있다.
그리고 바람이 불면 처마 끝의 풍경이 댕그렁 댕그렁 소리를 내니 신도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도하시는 분이 없을때 법당안을 살짝 들여다 보니 절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 부처님과 향로와 양초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 유명사찰과 똑 같은 모습이다. 이 역시 뒤쪽에 작은 출입문이 붙어 있다.















마지막으로 집주위의 여느 교회 모습과 똑 같은 첨탑형의 지붕을 한 호수 교회와 만난다. 실제 교회를 축소한 듯한 건물은 첨탑위에 십자가를 올려놓았고 교회 좌측에는 마굿간에서 예수님이 태어났다는 모습의 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출입문은 정면으로 문을 열어보니 십자가가 중앙에 걸려 있고 성경책과 액자등이 가지런이 놓여 있는 모습이 기도를 하는데 아쉬움이 없도록 되어 있다.













울산시 남구에서는 각 건물에 불전함과 현금함을 비치해 두었는데 이것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을 한다고 하며 곧 세 곳의 종교 건물을 모두 기네스북에 등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 하며 현재는 기네스 등재가 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한다.




찾아가는 길

부산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수시로 있는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울산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로 간 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으로 택시를 이용때는 기본요금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시에는 네비게이션에 야음초등학교를 치니 그곳으로 안내를 한다. 야음초등학교 정문에서 좌회전하고 다시 우회전하면 고개에 올라서고 정면으로 선암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작은 종교건물을 갈려면 진행길을 따라 더 가야한다. 왼쪽편에 축구장이 보이면 그곳으로 축구장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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