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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대표적인 관광지 동백섬 누리마루

 




 


부산 해운대 동백섬이 6년전인 2005년도에 한때는 아시아 태평양의 중심으로 우뚝 선 적이 있었다. 아,태 세계정상 21분이 이곳에서 세계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그 누리마루는 세계적인 홍보와 이목의 대상에 올라섰다. 그것도 잠시 였지만 대내외적으로 그만큼 동백섬은 가보고 싶은 곳 일번지가 되었다.

폐막 후 누리마루는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었는데 개방과 동시에 너무 많은 방문객으로 누리마루는 홍역을 치루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주말에 찾아간 누리마루는 한가로움에 따뜻한 햇볕속에서 졸고 있는 그런 느낌이였다.

개방과 함께 달려온 그 관광객은 다 어디가고 이제는 여유롭다 못해 한가함이 넘쳐 나는 걸까.
국제영화제 행사가 있는 주말에 찾아간 동백섬의 누리마루가 이정도인데 보통의 주말은 더 한가로울 걸 생각하니 냄비근성의 국민성에 웃음이 절로 난다.
그 당시의 관광객 숫자가 몇일만에 백만이 다녀갔다는 뉴스를 보고 그분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보고 갔을까 생각을 해본다. 관광객에 떠 밀려 줄서서 따라간 기억이 전부가 아닐까.
흔히 산행을 가면은 이구동성으로 앞사람 뒷꿈치만 보고 왔다는 웃으게가 여기서도 거짓이 아닐것같다. 이좁은 공간에서 몇백, 몇천이 한꺼번에 밀려 들어오면 온전히 누리마루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껴보았을까.
사실 뉴스에 접한 누리마루를 그 당시에 웃음으로 넘겼던 나도 부산사람으로서 무신경이였지만 근처까지 몇 번이고 와도 올 기회가 생기지 않아 이제야 찾게 되었다. 그때 방문한 그분들도 요즘같이 한가로운 이때 이곳을 방문하여 찬찬히 누리마루의 아름다음에 젖어들어 볼 것을 권해본다.

해운대, 구름이 끼어 있는 바다가 얼마나 좋으면 최치원이 가야산으로 가다가 걸음을 멈추었을까. 이곳 경치에 반해 대를 쌓고 조정의 어지러운 정치판의 환멸을 여기 바닷물에 눈과 귀를 씻고 간것은 아닌지...
그때 고운선생이 느껴본 해운대의 바닷길을 다시한번 느껴볼려면 지금의 동백섬이 최적일 것입니다. . 그래서인지 최치원이 직접 새겼다는 해운대의 각자는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센텀시티의 고층 빌딩들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동백섬의 소나무 숲길로 누리마루까지 이어진다.

누리마루 쪽으로 걸어가면서 본 광안대교의 모습. 매년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누리마루의 모습












누리마루 입구를 들어서면 설치된 십이장생도의 하려한 모습

누리마루 내부 전시장의 모습



















고운 최치원이 새겼다는 해운대의 각자






황옥공주동상




찾아가기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에 하차후  1번출구로  나가 1.2km 도보로 걸어가면 된다.


상세정보는  부산시청 문화관광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tour.busan.go.kr/kor/02_sightseeing/10/1205401_5394.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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