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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 아닌 한여름 보다 더 더운 날씨가 연일 기승을 부린다. 그러다 보니 입맛을 잃기가 쉬우며 쉬는 날 점심때 뭘 먹을까 걱정이다. 그래서 손 쉽게 라면에 계란과 만두를 넣은 만두라면을 주로 끓여 먹는다.


오늘도 집에서 X-ray를 종일 찍고 있었더니 방사능에 노출되었는지 온몸이 나른한게 도통 입맛이 없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물김치가 보인다. 메운 비빔밥이 생각이 난다. 밥솥에 밥을 퍼 양푼에 담고 배추물김치를 밥위에 올리고 그기다 고소한 참기름을 몇방울에다. 고추장을 한숟가락 퍼 넣어면 비빔밥 준비끝


. 여기다가 계란을 넣을까 하다 니끼한게 싫어 막비비니 뻘건 비빔밥이 완성이다. 아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씹이는 배추의 세콤한 맛과 절묘한 고추장의 맛에 호호 불며 먹다보니 잃었던 입맛이 조금은 돌아오는 것 같다. 역시 한국음식은 메콤한게 좋은 것이여. 곁들여 배추물김치의 국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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