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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밀양일 것이다.
국밥의 원조는 밀양하면 요즘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앞에 수식어로 붙는다.
그래서인지 간판이름이 밀양돼지국밥이란 상호가 많이 있다.
밀양돼지국밥의 원조는 밀양시 무안면 무안시장에서 1940년경 최달성옹이 처음 양산 식당이란 상호로 문을 열었다.
그 후 그의 아들이 다시 시장옥이란 국밥집을 열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3대째 가업을 이어온 국밥집은 큰아들이 아버지가 하시던 시장옥을 이어 받아 상호를 바꾸어 무안식육식당으로 둘째가 제일식육식당을,
막내인 최수곤사장은 할아버지의 양산식당을 이어 받아 동부식육식당으로 가업을 이어
누구랄 것도 없이 돼지국밥집의 원조임을 자부 하고 있다.
이집의 특징은 멀건 국물로 나와 손님이 직접 간을 맞추어 먹어야 하는게 특징이면 특징이다.

그래서 인지 밀양시내와 영남지방에는 유달리 돼지국밥집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밀양이란 간판을 달고서 영업을 한다.
돼지국밥의 원조지인 밀양 무안까지 가서 먹을 수 없지만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집이 있어 소개를 한다.
터미널을 나와 영남루방향인 좌측으로 100m가면 도로 우측으로 밀양돼지국밥집(055-354-9599)과 만난다.
단층집으로 주방은 전부 노출된 개방식이다.
수육을 만드는 장면부터 국밥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모두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다.
옛날 어렵던 시절 장터에서 고깃 기름이라도 배불리 먹어 볼 수 있는 음식인 돼지국밥이 지금도
손 쉽게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으로 각광을 받는 서민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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