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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향교.

밀양향교는 고려 숙종5년인 1100년경 부북면 용지리에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1602년 밀양부사 최기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와 다시 중건을 하였고
그 당시 건축된 건물로 남아 있는 곳은 대성전으로
향교 맨 뒤편 계단을 올라서면 굳게 문이 잠겨져 있어 내부를 볼 수가 없다.
공자와 저명한 학자를 모시는 대성전은 여타 향교와 다른 배치를 두고 있다.
향교는 전학후묘로 교육을 하는 건물은 앞쪽으로 배치를 하고
제례를 올리는 건축물은 뒤쪽으로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밀양향교는 교육기관과 제례의 건물을 동서로 나란히 배치를 하였다.

학문을 탐구하는 명륜당 좌우로 일상생활을 하는 동,서재를 두어 교육을 담당하며
대성전은 제례를 올리는 기능을 하도록 하였다,
1820년 교궁이건기(校宮移建記) 기록을 보면 대성전의 위치가 낮아 큰 인물이 배출되지 않아
위치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으며 대성전 이외의 건물은 1821년 부사 이현시에 의해 중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밀양향교는 영남지방에서는 진주, 경주향교와 함께 규모면에서는 큰 향교이다.
정문의 풍화루를 비롯하여 부속건물들이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조선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향교가 있다하여 교동으로 불리며 향교 주변에는 많은 양반들과 주민들이 마을을 이루는데 여기 밀양교동에고 밀성손씨 교동파가 세거를 이루어 마을을 형성하였다.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
풍화루 내부 모습으로 밀양학교는 물론이고 전면으로는 마을의 모습과 아북산, 아동산, 밀양읍성의 모습과 왼편의 추화산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다.



서재로 유생들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자와 성현들을 모시는 곳으로 1602년 건축된 건물인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 앞의 은행나무


 동재건물로 유생들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찾아가는 길

밀양역 또는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교동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청도 밀양방면 좌회전을 하면 긴늪사거리로 직진을 하여 밀산교를 건너면 교동이다. 밀양향교는 도로를 따라 춘복을 지나 밀양시립박물관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밀양향교 입구이다.
문의전화:055)354-5872,359-5637(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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