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에는 항상 전설이 있기 마련이다.
여기 청도에서 자랑하는 공암마을의 공암풍벽도
마을의 어르신들은 제2의 경북 금강산으로 자랑을 하신다.
아니나 다를까.
회룡포나 안동의 하회마을 처럼 물이 돌아가는 물도리이가 남쪽지방인 청도 동창전에도
있어니
여기또한 용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공암풍벽


구룡산에서 이어지는 용의 능선이라
열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가다 아홉마리는 승천을 허락하지만  
한마리는 도로 구룡산으로 떨어지니
그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여기
공암에 용의 모습이 되었는가
.
유난히 용의 전설이 많은
이곳
사룡산
구룡산
반룡산
용귀




용머리
그의 형상을
마을에서는 용암이라 부른다네
그아래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용혈이 뚫여 있어다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한다. 


물돌이 곡천대 아래 
용이 살았다는 굴이 있었다하고
명주실 한타레를 풀어넣어보니
그 명주실 다 풀려 
그아래 마당수에 
명주실 실타레가 올라 왔다는데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ㅋㅋ 



곡천대 굴에 살던 용한마리
하늘로
 올라가면서
심술을 부렸다는데
꼬리로 큰바위 절벽을 내려치니
큰바위가 둘로 갈라졌다하네.


용이 갈라 놓은 바위틈사이가
공암이라 지금은 부르고
신작로가 생기기전
통행길이 되었다하네
이길이
아니면 오도가도 못했다는데...
.

순이엄마도 자야엄마도
굴바우골창백이
이길을 넘어서 시집을 왔다하네.
대구에서 청도읍에서...
지금은 신작로가 뚫여
차들도 생생 달리지만
그때는
꿈도 못꾸어 봤네...
 

 


곡천대
물가에 노닐던 새한마리
학인지 왜가리인지..

예전에 이곳 곡천대에
학도 날아와 살았다는데
그래서 학소대라 불리었다네

지금은 잠겨버린
공암풍벽에
인간의 이기심이  마을은 수장되고
운문댐이되었다네...
















찾아가는길

부산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3200원. 50분 소요. 언양버스터미널에서 동곡 경유 대구행 완행 버스를 타면 방음리 새마을동산을 지나 대천마을버스정류장까지 갈 수 있다. 오전 9시, 10시30분 등 하루 5회 운행. 대천마을버스정류장에서는 동곡에서 정상 마일행버스가 09:00, 11:50, 15:30, 18:50분과 정상행 직행버스13:50,20:10 직행버스인 산내행은 07:00, 12:20, 19:00에 있다. 공암마을에 하차를 하면 되는데 공암풍벽은 버스가 왔던길을 되돌아 고개안부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직행인 코스 종착지인 공암마을에서는 대천리나 동곡버스터미널(054-372-3881)까지 가는 버스가 오후에 드물게 있다. 오후 5시10분 전후와 7시10분 등에 있는데 이 경우 대천리에서 언양행 막차(오후 5시10분 출발)를 타기 힘들다. 따라서 시간을 잘 맞추어야한다. 대천(19:05분 산내막차)에서 산내(20:30분 경주막차)로 가서 경주로 거쳐 오는 방법도 있다.대천개인택시(054-371-6997)는 대천에서 공암마을 입구 고개까지 1만5000원 안팎.
자가용 이용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에서 내려 35번 국도를 타고 언양 경주 방면으로 가다가 언양교차로에서 밀양 석남사 방향 24번 국도로 옮겨 탄다. 덕현교차로에서 우측 석남사 청도 방향으로 빠져나간 후 69번 지방도를 타고 운문령을 넘어 청도 방향으로 가면 방음리 새마을동산을 지나 운문댐을 지나 대천리 표지석에서 경주산내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망향정을 지나직진한다. 운문댐을 돌아가는 도로의 최 정점에 올라서면 우측산으로 오르면 공암풍벽을 볼 수 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