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불일(佛日)
고려 희종때 지눌 보조국사께서 입적하신후 내린 시호로 그의 시호를 따
 불일폭포가 되었서며 불일폭포 옆 작은 토굴은 보조국사가 수도를 하였던 곳으로
불일암으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의 불일암은 요사체와 대웅전의 두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1980년 대에 화재로 인해 새로 불사를 일으켜 200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어졌다.
60m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물보라를 맞으면 그 어느 누가 도를 통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느누가 신선이 되지 않을까?. 그 만큼 불일폭포는 비온뒤에 보면 장관을 연출한다.
지리산 남부능선인 삼신봉을 등지고 서 있는 불일암은 무심의 마음이요. 신선의 경계라 할만하다.
흔히 제비둥지 같은 암자 터에 자리 잡은 불일암은 두동의 건물도 겨우 들어 설 정도로 산사면을 깍아 만든 바위 절벽 위에 걸려있다. 그러한 불일암에서 내려보면 빗장을 잠근 듯한 신비의 계곡인 내원골의 깊은 계곡에 마음을 두고 도시에서 찾아 오는 중생을 모두 구원해 줄 것 같은 부처님의 집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내만의 생각일까.
작은 절집을 지키는 효성스님 한분만 보일 뿐이며 오늘도 적막감만 감도는 조용한 절집이다.

대웅전 내부의 모습

불일암 앞 마당에서 본 전경,
불일암을 오르는 계단길을 걷고 있는 산꾼들...









비 온 뒤의 불일 폭포로 자주 무지개가 나타나는 지리산 최대의 폭포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