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암벽의 모서리에 좌우로 조각된 특이한 마애보살입상으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금오산 마애보살 입상, 보물제490호로 구미시를 내려다 보고 있다.구미 금오산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산이다.
금오산은 도립공원 1호로서 자연보호 운동이 처음으로 실시하였던 곳이 대혜폭포 밑
이다. 30m의 높이에서 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물소리는 천지를 진동한다하여 명금폭
포로도 불린다. 그 폭포를 돌아 8부 능선상의 바위 모서리에 새겨진 보살상을 볼 수 있
다. 금오산 마애 보살상으로 보물 제 490호 1968년 12월 19일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구
미시 남통동 산 24-1이 주소지이며 금오산 현월봉 북쪽 할딱 고개를 거쳐 오르는 능선
상 좌측 자연 암벽 모서리를 깍아 조각한 특이한 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모서리 좌우를 이용하여 입체감을 주어 살아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교하다.
크기는 5.5m로 전체에 비해서 손이 큰 것이 눈에 들어오며 세심한 옷 주름, 연꽃대좌
위의 발 또한 묘사가 투박하다. 그리고 마애보살입상 좌측 뒤로
광배를 처리한 것과 반원형 연꽃대좌등 고려시대 작품이다.
보살상에 새겨진 정교한 옷주름과 전체적으로 큰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풍만한 얼굴모습과 가는 눈 작은 입을 볼 수 있다.
등뒤로 처리한 전신광배가 뚜렷하다.
세심하게 묘사된 옷주름과 근엄한 모습까지 보이는 마애보살입상
산행을 하다 보면 여러 종류의 불상을 볼 수 있다. 바위 모서리를 이용하여 좌우로 균형을 주어 만들어진 마애보살입상. 편편한 바위에 새겨진 입상은 여럿 보았지만 돌출된 바위 모서리를 이용한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같다.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VdkVgwKey=12,04900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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