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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수 여행을 1박2일 댕겨 왔다. 섬산행으로 다음날 선착장에서 산행을 하면서 배시간을 맞춘다고 아침 점심 빵으로 떼우고 걸었는데 배시간에 당도를 못하고 그 배는 그만 여수항으로 떠나고 말았다.  다른 선착장으로 가 여수로 나갈 요령으로 마침 택시가 들어 오기에 타고 선팍장에서 내렸는데 필자는 그곳의 마지막배만 남았는줄 알고 시간을 보니 1시간은 더 기다려 저녁이나 먹자며 선착장에 있는 식당에 들어 갔다.








자연산 멍게 한사라와 전복라면이 메뉴판에 있기에 어떤가 싶어 주문을 하는데 배가 부웅~~~~하며 기적 소리를 내며 들어 오는게 아닌가. 저건 무슨밴데요 하니 여수항가는 배란다 . 어 우리가 여수 갈려고 하다가 시간을 맞추지 못해 못탄는데 이곳에도 배가 있다는게 아닌가. 주인장에게 죄송하다하니 얼렁 가라며 아주 친절하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해 주신다. 





전복라면이 엄청 궁금했는데 5천원인데 아 못 먹고 가는게 얼마나 아까운지. 그길로 한명은 표를 끊고 나는여수로 가는지 배를 물어 보니 여수항에 안간다하는게 아닌가. 저 배가 여수 간다며 그곳에 기다리는 승객의 말. 그 말을 믿고 앞의 배를 보내고 뒤에 도착한 배에게 여수항 갑니까하니 여수항은 좀전의 배를 타야 된다는게 아닌가.  황당한 순간. 할 수 없이 그 배를 타고 출발을 하였다.





하루 종일 밥 구경을 못하며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배가 완전히 등짝에 붙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터미널 주위에서는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일단은 육교를 건너 e-마트 앞으로 가보자며 무작정 건너 찾아 간 곳이다. 개미식당. 여수버스터미널의 광우고속 기사님들이 추천한다는 맛집이다.


 



입맛이 까칠하기로 소문이난 기사님들의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그 곳의 음식맛이  괜찮아야 할 터.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가장 괜찮은 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꿩대신 닭이라고 부산까지 가야하기에 그림의 떡 전복라면 대신 뚝배기불고기를 주문하였다. ㅎㅎ고기는 호주산. 그대신 터미널 인근인데도 음식값이 6천원으로 저렴하다.





오 반찬이 깔끔한게 집의 반찬같이 차려 나오네요. 터미널 인근치고 실내도 깨끗하며 뚝배기불고기의 내용을 보니 호주산이지만 고기가 충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고기 몇점 넣고 뚝배기불고기 흉내만 낸것이 아니네요





혹 여수 여행시 저희 처럼 터미널 인근에 간단하게 먹을 요령의 식당을 찾는다면 개미식당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개미식당 위치는요. 여수공용터미널 앞 육교를 건너 e-마트 맞은 편에 있고 전화는 061-653-8206













뚝배기불고기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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