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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 지자체마다 문화 컨덴츠 혁명이 일고 있다. 특히 부산은 산복도로에 마을이 많아 도심문화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항이나 북항으로 나가서 보면 그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한예를 들면 밤에 북항의 연안부두로 외국선사의 배가 들어 왔다한다. 외국인이 배에서 바라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한국의 발전상과 고층 아파트를 보고 놀랬다하며 배에서 내려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전날 밤에 본 고층 아파트는 신기루 처럼 사라지고 단층집들이 엉켜 있던 모습에 두번째 놀랬다는 우수게 이야기가 있다.

 



 

 

 

외국인이 전날 밤에 본 고층아파트는 산복도로에 층층이 겹쳐진 단층집들이 밤에 보니 고층 아파트로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부산은 6.25 한국동란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 들다 보니 산비탈을 깍아 집을 지을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었다. 그 문화가 하나의 독특함으로 바뀌어 지금은 문화 상품으로 사람을 끌어 들이고 있다. 그에 한 몫을 담당하는게 벽화인데 감천문화마을, 수정동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안창마을, 범일동의 매립지마을등 무수히 많은 마을이 그림으로 되살아 나고 그 마을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역활을 한다.

 

 

 

 

부산에는 삼면이 해안으로 많은 수산회사와 냉동창고가 남항과 북항 주변에 산재해 있다. 냉동창고는 모든 건물이 일률적으로꽉막혀 있는 형태로 화색의 건물로 볼품 없이 지어 졌는데 자갈치 시장을 이루는 남항 외곽의 냉동창고 건물들이 회색벽에다 남항과 바다 도는 회사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대형 벽화를 그려 남항대교에서 보니 새로운 명물이 될 것같다. 이곳은 외국 국적의 배들이 남항앞에 즐비해 있는데 작은 일이지만 벽화 때문에 칙칙한 남항의 모습이 너무 달라도 달라보인다.

 

 

 

 

이 벽화 그림 하나로 회사의 이미지까지 달라 보이니 회사에서는 그만큼 덕을 보고 외지에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산뜻한 부산 부두의 모습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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