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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부산 남항의 모습이다. 이게 무엇이 이상하다고 올렸냐고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연일 방송으로  전기가 부족하다고 큰일 났다며 양은냄비에 물 끓는 것 같이 요란을 떨었다. 엄동 설한의 겨울 한파에 서민에게 절전을 당부하며 난리 법석을 떨었는데 이제 전기가 남아 돌아가는가 이리 새벽 6시25분에도 남항대교의 다리 조명이 훤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게 아닌가.  이곳 조명은 절전 전에도 밤 11시쯤인던가 자동 소등을 하였던 것으로 아는데 이리 새벽까지 남항대교 교각에 네온이 불을 밝히니 이제 전기 절전은 끝이 난 것가요. 한파가 물러 나니 이제 전기가 남아 돌아가는가 궁금하다. 그도 아니면 내몰라라하는 것인지....




 

 

 

서민들에게는 전기를 아껴사용해라 하면서 정작 관에서는 다리 조명을 위해서 이리 펑펑 밤새도록 불을 켜 놓으니 박수를 쳐야하는것인가. 아직도 추위가 더 남아 있고 지금도 모자라는 전기를 위해 절전을 해달라고 캠페인도 벌리면서 한쪽에서는 이리 밤새 불을 밝히니 그저 서민들은 아리송할 뿐이다. 무턱대도 전기를 아끼자는 것도 아니고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전기는 없도록하면 좋을 것 같다. 이날 남항 대교의 조명은 오전 7시쯤 주변이 훤하게 밝아보니 불이 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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