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서출지의 이요당 정자.


 

 (경주여행)경주남산서출지. 서출지는 추석날 고향 분위기.


오늘은 추석이다.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과 친지분 그리도 오랜만에 형제들과 반가움에 추석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시간이다. 추석하면 생각나는 고향 분위기는 어떤 모습일까. 이곳 경주 남산동의 서출지가 그런 모습이 아닐까. 고향의 모습 서출지. 그래서 추석날 아침에 서출지를 포스팅을 하였다.





 

 

 

 

(경주여행)경주남산서출지. 서출지는 어떠한 전설이 있나요.


서출지는 까마귀의 전설이있다. 신라 21때 소지왕이 하루는 서라벌의 궁밖을 나가 이곳 남산 기슭에 당도 하였다. 그때 난데없이 까마귀와 쥐가 나타나 하는 말이 이 까마귀가 날아가는 쪽을 따라가라는게 아닌가. 소지왕이 이상하게 생각하며 신하에게 저 까마귀를 따라가라 이르니 신하는 까마귀를 쫓아가다 이곳 서출지 부근에서 그만 멧돼지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보고 그 에 정신이 팔려 까마귀를 놓치고 말았다. 이때 연못에서 노인이 나타나 신하에게 편지가 든 봉투를 주었다




 

 

 

(경주여행)경주남산서출지. 연못에서 서찰을 나왔다하여 서출지

 

신하는 소지왕에게 전하니 그 봉투에는 편지를 보면 두명이 죽을 것이요 보지 않으면 1영이 죽을 것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어 소지왕은 두 명이 죽는 것 보다 안보고 한명이 죽는 것을 택하는 게 낮겠다 싶어 보지 않을 여고 하니 신하가 소지왕에게 진언하길 두명은 백성을 가르키고 한명은 임금을 말하는 것이라하였다. 이에 소지왕은 편지를 뜯어보니 사금갑(射琴匣)’이라 적혀 있었다. ‘화살로 거문고 통을 쏘라는게 아닌가. 얼렁 소지왕은 궁궐로 입궐하여 거문고 통을 화살로 쏘니 그곳에는 자신을 해하려는 승려와 궁녀가 숨어 있었다. 소지왕은 그들을 잡아 참형하였다. 그 후 연못은 서찰을 받아 임금이 목숨을 구하였다하여 서출지(書出池)’라 부르게 되었다.




 

 

 

 (경주여행)경주남산서출지. 까마귀가 임금 목숨을 구해 오기일 전설이...

 

 

까마귀로 인해 임금이 목숨을 구했다하여 이곳 서출지에는 정월 보름에 오기일(烏忌日)’의 풍습을 생겼다. 까마귀에게 찰밥을 주는 풍습으로 지금도 이곳에는 정월보름에 감나무 밑에 찰밥을 묻어 까마귀에게 그때의 고마움을 표시하는 제삿밥을 주는 풍습이 남아 있다.



 

 

 

 

(경주여행)경주남산서출지. 서출지의 정자 이요당(二樂堂)...


경주시 남산동에는 서출지의 연못이 있다. 둘레가 200m쯤 됨직한 연못으로 마을에 있는 것 치고는 작은 편은 아니다. 이곳 서출지 뒤로는 야외박물관으로 통하는 남산이 자리하고 이사이에 임씨 집성촌인 안마을이 있다. 조선 현종 5년인 1664년에 임적이 서출지 연못에다 자 형태의 정자를 지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경주여행)경주남산서출지. 서출지가 사진작가들에게는....어떤 존재


이곳은 전국의 사진가들에게 벌써 출사지로 알려져 있는데 봄철의 연꽃과 함께하는 이요당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진사는 없을 것이다. 꽃이 백일동안 피어 있다는 백일홍이 못 둑을 따라 붉은 물이 들 때 쯤 이곳 서출지는 경주의 문화관광지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으로 손을 꼽을 만한 곳이다. 필자는 9월말에 벌초 후 잠시 찾아 갔는데 100일을 간다는 배롱나무와 함께한 서출지, 그 속에서 이요당의 모습을 찾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하겠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