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발췌

 

요즘 군대 참 좋아 졌다는 그 말을 새삼 실감한다.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안모씨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장남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 보았다. 작년 입대한 아들, 아니 모든 젊은이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군에서 2년의 복무를 썩었다 오는 것으로 생각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군대 생활 할 동안 학업도 중단하고 한창 혈기 왕성한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할 수 없이 입대를 하니까말이다. 그러나 자기개발을 위해 군 입대를 하는 자식도 있구나 생각을 하니 박수를 쳐야할지 자식을 군에 보낸 한사람으로 분개심까지 생긴다. 누구 자식은 부모 잘 만나 자기개발을 하고 누군 부모를 잘 못 만나 군에서 2년을 뼈 빠지게 지내다가 썩어 제대하고 부모로써 자식 앞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 과연 평범한 부모를 둔 자식들 같으면 군에서 자기 개발이라 하면서 사시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주위의 모든 예비역에게 자기 개발을 위해 할 수 있느냐하니 할 수 없다고 한다. 본인이 알기로도 군복무중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 친구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에 온것이 아니고 고시원이라 생각하며 온것일까. 어찌 사시를 1차, 2차 두 번 준비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연예인들이 단기병으로도 근무할 때도 방송활동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이 친구들도 출근 이외의 시간에는 자기 개발이라며 광고촬영이나 티비 활동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닌지. 형편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어찌 1년 동안 휴가를 44일을 받을 수 있을까. 내 아들은 1년동안 4박5일과 얼마전 9박10일 휴가를 받아 복귀하였는데 겨우 15일의 휴가였다. 그런데 휴가기간도 본인이 대략 나가고 싶은 날짜를 정하는 것으로 알지만 그래도 쫄병들은 밀려 원하는 날짜를 맞출수가 없다. 그러나 어찌 시험과 딱딱 맞추어 나갈 수 있었을까.

 

 

정기휴가 이외의 휴가는 지휘권자의 권한으로 준다고 하지만 한사람에게 이리 포상휴가나 위로 휴가를 몰아주면 다른 병사들의 사기 진작은 생각을 해보았는지, 열심히 근무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포상휴가를 한사람이 독식하면 상대적인 박탈감은 얼마나클까.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는 같다. ‘군대 ?같다.’ 군대는 사기진작이라 하는데 그 부대 지휘권자의 통솔력을 의심하게 한다. 그 부대의 책임자인 연대장도 그 부친이 법조계에 있다는 것만 대충 알고 있었다 하는데 과연 연대장은 대충알고 있었을까 의구심이 들며. 확실하게 아버지가 서울 고검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런 편리를 준 것은 아닐까.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훈련소에서 고위층에 있는 아버지 또는 친척의 직업을 미리 파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연대장 당번병으로 군 복무를 하게 한 것은 아닌지.

 

모든 의구심으로 보게 되니 안군은 과연 군 생활을 제대로 했다는 생각까지 의심을 가지게 한다. 과연 사시 시험 기간에 똑바로 근무를 하였을까. 특혜 속에 다른 장병들은 훈련에 여념이 없을 때 이 친구는 시험 준비를 한 것은 아닌지 하나를 의심하게 되니 모든 게 의심이 된다. 나도 자식을 군에 보낸 아버지로서 자식이 편한 곳에서 좋은 보직 받아 제대하는 그 날까지 군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 부모의 심정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아들아 미안하다 애비 잘 못 만나 *빼이치는 군 생활하는구나. 어제 검색 중 안** 헌법재판관 후보 기사를 보고 갑자기 열이 올라 몇 자 적어 본다.

국방부 홈페이지를 보니 '기회는 공정하게. 희망은 다 같이'란 구호가 헛구호로만 보인.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