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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시 별량 맛집 용두산장. 숨은 맛집 맛조개 구이 용두산장.


식도락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맛집을 찾아 떠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완도의 섬 보길도를 둘러보다가 중간에서 보길도 관광도 마다하고 순천 별량면으로 찾아가게 한 맛집이다. 필자는 첨 방문이지만 함께한 일행분들이 여러번 방문하여 그 맛을 익혀 알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본인도 순천으로 go go.....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시 별량 맛집 용두산장.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 관광을 마다하게 만든 맛조개 구이 용두산장.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도 밀어낸 맛집 순천시 별량면 용두산장. 이곳은 일반적으로 찾아가기가 힘이 든다. 별량면 용두마을에 위치하는데 ㅎㅎ 네비양의 말을 듣고 착실하게 찾아가는게 안전 빵~~~~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시 별량 맛집 용두산장. 숨은 맛집 찾아가는 것이 곧 힐링 맛조개 구이 용두산장.


처음가는 저로서는  아니 무슨 이런곳에 맛집이 있다말이지....네비양의 안내는 자꾸 시골을 찾아가고.....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이곳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법 넓었습니다. 이 시골 바닥에 이리 넓은 주차장이 있다는 것은 나만 모르는 맛집이 있다는 사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는 것이겠죠.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시 별량 맛집 용두산장. 정원에 호수가 있는 숨은 맛집 맛조개 구이 용두산장.


주차장에 내려 숲길을 걸어가면 일반가정집 같은 용두산장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앞에 호수가 있어요. 아마 바다를 막았는지 모르지만 제법 큰 호수와 그 중간에 정자도 있고 이곳 용두산장에서 'A'급 위치는 이곳 호수속의 정자가 제일 좋은 위치라 합니다.






 

우리 일행은 정자에 먼저 온 손님들이 있어 할 수 없이 호수가를 빙돌아 설치된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이곳에서도 바라보는 호수와 정자 그리고 순천만쪽의 풍경이 멀리 가지 않아도 힐링이 될 정도입니다.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시 별량 맛집 용두산장. 맛조개와 장뚱어탕이 일품인 숨은 맛집 맛조개 구이 용두산장.



힐링도 하고 맛난 맛조개구이와 장뚱어탕도 먹을 수 있는 용두산장. 그야말로 1석2조 아니 1석3조입니다.

먼저 먹기 쉬운 맛조개구이를 시켜보았습니다.  조개가 바구니에 담아 나옵니다. 모두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시 별량 맛집 용두산장. 맛조개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요. 장뚱어탕이 일품인 숨은 맛집 맛조개 구이 용두산장.



바구니에 담긴 맛조개를 불판위에 주루룩 올리니 잠시 뒤 조개 껍질의 물기가 사르륵 말라갑니다. 그만큼 조개 자신에게 뜨겁다는것이겠죠. 그러면서 잠시 귀 꾹 다문 입을 조금씩 벌리면 발 같은 촉수를 쏙 빼내며 나 다익어 갑니다 하는 행동을 취합니다. 맛조개의 운명은 이제 이런 모습으로 끝장나게 됩니다.






부산서 좀체 가기 힘든 보길도도 밀어내고 찾아간 용두산장 맛조개 맛집. 과연 이런맛에 사람들을 유혹하는구나 싶더군요. 맛조개 얼마나 맛이 있으면 조개 앞에 맛이 붙었을까. 과연 맛조개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는 그런 맛이구나. 조개를 너무 익히면 질겨서 먹기 힘들어요 ㅎㅎ

 






꽉 다문 입을 벌리고 이리 두 다리 같은 발이 밖으로 나오면 먹으면 됩니다. 맛조게도 무장해제를 하고 '날 잡아잡숴'하는 표정입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너무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짱뚱어탕을 안먹어 볼 수가 없죠. 일행들의 의견이 일전에 먹었던 짱뚱어탕은 맛이 영아니라며 내켜하지 아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면서 장뚱어탕 1개를 시켰는데 오 너무 맛있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니 이런 맛이 아니였는데 하면서요. ㅎㅎ그 원인은 맛조개가 너무 맛있어서 조개를 엄청 먹고 배를 채웠다는군요. 그 다음에 장뚱어탕이 들어오니 모두 한숟가락만 먹고 숟가락을  놓았다하더군요.


  




결론은 역시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적당히 먹는 것이 그 음식의 맛을 유지하는 비결인것 같습니다. 맛조개를 많이 먹었다면 장뚱어탕은 적당히 맛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나오면서 용두산장 앞의 끝없는 갯벌을 보고 왔는데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맛조개도 이곳에서 잡히는가요 하니 그렇다하더군요. 못생긴 장뚱어야 물론이고요.


 





입에서 감칠맛 나는 맛조개와 장뚱어탕 ㅎㅎ 여름철에 먹는 것만 너무 좋습니다. 혹 순천만이나 지금 순천 정원박람회가 한창이죠. 순천가는 기회에 있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너무 맛도 좋고 경치도 좋은 그런 곳입니다. 

















































































◆용두산장 영업정보◆

상호:용두산장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 용두5-2번지

전화:061-742-5533

메뉴:맛조개구이, 장뚱어탕, 낙지전골 등등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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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

 

음식점 모두 저마다의 고집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이유로 각 음식점 마다 손님을 끌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많이 소개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욕쟁이 할머니 이야기다. 식당을 찾아 들어 갔는데 밥보다 먼저 듣는게 욕이라 그것이 그 음식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려 맛집 마니아에게 별난집으로 알려진 곳이 있다.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이명박 전대통의 욕쟁이 할매 극밥광고 정과 친근함.

 

그 욕쟁이 할매의 마침표를 찍은게 이명박 전대통령의 대통령 유세 광고다. 욕쟁이 할매집에서 국밥을 말아 먹어며 듣는 구수한 할매의 욕은 서민들의 가슴을 울리며 할머니와 어머니 생각, 고향 생각을 하며 모두 광고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 만큼 광고속의 이야기가 서민에게는 정과 친근함을 내세우기에 충분하였다.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별량면사무소 앞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

 

그런 욕쟁이 할매집이 순천의 별량면 사무소 맞은편에도 있다. 일명 '빨갱이 할매'로도 불리는 욕보 할매집. 옥호도 동백식당에서 욕쟁이 할매로 거듭나는바람에 욕보할매집과 나란히 붙어 있다. 왜 빨갱이 할매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음식점이 위치한 땅의 기운이 너무 세  빨강색이 땅의 기운을 다스린다하여 그 뒤로 모든것을 빨강색으로 하다보니 얻은 애칭이다. 순천정원박람회와 순천만 순천만 갈대길 취재차 순천맛집을 수소문하여 저녁을 먹기위해 일부러 찾아간 집이다.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 주꾸미.

 

별양면 사무소 앞이라 찾기는 너무 쉽다. 안으로 들어가니 시골 음식점 다운 그런 분위기다. 욕쟁이 할매는 출타중이신가 보이지 않고 아주머니 두분이 계신다. 주문을 주꾸미(쭈꾸미)로 하였는데 곧 불판이 올라왔다. 그리고 잠시 뒤 주꾸미가 달구어진 불판위에 올려지는데 갑자기 맨손으로 그 뜨거운 불판위에 놓인 양념 주꾸미를 막 뒤집고 난리를 치는게 아닌가.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맨손으로 위생적이지 못한 주꾸미 요리

 

놀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요즘 1970~80년대도 아니고 아직도 음식을 이리 맨손으로 막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음식 맛은 둘째치고 떨떠름한 기분인데 아주머니 손을 보니 뽀얀게 엄청 불판에다 넣은 것으로 보인다. 위생적으로도 문제고 아주머니 화상도 당할 우려가 있어니 나무 주걱같은 대채 용품을 사용하면 먹기 위해 지키고 앉은 손님 입장으로도 좋겠다.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

 

그리고 정구지를 들고 나오는데 아마 계절별로 나오는게 틀리는 것 같다. 봄철이라 정구지를 넣고 가위로 자른 뒤 잠시 후 다 익었다며 먹어란다. 그런데 먹어보니 소문과 달리 음식의 맛이 별로 신통치 않다. 우리 일행이 다섯이라 모두에게 물어 보니 회사옆 주꾸미집 보다는 못하다는 반응이다. 필자도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간이 맞지 않는지 맵고 그리 감동적인 맛을 느낄수 없었다. 할매가 있었다면 당장 먹지마라며 쌍욕을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 ㅎㅎ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 앞으로 요리는 주걱으로.

 

주쭈미도 많이 남았고 밥을 볶기 위해 들어내고 정구지를 더 넣어 밥도 볶았지만 볶음밥도 거의 남겨 놓고 나왔는데 소문만큼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한 곳이다. 그러나 딸려 나오는 김치와 야채등은 먹음직스러워 전라도 음식다웠다. 그리고 음식맛도 음식맛이지만 맨손으로 주꾸미를 뒤집고 요리하는 것은 삼가해 주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한다.

 

 

 

 

☞(전남맛집/순천맛집)별량면 욕보할매집. 욕쟁이 할매로 유명한 동백식당. 음식전에 욕부터 먹자.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데 같이 갔던 동료가 하는 말이 나를 웃기게한다. 그날 음식이 별로 였는데 뭐 합니까 하면서 뒷따르는 말이 더 가관이다. '욕쟁이 할매한테 욕을 못얻어 먹어서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다음에 꼭 가면 할매한테 먼저 욕을 듣고 음식을 시켜먹어야 겠다'는 이야기 ㅋㅋ

 

 

 

 

 

 

 

이곳의 음식점의 맛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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