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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거창맛집)거창스포츠파크, 거열산성 맛집 구구추어탕. 거창 향토음식인 추어탕과 어탕국수 맛있게 하는 구구추어탕.


사방을 둘러보아도 산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창, 거창한 동네 거창에는 필자는 산행을 위해 많이 찾아갑니다. 거창 가조의 우두산, 장군봉, 오도산, 미녀봉 보해산, 양각산, 수도산, 단지봉, 북덕유산, 남덕유산, 금원산, 기백산등 그야 말로 굵직굵직한 한덩치 하는 산이 다 모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격렬한 산행에서 땀을 뺀 뒤 먹는 음식이 거창에는 따로 있습니다. 산행을 정리하고 거창에 가면 꼭 먹고 오는 음식. 먹지 않고 돌아온다면 섭섭할 정도로 아쉬움이 남는 음식인 추어탕. 이번에도 가조의 미녀봉을 산행하고 일부로 88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거창읍내로 달려가 먹고 온 구구추어탕은 역시 진국이었습니다.

 

 

 

 

 

여느 추어탕 집과는 다른 걸죽한 맛을 항상 느끼며 먹습니다. 조금은 늦은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구구 추어탕은 손님으로 넘쳐 났습니다. 겨우 한자리 잡아 앉았습니다. 어탕국수와 공기밥을 시켰습니다. 추어탕과 어탕국수는 무엇이 다른 고 하니 추어탕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추어탕이며 어탕 국수는 추어탕에 국수를 넣어 그때그때 끓여내는 음식입니다.

 

 

 

 

 

추어탕의 재료는 잡어와 양식 미꾸라지, 메기를 사용하여 푹 끓여 내고 다진 마늘을 많이 사용하며 일체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구구추어탕 최사장님의 음식철학이라 합니다. 그러나 구수한 진국의 추어탕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 구구식당만의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지....

 

 

 

 

 

아마 그것은 손님이 먹는 음식이 아닌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며 음식에 모든 정성을 들여 만들기 때문으로 필자는 생각합니다. 주방에 계시는 사장님 인상이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흔히 약이나 음식은 정성이 반이라 합니다. 약처럼 그만큼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드는 구구식당의 추어탕으로 여름나기 원기를 회복하고 왔습니다.

 

 

 

 

 

 

 

 

 

 

 

 

 

 

 

 

 

 

 

 

 

 

 

 

 

 

 

 

 

 

 

 

 

 

 

 

 

 

 

 

 

 

 

 

 

 


 

 

 

 

 

 

 

 

 

 

 

 

 

 

 

 

 

 

 

 

 

 

 

 

 

 

 

 

 

 

 

 

 

 

 

 

 

 

 

 

 

 

 ◆거창 맛집 구구추어탕 영업정보◆

★상호:구구추어탕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1485-50

★전화:055-942-7496

메뉴:어탕국수와 추어탕

★주차장 음식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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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경남의령에는 3미가 있습니다. 망개떡과 소바 그리고 소고기국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의령에서 가장 유명한다는 종로식당의 쇠고기 국밥을 먹기 위해 산청의 황매산을 갔다가 들렀습니다. 의령에 왼 종로식당. 종로식당하면 김또깡이 생각나는데 전혀 서울 종로와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 처음 의령장터에서 음식을 판매하는데 음식점 신고를 하고 장사를 하라며 의령읍장님이 종로식당이라는 상호를 지어주었다합니다.

 

 

 

 

 

종로식당은 오래된 역사만큼 쟁쟁한 분이 많이 다녀갔습니다. 고 박정희전대통령과 전두환전대통령이 다녀갔다하여 대통령 국밥으로 불리며 의령의 대통령 맛집입니다. 흔한 말로 국밥집에서 농담 삼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기가 적게 들어있다는 뜻으로 ‘소가 목욕만 하고 지나갔다’는 농을 합니다. 그러나 의령 종로국밥은 깍두기 같이 뭉텅뭉텅 썰어 넣은 덩어리가 수북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원한 국물 맛과 함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우국밥은 이곳 의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짜배기 국밥입니다. 의령국밥거리에 있는 종로국밥은 가정집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왼쪽 단층 건물 안이 식당입니다. 내부에 소고기 국밥을 끓이는 무쇠로 만든 가마솥이 걸려 있으며 요즘은 참 보기 드문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밥을 담은 뚝배기에 소고기국을 담아 내 옵니다. 진국의 소고기 국밥만 있다면 밑반찬은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종로식당의 김치는 소고기국밥과 너무 잘 어울려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는 속담처럼 국밥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해줍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에 2대째 이어오는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  한뚝배기가 아닌 "한 국밥 하실래요"가 절로 나오는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한뚝배기 안하실래예".

 

 

 

 

 

푸짐하니 뭉탱이로 들어 있는 소고기...

 

 

 

 

김치와 어울려 더욱 맛있는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은 50년의 전통이 말을 해 줍니다.

 


 

 

 

 

 

 

 

 

 

 

 

 

 

무쇠로 만든 가마솥에 끓여 낸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국물이 끝내줘요...

 

 

 

 

 

 

 

 

 

 

 

 

 

 

 

 

 

 

 

 

 

 

◆의령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영업정보

★상호:종로식당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령국밥골목

★전화:055-573-0303

★메뉴:수육, 소고기국밥, 곰탕

★주차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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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였습니다.


군산 새만금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먹고 왔습니다. 사장님이 ‘군산수협 중매인 1호’라 합니다. 중매인의 꼼꼼한 눈과 손으로 확인한 후 항상 싱싱한 회로 직접 횟집을 운영하여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군산 비응도동에서는 아주 인기 있는 맛집으로 소문이 난 새만금횟집.

 

 

 

 

 

군산에는 인기 있는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km 세계 최대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와 군산 구시가지에 있는 근대문화역사거리,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동국사, 선유도, 금강철새전망대,고군산군도 등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떠난 군산 1박2일 여행길, 새만금 방조제의 '신시도 배수갑문  33센터'의 전망대를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예약된 새만금 횟집을 갔습니다.



 

 

 

군산의 지인이 추천한 새만금 횟집의 규모를 보고 엄청 놀랬습니다. 3층의 대형건물로 모두 횟집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1층은 식탁이 놓여 있고 2층은 식탁과 룸, 3층도 룸 같습니다. 일행은 2층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지인의 이야기로는 2008년 8월에 open한 군산 최고의 맛집에다 모범음식점으로 특히 음식이 모두 정갈하다고 합니다. 바다가 있는 군산까지 왔다면 싱싱한 회도 맛봐야 할 것 같아 회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필자는 집이 부산이라 싱싱한 회를 자주 보아 와서 군산의 활어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군산 새만금 횟집은 'SBS 출발모닝 와이드'와 'KBS 6시 내고향' 등 공중파에도 맛집으로 여러번 소개가 되었고 활어 횟감을 직접 인근 바다에서 잡아 사용하여 군산 시내는 물론이고 서천, 익산까지 손님이 몰려 와 픽업차량을 운영하고 있다합니다. 


 


 

 

 

 

회정식을 보면 싱싱한 회와 해삼, 멍개, 문어, 연어, 조개관자, 소라로 구성된 6가지 해물, 김마끼, 초밥, 고구마 튀김, 샐러드, 홍어찜, 조개탕, 구이, 매운탕과 반찬4가지로 식탁 차려집니다. 6가지의 싱싱한 해물이 넘 맛있어 보입니다. 



 

 

 

곁다리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국물이 있어야죠. ㅎㅎ 손님을 생각하는 사장님의 센스가 보입니다.  시원한 조개 국물이 여행으로 피로한 속을 확 풀어 줍니다.  조개도 엄청 나게 들어 있습니다.



 

 

 

버터에 구워서 그런지 고소한 새송이도 나오고....



 

 

 

싱싱한 횟감에 빠질 수 없는게 곡주 아닌가요.  자연상 송이가 20% 이상 들어가 있어 몸과 마음을 다스리게 한다는 몸에 좋은 술, 양생주를 한잔 쭉 마시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쫄깃쫄깃한 홍어찜도 너무 맛있고...



 

 

 해삼, 멍개, 문어, 연어, 조개관자, 소라로 구성된 6가지 해물도 맛보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생선도 턱하니 올라와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곁다리 음식을 비우면 회정식의 메인 회가 올라 옵니다. 싱싱한 광어와 숭어회로 미식가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끔 하는 새만금 횟집의 싱싱한 회 침을 꿀꺽 삼켜 봅니다.



 

 

 

 

 


새만금 횟집의 최대 히어로 양배추 절임입니다.  김 또는 깻잎 상추등 채소를 주는 음식점도 있지만 특이한 양배추 절임으로 먹는 회는 새만금횟집에서 처음입니다.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참기름을 뒤집어 쓴  싱싱한 낙지가 너무 고소합니다

.

 

 

 

회초밥도 너무 맛이 있어요. ㅎㅎ

 일행 끼리 싸움하지 말고 맛있게 갈라 먹었습니다.



 

 

 

고소한 고구마와 새우튀김도 맛 볼 수 있는 군산 맛집 새만금횟집.



 

 

 

싱싱한 회를 초장에 찍어 먹어도 보고 ...



 

 

 

양배추 절임에 올려 먹어도 보았습니다. 굳이 채소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게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매운탕이 없군요. ㅎㅎ

배가 너무 불러 밥을 먹지 않고 먼저 나오는 바람에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ㅎㅎ


 

 

 

새만금횟집의 회정식 가격은 1인분에 25,000원입니다. 4인이면 10만원인데 1인당 1만원을 추가하여 총 14만원이 되면 싱싱한 회가 무한 리필이 됩니다. 회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 방법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배가 빵빵하도록 싱싱한 회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새만금 횟집.


   

 

 

 

요번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 모두 슬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행도 일등인 새만금횟집 사장님께 박수를 짝짝. 5월1일~5월15일까지 냉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분께 기부하였다는 기사를 우연히 군산쪽 신문을 보다 알았습니다.



 

 

 

마음 씀씀이도 예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새만금횟집은 손님도 정성으로 왕으로 모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군산여행에서 맛있고 싱싱한 회를 잘 먹었습니다.



 

 

 

 

 

 

 

 

 

 

 

 

 

 

 

 

 

 

 

 

 

 

 

 

 

 

 

 

 

 

 

 

 


◆군산 새만금방조제 맛집 새만금횟집 영업정보

★상호:새만금횟집

★주소: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 62-12번지

★전화:063-464-1001

★메뉴:자연산회 전문점, 박대탕

★주차장 유




새만금 방조제

 




월명공원

 




구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구조선은행, 군산근대건축관

 




진포해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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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사상맛집)수입쇠고기가 맛있는 엄궁동 외식1번가 서부산점에서 고기 먹고 왔습니다. 외식1번가 서부산점


엄궁동 외식1번가 서부산점에서 모임이 있어 점심시간 때 방문했습니다. 규모도 엄청 나고 내부는 이태리 어느 왕실에 와서 음식을 먹는 기분입니다. 넓은 홀에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이곳은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면 좋은게 점심특선과 함께 냉면 또는 된장과 밥을 포함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일행은 생갈비살 소금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고기는 수입산으로 호주산과 미국산이 섞어 나옵니다. 



 



얼마전 티비 프로에서 한우 키우는 곳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유통기간이 지난 썩은 빵과 라면등을 먹이는 것을 보았는데 그러면 금방 살이 찌고  한우는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되니 꼭 한우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한우를 먹는 것 보다 차라리 호주산이나 미국산을 먹는게 훨씬 정신 건강이 편할 것 같습니다. 외식1번가의 배추 물김치 역시 ㅎㅎ 최고였습니다. 살짝 얼려 식감이 너무 좋았고 질 좋은 수입육인 갈비살과 함께 먹는 맛은 최고였습니다.



 



쇠고기는 칙착하여 바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구워면 쇠고기의 맛이 떨어져  은은한 숯불에 구워 먹는게 최고죠. 외식1번가의 갈비살 1인분은 180g인데 양이 한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그리고 떡갈비는 서비스로 나오고요.


 

 



원들의 서비스 친절도는 대단합니다. 물김치와 채소등 모두 한번씩 더 추가 주문을 하였는데 아주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난뒤 식사를 주문하였습니다. 냉면과 된장 중 택일할 수 있는데 저는 비빔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냉면만 주문시에는 8천원이며 저녁에 고기를 먹고 난 뒤 주문을 하면 6천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점심시간때는 30% 저렴한 가격으로 냉면과 밥은 고기 가격에 포함되어 1석2조입니다.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나올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 친구와 가족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외식1번가 서부산점(예약전화:051-324-5757)에서 저렴하게 맛있고 편안하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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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영양맛집)두들마을 맛집 음식디미방체험관, 조선 양반가의 특이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계향의 음식디미방.


 조선에서 현모양처인 어머니는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그중 조선시대 훌륭한 어머니를 대표하는 분은 율곡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과 10명의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낸 장계향을 꼽습니다.



 



율곡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이야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또 5만원권 지폐에도 모습을 보여 세 살 먹은 아이도 알만큼 훌륭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장계향(1598~1680)에 대해서는 전통음식분야를 전공하시는 분이 아니면 모든 분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사임당과 함께 조선의 어머니를 대표하는 분입니다.


 

 



조선의 위대한 어머니 여중군자 장계향은 70세에 한글 최초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남기신 분입니다. 선조31년(1598년) 경북 안동 금계리 퇴계 이황의 학통을 이은 부친 경당 장흥효의 외동딸로 태어나 19세에 장계향은 아버지의 제자인 석계 이시명의 아내가 됩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시와 그림, 글씨에 뛰어 났지만 한 남자의 아내와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그저 평범한 여인의 삶을 살며 자녀에게는 공부보다는 인성이 먼저라고 깨우치게 하였고 과거시험 공부보다 성리학을 몸소 실천하는 삶을 가르쳤습니다. 선생은 전처소생의 두 아이와 차별 없이 키웠는데 7명의 아들이 모두 벼슬길에 올라 사람들은 ‘칠현자’로 불렀습니다.



 




현재 영양군 석보면 원리 두들마을에 가면은 300년이 넘은 도토리나무50여그루가싱싱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계향 선생이 손수 심었는데 이는 전란과 흉년으로 민초의 삶은 배고픔의 연속일 때 그녀는 집 앞에 가마솥을 걸어두고 매일 도토리 죽을 쑤어 마을사람에게 나누어 배고픔을 달래게 하였습니다.



 




그의 시아버지 운악 이암 문집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요즘으로 말하면 사회사업가라 할까요. 선생은 어려운 이웃을 보면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였다합니다.



 




장계향의 음식 디미방은 340여년전 후손을 위해 남긴 조리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가한 딸자식은 이 책을 가져갈 생각을 하지 말고 베껴 갈 것이며 책을 잘 보관하여 후손에게도 가문의 전통을 잇는 지침서가 되도록 당부를 하였습니다.



 




음식디미방은 조선중후기 경상도 지방의 사대부가에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식품 보관법 등을 기록하였던 책으로 가루음식과 떡 종류의 조리법 및 어육류, 각종 술담그기를 자세하게 기록한 책입니다.장계향 선생은 친정 어머니로 부터 배운 음식 조리법과 스스로 개발한 음식조리법등을 다루었고 17세기 중엽 한국인의 식생활을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음식디미방은 귀중한 자료라 합니다.


 

 



장계향의 음식디미방체험관에서는 전통음식  중 40여종을 한정식 메뉴로 재해석하고 51종의 주류에서 감향주, 백화주, 유화주 등을 개발하여 전통한식브랜드 음식디미방의 음식복원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음식디미방체험관에서는 새롭게 해석한 전통음식 시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식디미방의 어만두,

 




소부상(3만원)과 정부인상(5만원)으로 2010년 수원에서 거주하던 종손과 종부가 두들마을로 귀향하면서 음식디미방의 조리 방식를 계승하고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 되었습니다. 필자 일행은 정부인상을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음식디미방의 대구껍질누르미

 



 음식디미방의 전통 음식을 시식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 수입니다. 3일전에 예약이 되어야 하며 예약자수가 총 10명은 되어야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 한 팀이 10명이 아닌 그날 예약자 수가 10명이 넘으면 준비가 되며 요즘 주말은 예약자가 10명이 넘는다며 예약을 하면 언제든지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합니다.



음식미미방의 빈자법과 연근채

 



정부인상에 올라오는 음식디미방의 한정식 요리를 보겠습니다. 먼저 전채가 나옵니다. 떠먹는 술인 감향주와 장계향이 구휼을 위해 쑤었던 도토리 죽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요리는 잡채, 어만두, 동아누르미, 연근채, 빈자법, 대구껍질누르미, 가제육, 수증계가 접시를 비우고 나면 차례로 식탁에 올라옵니다.



 



전통음식을 모두 먹고나면 밥과 국에 간고등어 한식차림이 준비됩니다. 후식으로는 석이편, 화전, 오미자화채 또는 계피차가 나오며 정부인상은 끝이 납니다. 음식디미방의 음식은 일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조상들이 먹던 옛 방식 그대로 음식을 만드는 건강한 밥상입니다. 영양 두들마을 여행이면 독특한 음식 음식디미방 체험관(054-682-7764)에서 전통 요리를 맛보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음식디미방의 요리 동아누르미

 




음식디미방의 가제육

 




 




떠먹는 술 감향주

 




 




 




 


 




 




 




 




 




음식디미방의 도토리 죽

 




 




 




 




 




 




 




 



 





 




 




 




 




 




 




 




 




 




 




여중군자 장계향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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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군산은 많은 근대역사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구 군산세관,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제3청사등 머리를 들면 보이는 건물이 일제강점기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군산시에서는 이 거리를 ‘근대문화유산거리’로 조성하였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반드시 맛보고 온다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군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는 빈해원 중국집입니다. 62년은 거뜬히 넘겼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건물로 인해 이곳에도 많은 드라마 촬영도 있었습니다.






MBC드라마의 ‘빛과 그림자’가 이곳 빈해원에서 촬영되었다는군요. 또한 무한도전의 2인자 박명수의 고향이 이곳 군산입니다. 고향특집으로 이곳의 빈해원에서 촬영을 하였다합니다. 그 만큼 군산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필자도 근대문화역사거리를 걷다가 중국집 빈해원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점심은 약속이 되어 있어 할 수 없이 저녁에 와서 먹기로 하고 개정동의 이영춘 가옥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곳을 둘러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군산시내의 빈해원을 찾아 갔습니다. 위치를 가늠할 수 없어 길가는 주민에게 빈해원을 물어 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해망로길의 구 조선은행 건물 맞은편의 골목안에 쉽게 잡아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와 관광객으로 손님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군산에오면 꼭 맛보고 간다는 빈해원 중국집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였습니다. 중국집의 기본인 자장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나오는 동안 내부를 둘러 보았는데 입구에서 보면은 작아 보였는데 여느 중국집의 규모는 따라 올 수 없도록 규모가 큰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60년이 넘은 전통이어서 그런지 내부의 모습이 가끔 중국영화를 보면 나오는 중국의 식당에 와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2층은 모두 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부산으로 가야하는 막차시간도 다가오고 하여 자리에 앉았습니다. 곧 자장면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일반 자장면 집과는 별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그 맛을 보니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지 일반 중국집과 다른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자장면 하나가지고 그 집의 음식 맛을 평가할 수 는 없지만 6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게 한 게 이 음식이 아닐 가 생각을 해봅니다.

 







맛 집을 찾는 미식가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빈해원, 필자가 먹어본 자장면은 저에게는 딱 맞는 그런 맛입니다. 군산 기네스에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이름이 올라 있는 빈해원은 맛을 떠나서도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맛집으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군산시외버스 터미널가는 버스 정류장을 몰라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바쁜 와중에서도 저를 위해 큰 길까지 나와 버스 정류장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던 모습은 빈해원의 고객을 대하는 마음을 알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부산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맛집 빈해원 영업정보◆

★상호:빈해원

★주소:전라북도 군산시 동령길 57

★전화:063-445-2429

★메뉴:전통중국요리전문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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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경주안강맛집)양동마을 옥산서원 맛집 느티나무식당, 시어머니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은 깔끔한 음식 느티나무식당 기왓장 주물럭,


음식은 손맛이라합니다. 경주 안강의 느티나무 식당은 40년동안 이어온 시어머님의 손맛을 그 대로 이어 받은 며느리가 운영을 합니다. 경주에서 양반촌으로 유명한 양동마을은 여강이씨의 집성촌입니다. 이곳 양동마을 중앙에 향단으로 불리는 고가가 있습니다. 여강이씨  향단파의 모태로 집안의 요리솜씨를 그대로 물려 받은 느티나무 식당. 


 

 

느티나무 식당은 추어탕과 보리밥, 장터 국밥이 유명합니다. 국내산 추어탕과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며 음직의 맛을 그대로 지켜 오고 필요한 야채 또한 식당 뒤 텃 밭에서 직접 길러 사용을 하여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 식당에서는 특별한 요리가 있습니다. 기왓장 주물럭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텃밭에서 재배한 야채와 이집만의 특별소스인 토마토로 만든 고추장으로 버무려 만드는 맛난 기왓장 주물럭.

 

 

 직화하여 불냄새가 적당히 배어 있는 기왓장 주물럭요리는 너무 맛있어 자꾸만 손이 갑니다. 사실 느티나무 식당안으로 들어서고 주문을 할때 많이 망설였습니다.

 

 

 

주위에서 검정을 거쳐 인정하는 추어탕이나 보리밥으로 주문을 할까 하다가 특별난 요리인 기왓장 주물럭을 먹어보고 싶어 주문을 하였는데 잘 하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추어탕과 보리밥등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또한 일반 주물럭은 주위 식당에서 많이 접하는 음식입니다. ㅎㅎ 기왓장에 올려 나오는 특별난 주물럭 요리는 생소하며 처음 보았습니다.

 



 

 

 

경주시 안강읍의 느티나무 식당은 인근에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독락당등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양동마을 맛집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옥산의 도덕산 자옥산 산행 후에도 찾을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 식당의 상호는 월래 현재의 식당 위치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 있었는데 그곳에 큰 느티나무가 있었다 합니다. 지금은 이전하여 그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경주 안강 양동마을 옥산서원 맛집 느티나무 식당 영업정보◆

★상호:느티나무식당,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산대3리 1404-3

★전화:054-761-7675

★메뉴:추어탕, 양푼이 보리밥, 사골 우거지탕, 장터국밥, 기왓장 주물럭

★주차장 유



 

 

 

옥산리 독락당




옥산리 옥산서원,




양동마을 서백당




양동마을 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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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남대문시장맛집)남대문과 서울역 맛집 전주식당 갈치조림. 무한도전 촬영팀 유재석도 반한 맛.

 

지난번 서울 여행을 하고 난 뒤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내려 오는 열차 시간이 조금은 남아 남대문 야경과 남대문시장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 갔습니다.

 

 

 

서울의 4대성문중 남대문으로 요즘 숭례문으로 더욱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소실과 복원의 부실로 국보 1호인 숭례문은 자존심을 완전 꾸겨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밤의 야경은 부실 복원과 상관 없이 예전의 모습처럼 화려하였습니다.

 

 

 

밤에도 남대문의 야경과 남대문 시장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 같습니다. 필자가 찾은 일요일 밤에도 관광객이 멀리서 남대문을 보며 야경의 아름다움에 김탄을 하였습니다.

 

 

 

부산에도 금정산에 성문이 있지만 이란 웅장한 모습이 아닌 산성의 누각이다 보니 규모가 너무 떨어 집니다. 그 만큼 아름답고 웅장한 남대문을 보고 남대문시장의 맛집인 갈치조림 골목으로 갔습니다. 월래 다른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영업을 마쳐 차선으로 찾아간 남대문 시장 갈치 골목.

 

 

 

남대문 시장안의 갈치조림 골목에는 여러 식당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저마다 무한도전, 생생정보통 등 방송 프로를 하나쯤 달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방송에 한번쯤 출연을 못한 곳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무한도전이 다녀간 전주식당을 갔습니다. 유재석등이 왔다갔는지 그와 함께한 사진이 큼지막하게 광고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런닝맨등 별로 보지 않는 프로라 식당안에 손님이 많아 와 맛집인가 보다하며 입구에 앉은 최막래사장님께 자리 있습니까 물었습니다.

 

 

 

2층에는 있는데 하며 곧 손님이 나가시니 기다리라며 뒤 프라스틱 의자에 앉아라하였습니다. 우리도 시간이 넉넉하여 최막래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전주식당을 시작한지는 40년쯤 되었다며 식당을 하면서 남은 것은 관절염과 골병만 들었다는 말씀.

 

 

 

ㅎㅎ 세상에 힘들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에 붙은 광고판에 사장님 케릭터가 보여 "사장님 멋지네요" 하니 얼마전에 홈쇼핑에 갈치조림으로 방송 출연을 하였다하였습니다.

 



 

 

ㅎㅎ 맛집으로 제대로 찾아오기는 왔는 것 같습니다. 빈자리가 나 안으로 들어 가 앉았습니다. 작은 규모의 식당으로 1층에는 식탁이 4~5개 였습니다. 미리 최막래 사장님이 갈치조림을 주방에 주문을 한 상태라 자리에 앉자 바로 나왔습니다.

 

 

 

 

부산에도  갈치조림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갈치조림이란 물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른 갈치를 양념으로 조리하여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이곳은 갈치찌개보다는 물이 적은 의미로 갈치조림이라 하였습니다. 그래도 부산에서는 갈치찌개라 할 것 같습니다.

 

 

 

 

 살이 오른 갈치에 국물이 자박한 갈치 조림을 보니 달아난 식욕이 확 당기는 것 같습니다. 칼칼한 맛이 청량고추를 뿌려 놓아 우리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2인분에 4토막의 갈치가 올려져 있습니다. 밑에는 무를 깔아 어머님이 생선 찌개를 해주시던 옛 방식 그대로 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밑 반찬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맛있는 전주식당의 갈치조림.

 

 

 

잔 갈치는 구이로 나왔습니다. 갈치구이는 튀겼다 할까요. 고소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전주식당의 최대 작품은 갈치조림 다음으로는 부드러운 계란찜닙니다. 칼칼한 입안을 한방에 잠재워 주는 부드러운 계란찜. 남대문 시장 맛집으로 갈치조림이 소문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갈치는 국내산만으로 요리를 하며 서울역과 남대문인 숭례문, 남대문시장 맛집의 전주식당(02-2756-4126), 다음 서울 방문에도 다시 찾고 싶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대문시장

 

 

남대문(숭례문)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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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1박2일 전라북도 부안군과 새만금 방조제를 거쳐 군산시를 잇는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듯한 시간에 바쁘게 다녔던 부안군과 군산여행길. 봄이 오는 길목에서 너무 멋지게 돌아보았습니다.  부안은 변산반도를 끼고 해안가와 함께 내소사를 품은 천혜의 절경을 보여 줍니다.

 

 

먼저 변산의 내소사를 보기 위해 달려 갔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점심을 먹기 위해 내소사 매표소 앞 큰 느티나무가 서있고 그 뒤에 느티나무 식당(063-581-7773)으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내소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합니다. 자리에 앉아 산채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천년고찰에 왔다면 산채정식을 먹는 것이 당연하겠죠.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입니다. 갖은 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 맛은 변산의 향기가 가득하였습니다. 너무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제는 소화도 시킬겸 하여 내소사로 들어 갔습니다.

 

  

 

 

내소사는 절집도 유명하지만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이 너무 아름다운 곳으로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주말이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선지 많은 관광객과 변산을 찾는 등산객이 내소사를 보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내소사도 벚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날씨로 벚꽃이 모두 떨어진 뒤라 쓸쓸함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내소사는 633년 백제무왕 34년에 해구두타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내소사에 가장 볼거리는 보물 제291호인 대웅보전입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은 못을 일절 배제하고 목침만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유명하며 변산의 관음봉이 돌병풍을 이루며 자뭇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내소사를 품고 있습니다.

 

 

 

내소사를 나와 부안의 명물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아쉬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채석강은 물때가 맞지 않으면 볼 수 가 없다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적벽강으로 향했습니다. 적벽강 입구에는 마실길인 둘레길이 지나갑니다. 이곳에 현재 유채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였습니다.  

 

 

 

 

적벽강은 격포리의 후박나무군락지에서 용두산을 도는 2km의 해안을 말하며 기암괴석이 병풍을 두른듯 층덤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합니다.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절경에 심취하여 풍류를 즐겼던 적벽강과 비견된다하여 붙혀진 부안의 적벽강에 마음을 달래고 새만금 방조제로 향했습니다.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반드시 들러 본다는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에는 한국 간척 기술의 발전과  역사, 새만큼 방조제의 건설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새만금의 모습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모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새만큼 방조제 방파제로 난 도로를 따라 우리 일행은 군산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일자로 쭉 뻗은 도로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독일의아우토반 같은 직선 도로가 있구나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통 감시 카메라가 많아 규정 속도는 필수입니다. ㅎㅎ

 

 

 

 

새만금 방조제에는 새만금방조제 전망타워가 있습니다. 7층의 전망타워에 올라가 동서남북으로 펼쳐지는 방조제와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날씨가 약간 흐려 아쉬웠습니다.

 

 

 

이제 군산시로 넘어 왔습니다. 벌써 저녁시간이였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있는 새만금 횟집(063-464-1000)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회정식을 주문한 상태라 일행은 2층으로 향했습니다. 거나한 한상이 차려져 있습니다.회는 광어와 보리숭어라 하였습니다. 즐거운 부안 여행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1일차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군산에서의 숙박은 리츠프라자관광호텔(063-468-4681)로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은파관광지 인근이라 일행은 야경을 찍는다고 나가고 우리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비지니스호텔인지 1인용 침대가 두개라 동성끼리 여행을 다니는 우리에겐 너무 좋았습니다. 욕실 크기가 침실만 하더군요.

 

 

 리즈프라자관광호텔에서 뷔페인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간단하게 먹었고 하여 군산의 월명공원에 가 보았습니다. 근대역사문화 탐방의 중심에 있는 월명공원은 채만식의 탁류를 이름 딴 둘레길 '탁류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월명산을 오르는 입구에 있는 해망굴입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이 굴을 나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등록문화재 제 184호이며 일제 강점기때 만든 도로며 현재는 차량은 통행이 불가하며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때 왜인들이 전주의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곡물을 수탈할 목적으로  신작로를 만들고 모든 생산물을 배에 실어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날랐습니다. 이곳 군산에는 많은 일본인이 거주하였고 현재에도 그들의  집들이 남아 있습니다.

 

 

 월명공원에서 내려오면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지 였던 초원사진관과 두 주인공이 자전거를 탔던 초등학교도 만나게 됩니다. 초원사진관은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단 근대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 '근대문화유산거리'로 불리는 해망로길에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먼저 옛 군산세관의 겉 모습을 보았습니다. 벨기에서 수입한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군산세관은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점 역사와 같은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1908년에 완공되었으며 국내에 남아 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내부는 오전 10시 부터 볼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87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 강점기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등 군산의 근대 역사를 보여주는 특화박물관으로 생생한 체험활동과 근대생활관을 활용한 근대연극 및 인형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월~2월인 동절기에는 오전9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휴무라합니다. 입장료 성인 2,000원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군산 근대 문화 유산 거리에는 현재 새로 복원된 건물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된 미츠상사 건물입니다. 현재는 미츠 카페가 운영되며 주위로 또 다른 건물도 볼 수 있습니다. 



 

 본 건물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입니다. 일본 나가사끼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1907년 설립되었으며 조선에 일곱번째 세워졌고 호남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일본으로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그야말로 고리대금업으로 우리 국민의 고혈을 짜낸 곳입니다. 국가 등록문화재 제372호.



 

 

그 옆에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1922년에 준공 되었습니다. 1909년 대한제국 국책은행으로 설립되어 한국은행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일본의 강제 병합으로 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


 

 

 

군산 내항에는 현재 진포해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퇴역한 우리 해군의 전함과 공군 전투기와 헬기 등 우리로서는 평소 만나기 힘든  군 전투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고 있는 진포해상공원도 근대 문화 유산 거리인 군산 내항에 있습니다.



 

 

진포해양공원은 고려말인 1380년 금강하구 진포로 왜구가 침입하자 고려 수군이 물리친 진포대첩으로 최무선의 화포로 승리하였던 곳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진포해양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옛 군산시 제 3청사 건물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해방후인 1950년 대 사진 자료를 보면 조달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다하며 일제강점기때 부터 관광서 건물로 사용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궁전 꽃게장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궁전 꽃게장은 게장 전문점으로 군산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많은 유명인사와 연예인이 단골로 찾는 궁전 꽃게장(063-466-6677)은 미리 예약을 하여 바로 2층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서해인 군산까지 왔다면 꼭 먹어 보고 간다는 게장을 궁전 꽃게장에서 먹고 일행과 헤어졌습니다. 



 

 

군산에서 부산행 버스를 느긋한 오후 6시 30분에 예약을 한 터라 시간이 남았습니다. 군산에는 꼭 오고 싶었던 곳으로 혼자서 둘러보기로 하고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먼저  동국사를 찾아 갔습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09년 내전불관화상이 개창하였고 대웅전은 1913년에 지어졌습니다. 금강사 였던 일본사찰을 해방후 김남곡 스님이 인수하여 동국사로 이름을 바꾸었다합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옛 군산부윤관사 건물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부윤은 요즘의 시장을 말합니다. 군산 시장이 생활하던 곳으로 당시 돈방석에 앉으려면 군산부윤을 해야 한다할 정도로 황금알을 낳았던 자리 같습니다. 현재 한우 암소한마리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만나게 됩니다. 이곳 주민에게 군산부윤관사 건물을 물어보니 이곳에 그런 건물은 모르고 이곳은 꼭 보고 간다며 안내해 주던 곳입니다.


 

 

가옥이 위치한 신흥동은 일제 강점기때 군산의 유지와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미곡 유통업을 하던 히로쓰 게쓰시브로가 지은 주택입니다. 해방 후 구 호남제분으로 소유권이 넘어가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등 많은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고우당 게스트 하우스를 잠시 둘러 보고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찾아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한달에 두번 있는 정기 휴일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이영춘가옥으로 향했습니다.


 

 

 

 

 

이영춘 가옥은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많이 떨어진 개정동 413-1의 작은 숲속에 아담하게 자리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던 구마모토 리헤이가 지은 건물로 일년에 봄철과 추수철에 농장을 방문할때 거처한 별장 건물입니다.



 

 

 요즘 전원 주택과 같은 모습으로 해방 이후에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였습니다. 건물이 아름다워 빙점, 모래시계, 야인시대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0호.



 

  

다시 군산 시내로 돌아와 부산으로 출발하기 전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빈해원(063-445-2429)을 찾아 갔습니다. 근대문화유산 거리인 해망로 (구)조선은행 맞은 편 골목안에 있습니다. 군산시민이면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한 중국집 빈해원은 현재 62년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62년 동안 이어온 자장면을 맛보았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서 그런지 일반의 자장면 처럼 입에 착착 달아 붙지는 않습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은 꼭 방문하는 빈해원은 군산시 기네스에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아쉬운 1박2일의 부안과 군산여행을 마무리 하고 군산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다시 방문하여 군산의 찾아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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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무령왕릉맛집 명성불고기. 공주18미가 인정한 40년전통 으뜸 맛집 명성불고기 너무 맛있습니다. 


명성불고기는 40년 전통으로 공주에서는 매우 알려진 맛집입니다. 주위에 공산성과 국고개의 중동성당이 있어 구위를 둘러 보고 먹을 수 잇는 맛집으로 필자도 소문을 듣고 달려 갔습니다






명성불고기 상호대로 불고기 전문점이며 질 좋은 고급 육질의 쇠고기를 이용한다합니다. 양념장이 매콤하여 먹을수록 질리지 않고 더 땡기는 맛으로 학생시절 때 먹었던 단골집이 장성한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온다합니다.





요즘 금겹살로 불리는 삼겹살로 먼저 구워먹고 난 뒤 불고기로 마무리 하였는데 계룡산 연청봉을 산행하고 온 뒤라 고기가 그야말로 술술 넘어 갔습니다.


  





부드러운 육질에 질좋은 고기가 40년 전통을 말해주는 명성불고기 저녁을 너무 잘 먹었습니다. 불고기집이 꼭 카페같은 분위기라 명성 불고기는 젊은 연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입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밑반찬과 선선도가 살아 있는 삼겹살이 불판위에서 굽혀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렁 빨리 익어야 상추쌈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ㅎㅎ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입니다. 계룡산 산행을 한뒤라 빨리 구워지지 않아 급한 마음에 고기를 뒤집어도 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구워지는게 맛있게 익고 있습니다.  이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더디어 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ㅎㅎ 상추를 손바닥위에 올리고 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는게 이게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행복이 아닐까요.











다시 명성불고기의 불고기가 들어왔습니다. 소고기의 색상이 선홍빛인게 너무 선명합니다. 그야 말로 싱싱한 고기로 만드는 것인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불고기의 마늘은 삼겹살에서 구워먹었던 마늘입니다. 워낙 마늘을 좋아해서 불고기에 남은 마늘을 싹 넣었는데 ㅎㅎ

아직 사람이 멀었나요.... 마늘과 쑥을 열심히 먹는다면 사람이 된다는데...





불고기 안의 내용물인 소고기를 보기위해 덮어 놓은 파를 걷어내 보았습니다. 와 고기의 양이 엄청납니다. 일부 음식점은 고기는 쬐끔주고 냅다 파만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소고기불고기 답게 많은 양의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고기의 양을 보기 위해 산처럼 쌓아보았습니다. ㅎㅎ 일행과 함께 삼겹살에 불고기까지 맛있게 다 먹었던 명성불고기, 40년이면 강산이 4번이나 바뀌었는데 그 명성은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잘먹었던 저녁 만찬이었습니다.


















명성불고기 1층 내부의 모습







'ㄱ'형의 2층내부.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맛집 명성불고기 영업정보◆

★상호:명성불고기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200(산성동 133-4)

★전화:041-855-3082

★메뉴:등심, 생불고기, 불고기, 육회, 생삼겹살, 돼지갈비, 주물럭등













2014/04/16 - (충남여행/공주여행)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마곡사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2014/04/17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맛집 서울식당. 자연밥상 건강밥상인 갑사 서울식당 산채더덕구이 정식으로 봄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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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명성불고기, 백제삼계탕, 장성마을가든, 서울식당맛집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주여행을 1박2일 댕겨 왔습니다. 부산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대전역으로 달렸습니다. 대전역에서 계룡산 갑사로 가기위해 택시를 탄뒤 차안 내부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마침 대전에서는 명물이라는 소원택시였습니다. 소원이이루어 진다는 택시로 지역 방송국과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출현을 하였답니다. 소원택시와 함께 행운이 찾아 올 것 같아 가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였습니다.

 

 

대전의 명물 소원택시

 

 

 

 

갑사맛집 서울식당

 

 

어느 듯 공주의 계룡산 입구인 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속담처럼 아침을 신통찮게 먹어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계룡산 갑사 상가 단지안의 그 유명한 서울식당(041-881-5566)에 산채더덕구이 정식을 먹으로 갔습니다. 갑사 맛집으로 익히 소문난 서울식당은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등 연예인이 찾는 단골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5월 달에 전국의 산야를 누비며 직접 나물을 채취하여 만드는 반찬류는 이집만의 자랑이며 더덕향이 짙어 계룡산의 정기를 통째로 먹는 느낌 이였습니다.

 

 

 

 

계룡산 갑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 계룡산에서 춘마추갑으로 유명한 갑사로 올라갔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지만 봄의 갑사도 가을 못지않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오르는 갑사의 오솔길은 고목마다 봄의 기운이 올라 파란 새잎을 돋우며 봄의 절정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는 것 같은 갑사 오름길, 온갖 새소리와 촐랑되는 다람쥐는 관광객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에 넋을 빼고 보았습니다. 지금 갑사는 한참 바쁜 모습입니다. 5월이되면 부처님오신날이라 그런지 대웅전 앞의 연등이 너무 보기가 좋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통일 신라 화엄종의 10대 명찰이며 420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습니다.

 

 

 

 

 

 

 

갑사는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 산행을 위한 등산로 입구입니다. 산행을 좋아하는 우리 일행은 의기투합하여 계룡산까지 와서 계룡산을 밟아 보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짧은 코스라도 올라보자 하여 계룡산 연천봉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하산은 반대편인 신원사로 결정을 하고 출발한 5명을 ‘독수리 5형제’라 부르며 웃고 떠들고 신나게 올랐습니다. 골짜기에도 봄의 기운이 흠뻑 잦아들어와 있었고 발아래는 현호색, 제비꽃, 천남성, 양지꽃, 각시붓꽃, 진달래등 봄을 맞이하는 야생화가 계곡을 덮고 있습니다. 힘든 오르막도 지나고 어느 듯 사거리 안부인 고개 만디입니다.

 



 

 

 

계룡산 연천봉정상

 

 

연천봉 정상은 오른쪽 등운암 방향으로 정상을 200m 남았는다는 이정표를 보며 출발. 연천봉 정상에서 보는 낙조는 너무나 아름다워 계룡산 3경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연천봉(748m)의 바위에 석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방백마각 구혹화생’으로 계룡산은 전국의 도참(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을 믿는) 사상을 믿는 예언가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각의 뜻을 보면 “조선은 개국 482년 만에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란 의미라 합니다. 이제 신원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계룡산 신원사

 

 

신원사는 고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11년인 651년에 창건된 사찰로 태조이성계가 도읍지를 정하려고 계룡산에 왔다가 이곳 신원사에 머물렀다합니다. 신원사에서 산행을 끝내고 택시를 이용하여 공주시내의 국고개로 갔습니다.

 

 

 

 

공주중동성당

 

 

충남역사박물관은 시간관계상 보지 못하고 맞은편의 공주중동성당에 올라 갔습니다. 전주 전동성당과 서울의 명동성당에 비해 규모면에서 뒤떨어지지만 1897년 공주 최초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현관 위 꼭대기에 종탑이 있고 전통적인 목조건축물에서 현대 건축 양식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건물로 고딕건축양식으로 지어 졌습니다.

 

 

 

 

공주맛집 명성불고기

 

 

국고개에서 뚜벅뚜벅 걸어 저녁을 먹기 위해 공주18미인 명성불고기(041-855-3082)를 찾아 갔습니다. 계룡산 연천봉 산행을 한 뒤라 고기로 영양보충을 위해 찾아간 명성불고기는 일반고기 음식점과 달리 깔끔하며 꼭 카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즘 금값으로 통하는 삼겹살과 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공산성의 야경

 

 

공주 으뜸맛집인 명성 불고기로 든든한 저녁을 먹고 숙소인 금강관광호텔에 가기전에 공산성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주교에 갔습니다. 공주여행 2일째에도 공산성을 볼 계획이지만 야경이 좋다는 밤의 공산성은 보기 위해서입니다. 공산성 야경을 보고 금강관광호텔 숙소에 도착 하여 여장을 풀었습니다.

 

 

공주숙박지 금강관광호텔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신관동의 금강관광호텔(041-852-1071)은 공주여행에서 최고의 숙박지였습니다. 평일 숙박은 조식이 제공된다는데 우리 일행은 공주에서 유명한 삼계탕을 먹자며 중동의 백제삼계탕(041-852-2343)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주맛집 백제삼계탕

 

 

아침이라 조금은 부담이 갔지만 이시간이 아니면 먹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찾아 갔습니다. 착한가격으로 중무장한 특화거리였습니다. 먹자골목안의 백제삼계탕은 국내산 인삼과 10여가지의 잡곡 등을 직접 멧돌에 갈아 내어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여느 집과 다른 진국의 삼계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공주 무령왕릉

 

 

아침을 백제삼계탕에서 든든히 먹었다면 이제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능을 보기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왕릉옆에 있는 휴게소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난뒤 무령왕릉 입구의 웅진백제역사관을 먼저 관람 하였습니다. 무령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무령왕릉의 주인인 무령왕은 백제25대 왕으로 이름은 사마 , 융이라 불렀습니다. 시호는 무령으로 동성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22년 동안 왕위에 올라 민생의 안정과 백제의 국력을 키워 대내외적으로 안정을 꾀한 왕입니다. 현재 무령왕릉 아래에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무령왕릉모형관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5.6호분과 무령왕릉을 실물과 똑 같은 크기로 재현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비치하여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하였습니다. 특히 단체로 초등학생이 관람을 많이 왔는데 학생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보 제154호인 무령왕 금제관식과 무령왕비 금제관식인 국보 제155호 모형과 무령왕의 왕릉을 수호하기 위해 세운 국보 제162호인 무령왕릉 석수, 국보 제163호인 지석등 말로만 듣던 찬란한 백제 문화의 예술을 조금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산성

 

 

 

이제 공산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야경으로 본 공산성은 1500년 전 백제의 생생한 숨결을 만날 수 없었다면 낮의 공산성은 철쭉과 함께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공산성은 백제를 대표하는 성곽입니다. 웅진성으로 불렸던 공산성은 문주왕이 475년에 공주로 도읍을 옮겨 온 후 부여로 천도 될 때까지 64년간 왕도를 지켰습니다. 축성당시에는 토성 이었지만 조선 인조 때에 석성으로 다시지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까지 찬찬히 성곽 위를 걸어 보고 내려 왔습니다.

 

 

마곡사 맛집 장성마을가든

 

 

이제 춘마의 마곡사로 가기위해 사곡면 운암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마곡사 입구에 있는 장승마을 가든(041-841-5220)을 들렀습니다. 고추장석쇠불고기가 유명한 음식점으로 고추장 숯불고기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고추장 양념을 하여 구워 돌솥밥과 함께 나와 너무 맛있는 곳입니다. 구운 고기에 숯불의 향이 은은히 배어 맛있게 먹었던 점심, 공주 여행에서 맛집은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공주 춘마 마곡사

 

 

봄의 마곡사라 역시 많은 관광객으로 줄을 이었습니다.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화려한 벚꽃으로 절정의 마곡사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3년인 643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마곡사는 천년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1172년 보조국사가 중창을 하였고 산과 물의 형태가 태극형으로 ‘정감록’ ‘택리지’에는 기근과 전란이 없는 장소라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일제강점기때 백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곳인 마곡사를 끝으로 1박2일 공주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가을에도 공주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춘마추곡인 갑사와 마곡사를 가을철에 와 둘러보았고 이번에 또 다시 봄의 마곡사도 돌아 보았습니다. 너무 좋았던 갑사와 마곡사 그리고 공주여행, 이번 1박2일 공주여행도 너무 알차게 꾸며져 보고, 먹고, 걷고 하였습니다. 1박2일 공주여행 포스팅을 틈나는 시간마다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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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시장, 깡통시장, 국제시장맛집 vj특공대 간판없는 식당 김치찌개가 대한민국 김치찌개의 맛.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뭉텅뭉텅 들어가 있고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입니다. 부산 중구에는 부평동 시장과 수입상가인 깡통시장, 그리고 국제시장이 몰려 있습니다. 요 중심에 있는 김치찌개 맛집으로 인근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VJ특공대에 출연한 간판없는 김치째개 맛집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할머니와 따님으로 보이는 두분이 장사를 하시는데 부평동 시장 입구 골목안에 있어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걱정을 하지마세요. 스마트폰에 중구로29번길 10-6으로 검색을 하면 바로 집앞까지 안내를 해 줍니다.





오픈된 주방과 식탁은 대략 6개 정도 입니다. 식사시간대는 자리가 없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이제 유명합니다. 주말 저녁에 방문하였는데 마침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족끼리  외출을 하고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가는 손님이 많았으며 자리가 없어 밖에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일반식당의 반찬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필자가 갔을때는 김치와 쌈이 전부였는데 가자미 식혜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월래 가자미식혜는 이북음식인데 실향민이 아닌지 그저 추측입니다.





쌈은 넉넉히 나옵니다. 콩나물 국물이 시원하니 영도 흰여울길에서 송도 암남동까지 한바퀴 돌고 온 피로를 싹 가시게 하였습니다. 간판없는 식당은 메뉴판이 따로 없습니다. 오직 김치찌개인데 생멸치조림도 한다고 작은 메뉴가 붙어 있습니다. 





부산의 명물인 오뎅이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 보는 것만으로 먹음직스럽습니다. 엄청 붉어서 매워 보이죠. 그러나 저도 매운 음식은 잘 못 먹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밥은 보리밥입니다. 큰 대접이에 보리밥이 엄청 담겨 나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여성분은 미리 밥을 작게 달라고 이야기를 하시면 되고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 하루 쯤 다이어트를 끊고 먹는다면 다 드실 수 있습니다.

 



보리밥은 건강식입니다. 필자도 흰 쌀밥보다는 보리밥이 들어간 잡곡밥을 더 좋아 합니다. 고추장에 쓱싹 비벼 먹는 그 맛이 최고죠. 김치찌개와 함께 먹는 보리밥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이게 꿀맛 아닌가요 ㅎㅎ





건강식이라니 생각이 납니다. 얼마 전방영된 티비 드라마 '구암허준'의 원작인 ‘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지음)에도 보리밥에 대한 구절이 나옵니다. 삼적대사가 유의태의 아들 도지에게

“사람이 겨울에 쌀을 먹으면 보양이 되는 까닭과 여름엔 쌀밥보다 보리를 먹어야 보양이 되는 이유를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물어 봅니다.


 



삼적대사는 보리밥에 대해 “한여름에 만물이 불볕더위에 허덕일 때 쌀밥보다 보리밥이 소화가 되는 까닭은 그 보리가 한겨울 눈구덩 속에서 가득 음기를 배고 생육된 곡식이라 온통 양기로 찬 삼복더위 때일수룩 그 보리 속에 담긴 겨울의 음기를 취하여 신체의 음양을 지탱하는 때문일세.”라 설명합니다. 





한여름엔 겨울 눈보라를 견디며 뚫고 올라온 보리의 냉기가 여름의 모자라는 음기를 보한다합니다. 선조들은 먹는 음식도 음양을 따지며 취식을 하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낮에는 양기가 가득한 초여름 날씨입니다. 양기가 가득한 불볕을 보리밥의 음기로 잠재워 보세요. 보리밥이 시원한 여름을 보장할 것 같습니다. 





김치, 쌀, 돼지고기, 보리 모두 국내산이라 합니다. 건강한 우리 먹거리가 최고입니다. 저렴한 김치찌개에 잃었던 입맛도 돌아 왔습니다. 부평동시장, 깡통시장, 국제시장 맛집으로 인근에 여행시 찾아가보면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음식점의 밑 반찬과 서비스를 기대하시는 분은 가지 않는게 좋으며 가족이 먹는 음식 맛을 원하시는 분은 괜찮은 곳입니다. '부평동 간판없는 식당' 김치찌개 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전화:051-246-4616,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며 보통 보리밥이 떨어져 일찍 문을 닫습니다. 위치는 부평동 주민센터 골목이며  사진으로 보는 국밥집 맞은편 식당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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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제주중문관광단지)빵도시락을 아세요. 제주에서 먹는 카오카오베이커리 건강빵으로 즐거운 제주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주에가면 특별한 빵이 있습니다. 제주 중문 관광단지내 중문비치 카오카오 베이커리입니다. 이곳 카오카오 베이커리의 모든 빵에는 몸에 해로운 방부제등은 전혀 사용을 하지 않은 건강과 영양만점의 빵만을 고집합니다. 


 



중문비치 카오카오 베이커리의 제빵사는 빵의 본고장이라하는 프랑스의 ‘루앙 국립제과제빵학교(INPA)’에서 디플롬 학위를 취득한 엄후식 제과장입니다. 그의 손을 거쳐 나오는 카오카오베이커리의 빵은 부드럽고 건강한 빵이라 나이드신 어르신과 아이들도 모두 좋아합니다.


 



카오카오베이커리에서 만든 건강 빵은 세계에서도 인정해주는 계기가 된 것은 세계인이 모였던 ‘세계환경보존총회(wcc)’총회에서 카오카오베이커리의 빵이 납품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합니다. 환경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환경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총회입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볼거리를 보기위해서는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맣습니다. 그러다보면 끼니때를 넘기는 수가 많은데 제주여행에서는 이제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카오카오베이커리에서 ‘빵 도시락’을 개발하여 가족과 함께한 여행, 도는 연인과의 여행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제주 2박3일 여행에서 카오카오베이커리의 빵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하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었다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하였습니다.







카오카오베이커리에서 생산되는 빵을 보면 제주도의 구좌에서 재배되는 제주당근을 만든 제주당근빵,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카스테라 쉔브론, 크림치즈머핀, 아몬드타르트, 빵의 지존인 단팥빵은 통팥을 사용하여 팥알갱이가 살아 있다합니다. 상투과자, 베이글등 특색 있고 다양한 빵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제주여행에서 특히 중문관광단지내의 중문비치퍼시픽랜드 돌고래쇼. 샹그릴라의 제트보트와 요트등을 타면서 간식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카오카오베이커리는 전화 한통으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달도 된다합니다.





빵배달주문은 010-7153-2888, 저도 주문배달을 이용해 볼까 합니다. 카오카오베이커리는 음료도 있습니다. 빵과 함께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핫초크와 제주의 생수인 삼다수도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중문해변을 걸으면서 마시는 커피한잔 최고였습니다. 빵도시락으로 더욱 즐거운 제주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카오카오베이커리 빵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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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안동여행에서 안 먹고 올 수 없는 게 그 유명한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도 사실 고등어로 아주 유명합니다. 고등어를 반 갈라 불에 구워 나오는 고등어 구이를 부산에서는 ‘고갈비’라 합니다.





갈비는 비싸 먹을 수 없어서 소갈비 대신 고갈비란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잘 구운 고등어는 소갈비와 비견 될 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부산의 고갈비 보다 더 지명도가 있는 게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안동간고등어가 왜 유래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안동은 해안가가가 아닌 내륙지방입니다. 지금이야 운송이 발달하여 활어차로 전국 어느 지방에나 살아있는 싱싱한 생선을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변변한 생선을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만큼 해산물을 보기가 힘든 곳입니다.





이런 연유로 안동 간고등어가 유래를 합니다. 안동과 가장 가까운 바닷가는 동쪽의 영덕 강구항입니다. 이곳에서 생선을 운반해와 먹었는데 새벽일찍 등짐장수들이 생선을 메고 안동으로 출발을 합니다.














안동까지 200리길을 가기위해서는 빠른 걸음으로 부지런히 걸어도 이틀이 걸립니다. 중간지점인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도착하여 지고 온 고등어를 손질합니다. 배를 갈라 내장을 들어내고 소금을 뿌려 염장을 합니다. 이 과정을 간잽이라 합니다.











안동까지 가는 동안 염장한 고등어가 적당하게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쳐 간이 베인 짭쪼름한 간고등어가 됩니다. 이를 안동간고등어라하는데 안동의 특산품입니다. 안동에서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은 안동역 옆 일직식당입니다. 일직식당의 이동삼옹은 안동간고등어에서 가장 중요한 ‘간잽이의 명인’입니다.


 









간잽이란 고등어에 굵은 소금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간잽이의 손맛에 따라 고등어는 짜거나 싱겁지 않게 되며 가장 맛있는 고등어가 됩니다. 그 만큼 간쟁이의 역할이 맛을 좌우하게 됩니다. 일직식당의 안동간고등어는 50년의 경력이 말해주 듯 많은 손님이 간고등어 맛을 보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곳에 들러 안동간고등어 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찌개와 구이 모두 맛있는 안동간고등어, 뭐니 뭐니해도 간고등어 구이가 최고입니다. 안동간고등어는 고등어가 큼지막한게 2인분에 반으로 갈라놓은 1마리가 나옵니다. 크기가 엄청 큰놈으로 먹을게 있습니다. 








1인분은 1/2마리가 됩니다. 일직식당에는 유명연예인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한쪽 벽면에는 연예인 사인이 즐비하게 걸려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님도 촬영차 방문을 하였네요.











 

안동역 옆 일직식당은 이동삼옹의 아들인 이정건 대표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재료 대부분은 군위와 안동 길안의 친척분이 직접 농사를 지은 농작물을 사용하며 고등어 또한 제철에 올라온 고등어만 사용를 합니다. 맛있는 안동간고등어에 밥 공기 뚝딱입니다.











◆안동여, 안동하회마을 맛집 일직식당 영업정보◆

★상호: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176-20

★전화:054-859-6012

★메뉴:안동 간고등어구이, 간고등어 찌개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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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사천맛집)와룡산 선진리성 맛집 사천 재건냉면. 두툼한 육전과 고명이 특이한 재건냉면의 비빔냉면 먹고 왔습니다.

 

사천에 있는 맛집 재건냉면집을 댕겨 왔습니다. 푸짐한 양과 일반 냉면집의 냉면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는데 맛에 대해서 꼭 정의를 내리기 힘들었습니다.

 

 



사천과 인접한 고성의 상족암을 댕겨 오면서 사천 맛 집 검색을 하여 찾아갔습니다. 꽤 늦었던 시간인데도 재건냉면 입구에는 주차요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의 규모가 엄청 크며 음식점 안의 좌석수가 무려 500석 규모라 합니다. 사천에서 그것도 냉면 메뉴 한가지로 좌석이 500석이면 재건냉면의 냉면 맛을 단적으로 ‘맛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좌석에 앉아 주문은 음식전표에 숫자를 기입 하면 됩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나누는데 일행과 함께 비빔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상족암둘레길을 걸으며 몸이 피곤하였는데 따뜻한 육수가 몸의 피로를 녹여주었습니다.

 




 

냉면 면발은 당면 정도로 부산에서 먹어 본 냉면과는 확연히 굵었습니다. 또한 일반 부산의 냉면집과 다른 점은 두툼한 육전과 고명으로 오이를 둥글게 썰어 양념장과 버무려 나왔는데 너무 많아 저에게는 조금 나선 느낌이었습니다. 부산에서 먹는 냉면에 비해서 조금 거칠다 할까요.





 



 

그래도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냉면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물냉면을 먹어 보고 싶습니다. 재건은 일으켜 세우다의 뜻입니다. 상호를 물어 보니 사장님 성함과 같으며 “대를 이은 아들이 일으켜 세운다” 는뜻을 담고 있다합니다.

 





 



재건냉면 수육




















 

 

◆와룡산 선진리성 맛집 재건냉면 영업정보

★상호:재건냉면집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수석리 195-1

★전화:055-852-2132

★메뉴:냉면전문점

★주차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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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서귀포맛집)외돌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맛집 신오가네 설렁탕.진시황의 불노초가 부럽지 않은 신오가네 설렁탕의 전복설렁탕.


제주여행에서 먹는  음식은 자연산회, 갈치회등 주로 어패류와 제주도의 유명한 흑돼지 구이입니다. 그러나 2박3일 여행 동안 매일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하여 이른 아침에는 국물이 있는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 찾아갔습니다. 서귀포에서 이른 아침에도 먹을 수 있는 식당 '신오가네 설렁탕'입니다. 





신오가네 설렁탕은 중문관광단지앞에 있다가 이곳으로 옮겨 왔다합니다. 서귀포에서는 찐한 설렁탕 국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합니다. 주차장도 있어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전원 풍경이 그 무엇보다 끝내주는 신오가네 설렁탕집,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 백록담을 뒷 정원으로 만든 집은 그리 없을 것 같습니다. 신오가네 설렁탕은 이국적인 풍경이라 할까요. 주위는 봄기운이 감돌지만 하얀설국의 땅인 한라산은 아직도 겨울속 동화를 꿈꾸는 겨울 왕국입니다. 


 



신오가네 설렁탕은 소머리곰탕과 설렁탕, 전복설렁탕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제주에서 기왕 먹는 것 전복 설렁탕을 먹자며 주문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전복삼계탕은 많이 보았지만 전복설렁탕은 오가네설렁탕에서 처음 보았거든예...






낙지젓갈과 먹음직 스러운 김치도 모두 이곳 사장님이 직접 버무리고 담그고 합니다. 낙지젓갈 또한 너무 맛있어 주위에서 권하여 따로 판매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너무 맛있어 추가로 주문하여 먹었던 낙지젓갈, 벌써 입에서 군침이 돕니다. 





신오가네 설렁탕은 주문과 동시에 밥은 전기 돌솥 뚝배기에 지어 나옵니다. 칙칙하면서 주방앞에는 김이 빠지고 있는 전기돌솥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신오가네 설렁탕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죽이 나옵니다. 





죽은 보말과 제주도 앞바다의 해초와 게우(전복내장)를 함께 끓여 죽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하며 입안에서 술술 넘어 갑니다. 낙지젓갈과 함께하면 그저 최고라 할까요. 너무 맛있게 먹었고 ㅋㅋ 죽을 더 먹고 싶었지만 맛있는 전복설렁탕을 위해 참아야 했습니다. 








잠시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복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우리 같은 서민은 전복하면 자양강장제에 보양식, 진시황의 불노초에 비유를 할만큼 최고의 고급 음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귀한 싱싱한 전복이 두마리나 올라와 있습니다. 얇게 칼질을 넣어 설렁탕과 합체를 기다리는 전복을 보니 입안에 군침이 절로 생겨 이런 순간에 사진 한장 안남길 수 없어 너도나도 전복설렁탕에 대고 스마트폰을 누르고 야단입니다.





찰진 돌솥밥입니다. 전기 돌솥밥에 방금 해가 나온 밥이라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쌀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김제에서 계약재배로 농사를 지었고 진동진쌀과 대추, 호박 등을 넣은 건강 밥상입니다.


 



전복  팔팔 끓는 설렁탕에 미리 넣어야 쫄깃쫄깃한 전복 설렁탕을 먹을 수 있다며 뚝배기에 바로 넣어라 합니다.  자, 전복을 설렁탕의 뚝배기에 입수를 시킵니다.







살이 통통히 오른 전복과 설렁탕의 만남, 과연 어떤 맛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설렁탕의 뭍에서 보는 일반 설렁탕과 현저히 모습에서 차이가 납니다. 설렁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울산광역시에 있는 삼와산업도축장에서 공급받아 사용을 합니다. 질 좋은 한우인 1++등급 만을 고집하며...





육수를 내는 사골은 울산에서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동대산의 농장에서 공급하는 엉덩이뼈와 도가니, 소머리뼈를 넣고 24시간을 푹고아 맛있는 육수를 만듭니다.  제주 바닷가 성산포는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깨끗하며 청정의 바닷가로 이곳에서 채취한 싱싱한 성목해초를 사골 진국에 넣어 설렁탕을 끓인다는 신오가네 설렁탕집.





진한 국물이 구수하니 시원하며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먹으면 진시황도 부럽지 않은 불노초가 아닐까요.





전복과 한우 수육의 만남, 낙지젓갈의 알싸함과 함께 한입에 쏙~~~~

보약인 전복설렁탕 한그릇으로 겨울에 쇠진한 체력을 100%로 충전 하였습니다.

ㅎㅎ 다시 제주여행을 위해 떠나볼까요.


 




전기돌솥밥










7080의 옛 물건이 전시되어 있군요 ㅎㅎ






























◆돈내코 힐 리조트, 서귀포 천지연 정방폭포 맛집 신오가네 설렁탕 영업정보◆

★상호:신오가네설렁탕

★주소:제주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1284번지

★전화:064-738-9295

★메뉴:소머리국밥, 설렁탕, 전복설렁탕외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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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 남부민동 맛집)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맛집 함흥냉면. 이것이 진정한 함흥냉면의 포스, 너무 맛있어요.


시원한 냉면 한그릇하고 싶은 아침입니다.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여름철에 얼음을 둥둥 띄어 시원하게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부산에는 밀면도 유명하지만 냉면 또한 유명합니다.


 



왜 이북의 음식인 냉면이 부산에서 이리 유명 한지 궁금합니다. 1950년 한국동란으로 고향을 버리고 피난을 온 이북의 실향민에 의해서입니다. 특히 한국동란때는 부산이 마지막 보루라 모두 이곳에 피난을 와 동구 ,서구, 중구등에는 유명한 판자촌마을이 형성되었고 현재는 한국의 산토리, 또는 마추피추로 불리며 요즘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피난민에 의해 이북의 음식이 전파되었는데 부산시내에는 나름대로 유명한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여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곳 남부민동 등대시장의 함흥냉면도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번화가의 냉면집도 아닌 변두리 작은 동네인 서구 남부민동의 시장안에서 맛있게 먹는 집이 있을까요 생각하겠지만 이 일대 냉면 마니아는 맛있는 냉면집으로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덥지도 춥지 않는 요즘 여유롭게 먹을 수 있고 또한 지난해에 함흥냉면 음식점을 이전하였습니다.





충무대로변에 있던 식당을 등대시장 골목 안으로 50m 더 들어 갔습니다. 그 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예전에 소개를 하였고 이전 한 뒤 이전장소만 추가를 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내부도 보고하여 찾아갔습니다.








역시 맛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전분을 아주 가늘게 뽑아 나오는 함흥냉면은 이집의  상호입니다. 쉽게 말하면 함흥냉면은 비빔냉면으로 부르고 평양냉면은 물냉면이지만 필자는 함흥냉면을 더 좋아하여 이집에서 자주 함흥냉면을 먹습니다. 필자와찬가지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함흥냉면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부산맛집/서구 남부민동 맛집)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맛집 함흥냉면 영업시간





내부의 인테리어가 예전의 식당하고는 완전 차이가 납니다. 그 때는 건물에 다락을 올려서 천장이 엄청 낮았습니다. 머리가 받칠까 싶어 자동으로 구부정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내부의 모습이 환하여 너무 좋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공동어시장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함흥냉면’에서 부산의 냉면맛 함 보세요. 지방에서 부산으로 여행 오시는 분은 부산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해수 찜질방이 이곳에 있습니다. 냉면집과 불과 300m 거리며 냉면도 먹고 그곳에서 휴식도 취하면 너무 좋습니다. 











새로 추가된 메뉴임다

남부민동 등대시장의 함흥냉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반반냉면

비빔냉면을 먹을까 아니야 물냉면을 먹는게 나아????

함흥냉면을 먹을까 생각하다 평양냉면이 나을것 같은데!!!!

이제 고만은 끝 

반반냉면으로 비빔과 물냉면 함흥과 평양냉면 

모두 한방에 해결하세요???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남부민동 맛집 함흥냉면 영업정보◆

★상호:함흥냉면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578-2(송도아랫길 등대시장 안)

★전화:051-256-1900

★메뉴:평양냉면과 함흥냉면

★주차장 없음.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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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고흥맛집)팔영산 마복산 고흥읍 맛집 11번가 돌솥밥. 나른한 봄을 이기는 음식 대구탕, 돌솥밥은 기본인 11번가 돌솥밥 좋아요.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봄노래중 가장 대중적인 노래가 ‘처녀 총각’입니다. 가사 말처럼 봄이 되면 처녀고 총각이고 봄바람에 가슴이 벌렁벌렁 하나 봅니다. 그런데 나의 총각시절은 왜 느끼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봄은 남쪽에서부터 올라옵니다. 한반도에서는 제주가 가장 먼저 봄이 옵니다. 그 다음이 남해입니다. 봄만 되면 춘풍이 나 남해의 산과 들로 미친 듯이 뛰어 다니는 필자.





올해도 어김없이 남해로부터 봄이 올라 왔다는 소식에 2014년의 봄을 맞으러 전라남도 고흥군의 마복산을 댕겨 왔습니다. 역시 온산이 봄기운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진달래와 각종 야생화가 얼굴을 쑥쑥 내미는 게 야생의 봄은 화려함도 없이 수수하게 우리 마음속에 먼저 찾아옵니다. 또한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우리의 밥상입니다.





여행이나 산행을 한 후 현지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게 이제 불문율이 되어 마복산에서 마땅하게 먹을 곳이 없이 고흥읍내로 달렸습니다. 특히 지방의 면이나 소도시에 가면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 때는 군청 소재지에 가면 관공서가 몰려있어 저렴하고 음식을 잘 하는 곳이 꼭 있습니다.







이번에도 고흥군청 앞에 도착하니 퇴근하는 분에게 먹을 만한 백반 집을 부탁하였습니다. 몇 분이 고흥군청 앞의 ‘11번가 돌솥밥’집을 추천하였습니다. 바로 군청을 마주 보고 있어 찾기가 너무 쉬웠고 외관이 너무 깨끗한 식당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홀은 모두 비었고 방에는 여러 팀이 있습니다. 주문은 대구탕으로 하였습니다. 생선 종류는 원산지가 러시아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11번가 돌솥밥은 동태탕과 대구탕, 대구찜을 주문하면 돌솥밥이 제공됩니다. 돌솥밥은 주문과 동시에 돌솥에 밥을 해 나오는 관계로 약간 기다려야 하며 기다림의 보상인지 맛있는 돌솥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남쪽의 식탁에는 벌써 봄기운이 가득한 취나물과 돈나물이 식탁을 점령하였습니다. 특히 대구탕의 국물은 그야 말로 시원한게 끝내 줬습니다.





봄향기에 취해 산행을 한 탓인지 맛있는 대구탕 국물에 산행의 피로가 확 달아났습니다. 역시 소도시에서는 관청 인근에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게 정설입니다.


 



내가 먹은 대구의 효능은 어찌 되는지 안내판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대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지만 열량이 낮아 남녀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콩나물과 함께 국을 끓이면 국물이 담백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 A, D가 풍부하여 야맹증 예방을 해부며 대구는 피로회복에 좋은 물질이 다량 포함 되어 있어 요즘 같은 나른한 봄날에 건강을 이기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비타민 E는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영양소라 합니다.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싫다면 대구 알젓을 많이 드세요. 대구 알젓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 피로를 이기기에 너무 좋은 대구탕의 시원한 국물에 가마솥 밥 같이 구수하며 따뜻한 돌솥밥, 봄나물의 향기가 가득한 고흥흡의 ‘11번가 돌솥밥’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탕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봄을 이기세요?
























◆고흥 팔영산, 마복산 맛집 11번가 돌솥밥 영업정보

★상호:11번가 돌솥밥

★주소: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옥하리 206-1

★전화:061-832-1414

★메뉴:대구탕, 동태산, 대구찜 동태찜

★주차 가능, 좌석 60석, 매주 토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부터~오후 9시까지




고흥의 진산 팔영산




고흥의 진산 마복산



고흥읍 고흥군청 옆 존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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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남원시청 광한루 맛집 소몰이 설렁탕. 봄철 떨어진 체력 보충에 좋은 소몰이 설렁탕의 꼬리곰탕이 너무 맛있습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원기가 부족하고 3월로 들어서니 지난겨울에 비축용 체력이 다 빠져 나가고 바닥을 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다시 또 원기를 보충해야겠지요. 24시간 체력과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집이 남원에 있어 남원여행에서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남원의 광한루를 가기위해서 아침은 고깃국으로 먹어야 넓은 광한루를 마음껏 볼 수 있다며 일행의 등살에 못이겨 찾아간 소몰이 설렁탕집. 이른 아침인데도 우리처럼 남원에 여행온 분들이 아침을 먹기 위해 많이 와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개성파라 음식 품목을 단일로 시켜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눈치 안보고 곰탕의 진수며 소한마리를 다 먹었다고 하는 꼬리곰탕을 주문하고 일행 분은 갈비탕과 설렁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곰탕과 설렁탕은 깍두기 맛이라고 사실 여러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만으로도 맛있게 먹습니다. 소몰이 설렁탕집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직접 담근 국내산 김치로 깍두기는 아삭아삭 하여 곰탕과 설렁탕에 안성맞춤이었고 곰탕과 설렁탕안에다 깍두기 국물을 넣고 배추김치를 턱 걸쳐 먹는 맛은 지난겨울에 지쳐 있는 체력을 보충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진국설렁탕




갈비탕






여행중 아침먹기가 사실 제일 부담이 됩니다. 일반 식당은 아침밥이 대부분 되지 않고 하여 이른 아침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 곰탕과 설렁탕이 부담이 안되고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곳 소몰이 설렁탕.





소몰이 설렁탕에서는 100% 순수 국내산 한우 사골과 잡뼈를 24시간 고아 누린내가 나지 않고 뽀얀 국물이 구수하며 담백한 맛입니다. 꼬리곰탕 또한 내용이 충실하며 진한 국물에  소꼬리 토막이 3개나 들어 있습니다. 소 한마리 다먹었다 생각하니 대한민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남원여행에서 따뜻한 밥과 곰탕으로 몸보신하고 광한루 여행을 위해 출발하는데 모두가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남원시청 광한루 맛집 소몰이설렁탕 24시 영업정보◆

★상호:소몰이 설렁탕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47(향교동) 전북은행 앞

★전화:063-632-1201

★메뉴:진국설렁탕, 우족당,도가니탕, 꼬리곰탕, 모듬수육, 우족수육, 고리찜,도가니볶음, 뼈따귀탕, 우거지 해장국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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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제주공항과 올레길17코스, 용두암맛집 어사랑횟집, 동해 용왕님도 먹어보고 놀란 라마다프라자 호텔 맛집 어사랑 횟집 자연산 황돔회 


2박3일 제주 여행에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찾아간 어사랑 횟집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있어 제주공항과 용두암 맛집으로 꽤 알려져 있다합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입니다. 등산이고 여행이고 제가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먹은 만큼 간다'입니다. 입이 즐거워야 힘을 내서 잘 다니고 또 눈으로 보는 여행도 즐겁게 됩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마침 때가 점심시간이라 예약한 어사랑 횟집으로 렌트카를 몰았습니다. 상다리가 뿌러지게 스끼다시(보조음식)가 나온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어사랑 횟집은 생각보다 활어회도 저렴하고 거나하게 먹는 맛집으로 제주인에게도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것이라면 어디든지 간다는 먹방 사총사는 옛 속담도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때깔 좋은 귀신'을 증명하기 위해 찾아간 용두암맛집인 어사랑횟집. 

 

 

 입구에 '대한민국 맛집선정'이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입구의 수족관에는 활어회를 기다리는 생선들이 유유자적 꼬리를 흔들며 '날 잡아 잡숴'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기다려라 곧 우리 입으로 들어 올 아가들아~~~~'

 

 

 

예약을 하였다고 하니 바로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2층은 식탁과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 편한 곳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필자 일행은 편안하게 먹기 위해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예약을 할때 미리 자연산 황돔 130,000원 짜리로 주문을 하였는데 때마침 음식이 한상 들어왔습니다.  식탁에 차려 놓으니 떡 벌어지게 한상입니다.

 

 

 

차려진 한상은 활어회인 황돔을 먹기 위한 보조음식에 불과하였습니다.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나열해 봅니다. 섬 제주가 아니라 할까 싶어 숫제 바다를 통째 올려 놓았습니다. 차려진 음식 99%가 어류와 해산물이고 1%인 한가지만 오리훈제입니다. 동해 용궁의 용왕님도 이런 밥상은 받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먹방들 싸우지 말라고 초밥도 4개 올라 와 있습니다.

출출한 배를 채우는데 최고죠 ㅎㅎ

사이좋게 일단 갈라 먹고 시작을 합니다.

 

 

 

양반은 까서 먹기 힘들지만 너무 맛있는 딱새우와 꼬들꼬들한 소라에 문어까지 맛보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연어와 씹으면 고소한 병어에다 새우까지 모두 싱싱하여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육지에는 산삼이 있다면 바다에는 해삼이 있습니다. 바다의 산삼인 해삼중에서도 가장 귀하여 용왕님도 아직 먹지 못해 부러워 한다는 홍삼도 한점 먹고....꼬들꼬들하니  끝내줍니다.

 

 

 

 

 

 

 

 



황돔회 먹기전에 나오는 스끼다시인 보조음식

 

 

 

 

 

 

바다의 보약인 싱싱한 전복회와 소라도 먹고 소라껍질을 귀에 대면 뱃고등 소리가 부웅~~부웅~~날 것 같고 못생겨도 맛이 좋은 멍게는 이른 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데 최고입니다.  어사랑횟집은 골고루 바다 음식을 맞볼 수 있는 곳입니다  .

 

 

 

 

 

 

 

 

 

맛있는 요리 앞에서는 맥주 한잔 안 할 수 없죠. 시원하게 쭉~ 한잔 들이켜 봅니다.

 

 

 

겨울철 최고의 음식인 굴을 우리는 바다의 우유라 합니다. 영양가 만점의 석화가 맥주 안주로  빠질 수 없습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생선회는 갈치회입니다. 낚시로 잡아 가격도 만만치 않고 싱싱해야만 회로 먹을 수 있다는 갈치회도 이곳에서는 보조음식에 올려져 있습니다.

 

 

 

 

 

 

보조음식인 스끼다시를 어느정도 비웠는데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인 자연산 황돔이 올라왔습니다. 싱싱한게 엄청 먹음직 스럽습니다. 그것도 자연산이다보니 더 빛깔이 좋은것 같습니다.

 

 

 빛깔 좋은 황돔회 한점을 먼저 와사비에 찍어 먹습니다. 회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데 와사비 보다 필자는 초고초장을 더 좋아합니다. 초고추장에 찍은 회 한점을  깻잎에 올리고 된장에 찍은 마늘도 올린 뒤 소주 한잔에 입으로 쏙~, 하 하 이때는 부귀도 영화도 아무것도 부럽지 않습니다.

 

 

 

 

 

 

 

 

 메인 요리인 활어회 황돔이 나왔다면 이제 더 나올 요리가 없다고요. 아니아니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지금까지 부드러운 음식을 먹었다면 칼칼한 쭈꾸미 볶음으로 입을 알사하게 진정시켜주세요.

 

 

 

바다의 보양식인 전복회를 먹었다면 이번에는 버터로 고소하게 구워낸 전복버터구이입니다. 너무나 고소하여 게눈 감추듯 한마리 통째로  먹었습니다.

 

 

 

새우구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우럭이 멋지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일명 우럭탕수육. 우럭을 통째 튀겨 맛이 고소하여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갔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소금 불가마에 뿔소라가 제 몸을 태우고 있습니다. ㅎㅎ 처음보는 모습입니다. 천일염에 붙은 불이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타는게 소라가 익었다 싶어 불을 꺼고 시식을 하였습니다. 삶아 먹는 것 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고등어 구이는 부산에서 고갈비로 부릅니다. 학창시절에는  저렴하게 소주 안주로 맛있게 먹는 생선이었는데 요즘은 귀한 생선 고등어입니다.


  

 

 

활어회 코스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매운탕과 지리입니다. ㅎㅎ 먹방 사총사는 깔끔한 지리로 주문하였습니다. 국물이 시원한게 끝내주며 한잔한 술이 확 달아날 정도였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용두암 맛집인 어사랑 횟집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왔다일정도로 대박 맛집입니다. 우리 일행도 먹어보고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맛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공항, 용두암 맛집 어사랑횟집 영업정보◆

★상호:어사랑횟집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426-1(동안두기길23)

★전화:064-755-0008

★메뉴:자연산과 양식 활어회및 해산물,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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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달성군현풍맛집)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3대 60년의 보약같은 곰탕 맛집 박소선 할매집 곰탕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은 현풍곰탕입니다. 그 중 현풍 곰탕의  대표격인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1945년 경 유가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곰탕의 맥을 잇고 있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보약일 정도로 진국입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면 우리 몸은 체력이 방전 된 것처럼 기운이 빠져 나른한 일상이 됩니다. 이럴 때 어머님의 정성으로 고은 뜨끈한 곰탕 한 그릇이면 방전되었던 체력이 ‘충전되었습니다’ 할 정도로 기운을 차리게 합니다.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을 찾아 갔다 오던 길에 일부러 들렀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이곳에서 환절기 체력보충을 걸쭉한 곰탕으로 하고 왔습니다. 곰탕의 명가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 곰탕집의 우윳빛 곰탕은 육수부터 차이나 납니다.





족발과 양, 한우의 꼬리를 삶는 게 아닌 가마솥에 푹 고아 곰탕의 진국인 노르스름한 할매 곰탕의 육수를 만듭니다. 구수하며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곰탕 진국은 때깔이 일반 곰탕과 다른 맛깔스런 모습입니다.





걸쭉한 곰탕 국물에 숟가락을 저어 봅니다. 일반 곰탕집과 다른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뭐니 뭐니 해도 곰탕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 입니다.


 



무말랭이와 파 무침은 이집만의 특허품이라 할 정도로 오랫동안 이어 왔고 맛 또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수육과 함께하면 흔히 말하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곰탕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원하며 아삭아삭한 깍두기는 ‘된장 맛이 장맛’이라 흔히 이야기 하듯이 곰탕 맛은 깍두기가 좌우를 한다 합니다. 박소선 창업주로부터 내려온 깍두기의 맛은 변함없이 3대 60년을 곰탕과 함께 연연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깍두기 국물에 현풍곰탕의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뚝배기를 핥듯이 먹고 나왔습니다.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2012년 출간 된 ‘대구의 맛을 탐하다. 탐 미(味) 11’에 선정되어 진정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 음식에 ‘대물림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고 또한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추천을 하였다합니다.





그 집의 음식은 평가할 수 없지만 음식의 맛은 평가를 할 수 있듯이 여러 기관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입이 간사하여 맛있는 음식은 귀신 같이 알아 냅니다.  자신의 입이 진정한 평가라 하겠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업체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내 몸이 누구보다 먼저 알 아 벌써 몸이 반응을 하며 찾아 갈 것을 원합니다. 현풍의 박소선 할매 곰탕집을 내몸이 원하는 날 봄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영업정보 ◆

★상호: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주소: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하리 128-1

★전화:053-614-2143, 053-615-1122

★메뉴:곰탕, 수육외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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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동, 광복동 맛집 개미집. 부산다운 음식은 매콤한 개미집 낙지볶음.


부산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은 부산의 중심도시였습니다. 지금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서면쪽으로 상권이 많이 빼았겼다고도 합니다만 그래도 부산의 중심은 중구인 광복동과 남포동입니다.





옛 부터 이곳은 맛집으로 똘똘 뭉쳐져 오래된 맛 집이 한집 건너 있을 정도로 명태포 엮이듯 늘어서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부산음식이 낙지입니다. 남포동을 자주 찾는 분은 낙지하면 언뜻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개미집입니다.







중구에서 가장 유명한 낙지볶음집이 개미집입니다. 필자도 어릴 때부터 자주 찾아 갔던 곳으로 나이가 들수록 뜸해졌던 개미집. 지인과 저녁을 먹기 위해 동광동의 개미집을 갔습니다.


 



이곳은 광복동의 본점과 달리 외국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위에 관광 호텔등이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 





낙지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낙지는 성질은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합니다. 문어와 비슷하게 생겼고 작고 비늘과 뼈가 없고 바닷가에서 산다고 되어 있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말이 있습니다. 농사일로 쓰러진 소도 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나 힘을 쓴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요즘은 각광받고 있는 스테미너식품 낙지.


 



낙지 요리법은 생낙지를 잘게 쓸어 참기름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매콤한 양념장에 낙지를 볶아 밥과 함께 비벼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개미집의 낙지볶음은 매콤하고 맛있는 그 맛이 부산사람의 입맛에 딱 맞아 그런지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유명해진지 오래입니다.





부산의 향수가 오래 동안 배어 있는 부산음식 낙지볶음 개미집은 요즘 47년만에 다리가 들려 관광지가 된 영도다리가 인근에 있고 부산의 관광명소 1호였던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 바로 아래에 있는 맛집입니다.


 



낙곱새를 주문하였습니다.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의 준말입니다. 낙지의 맛을 느낄려면 낙지뽁음도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입에는 낙곱새 볶음이 좋아 주문하였습니다.





투명유리의 냄비에 소복하게 낙지와 곱창, 새우, 가래떡, 대파. 정구지, 양념장등이 올려져 너무 이쁘게 보입니다. 불위에 올리면 금방 끓어 뚜껑을 열었더니 낙지의 다리가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불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가 ㅋㅋ





낙곱새가 익었나요. 그럼 옆의 반찬통에 김치를 들어내고 잘게 찢어진 김을 대접이의 밥위에 올립니다. 국자로 잘저어 낙곱새 볶음을 떠다 밥위에 올려 비비면 됩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낙곱새볶음을 밥위에 많이 올려야 더욱 맛있습니다. 





아~~~. 갑자기 입에서 군침이 돌며 머리에는 엔돌핀이 생성되는 군요. 매콤한 볶음에 숟가락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볶음냄비도 바닥을 보이고 대접이도 텅텅비면 식사 끝.





부산의 음식은 여럿있습니다. 밀면도 있고 돼지국밥도 있고 곰장어구이도 있고 수없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의 음식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낙지볶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의 음식은 역시 매콤한 낙지볶음 '맛있다 아이가'















◆영도다리 용두산공원 맛집 개미집영업정보 ◆

★상호:개미집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 11-13

★전화:051-246-0228

★메뉴:낙지볶음등(낙지: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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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식당 간판에 휴게소가 붙어있다면 열의 아홉은 그 집 음식은 기대할 맛이 없다고 고개를 잘래잘래 흔듭니다. 그것도 뜨네기 손님을 상대한다는 편견으로 말입니다.여행을 하다 손쉽게 찾는 곳이 휴게소 식당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요즘은 음식 맛이 많아 좋아 졌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맛집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남해 고속도로 군북 의령 톨게이트 인근에 있는 전원휴게소입니다. 전원휴게소에서 지금까지 갖고 있던 휴게소 식당의 편견을 깨고 왔습니다.





전원휴게소는 먼저 의령, 군복 톨게이트 입구라 그런지 대형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합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손님도 많이 찾는 것 같고 요즘 음식점은 혼자 손님은 받지 않는 곳이 많은데 혼자 식사를 하러 온 분들도 눈에 띄어 의외 였습니다. 특히 박리다매 영업 전략을 하는 곳에서 말입니다.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는 수박산지로 유명합니다. 봄부터 이곳은 수박으로 동네 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경남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의령군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이곳은 휴게소 식당에서 조금은 생소한 생선을 전문으로 요리하고 있습니다. 생선구이, 생선쪼림, 생선찌개중 생선구이가 가장 많이 판매 됩니다. 산행을 갔다가 전원휴게소에 늦은 시간에 들렀는데  다행이 식사를 할 수 있어 생선구이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전원휴게소에서 사용되는 생선은 갈치찌개에 사용하는 갈치는 중국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나머지는 국산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날 그날  생선의 종류는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며 당일 생선은 하얀 칠판에다 품목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구이는 고등어, 전갱이, 삼치, 가자미와 조개미역국입니다. 주문과 함께 생선을 구웠는데 아마 바쁠때는 미리 구워 놓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식탁에 반찬류가 자리를 잡고 야채가 풍성하니 나왔습니다. 





야채가 건강에 좋다하여 식당에서 풍성하게 야채를 주면 너무 기분이 좋아 집니다. 각종 생선과 함께하는 야채 삼은 어떤 맛일지...다시마에 고등어를 올려 먹어 봅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생선구이 정식. 군북과 의령여행시 너무 좋습니다. 


 



직원분과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였습니다. 식탁 위 다 먹고 빈 음식은 그때그때 더 필요한지 물어보고 꼭꼭 더 같다 주시더군요. 너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던 전원휴게소 생선은 냉동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밖에서 연일 생선을 뜯는 소리가 나더군요. 



































◆군북의령맛집 전원휴게소 식당 영업정보

★상호:전원휴게소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216

★전화:055-583-5550

★메뉴:생선구이, 생선찌개, 생선조림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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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지난 3월7일부터 9일 까지 주말을 끼워 2박3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따뜻한 제주도 구경도 하고 싶고 하여 떠난 제주여행에 봄기운을 가슴 가득 담아 왔습니다. 제주도를 신비의 섬이라 합니다. 그 만큼 우리 육지와는 생활상부터 언어까지 다른 곳이 제주도라 제주여행 길은 반갑고 즐겁고 들뜬 기분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보통의 제주도 여행하면 남들도 다 가는 용두암이니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그리고 성산 일출봉을 찾는 게 정례화지만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얻고자 중문관광단지의 퍼시픽랜드와 선녀와 나무꾼, 혼인지, 원앙폭포, 돌하르방 공원을 둘러보고 맛집 탐방도 미리 계획을 세워 알차게 꾸며보았습니다.


 


 


 

 


용두암 근처 어사랑횟집과 오가네 전복설렁탕, 퍼시픽 랜드의 카오카오 뷔페, 흑돼지 전문점 해운대 가든 등이 여행중 기억에 남는 제주 맛 집이였습니다. 차차 상세한 여행지와 맛집은 따로 정보를 올리겠지만 이번 포스팅은 필자가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하였던 전체 일정을 올려봅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남들도 잘 모르는 제주여행지를 찾는데 도움이 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3월7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20분 출발하였습니다. 제주 공항에는 12시20분 도착예정이었는데 조금 출발이 지연되어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여 용두암 근처 맛집인 ‘어사랑 횟집(064-755-0008)’에 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여 우리 일행은 2층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예약한 자연산 황돔회가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황돔회는 아직 식탁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며 속칭 찌개다시로 불리는 보조음식만 한상 가득하게 차려 일행들 입을 쩍 벌어지게 하였습니다. 아마 이곳에 가서 황돔회를 주문하면 배를 둥둥 만지며 나올 것 같습니다. 일행 모두 잘 먹었다 할 정도였습니다.



 

 

금강산도 배가 불러야 눈에 들어오듯이 이제 배도 부르고 중문관광단지의 퍼시픽랜드(예약문의 1544-2988)`에 달려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 정상부가 히말라야의 모습처럼 설원을 이고 있어 어디 외국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돌고래 쇼를 구경할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둘째 날 보기로 하고 제트보트와 요트투어를 먼저 하였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쌩쌩 달리는 제트보트와 그와 반대로 여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덩치 큰 요트, 선상 낚시 체험도하며 1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하선을 하였습니다.


 

 

 

 


 중문관광단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저녁은 퍼시픽랜드의 카오카오 뷔페(예약 1544-2998)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중국관광객이 많아 중식당으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화덕 피자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이제 숙소로 이동를 하였습니다. 서귀포시의 돈네코에 있는 ‘돈네코 힐 리조트(예약문의 064-762-8400)’로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너무 깨끗하였습니다. 방은 2인용부터 다양한데 스파시설도 준비된 룸이 있어 선택이 넓은 게 특징이었습니다.



 

 

 

 

 이곳에는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어 커피가 생각날 때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돈네코 힐 리조트’에서 간단한 아침을 제공해주더군요. 토스트와 우유등 젊은 친구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년의 우리들은 밥이 보약이라는 신념으로 살고 있어 아침을 먹기 위해 ‘오가네 전복설렁탕(064-738-9295)’을 찾아갔습니다. 중문단지 앞에서 영업를 하다 옮겨왔다는 오가네 설렁탕에서 전복이 들어간 보양식 전복설렁탕으로 든든한 아침을 하고 퍼시픽 랜드에 돌고래쇼를 보기위해 다시 찾아 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중문해변등을 구경하고 다시 빵도시락을 판매하는 카오카오 베이커리에서 간단하게 빵을 먹었습니다. 밥 대용으로 먹는 ‘빵 도시락’이 있어 너무 신기하였고 이곳의 빵은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유명하다합니다. 부드러우며 너무 좋았던 카오카오 베이커리.



 

 

 

 

어느새 시간은 11시 돌고래쇼를 보기 위해 퍼시픽랜드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원숭이가 재롱을 피우고 바다사자와의 포토타임을 지나면 돌고래의 현란한 동작이 시작됩니다. 한때 동물학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자연산 돌고래는 모두 바다로 돌아갔다는 담당자의 이야기. 돌고래 쇼라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와 웃고 떠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차를 달려 점심은 흑돼지 전문점 해운대가든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해운대 가든은 대를 이은 맛집으로 제주시에서도 인정한 ‘대를 이은 맛집 5호’ 동판이 붙어 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흑돼지와 전복뚝배기가 너무 좋았던 해운대가든. 제주도에 왔다면 제주흑돼지 맛은 당연히 보아야겠지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찾아간 서귀포시 돈네코 계곡의 원앙폭포는 천연의 원시림이 살아 있는 청정의 계곡으로 유명합니다. 화산지대 제주에서는 만나기 힘든 물 흐르는 계곡과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경쾌한 경음악소리 같이 아름답게 들립니다. 원앙폭포 아래 소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고 청명하여 백록담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 하였다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둘째 날 마지막 여행지인 ‘선녀와 나무꾼(064-784-9001)’를 찾아 갔습니다. 그 시절 추억의 테마 공원으로 어릴 적 옛 추억의 향수를 끄집어 내 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보다는 우리 부모님 세대와 필자의 연령층이 많으며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분도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누구나 그 시절엔 다 겪었던 감정인 것 같아 모두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을 보고 숙소인 ‘휴 리조트’ 근처에 생소한 ‘혼인지’를 구경하였습니다. 제주의 3성씨인 고,양,부씨의 삼선인과 벽랑국 삼공주가 혼인과 합방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방굴이 남아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두 번째 숙박지인 ‘제주 휴 리조트(예약문의 064-783-1166)’가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이 가까이 보이고 전망이 좋으며 아늑한 모습이었습니다. 휴 리조트는 단체나 개인 등 모두 수용가능하며 저녁에 바베큐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필자 일행도 맛있는 흑돼지 바비큐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얼큰한 김치찌개가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의 아침은 제주 휴 리조트 앞으로 떠오른 붉은 태양을 받으며 시작을 하여 그런지 왠지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제주 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옥돔과 된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마지막 여행지로 제주의 상징인 ‘북촌 돌하르방 공원(064-782-0570)’을 찾아갔습니다. 일본NHK '유네스코 자연유산‘ 촬영지이며 중국 방송국에서 “아버지에게 드리는 꽃’과 KBS의 ‘피플 세상속으로’ ‘스펀지’ 등이 촬영된 곳입니다.



 

 

 

 

화가 김남흥이 10년 동안 정열을 받쳐 조성한 돌하르방 공원은 다양한 제주 할배의 모습과 제주의 숲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돌하르방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돌하르방 공원을 보고 난 뒤 제주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12시50분 김포행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제주도 2박3일 여행은 알차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주여행에서는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그래도 지금 것 제주여행에서 만나보지 못한 것을 찾아서 즐기고, 보고, 느끼며 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제주여행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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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섬이지만 육지가 되어 버린 곳이 여럿 있습니다. 부산 영도, 부산 가덕도, 거제도, 남해도 완도 진도등 많은 섬들이 다리를 걸어놓아 섬이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그 중 필자가 가장 가고 싶은 섬 중에서는 남도의 섬 진도입니다. 진도 가는 길은 교통이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의 울돌목에 놓인 진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진도군 군내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도는 육지 같은 섬이지만 현재에도 청정의 바다와 땅에서 많은 특산물이 생산됩니다. 그 중 진도 꽃게는 전국어획량의 25%를 담당한다고 하니 진도 꽃게의 지명도가 전국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을 할 수 있습니다.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진도 꽃게의 효능과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진도 꽃게는 다른 지방의 꽃게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게살이 통통하니 꽉 차있어 맛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꽃게의 효능을 보면 단백질이 풍부하여 비만과 성인병, 동맥경화증, 심장병, 고혈압, 간장병의 치료와 예방에 좋은 수산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 인, 단백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성장기의 아이와 뼈가 약한 어르신에게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남녀 누구나 걱정하는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이라 합니다.

 

 

 

 

진도 꽃게도 여러 음식으로 요리를 하지만 특히 진도 꽃게장은 밥도둑으로 알려져 ‘게눈 감 추 듯’ 먹어 치운다고 할 정도입니다. 꽃게장을 맛있게 요리한다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진도대교와 진도 타워 맛집으로 알려진 진도대교 통나무집은 진도대교를 들어서면 바로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진도라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갔습니다. 진도에도 지난 주말에 비가 주적주적 내렸습니다. 진도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진도대교 전망대 통나무식당은 조금은 이른 시간 때문에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는데 식사를 하고 보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이 있었습니다.

 

 

 

 

 

통나무집에 앉아 보는 진도대교는 맑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어둠이 자욱히 내려앉은 밤이면 울돌목은 바닷물이 마치 강물이 흘러가듯 와랑와랑 물소리를 더욱 크게 내며 쏜살같이 빠져나가는게 명량대첩 승전의 함성 같습니다.

 

 

 

 

 

대교의 네온과 밤하늘의 별빛이 서로 밝기를 뽐내는 진도대교의 야경은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라는 통나무 식당 사장님의 부연 설명. 통나무집은 일반 한정식 집과는 특이하게 주요 메뉴가 일식 한정식으로 나오는게 특징이며 청정의 진도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만을 엄선하여 사용을 한답니다.

 

 

 

 

 

식탁을 가득 채운 20여 가지의 음식은 이미지사장님의 섬세하고 정갈하며 정성으로 만들어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먼저 게장백반을 2인분 주문하고 낙지볶음 2인분을 따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낙지는 농번기를 앞둔 소에게 먹이면 비실비실 하던 소가 힘을 낼 정도로 보양식입니다. 특히 갯벌이 유명한 전라도의 낙지는 전국 최고로 유명한데 그 낙지로 만든 매콤한 낙지볶음은 이것 또한 밥도둑입니다. 큰 접시의 꽃게장은 4인분으로 옆 테이블에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만 통나무집에서 꽃게장으로 사용을 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장백반은 통나무식당의 별미중 별미이며 모든 음식 재료는 제철의 나물과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합니다.

 

 

 

 

 

또한 된장 등은 집에서 직접 담구며 야채 또한 식당 옆 텃밭에서 무공해로 길러 요리에 사용을 한다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진도군에서도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명량대첩 전승지를 내려다보면서 먹는 통나무집 꽃게장이라 그런지 더욱 맛도 좋고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들어 먹는 센스 ㅎㅎ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볶음 최고의 보양식이죠. 그때그때 가격이 달라 싯가라합니다.

 

 

 

 

 

 

미나리 간재미 초무침은 봄날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만큼 세콤한게 맛있습니다.

 

 

 

게장백반2인분과 낙지볶음 2인분 주문상

 

 

 

 

 

 

 

 

 

 

 

 

 

 

 

 

 

 

게장백반 4인분입니다. 엄청나죠 ㅎㅎ군침이 절로 생기네요

 

 

 

 

 

 

 

 

 

 

 

 

 

 

 

 

 

 

 

 

 

 

진도대교


 

 

진도타워






 


◆진도대교 맛집 통나무집 영업정보◆

★상호:진도대교 통나무집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로8459-18

★전화:061-542-6969

메뉴:꽃게장, 생선회, 칼치구이 등등

★대형 주차장 완비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2014/03/04 - (전남여행/진도여행)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날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 집 여행.


2014/03/05 - (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건강식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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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남구맛집)경성대 부경대 맛집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줄서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는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음식은 주인에 따라 맛을 달리한다. 똑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도 만드는 사람들에 따라서 음식맛은 천냥지 차 다. 어떤 집은 음식 맛이 좋아서 손님이 어디까지 줄을 서서 30분이고 1시간이고 기다리는 집이 있는 반면에 어떤 집은 깔끔한 매장에 인테리어도 훌륭한데 파리만 들락날락하는 집이 있다.



 



대연동의 쌍둥이 돼지국밥집은 전자에 속한다. 손님이 출입문 밖에서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는 집으로 보통 10m는 기본이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몇곱은 더한다. 객지에 있는 딸은 돼지국밥을 먹지 않는데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집은 알고 있어 부산 시내에서 돼지국밥 좀 먹는다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집의 음식 맛이 어떠하기에 손님이 줄을 설까. 보통 수육백반이 많이 나가는데 직접 먹어보면 수육의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쬰득하다. 그만큼 씹는 맛이 부드러워 젊은 여성도 많이 찾는다. 수육의 고기는 질 좋은 항정살과 목살 삼겹살을 골고루 사용하며 수육이 식지 않게 알코올램프로 데워주는 센스 있는 맛집이다.


 

 



쌍둥이돼지국밥의 육수도 일반 돼지국밥 집과 차원이 다르다. 진한 곰탕 국물처럼 우윳빛이 나며 담백하여 국물을 다 먹지 않는다면 꼭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051-628-7020)은남구 대연동 대연사거리에서 문화회관 방향의 대로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찾아가기도 너무 쉽다. 영업은 오전10시부터 새벽1시까지이며 돼지국밥은 5500원 수육백반 7000원으로 착한가격 맛집.



 



최근 상영된 변호인으로 더욱 유명해진 부산의 향토음식 돼지국밥. 변호인이 아니라도 부산사람에게 사랑받는 쌍둥이돼지국밥의 수육백반을 맛집으로 꼭 추천합니다.



 




 




 




 




 




 



◆이기대 맛집 쌍둥이 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쌍둥이 돼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전화:051-628-7020

메뉴:돼지국밥, 수육백반,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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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맛집 참소국밥. 한우로 끓인 맛있는 쇠고기국밥 덕산명가 참소국밥


쇠고기 국밥을 맛있게 끓인다는 덕천명가참소국밥을 댕겨 왔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4호선이 맛나는 동래역 인근에 내성교차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남 로터리 방향으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참소국밥집은 인근에 직장인 또는 마을 주민에게 맛집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트 선수였던 '탱크' 박정태 선수도 이곳에 단골이라 하였습니다. 





지금이야 흔하디 흔한게 쇠고기국밥이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에는 참 귀한 음식중의 하나였습니다. 정육점에서 어머님이 귀한 쇠고기 반근을 끊어와 참기름에 달달 볶아 국으로 끓여주면 맛있게 먹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도 먹을 수 있는 소고기국이 아니라 추운 겨울날이나 귀한 손님이 왔을때 한번씩 끓여 먹었던 쇠고기국이 이제 저렴한 가격에 참소국밥에서 수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옛날의 쇠고기 국밥 맛을 잊지못하여 찾아가는 참소국밥 온천동점. 엄마가 끓여주던 그맛 그대로입니다. 순수 한우에다 전통방식으로 쇠고기국을 끓여 나오며 밥은 주문과 함께 돌솥밥에  밥을 하여 그때그때 나옵니다. 




 



귀한 손님이 오면 집에서도 따뜻한 밥을 다시하여 손님을 대접하듯이 참소국밥은 귀한 손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항상 따뜻하며 고소한 돌솥밥을 정성들여 차려 나옵니다.





나중에 숭늉을 먹기위해서 돌솥의 밥을 먼저 공기밥에 들어 낸다음 돌솥에 물을 채웁니다. 필자는 말린 김을 너무 좋아합니다. 따뜻하며 고소한 돌솥밥에 김을 올려 간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을 어릴때 부터 먹고 자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요즘 손쉬운 맛김 때문에 보기도 어려운데 이곳 참소국밥에서는 옛날 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쇠고기국밥의 따뜻한 국물은 나이드신 어르신도 너무 좋아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참소국밥 온천동점에서 배부르게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한우참소국밥 6천원






















































◆부산 동래역 맛집 닥산명가 참소국밥 영업정보◆

★상호:덕산명가참소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52 (온천동) 

★전화:051-505-0442

★메뉴:한우소국밥, 한우열무비빔밥 떡갈비, 오리훈제, 삼계탕, 찜갈비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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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광한루맛집. 춘향이와 이몽룡이도 먹어보고 반한 오리구이 남원춘향테마파크 산촌가든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에는 다양하게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등을 둘러보고 춘향테마파크내의 ‘춘향가’에서 방을 정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춘향테마파크내에 있는 맛집인 산촌가든에 찾아 갔습니다.


 





2005년도에 개업하여 벌써 남원의 맛집으로 통하다는 산촌가든의 오리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필자는 깔끔한 오리생소금 구이를 좋아하여 역시 모든 구이의 지존인 오리 생소금구이는  고소하며 깔끔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접시에 담아 나오는 생오리가 너무나 싱싱하였고 꼭 생선회로 착각이 들정도로 선홍색을 띠었습니다. 남원에서 광한루와 운봉고원에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먹는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산촌가든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남원시에 위치한 (주)코리라 더커드에서 항상 싱싱한 생오리를 공급받아 사용을 합니다. 산촌가든에서는 생강과 마늘을 사용하여 오리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었고 우수한 품질에 신선한 상태의  오리고기만을 엄선 공급 받기때문에 더욱 맛이 고소하다합니다. 





오리와 닭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특히 오리탕과 오리생소금구이, 오리백숙, 오리주물럭과 한방닭백숙등 한약재를 이용하여 영양가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자는 오리소금구이를 주문하였고 다른 좌석의 일행은 닭백숙과 오리주물럭을 각각 주문하여 산촌가든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특히 산촌가든은 오리나 닭을 먹고 난 후 식사로 나오는 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양한 잡곡이 들어가 영양밥으로 통하며 오리탕은 한약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여 손님들의 만족도 또한 엄청 높아 보양탕을 먹는 기분이라합니다.


 



요즘 같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건강식이라는 오리요리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원 테마파크내의 산촌가든 다음에 또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  맛집 산촌가든 영업정보◆

★상호:산촌가든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37-134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2-5696

★메뉴:오리주물럭, 오리생소금구이, 한방백숙,오리훈제, 닭백숙, 옻닭, 능이한방백숙, 꿩 토끼요리등








2014/01/13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골 도심속 향기원. 남원시민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작품 도심속 향기원에서 멋진 야경을 만나다.


2014/01/14 - (전북여행/남원여행)아이의 울음도 멎게하는 썰매타기.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을 즐기다.남원 허브밸리 눈꽃축제


2014/01/18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2014/01/21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신기한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댕겨 왔습니다.


2014/01/23 - (전북맛집/남원맛집)남원눈꽃축제와 바래봉철쭉제 맛집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에서 허브흑돼지 먹었습니다.


2014/02/04 - (전북여행/남원운봉여행)남원허브밸리. 허브식물과 지리산 야생화 압화 전시실이 있는 남원허브밸리 여행 너무 좋아요.


2014/02/23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의 호텔 춘향가. 춘향이 집에서 따뜻하게 숙박을...남원 춘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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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시청맛집 한옥집 김치찜. 줄서서 먹는 것은 기본, 맛있는 김치찜이 대박인 한옥집.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 네거리 한국화장품 인근에 김치만을 요리한다는 집이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옥의 전통에 우리의 멋을 간직한 집으로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갓집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릴적 향수가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 좋은 우리 전통가옥 한옥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지글지글한 온돌방에서 먹는 김치찜에 한겨울의 추위도 무색합니다. 한옥집의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한옥집의 메인 메뉴인 김치찜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한옥집의 김치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치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와 달리 한옥집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돼지 앞다리살과 목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살은 일반 부위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며 그것도 순수 토종을 사용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산 토종으로 저렴한 7천원에 수지를 맞출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보니 마진을 낮춘 박리다매식 영업 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합니다.





한옥집의 요리중 김치찜에 사용되는 김치가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김치에 사용되는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하며 옛 김치의 맛을 간직하기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직접 담가 사용을 합니다.





김치를 담근 뒤 8~12개월 된 김치만을 사용하여 덤벙덤벙 썰어낸 고기에 2시간 이상 함께 푹 찐 김치찜이 손님 식탁에 올라갑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찜은 한옥집 사장님의 김치찜에 관한 고집이 이런 맛있는 대구의 김치찜으로 일구워 내신 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만남은 환상의 궁합니다. 쭉쭉 김치를 찢어 고기와 함께 먹는 그 맛은 먹어 보지 않고는 맛을 알 지 못합니다. 김치 국물이 적당히 고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대구 동인동 한옥집 김치찜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기찬 맛입니다. 김치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청 맛집 한옥집 김치찜 영업정보◆

★상호:한옥집 김치찜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108-9번지

★전화:053-425-8653

★메뉴:김치찜과 김치찌개

★주차장 유 (중구유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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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주민이 인정한 남항시장 국밥맛집

 

부산의 음식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돼지국밥은 부산사람에게는 유독 더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어르신에게는 영양 보충에다  고깃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여 서민들이 출출할때 즐겨 찾는 단골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서민의 주린 배를 채워 주었던 돼지국밥은 지금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이  부산시민의 대표 음식인 국밥을 먹는게 나와 일약 부산 돼지국밥이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부산의 모정치인중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국밥을 먹는게 언론에 나오고 난뒤 변호인을 보고난뒤에는 국밥먹는 것이 하나의 통관의례가 되다시피하였습니다.   

 



 

 

타 지방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난뒤에는 국밥을 찾을 정도라니 부산에서는 이야기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 덕분에 부산의 이름난 돼지 국밥집은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손님이 늘었다 할 정도라 합니다. 돼지국밥은 부산과는 떼 놓을 수 없는 그런 먹거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돼지국밥입니다. 국밥집의 원조는 설왕설래하지만 6.25한국동란으로 이북에서 피난온 피난민들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당시 피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이 부산 영도구와 중구, 서구, 동구 였고 돼지국밥의 시작은 중구와 영도구 일원으로 추정해 봅니다.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안에 맛있다는 국밥집이 있다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일행과 함께 47년만에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도 구경하고 6.25 한국동란 후 시작된 '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때가 점심 때도 훌쩍 넘기고 하여 돼지국밥을 먹기로하였습니다. 일정의 다음 코스가 변호인 촬영지로 절영해안산책로에 있는 '흰여울길'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인 촬영지를 보기전에 먼저 변호인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먹는 것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스마트폰에 '재기국밥' 위치검색을 하니 지도가 나오기에 그걸 믿고 따라 갔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주민에게 물어보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주머니께 재기식당을 물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재기식당은 모르겠고 재기국밥은 알고 있다 하시며 "아주 돼지국밥을 잘합니다. 맛있다고 근방에 소문난 집이라예" 하였습니다. 위치를 가르쳐 주는데 처음 출발지 인근이라 그곳까지 가서 겨우 겨우 찾아간 재기국밥집. 남항시장 안의 돼지국밥 골목에 있습니다. 위치는 남항시장 7호문 입구 부근입니다.

 

 

 

 

입구에는 시장 돼지국밥의 정이 물씬 풍기는 느낌입니다. 전통시장이라 그런지 시골 장날 같이 돼지고기를 부분적으로 올려 놓고 연일  고기를 썰고 옆에는 돼지국물에 토렴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역시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한팀이 나간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고 순대를 섞어 주문을 하였습니다.

 

 

 

 

돼지국밥의 양이 너무 착실합니다. 순대와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순대도 그러하고 고기의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일반 돼지국밥집의 양 보다도 내용이 충실하였고 가격 또한 5000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돼지국밥 먹는 요령은 부산 사람이라면 소금으로  돼지국밥 간을 맞추지 않습니다. 새우젓으로 국밥의 간을 맞추고 정구지(부추)를 팍팍 넣고 먹어야 돼지국밥의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구지 엄청 넣었죠.

 

 

 

재기돼지국밥은 남항시장에서 처음시작하였습니다. 고향 목포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처음 시작한 돼지국밥집이 올해로 35년째 이어오고 있다합니다. 처음의 시행 착오를 경험삼아 지금까지 국밥 맛을 유지하며 재기돼지국밥은 맑은 국물과 넉넉한 인심으로 남항시장안의 국밥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재기돼지국밥의 육수는 땀백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돼지뼈를 6시간 정도 고웁니다. 그래야만 육수의 국물을 가장 맛있게 낼 수 있다며 재기돼지국밥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합니다. 국밥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다양하다합니다.

 

 

 

 

순대와 내장 그리고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이용한 살코기 부위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간혹 기름기가 많은 부위나 요즘처럼 여성분들도 돼지국밥을 좋아하여 살코기만을 원할 경우 국밥 주문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변호인 촬영지와 부산 볼거리중 단연 1위 여행지인 영도다리 개도 구경도 하고 맛있는 돼지국밥도  함께하는 여행 되세요.

 

 

 

 

 

 

 

 

 

 

 

 

 

 

 

 

 

 

 

 ◆부산 남항시장 맛집 재기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재기돼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 7번 입구

★전화:051-418-0526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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