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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안동여행에서 안 먹고 올 수 없는 게 그 유명한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도 사실 고등어로 아주 유명합니다. 고등어를 반 갈라 불에 구워 나오는 고등어 구이를 부산에서는 ‘고갈비’라 합니다.





갈비는 비싸 먹을 수 없어서 소갈비 대신 고갈비란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잘 구운 고등어는 소갈비와 비견 될 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부산의 고갈비 보다 더 지명도가 있는 게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안동간고등어가 왜 유래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안동은 해안가가가 아닌 내륙지방입니다. 지금이야 운송이 발달하여 활어차로 전국 어느 지방에나 살아있는 싱싱한 생선을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변변한 생선을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만큼 해산물을 보기가 힘든 곳입니다.





이런 연유로 안동 간고등어가 유래를 합니다. 안동과 가장 가까운 바닷가는 동쪽의 영덕 강구항입니다. 이곳에서 생선을 운반해와 먹었는데 새벽일찍 등짐장수들이 생선을 메고 안동으로 출발을 합니다.














안동까지 200리길을 가기위해서는 빠른 걸음으로 부지런히 걸어도 이틀이 걸립니다. 중간지점인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도착하여 지고 온 고등어를 손질합니다. 배를 갈라 내장을 들어내고 소금을 뿌려 염장을 합니다. 이 과정을 간잽이라 합니다.











안동까지 가는 동안 염장한 고등어가 적당하게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쳐 간이 베인 짭쪼름한 간고등어가 됩니다. 이를 안동간고등어라하는데 안동의 특산품입니다. 안동에서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은 안동역 옆 일직식당입니다. 일직식당의 이동삼옹은 안동간고등어에서 가장 중요한 ‘간잽이의 명인’입니다.


 









간잽이란 고등어에 굵은 소금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간잽이의 손맛에 따라 고등어는 짜거나 싱겁지 않게 되며 가장 맛있는 고등어가 됩니다. 그 만큼 간쟁이의 역할이 맛을 좌우하게 됩니다. 일직식당의 안동간고등어는 50년의 경력이 말해주 듯 많은 손님이 간고등어 맛을 보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곳에 들러 안동간고등어 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찌개와 구이 모두 맛있는 안동간고등어, 뭐니 뭐니해도 간고등어 구이가 최고입니다. 안동간고등어는 고등어가 큼지막한게 2인분에 반으로 갈라놓은 1마리가 나옵니다. 크기가 엄청 큰놈으로 먹을게 있습니다. 








1인분은 1/2마리가 됩니다. 일직식당에는 유명연예인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한쪽 벽면에는 연예인 사인이 즐비하게 걸려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님도 촬영차 방문을 하였네요.











 

안동역 옆 일직식당은 이동삼옹의 아들인 이정건 대표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재료 대부분은 군위와 안동 길안의 친척분이 직접 농사를 지은 농작물을 사용하며 고등어 또한 제철에 올라온 고등어만 사용를 합니다. 맛있는 안동간고등어에 밥 공기 뚝딱입니다.











◆안동여, 안동하회마을 맛집 일직식당 영업정보◆

★상호: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176-20

★전화:054-859-6012

★메뉴:안동 간고등어구이, 간고등어 찌개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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