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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일제 쌀 수탈의 현장 군산내항의 뜬다리(부잔교)부두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부두의 시설은 배를 접안 할 수 있도록 육지에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서해안에는 부잔교라 불리는 뜬다리 부두가 있습니다. 물위에 떠 있는 구조물을 말하는데 이 구조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뜬다리라 합니다.



 

 


 

 

 

 

 

조수간만의 차이에 의해 밀물 때 다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썰물이 되어 물이 빠져나가면 수면만큼 내려가는 즉 바닷물의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선박의 접안시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뜬다리는 현재 진포 해양테마공원이 있는 군산내항에 있습니다. 원래 4개가 설치되었는데 현재 3개의 뜬다리가 남아 있습니다. 모두 일제 강점기때 설치된 시설물로 인천항의 갑문과 함께 서해안의 대표 해안시설물입니다.


 

 

 

 

군산 내항에 설치된 뜬다리부두는 1899년 개항과 함께 1905년 제1차 축항공사를 시작하여 1921년까지 많은 부두 공사를 하면서 3천톤급 배 4척을 동시 접안 하고 연 80만톤의 수출입화물이 이루어 졌다합니다.



 

 

 

특히 일제의 만행은 극에 달해 하루 1백50량 화차를 이용하여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들을 모두 이 다리로 통해 일본으로 가져갔는데 그 당시 이곳에는 쌀을 보관한 창고들이 수두룩 하였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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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천이요.


군산에 왔다면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입니다. 구)군산세관, 장미갤러리,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부잔교,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진포해양테마공원, 미즈카페, 장미공연장 등이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으로 묶어 해망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은 2008년 문화 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 문화 재생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에 선정 되었고 그 중심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필자는 해망로의 모든 볼거리를 제쳐두고 먼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래야만 근대의 군산을 이해하고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군산은 흔히 근대역사의 중심도시라 합니다. 1899년 부산항과 함께 6개항이 개항이 됩니다. 그 중 작은 항구였던 군산항도 개항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개항으로 전주와 김제 등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여 전량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져갑니다.



 



작은 마을의 항구에 불과했던 군산은 왜인들로 들끓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일본식 건물은 이곳 군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부산에도 일본식 건물은 몇 곳 남아 있지 않는데 말입니다. 근대 군산의 이해를 위해 근대역사박물 관람을 꼭 추천합니다.



 




1920년대 근대 군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고 2010년 공공 디자인 부분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표 후 입구를 들어서면 갑자기 뻥 뚫린 듯 일부 통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1층 일부에는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 박물관, 로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인 어청도 등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912년 건립된 어청도등대는 군산항과 서해안으로 드나드는 모든 선박이 이용하는 등대로 조선총독부에서 직접 관할하였고 일본의 전략이 숨어 있는 등대로 대륙 진출의 야망을 위해 건설되었다합니다. 어청도까지 직접 가서 볼 수 없지만 이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모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옥구 농민 항일 항쟁 기념전시실과 기증자 전시실로 운영됩니다. 3층에는 1930년 9월의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과 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획전시실로 필자가 방문할 당시에는 “목포 오거리에서 문화를 만나다”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1층 해양물류역사관의 전시를 둘러 보았습니다. 과거의 군산을 전시한 공간으로 다양한 그 당시의 삶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은 특별전시관으로 먼저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전시실과 기증자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전시실입니다. 전국최대의 농민항쟁으로 기록되는 옥구농민항쟁이 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고 농민들의 그 당시 삶을 눈으로 확인하는 공간입니다.



 




 




 




 




 




 




 




 




 



3층의 근대생활관과 기획 전시실 입니다. 항구도시 특별전으로 전남의 대표항구인  목포항입니다. 유달산과 삼학도가 목포를 대표하며 가요인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흘러 나오고 1950년도 목포의 문화와 생활상을 그대로 꾸며 놓았습니다. 꼭 목포의 문화가 아닌 우리 어릴적의 추억이 그대로 묻어 났던 공간입니다. 지금은 다른 전시물로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3층의 근대생활관입니다. 1930년 9월의 군산거리로 일제의 강압적 통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군산사람들의 모습을 사실감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1930년대 실제 군산에 존재했던 11채의 건물을 재현하였는데 체험및 전시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군산내항의 부잔교와 일본으로 쌀을 공출하기 위한 인부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일본의 만행을 알았고 갑자기 두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아픈 상처를 곱씹어며 다시는 이런 치욕적인 일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모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생생한 근대 군산의 역사를 배우고 느끼고  알고 갑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

동절기 오전9시~오후 5시(11월~이듬해 2뤌)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1월1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 휴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시 유의사항◆

관람시 휴대 전화 통화는 삼가.

음식물과 음료수를 들고 전시실내에  입장 불가.

뛰거나 떠드는 행동 삼가.

관람예절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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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에 올라보면 서해안으로는 툭 터져 전망이 너무 시원합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대비되는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월명공원은 군산시민들에게는 제1의 공원으로 구 군산을 품고 있는 형국입니다. 동쪽으로 군산시가지가 바둑판처럼 줄을 맞추어 마을을 이루고 동북쪽으로는 400km를 유장하게 흘러 온 금강이 이곳에서 봇물 터지듯 서해안으로 빠져 나가고 금강 하굿둑 또한 조망됩니다.



 



일제 강점기때는 군산 내항에서 일본으로 쌀을 공출하던 작업이 이루어 졌는데 지금은 군산항을 드나드는 큰 화물선은 이제 외항에 정박을 하며 부두에 늘어선 어선들이 출항을 위한 준비로 한창 바쁜 손놀림을 볼 수 있습니다. 월명공원에 가기위해서는 군산서 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군산 월명동에서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촬영 되었습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와 갓 스무살을 넘긴 주차단속원이 인근에 있는 초원 사진관에서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영화로 심은하가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석규는 자전거 뒤를 잡아 주는 신을 촬영한 곳으로 지금은 “영화의 고향”이란 표지석을 세워두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해군 군산 기지대가 있던 자리로 해방 후인 1947년 1월6일부터 4년 남짓인 1950년 7월20일까지 있던 자리로 지금은 군산서초등학교 자리가 되었습니다.


  

 




월명공원 입구에는 터널이 있습니다. 해망굴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84호로 1926년 10월에 건립되었습니다. 월명산 자락의 북쪽 끝인 해망령 아래를 관통하는 터널입니다.



 




해망동과 군산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 그 당시에는 터널을 통해 많은 차량과 수산물 등을 싣고 터널를 다녔다합니다. 해망이란 바다가 바라보인다는 뜻으로 월명산에 가려 있던 서해바다가 이곳 해망령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져 그리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 터널로 인해 일본의 착취는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1926년 시작된 제 3차 축항공사를 통해 화물하치장을 확대하고 뜬다리라 불리는 부진교 추가설치. 창고 건설등을 하면서 해망굴도 함께 건설되었습니다. 6.25 한국전쟁때에는 인민군이 군산으로 쳐들어오면서 해망굴에다 지휘소를 설치하였고 연합군과 공군 전투기의 집중적인 폭격으로 무수한 총알자국이 남아 있었다합니다. 60년이 넘은 현재는 그때의 아픈 상처를 가슴에 담고 시민들의 보행로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 월명공원 입구를 지나 흥천사와 만나며 공원을 오르는 계단이 시작됩니다. 월명공원 능선 안부인 해망령에 으르면 “해망동골목과 물고기 길” 안내판에 해망동의 유래와 일제 강점기때의 상황이 잘 묘사해 있습니다. 왼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먼저 “의용불멸의 비“가 있습니다.



 




 




1945년 8월15일 해방과 함께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군산시 의용소방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해 11월 30일 현 팔마광장(옛 군산경마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진화중 일본군이 매설해 놓은 폭발물에 순직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비입니다.


 

 




 



그 위 작은 언덕에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보성고보 3학년때 3.1 운동이 일어나자 선생은 서울종로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살포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군중의 선봉에 서다 투옥되었고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1963년 타계하였습니다.



 




 




 




 




 



봄에 찾았던 월명공원에는 신록으로 물들어 한층 생기가 충만하였고 동백꽃과 겹 벚꽃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며 아침의 상쾌함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되었습니다. 구구구 비둘기가 아침부터 먹이를 찾아 활동을 시작하고 짙은 숲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발아래 뭉텅이로 떨어진 동백꽃이 아직도 붉은빛이 선명하며 아침에 불쑥 찾아온 이방인을 경계하는지 이름도 알 수 없는 작은 새가 쫑알쫑알 하며 지내끼리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 방해가 될까 싶어 천천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웅장한 ”해병대 군산 장항 이리지구 전적비“가 반깁니다. 하늘을 향해 뻗은 탑신은 해병대의 기상을 보여주는 것 같으며 이 전적비는 6.25 동란때 한국해병대가 군산 이리지구 전투에 처음 출전하여 북괴군 6사단 13연대를 맞아 불굴의 정신으로 금강을 사수하고 적을 격파한 최초의 전투를 기념하여 1990년 12월에 전적비를 세웠습니다.


 

 




 




 




 




 




 




 




 



월명산은 뭐니 뭐니 해도 수시탑의 야경이 제일 볼거리라 합니다. 월명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선박의 돛을 형상화하여 군산의 번영을 상징합니다.



 



1966년 군산시의 경기침체를 벗어 날 수 있는 상징물를 구상하던중 이태리 항구의 모녀상을 모델로하여 상징탑을 세웠고 경관조명은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가동을 하지만 아쉽게도 철쭉과 함께한 수시탑에 필자는 만족을 해야 하였습니다.


 

 




 




 




 




 




 




 




 




 




 




 



다시 돌아 내려와 초원사진관으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영화속에 등장하였던 그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남아 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 댕겼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다가 이 곳 인근의 카페에 앉아 쉬다 우연찮게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속의 초원사진관은 그래서 탄생하였고 한석규가 어릴적 동네의 사진관이름을 붙였고 초원사진관은 현재에도 군산근대역사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곳 인근에도 많은 일제시대 건축물이 증개축되어 남아 있습니다. 골목길을 걷는 재미 또한 솔솔하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가기 전에 만나는 구)군산시 제3청사도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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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군산의 많은 근대 건축물중에서 특히 눈이 가는 건물이 있습니다.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00호이며 쌍천 이영춘박사 가옥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동 군산간호대학교을 끼고 아담한 숲속에 자리하여 언뜻 보면 현대식 건물에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입니다.

 

 

 

 

 

이영춘 가옥은 일제 강점기 군산에 있는 농지 대부분이 일본인들이 강제로 소유를 하였고 대지주였던 구마모토 리헤이가 봄가을 농번기와 추수철에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였고 그때 머물던 숙소로 별장과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영춘가옥의 공사비는 조선총독부 관저와 비슷하게 건축비를 들였는데 백두산에서 운반해온 낙엽송으로 외벽을 두르고 마루는 일본에서 삼나무를 수입하여 깔았고 지붕은 자연석 청판석을 덮어 그 당시 보기 드문 초호화 건축물이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영촌가옥은 도량형인 미터(m)법을 이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물로 유럽식의 외부를 도입하고 응접실에는 벽난로와 우리나라의 혹독한 겨울 추위을 대비하여 침실은 온돌을 설치하였고 복도와 거실은 다다미를 까는 등 일본식과 한국식을 섞어 건물을 완공하였습니다.

 

 

 

 

 

특히 이영춘가옥의 특징은 외부에서 보면 건물의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외벽의 각면을 밖으로 튀어 나오도록 지어졌고 해방과 함께 이영춘박사가 거주를 하여 이영춘 가옥으로 부르며 현재는 이영춘 박사 기념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영춘 박사는 1925년 세브란스의전에 입학을 한 뒤 1929년 졸업을 하면서 의료인이 되어 1935년에 이곳 군산 구마모토 농장 부설 자혜진료의 소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선생은 농촌의료개선에 앞장서며 1939년 우리나라 최초의 양호실과 양호교사를 도입하고 해방 뒤인 1948년 한국농촌위생연구소를 설립하여 그 당시 만연하던 결핵, 매독, 기생충을 퇴치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또한 간호사 양성을 위해 군산간호대학과 1973년 옥구군 주민 2천명에게 민간 의료조합을 설립하는 등 평생을 농촌보건을 위해 헌신하신 농촌 보건의 선구자 이영춘박사님은 부산 범일동의 성산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영춘 가옥이 있는 개정리 서개정 마을을 이영춘마을이라합니다. 박사님이 이곳에서 의술을 펴시며 봉사하던 숭고한 희생정신과 박사님의 동상, 사진등 그분의 숨결이 아직 숨쉬고 있습니다. 이영춘가옥을 방문할때 이영춘마을인 서개정도 둘러보길 권합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에 힐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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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동국사에 일제 만행을 알리는 침탈 자료가 전시중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보는 곳이 근대문화유산 거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군산시 금광동 135번지에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인 동국사는 국내에 하나뿐인 일본식 건축물 사찰입니다.


 

 




국내의 여느 사찰과는 다른 모양의 동국사는 일본내 어느 고택을 방문하는 그런 형태의 건물입니다. 동국사의 전신인 금강사는 융희 3년인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승려인 우찌다에 의해 포교소로 처음 시작되었는데 이때가 한일병합 1년전입니다.



 




1913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와 현재의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동국사. 1945년 해방을 맞으며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불교전북교당에서 1955년 인수를 하여 김남곡스님에 의해 동국사로 이름을 바꾸고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의 말사입니다.



 



대웅전은 화려함과 예술성이 들어간 우리의 전통사찰 대웅전과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정면5칸, 측면 5칸의 정방형 단층팔작지붕 홑처마 형식의 기와 건물입니다. 형식은 에도시대 건축 양식으로 지어 외관은 화려함이 절제되고 소박한 형식을 갖추었습니다.



 




지붕의 경사각은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 외벽에 “문틀의 아래위 홈대에 문짝을 끼워서 문 한짝을 밀어 다른 한짝 옆에 붙혀 여닫는 문”인 미서기문으로 되어 있으며 용마루 또한 일직선으로 전통한옥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웅전과 연결된 요사는 일본 전통 양식으로 지어졌고 복도를 이용해 법당과 요사가 서로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국사에 사용된 목재는 모두 일본에서 들여온 쓰기목으로 건물을 완공하였고 범종 또한 1919년 일본 경도에서 만들어 들여왔으며  종에는 창건주와 개산, 시주자, 축원문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1899년 일본인이 군산항을 강제 개항하게 하면서 해방때까지 군산은 많은 일인이 거주를 하였고 군산항을 통해 수탈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현재 동국사 대웅전 안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침략자료인 사진과 그 당시 자료가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스님이 조선침략에 대한 참회의뜻으로 기증하고 동국사에서 소장하고 있든 자료를 합한 5,000여점의 자료 중 일제의 무단 통치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300여점을 엄선하여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4년 3월10일~ 6월30일까지이며 일본의 악행과 만행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필자도 일제 강점기를 겪지 못했습니다. 책 또는 부모님께 일제의 만행과 치를 떨게한 잔혹함을 보았고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동국사는 우리나라 격동기와 개화기에 겪었던 암담함의 역사를 증명하는 건축물로서 다시는 우리 후손에게 이런 참담함의 역사를 물려주지 않는 교육자료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은 보물 제 1718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효종 1년인 1650년에 조성되었고 높이가 160cm이며 나무에 흙을 입혀 만든 불상입니다.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로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모시고 있으며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합니다. 김제 금산사 대장전에 있던 것을 해방 후에 동국사로 모셔 왔다 합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


2014/05/05 -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07 - (전북맛집/부안맛집)변산반도 내소사 맛집 느티나무식당. 느티나무 정자껄에 앉아 먹는 고향 같은 집 느티나무 식당 산채정식.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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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숙박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부안을 둘러보고 새만금 방파제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군산이 나옵니다. 군산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조선 말기에는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다는 군산은 일본인이 수탈을 목적으로 군산항을 개항하게 됩니다. 전주와 만경평야, 충청도에서 생산 된 쌀을 이곳 군산항에서 모조리 일본으로 보내는 창구 역할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일본인의 주거가 많아 지면서 건물을 짓게 됩니다. 그 후 해방이 되어 일본인은 물러갔고 남아 있는 건물은 파괴도 되었지만 일부는 군산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현재 남아 있습니다. 군산시에서는 남아 있는 건물을 근대문화유산거리로 지정을 하여 보호하고 구 18 은행, 구 조선은행, 구 군산세관, 동국사, 일본인 가옥, 해망굴 등등 문화재로 지정을 하여 관리 및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군산 관광의 1번지가 이곳이 아닐 가 싶습니다. 군산은 이외에도 고군산 군도의 선유도 무녀도 장축도등 많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군산을 당일로 보고 돌아가기는 힘이 듭니다. 필자 일행은 1박2일 여행으로 부안을 출발하여 군산을 찍고 돌아가는 코스를 계획으로 먼저 부안을 보고 군산에 있는 리츠프라자호텔에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라 숙박을 위해 찾아 갔습니다.

 

 

 

 

 

호텔 객실에서도 바라보이는 은파유원지 호수공원은 야경이 좋은 곳으로 청춘 남녀의 데이트 장소와 휴식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외지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호텔을 나와 산책도 하며 다음날 구 군산 시가지와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돌아보기 위해서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시내에서 만난 군산 시민이 어디서 잤느냐고 물어보기에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자고 왔다하니 군산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하였는데 여행객의 숙박시설로는 최고였습니다.. 리츠프라자호텔은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트윈침대와 부부 숙박객을 위한 더블침대, 그리고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온돌방도 갖추고 있어 따뜻하게 몸을 풀 수 있습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 합니다. 남들 눈에는 한량 같아 보이는 여행이지만 잠자리가 불편하면 다음날 여행에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잠자리가 중요하여 우리는 동성 간이라 트윈침대 방을 선택하였습니다. 리츠프라자호텔에서의 숙박은 여행객의 피로를 싹~ 날려 주었습니다.

 

 

 

 

 

다음날 보니 리츠프라자호텔은 웨딩홀과 세미나실, 회갑과 상견례, 연회실 카페등 군산시민을 위해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났다면 든든한 아침은 필수입니다. 1층의 레스토랑에서 뷔페가 준비됩니다.

 

 

 

 

 

야채와 과일등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으로 준비 되어 있는데 밥심으로 산다는 분을 위해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군산 시내 탐사를 해야겠죠. 밥값은 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사는 필자는 부지런히 군산 여행을 하기위해 리츠프라자호텔 문을 나섰습니다.

 


 

 

 

 

 

◆리츠프라자호텔군산 내부 시설과 뷔페 구경하기◆


 

 

 

 

 

 

 

 

 

 

 

 

 

 

 

 

 

 

 

 

 

 

 

 

 

 

 

 

 

 

 

 

 

 

 

 

 

 

 

 

 

 

 

 

 

 

 

 

 

 

 

 

 

 

 

 

 

 

 

 

 

 

 

 

 

 

 

 

 

 

 

 

 

 

 ◆군산 숙박지 리츠프라자호텔 영업정보◆

상호:리츠프라자호텔

주소: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 1195-49번지

예약전화:063-468-4681

홈페이지:http://www.ritzplaza.co.kr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


2014/05/05 -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07 - (전북맛집/부안맛집)변산반도 내소사 맛집 느티나무식당. 느티나무 정자껄에 앉아 먹는 고향 같은 집 느티나무 식당 산채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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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대 역사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고 왔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 공사라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부안과 군산을 잇는 대규모 간척사업 새만금방조제, 지금은 완공되어 바다로 끝도 없이 방조제가 이어져 있습니다. 부안의 변산반도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찾는다는 새만금홍보관은 이날도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필자 일행도 부안과 군산 1박2일 여행에서 가보았습니다.





먼저 새만금 방조제가 궁금합니다. 새만금의 뜻은 오래 전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한 김제, 만경평야를 새롭게 일구어 낸다는 의미로 ‘새롭게 생겨나는 땅’이며 ‘만금’과 ‘새’를 붙혀 새만금이라 합니다. ‘만금’은 많은 재물과 부를 가져다 주는 뜻으로 새만금 방조제가 우리나라를 살기좋은 나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것 같습니다.


 



새만금종합개발사업으로 시작된 새만금간척사업은 전북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 일원에 다목적 용지를 만드는 공사입니다. 동진강과 만경강 하구의 100km 해안선과 비웅도, 고군산군도, 변산반도까지 33km의 바다를 막는 방조제 사업으로 여의도의 약 140배에 달하는 면적이 육지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완공 후 기네스에 올라 있습니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길이로 우리의 토목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에 입증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 후 단군이래 최대의 토목공사였던 새만금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필 수 코스가 되었으며 새만금 방조제의 가력배수갑문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불러 들이는 견학장소가 되었습니다.





간척현장의 역사를 짐작하게 하는 새만금 방조제는 현재 주위의 자연과 생태계가 동화된 모습입니다. 새만금 홍보관은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에 있습니다. 구 전시관을 철거하고 2012년 7월에 새롭게 개관한 홍보관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규모입니다.


 






새만금 종합 홍보관 전시실에는 한국 간척 기술의 발전사, 국토 이용 상의 현안 문제, 상류유역과 호수내 수질 개선의 환경 친화적 개발, 국내 철새도래지 및 새만금 지구 모형 설명, 배수 갑문 모형등 새만금 방조제의 오늘과 내일을 알아볼 수 있고 방조제로 인한 효과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시된 공간입니다. 필자도 이번 방문으로 그저 환경 파괴의 현장으로 만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 둘러보기◆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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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부안과 군산을 1박2일로 계획하고 떠난 여행에서 먼저 내소사를 들렀다가 채석강과 적벽강을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채석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3호이며 부안을 대표하는 명승지입니다. 수 만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 놓은 듯한 채석강은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놀았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이름을 얻었다합니다.





변산반도의 채석강은 물때가 맞지 않아 볼 수 없다고 하여 할 수 없이 일행과 함께 적벽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채석강에서 2km의 거리를 두고 있는 적벽강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습니다.






적벽강 입구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안내판의 수성당과 후박나무 군락지를 보고 따라 갔습니다. 오른쪽 층암절벽의 해안가가 적벽강입니다. 단애를 보면서 수성당 방향으로 들어가는데 규모는 별로 크지 않은 유채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발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변산면에서 수성당 주변 경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여름에는 메밀,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조성을 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채꽃을 보고 왼쪽의 후박나무 군락지로 향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난대성 식물입니다. 늘상 푸른 식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남해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곳 부안군 변산반도의 후박나무가 북방한계선으로 이곳 후박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적벽강의 수성당을 보러 갑니다. 1974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수성당은 서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 수성당에도 전설이 있습니다.








개양할미의 전설로 그의 슬하에는 딸을 여덟명을 두었는데 팔도에 한명씩 주고 막내딸과 함께 칠산 앞바다를 보며 적벽강에 살았습니다. 개양할미는 서해를 걸으다니면서 바다의 깊이를 재어 깊은 곳은 메우고, 또한 풍랑을 다스려 어부들의 안전항해를 지켜주며 지나는 선박을 보호하였습니다.





수성당의 건물은 조선시대 순조1년(1801년)에 세워졌다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996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매년 음력 정초에 주민들이 당제를 올려 풍어와 안전운항, 마을의 평안을 이곳에서 빌고있습니다.


 












이곳을 내려와 적벽강의 바닷가로 내려가 봅니다. 적벽강은 2km의 해변을 말합니다. 후박나무 군락지에서 서쪽의 해안선이 용두산을 돌아 암반과 단애를 이룬 해안절벽을 말하며 역암과 황토가 섞여 퇴적 산화되어 붉은 색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적벽강이라 부릅니다.


 









또한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때 시인 소동파(1036~1101)가 놀았다는 중국 황주의 적벽강과 비슷하여 이름을 따 왔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특히 이곳은 바닷가로 툭 튀어 나온 용두산을 받치고 있는 암반의 모습이 사자와 닮아 ‘사자바위’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자가 포효하며 몸을 일으키는 날은 우리가 서해바다를 넘어 대륙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날이 될 것입니다. 하루빨리 잠자는 사자가 깨어나길 빌어 봅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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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인 구 군산세관.


국내에 남아 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은 한국은행 본점과 옛 서울역사 건물 그리고 옛 군산세관 본관 건물을 말합니다. 옛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점 건물은 눈으로 직접확인을 하여 건축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었지만 옛 군산세관 본점은 좀체 기회가 나지 않아 지난주에 1박2일 부안과 군산 여행 때 처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군산시 해망로에 근대문화유산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옛 18은행, 옛 조선은행, 미즈상사, 장미갤러리, 제3청사등 많은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군산에서 왜 이런 근대문화유산 건물이 많은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서도 군산항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군산은 1876년 맺은 강화도 조약 이후에 인천, 부산과 원산, 진남포, 목포, 마산에 이어 1899년 강제로 군산을 개항 하게 합니다.



 

 

월래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한 군산은 옥구 부윤의 관할로 있었는데 일본에 의해 개항과 함께 개발이 되어 1910년 강제병합과 함께 조선 총독부의 설치로 군산 부청으로 승격됩니다. 1908년에는 전주~군산간의 포장된 신작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들어지고 익산~군산간의 철도도 건설됩니다.



 

 

일본인이 신작로와 철도를 놓는데 열을 올린 이유가 있습니다. 호남과 충청도에서 생산하는 쌀을 일본에 보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 당시 군산항의 총 수출량은 부산 다음으로 2위를 하였습니다. 그 모든 것이 쌀이었습니다.


 

 

 

군산세관 앞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쌀이 태산을 이룰 정도로 높이 여러 무더기가 쌓였다합니다. 교활한 일인은 군산세관을 통해 본국으로 쌀을 수출하고 역으로 일본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을 수입하여 고가로 팔아 착복을 하며 조선인의 고혈을 짜내는데 한 몫을 한 옛 군산세관 건물은 그때의 아픔을 아는지 해맑은 모습입니다.


 

 

 

1905년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1905년에 시작을 하여 1910년인 제1차 군산항 축항공사기간에 완공되었던 옛 군산세관 본관 건물은 대한 제국인 1908년( 순종2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완공 당시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지금도 붉은 벽돌이 아름답게 치장을 해 있지만 그 당시 벨기에서 적벽돌과 건축자재를 수입하여 사용을 하였다 합니다.





 

 

유럽인이 설계하였다는 건물의 지붕은 고딕 양식이며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사용하였고 현관의 처마를 밖으로 끄집어 낸 것은 영국 건축양식이 접목되었습니다.



 

 

유럽의 건축 양식을 전체적으로 도입하여 근세 일본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 군산 세관의 본점 건물은 제외한 부속 건물은 다 헐렸고 지금은 호남관세전시관으로 사용되며 오전 10시에 개관을 합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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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1박2일 전라북도 부안군과 새만금 방조제를 거쳐 군산시를 잇는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듯한 시간에 바쁘게 다녔던 부안군과 군산여행길. 봄이 오는 길목에서 너무 멋지게 돌아보았습니다.  부안은 변산반도를 끼고 해안가와 함께 내소사를 품은 천혜의 절경을 보여 줍니다.

 

 

먼저 변산의 내소사를 보기 위해 달려 갔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점심을 먹기 위해 내소사 매표소 앞 큰 느티나무가 서있고 그 뒤에 느티나무 식당(063-581-7773)으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내소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합니다. 자리에 앉아 산채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천년고찰에 왔다면 산채정식을 먹는 것이 당연하겠죠.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입니다. 갖은 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 맛은 변산의 향기가 가득하였습니다. 너무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제는 소화도 시킬겸 하여 내소사로 들어 갔습니다.

 

  

 

 

내소사는 절집도 유명하지만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이 너무 아름다운 곳으로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주말이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선지 많은 관광객과 변산을 찾는 등산객이 내소사를 보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내소사도 벚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날씨로 벚꽃이 모두 떨어진 뒤라 쓸쓸함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내소사는 633년 백제무왕 34년에 해구두타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내소사에 가장 볼거리는 보물 제291호인 대웅보전입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은 못을 일절 배제하고 목침만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유명하며 변산의 관음봉이 돌병풍을 이루며 자뭇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내소사를 품고 있습니다.

 

 

 

내소사를 나와 부안의 명물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아쉬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채석강은 물때가 맞지 않으면 볼 수 가 없다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적벽강으로 향했습니다. 적벽강 입구에는 마실길인 둘레길이 지나갑니다. 이곳에 현재 유채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였습니다.  

 

 

 

 

적벽강은 격포리의 후박나무군락지에서 용두산을 도는 2km의 해안을 말하며 기암괴석이 병풍을 두른듯 층덤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합니다.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절경에 심취하여 풍류를 즐겼던 적벽강과 비견된다하여 붙혀진 부안의 적벽강에 마음을 달래고 새만금 방조제로 향했습니다.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반드시 들러 본다는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에는 한국 간척 기술의 발전과  역사, 새만큼 방조제의 건설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새만금의 모습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모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새만큼 방조제 방파제로 난 도로를 따라 우리 일행은 군산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일자로 쭉 뻗은 도로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독일의아우토반 같은 직선 도로가 있구나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통 감시 카메라가 많아 규정 속도는 필수입니다. ㅎㅎ

 

 

 

 

새만금 방조제에는 새만금방조제 전망타워가 있습니다. 7층의 전망타워에 올라가 동서남북으로 펼쳐지는 방조제와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날씨가 약간 흐려 아쉬웠습니다.

 

 

 

이제 군산시로 넘어 왔습니다. 벌써 저녁시간이였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있는 새만금 횟집(063-464-1000)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회정식을 주문한 상태라 일행은 2층으로 향했습니다. 거나한 한상이 차려져 있습니다.회는 광어와 보리숭어라 하였습니다. 즐거운 부안 여행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1일차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군산에서의 숙박은 리츠프라자관광호텔(063-468-4681)로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은파관광지 인근이라 일행은 야경을 찍는다고 나가고 우리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비지니스호텔인지 1인용 침대가 두개라 동성끼리 여행을 다니는 우리에겐 너무 좋았습니다. 욕실 크기가 침실만 하더군요.

 

 

 리즈프라자관광호텔에서 뷔페인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간단하게 먹었고 하여 군산의 월명공원에 가 보았습니다. 근대역사문화 탐방의 중심에 있는 월명공원은 채만식의 탁류를 이름 딴 둘레길 '탁류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월명산을 오르는 입구에 있는 해망굴입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이 굴을 나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등록문화재 제 184호이며 일제 강점기때 만든 도로며 현재는 차량은 통행이 불가하며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때 왜인들이 전주의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곡물을 수탈할 목적으로  신작로를 만들고 모든 생산물을 배에 실어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날랐습니다. 이곳 군산에는 많은 일본인이 거주하였고 현재에도 그들의  집들이 남아 있습니다.

 

 

 월명공원에서 내려오면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지 였던 초원사진관과 두 주인공이 자전거를 탔던 초등학교도 만나게 됩니다. 초원사진관은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단 근대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 '근대문화유산거리'로 불리는 해망로길에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먼저 옛 군산세관의 겉 모습을 보았습니다. 벨기에서 수입한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군산세관은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점 역사와 같은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1908년에 완공되었으며 국내에 남아 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내부는 오전 10시 부터 볼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87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 강점기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등 군산의 근대 역사를 보여주는 특화박물관으로 생생한 체험활동과 근대생활관을 활용한 근대연극 및 인형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월~2월인 동절기에는 오전9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휴무라합니다. 입장료 성인 2,000원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군산 근대 문화 유산 거리에는 현재 새로 복원된 건물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된 미츠상사 건물입니다. 현재는 미츠 카페가 운영되며 주위로 또 다른 건물도 볼 수 있습니다. 



 

 본 건물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입니다. 일본 나가사끼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1907년 설립되었으며 조선에 일곱번째 세워졌고 호남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일본으로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그야말로 고리대금업으로 우리 국민의 고혈을 짜낸 곳입니다. 국가 등록문화재 제372호.



 

 

그 옆에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1922년에 준공 되었습니다. 1909년 대한제국 국책은행으로 설립되어 한국은행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일본의 강제 병합으로 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


 

 

 

군산 내항에는 현재 진포해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퇴역한 우리 해군의 전함과 공군 전투기와 헬기 등 우리로서는 평소 만나기 힘든  군 전투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고 있는 진포해상공원도 근대 문화 유산 거리인 군산 내항에 있습니다.



 

 

진포해양공원은 고려말인 1380년 금강하구 진포로 왜구가 침입하자 고려 수군이 물리친 진포대첩으로 최무선의 화포로 승리하였던 곳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진포해양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옛 군산시 제 3청사 건물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해방후인 1950년 대 사진 자료를 보면 조달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다하며 일제강점기때 부터 관광서 건물로 사용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궁전 꽃게장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궁전 꽃게장은 게장 전문점으로 군산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많은 유명인사와 연예인이 단골로 찾는 궁전 꽃게장(063-466-6677)은 미리 예약을 하여 바로 2층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서해인 군산까지 왔다면 꼭 먹어 보고 간다는 게장을 궁전 꽃게장에서 먹고 일행과 헤어졌습니다. 



 

 

군산에서 부산행 버스를 느긋한 오후 6시 30분에 예약을 한 터라 시간이 남았습니다. 군산에는 꼭 오고 싶었던 곳으로 혼자서 둘러보기로 하고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먼저  동국사를 찾아 갔습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09년 내전불관화상이 개창하였고 대웅전은 1913년에 지어졌습니다. 금강사 였던 일본사찰을 해방후 김남곡 스님이 인수하여 동국사로 이름을 바꾸었다합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옛 군산부윤관사 건물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부윤은 요즘의 시장을 말합니다. 군산 시장이 생활하던 곳으로 당시 돈방석에 앉으려면 군산부윤을 해야 한다할 정도로 황금알을 낳았던 자리 같습니다. 현재 한우 암소한마리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만나게 됩니다. 이곳 주민에게 군산부윤관사 건물을 물어보니 이곳에 그런 건물은 모르고 이곳은 꼭 보고 간다며 안내해 주던 곳입니다.


 

 

가옥이 위치한 신흥동은 일제 강점기때 군산의 유지와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미곡 유통업을 하던 히로쓰 게쓰시브로가 지은 주택입니다. 해방 후 구 호남제분으로 소유권이 넘어가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등 많은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고우당 게스트 하우스를 잠시 둘러 보고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찾아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한달에 두번 있는 정기 휴일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이영춘가옥으로 향했습니다.


 

 

 

 

 

이영춘 가옥은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많이 떨어진 개정동 413-1의 작은 숲속에 아담하게 자리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던 구마모토 리헤이가 지은 건물로 일년에 봄철과 추수철에 농장을 방문할때 거처한 별장 건물입니다.



 

 

 요즘 전원 주택과 같은 모습으로 해방 이후에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였습니다. 건물이 아름다워 빙점, 모래시계, 야인시대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0호.



 

  

다시 군산 시내로 돌아와 부산으로 출발하기 전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빈해원(063-445-2429)을 찾아 갔습니다. 근대문화유산 거리인 해망로 (구)조선은행 맞은 편 골목안에 있습니다. 군산시민이면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한 중국집 빈해원은 현재 62년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62년 동안 이어온 자장면을 맛보았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서 그런지 일반의 자장면 처럼 입에 착착 달아 붙지는 않습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은 꼭 방문하는 빈해원은 군산시 기네스에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아쉬운 1박2일의 부안과 군산여행을 마무리 하고 군산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다시 방문하여 군산의 찾아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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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의 호텔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가 아닌 춘향이 집에서 따뜻하게 숙박을...남원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이 너무 유명합니다.

광고의 멘트로 나오고부터 더욱 그러합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이이 이이 내 사랑이로다“

판소리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도 즐겨 흥얼 그리는 사랑가의 한 대목....

남원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뜻한 사랑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원 여행은 항상 전북 여행의 1번지로 꼭 찾고 싶었던 곳입니다. 남원에 가면 지지부진하는 사랑도 꼭 이루어 질 것 만 같습니다. 그게 성춘향과 이몽룡의 절개 있는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된 남원에서 광한루 구경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광한루와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 그리고 남원 민속국악원, 춘향별과 몽룡 별을 찾아보기 위해 남원 항공 우주 천문대를 여행하고 보니 벌써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 왔습니다.





내일의 여행을 위해 잠자리는 중요한 곳 중 한곳입니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지인이 바로 인근에 한옥으로 지은 멋들어진 호텔 춘향가가 있다고 하며 그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덕음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춘향테마파크 안에 자리한 ‘춘향가’. 춘향골 남원 여행에서는 안성마춤의 숙박지입니다. 밤에 보는 춘향가의 건물이 불빛을 받아 고래등 같은 광한루의 모습입니다.


 



저 안에서 오매불망 님 을 기다리는 성춘향이가 이몽룡을 반기듯이 나도 얼렁 몸을 눕히고 싶었습니다. 호텔방을 들어서니 반기는 이 없어도 편안한 실내의 분위기가 마음을 내려놓게 합니다.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앉은뱅이 원목 탁자가 놓여 있고 다소곳하게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요고 빼고는 어느 숙박시설처럼 모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춘향가에서라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숙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도 즐거운 마음으로 남원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은 70,000원선 가격대고예 평일은 더욱 저렴한 가격이라 합니다. 침대와 온돌방이 준비되어 있고 그리고 지리산권 우수숙박 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른 아침에는 덕음산 산자락의 둘레길을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호텔 춘향가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



◆남원 광한루 여행 호텔 춘향가 영업정보◆

상호:호텔 춘향가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6-4500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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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보고 왔습니다.

 

애향의 도시 남원에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원을 대표하는 것은 우리 전통 음악인 판소리가 있습니다. 목에서 피를 토할 듯 내 뱉는 껄죽한 우리의 가락 ‘얼~ 쑤’ 판소리의 고장은 역시 남원입니다.

 

 

 

 

티비에서 박동진 선생님의 “제비몰러 나간다“와 요즘 한창 인기 있는 ‘광대역’의 광고 멘트가 너무 친근하게 와 닿는 것도 우리소리라서 그런 가 봅니다. 그만큼 우리 소리가 가까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락 판소리 공연과 국악기를 전시한 곳이 있다고 하여 춘향테마파크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덕음산이 살포시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있고 춘향가등 숙박시설도 완벽하며 먹거리인 맛집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춘향가에서 1박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건물이 보여 물어보니 국립민속국악원이라하여 다른 여행지를 제쳐두고 찾아갔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엄청 큰 규모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1992년 설립된 국가음악기관이라 합니다. 전북과 이곳 남원지방에서 오랜 세월동안 독창적으로 발전해온 국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 합니다.

 

 



편종:열여섯개의 종을 2단의 틀에 매달아 놓고 쇠뿔로 된 망치로 친다.소리가 웅장하여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에 비유,

 

 

2014년도인 올해에는 “국민행복을 위한 국악문화, 소통과 나눔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국악공연”을 계획하여 약 100회의 공연을 기획하였다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판소리와 창극 특성화 기관답게 올해에도 남원을 대표하는 소리인 ‘판소리 마당’과 ‘대표브랜드인 창극 춘향가’를 선보인다 합니다.

 

 

편경:ㄱ자 모양의 돌 열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나무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소리가 청아하여 흰기러기의 울음소리에 비유를 한다.

 

 

판소리 마당은 정통 판소리 공연으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들의 독창과 연창 무대를 2월과 11월에 매주 토요일 공연을 합니다. 우리의 판소리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인으로 부터 인정받은 음악입니다. 공연을 보면 우리가락 판소리의 매력과 감동에 흠뻑 매료 될 것 같습니다.

 

 

 

 

올해로 남원의 대표적인 축제인 춘향제가 84회를 맞는다고 합니다. 춘향제가 열리는 5월에 우리 국민모두에게 친근한 춘향과 이도령의 러브스토리를 창극으로 신작발표회를 한다합니다. 창극의 대표 브랜드인 ‘춘향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방향:철판 열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털에 얹어 놓고 친다.

 

 

이외에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여 국민의 마음에서 멀어진 국악을 한층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한다합니다. “국악을 국민속으로” “달리는 국악무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감동을 전달한다고하니 기대가 벌써 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에는 다양한 국악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많은 악기들을 볼 수 있어 자녀와 함께 간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현악기인 가야금이야 모두들 알지만 이곳에 오면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슬등 비슷하지만 다른 우리의 악기를 비교해보고 만날 수 있습니다.

 

 

운라:접시 모양의 작은 징 10개를 나무 틀에 매달아 놓고 작은 망치로 치면 음색이 영롱하고 경쾌한 소리가 난다.

 

 

생소한 타악기인 편경, 특경, 편종, 운라 그리고 승무에서 본 자바라, 축과 어등 진기한 우리 악기를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우리 국악과 판소리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곳으로 너무 뜻 깊은 방문이었습니다.

 

 

 

 

 

 

 

 

 

 

 

 

 

 

 

 

 

 

 

 

 

 

 

 

 

 

 ◆향비파와 당비파

향비파:울림통 위에 다섯개의 줄이 열 두개의 괘에 얹혀 있다. 목이 곧고 거문고와 같이 술대나 골무를 끼고 탄다.

당비파:울림통 위에 네개의 줄이 열 한개의 괘에 얹혀 있다. 목이 꺾여 있고 음악의 종류에 따라 발목으로 불리는 나무조각으로 타거나 가조라하는 골무를 기고 줄을 뜯어 연주한다.

 

 

◆타악기 박, 축, 어

 박:박달나무 여섯 조각을 한쪽에 구멍을 뚫어 묶었다. 부채를 펼치듯 벌렸다가 한순간에 닫으면서 치면 부딪치는 소리가 단호하게 들린다.

축:네모난 나무통의  위에 구멍을 뚫고 나무 방망이로 내리 친다.

어: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니 모양의 홈이 있다. 아홉갈래로 쪼개진 대나무채를 가지고 머리를 치거나 톱니를 끍어서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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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1박2일 남원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먼저 광한루를 보고 춘향테마파크의 춘향가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덕음산이 살포시 감싸는 곳입니다. 다음날 춘향별과 몽룡별이 함께 한다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찾아 갔습니다.

 

 

 

 

춘향테마파크의 덕음산에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 천문대는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곳으로 국내에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필자가 아는 곳 만해도 부산과 가까운 김해천문대 그리고 영천의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등입니다.

 

 

 

남원에 천문대가 있다는 것도 필자는 처음 알았고 이번 남원여행으로 알게 되어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천문대의 요건으로 구름이 끼지 않고 맑은 날씨가 많아야 하며 그리고 주변에 도심이 적어 다른 빛이 없어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통 천문대는 접근이 힘든 높은 산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반해 남원천문대는 야트막한 동산에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든 하늘의 세상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남원 시민은 더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009년 10월에 개관을 하였다합니다.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천문과학과 항공우주 분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꾸며 놓은 시립과학관으로 천체 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은 우주 영화에서 보아 왔던 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지붕이 열리며 하늘이 들어나면서 천체 망원경은 컴퓨터로 제어가 되어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어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르신이 보시면은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하실 것 같습니다.

 

 

 

 

연구원분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라합니다. 가만히 있으니 학생들이 관람을 오면 제일 궁금한게 천체망원경의 가격이라하여 우리도 가격을 물어보니 1억5천만원이라 하였습니다. 고가의 천체망원경으로 낮에는 해를 관찰하고 밤에는 별과 달을 관찰한다고 하니 하늘의 파수군이 따로 없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항공체험실도 준비가 되어 직접 컴퓨터 조작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입구 광장에 전시된 전투기를 통하여 항공분야를 보다 가깝게 접해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합니다. 우주는 흔히 무한대라 합니다.

 

 

 

 

그 넓고 넓다는 우주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품고 있는 태양계는 티끌에 불과할 만큼 우주공간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넓은 우주 공간의 신비를 벗기는 일을 우리의 과학자들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우주항공천문대를 방문하여 자라나는 아이에게도 우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꼭 보여주고 청소년들에게 우주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여행에서 색다른 남원우주항공천문대 방문 구경 잘하였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람정보, 관람요금, 관람시 주의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약도◆


남원항공우주천문대 홈페이지:http://spica.namwon.go.kr/rb/?r=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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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추위도 잊게하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썰매 타기가 짱.

겨울이 오면 부산에서는 눈을 보기가 힘들어 경남 또는 경북으로 눈 구경을 매년 떠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 내내 동장군이 납시는 지리산은 눈이 시릴 정도로 눈 구경을 할 수 있어 부산사람에게는 눈 구경 1번지로 통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 오랜만에 눈 소식을 접하며 지리산의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 가게되었습니다.

 

 

 

 

 

성춘향이와 함께 썰매타는 추억을 안고 버스에 올랐는데 와~ 대박,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리가 없어 입석도 마다 않는 분들도 있더군요. 다행이 우리 일행은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여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출발 이틀전에 부산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백양산과 금정산 능선에도 흰눈이 희끗희끗 보여 많은 기대를 걸고 남원으로 고고씽~~~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남원에 도착해 보니 춥다는 날씨도 다 풀려 버리고 남원에는 휭하니 눈 온 흔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풀려도 남원에는 눈이 있어야하는데 급 실망에 기대만 우려반으로 운봉으로 출발합니다.

 

 

 

 

운봉을 개마고원처럼 우리는 운봉고원으로 부릅니다. 그 만큼 높은 지대로 남원시와는 또 다른 청정지역입니다. 춘향골인 남원도 물맑고 공기 깨끗한 청정의 도시지만 운봉은 지리산 권역에 속해 유리 알 만큼 깨끗함이 반짝이는 환경의 보고입니다. 그런 환경 덕분에 이곳은 오래전에 국립 종축장인 운봉 목장이 자리를 하였습니다.

 

 

 

 

5~6월은 이곳에도 철쭉을 보기 위한 상춘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대신 겨울에는 황량한 바람만 불던 곳으로 남원시에서 야심차게 겨울 지리산의 자연을 이용하여 시작한 남원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올해로 3회가 되었습니다. 그 만큼 눈이 많이 온다는 반증입니다.

 

 



 

 

바래봉은 지리산 대종주에서 서북능선 구간으로 부릅니다. 바래봉과 덕두산은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한 지리산의 산입니다. 남원에서도 머리를 들면 지리산의 능선이 오롯이 보일정도로 높은 산입니다. 그 만큼 크고 웅장하며 장엄하게 보여 남원시민에게는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상징의 산입니다. 그러나 운봉 허브 밸리에서 바라보면 지리산 바래봉은 그 저 주위의 평범한 산 높이로 보여 운봉의 위치가 그만큼 고지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운봉의 바래봉 허브밸리로 찾아갑니다. 역시 운봉은 운봉입니다. 남원시에는 보이지 않던 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허브밸리 주차장 한켠에 만들어진 바래봉 눈꽃축제의 열기가 아이들의 추위도 녹이고 남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은 눈꽃축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우는 아이의 울음도 멎게 하는 마력이 있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가족과 함께 와 더욱 신이 나 있는 아이들 모습에 지리산 바래봉이 떠나 갈것 같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를 보니 갑자기 “겨울 바람” 동요가 흥얼흥얼 입안에 맴돕니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아이들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손과 발이 꽁꽁 얼 정도로 신나게 놀 수 있는 “남원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썰매도 지치고 눈썰매와 함께 많은 추억을 담아 보세요.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도 남원에 오면 덤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기간 :2013년12월24일~2014년 2월 9일까지

입장료: 대인 소인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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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골 남원시 도심속 향기원. 남원시민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도심속 향기원의 작품으로 만나다.


  남원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아래에 있는 허브밸리의 눈꽃축제가 3회를 맞으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남원 여행은 눈꽃축제도 볼 겸하여 남원의 춘향골로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난 주말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눈꽃축제를 보고 난 뒤 저녁을 먹고 남원에 있는 지인이 지난 12월에 처음으로 트리 축제가 시작되었다며 그곳으로 안내를 하겠다하였습니다. 요즘 연말과 연초에는 각 지방마다 크리스마스트리축제와 빛 축제, 불꽃축제등을 다양하게 개최하여 많이 보았던 터라 시큰 둥 하며 있는데 남원 시민이라고 남원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장소는 남원역이 옮겨가면서 그 부지에 ‘도심속 향기원’이란 꽃동산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을 하였는데 겨울철을 맞이하여 남원시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젝트라하며 꼭 봐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겨울철에 시민의 화합차원과 아름다원 남원시를 알리기 위해서 올해 겨울에 처음으로 시도를 하였다는 트리축제. 

기존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향교동 농협 오거리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였는데 올해는 그 경비로 시민들의 호응과 홍보효과 그리고 겨울철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트리 조명을 시민과 함께 꾸렸다합니다. 남원시의 도심속 향기원에 가면 다양한 트리 작품들에 눈길이 갑니다. 각 작품마다 출품자의 단체이름이 기재되어 있으며 남원 시민으로서는 더욱 애정이 가는 트리축제일 것 같습니다.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에서 시민과 함께 트리 만들기 행사를 추진하여 20여팀이 참여를 하였다합니다. 총 300백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열었던 트리 대회는 시민과 단체 중 여덟 작품이 뽑혔다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트리 만들기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바래봉 눈꽃축제와 함께 겨울철 남원시의 홍보와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원의 친구덕분에 아직은 서툴지만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트리작품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도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더욱 기대해봅니다.


 ◆남원시 도심속 향기원 트리축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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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성수산 상이암. 왕건과 이성계가 기도를 올렸다는 왕의 산 성수산 전설.


임실의 성수산은 장수의 팔공산에서 흘러 내려온 능선으로 이전에는 성수산도 팔공산으로 불리었다한다. 지금의 성수산으로 바뀌게 된 것은 태조 이성계의 전설로 인해 성수산으로 부르게 되었고 임실의 주산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성수산의 지세와 산세가 보통이 아니었는 것 같다.고려와 조선을 세우는데 공헌을 한 두 스님이 일찍부터 이 산을 천자가 날 산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점 찍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신라말에 도선국사는 왕건에게 성수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게 하였다. 그 후 그는 궁예를 몰아내고 신라를 굴복시켜 고려를 세워 왕이 되었다. 왕건은 관음보살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준 것을 크게 기뻐하며 그곳을 환희대라 명명 하였고 도선국사는 그 자리에 도선암의 암자를 지었다.









고려의 왕권도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고 1380년 이성계는 아지발토와 운봉의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려 승리하며 이를 황산대첩이라 부른다. 이성계는 전장에서 승리를 하고 부하장졸들은 다시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낸 뒤 그의 장수 8명과 함께 남원을 거쳐 개경으로 가기위해 전주로 가던중 일전에 무학대사가 그의 야심이 보통이 아님을 알고 이곳으로 안내하여 백일기도를 드리게 한것이 생각나 이성계는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올 것인가 생각하여 성수산의 상이암으로 발길을 돌려 찾아간다. 그는 그곳에서 하늘의 신에게 마음을 다하여 기도를 올리게 된다.


 



마침내 하늘도 그 정성에 감복을 했는지 하늘의 문이 열리며 어디선가 “성수만세” “성수만세” “성수만세”하며 세 번의 외침으로 화답을 하는데 이성계는 크게 기뻐하며 ‘삼청동’이라하였다. 그때문인지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여 권좌에 오르고 도선암은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하여 상이암이라 고치게하였다. 이성계는 성수만세를 3번 들었다하여 친필로 삼청동을 직접 쓴 바위를 하사하여 어필각을 지어 보존하게 하였다. 지금도 전주이씨종친회에서는 이곳을 전주이씨의 발상지로 여기고 있을 정도라 한다.


 




지금 상이암의 자리는 구룡지지의 명당으로 상이암에 삼청동이 모셔진 어필각 뒤 암봉이 용의 여의주라 한다. 여의주에 올라 기도를 하면 하늘의 기운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요즘에도 찾는이가 많다는 이야기다.







성수산 상이암을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숲속길이다.  성수산자연휴양림의 울울창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10월의 성수산은 피빛이 뚝뚝 계곡으로 떨어져 붉은 단풍을 물들게 한다. 이 가을에 이성계의 성수만세 소리야 우리 같은 소시민은 들을 수 없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세의 기운은 폐부의 찌든 마음을 치유하고도 남음이 있다. 상이암의 약수도 들이켜 보자. 하늘의 소리가 들리까 싶어 두귀도 쫑끗 열어두자. 그것이 아니라도 상이암 자체만으로도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하겠다.





☞(전북여행/임실여행)성수산의 상이암. 도선국사사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 현재는 선운사 말사.  


상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로 선운사의 말사다. 875년인 헌강왕 1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고 1394년 인 태조 3년에 각여가 중수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으로 불타 1909년 대원에 의해 중건되었다. 한일합방으로 이절을 근거지로 항일운동이 일어났는데 왜인들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 되었다 1950년 한국동란때 다시 불타는 아픔을 겪는다. 현재의 건물은 1958년 상이암재건위원들이 세웠다한다. 경내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4호로 지정된 부도가 3기 남아 있다.







































이성계의 친필로 쓴 삼청동 각자.










중앙에 삼청동 바위가 보관되어 있는 어필각이며 그 뒤 암봉이 용의 여의주라한다.




도선암이었던 암자를 이성계는 상이암으로 고쳤다.
















부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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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가 있었던 터가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1914년 초대신부 프랑스인 보두네 신부에 의해 현재의 전동성당의 모습으로 지어졌는데 여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1784년 천주교가 조선땅에 들어오면서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조상의 제사를 배격하여 ‘페제분주’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당시 조선의 상황은 유교사상이 팽배하여 천주교의 제사 배격은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으로 이로부터 천주교의 박해와 그로인한 순교의 죽음이 시작 되었다. 1790년에 북경의 주교였던 구베아가 조상 제사 금지령을 내린 후 그 이듬에 윤지충은 모친상을 당한다. 외사촌 형 권상연 함께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신주를 모신 위패를 태우고 제사를 폐지하였는데 이로 인해 윤지충, 권상현 두분이 조선에서 천주교가 들어온 이래 처음으로 순교하여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때 참수되어 효수되었던 장소가  풍남문 밖이다. 그 이후인 1801년에 호남의 첫 사도였던 유항검과 윤지헌도 참수되어 순교하였는데 현재의 ‘태조로’가 그 당시 남문 성벽자리이며 전동성당 앞이 형장 터였다.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남문 성터의 주춧돌로 23년만에 완공된 전동성당.

 

1907년에 왜인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풍남문의 성벽을 허물어 도로를 낸다는 계획을 미리 듣고 1908년 보두네 신부는 전라감사에게 요청하여 성벽을 받치고 있던 주춧돌을 가지고와 1914년에 외벽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사시작 23년만인 1931년에 지금의 전동성당이 완공 되었다. 전동성당은 풍남문 밖에서 이슬처럼 사라져간 순교자의 피와 영혼이 그대로 묻어 있는 성벽의 주춧돌을 옮겨와 성당의 주춧돌로 삼아 우리나라 천주교의 아픔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성당 내부의 유리에 그려진 성화 또한 그 당시 순교자의 모습을 담았다하니 볼수록 숙연해진다.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명동성당은 아버지 성당, 전동성당은 어머니 성당으로 불러,

 

전동성당의 신앙문화해설사 유철종교수는 “명동성당을 지었던 포웰신부의 설계도를 줄여서 전동성당을 지었는데 명동성당을 지었던 중국의 건축기술자를 그대로 데려와 성당을 완성하였다. 명동성당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데 명당 성당은 고딕양식이고 전동성당은 비잔틴풍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는 해설과 유교수는 “두 성당을 명동성당은 아버지 성당, 전동성당은 어머니 성당으로 부른다며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50곳에 두 성당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인문과 사상사, 재미있는 전주이야기편의 ‘전동성당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지’-성재민 저)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동양의 가장 아름다운 성당 50곳에 전동성당 이름올라. 전동성당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과 전도연의 결혼식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더욱 유명한 전동성당은 전주여행에서 꼭 보고 와야 할 곳이다. 성당 주위로도 풍남문과 전주한옥마을 그리고 경기전등 전주의 조선시대 600년의 살아있는 역사가 흐르는 곳이다. 그 중심 위치에 전동성당이 자리하고 있어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위의 한옥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도 한옥마을의 일부처럼 완전히 동화 된 느낌으로 어릴적 시골의 예배당을 연상시킨다. 한때는 천주교 박해의 주역이었던 조선왕조의 경기전과 마주보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사적제288호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 태조로

 

 전동성당 홈페이지:http://www.jeondong.or.kr

 

 





























































































































 

 

 

경기전의 굴뚝 구멍으로 보이는 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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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남천교와 웅장한 청연루 국내 유일한 다리 위 누각 함 보세요


조선시대를 건너 후백제로 역사를 거슬러 가는 길목이다. 전주에서 임실 남원 순창지역으로 가기위해 전주천에 가로 놓여진 남천교는 여러차례 파손과 개축을 되풀이하다가 2009년 12월 현재의 남천교가 완성 되었다. 완산구 교동 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있는 남천교는 국내에 유일의 교량 건축물로 다리 중간에 세운 한옥 누각은 길이가 27.5m인 청연루이다. 총연장 82.5m의 왕복 4차선 도로 위에 마치 학이 날아갈 것 같은 날엽한 모습의 팔작지붕인 누각이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남천교 다리는 홍예문 기법을 도입한 3개의 아치로 서학동의 남고산성에서 들어오는 전주한옥마을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주한옥마을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것 같다. 청연루에 사용한 목재는 모두 국내산 육송으로 사용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하겠다. 









전주천에 가로 놓인 남천교와 청연루,







국내에 하나뿐인 다리 위 누각 청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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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 전주에 가면 둘러 보세요.


전주여행의 첫코스는 풍남문과 전동성당이 있는 전주한옥마을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종일 걸어 다녀도 지겨움을 모르게 된다. 경기전도 보고 줄지어 들어선 한옥마을을 본뒤 머리를 들어보면 건너편에 작은 동산이 눈에 들어온다. 오목대가 있는 곳으로 황산전투에 승리한 이성계의 이야기가 전설이 되어 내려오는 곳이다.

 

 

 

 



 

이곳에 육교가 걸려 있다. 육교를 따라 건너면 이목대가 있는 자만마을로 산비탈에 독특하게 자리를 잡은 마을이다. 최근 이곳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찾아든다. 자만 벽화마을로 필자가 방문을 했을때도 전주한옥마을을 찾던 청춘남녀들이 너도나도 카메라를 메고 이곳을 찾고 있다.

 

 

 

 

화려한 채색으로 담장의 여백을 매워나가는 벽화의 모습이 너무 예쁜마을인 자만마을. 다닥다닥 붙어 있는 마을의 모습이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의 모습처럼 서민의 눈에서는 정감이 간다. 자전거를 타는 여인의 모습등 시원시원한 벽화가 마을을 훤하게 만들어 준다. 전주한옥마을 여행시 찾아 가면 좋을 것 같다.

 

 

 

 

자동차는 그림이 아니구요.누가 얌체 주차를 해 놓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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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진메(진뫼)마을 여행.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섬진강을 팔려는 시인이 있다.  대동강물을 팔았다는 김삿갓은 들어 보았지만 섬진강을 팔려는 사람이 임실 땅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몇이나 될까. 그는 김삿갓 처럼 강물을 팔려는 것이 아니라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팔려는 것인지 그의 시에는 섬진강의아름다운 글귀가 철철 넘친다. 남들은 그를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라 부른다. 

 



 

 

 그는 이곳 섬진강 상류인 진메(진뫼)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릴적엔 집앞으로 흐르는 냇가에서 딩굴고 첨벙이며 그의 유년기를 보낸 섬진강 시인 김용택, 그가 섬진강을 가장 잘 알고 또한 섬진강의 아픔까지도 모두 아름다움으로 성화시켜 주기에 섬진강 글을 쓰는 시인이 된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겨진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김용택 시인은 "지리산이 저무는 강물에 얼굴을 씻고"로 섬진강에서 얼굴을 씻는다고 비유를 하였다. 그의 섬진강은 그만큼 넓은 품을 가졌다. 지리산이 얼굴을 씻을 정도로 큰 강 섬진강. 섬진강 시인 김용택도 섬진강을 닮는 것이 곧 지리산을 닮는 것이라 여겼는것은 아닌지.

 

 

 

 

시인 김용택은 "시란 자연의 말에 귀를 기우려 자연이 전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 적는 것"뿐이라 하였다. 시인을 찾아 진메마을을 찾아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은 임실가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김용택시인과 함께 섬진강을 따라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국제신문 DB-김용택시인

 

 

진메마을의 느티나무에서 임실군민에게 열강 중이였는데 필자는 그의 생가로 찾아갔다.  동네 입구의 기왓집이 김용택시인의 집이다. 집안 벽에 걸린 문패가 그의 집임을 알리고 있다. 흰문패에 김용택 글씨가 선명하다. 가을의 색깔이 처마끝에 걸려 있는 관란헌의 서재에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이곳을 방문하여 닫혀진 문을 보고 섭섭해하는 분을 위해 모친이 언제나 그의 서재 문을 열어둔다는 이야기. 서재에는 김용택시인의 채취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손때 묻은 책속에 섬진강이 꿈틀 꿈틀 꼬랑지를 내밀고 있는 모습에 그의 섬진강이 이곳에서 나온 것을 알수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고향마을은 현재 임실군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마을이다. 시인을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 버스에 태마여행으로 시인을 찾아 몰려 온다. 시인이 뛰어놀던 마을입구 느티나무와 여름철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즐겼던 섬진강, 그 강에 걸려 있는 징검다리에도 시인의 발자취 쫒아 거닐다가는 인기 관광 코스가 되었다. 임실 여행시 꼭 진메마을 찾아 볼것을 추천한다. 그와 덩달아 천담마을과 구담마을도 빠트리지 말고  챙겨보자. 섬진강을 여행시에는 누구나 흥얼흥얼 섬진강 시인이 될수있다..



 

 

 

 

 

 

 

 

 

 

 

 

 

 




 

 

 

 

 

 

 

 

 

 

 

 

 

 

국제신문 DB-김용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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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만여 관람객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던 임실 필봉 농악보존회의 창작극인 "웰컴 투 중벵이골"이 2013년 5월 4일 부터 두번재 이야기가 선을 보였다. "웰컴 투 중벵이골2-필봉아리랑"이며 지난해 "웰컴 투 중벵이골"의 내용을 보면  임실 필봉 농악의 3대 양순용씨의 삶을  모티브로 상쇠의 삶과 애환, 그리고 임실주민들의 삶의 표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올해 필봉아리랑은 무대효과와 세트를 더욱 강화하여 필봉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필봉굿을 만들고 지켜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흥겹게 담아 냈다. 공연은 지난 9월28일까지로 모두 끝이 났지만 필자는 필봉문화촌에서 앵콜공연의 성격을 가진 특별공연을 우연찮게 만나 보았다.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신명나게 구경하고 어께춤도 들썩여 흥겨운 굿거리 장단이 되었다. 중벵이골은 필봉마을의 옛이름으로 한사람의 집념으로 우리의 필봉 농악이 이어지고 온다는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출연자  모두 이곳 임실군 주민들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필봉아리랑 공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


 


 


임실 필봉농악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유산 제11-5호인 호남좌도임실필봉농악은 전북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굿이다. 필봉마을은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사람들의  삶과  노동의 문화속에서 꽃피워온 소리를 푸진굿 푸진 삶으로 풍성하게 담아 내고 있다.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상설공연장.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필봉문화촌의 한옥마을 맞은편에 솟은 필봉, 그아래 골짜기가 중벵이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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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정지용의 향수가 생각나는 천담리 구담마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의 앞  구절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고향 같은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꿈엔들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무작정 길을 걷다가도  만나는 시골의 모습에 고향의 향수를 느끼곤 한다. 이제 나도 50줄에 들다보니 어릴적 고향의 모습이 무척 그리운가보다. 누구나 고향일것 같은  구담마을을 이번에 찾아보고 왔다.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은 향수의 싯구처럼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섬진강 물길이 회룡마을을 감아 휘돌아가는 정겨운 고향 같은 구담마을. 그 모습이 꿈속에서 본 고향마을과 너무 나 많이 닮아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천담리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구담마을은 마을앞을 흐르는 섬진강에 자라가 많이 나와 구담이 되었다는 설과  마을 앞에 급히 꺾여 나가는 개울에 아홉개의 소가 있어  구담으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열댓집 남짓한 구담마을은 봄이면 매화향기에 취한다. 광양 다압의 매실보다는 규모도 적지만 이곳에도 많은 집에서 매실 농사를 짓는다. 그 덕분에 전라북도 구담의 매실은 입바른 사람들에 의해 지명도가 높아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가을이 어울리는 천담리 구담마을.


한적했던 산촌의 풍경은 지워지고 자꾸만 도회지의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구담마을, 편리를 쫓아가는 마을의 변화는 어쩔수 없지만 안타까움이 없지만은 않다. 매실향기을 쫒아 이른봄부터 이곳 구담마을은 활기를 찾는다. 격정의 여름을 지나면서 누런 들판에 내려쬐는 때약볕에 허수아비는 고개를 숙이고  10월의 구담마을은 가을빛에 완전히 젖어 있다. 집집마다 담장에 가지를  드리운 감나무는 주렁주렁 감이 금방 떨어질듯 달려있고  할일 없는 강아지는 꼬랑지를 흔들며 방문객을 반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천담리 구담마을.


구담마을 회관 앞을 내려서면 느티나무가 들어서있는 당산이 울울창창하다. 이곳은 1998년에 개봉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광모 감독)"이 촬영된 곳이다. 이곳 당산나무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물돌이의 풍경은 한장의 그림 엽서를 보는것 같다.  발아래 보이는 개울에 잠겨있는 징검다리는 TV 문학관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한부분을 촬영을 하였던 곳이라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회룡마을이며 섬진강이 순창과 임실을 이곳에서는 경계 짓고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섬진강가의 천담리 구담마을.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발원해 500리(약225km)를 유장하게 흘러간다. 하얀모래로 유명해서인지 옛날에는 다사강이라 불렀고 고려에 와서는 두차강으로 불렸던 섬진강. 그 강가에 형성한 구담마을, 흘러가는 섬진강의 역사처럼 구수한 입담을 한바가지 쏟아 낼 것 같은 아름다운 고향길 구담마을 길을 따라 섬진강 둘레길이 강을  따라 시작된다. 

 

 

 

 

 

 

 

 

 

 

 

 

 

구담마을 전경.

 

 

 

 

 

 

TV문학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촬영하였던 징검다리.

 

 

 

 

 

 

구담마을 당산.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절'이 촬영되었다.

 

 

아른다운 시절의 영화속 당산나무 숲(다음 영화 발췌)





 

 

 

 

담소를 나누시던 할머니. 카메라를 보시더니 포즈를 잡아 주신다.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포스트 (다음영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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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정읍과 임실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다목적 댐 옥정호,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붕어등,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와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사이를 가로막아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호수다. 1965년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는데 댐의 폭이 344.2m, 높이 64m, 15개의 수문에다 466백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메머드급이다. 옥정호를 끼고 도는 임실군의 운암면에는운암정이 있다. 예로 부터 정자 앞 강은 깊은 소와 물의 흐림이 매우 빨랐다.그리고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낮과밤의 일고차가 심하여 항상 물안개가 피어 올랐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터를 이룬 전주최씨 운암 최응숙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파천을 하게되는데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을 가는 행렬속에 성균관 유생 52명이 선조를 따라 갔다한다. 그 중 이곳 운암면의 최응숙도 유생중의 한분으로 선조를 수행하며 동행을 하였고 임진왜란이 끝나자 바로 낙향을 결심한다.  그는 후학을 가르키며 섬진강가에  아담한 정자를 짓고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며 그의 호를 따 양요정이라 하였다.

 

 

국사봉을 오르는 전망대길 덱 계단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봄 가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옥정호를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는 국사봉 전망대는 이곳.


지금이야 수몰이 되어  옛 양요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현재의 장소로 옮겨와 복원이 되었다. 항상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어 그때문인지 최응숙의 호도 운암이다. 지금도 이곳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동으로 흘러가는 섬섬옥수의 섬진강은 다목적 댐 건설로 인하여 넓은 호수로 바뀌어 봄과 가을철에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들이 이곳 옥정호의 물안개와 작은섬 붕어등을 담기위해 장사진을 이루며 덩달아 국사봉 전망대는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의 유래를 보면,

임실의 강진면에는 옥정리가 있다.  마을에 옥구슬 같이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었다하며 조선중기때인 어느날 탁발승이 시주를 받으러 마을을 지나다가  마을을 보더니 물이 들어설 곳이라며 '머지 않아 이곳에 호수'가 생기게 될것을 예언하며 사라졌다. 그 예언 때문인지 실제로 이곳에 옥정호가 만들어졌다. 건설당시에는  운암호, 섬진강으로 불렸는데 그 전설로 인해 옥정호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외앗날로 지금은 금붕어를 닮아 붕어등으로 더 유명하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는 전주최씨의 종산으로 12명의 진사 배출이 국사봉의 유래, 


옥정호 최고의 전망대는 임실 운암면의 국사봉이다. 보통 국사봉의 한자어를 보면 나라국(國)자와 스승사(師) 또는 선비사(士)자를 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이곳 잿말의 전주최씨 집안에서 고려시대에 12명의 진사를 배출하여 국사봉(國士峯)으로 부르며 전주최씨의 종산이다. 국사봉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옥정호는 선계의 모습이다. 하늘의 선녀가 요즘에도 있다면 내려와 목욕을 하고 이곳의 경치에 홀딱 빠져 천상으로 올라가기를 거부하였을 것 같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 절경은 넘실넘실 산등을 넘어가는 운해와 옥정호 일출,


필자는 지난 10월5일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각에 국사봉을 올랐다. 아쉽게도 아침에 만날 수 있는 옥정호의 운해를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집에와 사진으로 보는 옥정호의 운해는 하늘에서 선녀가 하얀 드레스를  나풀그리며 내려오는 모습이 운해로 화한것이 아닌지,  산등성이를 스물스물 넘어가는 운해의 모습이 선녀의 옷자락이 날개짓을 하는것 같아 입에서 찐한 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한점의 섬 붕어등 유래,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 붕어등, 

국사봉 오르는 길은 옥정호 둘레길의 '옥정호 마실길' 을 오르는길이다. 처음부터 덱으로 만든 계단이 시작된다. 이곳만 지나면 곧 첫번재 전망대와 만난다. 이곳에서 보는 옥정호와 그 속에 잠겨 있는 붕어등의 모습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좀더 높은 곳에서 금붕어를 닮은 붕어등을 보기 위해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의 모습은 올라온 수고를 충분히 보상을 해준다. 옥정호 중간에 뜨 있는 붕어등은 옛지명이 '외앗날'이다. 문화해설사 강명자님은 "산의 능선 끝을 날등이라 하는데 바깥날등 이란 뜻으로  '외앗날이 되었다'는 해설을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붕어등은 금붕어를 닮아 명명, 

현재는 옥정호의 붕어등이 많이 알려졌지만 197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서진 룸살롱 사건'의 범인이 이곳 붕어등에 낚시를 하면서 도피 생활을 하다 검거가 되는 사건이 터졌다. 그 당시 붕어등하면 모르던 사람이 '서진 룸살롱 사건 범인이 잡혔던 곳'하면 '아 그곳' 하고 알 정도로 유명세를 탓다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등의 모습은 염팡 금붕어의 모습이다. 옥정호를 헤움치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큰 금붕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망대를 향해 올라온 사람은 이곳에서 거의 내려가지만 국사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산길을 약간 올라야 한다. 그리 부담이 가는 길은 아니다. 누구나 싶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정상으로 가는 산길에 전망을 여러곳 열어 준다. 옥정호 방면의 전망은 볼수 없지만 반대로 겹쳐지는 산의 모습을 보면서 임실이 산지가 70%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드라이브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혀,


북으로는 모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동쪽으로는 주변의 산들과 완전 다른 엄청 큰 산이 멀리서도 보여 아마 저정도의 산 높이면 덕유산으로 여겨진다. 이곳 옥정호에요즘 인기있는 드라이브길이 조성되어 있다. 옥정호의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어울려 한폭의 한국화를 보여주는 이 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으로 뽑을 정도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곳으로 살아가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옥정호 드라이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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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유래


임실치즈는 한사람의 노력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벨기에 신부 디디에 세스테벤스(한국명 지정환신부)에 의하여 1964년 천주교 교구 소속 신부로 임실땅을 밟게 된다. 그는 두번째 한국 방문으로 1959년에 한국 땅을 밟은 후 1961년 부안성당에 부임을 하였다. 6.25한국 전쟁과 보릿고개 속에서 농촌의 피폐해 있는 모습에 팔을 걷어 붙이고 농민들과 함께 바닷물을 막아 땅으로 만드는 간척사업을 시작하였다. 30만평이란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사를 마친 후 건강악화로 고향인 벨기에로 돌아가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한 후 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되면서 그의 치즈 인생은 시작된다.  부임을 한 임실은 그야말로 참담한 모습이었다. 지신부는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자신이 키우던 산양을 동네 청년들에게 분양을 하며 그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 1966년 12월에 산양협동조합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판로에 애로가 많은 산양우유로 지신부는 본국 벨기에로 치즈 기술을 배우러 떠나게 되고 1967년 한국 최초의 치즈공장을 세우게된다.

 

 

치즈캐슬

 

 

모든 일은 순조롭게 되지 않았다. 처음 배워 와 만든 치즈는 여러번 실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실패의 원인을 서로 나누며 수정을 거쳐 까망베르, 체다, 모자렐라등의 치즈 생산에 성공하여 임실치즈가  탄생되었다. 임실치즈가 그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지정환신부의 노력으로 인해 어느정도 기반을 잡자 치즈의 공장 운영권을 농민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임실치즈를 떠났다. 한 신부의 노력으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치즈를 생산하는 임실치즈를 두고  외지인들은 임실주민이 기적을 일구었다한다. 그러나 임실치즈는 기적이 아니라 지정환 신부와 임실주민이 노력과 열정으로 만든 산물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군에서는 임실치즈를 임실N치즈 브랜드 사용.


현재의 임실은 어떤가. 임실하면 치즈, 치즈하면 임실을 떠 올리게 된다. 그만큼 임실은 임실치즈가 임실의 대표브랜드이다. 임실군에서는 치즈 체험을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체험도하고 맛도 보고 치즈의 세계로 대한민국을  모두 끌어 들이고 있다.



임실군의 임실치즈 브랜드는 임실N 치즈, (임실치즈테마파크홈페이지 캡쳐).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체험경비.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피자체험관, 홍보관, 유가공공장, 농 특산물 판매장등의 시설을 만들었고 치즈 캐슬에서는 임실치즈의 현재와 지나온 발차취인 과거,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임실치즈를 모두 만날수 있게 꾸며 놓았다.  그리고 치즈로 만든 맛있는 음식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자가 먹은 치즈돈가스는 8,000원, 임실치즈 체험 코스를 보면 프리미엄체험(1인 35,000원), 임실N치즈체험(20,000원), 피자체험(1인 26,000원), 스패셜 요리 체험(성인 40명 기준 1인 36,000원)으로 20,000원에서 36,000원까지 다양한 치즈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과정.


임실치즈가 좋은 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임실의 면적중 70%가 청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합니다. 그러니 항상 청청한 살아 있는 우유를 공급 받겠지요. 그게 임실치즈의 생명입니다. 신선한 우유가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는 항생제검사와 관능검사, 비중검사를 받게 됩니다. 언제나 안전한 우유인지 확인합니다. 




치즈 체험중인 어린이의 모습

 

 

일반인의 치즈 체험 현장입니다.

 

 


72도의 온도에서 15초를 살균하여 나쁜 병균은 모두 죽여야겠죠. 살균처리가 된 원유는 냉각장치를 거쳐 치즈밴드로 들어가고 유산균을 첨가한 우유를 발효시키네요. 여기에 린넷이라고 송아지 위에서 추출한 응고효소를 첨가하면 우유는 마술을 보여 줍니다.



응고효소인 린넷을 첨가 한 후 2번 정도 저어준 후 뚜껑을 닫아 두네요.

 

 

 

 

 

 

뚜껑을 닫은 후 한참 있다가 보니 순두부의 과정 처럼 굳어진 상태를 보여 줍니다. 보이나요. 45도 각도로 기우리니 순두부 처럼 고체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커드라합니다. 


 

 

 

 

 

 

 

 

 

 

 

 

 

커드 덩어리를 잘게 잘라 줍니다. 잘려진 커드속에 유청분리한 치즈에  종류별로 다른 처리과정을 한다합니다. 



 

 

 

 

 

 지금의 과정은 모짜렐라치즈를 반드는 과정입니다. 38도의 미지근한 물을 부어 손으로 조물럭조물럭 주물러주면 지네끼리 뭉쳐집니다. 다시 고무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고무 재질이 얇아지는 것 처럼 여러사람이 잡고 늘려 줍니다. 



 

 

 

 

 

 

백년초

 

 

백년초가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단호박이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이런 과정을 반복한 후 엿가락처럼 길게 늘여 줍니다. 엿가락 처럼 늘어진 치즈는 결로 찢어지게 됩니다. 그럼 맛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임실치즈 제조과정(임실치즈테마파크홈페이지 캡쳐)◆







 

 

 

 

 

 

 

 

 

 

피자돈가스 8,000원

 

 

 

 

 

 

 

 

 

 

 

 

 

 

 

 

 

 

임실치즈에서 생산된 밸리애 요구르트

 


 조제분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에 유산균만을 배양하여 만든 무설탕의 맛있는 요구르트입니다. 종류로는 딸기, 파워,복분자, 유자 요구르트가 있습니다. 임실 여행 내내 너무 맛있어 입에 달고 살았다는 이야기 ㅎㅎ


 

 

 

 

 

 

 

 

 

 

 

 

 

 

 

 

 

 

 

 

 

 

 

 

 

 

 

 

 

 

 

 


 








◆임실치즈 체험 문의는 063-643-23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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