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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사 서부도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예술성이 빼어난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보고 왔습니다.

 

전남 장흥군 유치면의 보림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6.25 한국동란등 많은 전란속에서 전각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아름다운 통일신라의 삼층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상 그리고 보조선사 창성탑비와 탑, 동부도와 서부도, 여러기의 부도탑이 남아 보림사의 전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보림사는 9산선문 가지산파의 중심도량으로 헌안왕이 보조선사 체징을 주지로 권하게 되어 창건되었습니다 장흥의 가지산 보림사를 인도와 중국의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이라 합니다.

 

 

보림사 동부도

 

 

보림사의 많은 문화재중 스님의 무덤인 보림사 동부도와 서부도에 대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보통 부도는 사찰의 입구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도골 또는 부도밭이나 비석골로 부르는데 이곳 보림사 부도밭은 동부도와 서부도 그리고 보림사 경내의 보조선사승탑등 세 곳으로 나누어져 특이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를 넘어 오면서 보림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동부도와 서부도의 거리는 족히 700m 는 됨직 떨어져 있는 거리입니다. 늦은 오후에 먼저 보림사 입구에 있는 보림사 동부도를 찾아보았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예술성이 빼어난 보림사 동부도 구경하기

 

동부도는 여러 기의 부도들이 모여 있는 비탈에 가장 위에 모셔진 부도로 그 중 가장 뛰어난 보도입니다. 1963년 1월에 보물 제155호 지정되었고 전체적인 높이는 3.6m로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부도의 양식으로 보아 서부도와 보조선사 탑비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시대로 넘어가는 묘탑의 형식으로 보여 집니다.

 

 

 

 

 

 

부도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지면에 지대석을 놓습니다. 보림사 동부도는 8각의 얇고 넓은 지대석 위에 상중하대석을 올렸는데 하대석과 상대석은 연꽃잎을 돌렸습니다. 하대석은 8장의 연꽃잎을 돌려 새겨 놓았고 각 귀퉁이마다 꽃 장식을 달아 조형미을 더 한 것 같습니다.

 



 

 

 

연꽃잎 밑으로 낮은 기둥을 8각으로 돌려 각 면마다 안상을 조각하여 받치고 있습니다. 중대석은 상대석보다 가늘고 낮은 8각의 기둥으로 표면에는 아무런 조각을 넣지 않았습니다.

 

 

 

 

상대석은 큰 연꽃잎 8장을 돌려놓았고 밑에는 3단의 낮은 받침이 있고 윗면에는 2단의 탑신 받침을 두었습니다. 8각형의 돌기둥인 탑신은 한 면에 자물쇠가 붙은 문이 새겨있고 지붕돌은 낮은 편으로 탑신과 만나는 부분에 3단의 받침을 두었다.

 

 

 

 

지붕돌 위로는 상륜부가 남아 있는데 간석이 있고 그 위에 꽃장식이 새겨진 보개를 놓았고 보륜과 이중연판위에 보주를 차례로 올렸습니다. 보림사 동부도는 세련된 조각 기법이지만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입체감이 떨어지며 상대석에 비해 중대석이 낮고 가늘어 전체적인 불안감이 나타납니다.

 

 

 

 

 

 

 

 

 

 

보림사 서부도와 함께 있는 또하나의 부도.

 

 

 

 

 

 

 

 

 

 

보림사 서부도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예술성이 빼어난 두기의 보림사 서부도 구경하기.

 

보림사 서부도는 보림사와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구석마을에 자리한 서부도는 두기의 부도가 남아 있습니다. 두기 모두 기단, 몸체돌, 지붕돌이 8각원당형으로 기본형태는 닽으나 조각수법에서 차이가 난다. 전체 높이는 3m가 약간 넘고 1963년 1월 보물 제156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보림사 서부도는 네모난 지대석에 변형된 8장의 연꽃잎이 겹쳐져 아래로 향하여 놓였습니다(복련).중대석은 8각이며 상대석은 8장의 연꽃 무늬가 위를 향한 모양(앙련)을 하고 있습니다. 몸체돌은 8각으로 1단의 받침이 있으며 지붕돌은 약간 좁고 경사가 급하며 추녀 끝에 꽃 장식이 없습니다.

 

 

 

부도의 상륜부는 원형의 복발이 있고 그 위로 구름무늬와 연꽃잎이 새겨진 구슬모양의 보주가 겹쳐저 올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3.6m

 

 

 

 

다른 하나는 하대석의 각 판의 끝부분에 꽃장식이 있고 얇은 면을 돌려 8각을 이룹니다. 그리고 탑신의 한면에 문짝에 자물쇠 모양이 새겨져 있는게 앞의 부도와 다릅니다.

 

 

 

지붕돌은 추녀가 거의 파손되었고 경사가 급하며 부도의 상륜부인 보개, 보륜, 보주가 올려져 있습니다. 전체 높이는 3.2m 이며두 부도는 고려시대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고려 중기의 부도로 추정합니다.(내용은 문화재 안내판과 민족문화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2014/02/25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와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이 보물로 지정.


2014/02/19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통일 신라 보림사 석탑과 석등



 

2014/02/08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모든 사천왕상의 표준 모델이 된다는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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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광한루맛집. 춘향이와 이몽룡이도 먹어보고 반한 오리구이 남원춘향테마파크 산촌가든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에는 다양하게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등을 둘러보고 춘향테마파크내의 ‘춘향가’에서 방을 정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춘향테마파크내에 있는 맛집인 산촌가든에 찾아 갔습니다.


 





2005년도에 개업하여 벌써 남원의 맛집으로 통하다는 산촌가든의 오리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필자는 깔끔한 오리생소금 구이를 좋아하여 역시 모든 구이의 지존인 오리 생소금구이는  고소하며 깔끔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접시에 담아 나오는 생오리가 너무나 싱싱하였고 꼭 생선회로 착각이 들정도로 선홍색을 띠었습니다. 남원에서 광한루와 운봉고원에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먹는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산촌가든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남원시에 위치한 (주)코리라 더커드에서 항상 싱싱한 생오리를 공급받아 사용을 합니다. 산촌가든에서는 생강과 마늘을 사용하여 오리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었고 우수한 품질에 신선한 상태의  오리고기만을 엄선 공급 받기때문에 더욱 맛이 고소하다합니다. 





오리와 닭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특히 오리탕과 오리생소금구이, 오리백숙, 오리주물럭과 한방닭백숙등 한약재를 이용하여 영양가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자는 오리소금구이를 주문하였고 다른 좌석의 일행은 닭백숙과 오리주물럭을 각각 주문하여 산촌가든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특히 산촌가든은 오리나 닭을 먹고 난 후 식사로 나오는 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양한 잡곡이 들어가 영양밥으로 통하며 오리탕은 한약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여 손님들의 만족도 또한 엄청 높아 보양탕을 먹는 기분이라합니다.


 



요즘 같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건강식이라는 오리요리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원 테마파크내의 산촌가든 다음에 또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  맛집 산촌가든 영업정보◆

★상호:산촌가든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37-134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2-5696

★메뉴:오리주물럭, 오리생소금구이, 한방백숙,오리훈제, 닭백숙, 옻닭, 능이한방백숙, 꿩 토끼요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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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와  변호인 촬영지 흰여울길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요즘 걷기를 통한 힐링이 대세입니다. 근대 문화유산과 6.25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유명 오뎅공장 중 최초로 세워진 삼진어묵전시관을 구경하고 절영산책로에 있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 흰여울길을 걸어가는 부산 근대화의 길이 인기가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남항 시장의 돼지국밥 골목이 나옵니다. 요즘 국밥이 대세로 떠오릅니다. 1,000만 영화 변호인에서 일약 스타로 더욱 유명해진 국밥을 한 그릇 하고 나면 맛있는 커피 한잔이 생각납니다.




국밥골목에서 돌아나오면 바로 만나는 남항 사거리 모퉁이에 '원블랙커피'가 있습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때 건설된 영도 전차종점이 있던 자리로 현재에는 그때의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영도전차종점기념비가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은 맹렬 산꾼으로 주말마다 산을 쫒아 다니는 산마니아입니다. 특히 지리산을 누구보다 좋아하여 항상 지리산의 맑은 공기가 느껴지는 원블랙커피 전문점. 영도 절영해안 갈맷길을 걷다가 또는 영도다리 도개 구경 후 찾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필자도 영도다리 구경을 하고 근대화의 길을 따라가다 남항시장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한 후 이곳에 들렀습니다. 다음 코스가 변호인 촬영지라 더욱 먹어야 했던 돼지국밥. 텁텁한 입안을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들렀던 원블랙커피전문점은 3층 건물이 모두 커피점이라 넉넉한 공간입니다. 






둘레길 걷다가 단체로 들러도 모두 수용가능한 공간입니다. 개인도 물론이고예. 그리고 4층인 옥상은 흡연실로 꾸며져 있는데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은 유리를 넣어 파란 하늘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옥상에는 겨울철 추위를 막기 위해 큰 케빈텐트가 지어져 있습니다. 꼭 캠핑온 기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커피는 카페라떼와 조각케익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조각 케익세트는 케익은 4종류중 하나먄 주문하면 되는데 일행은 아메리카노+고구마브레드를 주문하였습니다.





따뜻한 창가에서 몸이 노근노근 녹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많은 영도 둘레길이라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전층이 모두 밖을 내다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너무 좋은 곳입니다. 




손수 커피를 내려주는 원블랙커피점(051-416-6611). 영도다리구경과 영도 갈맷길인 절영산책로 그리고 변호인 촬영지의 흰여울길 가는 길에 맛있은 커피가 생각 날때 너무 좋았습니다.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2/17 -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장으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4/02/21 - (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변호인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 남항시장 맛집으로 주민이 인정 재기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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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와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가지산문의 보조선사 체징 탑비와 승탑.


전남 장흥군의 가지산 보림사에는 보조선사 창성 탑비와 승탑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는 보물 제158호이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승탑’은 보물 제15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탑비와 승탑에 대해 알기 전에 보조선사 체징에 대해 궁금합니다.



 

 

체징은 신라 후기의 선승으로 804년에 충청남도 공주인 웅진에서 출생하엿습니다. 성은 김씨에 시호는 보조선사 그리고 탑의 호는 창성으로 880년 그가 입적한 후 3년 뒤에 헌강왕9년에 왕이 내려주었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가지산문의 보조선사 체징 탑비


보조선사는 선문구산중 가지산파의 도의선사와 염거화상의 법통을 잇는 3대 조사로 숭상받고 있습니다. 보림사 보조선사탑비는 용의 머리를 닮은 거북 받침돌의 머리는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목은 꼿꼿이 세웠으며 거북등에는 6각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등의 중앙에 비신을 꽂아 두는 4각형의 받침대에는 구름과 연꽃을 새겨 놓았습니다. 비의 몸돌은 대리석으로 보조선사의 행적과 창건 연가설화등 그의 관한 기록을 새겨 놓았는데 김영이 비문을 짓고 김원과 김언경이 글씨를 썼다합니다.



 

 

귀부와 이수는 화강암에다 새겼습니다. 머릿돌인 귀두는 구름과 용의 모습을 세밀하게 조각하였는데 답신과 귀두와 이수가 완전하게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인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는 탑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었습니다. 비의 총 높이는 3.46m로 규모 또한 엄청 커 그 당시 석비의 대표작이다.




 

 

 


 

탑비의 앞면 중앙에는 ‘가지산보조선사비영’ 이라는 비의 명칭이 새겨져 있고 통일신라인 884년(헌강왕 10년)에 세웠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가지산문의 보조선사 승탑.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은 부도탑으로 부도란 스님의 사리를 모신 일종의 무덤을 의미합니다. 보조선사 창성탑은 4.1m의 높이로 기단인 바닥돌과 몸체 돌 그리고 지붕돌이 모두 8각으로 팔각원당형을 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탑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몸체 돌을 받치는 기단의 아래 받침돌에는 구름무늬를 매우 입체적으로 조각하였고 가운데 받침돌은 아래위로 띠를 두른 약간 배가 볼록한 모습입니다. 8개의 큰 연꽃 조각위에 탑신의 몸돌을 올렸습니다.



 

 

몸돌의 앞과 뒷면에는 문짝 모양을 넣었고 네 면에는 사천왕상을 새겻습니다. 몸돌위에 올린 지붕돌은 두터워 보이며 밑면에는 서까래를 표현하였습니다.



 

 

윗면에는 기왓골이 깊게 파여져 있으며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올렸습니다. 복발(엎어 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과 보륜 바퀴모양 장식),보주(연꽃봉오리 모양의 장식)등을 차례로 올려 놓았지만 완전한 모양은 아니라 합니다.


 

 

 

보조선사가 880년 77세의 일기로 입적한 후 4년 뒤인 884년에  세운 승탑으로  안정감과 함께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장성군 홈페이지 참고)



 

 

 

 

 

 

 

 

 

 

 

 

 

 

 

 

 

 

 

 

 

 

 

 




2014/02/19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통일 신라 보림사 석탑과 석등


2014/02/08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모든 사천왕상의 표준 모델이 된다는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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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시청맛집 한옥집 김치찜. 줄서서 먹는 것은 기본, 맛있는 김치찜이 대박인 한옥집.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 네거리 한국화장품 인근에 김치만을 요리한다는 집이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옥의 전통에 우리의 멋을 간직한 집으로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갓집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릴적 향수가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 좋은 우리 전통가옥 한옥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지글지글한 온돌방에서 먹는 김치찜에 한겨울의 추위도 무색합니다. 한옥집의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한옥집의 메인 메뉴인 김치찜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한옥집의 김치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치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와 달리 한옥집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돼지 앞다리살과 목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살은 일반 부위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며 그것도 순수 토종을 사용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산 토종으로 저렴한 7천원에 수지를 맞출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보니 마진을 낮춘 박리다매식 영업 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합니다.





한옥집의 요리중 김치찜에 사용되는 김치가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김치에 사용되는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하며 옛 김치의 맛을 간직하기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직접 담가 사용을 합니다.





김치를 담근 뒤 8~12개월 된 김치만을 사용하여 덤벙덤벙 썰어낸 고기에 2시간 이상 함께 푹 찐 김치찜이 손님 식탁에 올라갑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찜은 한옥집 사장님의 김치찜에 관한 고집이 이런 맛있는 대구의 김치찜으로 일구워 내신 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만남은 환상의 궁합니다. 쭉쭉 김치를 찢어 고기와 함께 먹는 그 맛은 먹어 보지 않고는 맛을 알 지 못합니다. 김치 국물이 적당히 고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대구 동인동 한옥집 김치찜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기찬 맛입니다. 김치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청 맛집 한옥집 김치찜 영업정보◆

★상호:한옥집 김치찜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108-9번지

★전화:053-425-8653

★메뉴:김치찜과 김치찌개

★주차장 유 (중구유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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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의 호텔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가 아닌 춘향이 집에서 따뜻하게 숙박을...남원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이 너무 유명합니다.

광고의 멘트로 나오고부터 더욱 그러합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이이 이이 내 사랑이로다“

판소리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도 즐겨 흥얼 그리는 사랑가의 한 대목....

남원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뜻한 사랑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원 여행은 항상 전북 여행의 1번지로 꼭 찾고 싶었던 곳입니다. 남원에 가면 지지부진하는 사랑도 꼭 이루어 질 것 만 같습니다. 그게 성춘향과 이몽룡의 절개 있는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된 남원에서 광한루 구경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광한루와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 그리고 남원 민속국악원, 춘향별과 몽룡 별을 찾아보기 위해 남원 항공 우주 천문대를 여행하고 보니 벌써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 왔습니다.





내일의 여행을 위해 잠자리는 중요한 곳 중 한곳입니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지인이 바로 인근에 한옥으로 지은 멋들어진 호텔 춘향가가 있다고 하며 그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덕음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춘향테마파크 안에 자리한 ‘춘향가’. 춘향골 남원 여행에서는 안성마춤의 숙박지입니다. 밤에 보는 춘향가의 건물이 불빛을 받아 고래등 같은 광한루의 모습입니다.


 



저 안에서 오매불망 님 을 기다리는 성춘향이가 이몽룡을 반기듯이 나도 얼렁 몸을 눕히고 싶었습니다. 호텔방을 들어서니 반기는 이 없어도 편안한 실내의 분위기가 마음을 내려놓게 합니다.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앉은뱅이 원목 탁자가 놓여 있고 다소곳하게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요고 빼고는 어느 숙박시설처럼 모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춘향가에서라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숙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도 즐거운 마음으로 남원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은 70,000원선 가격대고예 평일은 더욱 저렴한 가격이라 합니다. 침대와 온돌방이 준비되어 있고 그리고 지리산권 우수숙박 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른 아침에는 덕음산 산자락의 둘레길을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호텔 춘향가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



◆남원 광한루 여행 호텔 춘향가 영업정보◆

상호:호텔 춘향가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6-4500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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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해운대맛집)해운대 중동 신도시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하동 재첩국 맛집보다 더 맛 있는 해운대 재첩마을 섬진강


재첩은 하동이 유명합니다. 섬진강이 있다 보니 그 곳의 금빛 모래에서 살고 있는 질 좋은 섬진강 재첩으로 재첩국하면 전국에서 하동의 지명을 따라 올 수 없습니다.  그 덕분으로 하동을 가면 너도나도 재첩국 맛집을 찾아 다닌다며 다녀보지만 막상 재첩의 원조인 하동에서도 재첩국을 먹어 보고 실망하고 돌아 온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부산 해운대 중동에 있는 '재첩마을 섬진강'은 재첩의 원조인 하동의 재첩국 맛집보다 더욱 맛있는 재첩국집입니다. 기장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지인이 하동의 재첩국 맛집들보다 더 잘하는 재첩국집을 소개하겠다며 울산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재첩마을 섬진강'. 과연 지인의 소개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대개 재첩국 집은  모래가 씹히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 때는 기분 나쁠정도로 불쾌하며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이라도 찾아가지 않는데 이곳 중동의 재첩마을 섬진강은 전혀 그러함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주위에 해운대 신도시 주민과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재첩국인데도 차려져 나오는 반찬류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재첩정식의 상차림입니다. 재첩정식은 6천원입니다.







모든 반찬이 맛있고 정갈합니다. 멸치 볶음은 잔멸치를 너무 잘 볶아 눅눅하지 않습니다. 씹는 식감이 사각사각 하며 고소하여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깔끔한 전과 미역무침과 맛있는 김 그리고 상추까지 ㅎㅎ 재첩국에 상추가 나오니 궁금하시죠. 재첩마을 섬진강에서는 고등어 찌개도 특미 일 정도며 고등어 정식으로 매뉴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그게 재첩정식의 곁다리 음식으로 나옵니다.





필자도 고등어 구이나 찌개를 좋아하여 자주 먹는데 재첩마을 섬진강의 고등어 찌개는 너무 맛있습니다.  하얀 쌀밥과 고등어 한점을 상추에 올리고 고추를 쌈장에 찍어 쌈을 삽니다. 그리고 한입 불룩하게 입에 넣고 우물우물 먹는 맛과 재첩국물이 환상의 조화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1등 반찬은 뭐니뭐니해도 김치 맛이죠. 재첩마을 섬진강의 김치함 보세요. 길게 썰어 따뜻한 밥위에 척 걸쳐 한입에 쓱 먹는 맛은... 그기다가 진한 재첩국물이 함께 하니 너무 좋습니다. 









(부산맛집/해운대맛집)해운대 중동 신도시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재첩의 효능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재첩을 아주 좋은 음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칼슘과 인의 성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좋으며 또한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음식과 함께 해도 해롭지 않은게 재첩입니다. 피로한 눈을 맑게하고 몸의 피로도 풀어 준다는  재첩은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황달등 간기능 개선에 너무 좋은 음식입니다.소변을 맑게하며 몸의 열을 내린다는 재첩국, 술먹은 다음날 숙취해소에 재첩국 만한 음식이 없다 합니다.  





재첩마을 섬진강의 별미가 또 있습니다. 재첩파전(10,000원)입니다. 고소한게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근의 직장인과 주민분들이 많이 찾아 점심식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항상 손님으로 붐빈다는 재첩마을 섬진강.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 장산 산행 그리고 해운대 여행시 정성이 가득한 음식점을 찾을 실때는 꼭 함 들러 보세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해운대 중동 삼성디지털프라자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물론 단체 손님은 예약이 필수 입니다.






























재첩정식 6천원 상차림





 















◆해운대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영업정보◆

★상호:재첩마을 섬진강

★주소:부산광여시 해운대구 중1동 삼성디지털 프라자 옆 

★전화:051-741-6615

★메뉴:진국재첩정식, 재첩정식, 재첩회, 재첩파전,재첩비빔밥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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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주민이 인정한 남항시장 국밥맛집

 

부산의 음식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돼지국밥은 부산사람에게는 유독 더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어르신에게는 영양 보충에다  고깃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여 서민들이 출출할때 즐겨 찾는 단골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서민의 주린 배를 채워 주었던 돼지국밥은 지금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이  부산시민의 대표 음식인 국밥을 먹는게 나와 일약 부산 돼지국밥이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부산의 모정치인중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국밥을 먹는게 언론에 나오고 난뒤 변호인을 보고난뒤에는 국밥먹는 것이 하나의 통관의례가 되다시피하였습니다.   

 



 

 

타 지방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난뒤에는 국밥을 찾을 정도라니 부산에서는 이야기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 덕분에 부산의 이름난 돼지 국밥집은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손님이 늘었다 할 정도라 합니다. 돼지국밥은 부산과는 떼 놓을 수 없는 그런 먹거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돼지국밥입니다. 국밥집의 원조는 설왕설래하지만 6.25한국동란으로 이북에서 피난온 피난민들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당시 피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이 부산 영도구와 중구, 서구, 동구 였고 돼지국밥의 시작은 중구와 영도구 일원으로 추정해 봅니다.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안에 맛있다는 국밥집이 있다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일행과 함께 47년만에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도 구경하고 6.25 한국동란 후 시작된 '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때가 점심 때도 훌쩍 넘기고 하여 돼지국밥을 먹기로하였습니다. 일정의 다음 코스가 변호인 촬영지로 절영해안산책로에 있는 '흰여울길'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인 촬영지를 보기전에 먼저 변호인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먹는 것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스마트폰에 '재기국밥' 위치검색을 하니 지도가 나오기에 그걸 믿고 따라 갔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주민에게 물어보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주머니께 재기식당을 물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재기식당은 모르겠고 재기국밥은 알고 있다 하시며 "아주 돼지국밥을 잘합니다. 맛있다고 근방에 소문난 집이라예" 하였습니다. 위치를 가르쳐 주는데 처음 출발지 인근이라 그곳까지 가서 겨우 겨우 찾아간 재기국밥집. 남항시장 안의 돼지국밥 골목에 있습니다. 위치는 남항시장 7호문 입구 부근입니다.

 

 

 

 

입구에는 시장 돼지국밥의 정이 물씬 풍기는 느낌입니다. 전통시장이라 그런지 시골 장날 같이 돼지고기를 부분적으로 올려 놓고 연일  고기를 썰고 옆에는 돼지국물에 토렴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역시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한팀이 나간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고 순대를 섞어 주문을 하였습니다.

 

 

 

 

돼지국밥의 양이 너무 착실합니다. 순대와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순대도 그러하고 고기의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일반 돼지국밥집의 양 보다도 내용이 충실하였고 가격 또한 5000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돼지국밥 먹는 요령은 부산 사람이라면 소금으로  돼지국밥 간을 맞추지 않습니다. 새우젓으로 국밥의 간을 맞추고 정구지(부추)를 팍팍 넣고 먹어야 돼지국밥의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구지 엄청 넣었죠.

 

 

 

재기돼지국밥은 남항시장에서 처음시작하였습니다. 고향 목포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처음 시작한 돼지국밥집이 올해로 35년째 이어오고 있다합니다. 처음의 시행 착오를 경험삼아 지금까지 국밥 맛을 유지하며 재기돼지국밥은 맑은 국물과 넉넉한 인심으로 남항시장안의 국밥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재기돼지국밥의 육수는 땀백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돼지뼈를 6시간 정도 고웁니다. 그래야만 육수의 국물을 가장 맛있게 낼 수 있다며 재기돼지국밥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합니다. 국밥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다양하다합니다.

 

 

 

 

순대와 내장 그리고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이용한 살코기 부위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간혹 기름기가 많은 부위나 요즘처럼 여성분들도 돼지국밥을 좋아하여 살코기만을 원할 경우 국밥 주문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변호인 촬영지와 부산 볼거리중 단연 1위 여행지인 영도다리 개도 구경도 하고 맛있는 돼지국밥도  함께하는 여행 되세요.

 

 

 

 

 

 

 

 

 

 

 

 

 

 

 

 

 

 

 

 ◆부산 남항시장 맛집 재기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재기돼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 7번 입구

★전화:051-418-0526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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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부산은 해양도시라 합니다. 그와 함께 영화의 도시로도부릅니다. 그 만큼 부산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고 현재에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1000만 관중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도 부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변호인'입니다.

 

 

 

 

변호인 영화가 촬영되었던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의 흰여울길을 찾아가봅니다. 아름다은 이름을 가진 흰여울길의 뜻은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서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합니다.

 

 

 

 

흰여울길을 찾아가는 길은 두갈래입니다. 해안가를 따라가는 절영산책로길과  2송도로 이어지는 도로를 걸어가면 됩니다. 그래도 영도는 뭐니뭐니 해도 바다가 최고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의 출발점인 반도 아파트 앞에서 해안을 끼고 걸어 봅니다.

 

 

 

지난주는 폭설로 부산에도 날씨가 지꾸젔고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한 날씨였습니다. 그 뒤 끝에 맞는 주말에다 짱짱한 날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절영 해안 산책로를 걷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오른편의 남항에는 모박지라 많은 배들이 바다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왼쪽은 영도의 주산인 봉래산에서 흘러내린 급경사가 마치 절벽 같습니다. 덩덜아 무너짐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운 것이 마치 고대 로마의 성벽을 연상케 합니다.

 

 

 

 

터벅터벅 등산화의 걸음걸이가 둔탁하지만 발아래 느낌은 너무 좋습니다. 흰여울길 안내판을 봅니다. 이곳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다합니다.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등과 최근에는 '변호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인을 위한 골목으로 만들어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며 '흰여울 문화마을'이 되었습니다.

 

 

 

 

 

안내판 오른쪽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길은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이 끝이 없습니다. 한발한발 밟아 계단길 막바지에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 봅니다. 흰여울길에서 보는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같다 붙혀도 아깝지 않을 해안의 모습입니다.

 

 

 

 

일단 흰여울길을 처음 부터 걷기 위해 왼쪽 골목길을 따라갑니다. 일명 '하얀집'이 나옵니다. '전원가족연구소'란 작은 안내판이 달랑달랑 걸려 있습니다. 이집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다합니다.

 

 

 

이집안에서 보는 경치가 그저그만이라 합니다. 흰여울길은 사실상 여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걸어 가보도록 합니다.

 

 

 

편편한 담벼락에는 요즘 유행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이 화려하지 않으며 수수하여 그저 마을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골목이 예술인들의 문화창작 공간 같습니다.

  

 

 

골목길에서는 머리만 돌리면 바다를 보고 걸을수 있으며 오른편에 적당한 높이의 담벼락이 함께 달려갑니다. ㅎㅎ 담벼락 넘어에는 절개지입니다. 

 

 

 

 

올해는 청마의 해입니다. 영도는 말과 관계가 깊은 지명이라 2014년 올해를 영도구의 해라 말하고 싶습니다. 벽화에는 펄쩍 펄쩍 뛰는 적토마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말이 있었다는 영도에 흰여울길....

 

 

 

 그럼 벽화를 보고 걸어가 볼까요. 갑니다.

 

 

 

 

 

 

 

새들의 조잘거림이 이곳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평온한 풍경의 벽화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합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장독대에 몸을 숨기며 아이가 숨박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아가야 장독 깬다. 술레잡기는 다른 곳에서 해야지...

 

 

 

 

오!. 이곳은 영화 변호인이 촬영된 곳입니다. 길게 이어진 골목이 보이나요 그리고 좁은 계단에 누군가를 기다리며 남자가 앉아 있습니다.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주머니의 집앞 계단에서 송강호가 밤을 새우며   김영애를 기다리는 모습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조기 보이는 계단에서 말입니다.

 

 

 그림을 따라가며 변호인을 그려보고 영선동의 옛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번듯번듯한 양옥집 사이에는 아직도 스레트 지붕과 양철지붕이 잇대어 우리의 6,70년대 모습입니다. 집은 옛 모습인데 분을 발라 새색씨 같은 모습의 벽화를 그려 놓은 흰여울길.

 

 

 

 

 

 

 

 

 

 

 

 

 

 

 

흰여울길에도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봄은 바다를 통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화가 예쁘지예...봄을 맞으러 아름다운 흰여울길을 함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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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가지산의 국보 문화재인 보림사 석탑과 석등

 

장흥의 보림사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두 점 있습니다. 대적광전앞에 세워진 두기의 삼층석탑과 석등은 국보 44호로 지정되어 있고 그 뒤 대적광전 안에는 철조비로자나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국보 제117호로 지정되어 불국사와 화엄사 부석사와 함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문화재 보유 사찰의 4대 천왕이라 합니다. 보림사로 들어서면 정면에 눈에 확 꼿히는게 있습니다 . 남북으로 나열된 삼층석탑과 그 사이에 자리잡은 석등입니다.

 

 

 



 

두기의 삼층 석탑은 크기와 구조가 똑 같은 쌍둥이 탑이며 2단으로 기단을 쌓은 뒤 그 위에 3층의 탑신을 놓았습니다. 그 위에 노반의 머리 장식을 얹은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입니다. 2단의 기단은 위층이 높고 반면에 아래층은 아주 낮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위층 기단의 맨 윗돌은 매우 얇습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깎아 쌓았고 각층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의 계단형으로 되어 있고 처마는 기단의 맨 윗돌과 같이 얇고 평평합니다. 지붕돌의 네귀퉁이는 심하게 들려 있고 탑의 꼭대기인 머리장식들은 차례대로 올려놓았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석등의 의미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보림사 석탑과 석등

 

그럼 보림사 석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교에선 석등의 의미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단지 불을 밝힌다는 그런 의미보다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가르침이 등불과 같아서 세상의 어둠과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밝혀주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그럼 보림사 석탑 사이에 있는 석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적광전 앞에서 불을 밝혀 보림사 경내를 환히 비추어 줄 것 같은 보림사 석등도 석탑과 함께 국보 제44호입니다. 전형적인 신라시대 석등의 기법으로 네모꼴의 바닥돌에 연꽃무늬를 새긴 8각의 아래받침돌을 올렸습니다.

 

 

 

 

 

 

그 위에다 가늘고 긴 석주를 세우고 화사석을 받쳐주는 윗받침돌을 얹어습니다.다. 화사석은 8각으로 네면에다 창을 넣고 그 위로 다시 지붕돌을 올려 화사석을 덮었는데 각모서리 끝 부분에 꽃장식을 하였습니다. 석등의 지붕돌 위에도 여러 장식이 놓여 져 있습니다, 현재 보림사 경내에 남아 있는 석탑과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완벽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탑의 머리장식까지도 완벽하게 남아 있는 예는 드물어 불교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합니다. 탑속에서 나온 기록을 보면 석탑과 석등이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10년(870년)때쯤 만들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철조불상 중 가장 먼저 만든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림사의 석탑과 석등을 둘러 보고 대적광전앞으로 갑니다. 보림사의 전각은 중수과정을 거쳐오다 6.25 한국전쟁으로 전소하고 맙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조계산 송광사의 말사로 860년(헌안왕4년) 보조체징이 작은 암자를 크게 짓고 시작한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에는 구산선문중 가지산파의 근본도량이 됩니다. 인도가지산 보림사와 중국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으로 불려지는 장흥의 가지산 보림사는 대적광전의 꽃무늬 문살 문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보림사 대적광전 안에 모셔진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철로 만든 불상입니다. 제작당시에는 불상을 올려둔 대좌와 불상 뒤를 두른 광배가 함께 있었다 합니다만 지금은 그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불상의 왼팔 뒤쪽으로 신라 헌안왕2년(858년) 무주장사(현재 광주와 장흥)의 부관인 김수종이 시주로 만들게 되어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보림사 철조비로자라불좌상은 신라말부터 고려로 넘어오는 과정에 유행하던 철조비로자나불좌상중에서 가장 먼저 만든 점에 주목 할 만합니다. (참고:문화재청 홈페이지)

 

 

 

 

 

 

 

 

 

 

 

 

 

 

 

 

 

 

 


 

2014/02/08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모든 사천왕상의 표준 모델이 된다는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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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으로 복수초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을까요. 야생화 사진을 찍는 동호인들의 조작질 고발

지난 주말 오후 늦게 부산 인근에 있는 복수초 군락지를 찾아갔습니다. 요 근래 영동과 동해안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부산시의 남쪽 끝에서는 쌓인 눈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맘때면 찾아가는 복수초 군락지에 영동의 눈을 갈라 부산까지 골고루 눈을 뿌려주면 야생화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역시 자연의 조화는 인간이 근접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 있습니다. 그래도 시내 가까이에 이런 복수초 군락지가 있어 위안을 삼아야 하겠죠. 지난 토욜 찾아간 복수초 군락지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아마 오후 5시가 넘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몇사람이 복수초를 찍고 있더군요. 우리도 내려가 복수초를 보았습니다. 지난주보다도 더 많이 피어 포근한 날씨 속에 화사하게 웃고있는 모습에 내 마음까지 따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였습니다. 복수초를 찍는 야생화 동호회 회원분의 행동을 보고 기가막혔습니다.



 



요번 폭설에도 눈 한번 쌓인적이 없는 이곳에 난데 없는 얼음으로 꽃사진을 조작하는 모습에 아직도 이런 분이 있나 싶었습니다.  얼음을 대충 깨어 바닥에 깔아 놓았는데 복수초가 감기에 걸려 아파할 것 같습니다. 





 



취미로 꽃사진을 찍는 분들은 우리는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를 있는 그대로 사진으로 남기는 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아닐까요. 꼭 복수초가 눈에 피지 않았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 동호인에 먹칠을 하는 몇몇의 꼴두기 같은 꽃사진 찍사들 때문에 전국의 순수한 꽃사진 동호인들이 도매급으로 넘어갑니다. 일부 몰지각한 야생화 동호인께 고합니다. 이런 조작으로 찍은 꽃사진을 들여다 보면 행복하십니까. 꽃은 자연적인 모습일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혀 이야기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밑의 사진은 얼음이 없습니다. 그대신 땅에 닿인 줄기부분을 깨끗하게 끍어놓았습니다. 사람도 겨울철에 이발을 하면 목이 써늘합니다.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덮고 있는 이불을 저리 싹 치워버리면 얼마나 추워할까요.



 



깨끗한 꽃사진을 담는 욕심이 야생화를 죽게 만듭니다.  진정한 꽃사진 동호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 담아 내는 사진이야말로 더욱 아름다운 게 아닐까요.


 

 




 




 




 




자연 그대로의 복수초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2014/02/12 - (야생화/복수초)복수초. 청마해에 처음 만난 복꽃 복수초를 담아 왔습니다.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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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부산에는 생선을 이용한 독특한 음식이 있습니다. 필자가 어릴때는 오뎅으로 불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묵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어묵으로 이름표를 달아도 서민들의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오뎅은 일제 강점기때에 일본인에 의해 전수된 기술이며 간또로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오뎅에 대해 포스팅을 하며 초,중등 학생 때의 기억이 스물 스물 나를 깨웁니다.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오뎅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연탄화덕이 학교 앞 매점 입구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은냄비가 올려 져 있고 안에는 미진근한 물에 둥근 오뎅이 대나무에 꼽혀 자신의 몸을 팅팅 불리고 있습니다. 비릿한 생선 냄새에 학교를 파한 꼬맹이가 쪼르르 화덕 앞으로 달려옵니다. 그리고 오뎅 한 개를 들고 빨간 쪽자에 오뎅 국물을 담아 식혀 둡니다. 후~~후~~ 불며 국물을 맛있게 마시고는 또 다시 국물을 떠다 놓습니다. 손에 들린 오뎅은 숫제 비이 먹는 게 아니고 쪽쪽 빨아 먹는 게 맞다할 정도로 아껴 먹습니다. 또 다시 오뎅 국물을 먹습니다. ‘구물 다 먹는다’고 문방구 아주머니의 타박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나면 한바가지의 물을 오뎅 냄비에 다시 붓고 휘 휘 저어며 소금으로 간을 맞춤니다. 그래도 맛있다고 달려들어 마시던 오뎅 국물은 국물이 아닌 ‘구물’입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지금도 부산에는 오뎅 공장이 많습니다. 어릴 때 추억이 붙어 자꾸 오뎅이라 합니다. 지금 부터는 품격 높은 어묵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는 어묵 공장이 많습니다. 많고 많은 어묵 공장 중에 원조집이 없지 않습니다. 그중 삼진식품은 부산 어묵의 원조집으로 불립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어묵공장에서 1938년 창업주 박재덕씨는 어묵 제조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그 후 6.25를 겪으며 1953년 현재의 봉래동 시장 안에서 어묵가게를 창업합니다. 전쟁이 끝나며 어묵 공장은 ‘호떡집에 불나듯’이 호황을 누리게 되었고 현재 삼진 식품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들인 2대 박종수씨가 대표로 와서 삼진 식품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그 당시 전국적으로 오뎅 꼬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삼진식품은 부산지역 어묵 업체를 선도하게 됩니다.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1년에 삼진식품은 다시 한 번 중흥기를 맞습니다. 장림에 2공장을 세우면서 공장을 이전하고 영도공장부지에는 삼진어묵 전시관을 세웠습니다. 이곳에는 삼진식품의 모든 것이 전시되는 역사관이 현재 2층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니 그때는 삼진 어묵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필자는 지난 주말에 47년 만에 끄떡끄떡 올라가는 영도다리를 구경하였습니다.











지난해의 영도다리 개도식때 처럼 계속 관광객으로 홍수를 이루는 모습에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영도다리, 그 영도다리만큼의 역사는 아니지만 부산의 어묵도 옛 추억을 먹듯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영도다리도 건너보고 우체국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골목으로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길이 복잡하다고요. 봉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을 잡고 삼진어묵을 물어 보면 다 가르쳐줍니다. 필자도 그래 찾아 갔습니다. 처음 대하는 어묵전시관, 그 외관을 보고는 어묵공장이 맞나 할 정도였습니다.


 






유명 갤러리의 외모라 할까요. 입구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라는 동판이 턱하니 붙어 있습니다. 반들반들 광택이 나는 부산시 기네스 인정판으로 시에서 인정하는 어묵의 원조집 명패 입니다.








어묵 전시관에는 어묵 체험도 할 수 있고 어묵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삼진어묵체험 전시관(051-416-6468)은 3층의 규모로 역사관은 약 130평의 크기입니다. 그럼 1층 내부로 들어가겠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유명 빵집을 옮겨 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빵을 고르듯 어묵을 골라 쟁반에 담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일반 어묵 매장의 혁신이라 할까요? 새로운 시도에 깨끗한 어묵으로 소비자에게 한번 더 다가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어묵 카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삼진식품에서 새로 선보이는 어묵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묵을 이용한 크로켓, 어묵빈대떡등을 시식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옆으로는 위생 적으로 어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 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내부를 밖에서 보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어묵을 만드는 체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쉽게 어묵을 고를 수 있는 빵 집 같은 어묵 전시관에서 지금까지 필자가 갖고 있던 어묵 생산 공장의 비위생이란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월 달이 기다려집니다. 역사관이 개관되면 다시 한번 더 찾고 싶은 부산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이었습니다.






역사관에 있던 어묵 만드는 기계




역사관과 체험실 그리고 영상실이 있는 곳입니다.







47년만에 다리가 들려지는 추억의 영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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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개요. 구미냉산


구미의 냉산을 태조산으로 부른다. 도리사 일주문에는 해동최초가람성지태조산도리사로 되어 있다. 왜 태조산으로 부를까. 태조산의 배경은 후삼국의 대업을 이룩한 태조 왕건이 이산에 어가를 두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태조 왕건이 후삼국통일을 하는 과정에 많은 전투를 치르며 925년 후백제와의 팔공산 전투에서 오른팔인 신숭겸 장군과 일곱 장수를 잃고 후퇴하여 대구 팔공산의 유래가 되었다. 왕건은 냉산 아래에서 숭신 산성을 쌓고 절치부심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 929년과 930년의 잇따른 안동 전투에서 통쾌한 승리를 하게 된다. 이런 연유로 냉산이 태조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태조산은 왕건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곳이다. 후백제의 견훤은 왕위계승을 장자인 금강에게 물려 주려하지만 그의 둘째인 신검이 반란을 일으켜 금강을 살해하고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에 위폐를 시켜 죽게 하였다. 그 후 신검은 왕건과 이곳 선산과 고아읍 전투에서 왕건에게 체포되어 후삼국이 통일된다. 고려를 세운 왕건에게는 그만큼 고마운 산이 이곳 태조산이다.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경로. 구미냉산


구미시 해평면의 냉산 산행 경로를 보자. 도리사 제1주차장~도리사 제2 주차장 갈림길~도리사~도리사 뒤 능선 삼거리~주능선 삼거리~냉산(태조산) 정상~(주능선 삼거리)~산악레포츠 공원 갈림길(안부 삼거리)~625봉 삼거리~패러글라이딩 활공장~금수굴 사거리~금수굴~(금수굴 사거리)~임도 끝~태조산정~임도 갈림길~산악레포츠공원~구름다리~MTB 임도~도리사 제1주차장 순으로 GPS 산행거리는 약 11km의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이며 도리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그에 따른 시간을 감안한다면 휴식 및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도리사 원점 회귀 산행. 구미냉산


해평면을 가르는 국도 25호선에서 안내판을 보고 도리사 방향으로 내려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회전 한 뒤 곧 우회전하면 도리사 가는 직선 도로다. 이곳에 '해동최초가람성지태조산도리사'라 적힌 일주문 현판 밑을 지난다. 이곳에서 도리사까지는 4.5km를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산행 출발지인 도리사 제1주차장은 4㎞가량 거리에 있다. 도리사 밑에 있는 주차장으로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30분쯤 오르면 도리사 절집에 닿는다. 마을 지명이 송곡리(松谷里) 답게 도리사까지 초록빛을 띤 소나무가 울울창창하다.























냉산 산행의 실질적인 출발지인 도리사는 7부 능선의 높은 위치에 있어 아래로 내려보는 전망이 너무나 좋은 곳이다. 신라 최초의 가람으로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에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먼저 만나는 건물이 우측의 수선요, 그 뒤를 돌아가면 태조선원과 세존사리탑 그리고 내부에 목각아미타여래불상이 안치된 극락전을 만나게 된다. 극락전과 마주보고 보물 제470호인 도리사화엄석탑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3.3m 규모의 이 탑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형태로 벽돌을 쌓아 올린 모전석탑에 가깝다.























또 석탑 옆문의 ‘아도화상 좌선대’ 방향 소나무 비탈을 내려가면 아도화상이 참선한 좌선대와 불망비가 있다. 도리사에는 그 외에도 세존사리탑에서 나온 부처님 진신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의 금강계단. 특히 적멸보궁의 꽃문양 창살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도화상의 동상과 범종각등을 둘러본 뒤 도리사 주차장의 안내판을 보고 서대 전망대를 찾아간다. 멀리 금오산과 유장하게 흘러가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다. 이를 빼고 간다면 너무 섭섭하며 꼭 보고 산행을 하자. 돌아나와 주차장 뒤의 소나무 쉼터에서 갖는 휴식은 꿀맛 같은 생각이 들지만 산행을 위해 가는 것이 애석할 따름이다.























냉산 산행은 도리사 옆 주차장에서 콘크리트길을 올라가면 적멸보궁으로 가게 된다. 범종각 뒤를 지날 때 쯤 왼쪽으로 산길이 갈라진다. 소나무 숲 길을 5분쯤 오르면 도리사 뒷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능선을 올라간다. 된비알의 능선길을 오르다 산길은 왼쪽 산사면을 돌아간다. 15분이면 갈림길이 나온다 두 갈래길 모두 냉산 주능선에 올라선다. 필자는 오른쪽 산길를 따라 오른다. 5분 뒤에 주능선 삼거리에 오르고 여기서 냉산 정상은 오른쪽 방향이다. 산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냉산 정상을 갔다가 이곳 삼거리 까지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10여분 평범한 능선을 따라가면 삼각점과 정상을 알리는 나무 푯말이 붙어있다. 정상에서 도리사 방향으로 보면 발아래 깎아지른 산사면이 급하게 쏟아진다. 그 아래 도리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도리사의 서대 전망대에서 본 모습을 이곳에서는 더 크게 볼수 있다. 멀리 유학산, 신숭겸과 왕건의 전설이 있는 대구 팔공산과 가산의 모습도 보게 된다.























하산은 다시 되돌아 삼거리 까지 돌아간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바위전망대와 만난다. 건너편의 청화산과 그 아래 돌을 깨는지 채석장의 모습이 보인다. 세찬바람이 휘몰아친다. 정상을 내려와 20여분이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산악레포츠 공원(1.1km)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도리사 1주차창은 왼쪽 산악레포츠 공원 방향으로 하산을 해도 되지만 금수굴 1.4㎞, 태조산정 1.5㎞의 직진 방향으로 능선을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조망이 열리며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된다. 20여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625m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태조산정 0.5km 방향으로 내려간다. 곧 하늘이 열리 듯 갑자기 전망이 뻥 뚫린다. 산악레포츠공원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이번 냉산 산행 최고의 전망대다. 낙동강이 ‘S'자를 그리며 휘돌아 가는 모습이 그야 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왼쪽에서 부터 팔공산 가산 유학산 금오산 덕유산 황악산등 백두대간상의 산들이 모두 일별 된다.























최근에 조성한듯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금수굴과 태조산정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태조산정 방향으로 간다. 다시 금수굴 사거리. 오른쪽으로 200m 내려가 금수굴을 보고 다시 올라온다. 금수굴은 아도화상이 입적한 바위굴로 매년 재일이 되면 이굴에서 환한 빛이 났다한다. 금수굴 갈림길에서 태조산정 방향으로 가면 임도로 내려서고 나무계단을 오르면 태조산정 정자가 있다.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이 팔공산 전투에서 신숭겸 장군을 잃고 패한 뒤 이곳에서 승리하여 후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것을 기념하여 2004년 세운 정자다.























태조산정에서 다시 계단을 내려와 임도를 따르면 20여분 후 사거리길과 만난다. 주능선 안부 삼거리에서 산악레포츠 공원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곳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 곳으로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산길을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낙엽 쌓인 오솔길을 5분 내려오면 교량이 있는 임도와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곧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걸어 면 계곡에 구름다리가 걸려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 정자를 지나면 산길은 다시 흙길이 시작된다. 도리사 방향의 가파른 내리 막 임도 길을 따라가면 다시 도리사 이정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면 넓은 임도를 만난다. 정면에 인공암장이 보이고 왼쪽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를 40분 걸어 면 냉산의 출발지인 도리사 제1주차장에 닿는다.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교통편. 구미냉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네비게이션에 도리사를 검색하면 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금호JC에서 안동 방향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가산IC에서 내려 요금소를 통과하자마자 우회전, 선산 구미 방향 25번 국도를 이용한다. 23㎞가량 직진하다가 도리사 입구 교차로에서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한다. 1㎞ 후 송곡삼거리에서는 좌회전 하자 마자 도리사 방향으로 우회전해 4㎞쯤 가면 제1주차장에 닿는다. 

대중교통의 경우 사실상 불편하다. 그러나 부산동부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출발하는 상주·충주행 시외버스를 타고 선산터미널에서 하차 후 도리사까지는 택시(요금 2만 원)를 이용해야 한다.


◆냉산고도표◆



◆냉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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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금정구맛집)부산대학교맛집 진주비봉식당. 변호인 국밥맛집 고시생의 주린 배를 채워 주었던 진주비봉식당 돼지국밥

 

최근 1100만 관중의 영화가 있었습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림사건을 모티브한 변호인입니다. 극중 송강호가 돼지국밥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돼지국밥은 정구지를 많이 넣어 먹어야 제 맛이라는 대사와 함께 말입니다.

 

 

 

 

돼지국밥은 밀면과 함께 부산의 음식에서도 빠지지 않습니다. 부산 시민에게 돼지국밥의 맛은 익히 알고 있지만 변호인으로 인해 전국적인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필자도 좋아하여 자주 먹게 되는 돼지국밥 변호인을 생각하며 찾아간 곳은 부산대학교 맛 집 진주비봉식당입니다.

 



 

 

 

부산대학교 정문 아래에 있는 진주비봉 식당은 부산대학교 학생에게는 돼지국밥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7080 세대 학생의 영양을 책임졌던 진주비봉식당은 벌써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이곳은 돼지국밥 골목이 되었습니다.

 

 

 

 

극중 송우석이 고시생 시절 돼지국밥을 먹고 난 뒤 계산을 하지 않고 내뺀 뒤 변호사가 되어 돼지국밥집에 찾아오는 장면은 진한 국밥의 국물 같은 뭉클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돼지국밥은 정으로 먹는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대학교 맛집인 진주비봉식당은 학생의 얇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여 4천원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일반돼지국밥집의 5~6천원 가격에 비해 너무 저렴합니다. 그러나 그 맛만은 부산대학교를 나온 7080 늙다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돼지국밥의 국물 맛을 아직 이곳 진주비봉식당 만큼 맛있는 집을 찾지 못하였다 합니다. 그 만큼 맛과 함께 가격까지도 저렴한 진주비봉식당에서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부산대학교 맛집 진주비봉식당

★상호:진주비봉식당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3동 부산대학교 정문 앞

★전화:051-518-1146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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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보성맛집)보성 녹차밭 보림사 맛집.  보성 주민 추천 맛집 보광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보성에는 꼬막으로 유명합니다. 꼬막으로 유명하다보니 보성 벌교는 꼬막 맛집이 즐비합니다. 보성 녹차밭과 장흥의 보림사를 댕겨오면서 보성 맛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보성주민의 맛집은 보성군민들이 가장 잘 아는 법 그래서 밤늦게 보성읍에 도착하여 지나가는 분을 붙잡고 물어 보았습니다.

 

 

 

백반 먹을 만한 집이 어딥니까 하고 물어보니 당장 입에서 다음 골목 에 가면 보광식당과 보성식당입니다.  제일 먹을 만 합니다. 하며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차를 골목에 주차하고 한 블럭을 걸어 갔습니다. 보광식당과 보성식당은 서로 이웃하며 붙어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주위가 컴컴하여 식당으로 문을 열고 얼굴을 빼꼼이 들이밀면서 밥 먹을 수 있습니까 하니 들어 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장님과 마을분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우리가 들어가니 자연히 대화가 우리 쪽으로 왔습니다. 어디를 댕겨 옵니까 하기에 보성 녹차밭 갔다가 장흥의 보림사와 가지산을 산행하고 온다고 하니 그 중 한분이 보성에도 볼게 많은데 하시며 우리 옆으로 옮겨와서 앉아 보성의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보성군 문화해설사라 소개를 하시며 보성은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소설의 무대  때문에 보성의 경제가 돌아간다며 보성의 시작과 끝이 태백산맥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자연히 태백산맥이 소재가 되어 작가 조정래님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또한 필자도 태백산맥 소설을 읽었고 소설속 무대였던 곳을 여러 군데 다녀 본 터라 서로 죽이 착착 맞아  대화가 통하였습니다.

 



 

 

 

그러는 중 백반이 나왔습니다. 늦어서 찬이 없다시는데 식탁에는 그나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싱싱한 굴과 벌교의 그 유명한 꼬막이 무침으로 올라 와 있습니다. 아참 이곳 보광 식당은 메뉴판이 따로 없습니다. 메뉴는 백반정식 한가지 밖에 안됩니다. 모든 음식은 주방에서 만들어 나오며 어머니의 구수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보성군청과 경찰서등 관공서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점심때 주변의 관공서 직원분들이 단골 손님으로 그만큼 음식이 정갈합니다. 집에서 먹는 그런 백반 맛이라할까요. 관공서 옆이라 그런지 토요일 오전과 일요일은 휴무를 한다고 합니다. 친절하신 주인내외분으로 인해 맛있게 먹고 왔던 보광식당 백반 정식.

 

 

 

 

 보성 녹차밭과 보성여행시에 주위의 이름 난 맛집도 많이 있지만 보성 주민이 추천한 맛집 보광식당도 괜찮았습니다. 집 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백반정식은 7천원입니다. 

 

 

 

 

 

 

 

 

 

 

 

 

 

 

 

 

 

 

 

 

 

 

 

 

 

 

 

 

 

 

 

 

 

 

 

 




◆보성 녹차밭 맛집 보광식당 영업정보

★상호:보광식당

★주소: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신일길 8

★전화:061-853-2413

★메뉴:백반정식(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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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

 

 

☞(경북여행/구미여행)태조산 도리사. 신라 최초의 사찰 냉산 도리사 여행하기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는 고려 왕건의 전설이 서려 있는 태조산이 있습니다. 태조산을 냉산으로도 부릅니다. 이곳 태조산 7부 능선에 해동최초가람 태조산 성지 도리사가 있습니다. 천년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신라 최초라는 가람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도리사를 보고 왔습니다.

 

 

 

 

경주 불국사 부산 범어사, 양산 통도사 김천 직지사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사찰이 이곳 도리사에서는 고개를 숙입니다. 도리사는 신라 눌지왕(417년)때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고구려와 백제는 불교가 일찍 전래 되었지만 삼국 중에 유일하게 신라만 불교의 박해가 심하여 전파되지 않아 아도화상이 신라 포교를 위해 국경을 넘어 오게 됩니다.

 

 

 

 

아도화상은 선산 도개면에 있는 모례의 집 지하를 파고 굴실을 지어 거처하게 됩니다. 그럼 아도화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도는 중국 위나라 아굴마의 아들로 묵호자라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고구려 사람으로 고도령입니다. 중국에서 사신으로 온 아굴마와 연정이 깊어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아도입니다.

 

 



 

 

아도가 5살이 되며 출가를 시켰고 16세에 어머니가 출가한 아도화상을 찾아와 모든 사연을 이야기하며 아버지가 있는 중국으로 보내게 됩니다. 아버지 아굴마를 만나고는 현창화상의 문하에 들어가 3년간 수행한 후 고구려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나 어머니 고도령은 아들인 아도를 다시 신라 땅으로 보냅니다. 저는 아도화상의 어머님을 보고 맹자의 맹모삼천지교가 생각납니다. 그 만큼 그어머니에 그 아들인것 같습니다. 아도가 신라 땅인 선산 모례의 토굴에서 생활하게 된 과정으로 그는 이곳에서 포교활동을 시작합니다.

 

 

 

 

선산군 도개면 도개동의 우곡마을에서 낮에는 소와 양을 기르고 밤에는 마을 사람에게 부처님의 진리를 설하며 지냅니다. 그 후 모례장자의 시주로 절을 세우고 경주(서라벌)를 댕겨 오다 태조산 아래 세운 절에서 엄동설한의 겨울인데도 복사꽃과 오얏꽃이 광채를 발하며 만발한 것을 보고 도리사라 하였습니다.

 

 

 

 

이게 신라 사찰의 기원이 되며 그 아래 마을을 도개마을이라 했습니다. 지금도 이곳에는 그 당시의 전설 같은 지명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도가 소와 양을 천마리 길렀던 ‘양천골. ’우천골‘지명이 그대로 남아 있고 도개동의 윗마을은 외양간이 있었다하여 ’우실‘ 모례장자의 집터는 ’모례장자 터‘ 그리고 우물인 ’모래장자 샘‘이 현재에도 남아 있습니다.

 

 

 

 

신라 최초의 가람인 도리사에는 최초의 수식어답게 국보 한 점이 나왔습니다. 1976년 세존진신사리탑을 보수 복원하던중 금동육각사리함(국보제208호)과 부처님 진신사리 1과가 나왔습니다. 그 사리는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래할 때 모셔온 사리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적멸보궁 뒤 금강계단에 모시고 있습니다. 그때 출현된 금동육각사리함은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습니다.

 

 

 

 

도리사에서 꼭 보고 와야 할 곳이 있습니다.도리사 주차장 앞에는 서대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을 100여m 돌아가면 도리사 최고의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해평면과 구미의 진산 금오산과 그 앞을 휘감듯이 흘러가는 낙동강이 너무 편안한 모습으로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그럼 도리사의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북여행/구미여행)태조산 도리사. 신라 최초의 사찰 냉산 도리사 극락전

도리사 극락전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318호

극락전은 도리사의 부속암자인 금당암의 법당으로 19세기 초에 세운 것으로 추정 됩니다. 1807년의 ‘도리사 금당암 중창기’와 1876년 ‘선산 도리사 법당 중수기’를 보면 극락전이 금당암 자리에다 세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면 3칸, 옆면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때 여덟 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입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으로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사이에도 다포 양식으로 꾸몄습니다. 도리사 극락전은 1970년 중건된 경복궁 근정전의 공포 구성과 같은 모습으로 내부는 대단히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극락전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아미타여래좌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경북여행/구미여행)태조산 도리사. 신라 최초의 사찰 냉산 도리사 석탑

도리사 석탑

보물제 470호

도리사 석탑은 화엄석탑이라 부르는 고려시대 석탑입니다. 국내 남아 있는 석탑 가운데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입니다. 앏은 지대석을 놓고 장대석을 세워 기단을 만든 판석으로 갑석을 삼고 그 위에 모전 석탑처럼 작은 석재를 쌓아 탑 신부를 구성하였고 노반위에 연꽃이 조각된 보주를 올려 놓았습니다.

 

 

 

 

 

 

 

 

 

 

 

 

 

☞(경북여행/구미여행)태조산 도리사. 신라 최초의 사찰 냉산 도리사

아도화상 사적비 및 도리사 불량탑 시주질비

아도화상 사적비 및 도리사 불량탑 시주질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1호

아조화상 사적비와 불량탑 시주질비는 도리사 석탑 왼쪽 비탈진 송림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1655년(효종6년)에 세웠고 신라에 불교를 전한 사적을 적어 놓았습니다. 배면에는 자운비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자연석으로 전면에는 쌍용이 후면에는 4룡을 조각하고 그 사이에 운용을 조각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불량탑 시주질비는 도리사에 불량탑을 시사한 시주와 전답량을 기록한 것으로 1712년(숙종38년)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아도화상사적비와 도리사 불량탑 시주질비 앞으로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놓여 있습니다. 흡사 고인돌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바위입니다. 네 개의 받침돌 위에 큰 바위를 올려놓은 모습으로 윗부분은 반듯하게 손질이 된 모습입니다. 이 바위가 아도화상이 낙동강과 해평면을 바라보고 와불의 모습을 한 금오산을 보며 도를 깨우쳤을 바위로 좌선대라 부릅니다.

 

 

 

 

 

 

 

 

 

 

 

 

☞(경북여행/구미여행)태조산 도리사. 신라 최초의 사찰 냉산 도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도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314호

도리사 극락전에는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1600년경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1968년에 개금 불사를 하였습니다. 개금시 불상 밑에서 1731년(영조7년)에 도리사를 중수한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높이는 129cm, 견폭 61cm, 슬폭이 93cm이며 몸에 비해 불두가 크며 평면적이고 네모진 넓은 얼굴이 당시 불상 조각의 양식을 보여줍니다. 머리에는 낮은 나발과 작은 육계를 갖추었고 양미간 중앙에는 작은 백호가 있습니다.

 

 

 

세존사리탑

 

 

☞(경북여행/구미여행)태조산 도리사. 신라 최초의 사찰 냉산 도리사 세조진신사리탑.

세조진신사리탑

삼성각 앞으로는 세조진시사리탑이 있습니다. 1976년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려 올 때 모셔온 세존진신사리가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안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금동육각사리함은 8세기 중엽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을 하며 국보 제208호로 지정되어 직지사에 위탁 소장되어 있습니다.

 

 

 

 

직지사 홈페이지 캡쳐




도리사 극락전

 

 

 

 

 

 

 

 

 

 

 

 

 

 

 

 

 

 

 

 

 

 

 

 

 

 

 

 

 

 













태조산 도리사 일주문으로 도리사 사찰에서 4.5km 거리에 있습니다.

(문화재 안내판과 도리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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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복수초)복수초.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워 큰 기쁨을 준다는 복수초를 담아 왔습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입니다. 한겨울철을 뚫고 올라오는 야생화중 가장 빠른 봄꽃입니다. 최근 집 옆 복수초 텃밭에 꽃을 피었나 싶어 주말 오후 늦게 가 보았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도 빨리 활짝 핀 모습을 하고 여기저기 올라와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 만큼 복수초 자생지는 찾는 사람이 많아 무분별하게 채취되고 사진을 찍는다고 주위를 밟고 다니다 보니 복수초 군락지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 안타깝습니다. 복수초는 눈속에서도 꽃을 피웁니다. 얼음새꽃으로 불리며 북쪽에서는 '눈색이꽃'이라고도 한다합니다.  중국에서는 눈속에 피는 연꽃이라하여 설연이라 하며 그러나 복수초는 이른 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큰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라 합니다. 복수초는 뿌리나 줄기에 아도니톡신이 함유되어 한방에서는 강심제와 이뇨제로 사용됩니다.올해 청마 해를 맞이하여 2014년 복수초를 보면서 복 많이 받는 한해 돼세요. (신현철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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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 숙박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수원의 오성급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제 꿈은 여행을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20세에 대학을 들어가면서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매주 밖을 다니다 보니 어머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다. 어딜 가도 잠은 가려서 자야한다”. 매주 산이고 배낭 메고 자고 들어오니 어머님이 높아 심에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옛 어르신께 들어 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먹는 것은 대충 먹더라도 잠은 가려서 자야한다’였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잠자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여행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잘 자고 일어나면 그 날 여행이 즐거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원 여행에서는 잠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르신의 잠자리는 가려서 자야한다는 말씀처럼 편안하게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숙박시설이 이비스 앰배서더호텔 수원입니다.





 

 

 

 

 

 

필자도 1박2일 수원여행을 푹 쉬고 잘 먹고 하면서 그 날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여행객의 잠자리는 중요합니다. 수원 여행은 화성이 전부 일정도로 수원화성의 지명도가 높습니다. 낮의 수원화성도 볼거리가 많습니다만 밤의 수원화성은 그야말로 불야성입니다. 수원화성을 따라 조명을 밝혀 놓은 것이 흡사 멀리서 보면 승천하는 용의 모습입니다.



 

 

용트림 하듯 불을 밝힌 수원화성에 넋을 빼앗기다 보면 수원에서 숙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필자도 밤의 화성에 그만 넋을 빼앗기다 찾아간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수원은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부 여행객을 위한 더블 룸, 비즈니스 또는 동성애간의 여행에 좋은 트윈 룸, 어르신들을 위한 뜨끈한 온돌 룸과 몸이 불편한분들을 위한 장애인 룸, 가족을 위한 주니어 스위트룸을 두고 있습니다. 여행의 특성에 맞게 고를 수 가 있어 아주 편리하며 모든 룸에 부가되는 서비스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남자끼리라 트윈 룸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각자 침대가 따로 놓여 져 있습니다. 내부를 찬찬히 들여다보도록 합니다. 비즈니스호텔답게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한 짜임새 있게 공간을 활용하고 화려하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숙박시설의 평가는 객실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화장실과 샤워시설입니다.

 


 

 

 

 

 

 

 

 

 

 

 

 

 

 

 

 

 

 

 

화장실의 변기는 물론 비데가 놓여져 있습니다. 샤워실 또한 밖으로 물이 티지 않아 마음놓고 샤워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앰배서더 호텔 객실의 커튼을 열어보니 수원의 야경이 끝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편안한 휴식과 아침은 레스토랑 프로방스에서 맛난 뷔페를 먹고 또 힘을 내서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객실 요금과 제공 서비스 안내◆

(이비스앰배서더수원 홈페이지 캡쳐)




◆수원 화성 야경◆

수원화성의 서북공심돈 야경

 

 

수원화성의 장안문 야경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야경

 

 

 




2013/12/20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광교호수공원. "아빠 어디가"의 후와 아빠의 모습을 광교호수공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013/12/25 - (경기도맛집/수원화성맛집)수원화성 행궁맛집 화성별관. 인수대비 채시라 김문수지사도 먹고 간 화성별관.


2013/12/30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조선 최고의 검객 백동수가 만든 무예24기 공연 화성행궁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4/01/02 - (경기도여행/수원여행)행궁동벽화마을. 문화재 수원화성과 행궁, 행궁동사람들의 벽화마을 구경하세요.


2014/01/15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 지동벽화마을. 옛날옛적 동화 속 주인공이 벽화로 되살아난 지동마을.지동벽화마을


2014/01/29 -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 맛집 가보정에서 갈비를 뜯다.


2014/01/31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수원화성 화홍문과 동북각루, 까치까치 설날에 찾아가면 더욱 좋은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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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시여행)냉산(태조산)도리사. 신라 최초 사찰 도리사의 특이한 석탑


신라 최초의 사찰인 도리사는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냉산(태조산)에 있습니다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 송곡리로 불려질 정도로 소나무의 운치가 천년고찰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도리사의 유래를 보면은 신라 눌지왕때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래한 고구려 아도화상이 이곳에 처음으로 절을 세웠습니다.

 




아도화상이 불교 포교를 위해 경주 땅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냉산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멀리서 바라본 냉산 골짜기에 한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화려한 모습으로 피어 있어 아 곳에다 절을 세우고 도리사라 하였습니다. 신라 최초의 사찰 답게 이곳에는 현재 특이한 모양의 도리사 석탑이 보물 제47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벽돌을 쌓은 듯한 도리사 석탑입니다. 모양부터 아주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탑은 도리사 극락전 앞에 세워져 있는 고려시대 석탑입니다. 높이는 3.3m. 우리가 많이 보아 오던 석탑과는 그 형태를 달리하는 모습으로 모전석탑에 가깝습니다. 땅위에 10매의 길게 다듬은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탑의 기단 부분을 세웠습니다.


 



기단은 사면에 네모난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의 각 면에 직사각형의 판석 6~7매를 병풍처럼 둘러 세웠고, 남면 중앙부에는 문짝이 새겨져 있습니다. 탑신 부분은 3중으로 각층마다 작은 석재를 중첩하여 얽거나 짜서 탑신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벽돌탑인 모전 석탑의 형태입니다.


 



조각 양식과 돌 다듬은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엽의 석탑으로 추정하며 석탑의 위부분은 노반위에 연꽃이 조각된 보주를 올려 둔 형태입니다. 국내의 모전 석탑은 재가 본것중에서는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과 청도 불령사 모전석탑이 전부인데 그 만큼 귀한 석탑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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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도덕산~자옥산 산행. 겨울에 찾아 떠나는 근교산 도덕산~자옥산 산행 개요.


경주는 신라 천년의 살아 있는 역사가 있는 곳이다. 노천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 시내를 벗어나도 만나는 것이 문화재요 많은 문화재가 산을 이룬다. 부산에서 조금은 먼 것 같지만 그래도 부산과 이웃한 근교산으로 경주시를 많이 추천한다. 특히 경주 안강읍의 북쪽을 감싸는 도덕산~자옥산~봉좌산~어래산 코스는 도,좌,봉,어 4대 산을 많은 산꾼이 원점회귀 종주산행을 하는 곳이다. 옥산리를 한 바퀴 도는 산행코스로 보통의 걸음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그 중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였다. 이곳은 회재 이언적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옥산으로 내려와 은둔하며 살 요량으로 지은 집이 있다. 자개천 골짜기에 그림 같은 모습으로 자리한 계정과 또한 독락당이 그것으로 사랑채를 지어 후학을 지도하며 남은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은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독락당 또한 보기 드물게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 독락당 뒤편에도 보기 드문 문화재가 있다. 도덕산 아래 정혜사지 터에 국보 40호인 정혜사지13층 석탑이 이곳 경주를 기단삼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하늘을 받치고 있다. 산행 후에는 회재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과 그가 마음을 닦았다는 세심정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독락당의 계정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도덕산~자옥산 산행. 겨울에 찾아 떠나는 근교산 도덕산~자옥산 산행 경로.


경주 안강읍 옥산리 도덕산~자옥산 산행경로는 옥산리 독락당 주차장~독락당~정혜사지 13층 석탑~도화동~장산서원~관음사 삼거리~도덕암 입구 안내판 갈림길(등산로 입구)~ 도덕암 갈림길 이정표~정혜사지 갈림길 이정표~밀양 박씨 묘~도덕암, 자옥산 갈림길 이정표~도덕암~정상 밑 삼거리~도덕산 정상~(정상 밑삼거리)~전망대~정혜사지 갈림길 삼거리~정혜사지 13층 석탑 이정표 안부 사거리~정혜사지 13층 석탑 갈림길~자옥산 정상~전망대~산장식당~옥산리 독락당 입구 도로~독락당으로 원점회귀 산행 코스다. GPS 산행 거리는 약 8.8㎞에 산행시간은 3시간~3시간30분 안팎이며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더 잡아야 한다.













정혜사지13층석탑.




장산서원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도덕산~자옥산 산행. 독락당과 옥산서원 정혜사지 13층 석탑 뮨화재 즐비, 근교산 도덕산~자옥산 산행 


산행 시작은 경주 터미널에서 타고 온 203번 버스 종점으로 독락당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왼쪽 편에 높게 펼쳐진 산이 오늘 산행 할 자옥산과 도덕산이다. 산행 전에 먼저 보물인 독락당을 둘러보자. 보물 제 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방오현의 한사람인 회재 이언적이 낙향하여 고향으로 내려와 1516년 지은 사랑채다. 현재 복원 공사가 되어 건물이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있다. 오른쪽 옥산천(자계천)에서 바라보는 ‘계정’을 보고 있노라면 당시 회재선생의 성품을 엿 볼 수 있다. 산행은 독락당 입구에서 왼쪽 장산서원 표지석 방향의 도로를 걸어간다. 독락당을 왼쪽으로 돌아가게 된다. 5분쯤 가면 자옥산과 도덕산 사이의 정혜사 터에 1200여년 세월을 견뎌온 정혜사지 13층 석탑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석탑이 보이고 잠시 들렀다 오자.



 

관음사 갈림길




도덕암입구로 실질적인 도덕산 입구












 

국보 40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혜사지 13층 석탑은 신라시대에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돌아 나와 진행방향의 콘크리트도로를 따른다. 도화동에 도덕암 가는 길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도 바로 도덕암 방향으로 오를 수 있다. 무시하고 도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편 장산서원이 나오고 서원을 돌아 뒤편으로 올라서면 삼거리인 관음사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이고 도덕산은 직진이다. 이곳을 지나면 포장길이 흙길로 바뀌고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도덕암 안내판이 위태롭게 걸려 있다. 석탑에서 15분 걸렸다. 이곳이 실질적인 도덕산 등산로 입구다. 왼쪽 산길로 들어서면 오른쪽 가시 숲에 숨어 있는 이정표가 보인다. 도덕산 정상까지 2.44㎞ 남았다.


















 

로프가 쳐진 길에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산길을 부분부분 덮고있어 더욱 산행의 운치를 더한다. 키 큰 소나무의 기운을 받으며 솔 숲길을 따라 간다. 2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도덕암의 절 마당까지 올라가는 콘크리트 임도가 보인다. 직진 길도 임도를 따라 도덕암 으로 바로 가지만 포장길이고 하여 왼쪽으로 도덕산 2.03㎞' 안내판을 보고 꺾어 산길을 올라간다. 이곳부터 산길은 급해지며 길은 한층 더 가팔라진다. 10여분을 힘겹게 오르면 도화동의 안내판에서 본 ‘도덕암 가는길’에서 올라오는 길과 서로 만난다. 이곳의 이정표에 정혜사지가 엉뚱한 방향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정표를 지나면 밀양 박 씨 묘와 만나고 명당 터라 그런지 전망이 너무 좋다.



 







도덕암









 

밀양박씨 묘위에서 다시 갈림길과 만나다. 이정표를 보면 왼쪽 능선으로 향하는 산길도 도덕산 방향이나 도덕암을 거쳐 도덕산을 가기위해서는 직진하여 도덕암을 보고 내려간다. 정면에 도덕암의 암자가 새둥지처럼 작은 모습을 하고 있다. 계단을 내려서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나고 곧 도덕암에 닿는다. 최근에 화장실을 완공하여 도덕암 암자보다 더 멋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라 할 만큼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정면에 어래산 허리를 감아 올라가는 임도가 기계 방향으로 이어진다. 도덕산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해우소 앞에서 시작한다. 산행은 우뚝 선 바위위에 오르면 작은 산령각이 나온다. 그 앞의 바위 전망대도 압권이다. 도덕암을 위에서 보면 산중에 이 정도의 넓은 터가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도덕암에서는 보이지 않던 봉좌산, 어래산 능선 뒤의 모습이 멀리까지 보이고 산행은 산령각 옆으로 난 덱 계단을 오른다. 암반에 만든 목재 덱 전망대가 나오고 이곳도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전망대다. 지금부터 정상 밑 삼거리까지 35분은 힘든 오르막길이다. 오르고 쉬기를 반복하면 급사면에 일자로 걸려 있는 덱 계단을 만나고 정상은 이제 지척이다. 곧 정상 밑 갈림길인 능선에 오르고 자옥산은 왼쪽 방향이지만 오른쪽 20m 지점이 도덕산 정상이다. 이곳에는 정상석이 3개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석 뒤로 능선을 따라가면 낙동정맥길과 만나고 능선 길은 운주산 방향 또는 봉좌산을 거쳐 어래산으로 돌아 내려오는 자.도.봉.어 종주 코스다. 그중 도덕산이 가장 높다.





















 

 

정상 우측 어래산 방향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도덕암 보다 경관이 더 크게 열린다. 이곳에서는 어래산 능선 뒤로 멀리 포항시와 동대봉산, 무장산, 토함산 그리고 동해 바다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도덕산의 유래를 보면 신라 제37대 선덕여왕이 다녀갔다고 두득산이 되었는데 조선 중종 28년(1533년) 동방오현의 한분인 회재(晦齋) 이언적(1491~1553)이 고향인 이곳에 낙향하여 옥산리 주변에 4산5대를 명명하면서 도덕산이 되었다.
















사거리 안부






 

자옥산은 정상 밑 갈림길 까지 왔던 길을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간다. 짧은 로프가 걸린 곳을 내려서면 직진하여 작은 봉우리를 올라서고 전망대다. 이곳에서는 정상에서 보지 못한 북쪽의 영남알프스와 서북쪽으로 팔공산이 하늘금을 긋고 있다. 발아래는 영천시의 끝자락인 고경면 오룡리의 벽촌마을 풍경도 보게 된다. 건너편에 불룩 솟은 자옥산을 보고 내려선다. 편안한 능선을 10여분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정혜사지13층 석탑으로 하산하는 능선 길. 자옥산은 오른쪽으로 10분쯤 더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에 도착한다. 오른쪽은 영천시 고경면의 오배마을 방향, 왼쪽은 정혜사지13층 석탑으로 하산하고 자옥산은 직진한다. 안부의 높이는 GPS에서 420m를 보여준다. 자옥산까지 150m를 다시 올라가야한다.















 

초반은 급한 경사면을 오르지만 무덤을 지나면서 산길은 조금씩 완만해진다. 20여분이면 큰 돌탑이 있는 자옥산 정상에 닿는다. 신라시대 때 이곳에서 옥이 많이 생산되어 자옥산으로 불려졌다. 잡목 때문에 정상에서의 조망은 기대할 수 없어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정상석에올라온 방향에서 동쪽 길로 내려간다. 어지러운 갈림길을 지나면 갑자기 바위들이 널려 있고 자옥산 최대의 전망대가 나온다. 정상에서 보지 못한 전망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안강읍의 풍경이 시원하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능선을 따라 신나게 30분쯤 내려서면 산장식당에 내려서고 다시 독락당 입구 도로에서 독락당 주차장은 왼쪽으로 300m쯤 더 가야 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도덕산~자옥산 산행 교통편. 


부산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주행 버스는 탄다.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50m쯤 가면 경주시내버스 종점이고 안강을 거쳐 옥산서원까지 가는 203번 버스를 이용하여 반드시 버스 종점에서 하차한다. 오전 6시20분, 7시30분, 9시15분, 10시30분 등에 있다. 1시간 안팎 소요. 하산 후 옥산리에서 경주터미널로 나오는 시간은 오후 2시40분, 4시40분, 6시10분에 있다.

원점회귀라 자가운전도 편리하다. 네비에 독락당으로 찍으면 된다.



도덕산 고도표




도덕산 지형도











2014/02/07 -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독락당과 정혜사지13층석탑 겨울여행지로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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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사전홍보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진도아리랑과 운림산방이 있는 꿈과 낭만의 고장 진도군 초청으로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최초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3월 1일(토요일)~2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사전 홍보를 위한 1박2일 팸투어가 실시됩니다.

 




회동리 가게해수욕장에서 모도로 이어지는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사전 팸투어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 명량대첩 승전광장, 진도타워, 소전미술관, 옥산미술관, 운림산방(소치미술관), 장전미술관, 나절로미술관, 우초미술관, 작은갤러리, 진도명품관 국악체험, 동심미술관, 정양미술관 등 진도군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취재가 진행됩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축제 한달전에 바다가 열리는 3월 2일 새벽에 횃불을 들고 신비의 바닷길을 걷는 퍼포먼스가 개최된다.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Killer Contents(킬러 컨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대한민국 민속문화 예술 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어 2억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 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 개최시 체계적인 준비와 내실 있는 체험행사,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7만5000여명 등 51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급성장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도군은 5000원권인 자유이용권 판매 수입금이 5억원이 넘는 등 축제를 통한 직.간접 경제적인 효과만도 수십억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보배섬이 자랑하는 민속. 문화. 예술 자산의 융성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기업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거들이 개별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






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맛집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l. 행사명: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사전 홍보 1박2일 팸투어

2. 장 소: 전라남도 진도군 관내

 

3. 일시: 3월 1일(토요일)~ 2일(일요일) 1박2일

4. 진행: 진도군

@ 블로거 참가 인원 : 25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2월 10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1월 댓글 활동 상위 링크 회원

2.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3.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4.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정회원 이상 활동우수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와 카페에 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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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모든 사천왕상의 표준이 된다는 보림사 사천왕상 장흥 가지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7할이 산이라 할 정도로 많은 산을 두고 있습니다. 이름난 국립공원의 명산 도 있지만 그도 못하면 동네 뒷동산의 규모까지 천차만별입니다. 그 많은 산에는 어김없이 산만큼 많은 숫자의 절집을 만나게 됩니다. 이름난 명산에 이름난 천년 고찰이 함께 한 곳도 있지만 그러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동양의 3보림 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최고, 보림사 사천왕상.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에는 가지산이 있습니다. 가지산이란 이름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울산과 밀양의 경계지점에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최고 봉우리가 가지산입니다. 그 아래 석남사를 품고 있는 가지산은 전국에서도 손을 꼽는 명산입니다. 장흥의 가지산은 그 가지산과 한자도 같습니다.

 



 

 

 

보림사가 있는 가지산과 석남사를 품고 있는 가지산은 유명산면에서는 석남사의 가지산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두 산이 품고 있는 보림사와 석남사의 두 절집은 모두 천년고찰로 그와 함께 고승대덕이 이곳을 거쳐 간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지산의 보림사가 사찰로서는 더 필자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가지산 보림사는 경주 불국사, 구례 화엄사, 영주 부석사에 이어 국내사찰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보 2점, 보물8점, 유형문화재 15점으로 총 25점의 문화재로 보물이 숲을 이룰 정도입니다. 그럼 보림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으로 불리는 장흥 가지산 보림사는 신라 선문구산중 하나인 가지산파의 중심이 되는 사찰입니다. 천년 고찰 장흥 가지산 보림사의 문화재중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보림사 목조사천왕상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보림사 목조사천왕상은 보물 제1254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제법 규모를 갖춘 사찰에는 천왕문을 두고 그 안에 사천왕을 모십니다. 안내판을 보면 사천왕은 동서남북 사천국을 다스리는 왕들로 불법의 수호신이라 합니다. 이곳 보림사의 사천왕상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여러 개의 나무를 잇대어 사천왕상을 만들었습니다. 표면에 천도 붙이고 회도 칠하여 채색으로 마무리를 했다는군요.

 

 

 

 

동방 지국천왕상은 호화로운 장식이 달린 보관을 쓰고 갑옷과 천의를 입고 분노한 얼굴 표정으로 칼의 손잡이와 칼끝을 받쳐들고 있습니다, 서방 광목천왕상은 부릅뜬 눈에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는 듯 위엄 있는 모습에 오른손은 깃발을 잡고 왼손에는 무엇인가 손에 올렸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절의 사천왕상에서 보았듯이 보탑이라 생각됩니다.

 

 

 

 

북방 다문천왕상은 높다란 보관을 쓰고 미소를 띤 인자한 모습을 하고 짙은 눈썹과 긴 턱수염이 선비형의 모습과 가깝습니다. 비파를 들고 발아래에는 고통스러워하는 악귀가 무거운 발을 받쳐 들고 있습니다. 남방 증장천왕상은 굳게 다문 입에 근엄한 얼굴 표정을 하고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왼손에는 무엇인가 쥐고 있는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보림사 목조사천왕상의 조성 시기를 보면은 천왕문의 목판과 ‘보림사중창불사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중종 10년(1515년)에 만들어졌고 2차례 중수되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임진왜란 이전의 사천왕상으로 유일하고 현재 가장 오래 된 것이며 조각이 우수할 분만 아니라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사천왕상으로서는 기본이 될 만큼 귀중한 유물입니다.(참고 문화재청 홈피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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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독락당과 정혜사지13층석탑 겨울여행지로 다녀 왔습니다.

 

여행을 간다는 것은 항상 가슴 설레 게 합니다. 사계절 여행을 꿈꾸며 떠나 갈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봄에 찾는 느낌 여름에 찾아 가는 느낌, 가을에 보는 느낌, 그리고 겨울의 여행지는 어떠합니따. 이 모두 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자신만의 색으로 뽐내고 있습니다. 겨울여행지로는 쓸쓸하다고 하는 경주 안강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안강은 양동마을과 함께 회재 이언적의 유적지가 많이 전하고 있습니다.

 

 

 

 

경주 안강하고도 옥산 골짜기에는 한겨울의 삭풍 때문인지 어실어실 한 느낌입니다. 먼저 독락당을 찾아갔습니다. 지난해 여름인 7월에도 이곳 독락당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독락당은 어찌 찾아 갈 때마다 문화재 보수 공사를 하는지 작년 7월에도 문화재 보수를 한다며 출입을 할 수 없어 옆 계곡에서 독락당 최고의 비경인 계정만 보고 돌아 갔습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독락당과 정혜사지13층석탑. 독락당과 계정 보수를 끝내고 산뜻한 모습입니다.

 

이번 겨울에 찾은 독락당은 다행히 보수공사가 없어 내삼문이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조선 양반가옥의 전형인 솟을 대문이 그 당시 양반가의 위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면으로 길게 이어진 건물이 먼저 눈에 보입니다. 처마 밑에 경청재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회재 이언적 선생이 1538년(중종33년) 3월에 청백리에 가자되어 청백은 공경지심에서 나온다"하여 그의 후손들이 경청재로 이름을 붙였다합니다.

 

 

 

 

본 고택은 1601년(선조34년)3월12일 회재 이언적의 손자 휘, 준과 순 형제가 독락당과 계정이 있는 옥산 별업을 받들어 지키기 위해 '화의문'을 작성하면서 세운집입니다.

 



 

 

 

 

 

‘화의문약설’에는 선조인 회재 이언적의 별서인 독락당과 계정을 보호하고 보수 유지함에 있어 회재 이언적의 후손들이 약간의 토지를 내 놓아 그 뒤에 후손들 중 궁핍하여 이 토지로 인해 다투는 일은 선조에 대한 불효로 간주한다는 내용입니다. 독락당은 옥산 정사로도 불리며 동방오현의 한분인 회재 이언적이 만년에 모든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낙향을 하여 지은 사랑채 건물입니다.

 

 

 

 

현재 이곳 여강이씨종택인 독락당은 경청재이외에는 사실 볼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알림’을 보면은 “이 고택은 회재 이언적선생의 아들 잠계공 이전인의 후손이 살고 있는 종택이므로 본 종가에 특별한 문의외 출입을 금지합니다”란 안내판을 보고는 도저히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내 만족을 위해 여기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사생활을 침해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아쉽지만 참아야 하겠습니다.

 

 

 

 

 

 

 

 

독락당의 여강이씨 종택은 흙 담장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흙사이에 기와(?)가 박혀 있는 흙담장으로 인해 독락당은 더욱 무게가 느껴집니다. 작년의 복원 공사로 인해 써까레와 흙담장등이 아름답게 바뀐 모습입니다. 경청재 현판을 보고 아래채와의 사이에 있는 작은 문이 자계천으로 나가는 골목길입니다. 좌우측의 아름다운 토담으로 된 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중간쯤에 산청의 남사마을을 대표하는 크로스 나무는 아니지만 이 골목에도 비스틈한 고목이 걸쳐져 있습니다. 현재 자계천에는 지난해 떨어진 낙엽이 물위에 널 부러져 있습니다. 회재선생이 이 모습을 보시면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계곡에 몸을 담그듯이 쌓아 올린 독특한 계정은 아궁이가 자계천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궁이도 사람의 허리쯤 높이에 걸려 있습니다.

 

 

 

 

 

 

 

 

널다란 자연석 암반위에 쌓아올린 돌로 2층 누각을 만든 것이 우리 선조님들의 풍류를 알 수 있습니다. 계곡과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독락당은 1516년(조선 중종11년)에 정면4칸에 측면2칸의 여덟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지어졌습니다. 건물의 중간에 대청을 넣었는데 정면3칸 측면2칸이고 그 좌우에 정면1칸 측면 2칸의 온돌방을 만들었습니다.

 

 

 

 

대청에 앉아 자계천을 볼 수 있게 독락당 옆 담장에 나무로 문살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입니다. 계정은 1533년 완공되었는데 계정안쪽에 걸린 현판에 양진암이란 필체가 눈길을 끔니다. 퇴계 이황의 필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삼문의 입구로 다시 나가면 국보 제40호인 정혜사지13층 석탑을 찾아 갑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독락당과 정혜사지13층석탑.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정혜사지 13층 석탑 보고 왔습니다. .

주차장에서 장산서원 표지석을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독락당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독락당과 계정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종택 뒤편으로는 큰 고목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령이 수백년은 됨직한 나무를 지나면 왼쪽으로 미려한 모습의 큰 석탑을 만나게 됩니다. 통일 신라시대 9세기 작품이며 정혜사 터에 세워져 있습니다.

 

 

 

 

창건연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동경통지'의 기록에 보면은 신라성덕왕 원년에 당나라 백우경이란 분이 자옥산 아래에다 영월당과 만세암을 세운 후 그 뒤에 절을 세우고 정혜사라 하였다합니다. 정혜사지13층 석탑은 흙으로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십삼층의 몸돌을 세운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석탑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다시 걸음을 돌려 다음 여행지인 회재 이언적의 옥산서원과 세심정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겨울 여행지로서도  독락당과 자계천변의 계정 그리고 정혜사지13층 석탑이 손색이 없습니다. 

 

 

 

 

 

 

 

 

 

 

2013/06/24 - (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국보 40호인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의 정혜사지십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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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을 하며 재사용된 목재의 상태와 단청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세요.




★복원을 한 후 단청을 깨끗하게 칠한 외부의 모습. 동영상을 보면 내부와 외부가 너무 상반 됩니다.


모서리가 깨진 모습과 벗겨진 단청에 상천난 나무.



☞이 모습이 우리의 문화 유산이 될 수 있는지 복원된 금정산성 3망루의 복원된 모습에 놀랬습니다.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에 국방을 튼튼히 하고 왜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1703년(숙종29)에 금정산에 돌로 쌓은 석성입니다. 길이만도 18.845m이며 성벽 높이는 1.5~3m쯤 이며 전체 면적이 약8.2㎢에 이른다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국내 산성의 규모로서는 가장 큰 규모라합니다.







금정산성의 정비는 1972년부터 점차적으로 복원을 하여 현재에도 계속 진행형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의 금정산성 제 3망루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금정산성 3망루는 동문에서 1km의 거리에 있으며 암반이 솟아오른 절벽위에 절묘하게 얹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나무로 튼튼해야 할 기둥을 잇대었다.



정산 나비바위 오른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보는 금정산의 경치 또한 대단합니다. 가까이는 부채바위 암릉이 길게 이어지고 건너편에는 용호등으로 불리는 무명암이 이름을 명명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바위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명 의상봉으로 불리는 사자봉 옆으로는 금정산성 4망루가 외로운 듯 금정산을 굽어 보고 그 뒤로 금정산의 고당봉이 솟아 있어 금정산의 전망대 구실을 하는 곳입니다.





남쪽인 바닷가 쪽은 멀리는 해운대구의 센텀시티와 광안대교가 조망되고 장산 황령산등 부산시내의 3할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에는 현재 4개의 망루가 있습니다. 현재 복원이 된 곳은 2, 3, 4망루며 1망루도 복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 해 전까지도 모든 망루가 복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다를 가까이 끼고 있어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태풍의 길목이라 망루는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1망루도 태풍으로 인해 무너져 아직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 5월에는 금정산성 3망루가 복원되었습니다. 필자가 찍은 사진의 2011년 9월 사진에는 로프가 쳐져 있어 출입을 막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해 여름 태풍에 아마 피해를 본 것 같습니다. 금정산을 자주 가다보니 그 뒤에는 철거를 하였고 다시 또 가니 기초공사를 해 두었습니다. 이번 설날 전에 3망루를 거쳐 지나가는데 복원이 되어 반갑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복원을 한 뒤 얼마 되지 않아 단청이 깨끗하게 되어 있어 외관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내부를 보니 어디 중고 나무를 사용하였는지 나무가 모서리가 깨어지고 터지고 갈라지고 상처투성이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인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걸 복원했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기둥을 보았습니다. 3망루는 정면2칸에 측면 1칸으로 모두 6개의 기둥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 들어가는 입구 왼쪽의 기둥은 나무를 두 개를 잇대어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은 바람이 엄청 부는 곳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항상 바람이 지나가는 골목이라 비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허물어져 망루를 다시 복원하였는데 왜 나무를 이어서 기둥을 사용하였나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의문은 2014년 2월5일 풀리게 되었습니다.





숭례문 부실 공사문제는 최근까지도 뉴스에 나오고 지난 2월4일 뉴스에는 또 다시 사적지 단청의 엉터리 공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계속 문화재 부실 공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금정산성 3망루의 단청도 궁금하여 금정산성을 관리하는 담당구청 문화 공보과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마침 담당자가 출장을 갔다며 오후에 통화가 되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간추려 보면 복원을 하면서 일부 기존의 나무를 다시 사용하였다 합니다.





6개의 기둥 중 3개를 재 사용하였다하는데 하필 잇댄 나무도 재사용된 나무 였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써까레등은 모두 기존의 나무를 재 사용하였다합니다. 단청에 대해서도 물어 보았습니다. 공보과 담당자의 말은 재사용된 나무는 단청을 칠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새로 사용된 나무만 단청을 칠하였다합니다. 왜 단청을 기존의 나무에는 칠하지 않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역사적으로 망루의 건물이 조선시대에 지어졌고 그 당시 사용된 목재라서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함이라하면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복원한지 몇 년 안 된 망루를 다시 복원하면서 단청을 다시 입히지 않은 것은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가본 것인지 의문이 들게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장에 직접가서 눈으로 확인을 해 봤다면 외관만 단청을 칠하고 내부는 칠하지 않게 된 것을 보고 있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11년9월25일 촬영한 사진. 붕괴 위험이 있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현장 방문을 하여 내부의 단청을 깨끗하게 입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 부딪히고 찍 여 상처 난 나무는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까지 우리의 문화유산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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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거제도맛집)거제도굴구이.바다의 우유 싱싱한 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힘(?) 자랑을 합니다. 남들보다 더 강하다면 먼지모를 뿌듯함에 흡족해 하며 자존심을 치켜세웁니다. 그런 남자만의 기운 때문인지 천하의 바람둥이로 소문난이가 있습니다. 소문난 바람둥이는 카사노바로 그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었다든 음식이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인 굴을 매일 50개씩 먹었다니 아마 남자의 정력에 좋은 것 같습니다. 남자에게 좋다는 굴의 모습은 특이합니다.

 

 

 

 

조개는 조개인데 흡사 바위 틈에서 나는 꽃에 비유를 하여 ‘석화’라합니다. 특히 굴은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최고의 영양가를 지닌다고하여 거제도의 유명한 굴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굴에 얼마나 영양가가 풍부하게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남맛집/거제도맛집)거제도굴구이. 굴의 효능이 궁금해요.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A, B1, B2, B12와 칼슘, 철분, 요오드, 망간, 동, 인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성식품에 속합니다. 굴은 글리코겐 성분이 풍부하여 회복중인 환자나 영양이 부족한 어린이와 기력이 쇠한 노약자의 소화 흡수를 도와주는 식품으로 어릴적에 부모님이 해주시던 굴 죽을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빈혈등 강장식품으로 좋으며 한방에서는 뇌일혈과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어 불면증 치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고 석화로 불리는 굴 껍질은 가루를 내어 간장, 장질환, 두통를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다음 워키백과)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찾아간 '거제도굴구이'는 거제면 스포츠 파크 앞에 있습니다. 가을이면 유명한 거제도꽃축제인 국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주위에서는 유명한 굴 맛집입니다. 거제도의 유명한 관광지 해금강과 외도 청마 유지환의 생가를 구경하고 저녁에 찾아간 거제도 굴구이는  상호가 거제도 굴구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굴은 싱싱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빨리 상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현장에서 먹는게 가장 신선하며 가장 맛이 있습니다. 거제도 거제면에는 인접한 바다 덕분에 항상 싱싱한 굴을 맛 볼 수 있고 4인 기준의 굴코스 요리는 다양하게 요리를 한 굴을 먹을 수 있습니다. 굴구이는 기본이며 세콤한 굴회, 고소한 굴튀김, 굴탕수육, 굴전과 굴죽을 6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습니다.

 

 

 

굴구이는 까먹기가 까다롭습니다. ㅎㅎ 장갑은 꼭 필수입니다. 둔탁한 껍질 속에 잘 익은 굴은 그 어떤 요리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코스요리를 먹고 나면 구수한 굴 죽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배가 불러도 걱정을 하지 마세요. 굴은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성분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게 한답니다. 특히 여성분에게도 좋은 음식이라 합니다. 1박2일 거제도 여행 중  '거제도굴구이'에서  굴구이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거제도 맛집 거제도굴구이 영업정보

상호:거제도굴구이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거제 남서로 3474번

전화:055-632-9272

메뉴:굴코스 요리, 굴탕수육, 새우구이, 굴국밥, 굴죽, 굴회등등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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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운봉여행)남원허브밸리.다양한 허브식물과 지리산 야생화 압화 전시실이이 있는 남원허브밸리에서 볼거리가 너무 많아요.


국립공원 지리산이 있는 남원을 웰빙도시로 부릅니다. 비단 성춘향과 이몽룡의 환타지 같은 사랑이 있는 광한루가 아니라도 남원은 지리산 아래의 운봉고원 그 자체만으로도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봉고원은 해발 평균 450m가 넘는 높은 지역으로 그야말로 청정지역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는 145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지리산을 식물의 보고라 합니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끝자락 서북능선에 위치한 남원시 운봉에는 남원허브밸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있는 남원허브밸리는 허브식물 재배에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며 또한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과 친환경 건강한 여가생활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는 허브 식물 때문에 남원허브밸리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 허브밸리는 용산리 일대에 69만㎡에 허브테마파크와 자생식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남원 허브밸리에는 기능성 허브식품, 대체의학제품의 고 기능 허브제품과 친환경 허브 원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원허브밸리에서 생산하는 케모마일 차는 피로회복과 불면증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대통령 의전 행사에 사용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이라 합니다.


 

 

지리산에는 허브 종류만 해도 1300여종이 있다고합니다. 지리산 전체가 허브 식품창고라 할 정도입니다. 남원허브밸리에 있는 허브식물원의 온실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온실 안은 밖의 온도와 많은 차이가 나 갑자기 더운 기운이 확 끼쳐옵니다. 온실안은 완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아직도 허브종류들이 푸른 빛을 머금고 나름대로의 멋을 보여줍니다. 



 

 

 찐한 허브향에 정신까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쾌해지는 기분으로 밖을 나왔습니다. 그 옆 건물인 지리산 허브밸리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이곳에는 '지리산 자생식물 전시실'이 있습니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가 그대로 압화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깽깽이풀, 개다리, 그늘 돌쩌귀, 노랑매미꽃, 금창초, 꽃창포, 금난초, 닭난, 복주머니란, 점현호색, 나도제비란 등 수만원 야생화가 전시되어 야생화 천국 같습니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야생화를 좋아하여 지리산의 야생화를 찍기위해 지리산 골짜기와 능선을 여러번 찾아 간 적도 있습니다. 그때 만난 귀한 우리꽃 야생화를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식물도감이 따로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지리산 자생 식물 전시실은 야생화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교육 장소입니다. 이곳을 나오면 맞은편에 허브차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허브차를 마시며 여행의 피로도 풀어 보세요. 한 켠에는 남원허브밸리의 허브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남원허브밸리를 천천히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원 허브밸리(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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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맛집 남안동휴게소. 서민들의 생선인 고등어가 안동 간고등어가 된 유래


안동에는 하회마을만큼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안동하회마을, 또 하나는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자연히 안동하면 따라 붙는 간고등어도 하회마을처럼 안동을 대표하는 특산물입니다. 고등어는 서민들이 아주 좋아하고 저렴하여 즐겨먹는 생선입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부산시 서구의 대표 생선이기도하여 더욱 친근감이 갑니다. 그 덕분에 고등어에 대해 약간의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맛집. 서민들의 생선인 고등어 추억의 소주 안주 고갈비로 인기. 청량산맛집 남안동휴게소

고등어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B,D등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인 기름기가 많아 엄청 빨리 부패가 시작된다합니다. 살아 있는 싱싱한 고등어를 잡은 즉시 회로 먹어야만 뒤탈이 없다는 고등어는 그 만큼 조심성이 있는 생선입니다. 그러나 고등어는 연탄불에 구워 고갈비란 이름으로 서민들의 식탁과 소주 안주로 인기를 끌었는데 소갈비만큼 맛이 있어 고갈비라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만큼 맛있는 생선구이도 저렴한 가격에 드물것 같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그만큼 서민에게 사랑받는 생선이 고등어입니다. 해안가인 부산 보다 고등어가 더 유명한 곳이 안동입니다. 안동은 고등어와 접하는 해안가도 아닌데 간고등어로 유명한 이유가 무엇때문일까요.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안동은 내륙지방입니다. 안동에서 보면 바다가 있는 동쪽에는 한반도의 등뼈인 낙동정맥이 막고 있어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운반하기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안동 간고등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고등어란 염장 즉 소금을 친 생선를 말합니다. 그만큼 교통이 불편하여 생선을 운반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영덕의 강구항에서 고등어를 가지고 안동으로 등짐을 져 나르는데 임동의 '쳇거리장터'까지 와 고등어에 소금간을 한 후 안동에 도착하면 족히 200리 거리라합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이틀은 가야하는 거리로 가다가 생선은 부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염장을 한 후 운반을 하면 내륙인 안동에서도 부패하지 않은 고등어를 먹게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교통의 발달로 고등어가 부패할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그당시 간고등어의 맛을 잊지 못하여 안동의 특산물이 되었습니다. 염장을 지른 간고등어를 옛방식 그대로 재현을 하여 안동 간고등어를 맛있게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하여 다녀왔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톨게이트 입구에 자리 잡은 남안동휴게소입니다. 보통 휴게소 음식은 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편견입니다. 이곳 남안동 휴게소의 안동 간고등어 정식은 안동하회마을과 청량산 맛집으로 알려져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필자도 소개를 받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넓은 음식점 내부라 단체객은 물론이며 가족과 함께도 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안동의 특산물인 간고등어정식을 먹지 않고는 안동 맛집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맛있는 간고등어정식 밑 반찬 또한 괜찮아 남안동 휴게소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봉화의 청량산으로 남안동 톨게이트를 거쳐가게 됩니다.







◆경북안동맛집 남안동 휴게소 영업정보◆

상호:남안동휴게소

주소:경상북도 안동시일직면 풍일로 2353

전화:054-859-7760~1

메뉴:안동간고등어정식(8천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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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강력한 개혁정책을 위해 1794년 수원화성을 착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축성당시 51개의 건물이 있었으나. 시가지 조성과 전란등으로 인해 무너지고하여 41개만 제 모습을 유지하며 남아 있었습니다. 복원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신청되어 1997년 12월에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수원화성은 우리문화재이지만 우리 것이 아닌 세계인이 주목하는 그런 문화재입니다.





 

 

필자는 수원화성을 1박2일 다녀오면서 수원화성의 행궁에 있는 가로수를 보았습니다. 바로 수원행궁 광장 앞의 도로에 있습니다. 가로수 가지가 도로로 뻗으면서 나무의 몸통 자체가 도로 쪽으로 비스듬히 자랐습니다. 아마 교통에 많은 방해가 되었는 것 같습니다. 가로수를 뽑지 않고 도로 쪽으로 나온 큰 가지를 잘라 가로수를 살려 준 것은 너무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뒷모습이 너무 아름답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통 도로 표지판을 세 울때는 쇠기둥에 도로 표지판을 달아야 하는데 ‘충돌주의’ 도로 표지판을 자른 가지에 바로 볼트를 조아 놓았습니다. 가로수를 살리려는 모습은 너무 보기가 좋은데 '충돌주의' 도로 안내표지판을 가로수에 바로 박아 놓은 모습은 세계 문화유산 앞에서는 걸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외국 관광객이 와서 보면 혹 불쾌감을 남겨 나쁜 이미지가 될 것 같습니다. 제 눈에만 띤 것인가요


 

 

 

 지금도 화성공원에 가면 여러 가지 안내판을 보게 됩니다. ‘나무를 사랑합시다’. ‘잔디가 아파요’. 하는 문구를 만나는데 정작 수원시의 가로수에 교통표지판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원시의 관계자님은 하루 빨리 시정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로수가 얼마나 아플까요, 자신의 몸에 이리 안내판을 박아 놓는다고 생각을 하면 이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수원화성 행궁의 모습




수원화성의 장안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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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경산맛집)갓바위 맛집 곤드레돌솥약손밥.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맛집 곤드레돌솥약손밥.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약사여래불이 이곳 팔공산에 있습니다. 관봉으로 불리며 우리는 갓바위부처라 부릅니다. 해발 850m 높이에 자리하고 있는 갓바위부처님은 만나는 그 자체가 부처님에게는 정성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불두 위에 돌이 올려져 있다하여 갓바위로 불리는 부처님은 정성스럽게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합니다. 새해가 되거나 대학입시철이되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갓바위. 이곳을 오르내리면 부른 배도 꺼지게 됩니다. 그때 찾아가는 맛집으로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갓바위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팔공산 선본사 아래에 있어 아무래도 나물류 맛집을 찾다가 우리에게 곤드레 돌솥약손밥집이  걸려들었습니다. 곤드레 돌솥약손밥집은 갓바위 입구에 있어 찾아가기도 너무 쉽습니다. 먼저 몸에 좋은 곤드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드레나물은 이름으로도 벌써 그 포스가 느껴집니다. 강원도의 깊은 산골이나 울릉도에서 나는 산나물로 알려져 혹 제 생각이지만 신선이 먹는 약초가 이것 곤드레가 아닌지 . 아니면 말고예 ... 곤드레는 산속의 맑은 공기와 이슬만 먹고 자라 그만큼 깨끗할 것 같습니다.







☞(경북맛집/경산맛집)갓바위 맛집 곤드레돌솥약손밥. 곤드레는 고려엉컹퀴, 곤드레 효능은... 팔공산 갓바위 맛집 곤드레돌솥약손밥.


곤드레는 학명으로 ‘고려엉컹퀴’입니다. 산채로서 그 맛이 담백하고 향이 독특하며 영양가 또한 매우 뛰어나다합니다. 곤드레는 어린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먹는데 밥을 해서 함께 비벼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어도 훌륭한 음식이 됩니다. 또한 생선과 함께 곤드레를 넣어 조리면 맛있는 생선 조림이 됩니다. 곤드레는 보릿고개 등 먹을 게 귀한 시절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다하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A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각종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 음식입니다. 그 만큼 좋은 나물로 알려진 곤드레 나물, 동의보감에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어 어혈을 풀어주고 출혈을 멎게 한다합니다. 또한 옹종과 옴, 버짐을 낫게하고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하며 혈을 보한다고 되어 있다합니다. 그 만큼 우리 인간에게 이로운 음식으로 알려진 곤드레 나물입니다.


  



갓바위 맛집인 곤드레 돌솥약손밥집을 보니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가 생각납니다. 곤드레나물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술취한 사람과 닮았다’고 하여 곤드레로 불린다합니다. 곤드레 나물이 바람이 불면 술취한 사람처럼 엉망진창이 되는 것은 아닌지, 왜 하필 술취한 사람에 비유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곤드레밥은 너무나 맛있어 두 명이 먹다가 한명이 죽어도 모를 그런 맛있는 밥입니다.


 



 어릴적 양념간장에 곤드레로 방금한 밥을 비벼 먹든 게 생각이 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곤드레밥에 양념장을 생각하니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밥이 뜨거워 후~후 불면서 먹었던 아련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맛집 곤드레 돌솥약손밥 선본사나 갓바위를 찾아갈때 방문하면 옛 추억을 그립게 만드는 곳입니다. 돌솥밥이라 곤드레밥이 더욱 맛있습니다. 













































































◆경산 갓바위 맛집 곤드레돌솥약손밥 영업정보◆

상호:곤드레 돌솥약손밥

주소: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89번지

전화:053-853-5372

메뉴:곤드레 돌솥정식(1만원)외

주차장 유



팔공산 갓바위.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갓바위부처. 소원을 말해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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