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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의 정혜사지십삼층석탑.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는 아주 특별한 석탑이 있다.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으로 기존의 석탑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자옥산과 도덕산 그리고 봉좌산과 어래산의 능선을 서로 연결하면 엎어놓은 밥그릇 모양으로 감싸고 그 안으로 흘러 내리는 계곡인 자계천 골짜기 안에 신라시대의 절터에 세워진 정혜사지 십삼층 석탑. 







☞(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의 정혜사지십삼층석탑 독특한 모양의 석탑.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신라 성덕왕 원년에 당나라 백우경에 의해 자옥산아래 경치 좋은 곳에 영월당과 만세암을 세웠는데 그 후에 그곳에다 절을 세우고 정혜사라 하였다며 '동경통지'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 정혜사터에 탑이 남아 있는데 이탑을 정혜사지 십삼층 석탑이라 부른다.  맨 밑단은 흙으로 쌓아 올렸고 그 위에 기단을 올려 십삼층의 탑신을 세웠다. 







☞(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1층에 감실이 만들어진 정혜사지십삼층석탑.


현재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을 보면 독특한 모양의 정혜사지 십삼층 석탑은 다른 곳에서 찾아 보기가 힘들다. 1층의 탑 몸돌은 거대하며 네모서리에 사각기둥을 세우고 그 안에 보조 기둥을 세워 감실을 만들었고 문을 달았다. 이것은 열린공간을 추구하고자한 의지를 표현하였다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이며 국보 40호인 정혜사지십삼층석탑.


2층 부터는 몸돌과 지붕돌이 급격히 작아져 지붕돌만 올려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었고 직선으로 내려 오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날렵하게 하늘로 들려 있다. 비교적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꼭대기 머리 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 있다.  국보 제 40호로 지정.





☞(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의 정혜사지십삼층석탑.


필자도 여러곳의 절터에서 만난 석탑을 여럿 보았지만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독특한 모양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웅장하며 2층 부터 조금씩 작아지며서 13층 까지 쌓아 올린 석탑의 정교함에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한다.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으로 추정.  







☞(경북여행/경주여행)정혜사지13층석탑.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의 정혜사지십삼층석탑. 교통편



일단은 경주 시외버스 터미널까지는 가셔야 겠죠.

교통편은 경주시외버스 터미널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50m만 가면 시내버스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이 양동마을가는 버스 주차장이다. 안강행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203번 버스로 오전 6시20분, 7시30분, 9시15분, 10시30분, 12시30분으로 45~55분이 소요된다.


승용차는 네비로 독락당이나 정혜사지십삼층석탑을 치면 된다. 위치는 버스 종점인 독락당 앞에서 장산서원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 독락당 뒷편 자옥산과 도덕산의 부드러운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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